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Home » 조슈아 트리 별구경 |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모든 답변

조슈아 트리 별구경 |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모든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조슈아 트리 별구경 –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sk.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sk.taphoamini.com/wiki.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캘리라이프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4,113회 및 좋아요 83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조슈아 트리 별구경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 조슈아 트리 별구경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예전 영상을 제 편집해서 꼭 가봐야 할 곳을 하루만에 완벽하게 다녀올수 있도록 당일치기 코스로 준비해 봤습니다.
호텔이나 캠핑을 하면 또 다른 매력이 있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하루만에 필수코스를 보면서 하이킹도 간단히 하고
밤에 별까지 본다면 조슈아트리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말 멋지고 괜찮은 뷰 포인트만을 골라 봤는데요
하루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빠진 멋진 곳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꾸욱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조슈아트리, #조슈아트리국립공원, #조슈아트리별구경

조슈아 트리 별구경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조슈아트리국립공원 가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몇 가지

밤에는 길에 불빛이 하나도 없어 길을 찾는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어둡기 때문에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을 즐기는 곳으로 유명 …

+ 더 읽기

Source: vividprojects.tistory.com

Date Published: 5/1/2022

View: 5936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 브런치

‘조슈아트리(Joshua Tree)’ 국립공원을 떠올리면 안녕바다의 ‘별빛이 내린다’는 노래 가삿말이 입에서 절로 흘러 나온다. 별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라,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4/15/2021

View: 5988

조슈아 트리 키즈 뷰-인스타그램 베스트 스팟 2 of 15 – 모아트립

조슈아 트리 키즈 뷰-인스타그램 베스트 스팟 2 해발 5550피트, 미국 최고의 별관측지라 불리는 키즈 뷰 전망대!언제 가느냐에 따라 그 아름다움을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moatrip.com

Date Published: 11/16/2021

View: 6825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조슈아 트리 별구경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조슈아 트리 별구경

  • Author: 캘리라이프
  • Views: 조회수 4,113회
  • Likes: 좋아요 83개
  • Date Published: 2021. 4.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T3Z6VioNj4

LA 여행 DAY1#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투어, 별 보기 좋은 곳을 가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 중 제일 맘에 드는,

나의 인생샷 !

이것 또한 너무 비현실적인 모습이다,

조슈아 트리와, 저 멀리 수평선까지 가득 차있는 별과,

럭키하게 사진 속에 담긴 별똥별까지,

그리고 우유니사막에 가져가려고 미리사둔

손전등으로 하늘끝까지 별을 쐈다

LA여행중, 제일 좋았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예쁜 풍경도 눈에 담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평생 본 별들보다 더 많은 별을 오래오래 바라봤고,

그렇게 우주 속에 지구 속의 오롯이 나 혼자가 되어서 봤던 그 모든 풍경들

혼자 여행을 하면서 느낀 그 많은 생각들,

그렇게 너무 소듕한 내 인생의 한컷이 되었다

별 보기가 너무 좋아서 시간이 꽤 오래 지났는데도, 감사하게도 가이드님께서 우리가 별을 오래오래 볼 수 있도록 기다려주셨다

그래서 투어는 12시간이 아닌 거의 15시간을 한 것 같다

시차적응이 덜 된 상태로 다음날 오전을 날려먹었지만, 너무 좋은 최고의 시간이였다!!

[조슈아트리국립공원]완전정복기3-별이 쏟아지는 밤

– 바커댐 Barker Dam (Trail) – 히든밸리 Hidden Valley (Trail)

* 저는 2월 낮 1시정도에 가서 스컬락을 보니 해가 졌는데,

여름에 가시면 일몰시간도 늦으니까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키즈뷰전망대를 마지막으로 하셔도 Nice!

