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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복음 11 장 | 마가복음 11장 16401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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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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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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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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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마가복음 11. 11. 1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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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9/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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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마가복음 11장 – 한국컴퓨터선교회

(막 11: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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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cm.co.kr

Date Published: 5/16/2022

View: 8526

마가복음 11 KLB – 예루살렘 도착 – 그들이 – Bible Gateway

예루살렘 도착 –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운 감람산 기슭,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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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2/16/2021

View: 2986

2010/03/10(수) “마가복음 11:1-14” / 작성: 김효진

마가복음 11:1-14 찬송가 149장(주 달려 죽은 십자가) 오늘 본문에는 주님께서 드디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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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3/11/2022

View: 4986

새번역 마가복음 11장

11:1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마 21:1-11; 눅 19:28-40; 요 12:12-19)] 그들이 예루살렘 가까이에, 곧 올리브 산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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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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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 교사용]

마가복음 11장. 1. 왜 하필 말이 아니고 나귀를 타시는가? 그것도 아무도 타보지 않은 새끼를? 가장 비슷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평화의 왕(슥9:9)으로 오시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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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khong.org

Date Published: 6/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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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주석 – Daum 카페

마가복음 제 11장 마가복음의 다섯 번째 주요 부분은 예루살렘 안과 그 주변 안에서의 예수의 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하나님의 사자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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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6/9/2021

View: 3654

20190329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11장 20-26절)

마가복음 11장 13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다가가신 무화과나무에는 그 흔한 ‘파게’조차 맺지 않았습니다.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자,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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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pcgl.org

Date Published: 10/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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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마가복음 11장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가 복음 11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 Views: 조회수 14,0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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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2.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ZN58E7KUwk

마가복음 11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1)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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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섰는 사람 중 어떤이들이 가로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의 이르신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두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은 자기 겉옷과 다른이들은 밭에서 벤 나무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멸할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기이히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밖으로 나가더라 20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26 (없음) 27 저희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걸어다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010/03/10(수) “마가복음 11:1-14” / 작성: 김효진

마가복음 11:1-14

찬송가 149장(주 달려 죽은 십자가)

오늘 본문에는 주님께서 드디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제가 ‘드디어’라고 표현한 것은 바야흐로 주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야로서의 모습을 만천하에 공표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가는 인류를 구원할 왕으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오시는 주님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1절)

헬라어 원문을 보면 1절에 한글성경에는 없는 ‘카이’라는 접속사가 나옵니다. ‘그리고’에 해당하는 이 접속사는 앞에 언급된 내용에 이어짐을 의미합니다. 10장 끝부분에서 주님은 맹인 거지 바디매오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바디매오가 절규하듯 주님을 향해 소리친 호칭이 ‘다윗의 자손’이었습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해준 주님은 진정 ‘다윗의 자손’으로 오는 메시야이셨습니다. 11장에서도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사람들은 주님을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9b~10절)

군중들은 주님을 열렬히 맞이하면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나라’는 헬라어 ‘바실레이아’를 번역한 말인데 이 단어는 ‘왕권’을 의미합니다. 즉 그들은 예수님을 다윗 왕권의 계승자로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가는 주님께서 메시야로서의 진정한 권위를 가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고 계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1절)

주님은 제자 중 둘을 먼저 맞은 편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풀어 끌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보내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동사는 ‘아포스텔로’입니다. ‘아포스텔로’란 특별한 목적을 위해 권위를 위임하여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포스톨로스’, 곧 ‘사도’라는 단어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주님은 제자 두 사람을 그냥 보내신 것이 아니라 왕의 권위를 위임하여 파송하신 것입니다.

