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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 시험 후기 | 멘탈 털림 – 예상치도 못한 시나리오 발생 – 이런일도 생길 수 있다는거 알아두세요! 인터뷰 + 선서식 후기! 상위 209개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미국 시민권 시험 후기 – 멘탈 털림 – 예상치도 못한 시나리오 발생 – 이런일도 생길 수 있다는거 알아두세요! 인터뷰 + 선서식 후기!“?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sk.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sk.taphoamini.com/wiki/.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Julia’s Story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9,224회 및 좋아요 233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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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 시험 후기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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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후기!
영주권 받고 10년만에 여러 계기로 인해 시민권을 받게 되었어요.
참..인터뷰가 아주 수월하게 진행되어가는 과정에…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일이 …^^;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욤!
ㅋㄹㄴ 때문에 핑거프린팅은 작년 3월에 잡혔었는데 취소되었구요 –
원래 가지고 있던 핑거프린팅 사용한다고 연락이 왔고
1월 27일 인터뷰를 보게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던 싸이트:
(USCIS 시민권 시험 유투브 싸이트)
https://www.youtube.com/channel/UC1-VuO5NmUCuRrxVn0J5PPw
도움이 되었던 자료:
https://www.uscis.gov/sites/default/files/document/flash-cards/M-638_red.pdf
https://www.uscis.gov/sites/default/files/document/questions-and-answers/100q_largeprint.pdf
MP3 자료:
https://www.uscis.gov/sites/default/files/document/audio/ENG_ALL_100.mp3
아마존에도 시민권 문제집 많이 팔아요. 🙂
참참-
Filing 한 날짜에 따라 2008년도 시험을 보는지 2020년도 시험을 보는지 달라지니 꼭 확인하세요! 저는 2008년도 시험을 보았답니다!

미국 시민권 시험 후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시험 문제, 준비서류 등)

미국 영주권을 받고 어느덧 5년이 지났네요. 이번에 와이프가 미국 시민권 인터뷰를 봤습니다. 옆에서 시민권 인터뷰와 시험 준비를 도와주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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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omcineusa.tistory.com

Date Published: 2/29/2022

View: 4402

Tag: 시민권인터뷰 후기 – 미국생활

이에 대해 답을 쓰는 것이 쓰기시험문제였다. 그리고는 신청서를 보고 빠르게 yes no의 답을 기다리는 질문을 연속적으로 하였고 이름을 바꾸겠냐 아니냐 다시한번 확인을 …

+ 여기에 보기

Source: smartusliving.com

Date Published: 4/30/2021

View: 1501

Q.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하나는 영어(쓰기, 읽기, 말하기)와 미국 역사 시험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권 서류(n-400)를 바탕으로 한 인터뷰 입니다. 영어 말하기는 따로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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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sk.koreadaily.com

Date Published: 9/6/2021

View: 9118

2020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사실 내가 미국 시민권을 신청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 학교에선 연달아 시험있지, Mblex 시험있지, 하는데 갑자기 인터뷰 보라고 해서 당혹스러웠다.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youcandoeat.tistory.com

Date Published: 4/2/2022

View: 7210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 Fly with Moxie

통과하니 바로 쓰기 시험을 합니다. We pay taxes. 이것도 잘했다며, 바로 시민권 100문제를 질문하였습니다. 제가 인터뷰 시험으로 들은 질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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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lywithmoxie.com

Date Published: 4/13/2022

View: 4101

이 시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시카고) – 마일모아 게시판

한국 시민권 포기” 대비 ” 미국 영주권자에서 시민권자” 라는게 뭔가 손해보는 늬 … 저는 1월초에 시민권 시험보고 그날 바로 선서하고 확인증 받고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milemoa.com

Date Published: 4/19/2021

View: 9095

영알못이 미국 시민권 통과했어요 달라스 시티즌쉽 인터뷰 패스 …

영알못이 미국 시민권 통과했어요 달라스 시티즌쉽 인터뷰 패스 후기 … ㅎㅎ 그다음은 정말 쉬운 리딩이랑 라이팅 한문장씩 시험을 봤구요 그 다음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jjaeyoon1012.tistory.com

Date Published: 7/19/2022

View: 1894

시민권 인터뷰 준비 | 민족학교

인터뷰는 언제 어디서 합니까? 무엇을 가져가야 합니까? 장소 및 날짜는 통보편지를 받게 됩니다. 가실 때는 영주권 카드, 여권, 미국 재입국 허가증(가지고 있을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drupal-krcla.org

Date Published: 7/24/2022

View: 8483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미국 시민권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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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털림 - 예상치도 못한 시나리오 발생 - 이런일도 생길 수 있다는거 알아두세요! 인터뷰 + 선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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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시민권 시험 후기

  • Author: Julia’s Story
  • Views: 조회수 9,224회
  • Likes: 좋아요 233개
  • Date Published: 2021. 1.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aKCi3K1RC8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시험 문제, 준비서류 등)

미국 영주권을 받고 어느덧 5년이 지났네요. 이번에 와이프가 미국 시민권 인터뷰를 봤습니다. 옆에서 시민권 인터뷰와 시험 준비를 도와주기도 했는데요. 혹시라도 정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와이프의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1. 미국 시민권 신청 타임라인

올해 초에 미국 시민권 신청 자격이 되면 바로 신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미루다가 2020년 10월부터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640->$1,170으로 오른다고 해서 부랴부랴 온라인으로 신청했네요. (오른다는 말만 있었지 실제로 수수료가 오르진 않았다고 하네요.) 참고로 미국 시민권 신청 자격에 대해서는 일전에 정리해둔 글이 있는데요. 필요하신 분은 아래 글도 한번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시민권 신청 총정리 (자격, 절차, 비용, 인터뷰 등)

와이프의 미국 시민권 신청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0년 9월 말 N-400 제출부터 시작해서 2021년 1월 인터뷰까지 대략 3~4개월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09/28/2020 N-400 Application for Naturalization

11/12/2020 Biometrics Appointment Notice

12/03/2020 Interview was scheduled

01/11/2021 Interview

미국 시민권 신청비용은 수수료 $640 + biometrics fee $85 = $725가 들어갔습니다. 온라인 신청하고 보통 2~3주 안에 지문찍으러 오라고 한다고 했는데요. 저희는 연락이 없다가 11월 12일에 아래와 같이 영주권 취득할 때 찍었던 걸 사용하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U. 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USCIS) has received your form and is currently processing your application, petition, or request. This notice informs you that USCIS is able to reuse your previously captured fingerprints and other biometrics. USCIS will run the same security checks and use your biometric data as in the past, however, it is not necessary for you to appear at a USCIS Application Support Center (ASC) for a biometrics appointment. The biometrics fee will not be refunded.

지문을 찍으러 가지 않아도 되서 시간 아꼈다고 좋아했는데요. 하지만 biometrics fee 85달러는 환불 안해주더군요. 쳇. 아무튼 그 후에 12월 3일자 메일로 시민권 인터뷰가 잡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

2. 미국 시민권 인터뷰 지참 서류

12월 3일에 온 인터뷰 노티스 레터에 인터뷰 지참 서류가 적혀 있었습니다. 시민권 신청 시 첨부 서류 등을 포함해서 인터뷰 노티스 레터(Interview notice letter), 그린카드, 여권, 결혼증명서, 사망 및 이혼증명서 등이 있었습니다.