-별 더 재미있게 감상하는 Tip-

해가지고 스컬락을 떠나 키즈뷰 전망대로 가는 길..차창밖으로 반짝이며 뽐내는 별들이 하나 둘씩 더 늘어나기 시작했다.전망대 가기전에 너무나 아름다운 밤하늘을 더 많이 감상하기위해차량이 많이 움직이지 않는 ( 차량불빛이 별사진을 방해하기 때문 ) 한적한 곳이 없을까찾다가 히든밸리 캠프그라운드로 향했다.그곳에서 만난 별!!정말 쏟아질 것 같은 수 많은 별들이 머리위에서 반짝반짝 거리고 있다.두번째 사진의 빛은 도란도란 캠핑 하고있는 어떤 가족의 불빛.평소에도 한국의 하늘보다, 미국하늘에서 별이 더 잘 보이지만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는 모습은 처음봤다왜 이렇게 별을 보러 다들 산속으로, 오지로 가는지 알 것 같은 기분.아이폰 앱중에서 Skyview 라는 어플이 있다핸드폰을 움직이면

조슈아트리국립공원 가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몇 가지

오늘은 엘에이에서 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조슈아트리국립공원 (Joshua Tree National Park)을 소개해 보려고한다.

일단 구글에서 보여주는 간략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대한 소개를 보면, 국립공원 사이즈 (Area)가 무려 1,235 mi²나 된다. (웹사이트에 보면 80만 에이커 라고하는데 얼마나 큰지 감도 잘 안온다…) 구글 맵에서도 보면 거의 여러 도시 몇 개를 합쳐놓은 것 같은 사이즈인데, 실제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가면, 북쪽과 서쪽 입구 (여카밸리, 트웬티나인팜스 쪽) 에서 남쪽 입구 (팜스프링 쪽) 까지 운전해서 가는데 거의 한 시간이 걸린다.

구글에 저렇게나 많은 리뷰와 4.7/5 라는 리뷰를 보면 알수 있듯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미국 국립공원 중에 하나이다.

미리 지도에 간단한 여정을 표시해서 가는게 좋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렇게나 크기가 큰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가게 된다면 꼭 미리 정보들을 수집하고 언제 어떤 포인트를 어떻게 운전 해서 갈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공원 내로 들어가고나면 전화 인터넷 모두 안터지기 때문에, 지도와 간단한 일정표를 프린트 해가는 걸 꼭 추천한다. 밤에는 길에 불빛이 하나도 없어 길을 찾는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어둡기 때문에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을 즐기는 곳으로 유명 하기도하다.

조슈아트리 공식 웹사이트 지도 다운 받는 곳 (www.nps.gov/jotr/planyourvisit/maps.htm)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입장료 선택지는 다양하다.

입장료는 일주일 패스 $30 (차 1대 당), 1년 조슈아트리국립공원 패스 $55, 1년 미국 국립공원 패스 $80, 그리고 할인 된 시니어 요금 (1년 패스 $20, Lifetime Pass $80)도 따로 있다. 자연을 좋아하고 1년 동안 국립공원에 갈 계획이 여러차례 있다면 당연히 $80 짜리 패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조슈아트리국립공원을 포함한 모든 미국 내 국립공원들이 보통 다음 공휴일에는 무료 입장을 시켜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Martin Luther King, Jr. (MLK) Day

3rd Saturday of April: First day of National Park Week

August 4: Great American Outdoors Act Signing Day

August 25: National Park Service Birthday

4th Saturday in September: National Public Lands Day

November 11: Veterans Day

입장료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www.nps.gov/jotr/planyourvisit/fees.htm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운전하면서 즐기는 바위산들과 뾰족뾰족 조슈아 트리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입장하고 나면, 이렇게 잘 닦여진 도로가 끝도 없이 펼쳐진다.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조슈아트리를 포함해 다양한 초목들,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하고 아름다운 바위 산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우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지도 ( www.nps.gov/jotr/planyourvisit/maps.htm )에 마음에 드는 여러 뷰 포인트들을 찾아 운전을 해서 여러 곳을 찾아 다니면 되는데, 이렇게 경치가 좋다보니 공원 내에서 운전을 하는 것 자체도 즐거운 경험이다.