이들 제자 두 사람이 누구인지 성경이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그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더 놀랍게도 사전에 어떤 약속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나귀 새끼를 끌어올 수 있었습니다.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3절)

주님은 혹시 누군가 나귀를 끌어가는 이유를 물어보면 ‘주가 쓰시겠다’고 대답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라는 말은 잘 아시는 대로 헬라어 ‘퀴리오스’를 번역한 단어입니다. ‘퀴리오스’라는 단어는 고대 로마사회에서 ‘황제’에게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그런데 마가는 이 ‘퀴리오스’라는 단어를 통해 예수님만이 진정한 ‘퀴리오스’가 되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다윗의 자손’, ‘바실레이아’, ‘아포스텔로’, ‘퀴리오스’ 등 이러한 표현들을 통해 주님께서 당신 스스로를 왕이신 메시야로 드러내고 계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구절에는 전혀 뜻밖의 장면이 나옵니다. ‘왕’이신 주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입니다.

당시 나귀가 주요한 교통수단의 하나이기는 했지만 나귀는 귀족들이나 왕족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왕이나 귀족들은 흔히 노새나 말을 이용했고 나귀는 평민들이 타고 다녔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님은 나귀새끼를 타셨습니다. 주님께서 나귀새끼를 타신 이유를 스가랴 선지자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슥 9:9)

주님은 노새나 말을 타고 자신의 권세를 자랑하거나, 그와 반대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전시용’으로 나귀새끼를 타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주님께서 ‘겸손’하시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혀주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권세나 위엄을 드러내시기 위함도, 정치적 ‘쇼’를 보여주기 위함도 아닌, 오직 구약의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마가를 통해 강조하고 계시는 ‘메시야’의 참된 정체성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메시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순간에도 ‘자기’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진정 마가가 우리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메시야의 참된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은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에 관심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여 자신을 높이고자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자신의 길, 십자가를 향해 묵묵히 걷고 계셨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11절)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성전이었습니다. 성전을 둘러보신 주님은 날이 저물자 예루살렘 근처 베다니로 가셨다가 그 다음날 다시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내일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주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성전에 있었습니다. 성전은 예루살렘의 중심이자 유대 전체의 사회, 문화, 종교적 구심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보시고 애통해하셨습니다. 주님의 애통함은 12절 이하에 나오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모습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13절)

무화과는 대개 1년에 두 번 정도 열매를 거둡니다. 3월 하순에 처음 열리는 무화과는 크기가 작은, 아랍어로 ‘타크시’라는 열매입니다. 이 열매가 떨어지고 난 후 8~10월 쯤 제대로 된 무화과를 맺게 됩니다. 마가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찾으신 것은 제대로 된 무화과 열매가 아닌 크기가 작아도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에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타크시’였습니다. 이 타크시마저 없는 나무는 가을에도 제대로 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쓸모없는 나무였습니다.

일견 주님은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를 저주하신 것이지만, 뒤에 나오는 성전 사건에 이어서 볼 때 열매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통탄스러워하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한 성전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과, 활발한 상거래는 있지만 하나님과 깊은 교제에서 비롯되는 생명력이 없는 이스라엘의 영적 실체를 가리켜 주님은 ‘강도의 소굴’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잎만 무성한 무화과로 대변되는 이스라엘의 영적 실체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걷고 계시는 주님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나타납니다. 사순절 기간을 보내는 동안 외적인 화려함으로 우리의 신앙을 자랑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수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에도 아랑곳없이 우리를 위해 묵묵히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심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권세를 모두 가지신 왕이시지만 오히려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는 본을 친히 보여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우리의 믿음 또한 무성한 잎사귀로만 남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외적인 화려함을 자랑하는 우리의 신앙이 아니라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자랑이 오직 십자가이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번역 마가복음 11장

11:1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마 21:1-11; 눅 19:28-40; 요 12:12-19)] 그들이 예루살렘 가까이에, 곧 올리브 산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둘을 보내시며,

11: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서 보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11:3 어느 누가 ‘왜 이러는 거요?’ 하고 물으면 ‘주님께서 쓰시려고 하십니다. 쓰시고 나면, 지체없이 이리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11:4 그들은 가서, 새끼 나귀가 바깥 길 쪽으로 나 있는 문에 매여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풀었다.

11:5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그들에게 물었다. “새끼 나귀를 풀다니, 무슨 짓이오?”

11:6 제자들은 예수께서 일러주신 대로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가만히 있었다.

11:7 제자들이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등에 걸쳐놓으니, 예수께서 그 위에 올라 타셨다.