You MUST BRING the following with you to the interview:

• This letter.

• Your Alien Registration Card (“green card”).

• Any evidence of Selective Service Registration.

• Your passport and/or any other documents you used in connection with any entries into the United States.

• Those items noted below which are applicable to you:

If applying for NATURALIZATION AS THE SPOUSE of a United States Citizen;

• Your marriage certificate.

• Proof of death or divorce for each prior marriage of yourself or spouse.

• Your spouse’s birth or naturalization certificate or certificate of citizenship.

If applying for NATURALIZATION as a member of the United States Armed Forces;

• Your discharge certificate, or form DD214.

와이프의 경우 인터뷰 노티스 레터와 그린카드(Green card), 한국 여권 이렇게 3개만 필수 서류였는데요. 하지만 혹시 몰라서 시민권 신청 시 첨부 서류를 포함해서 아래 서류들도 추가로 준비해갔습니다. (결론적으로 필수 서류 3개 빼고 아무것도 보여달라고 안했지만요ㅎㅎ;;)

– 택스 서류 중 form 1040만 지난 5년치 준비

– Marriage certificate 원본 + 사본 (혹시 사본 달라고 할까봐)

– 가장 최근 bank statement (혹시 지금 어디 사는지 증거 달라고 할까봐)

– 가장 최근 paystub (혹시 어디 다니는지 증거 내놓으라할까봐)

– N-400에 기입한 예전 직장들 오퍼레터들 (just in case)

그리고 인터뷰 들어가기 전에 대기하면서 볼 인터뷰 문제들과 N-400도 프린트해서 가져갔습니다.

3. 미국 시민권 인터뷰 준비

이민국 통계에 의하면 미국 시민권 합격률은 약 90%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드로 윌슨 재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시민에게 시민권 시험 문제를 보여줬을 때 3분의 1만 통과했다고 합니다. (한국일보 기사 참고) 그만큼 방심할 수 없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혹시라도 시민권 인터뷰 불합격 하면 격게 될 파장이 두렵더군요.

그렇게 시민권 시험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들어서 시민권 문제를 다운로드 받아서 계속 반복 암기를 했습니다. 이번에 새 시민권 시험이 실시되면서 문제도 추가됐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2008년 자료로 공부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에 찾아보면 시민권 인터뷰 단어 설명 같은 것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제가 봤던 자료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2020년 버전 포함)

시민권 문제 자료 (2008년 버전)

시민권 문제 자료 (2020년 버전)

4. 미국 시민권 인터뷰 당일

미국 시민권 인터뷰에 통역을 데리고 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의사소통이 걱정되진 않았습니다. 시민권 인터뷰 당일 15분 전에 입장하라고 노티스 레터에 적혀 있어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장소는 JFK Federal Building이었는데요. 바로 옆 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주차타워가 널널하더군요..)

건물로 들어가니 다섯명 내외로 줄 서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시큐리티 직원이 언제로 예약됐는지 물어보고 사람들을 입장시키고 있었습니다. 엑스레이와 메탈 디텍터를 통과하고 노티스 레터에 적힌 6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3명 정도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직원이 체온을 체크한 다음 대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5분 정도 후에 이름이 불렸죠. 심사관 개인 오피스로 들어가니 플라스틱 보호막이 쳐져 있었습니다. 심사관이 바로 노티스 레터, 그린카드, 한국 여권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리 앉자마자 왼쪽 검지, 오른쪽 검지 지문을 찍었습니다. 사진도 찍었는데요. 잠깐 마스크를 내리라고 해서 후딱 내리고 찍은 후 다시 바로 착용했습니다. 다음으로 일어서서 오른손 들고 선서를 시키더군요. (거짓을 애기하지 않겠다 이런 내용..)

다음으로 바로 시민권 인터뷰가 시작됐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비루한 기억력에 의존해서 심사관 질문에 답했습니다. 심사관이 다음과 같은 것들을 물어보더군요.

이름이 뮙니까?

생년월일이 뮙니까?

어디에서 태어났나요?

현재 주소가 뮙니까 ?

영주권은 언제 받았나요 ?

영주권을 직장을 통해 받았나요, NIW로 받았나요 ?

영주권 받은 후 미국 밖으로 언제 얼마나 갔다왔나요 ?

지금 어디서 일합니까 ?

Job title 이 뮙니까 ? – 온라인으로 신청 시 드랍다운 메뉴에 내 잡 타이틀이 없더라 하니까 원래 모든 잡타이틀이 거기 다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심사관 본인이 따로 적겠다고 했습니다.

– 온라인으로 신청 시 드랍다운 메뉴에 내 잡 타이틀이 없더라 하니까 원래 모든 잡타이틀이 거기 다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심사관 본인이 따로 적겠다고 했습니다. 결혼은 했나요?, 남편 이름은?, 결혼 언제했나요?, 자녀는 있나요? 등등.

5. 미국 시민권 시험 문제

그 다음에 시민권 읽기 말하기 테스트(Reading Test, Speaking Test)를 했습니다. 심사관 앞에 아이패드가 있었고, 거기에 뜨는 아래 문장을 읽었습니다.

What state has the most people?

그 다음에 시민권 받아쓰기 테스트(Writing Test)를 했습니다. 심사관이 직접 말하는 것을 아이패드에 받아 적어야 하더군요. 문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California has the most people.

다음으로 Civics Test를 했습니다. 10문제 중에 6문제를 맞추면 되는데요. 다행히 6문제를 연속으로 맞추니 거기서 끝내더군요. 시민권 문제는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1. What is the name of the national anthem?

2. What stops one branch of government from becoming too powerful?

3. How many amendments does the Constitution have?

4. Who lived in America before the Europeans arrived?

5. What major event happened on September 11, 2001, in the United States?

6. Why does the flag have 13 stripes?

그리고 N-400에 나오는 have you 로 시작하고 No로 답해야하는 질문들 주루룩 물어보고, 중간에 택스 파일링 꼬빡꼬박 하는지, 밀린 택스 없는지 물어보고, 마지막에 Do you 로 시작하는 yes로 답해야하는 질문들 물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름, 성별, 태어난 곳 같은 개인정보들 한번 더 확인하고, 아이패드에 확인 후 서명을 했습니다. 심사관이 말하길 이 정보들이 Naturalization Certificate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터뷰 중에 심사관이 수정한 내용들(ex. 잡 타이틀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서명했습니다.

이렇게 시민권 인터뷰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무일 없이 무사히 통과를 했네요.

6.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2020년 12월 1일 이후 시민권 신청자는 시민권 시험이 어려워진다고 했지만, 저는 그 전에 신청해서 해당되진 않았네요. 인터뷰가 끝나니 몇 주내로 선서식 안내문이 갈거다하며 한장짜리 N-652, Naturalization Interview Results 서류를 주더군요. 서류에는 아래 2항목이 체크되어 있었습니다.

You passed the English test and the U.S. history and government test.

Congratulations! Your application has been recommended for approval.

마지막으로 제출했던 필수서류 3개도 돌려줬습니다. 그렇게 심사관과 땡큐하고 모든 시민권 인터뷰 일정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들어가서 대략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아무쪼록 시민권 인터뷰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시민권 신청 시 유의사항도 잘 체크해보세요. 다음에 선서식이 끝나면 시민권 선서식 후기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Q.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지역 California 아이디 j**o21**** 조회 27,910 공감 0 작성일 2010-01-29 오전 4:27:18

얼마전 시민권 인터뷰를 봤습니다.