생긴게 제각각인 조슈아트리와 귀여운 솜방망이 캑터스 초야 캑터스 (Cholla Cactus)

(왼쪽 사진) 이렇게 뾰족뾰족 특이하게 생긴 조슈아트리가 몇만그루… 아니 몇십만그루가 공원 전역에 분포해 있는 것 같다. 같은 조슈아트리더라도 생긴것들이 제각각이라 보는 재미가 있다. (오른쪽 사진) 초야 캑터스 (Cholla Cactus)라고 불리우는 솜방망이 같이 뽀송뽀송하게 생긴 귀여운 선인장인데, 가까이 가면 가시가 날아 와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아무리 귀여워도 조금 거리를 두고 구경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 ‘초야 캑터스 가든 (Cholla Cactus Garden)’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초야 선인장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시 한번, 이 귀여운 선인장들의 가시에는 강력한 독성이 있다고 하니 꼭 안전에 유의하자!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구경을 계획하고 있다면

많은 뷰 포인트와 하이킹 트레일 (등산 코스), 그리고 캠프 그라운드 등의 시설이 있지만,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 유명한 이유 중에 하나는 역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구경’ 인 것 같다. 캘리포니아는 거의 늘 맑은 하늘인 날이 많지만, 그래도 특별히 별 구경을 가고자 한다면 날씨 체크는 필수이다. 날씨 체크와 더불어 한가지 더 체크해야할 것은 ‘달’의 변화이다.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보러가고 싶다면 초승달이 뜨는 날 위주로 여행을 계획하고, 보름달이 뜰 때는 피하도록 하자. Moon Phase는 www.timeanddate.com/moon/phases/usa/los-angeles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캠핑장 (캠프그라운드)를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인기도가 굉장히 높은 국립 공원중에 하나이다. 앞서 말했듯이 밤하늘 별구경이 유명한 곳이라, 캠핑장도 그만큼 인기가 높다. 공원 내에만 9개의 캠핑장이 있고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과 선착순 (First come first serve) 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다. 인터넷에서 캠핑장 사진과 비디오를 찾아봤더니 선착순으로 운영하는 곳이 마음에 들어 예약 없이 갔더니, 결국 캠핑 자리가 한 군데도 남아있지 않았었다. 국립공원 밖에도 사설로 운영되는 캠핑장들이 있는데 리뷰들을 보면, 국립공원 내 캠핑장이 모두 예약되어 찾은 사람들의 리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성수기인 10월부터 5월까지는 인기가 더 좋은 편이니 미리미리 예약하거나 비성수기 때 찾는 것도 방법이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 캠프그라운드/캠핑장 자리를 예약하는 곳 (www.recreation.gov/search?q=Joshua%20Tree%20National%20Park&entity_id=2782&entity_type=recarea&inventory_type=camping&parent_asset_id=2782)

(현재 2020년 1월 8일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급증으로 인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 모든 캠프그라운드가 닫은 상태이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내가 미국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들 중 한군데라 최근에 방문하게 되어 체크리스트를 하나 완료한 듯이 기분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다음에 갈때는 꼭 캠핑장 예약을 미리하고) 든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조금 풀리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 캠핑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공식웹사이트 www.nps.gov/jotr/index.htm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조슈아트리(Joshua Tree)’ 국립공원을 떠올리면 안녕바다의 ‘별빛이 내린다’는 노래 가삿말이 입에서 절로 흘러 나온다. 별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라, 라는 가삿말이 이만큼 잘 어울리는 장소가 또 있을까?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LA에서 약 2시간 정도 자동차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많은 LA 여행객들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밤하늘 별을 보러 떠나곤 한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지난 몇 년간 꼭 가고 싶었던 여행지 중 한 곳이지만 이상하게도 선뜻 가지지는 않던 곳이다. 아마도 아직은 어린 두 아들과 함께 그곳을 간다면 고생길이 훤히 열릴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왠지 그곳에 가면 고요한 새벽에 별을 바라보며 캠핑을 해야할 것만 같아서 가기도 전부터 덜컥 겁이 났다. ‘애 둘을 데리고 어떻게 캠핑을 한담. 다음에 가자. 다음에’라며 기약없이 다음 여행지로 미뤄왔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그런데 지난 5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롱위켄드에 아무런 계획이 없던 우리 가족은 무심코 30분 만에 짐을 챙겨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향하게 됐다.

상황은 이렇다.

새벽 6시에 잠에서 깬 막내 아들을 데리고 동네 한 바퀴 드라이브를 다녀온 남편은 7시쯤 집으로 돌아오더니 잠에서 갓 깨어난 나와 첫째 아들에게 말한다.