11:8 많은 사람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다 폈으며, 다른 사람들은 들에서 잎 많은 생나무 가지들을 꺾어다가 길에다 깔았다.

11:9 그리고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이 외쳤다. a”b호산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a 시 118:25, 26 b ‘구하여 주십시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여기에는 찬양의 감탄으로 사용됨)

11:10 “복되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그는 거기서 모든 것을 둘러보신 뒤에,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11:12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마 21:18-19)]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를 떠나갈 때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셨다.

11:13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하여 가까이 가서 보셨는데,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화과의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1:14 예수께서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영원히, 네게서 열매를 따먹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11: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마 21:12-17; 눅 19:45-48; 요 2:13-22)] 그리고 그들은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c성전 뜰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면서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c 그, ‘성전에서’ 곧 ‘성전 바깥 뜰에서’)

11:16 d성전 뜰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는 것을 금하셨다.(d 그, ‘성전 바깥 뜰을’)

11:17 예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e”기록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그 곳을 f’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e 사 56:7 f 렘 7:11)

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11:19 저녁때가 되면, g예수와 제자들은 으레 성 밖으로 나갔다.(g 그, ‘그들은’.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그는’)

11:20 [무화과나무가 마르다(마 21:20-22)] 이른 아침에 그들이 지나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보았다.

11:21 그래서 베드로가 전날 일이 생각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h랍비님, 저것 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11:22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h ‘스승’)

11:2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11:24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11: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11:26 i(26절 없음)(i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26. 만일 너희가 용서해 주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11:27 [예수의 권한을 두고 논란하다(마 21:23-27; 눅 20:1-8)]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c성전 뜰에서 거닐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께로 와서(c 그, ‘성전에서’ 곧 ‘성전 바깥 뜰에서’)

11:28 물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까?”

11: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으니,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겠다.

11:30 요한의 j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내게 대답해 보아라.”(j 또는 ‘침례’)

11:31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다.

11:32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게서 왔다’고 대답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들은 무리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무리가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1:33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모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마가복음 11장 주석

마가복음 제 11장

마가복음의 다섯 번째 주요 부분은 예루살렘 안과 그 주변 안에서의 예수의 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하나님의 사자들 특히 최후의 사자인 하나님의 아들을 거역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공격하였다. 예수는 또한 예루살렘과 유대 민족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에 대해 경고하셨다.

=====11:1상

예루살렘 남쪽 1마일 앞에는 벳바게 마을이 있었고 약 2마일 밖 감란산 동편에는 많은 감람나무로 유명한 약 2마일 정도 넓이의 베다니가 있었다. 예루살렘 여리고까지 사람이 살지 않고 위험한 길이 있었는데 그 길가에 있는 베다니에는 예수가 유대에 계실 때 대체로 예수의 숙소로 제공되었던 마리아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의 집이 있었다. 또한 베다니에는 문둥이 시몬의 집도 있었다.

====11:1하

-3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맞은 편 마을로 보냈다. 거기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곧 아무도 타 보지 않은 어린 나귀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들은 나귀를 풀어 예수께로 끌고 왔다. 마태는 그 나귀의 어미까지 언급하고 있다.

“약 누가 외 이렇게 하느냐고 물으면 주께서 쓸 것이며 곧(지체없이) 다시 여기로 돌려보내리라” 라고 말해야 했다. 여기에서 예수께서 “주”(쿠리오스)라는 칭호를 사용한 것은 나귀 소유주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 예수 자신을 언급한 것이라 할 수 있다.

=======11:4-6

마가는 제자들이 예수의 명령을 따랐다고 기록하였다. 이것은 그의 예고가 자세하고도 정확하다는 것을 입증한다.(2-3절 참조) 이것은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를 강조한 것인데 이 어린 나귀는 예수의 메시야적 표상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예수께서 그 나귀의 주인과 미리 약속해 놓은 것인가? 아니면 이 사건이 그의 초자연적 지식을 나타내는 것인가? 이후의 상황을 볼 때 아마 첫 번째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귀를 얻어 오는 마가의 상세한 묘사의 많은 부분을 볼 때 분명히 두 번째 견해가 더 타당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나귀의 주인은 아마 예수와 사전에 접촉이 있었을 것이다.

