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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의학 신문 | 민족생활의학의 참뜻과 실천방안:연속대담 – 민중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4회(해관 장두석 선생과 함께) 6035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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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대담 – 민중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4회에서는 민족생활의학자 해관 장두석 선생과 함께 민족생활의학의 참뜻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밥상과 다섯가지 맛, 소금과 단식의 중요성, 현대인의 생활 속 실천방법 등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주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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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한의학, 민족 문화칼럼, 의학서적, 임상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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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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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이 부회장은 “한의의료기관간 임상정보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의약 표준 EMR 인증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이 인증 기준을 위해 필요한 것이 한의 표준 EM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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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komnews.com

Date Published: 4/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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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사 채용 기업정보 보기 – 인크루트

기업명(주)민족의학신문사; 기업규모중소기업. 대표자임철홍; 설립일1999년 9월 22일. 매출액-; 사원수 8 명 재직중. 평균연봉2,518만원 자세히보기; 자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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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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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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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한의 소식 – 본교 졸업생 정다운 한의사 소개

[민족의학신문 2021.7.22일자 기사] “창간특집 인터뷰 –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역량 갖추고 한의학보다 넓은 세상 경험하길” – 본교 졸업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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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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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사 기업정보 – 잡코리아

민족의학신문은 1989년 7월에 창간한 한의계 전문지로서 한의학의 세계화, 인류 복지의 증진, 문화시대의 창조를 사시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여론 조성과 대안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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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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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생활의학의 참뜻과 실천방안:연속대담 - 민중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4회(해관 장두석 선생과 함께)
민족생활의학의 참뜻과 실천방안:연속대담 – 민중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4회(해관 장두석 선생과 함께)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민족 의학 신문

  • Author: 주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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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9.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_zNZRdpLow

필자를 포함한 누구나 정월대보름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달을 보고 한 번쯤 빌었음직한 소원 중에 하나가 로또 1등 당첨일 것이다. 물론 현실에서 1등이 된다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2023학년도 한의대 커트라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체계적 고찰”