시민권 인터뷰가 개정된 후 본 것이라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먼저 시민권 인터뷰란 것이 크게 나눠 2가지 파트가 있더군요

하나는 영어(쓰기, 읽기, 말하기)와 미국 역사 시험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권 서류(n-400)를 바탕으로 한 인터뷰 입니다.

영어 말하기는 따로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하고의 대화 자체가 영어 말하기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읽기는 3개 문장을 제시하면 그 중 하나만 제대로 읽으면 패스였습니다.

쓰기 역시 처음 한 문장을 면접관이 불러주면 그걸 종이에 받아 쓰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바로 정확히 받아 쓰면 그걸로 패스입니다.

미국 역사 시험은 6개를 연속으로 맞추면 더이상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원래 10개 중 6개만 맞추면 패스하니깐요.

이같은 영어 및 미국 역사 시험은 사실상 가장 쉬운 것으로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서류 인터뷰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까다로웠습니다.

저는 시민권 배우자를 통한 영주권 그리고 시민권 취득이라, 처음 미국에 입국한 것부터 시작해 전반적인 것을 물었습니다.

질문이 아주 다양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순간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뷰에 앞서 철저한 서류 준비입니다.

서류에서 미비한 것이 발생하면 인터뷰 역시 더 어려워집니다.

인터뷰를 마치면 N-652 를 즉석에서 줍니다.

N-652는 인터뷰 결과 통지서 입니다.

그걸 받아보면 인터뷰가 통과인지, 보류인지, 아니면 불합격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승인을 하게되면 Congratulation your application has been recommended for approval이라고 적혀진 칸에 마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인터뷰는 성공적으로 끝나고 이젠 시민권 선서식만 기다리면 됩니다.

보류(A decision cannot yet be made about your application)라는 칸에 면접관이 볼펜으로 마크를 하면 나중에 N-14 이라는 서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는 추가 서류를 요청하는 케이스입니다. 또는 면졉관이 인터뷰 끝난 후 그자리에서 결정을 내릴 수 없어 수퍼바이저에게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할 경우도 보류 판정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류 판정을 받으면 인터뷰가 끝나고 뒷끝이 찜찜하지요.

하지만 때론 보류 판정을 받아도 별다른 노티스 없이 곧바로 선서식 노티스(N-445)가 우편으로 배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면접관과 인터뷰시 제가 느낀 것은 면접관이 물어보는 것은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서류에 모든 것이 나와 있기 때문에 재확인차 물어보는 경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를 묻는데 이런 묻고 대답하는 것이 바로 영어 말하기 테스트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인터뷰 내내 면접관에게 신뢰를 주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면접관은 너무나 많은 사람과 인터뷰를 하고 또 여러 케이스를 접했기 때문에 이 사람의 눈과 얼굴 그리고 표정, 말투만 봐도 대충 감이 온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인터뷰에서 속 후련하게 “패스”란 말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2020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타국에 있는 서러움. 내가 이민자, 이방인이라는 타이틀. 이 모든 것들을 2012, 2015~2020까지 짊어지고 갔었다.

다른 나라에서의 사는 슬픔과 서러움은 비단 내가 타인이고 이 곳에서의 정식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것이, 일할 때나, 혹은 입출국 할 때 피부로 더 와닿게 된다.

사실 내가 미국 시민권을 신청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나는 미국에서 나의 직업 경험을 넓히고 싶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한국에서 사는 것과 미국에서의 사는 것은 장단점이 매우 극명하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문화생활과 지루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고 (물론 대도시에 산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어서 마음이 안정되고 편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문화는 나에게 오히려 불행함을 준다. 유교문화, 꼰대문화, 남 들이 정해놓은 데로 가지 않는 길을 가면 모두가 걱정하고 무시하고, 하는.. 그리고 옛날 사고 방식 (old-fashioned 라고 말하고 싶다)만을 고집하는 그런 문화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 그런 것들은 가끔은 내 자신이 원하고 추구하는 가치를 가볍게 무시하거나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 망각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용으로 쓸 수 있지만, 남의 말에 휘둘리거나 남의 시선에 압박되어 살아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임금문제. 한국에선 돈을 적게 번다. 내 직업 필드가 그러한 듯 싶다. 하지만 의료 시스템은 최고다. 진짜 최고. 단언컨대, 내가 한국을 돌아가고 싶은 이유는좋은 의료시스템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심각한 미세먼지는.. 과연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싶다. 자연을 좋아하고 뛰고 걷는 것을 가장 삶의 낙으로 삼고 있는 나인데.

(2) 내가 가진 직업의 성장성

(3) 세금혜택

이 정도 일뿐. 사실 영주권에서 -> 세금혜택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투표권이 생긴다. 그리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재미는 없다. 솔직히 사는 거 실버타운 같기도 하다 벌써. 근데 이미, 이 생활에 익숙해 져서.

재미는 확실히 없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그 환경에서 사니까. 내 자신이 오히려 그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매일 뛸 수 있고, 매일 걸을 수 있고. 가까운 곳에서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삶. 지루하고 무료하고, 의료시스템도 거지같고, 세금도 무지 많이 내고, 차 없이 살기엔 힘들고 여러가지 헬 아메리카 이지만. 헬조선과 헬 아메리카 비교 했을 때,

자연, 내 직업의 전망.. 이 정도가 가장 시민권을 따고 싶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영주권으로 해외 출국 왔다갔다 자유롭게 하기가 보통 쉽지 않다.

미국 입국 시 나는 Citizenship line에 섰다. 그리고 간단하게 영주권 카드랑 내 동공 스캔하고 나가면 되는데.. 항상 걸림.

시티즌 라인에 서도 항상 세컨더리로 불려갔다. 그래서 나는 미국에서 환승하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 미국 내에서 환승하면 무조건 비행기 놓치게 되어있으니까. 내가 왜 세컨더리로 가야하는지 물어봐도,

“그냥 절차일 뿐이야.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았어” 라고 하면서도.

세컨더리가서 2-3시간 죽치고 기다리고 앉아있다가 불려나가서 보면

이민국 직원이 갑자기 “Follow me” 이러면 당신은 이런데로 끌고 갈 것이다.. 그리고 하염없이 이름 불려질 때 까지 기둘.. DC 세컨더리가 딱 일케 생김..

-“왜 한국 갔어?”

-“아파서”

-“오우 어디가”

-“그냥, 그리고 가족들 봤어”

-“ㅇㅇ 굳굳. 나가도 좋아”

나의 내면 상태

진짜 마음 속에서 온 갖 분노와 증오가 몰아친다. 나랑 같이 비행기 탔던 모든 승객들은 이미 다 나가고 없고. 나 혼자서 비행기도 놓치고, 비행기 또 다음 것 연결하려면 찾아가서 제일 빠른거 타고 한 10시간을 기다릴 텐데.

(이 짓거리 여러 번 함. 그래서 나리타 혹은 베이징 경유해서 디씨로 들어오는 것을 너무 좋아했음. 기다려도 비행기 놓치지 않아도 되니깐 ^^^^^)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읍는 이민자.. 영주권자.. 네.. 땡큐! 이러고.. 나와야하는..

내가 미국에 있는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바로 이것이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여기서 이러고 있나.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원한다고. 이 고생을 하나.