마가가 기록한 많은 상세한 기사는 직접적인 목격자의 보고를 통하여 기록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심부름에 보냄을 받은 두 제자 중의 하나가 아마 베드로 였을 것이다.

===========11:7-8

예수의 제자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등에 걸쳐 안장을 대신했다. 예수께서 전에는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에 오르사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은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즉시 그들의 겉옷을 먼지 투성이의 길 위에 깔고서는 환호했다. 또 다른 이들은 밭에서 벤 싱싱하고 푸른 나뭇가지들(스티바스, 잎사귀들 혹은 우거진 가지들)을 깔았다. 종려나무 가지는 요한 복음 12:13에 언급되어 있다.

========11:9-10

이 구절들의 교차 대구 법적 배치는 두 그룹이 -예수의 앞서 가는 그룹과 그 뒤를 따라 가는 그룹- 서로 번갈아 노래하는 것을 암시한다. 그들은 시편 118:25-26을 노래했다. 해마다 유월절 축제가 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기원을 나타내는 여섯 편의 순례 시를 노래하였다.

히브리어(호시아나)를 헬라어로 음역한 것을 다시 우리말로 음역한 호산나라는 말은 원래 “지금 우리를 구원하소서”를 뜻하는 기도였다. 이후에 이 말은 큰 소리로 외치는 찬양으로 사용되었고 순례자들이나 유명한 랍비들을 열렬하게 환영할 때 사용되었다.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는 “가장 높은 곳에 계신 즉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소서”와 같은 의미이다. 여기서 이 말이 사용된 것은 군중들의 성겨 때문에 이런 모든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11:11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후 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 가셨다. 그는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성전이 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보기 위하여 성전 주위를 관찰하셨다. 이것이 다음 날 그의 행동을 유발한 원인이 되었다. 이 때는 해질 무렵이어서 성문이 닫혀졌기 때문에 예수는 12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가셔서 그날 밤을 지내셨다.

=======11:12-13

다음날 이른 월요일 아침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베다니를 떠나신 후 도중에서 시장하셨다. 멀리서 예수께서는 길가에 있는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가셔서 나무에게 무슨 열매를 얻을 수 있을까 하고 쳐다보셨다. 그러나 그 무화과나무에는 무성한 잎사귀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마가는 “때가 무화과 철이 아니었더라” 라고 설명해 놓았다.

그 때는 니산월(4월) 중간인 유월절 절기 때였다. 팔레스틴에서는 3월에 무화과나무에 먹을 수 있는 조그마한 열매가 열렸고 뒤이어 4월이 크고 무성한 잎들이 나왔다. 이러한 일찍 열리는 푸른 “열매”가 지방 소작농을 위한 일반적인 식물이었다. 이러한 작은 열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나무들이 푸르고 무성한 잎사귀를 낸다는 것을 그 해에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징조였다. 이러한 작은 열매들은 정상적으로 무화과가 열려서 무화과 철인 늦은 5월이나 6월에 익게 되면 마침내 떨어져 버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유월절(4월중) 직전에 비록 그때가 무화과 때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 무화과나무에서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 열매를 찾기를 기대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11:14

그 무화과나무에 대해 예수께서 강하게 저주한 것은 예수께서 시장하셨거나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대한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을 극적이고도 예고적으로 보여준 표징이었다. 잎은 많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하나님의 은총과 그들의 종교에 대한 외적인 인상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영적인 불모성을 상징한 것이었다.

======11:15-16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셔서 성소를 둘러싸고 있는 바깥뜰인 이방인의 뜰로 들어가셨다. 어떤 이방인도 이 뜰을 넘도록 되어 있지 않았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성전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필요한 순결한 품목들을 그 곳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그 자리에는 돈을 바꾸는 일들이 성행했으며 그 돈에는 우상적인 모습으로 간주되는 인간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거래는 보통 강탈과 사기 속에서 행해졌다. 게다가 사람들은 물건을 싣고 성전을 두루 돌아 다녔을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이곳 저곳을 다니기도 하였다.