신미숙 국회사무처 부속한의원 원장 (前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드라마를 되도록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본방사수를 하려는 의지를 불태우며 방송시간을 메모하는 내 모습을 스스로에게 들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라면 나중에 며칠 밤을 새워 정주행하는 즐거운 수고를 감행하면 될 일인데, 드라마가 뭣이 그리 중허다고 중간고사 일정 다루듯 할 일인가 싶어서 의도적인 외면을 하고 있는 셈이다. 동기 하나가 몇 년 전 『나의 아저씨』를 보기 전에 인생을 논하지 말라며 말끝마다 아이유 타령을 하길래 아마 그 해 설연휴, 조카 계정으로 넷플릭스에 접속해 이틀에 걸쳐 그야말로 ‘드라마 정주행’이라 불리우는 것을 인생 처음으로 체험해 보았다. 전체적으로 다크하고 짠내가 짙었던 극중 분위기 속에서 좋은 어른이 내뿜는 선한 영향력은 어둠뿐인 반지하 창고방으로 스며드는 엷지만 밝은 햇살 같았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끈끈한 연대가 주는 든든함은 신파로 흐를 뻔한 이야기에 끈적함 대신 잘 마른 빨래 같은 개운한 감동을 배가시켰다. ‘인생 드라마’ 혹 ‘인생 영화’라는 단어가 과하게 넘실대는 콘텐츠의 바다 속에서 대중들의 눈과 마음을 홀려야 하는 이 분야의 예술가들은 실로 대단하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그들이 끼치는 영향력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고 내용의 일부 혹은 전부에 허구와 과장도 섞여있는 것이 당연할 텐데 한의학을 다루는 드라마 혹은 극중 인물의 직업이 한의사로 나오는 경우(현대극에 주조연의 직업으로 한의사가 배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의사나 변호사가 꽤 자주 설정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다른 드라마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에 잘 아는 분야라서 일부러 피해가고 싶은 본능적인 거부감까지 더해져서 해당 드라마를 다룬 뉴스에 눈길을 보내는 것조차 싫은 경우가 많다. 『한의사가 만들었다더니.. 인체 유해 성분 든 간해독환 제조, 판매 일당 검거』(헤럴드경제, 2022년 7월 19일), 『무허가 ‘간 해독환’ 1년 넘게 31억원어치 팔렸다』(경향신문, 2022년 7월 20일), 『주인 잃은 반려견으로 보약 만든 60대 입건』(YTN, 2022년 7월 27일), 『실손은 공짜.. 한의원서 공진단 샀다가 사기공범 된 653명』(중앙일보, 2022년 8월 17일) 등의 뉴스들을 접했을 때 미간을 찌뿌리게 만드는 스트레스와 아주 유사하다. “확!! 마!! 쫌!!” 과 같은 한숨 섞인 짧은 감탄사가 연이어 튀어 나오며 ‘다른 더 큰 뉴스들이 메인에 올라와 저 잔잔바리 뉴스들을 덮어 주었으면 좋겠다!’ 혹은 ‘저 영구박제 될 듯한 제목들이 포털 창에서 퍼뜩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하는 택도 없는 바람과 함께 나지막히 주문을 외워 본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이 모든 것들이여, 어서 사라지거라!! 뾰로롱!!’ 우연히 접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드라마 광고 광고 없는 유투브 창을 주로 보면서도 갑자기 슉슉 팝업되는 영화나 드라마 광고는 이걸 또 그냥 못 지나치고 종종 클릭을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최근 접한 티빙 광고가 바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었다. 사극을 싫어해서 이 드라마를 촘촘하게 볼 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을 다루는 사극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의학이 처해있는 작금의 현안과는 관계없는 호랭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이야기라 조마조마하며 볼 내용은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본방사수든 요약본이든 종방 후 정주행이든 할 생각이 없다. 사극은 일단 거르는 나의 취향이 의외로 확고하다. 사극으로 말할 것 같으면 1999년 1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방송되었던 한의학 드라마의 최고봉 『허준』을 절대로 빼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 방송된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시청률로는 사극 1위, 드라마 전체 4위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그 시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5분에는 전국민이 그야말로 『허준』 단체관람 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00년 2월 말부터 수련의 생활을 시작했던 그 시절의 93학번 인턴들은 병실을 돌 때마다 환자들이 온통 『허준』에 빠져있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석달 가까이 구안와사로 입원을 하고 있었던 환자가 하필 집중하고 있었던 대목은 허준 역할의 전광열이 “와사란 모름지기 한 달을 넘겨서는 아니되는 것을…”과 비슷한 대사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 바람에 장기 입원과 더딘 호전 속도로 인한 환자의 우울은 더해져만 갔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따로 설명을 드렸어도 환자분은 고집을 피우시며 다른 병원으로 가야겠다고 퇴원을 준비하셨다. 그저 액팅 시간을 줄여 단 십분이라도 쪽잠을 더 자 보려는 유치함이 기본 모드였던 그 시절의 인턴들은 선배들의 오더를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환자를 한 번 만나러 갔을 때 당일 시행해야 하는 서너가지의 액팅을 오엑스로 표시해가며 한꺼번에 해치워버리려는 결심을 실천에 옮기곤 했었다. 효과를 제대로 내보이려 한다기보다는 선배들한테 야단만 맞지 않으면 그날은 재수가 좋은 날이므로 그저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만 열심을 다했다고 봐도 된다. 발침을 하면서 뜸과 부항을 한꺼번에 시행하여 단시간 내에 모든 액팅을 한 키에 마무리하는 3 in 1 액팅으로 신속함의 미덕을 뽐내는 동기도 있었다.