그래서 다시는 이런 꼴을 겪으며 살고 싶지 않았다. 물론, 한국으로 입국할 때야 너무 편하겠지. 한국 시민이면 그냥 지문 하나 찍고 인천공항 나가면 되니까. 하지만 미국으로 입출국 할 때 마다 너무 고생스러웠고,

살면서 내가 그냥 영주권자라는 것이 여전히 날 이 미국에서 뿌리를 못 내리게 하는 것 같았다.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렬하게 느꼈다.

시민권을 신청해서 기다리고 뭐 한 것들 나열하면 복잡하고 끝도 없다. 2번 신청함 이민국이 누락해서. 미국에 입국 하는 순간 부터 나는 영주권 신청을 했었었고, 이 말도 안되는 비자져니..를 거쳐온 사람만 알 것이다.

모르면서 우습게 보는 놈은 그냥 짜져. 진심. 이거 레알 멘탈 트라우마 생김.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민 비자 까페 같은 곳 가보면 다 하는 고민이 언제쯤 이민국이 연락이 올까. 이거다. 그리고 이민국과 대할 때는 내가 아무런 죄도 없는데 불체자 신분처럼 대해진다는 것.

비자 신청? 맘 편하게 한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그게 흔할 까 싶다. 참고로 나는, 진짜 엄청나게 심각한 트라우마가 남았다. 다행히, 결과론 적으론 시민권 신청까지 잘 하고 인터뷰도 빨리된 케이스. 근데 지나고 오면.. 진짜 제출, 기다림, 제출, 기다림, 인터뷰, 제출,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어디가 아파도 맘대로 한국에 못 가는 신세인 적도 있었고.

* 나의 VISA TRIP ARCHIVE

간단하게 말하자면, 시민권은 2020년 4월에 신청했다. 비용은 총 725불이다. 과거 트래킹 해보면 임시영주권 800불+영구영주권 700-800불 + 시민권 725불이니까 비자 비용만 총 2300불 정도 들었고. -임시영주권 2013년도에 신청 -> 2015년도에 획득 / 2015. 02.18 부터 영주권 카운트 시작 -영구영주권 2016.11 월 초에 신청 (임시영주권 만료 두 달 전 신청) – 영구영주권 2019. 06월에 획득 – 결혼 시민권 신청이 아니라 영주권 5년 소지로 시민권 신청함 – 참고로 나는 이름을 바꿨다. 나의 한국이름을 Middle Name으로 지정하고, First Name을 영어 이름으로 바꿈.

– 나는 변호사를 고용하지 않았다.

Paper work도 다 개인으로 했었음. 영주권 신청도 변호사 고용 안함.

대신 영주권은 한국에서 이민 변호사한테 가서 돈 내고, 상담을 여러 사람한테 받았다.

(특이한 케이스라 여러 조언이 필요했었음)

– 시민권 신청하기 전에 꼼꼼히 작성하라.

그리고 입/출국 날짜와, 해외에서의 체류기간 등을 깐깐하게 계산하고 외워야 한다.

영주권 신청과, 소지기간을 정확하게 입력해야하고,

시민권 작성할 때 그리고 인터뷰 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만 함.

– 100불 이상 나온 traffic tickets의 영수증 같은건 다 간직하고 있어라.

나 말고, 다른 interviewer들은

“너 이거 냈다는 증거 있어? 영수증 있어?” 라고 물어본 사람들도 엄청 많다고 들었다. 깐깐한 사람 걸릴 수 있으니 대비 필수.

나도 내가 여태까지 낸 모든 citations receipt들 다 가져갔다.

– N-400 작성시 본인이 영어가 조금 딸리거나 헷갈리다면, 변호사 고용해서 맡기던가, 영어 잘하는 사람과 함께 작성해라.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할 수도 있지만. 인터뷰 하면서 친절한 사람 만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친절하게 고쳐주는데 운 나쁜 경우는 그거 가지고 꼬투리 잡혀서 지랄 같은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운빨 *망게임임 비자 신청은) 영구영주권 인터뷰 할 때 본인은 그랬었다. (서류 작성을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데, 인터뷰어가 진짜 지랄맞은 사람이였음.)

– 그냥 조그만한 실수도 아예 없애라. 서류에 부족한 거 없이 가져가라. 나는 온 갖 서류 다 가져갔다.

그냥 빈 틈을 보여주지 마라.

나의 케이스 검토 기간을 말도 안되게 늘릴 수 있을 그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쓸 것.

본인은 5년치 세금 부터, 학교 성적표, 현재 학교, 졸업장, 일한 세금서 (w-7), 집주인 여권 복사 그리고 사인, 은행 잔고, 해외에서 받은 부모님으로부터의 보조금, 등등 다 가져갔다. 두껍게.

그냥 단번에 “너 이런 서류 있어? 증거 있어?” 라고 하면 보여줘버리게.

제가 이거 준비해야 할까요? 이렇게 생각이 들면 걍 준비하고 가는게 맘 편함.

6) 제발 인터뷰 하러 갈 때 단정하게 입고 가라. 넥타이 이런 건 상관없는데, 어그부츠에 그냥 평범하게 입고 가지좀 마라. Informal 한 자리도 아니고.. 인터뷰 기다리는 데, 다른 사람 어그 신고 분홍색 파카 입고 온 거 보고 신선한 충격.. 미국이 개방적인게 아니라요.. 미국이란 나라 엄청 conservative 하답니다..

나는 버지니아에서 산다. Fairfax County, Virginia 지역이라, Washington, D.C 오피스에서 인터뷰를 봤다.

여기서는 영구영주권 인터뷰도 받아봤고, 영주권 Extension Stamp도 받으러 갔었고, 영주권 반납하러도 갔었고. 여러 번 가서 지역이 어딘 줄 알았고, 주차를 어디서 하는지 다 알아서 다행이였다. ( Fucking permanent residence visa journey)

그리고 집에서 10-15분 거리라 너무나 간편하고 좋았다. 난 내가 사는 집은 참 싫은데 , 내가 사는 지역을 참 사랑해.

* 참고로 바이오 메트릭스는 Centerville 인가 Chantilly 까지 가서 하고 왔었던 기억이 난다. 바이오메트릭스는 가서 당신의 지문을 기계에 다 찍고, 사진도 찍고 오는 걸 말함. 나는 코비드 기간이라, 예전에 영구영주권 신청했을 때 했던 것을 재사용 한다는 노티스를 받았움.

4월 12일 2020에 신청하고 바로 다음 날 노티스 받음.

그리고 한 Approx 13 months 걸릴 것이니 기다리라는게 나옴. 아무 생각 없이 기다렸다가..

갑자기 USCIS 에서 문자가 왔다. Your action need. 이렇게. 뭥미?? 해서 들어가 봤더니 인터뷰 스케쥴이 잡혀 있더랬다.

(만약 비자 신청을 했다면 무조건 USCIS 가입하는 것을 적극추천. IRS 가서 확인하는 별 사람도 있던데 모든 미국 비자, 미국 여권은 USCIS 담당임)

아..아니 너무 바쁜데..

솔직히 이 때 학교한테 사기 당하고, 정신적 충격이 얼마 가시지 않고. 학교에선 연달아 시험있지, Mblex 시험있지, 하는데 갑자기 인터뷰 보라고 해서 당혹스러웠다. 바빠 죽겠는데.. 인터뷰 보러갈 준비 하려면

1) 서류 준비

2) 시민권 시험 준비 (Civic test. 트럼프 때는 쉬웠는데, 바이든 정권 들어선 이후 2008년도 문제로 바뀌었으니 참고.)