예수께서는 특별히 이방인들이 사용하도록 구별해 놓은 성전 뜰을 무시하고 소란을 피웠기 때문에 노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둘러엎으시고 아무도 성전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11:17

예수의 이러한 대담한 행동은 사람들의 주의를 사로잡았고 그는 성전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에 관해서 그들에게 가르치셨다. 무감각한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뜰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께서 노하신 것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집으로서의 성전을 거절하신 것이 아니라 속이는 장사꾼들에 대한 예수의 거절이었다. 이러한 행동으로 메시야로서의 예수는 대제사장들보다 성전에서 더 큰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셨다.

=========11:18-19

종교적 지도자들이 이 사실을 들었을 때 큰 소요 없이 예수를 잡아죽일 최선의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수의 가르침에 놀란 군중들과 예수는 그를 체포하려는 유대인의 권위를 무력하게 만들어 버렸다.

======11:20-21

이 구절은 12-14절의 계속이다 다음날 아침 즉 화요일에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고 있을 때 그들은 어제 그 무화과나무를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의 말씀이 실현되어 뿌리로부터 완전히 말라 시들어 있었다. 비록 예수께서 그 사건의 의미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의 생생한 묘사였다고 믿고 있다.

===========11:22-24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가르치셨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그의 전능하신 능력과 무한히 선하심을 의심 없이 신뢰하는 것이다.

엄숙한 선언에 뒤이어 예수님은 “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 속으로 던지우라고 하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과장법을 사용하여 말씀하셨다. 한 가지 조건은 부정적으로는 의심없이 그리고 긍정적으로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인데 그러한 기도는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신앙은 이스라엘의 부족한 신앙과 대조되었다.

그러므로 기도는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게 하는 두드림이 되기 때문에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무엇이든지 기도로 구한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고 훈계하셨다.

=======11:15:26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태도는 기도를 효과 있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서서 기도하다가 믿는 자들에게든지 믿지 않는 자들에게든지 누구에게든지 악의를 기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일단 그것을 용서해 주어야 한다.

믿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와 믿는 자들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에 대한 관계는 서로 불가 분리의 관계에 있다. 왜냐하면 용서하시는 자와 용서받는 자 사이에는 하나의 결속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용서해 주신 것과 같이 다른 사람을 용서해 주는 것이 요구된다. 만약 그가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는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11:27-28

화요일 아침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다시 들어갔다. 성전 뜰에서 예수님은 산헤드린의 대표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스라엘 종교 생활의 감시인인 그들은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1)너의 권세가 무엇이냐? (2)너의 권세는 근원이 누구이냐? 누가 너에게 이런 일을 할 권세를 주었느냐? 는 것이다.

=======11:29-30

랍비들의 일반적인 논쟁 기술인 예수의 반문은 그에 대한 대답을 그들 스스로 하도록 만들었다. 예수는 그 자신의 권세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상대할 자가 없었던 요한의 권세와 출처가 같다는 것을 의미하셨다. 요한에 관한 결론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예수에 대한 결론도 달라지게 된다.

=======11:31-32

예수의 질문은 이러한 종교적 지도자들을 궁지에 빠지게 했다. “사람에게서”라는 후자의 대답이 그들에게는 더 타당한 대답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두려워 이 대답을 하지 않았다.

======11:33

따라서 체면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리석은 시도로 변론을 했던 그들은 그 어느 쪽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래서 예수는 그들의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없었다. 예수의 질문은 그의 권세가 요한처럼 하늘에서 왔음을 암시한 것이었다.