“차 하나도 안 막힌다. 조슈아 트리 가자.”

“어?? (당황) 진심??”

“지금가면 1시간 30분 만에도 도착해. 애들 옷만 입혀서 가자.”

그렇게 우리 가족은 옷만 갈아입고, 아주 단촐한 ‘급여행’을 떠나게 됐다. 역시 여행은 언제나 옳지만, 급 떠나는 여행만큼 설레는 일도 없다. 성격에 따라 계획없이 갑작스럽게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 나와 남편은 여행에 있어서는 한없이 즉흥적인 편이다. 사전에 계획하지 않고, 현지에 가서 끌리는대로 여행하는 걸 즐긴다. 물론 계획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꼭 가봐야 할 곳을 구경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다음에 또 가지 뭐’라고 생각해 버리면 마음이 편해진다.

부랴부랴 떠나온 여행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아이들 아침으로 유부초밥을 싸왔다. 어른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아침을 스킵하고 점심을 먹어도 된다지만 아이들의 아침은 건너뛸 수 없었다. 차 안에서 새처럼 입을 쩍쩍 벌려대는 아이들에게 유부초밥을 넣어주며 괜시레 더 허기가졌다. 그래도 여행을 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엔돌핀이 솟아서 배고픔쯤은 거뜬히 참을 수 있었다. 난 다름 아닌 여행길에 올라있으므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는 별을 보러가는 게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팜스프링스(Palm Springs)로 네비게이션을 찍었다. 이곳은 엘에이에서 1시간~1시간 30분이면 가는 곳이어서 1년에 한 번 이상은 찾게 되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가는 길에 ‘데저트 힐 아울렛’이라는 서부에서 가장 유명한 아울렛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아울렛을 가기 위해서라도 팜스프링스를 찾게 된다. 팜스프링스는 라스베가스처럼 호텔 값도 꽤나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엘에이 근교 여행으로 추천할 만한 지역이다.

다만 이곳은 사막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극강의 더위를 자랑한다. 5월이었음에도 팜스프링스에 도착하자 마자 숨 쉬기 힘들 정도의 무더운 공기가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하지만 롱위켄드인데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참아왔던 여행을 하기 위해 쏟아져 나온 까닭에 팜스프링스 다운타운 인파는 엄청났다. 흡사 코로나19가 종식된 분위기였다. 남편과 나는 백신을 맞았지만 아이들이 백신을 맞지 않기 때문에 긴장감이 돌았다. 남편과 상의 끝에 팜스프링스에 가면 늘 찾던 핫한 레스토랑 대신 사람이 없는 피자집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갔다. 북적이던 다운타운 중심지의 레스토랑들과는 대조되는 한산한 피자집. 그래도 피자맛은 끝내줬다!

피자를 먹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스타벅스를 향하는 길. 마스크까지 쓴 상황에서 더워도 너무 더웠다. 사막더위는 역시나 만만하게 볼 수 있는게 아니다. 더위로 사람이 기절할 수도 있겠다 싶은 만큼의 더위다. 거기다 남편과 나는 각각 아들 한 명씩을 안고 걸어야 하니(아이들은 더위에 지쳐 못 걷겠다고 우리에게 안겼다), 과연 이대로 밤까지 별을 보기 위해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우리의 즉흥성은 이때도 발현돼 냅다 가장 가까운 호텔을 예약했다. 당일치기 여행이 1박2일로 급전환을 이루게 된 것이다.

즉흥여행은 즐겁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최악이긴 하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무 준비도 없이 왔건만 호텔을 예약하는 바람에 최소한의 여행용품이 필요해졌다. 이를테면 세면도구, 컵라면, 햇반, 편한 옷 등등… 호텔 체크인 후 남편과 아이들을 뒤로 하고 다운타운 거리에 나와 H&M에서 잠옷으로 입을 편한 옷과 원피스를 구매했다. 사막 더위를 차마 예상 못하고 청바지를 입고 온 나는 당장이라도 옷을 갈아입고 싶었다. 내가 호텔에 돌아온 후에는 남편과 바톤터치. 남편은 랄프스에 가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먹을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장봐왔다. 돈이 아깝기는 하지만 이런게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기는 하다. 새로운 살림을 시작하는 사람 마냥 이것 저것 사서 호텔방에 들어오는 일. 낯선 곳에서만 가능한 묘한 이질감.