3) 인터뷰 모의 질문 준비

이렇게 해야하는 데.. 진짜 스트레스 오지고 지리고 레릿고로 받아서 목이 잘 안 돌아가고, 잠을 계속 못 자는 상황이 벌어져서 (걱정 태산, 예민) 죽을 것만 같았다.

떨어지면 어떻하지.

시민권 발급이 어려워 졌다는데.

돈도 없었던 상황에서 겨우 시민권 신청했는데 떨어지면.

만약에, 서류 검토 더 해야한다 하면 어느정도로 더 걸릴지 알 수 없는 이 비자신청 세계에 진창으로 굴려지고 트라우마도 가득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농담안하고 레알 존진심으로 트라우마 있음. (I can’t enough emphasize this)

여러 걱정과 불안, 내가 맞닥들이는 현실들이 짬뽕에 뒤죽박죽 있었어서 하루하루가 진짜 지옥이구나 싶더라 저 때 다시 기억해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잘 참았고 잘 버텼네 진짜 기특하다 나 자신..

잘했쪄..

N-400 작성한 것들 더블 첵, 트리플 첵, 멀티플 첵 하면서 내가 어떻게 작성했는지 여러 번 복습하고,

학교 왔다갔다 할 때나 심심할 때, 설거지 할 때 등등 Citizenship Civic Test 열심히 들었고. 연습도 했음.

내가 참고한 영상은 이것.

https://youtu.be/7DxKsNYfLGo

그리고, 인터뷰어가 무엇을 물어볼지 간접적으로 예상되는 질문들과 대답들을 연습할 수 있는 영상도 몇 번 봤었다. 내가 이제 아무리 영어에 문제 없어도 긴장하면 잘 안 들리거나, 말을 더듬게 됌. 그런 인상을 주는 건 별로 좋지 않았다.

운빨 *망 게임이다. 어떤 인터뷰어한테 걸리느냐에 따라, 인터뷰 시간, 질문, 다 다르다. 깐깐한 사람한테 걸릴 수도 있는 거니까. 대비하고 가는 것이 좋음.

그리하여, 대망의 인터뷰 날. 인터뷰 스케쥴 레터에 보면, 인터뷰 약속 시간 15분 이전에는 오피스에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되어있다. (코비드 때문)

그래도 일찍 가려고 준비했는데 근데 이게 왠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긴장되서 바르르 떨리니까 몸잌ㅋㅋㅋㅋㅋㅋ 정신까지 부르르 떨렸나봄..

차에 탔는데 핸드폰 집에 두고 오질 않나 뭘 놓고 오지 않나 해서 집에 두 번 구두 신고 왔다갔다 집까지 전력질주함..

예..?롸..?끄..끄응

하도 정신이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막상 운전해서 갈 때는 긴장이 안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알 정신을 침대에 두고 온 기분 나의 비루한 몸떵이만 움직이곸ㅋㅋ 잠도 못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비슷한 상태

Washington, D.C office 입구. 2675 Prosperity Ave, Fairfax, VA 20598

여기 주차하는 곳 찾기 쉽지 않은데, 바로 옆이 아파트 주거 공간이라. 아파트 주차공간 바로 옆에 건물 파킹 하는 곳이 있으니 잘 찾아가야 한다. 파킹fee 있음. 1시간에 7불인가.

마스크 착용해야 하며, 시큐리티 체크 할 땐, 자켓도 벗고 신발도 벗어라. 나 자켓 안 벗었다고 꾸사리 엄청 해대더라.

그리고 가라는 대로 가면 됌. 엘베타고 2층으로 가서 기다렸음. (영주권때도 갔었던..)

코비드 전

예전엔 진짜 사람 득실득실 하고 그랬는데 코비드 시국인지라 끽해봤자 10명이 다 더라. 종이 들고 가면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거기서 스케쥴 레터 보여주면 된다. 그러고 나서 앉아있으라고 함. 무한 기다림의 시작.

참고로 어떤 스케쥴러 레터 없이, 이민국과 스케쥴 약속 없이는 그냥 찾아가는거 쌉 불가니까 참고. (전화나 이메일, 사이트로 예약 잡으면 됌. 얼마나 걸릴지는.. ㄷㄷㄷ 장담몬…함…)

난 9시 반인데 10시 5분쯤 불려나갔다.

안내데스크 직원이 내 이름을 부르고 따라오라고 한다. 긴 복도에 엄청 많은 인터뷰 사무실들이 즐비함. 거기 쭉 따라가다 보니 빈 방을 안내해주더라.

거기에 줌 같은게 켜진 아이패드와 (검은화면) 그리고 타블렛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똑같이 워싱턴 디씨 필드에서 인터뷰 봤는데도 그냥 스테인 글라스 딱 하나 있는 곳에 in-person, face-to-face로 인터뷰 봤다는 사람도 있는데.

어? 난 video call로 보나보다. 이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걱정 조금 함. 잘 들릴까? 잘 알아 들을 수 있을까? 등등.

그리고 방 안에 아무도 없어도 마스크 계속 하고 있으라고 지시한다. 아무것도 손대지 말라하면서.

한 1-2분 기다리니까 영상이 켜지더니 흑인 통통한 여자분이 나에게 인사를 건다.

“Hi~ how are you”

“good, how are you”

“good, lady. Let’s see~ oh your meeting time is at 9:30?”

“Yes it was, ma’am”

“Hmm. This is interesting”

나만큼 어이없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가 인터레스팅한거야 너한텐 이게 흥미롭냐 이냔ㄴ아!!!!!!!!!!!!!!!!!!!!!

남은 긴장되서 똥마려워 죽을 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두속에 발가락 다섯 개 다 움츠려 있음 긴장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줌 지릴뻔.. 아.. 긴장에 약한 INFP.. 빨리 죽여줘.. 빨리 끝내줘 이런 느낌이였음.. 이제 이런 긴장은 모우 야메룽다.. 와따시.. 이제 모우..

모우.. 야메룽다.. 와따시 힘들어.. 끝내줘..

심지어 인터뷰 전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크게 나더라. s l pearl ☆ 그걸 들은 인터뷰어가 ” You haven’t had any breakfast yet? lololo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위야..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시켜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씨.. 뭔가 스타트가 이상해져서 기부니가 안 좋았다.. 뭔가 이상해 이 흐름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인터뷰어가 처음에 좀 chill-out easygoing 해보여서 다행이였다.

Civic test를 한 7문제 줬던 것 같은데 다 맞춤. 무슨 문제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저 유투브에서 나온 문제들이였다.

그리고 읽고 쓰는 거 테스트를 했는데,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으로 이끈 대통령 이였다 이런 문장 이였던 것 같았는데. 기억이 안난다.. 무지 쉬웠던 거였다.

약간 이런 타블렛에다가 썼었던 것 같다. 참고로 잘 안 써짐. ㅋㅋㅋ “I am sorry for my bad hand-writing” 이랬다 ㅋㅋㅋㅋㅋㅋ 괜찮다고 해주심.

그러고 나서 N 400 질문 쫙 하고.. 거의 타블렛에 내 귀만 보여준 듯 싶닼ㅋㅋ 자세히 듣느랔ㅋㅋ

그리고 트래픽 티켓. 이런 것들. 돈 다 냈냐고 물어봐서 ” yes, i got some minor traffic tickets before, and paid in full” 이라고 대답했다. 영수증 있냐고 물어봐서 법원에 낸 영수증 화면으로 보여줌.