종교 지도자들이 판단을 보류함으로써 그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사자로서의 요한과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20190329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11장 20-26절) – 코너스톤장로교회

http://thececc.com/wp-content/uploads/2019/03/20190329.mp3 무화과나무는 1년 동안 여러 차례 열매를 맺습니다. 먼저 건기가 시작되는 4월 즈음에 첫 번째 열매를 맺습니다. 이 첫 번째 열매를 히브리어로 ‘파게’라고 합니다. 마가복음 11장 1절을 보시면 ‘벳바게’라는 이름의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은 무화과나무로 유명한 마을이었던 것이죠. 무화과가 처음 맺은 열매인 ‘파게’는 사실 맛도 없고 볼품도 없습니다. 그래서 ‘파게’는 가축 사료로 사용되거나, 가난한 자들이 허기를 달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첫 번째 열매가 맺은 이후 무화과나무는 4-5차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 중 8-9월 사이에 맺히는 무화과나무 열매를 ‘테헤나’라고 합니다. 이 때 열리는 열매가 가장 상품성도 좋고 맛도 일품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배경은 유월절 입니다. 유월절은 3월말에서 4월 초 입니다. 그러니 맛 좋은 ‘테헤나’가 나올 때가 아니라, 맛도 별로 없고, 상품 가치가 없는 첫 열매인 ‘파게’가 맺힐 때 입니다. 마가복음 11장 13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다가가신 무화과나무에는 그 흔한 ‘파게’조차 맺지 않았습니다.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자,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14절에 예수님께서 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막 11: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우리가 길을 지나가다가 사과나무에 사과가 없다고,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다고 저주할 만큼 큰 일인가요? 그렇지는 않죠. 그럼 왜 예수님은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 하셨을까요?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탕자의 비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와 같은 이야기들 입니다. 비유란,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통해서 영적 교훈을 주시는 것이죠. 성경에는 비유가 언어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도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도 비유 행위 입니다. 예수님이 단순히 배고프셔서 혹은 기분이 안 좋아서 화를 내시며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신 것이죠. 잎사귀는 무성하지만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그리고 서기관들이 받을 준엄한 심판에 대한 말씀 입니다. 이 당시 많은 유대인들의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형식주의 신앙생활을 통렬하게 책망하고 계신 것이죠.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는 뿌리부터 말라버렸습니다. 이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던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어제 선생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습니다!” 베드로는 어떻게 예수님처럼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 응답을 받는 비결 두 가지를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기도할 때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2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막 11: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께 응답 받는 기도의 첫 번째 비결은 무엇을 기도하든지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주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 없이 기도하는 것은 아무런 열매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주 구체적인 예를 들어 가르쳐 주셨습니다. 23절 입니다. ” (막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우리가 어떻게 산을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평생 삽으로 퍼 날라도 못 옮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는 이런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가져야 하는 믿음은 바로 ‘산을 움직이는 믿음’ 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 삶에 하나님의 능력을 불러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태까지 마가복음을 살펴보면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기적을 낳는 것이죠. 2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믿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크기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십시오. 우리는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의 기도를 다시 한 번 돌아 보십시오. 우리는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기도할 때 자신이 말한 것이 이뤄줄 줄로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 것이 바로 믿음의 기도 입니다. 응답 받는 기도의 첫 번째 비결은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 입니다.

응답 받는 기도의 두 번째 비결은 용서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2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 (막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만일 믿음으로 기도한다 해도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가지고 있으면 그의 기도는 응답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자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기도하러 나아갈 때, 자신 안에 다른 누군가를 향한 원망이나 미움을 가지고 있다면 먼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용서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내 부모이든지, 내 배우자이든지, 내 형제 자매이든지, 내 자녀이든지, 내 이웃이든지,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이든지, 한 교회를 섬기는 교회 식구이든지… 누구라도 우리는 먼저 그 사람을 진심을 다해 용서하고 그와 화목하게 된 이후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안타깝게도 그런 성도의 기도는 응답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처럼 우리들도 다른 이에게 용서를 베풀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세상에 기도의 응답 받기를 싫어하는 그리스도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전히 응답 받지 못하는 기도를 하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 본문에 따르면 기도에 응답 받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기도는 하는데 확실한 믿음이 없거나, 기도는 하는데 여전히 마음에 원망과 미움을 품고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질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음에 미음과 원망을 씻어버리고 나에게 큰 잘못을 한 그 사람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많이 용서한 사람이 가장 많이 용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이웃을 향한 더 넓은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통해 우리의 응답 받는 기도의 은혜를 누리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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