“모름지기 00과 00은 한꺼번에 행해서는 아니된다 들었사옵니다”라는 대사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들은 환자가 이렇게 치료를 한꺼번에 받아도 되는 거냐고 물었을 때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치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라고 일단은 환자분들이 노여워하지 않으시도록 그분들을 안심시키는 말씀을 에둘러 드릴 수밖에 없었다. 하필 나와 수련의 생활을 같이 했던 동기들 중에는 2000년도 한의사 면허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스타 인턴(지금은 동신대광주병원에서 임상과 연구의 투트랙을 훌륭하게 수행 중이신 훌륭하기 짝이 없는 그리고 존경해 마지 않는 침구과 교수님이 되어 계십니다.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이 있는 바람에 허준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그 ‘전국 수석 인턴’이라도 구경시켜 달라는 환자들의 투정도 장난이 아니었다. 전국 수석 근처에도 가지 못했고 황수정이 분했던 예진아씨처럼 이쁘지도 않았던 평범한 나의 인턴 시절을 떠올리니 드라마 『허준』이 늘 배경음악처럼 플레이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그때는 힘들기만 했던 인턴 업무로 인해 한가하게 드라마를 즐길 수도 없었지만 나중에 찾아본 이 드라마의 주제는 유의태의 대사에 모두 녹아 있었다. “병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가짐 있을 때 ‘心醫’되는 것” “세상에서 의원을 높이 알아주건 안 알아주건 간에, 의원의 소임은 생명을 다루는 것이니, 그 어느 생업보다도 고귀한 일이다. 허나, 아무리 귀하다 한들, 마지막 한 가지를 깨우치지 못하면 진정한 의원이라 할 수 없으니,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병들어 앓는 이를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는 긍휼의 마음. 진심으로 병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가짐이 있을 때 비로소 심의(心醫)가 되는 것이야.” tvN 드라마는 안 봐서 모르겠고 원작인 소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도 위와 비슷한 대사들이 자주 나온다. “침술이나 진맥, 약 처방은 기술이야.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지. 하나 심의가 되는 길은 배울 수도 없을 뿐더러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야. 병자의 마음에 관심을 두고 돌보려는 마음이 있어야 해. 하여 어떤 면에서는 내의원에 입격하는 것보다 이름난 침의가 되는 일보다 더 어려울 게야. 병자를 대면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게야. 병자가 손목은 내밀어도 마음은 잘 보여주지 않으니까.” “몸이 아프면 의원에게 병증을 보이지 않습니까? 소생을 심중의 병을 고치는 의원이라 여기시고, 아픈 마음을 보여 주십시오. 홀로 담아두고 앓는 것보다는 한결 나을 것입니다.” “우수, 사려, 비탄으로 간기가 울결되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근심, 걱정으로 괴로움을 겪으셨다면 비와 심에도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고요. 맥진을 해서 정확히 진단하겠습니다.” “마음의 병 때문에 증상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오랫동안 마음이 고통 받아서 장부에 영향을 미친 게지요. 죽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아씨의 병입니다. 지금은 간기를 다스리는 시호소간탕을 처방하였습니다. 비장과 심장에는 이상이 없는지 담기와 혈행에는 문제가 없는지 맥진하여 처방을 가감해야 합니다. 제 처방을 따르면서 아씨의 아픈 마음을 돌보시면 몸에 나타난 병증도 사라질 겁니다.” “유의원님은 정말 마음의 병을 고치는 의원이었군요.” “우리 의원에 오는 아낙들이 왜 너를 찾아서 수다를 떨겠냐? 너 그네들이 한참 이야기하고 의원을 나갈 때 얼굴을 봤냐? 올 때랑 달라. 십 년 막힌 똥구녕을 뚫고 가는 얼굴이야. 너 때문이야. 네가 관심을 갖고 들어 주쟎아. 네가 한 거, 그게 치료야.” “고작 근심 때문에 병이 생겼단 말입니까?” “근심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양반들은 의술은 잡술, 의학은 잡학이라고 하여 천시한다오. 의학이 얼마나 어려운지 진맥과 시침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련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유의라면 모를까, 고뿔이나 체기에 침 자리 하나도 못 잡아서 의원을 찾는 양반들이 그리 말한다오. 내 한동안 얼마나 서러웠던지 의원 노릇을 때려치울까도 고민했다오.” 창비에서 이은성의 소설 『동의보감』(상,중,하)이 출간되었던 때가 1990년 11월이었다. 이 소설의 유행이 1991학년도 이후의 한의대 입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통계적 유의성을 갖춘 자료는 없다. 93학번으로 한의대생이 된 이후에 학교 도서관에서 읽어본 소설 『동의보감』은 너무 재미있었고 전공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고등학생들이라면 본인들의 인생에 한의사라는 직업을 꿈꾸어 볼 수도 있을만큼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MBC 드라마 『허준』 또한 2001학년도 이후의 한의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는 없다. 모교에서 교수생활을 했었던 2004년에서 2008년을 회상해보면 그 당시 교실에서 만난 후배들의 눈빛은 똘망똘망 그 자체였으며 스스로 한의대의 높은 커트라인에 자부심 또한 대단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제는 이러한 드라마 한두편이 한의대 입결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2023학년도 한의대 입결에 미치는 영향? 