그냥 영상으로 확인만 하고 “okay~” 이랬다.

한 14-15분 인터뷰 하고 너 이름 바꿔? ㅇㅇ 바꿈. 사인해 그럼. 그러고 사인.

시민권 신청 서명 하고. 끗.

엥,, 나 엄청 서류 열심히 준비해서 갔는데. 깐깐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것 같던데 다른사람들.

왜..왠지, 좋은…예감?

드..드디어 패스된건가??

그리고 뭘 뽑아주는데 거기서

* 인터뷰 패스함

* 디시젼 아직 몬함. 더 기다리셈

이런 통보를 주는데, 난 인터뷰 패스가 아니였다.

더 기다리라는 통보. 언제까지 더 기다리라는 말은 없었다. 그러고 화면 끄시고 가심.

날 인도해줬던 직원이 와서 내 그 용지를 확인하는데, “huh??” 하며 왜 디시젼 아직 안 줌? 하는 표정이였다. 그러면 그렇지.. 내가 잘 될리가 없지. 하면서 나오는데 진짜 울 뻔 했다. 아니, 분위기 좋았는데 대체 왜.

짜증나게 뭔 “허??”는 허야.. 더 빡치겤ㅋㅋㅋ

주차장으로 터벅터벅 걸어가 차에 탔는데 진짜… 세상 무너지는 것 같더라. 대체 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나 떨어질라나. 대체 뭐가 문제지? 뭐가 문제인지도 원래 안 알려주긴 하지만.. 대체 왜. 하기사 진짜 내가 뭐 비자 이런걸로 좋은 추억이 있는게 없지. 트라우마다 진짜. 정신적 고통. 내 안정을 갉아먹는 이 짓거리를 계속 해야한다는 사실에 엎드려서 엉엉 울었다. 나 왜 이렇게 올 한 해 되는게 없지..나 살아 숨쉬는게 진짜 고통이다.. 이러면서.

이러고 치킨 사감.

슬퍼도 맛있쟈나..

진짜 인터뷰 보기 한 일주일 전부터 잠을 아예 못 잤다. 머리, 목 , 어깨가 딱딱하다 못해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를 마구 먹었음. 잠은 계속 못자고 떨어지는 꿈만 꿨다. 전 날에는 진짜 한 시간도 못자고 밥도 못 먹었다. 전 날 점심 부터. 그래서 그런가 치킨이 진짜… 왤케 맛있는 거. 그래, 떨어지던 말던.. 아 그냥 먹자.. 도저히 정신적으로 사람같이 못 살겠다..ㅠㅠ 하면서.

그리고 미친듯이 잠을 잠. 푹 잠.

그리고 한 달 남짓..후

후.. 아직도 짜릿해. 멋져. 저 순간. 그래서 선서식만 기다리면 돼.. 했더니

코비드 때문에 2021년 선서식 다 취소..

선서식 언제해.. 연락줘 지발..

아직 나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 지발염..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늦었지만 2020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번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제가 어떻게 다른분들께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

카드 얘기가 아닌 지난 2020년 1월 6일 시민권 인터뷰 후기를 남겨볼까 하여 글을 씁니다. 만약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으면 삭제하겠습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 시민권 진행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19년 9월 5일 – 시민권 신청서 접수

2. 2019년 10월 8일 – 핑거프린트

3. 2020년 1월 6일 – 인터뷰

4. 2020년 1월 21일 – 선서식 (예정)

그리고 전 아틀란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월 6일 오전에 인터뷰가 있어 출근시간 교통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20분일찍 도착하여 제 서류를 제출하니 아직 인터뷰 시간이 50분 남았으니, 정확히 30분 남기고 도착하라고 하여, 밖에서 기다린 뒤 30분 전에 다시 방문하여 지문찍고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지문은 왼쪽, 오른쪽 검지만 찍습니다.

3층에 올라가 한 30분정도 기다리니 마음씨 좋은 50대 아저씨가 나와 제 번호를 호명하여, 간단히 인사 후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을 닫고 바로 선서를 진행했습니다.

선서는 오른손을 들고 진실만을 말할것이냐 해서 ‘Yes, I do’ 하니 자리에 앉으라고 하더니 바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영주권, 운전면허, 여권 , 인터뷰 레터를 제출 요청하여 전달하였더니, 이에 N-400내용을 확인하며 물어 봤습니다.

확인한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름 및 생년월일 /소셜번호/ 주소/ 가족이름/ N-400 신청 후 미국외 지역으로 여행한 적이 있는지? 등 생각나지 않은 질문을 포함하여 한 7가지 정도 물어본 뒤 바로 시험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읽기 시험 아래 내용입니다.

The President lives in the White House.

통과하니 바로 쓰기 시험을 합니다.

We pay taxes.

이것도 잘했다며, 바로 시민권 100문제를 질문하였습니다.

제가 인터뷰 시험으로 들은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What is the supreme law of the land?

2. Who is the Commander in Chief of the military?

3. What is the political party of the President now?

4. What is the name of the Speaker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now?

5. Who wrote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6. Who is the “Father of Our Country”?

이렇게 물어보더니 Pass 했다고 합니다.

이후 N-400에 Yes or No 로 답하는거를 긴 시간에 걸쳐 답을 한 뒤, 현재 이름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이름 바꾸겠냐고 해서 변경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무료로 이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하는데, 그냥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 아이패드 같은 것을 돌려 보여주며, 이름 주소등을 확인 후 서명을 요청한 뒤 인터뷰 결과 용지 한장 출력해서 주었습니다.

선서식은 한달내로 메일로 통보 온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온라인으로 확인해 보니 날짜가 잡혀 있었습니다.)

이에 웃으며 좋은 하루 되라고 서로 기분좋게 인사하고 나왔답니다.

긴 글인데 이모든 상황은 10분만에 벌어졌습니다. 너무 빨리 나온것 같아 어벙벙했지만 통과 통지서를 보니 실감이 났습니다.

제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지 않아 조금 긴장했는데 저 처럼 영어를 잘 못해도 100문제만 제대로 보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으니 걱정마시라고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인터뷰 기다리시는 분들, 열심히 준비 하셔서 다들 순적하게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시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시카고)

안녕하세요.

코시국에 정말 많은 정보 넙쭉넙쭉 얻고있는 큰호수입니다.

동시대를 살아 내고 계시는 분들이 올려주시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드디어(?) 시민권 인터뷰 보고왔는데요, 혹시라도 궁금하신분 계실까봐 많은 후기가 이미 있지만 짧은 후기 올려볼까 합니다.

시간 없으신분을 위한 한줄요약.

— 한줄 요약. : 코비드 때문에 리스캐쥴 해야 하시는 분들, 편지를 보내놓으면 답이 오긴 옵니다. 전화가 연결 안되도 저 처럼 200번 하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편지/ 이메일 보내시고 마음편히 계세요.