아이들을 목욕 시키고, 저녁을 먹은 후 드디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출발! 이것 저것 뭘 하다 보니 계획해둔 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출발했다. 해 지는 모습을 보기는 글렀다. 그래도 뭐 또 오면 된다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본다. 키스 뷰(keys view)에서 많이들 선셋&별구경을 하길래 우리도 그곳을 향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차에 타자 마자 잠들었다. 그 옛날 연애시절 데이트 하는 기분이 났다. 이게 얼마만인지. 고요함 속에서 남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일이. 창밖의 사막 풍경과 해지는 모습, 우주에 우리 둘만 남겨진 기분. 행복했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도착. 역시는 역시였다. 실망시키지 않았다. 밤하늘에서 별이 쏟아져 내렸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걷는 일이 꿈처럼 아득하면서도 진한 행복감을 줬다. 아이들과 남편, 그리고 나. 이렇게 네 식구가 하나의 존재로 합쳐진 것 같았달까. 학창시절 수련회, 수학여행에서 담력 시험을 했던 기억도 스쳤다. 학생이던 내가 어느덧 내 가정을 꾸려 아주 낯선 지역의 밤하늘 아래에서 별을 구경하고 있다니, 얼떨떨하면서도 이런게 인생이구나 싶었다. 영원히 아이일 수 없고, 난 이제 누군가를 지켜야 하는 부모가 되었다. 하지만 책임감이 무겁지만은 않다. 이날처럼 서로 손잡고 한 팀이 된다면 어벤저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세상 풍파를 함께 맞고 이겨낼 수는 있는 힘은 있다는 용기가 났다.

이 세상 참 살만한 곳이구나, 지금의 감정을 잊지 말아야지. 살면서 슬프고, 힘들고, 억울한 일이 생기면 이 시간을 마음 속 서랍에서 꺼내봐야지. 그래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다시금 되새겨야지, 그런 생각들을 했던 것 같다.

어느날 예고없이 문득,

별보러 가지 않을래, 라고 물어준 남편에게 고맙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조슈아 트리 별구경

다음은 Bing에서 조슈아 트리 별구경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See also  텔레파시 게임 문제 | 핵꿀잼 이심전심 이구동성 게임(음식편) [음식 궁합 테스트]^_* Korean Food Couple Compatibility Test 20276 투표 이 답변
See also  몽골 전통 의상 | Mongolian National Clothes Very Nice😍몽골 전통 옷이 왜 이렇게 이뻥~ ㅎㅎ 6035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See also  삼가고 인 의 명복 을 빕니다 영어 로 | 쓸만한 영어 - 위로의 말 [Rip] - 상심이 크시겠어요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위로하는 영어표현들\\영어공부\\영어회화 16401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 조슈아트리 여행
  • 조슈아트리 별
  • 조슈아트리 별구경
  • 조슈아트리 투어
  • 조슈아트리 별 보는 장소
  • 조슈아트리 별 스팟
  • 조슈아트리 키스뷰
  • 조슈아트리 당일치기
  • 조슈아트리 하루
  • 조슈아트리 하루여행
  • 조슈아트리 별 포인트
  • 조슈아트리 코튼우드스프링
  • 조슈아트리 오코틸로패치
  • 조슈아트리 촐라캑터스 가든
  • 조슈아트리 해골바위
  • 조슈아트리 키스 뷰
  • 조슈아트리캡락
  • 조슈아트리 히든밸리
  • 캘리포니아 여행
  • 조슈아트리 별사진
  • 조슈아트리
  • 엘에이 여행
  • LA 여행
  • Joshuatreenationalpark
  • Joshua tree national park
  • Joshuatree
  • LA 근교여행
  • 엘에이 근교여행
  • joshua tree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YouTube에서 조슈아 트리 별구경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슈아트리 당일치기일정! 별까지 보는 완벽 여행! | 조슈아 트리 별구경,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