조선시대의 심의, 미남 한의사 유세풍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보고 한의대를 꿈꾸는 순수한 청춘들이 아직 남아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국 학원가의 입시 전문가들은 의치한약수냐 아니면 의치약한수냐를 가늠하며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한의대의 입결을 두고 오늘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한의대의 비전을 감히 이러쿵 저러쿵 갑론을박 중일 것이다. ‘心醫’, 인간에 대한 애정에서부터 출발 하루 외래 100명 전후를 보며 기존의 약처방만 반복적으로 클릭하는 비수술 분야의 의사들과는 달리 한의사의 모든 의료행위는 환자와의 접촉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끊임없는 대화로 치료 사이사이의 여백을 메워야 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과의 많은 대화가 환자들에 대한 정확한 파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라도 기타 다른 분야의 의사들과 달리 한의사들은 진료실에서 마음만 먹으면 심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넓게 열려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스몰톡(small talk)이라고 불리우는 얕은 대화들을 많이 나눈다고 해서 환자들의 심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의(心醫)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올려지는 분이 한 분 계신다. 부산대 의대 출신의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선생님이시다. 불교, 명상, 영성 등을 다루는 유투브 채널에서 선생님 강의를 접하고 이어서 선생님의 다른 저서들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생각 사용 설명서』(2012년),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2018년)을 동시에 찾아보게 되었다. 최근에는 『불교정신치료 강의』(2018년)를 읽고 있는데 일반적인 독서라는 행위를 하는 것 뿐인데도 눈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불교에 심취하셨고 마음공부까지 더해진 정신과 선생님의 상담은 얼마나 특별할까를 기대하며 반복해서 읽게 되는 묘한 책이다. 심호흡 대신 길고 느린 호흡을 유발하고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그런 책. “제5장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 이해하기” 챕터의 첫 페이지에는 “치료의 효과는 치료자가 사람을 파악하는 힘에 달려 있습니다. 환자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게 치료 작업을 진행하면 치료 결과가 좋고, 그 반대이면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자는 사람을 파악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라는 글이 실려 있다. 허준도 유세풍도 전현수 선생님도 심의의 기본을 인간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환자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외피와 속내, 그 사이에서 우리 각자는 또 얼마나 위선적인가? 불교를 통한 정신치료를 이론적으로 그리고 임상적으로 결합시키신 한 정신과 선생님의 30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을 책으로 접하며 마음, 마음, 마음, 마음… 마음의 여러 형태를 떠올려 본다. 환자의 마음까지 보살펴주는 ‘참의사’ 갈구하는 시대 지난 8월 16일 오전, 빌 게이츠가 국회를 방문했었다. 기후 위기, 백신 산업, 전염병 공동 대처 등에 대한 연설을 하기 위해서였다. 진료실을 지키느라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는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오전 진료를 마치고 나서야 겨우 뉴스를 찾아볼 수 있었다. 자신의 재단이 좋은 일을 하고 있으니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자금을 더 출자해서 지원해 달라는 것이 이번 방한의 주요 목적이었다. 한국이야말로 국제 감염병 대응 분야 국제 공여를 늘리고 이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은 언뜻 보면 칭찬 같지만 돈 많은 거 알고 있으니 투자 좀 하시라는 압박처럼 들리기도 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과 같은 소설을 손에 들고 있어서 였을까? 미래라는 키워드에 그의 명성 자본까지 얹어진 국회 연설 라이브 영상은 최근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뭔지 모를 부조화에서 느껴지는 내가 속한 이 소박한 세계와의 어마무시한 거리감 때문에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이야말로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잠시 스쳐 지나갔다. 의료의 모든 영역이 오직 돈의 논리로 흘러가는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조선의 정신과 의사 즉 심의(心醫)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유는 현재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참의사 즉, 환자들의 사정을 헤아려주고 마음까지 보살펴주는 진짜 의사에 대한 시대적 갈구를 담아내려고 했다는 데에 이 드라마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있을 것 같다. 마침내, 2023학번 한의대생들이 탄생할 날도 머지 않았다. 그들 또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같은 소설 속의 심의 혹은 의성 허준 같은 역사에 이름을 드높인 명의를 꿈 꿀지도 모른다. 이미 라떼 꼰대가 되어버린 선배 한의사들에게 2023학번들이 날카로운 질문으로 도발을 해오더라도 도망치지 말고 드라마 속 선한 캐릭터처럼 좋은 어른의 역할을 해내어 보자. 젊은 후배들을 통해 느껴지는 끈끈한 연대감은 우리를 푸르딩딩했었던 새내기 시절의 그날들로 데려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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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

* 회사소개

1989에 창간된 한의학분야 주간전문지로 전국14,000여 한의사,한의대교직원,한의대생,한의약관련업계 종사자등이 주 독자대상임

* 계열사

없음

* 창립이념

한의학의 세계화

인류복지의 증진

문화시대의 창조를 목표로함

* 비전

한의학계 최고의 정론지

* 생산제품(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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