저같은 활자중독자/ 수다도 괜찮으신분 은

저는 N400 를 2019년 12월에 ( 무려 코로나 전.) 접수했고요,

지문찍으러 2020년 2월초,

인터뷰 스캐쥴 2020 4월 초에 인터뷰가 잡혔다는 레터를 금새 받았으나, 다가 3월에 셧다운이 시작되면서 디스케쥴/ 무기한 연기,

리스캐쥴 2020 11월 말 약간의 드라마가 있었어요. 그 주에 오피스를 다녀간 분중에 코비드 양성결과를 받은 분이 계셨고, 감사히도 전화로 알려주셨고… 검사를 해놓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게 주말/ 땡스기빙 끝난 금요일이라 월요일 아침 인터뷰를 갈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어요.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아마 200번 했을거예요. ( 훗.. 오랜 경험으로.. 아시죠? 이민국……또르르..) 이메일/ 우표붙인 편지를 보내고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

귀신같이 “인터뷰날 아무도 오지 않았다”라는 업데이트를 해주신 시카고오피스였구요.( USCIS홈에서 확인)

며칠뒤에 “이메일 받았어 어디론가 포워드 해줄게” 하는 이메일 받았고,

한달쯤 뒤 편지로도 받게 됩니다. – 리스케쥴 해서 알려줄게.

2021 1월초 : 2월초로 리스캐쥴 되었다는 편지.

2021 3일뒤 다시 디스캐쥴( 일찍이 본적없는 정황상 디스캐쥴 한다는.. ) 되었다는 편지.

2021 3일뒤 리스캐쥴 노티스

2021 2월 말. 그러니까.. 어제 인터뷰를 보러 갔습니다.

— 다시, 뭔소린지 싶으신분을 위한 한줄 요약. : 코비드 때문에 리스캐쥴 해야 하시는 분들, 전화통 붙들고 팔자에 없는 스토커 표정으로 하루종일 보내지 마시고, 편지/ 이메일 보내시고 마음편히 계세요.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분 보다 많이 오래 걸렸습니다. 덕분에, 저에게는 마음에 준비를 할 시간이 더 있어줘서, 그리고 제 시민권증서에 싸인하실 분이 달라졌으므로.. 고마운 시간 되었습니다.

“한국 시민권 포기” 대비 ” 미국 영주권자에서 시민권자” 라는게 뭔가 손해보는 늬.낌.이라, 결정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이제 더 결정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홀가분 합니다.

( 시카고 오피스는)

10시 15분 예약이였는데 10시 전에는 건물 안으로 들여보내주질 않구요. ( 아직 시카고 추워서 그렇잖아도 긴장되는데 일찍 오지마세요 )

건물 문 앞에서 소셜디스턴싱 전혀 안되면서 복닥복닥 기다려요.

시민권 인터뷰는 3층인데 시큐리티 체크 통과하고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3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아서 엥???하고있으면 안내하시는분이 일로와서 절루 돌아서 올라가셈 하고 알려주십니다.

3층에 가면 접수번호 받고 ( 저는 메일로 받은 노티스 “조우쪼가리”에 커피를 살짝 튀겨서.. 드러워 보일까봐 일부러 홈페이지에서 새로 뽑아갔는데요, 흠… 복사본이네?!?! 잠시만… 이렇게 하셔서 또 살짝 쫄았어요. 엥간하면 커피 흘리지 마시고 원본가져가세요..ㅠㅠ 쭈그리 인생 너무 오래 살았더니 습관되나봐요. )

아주 카리스마 있지만 친절이 몸에 밴 오피서와 군더더기 없는 인터뷰는 30분 안쪽으로 끝났고요. ( 가족이 없으면 질문이 엄청 짧아요. )

시카고 오피스에서는 시민권증서를 당일에 주지 않고요, 세레모니가 언제가 될지 타임라인도 아직 줄수 없다고 하셨어요. ( 편지 기다리래요.)

굉장히 인상적이였던 것은 살짝 엄한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제 눈을 보면서 have you ever 질문들… 한번 흘낏도 보지 않고 제 대답이 일치하는지만 확인하시면서 쫘아아아아아악 물어보시는데, 제 뒤에 스크립트 지나가는줄 알았네요. ( 뉴스 아나운서 처럼.) 그리고 중간중간에 목소리 톤을 전혀 바꾸지 않으시고 무슨말이냐고 물어보세요. 그래서 이 사람이 듣고있는지 그리고 알아듣고 대답하는지 정도 체크 하세요.

Certificate을 받을때 까지는 아직 한국시민이니 여권은 그날까지 사용할수 있고, 혹시 외국에 나가 있거나 또 코로나 때문에 못오게 되면 리스캐쥴 해야지.. 그냥 안 오면 큰일은 없고 그냥 위드드로우 된다고 하셨어요.

아이패드에 쓰는 쓰기, 읽기, 전날 한번 연필로 써보고 갔고요, ( 왜 2월 이런거 헷깔리나요? 빡지를 덜썼나요?!)

일리노이 상원, 우리지역 하원 이름.. 구글 해서 외우는데 입에 착 달라붙질 않아서 떨렸네요. 이제 지역 뉴스도 좀 읽고 살아야겠어요.

( 물어보면 틀려야지 했어요 결국. )

쓸데없이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카고에도 봄이 느껴지는 햇살의 무게가 살랑살랑 기분 좋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편안한 주말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영알못이 미국 시민권 통과했어요 달라스 시티즌쉽 인터뷰 패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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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온지 한달만에 인터뷰 보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100문제 외우는 연습 열심히 했구요 거의 달달 외웠습니다 ㅎㅎ

가는길에 남편이 힘내라고 자기 얼마없는 용돈으로 이렇게 커피를 사줬어요

오늘 캠핑가는 날인데 인터뷰 날짜랑 겹쳐진거있죠 그래도 인터뷰 시간이 아침일찍이라 다행이에요 어짜피 캠핑은 두시부터 들어갈수있으니까요

비가 올것처럼 먹구름이 잔뜩 껴있네요

오늘 날짜는 10월 13일 인터뷰 시간은 아침 8시 35분이에요 저희집에서 45분 거리에요 원래는 7시에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너무 일찍 도착한다고 천천히 가자고 해서 15분 늦게 출발했어요 근데 하필 우리 둘다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주유소 화장실 들렀다가 가는 바람에 8시 20분에 간신히 들어갔네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경호원이 코로나 증상 있는지 아님 누구 만났는지 아님 해외 나간적있는지 등등 물어봐서 노노노 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실 거의 못알아들었는데 남편이 한국말로 아니야 이러면 저는 노 이런식으로 해서 잘 넘어갔어요 마스크 쓰고 있으니까 더 안들리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갈땐 혼자 들어가야되고 게다가 핸드폰도 가져가면 안되는줄 알고 안가져왔는데 알고보니 가져가도 되더라고요 사람들 다 핸드폰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ㅠㅠ

번호가 씌여있는 창구가 13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에 서라고 안내원의 지시를 받았어요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을때 여권이랑 아이디 그리고 편지를 달라고 한 다음 왼쪽검지 오른쪽 검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나서 마스크 벗어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다음 저보고 이층에 올라가라고 했는데 그 다음말은 또 하나도 못알아들은채 그냥 올라갔어요 무슨 자신감인지 ㅎㅎ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올라오자마다 어떤 오피서한테 편지를 주더군요 그래서 그때서야 제 편지도 주고 기다리고있었어요 한 30분쯤 기다렸을까 심사관들 중에 하나 그니까 엄청 덩치가 좋고 대머리 백인아저씨가 저의 이름을 불러서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따라 들어갔습니다 사무실 들어오자마자 제가 의자에 앉는걸보고 그 심사관이 어찌나 황당해하던지 ㅠㅠ 화가난듯한 표정으로 노려보더라고요 거기서부터 완전 기에 눌림 ㅠ

암튼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서서 선서를 먼저 하고 자리에 앉은 다음 여권 아이디 편지 영주권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머지는 필요없으니 뒤에 그냥 놓으라고 했어요 결국 나머지 서류는 별로 필요없었네요. 근데 그것도 모르고 메리지 라이센스를 가져가서 엄청 걱정했지모에요 원래는 메리지 서티피케이트 가져가야 하는데 말이죠 라이센스랑 서티피케이트가 엄연히 다른거더라고요

저는 테스트는 6문제 다 맞춰서 그럼지 나머지 문제는 더이상 안물어보더라고요 테스트 끝난후에는 심사관도 제가 긴장하는게 눈에 보였는지 심호흡 하고 시작하자고 ㅎㅎ 그다음은 정말 쉬운 리딩이랑 라이팅 한문장씩 시험을 봤구요 그 다음 이것저것 주소 생일 남편 이름등등 물어봤어요 제가 보낸 서류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저한테 다시 물어보는 작업인데요 사실 제가 두번정도 틀렸어요

여행 5년동안 어디 나간적 있냐고 물어봤을때 한번이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여권에 두번이라고 적혀있어서 깜놀했어요 게다가 노노노 대답해야하는 구간에 예를들어 범죄나 마약에 관련된 질문들인데요 질문 하나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제가 중간에 그냥 노~~ 라고 대답해서 뭐가 노야?? 이러면서 놀래하더라구요 그때 저는 너무 놀라서 떨어졌구나 나 큰일났다 생각하는데 그분은 재밌다는듯이 웃어주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데 긴장할필요가 없는 곳이었던거 같았어요 일단 테스트만 잘 보면 나머지는 그냥 편하게 대답해도 되는거였던거같아요~

그리고 저는 이름을 완전히 다른걸로 바꿨어요 제 본래 이름으로 계속 쓰려고 했는데 미국에서는 남편과 아이들이 없다면 저도 존재의미가 없기에 가족의 성을 따라서 가고싶었고 이름은 한번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서 새롭게 살아보고싶었어요 물론 이름을 바꾸면 아이디도 여권도 새로 다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할거라 믿습니다 ㅎㅎ

암튼 저는 영어를 너무 못해서 긴장을 많이 했어요 혹시라도 못알아 들을까봐 유튜브에서 아것저것 보며 연습을 많이 했는데 도움이 엄청 많이 됐어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알아들은것도 많아서 실수도 좀 많이 했지만요 유튜브에 n 400 interview 라고 치시면 다양하게 많이 나와요 시민권 시험 보러 가시기전에 꼭 유튜브로 다 들어보고 가시길 바래요 그럼 분명 합격하실거에요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다시 일층에 내려가 13번 창구에서 사진 찍고 나갔습니다 oath ceremony 스케쥴은 메일이 갈테니 기다리라 하더군요 밖에서 저를 기다리는 남편과 아이들을 보니 안도가 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시간은 한시간 십분정도 걸린거같아요

다 끝나고 나니 정말 후련하기도 하고 한국의 국적을 끊어야된다고 생각하면 또 섭섭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미국온지는 오래 됐는데도 미국에 맘도 못붙히도 사람만나는것도 어려워서 집에서만 집순이로 지내다 보니 이번 시민권테스트 보면서 영어의 부족함을 느끼는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시민권 패스 한지 3개월만에 새레모니 날짜가 잡혔어요 계속 연락이 안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세레모니 다녀온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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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인터뷰 준비

이민국에서 인터뷰 할 때,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 시민권을 신청하는가 라는 질문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질문은 원칙적으로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시간을 바꿀 수 있습니까?

인터뷰 시간을 받았는데 일정이 안 맞을 경우 이민국에 연락하여 시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인터뷰는 언제 어디서 합니까? 무엇을 가져가야 합니까?

장소 및 날짜는 통보편지를 받게 됩니다. 가실 때는 영주권 카드, 여권, 미국 재입국 허가증(가지고 있을 경우), 통보편지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서류를 가져가야 합니다.

인터뷰에 떨어졌을 때, 다음 인터뷰까지 얼마나 걸립니까?

인터뷰에 떨어지면 재심사 요청을 통해 인터뷰 기회를 한번 더 받게 됩니다. 새 인터뷰 날짜는 이민국에서 결정하여 통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 인터뷰에서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인터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최대한 참석하되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 불참이유를 이민국에 통지하여 재예약을 요청하십시오. 사전공지 없이 인터뷰에 불참하여 1년이 지나면 신청서는 자동으로 폐기됩니다.

지문 찍은 이후로 인터뷰 날짜가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합니까?

규정 상 지문을 찍고 인터뷰가 나오기까지 1년이 걸립니다. 또한 가족이 같은 날 신청하였더라도 서류는 따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뷰 날짜를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기다려보시고 1년이 지나면 이민국에 연락하여 알아보십시오.

연장자/노인 신청자가 통역을 원할 경우

노인들도 똑같이 영어로 인터뷰 해야 합니까?

50세 이상이고 영주권을 받은 지 20년 이상이거나, 55세 이상이고 영주권을 받은 지 15년 이상인 분은 통역을 동반하여 인터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민국에 통역자를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못 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통역은 친구나 가족이 해 주는 것이 좋고, 못 구할 경우 인터뷰를 연기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분들은 직접 인터뷰를 하셔야 합니다

노인들도 test를 똑같이 합니까?

50세 이상이고 영주권을 받은 지 20년 이상이거나, 55세 이상이고 영주권을 받은 지 15년 이상인 분은 영어 읽고, 쓰고, 말하기 테스트를 안 해도 됩니다.

그러나, 미국역사와 정부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음을 증명해야 하며,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모국어로 대답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또, 65세 이상이고 영주권을 취득한지 적어도 20년 이상 되었다면, 별도로 표시되어 있는 20문제만 공부하시면 됩니다.

장애인

장애자나 환자들이 시민권을 신청 할 경우 지원 사항은 없습니까?

정신장애의 경우, 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N648) 시험을 안보고 확인 차원의 인터뷰만 거치면 됩니다.

신체장애자의 경우, 의사진단이 있으면 집으로 방문하여 인터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터뷰 하러 나오라는 통지가 또 오면 다시 방문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진단서는 시민권 신청 할 때 신청 서류와 함께 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수업

아래의 각종 기관 및 단체들이 영어 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업료가 없거나 매우 저렴하며 일부의 경우 저녁 수업도 제공 됩니다.

Evans Community Adult School

717 N. Figueroa Street, LA, CA 90012

213.626.7151

Los Angeles Community Adult School

4650 W. Olympic Boulevard, LA, CA 90019

323.931.1026

Metropolitan Skill Center

2801 W. 6th Street, LA, CA 90057

213.422.7799

Los Angeles City College

855 N. Vermont Avenue Bungalow 125, LA, CA 90029

323.953.4289

한미교육재단

680 Wilshire Place, LA, CA 90005

213.386.1940

저녁에 안 함

한인 연장자 센터

978 S. Hoover Street #202, LA, CA 90006

213.739.7888

미주평안교회

170 Bimini Place, LA, CA 90004

213.387.2202

Los Angeles Trade-Technical College

400 W. Washington Blvd., LA, CA 90015

213.763.3763

키워드에 대한 정보 미국 시민권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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