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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
사지와 스올로 가지 말라 ·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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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잠언 5 · 4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 5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 6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
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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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 KLB – 간음에 대한 경고 – 내 – Bible Gateway
모든 일을 신중하게 하며 네 말에 지식이 깃들여 있음을 보여 주어라. … 나중에는 쓰라림과 고통만을 남겨 줄 뿐이다. … 생명의 길을 생각하지 못하며 자기 길이 비뚤어져 …
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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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 성경 – 구약 성서 – Wordproject
장 5.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
Source: www.wordproject.org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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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금) “잠언 5:1-23” / 작성: 정한조
본문 잠언 5:1-23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정결한 삶을 지키라(1-14절) 오늘 본문도 솔로몬왕이 미래에 지도자가 될 젊은 사람들에게 주는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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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장 & 성경주석 – BIBLE STORY
잠언 5장 & 성경주석 ·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 3. 대저 음녀의 …
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1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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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장 1절-23절 아내만을 사랑하라, 매일성경 본문 주석
잠언 5장은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음행에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총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진 본문은, 처음 아내에 만족하며 음행하는 여인 …
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9/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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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5장 – 성경 모아
잠언5장 … (잠 5: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고 내가 깨달은 것에 귀를 기울여라. (잠 5:2) 그러면 네가 분별력을 갖게 돼 지혜로운 말만 할 것이다. … (잠 5:4) …
Source: sites.google.com
Date Published: 5/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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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라 – 양의문교회
잠언 5 장 1절: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절: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절: 대저 음녀의 …
Source: www.asheep.org
Date Published: 10/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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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잠언 5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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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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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
사지와 스올로 가지 말라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11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하게 될까 염려하노라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1)평탄하게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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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11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까 하노라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잠언 5: 성경
장 5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5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될까 하노라
11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까 하노라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2018/11/16(금) “잠언 5:1-23” / 작성: 정한조
본문 잠언 5:1-23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정결한 삶을 지키라(1-14절)
오늘 본문도 솔로몬왕이 미래에 지도자가 될 젊은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의 말씀인데, 젊은 사람들의 초미의 관심인 성에 대해서, 특히 정결한 삶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결한 삶을 이어가는 최상의 방법으로 가정을 신실하게 지킬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1-14절은 정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음녀의 유혹을 경계라고 권합니다.
(1-2)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솔로몬왕은 젊은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지혜와 명철에 마음을 두고 그것들을 얻기에 애를 쓰라고 권합니다. 그런데 ‘내 지혜’, ‘내 명철’이라고 합니다. 솔로몬은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나니, 자신의 지나온 삶에 대해서 깊이 깨달았던 것을 젊은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든 사람이 가진 것 중에 젊은 사람이 갖지 못한 장점은 인생을 살아보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길은 누구나 처음 걷는 것이고, 한번 밖에 없기 때문에 언제나 어렵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든 사람은 이미 그 길을 걸어보았으니, 아직 살지 않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큰 자산을 갖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 경험을 무작정 젊은 사람들에게 가르치려고 하면, 이내 “꼰대”라고 불릴 것입니다. ‘꼰대’가 과거에는 ‘선생님’을 지칭하는 은어였는데, 지금은 ‘늙은이’도 지칭하는 은어입니다. 그럼에도 솔로몬이 ‘내 지혜’, ‘내 명철’이라고 하는 것은 솔로몬이 경험한 것이라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것이 되고,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기에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솔로몬은 지혜롭고 명철하지 못한 삶을 살게 하는 것 중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음녀’라고 합니다.
(3-6)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음녀’는 자기 배우자를 버리고 색욕을 따라 사는 여인과 우상을 섬기는 신전에서 일하는 여인을 가리킵니다. 당시에 신전에서 일하는 여사제들은 대부분 매춘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성행위를 하면, 신들이 보고서 따라하게 되어 그 결과로 땅에 비가 내리게 되고, 사람들로 하여금 임신이 되도록 하게 해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음녀는 사람들의 출산이나 곡식의 수확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말하지 않고, 사람들을 패망하게 만드는 일을 한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래서 음녀의 입에서는 처음엔 꿀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문자적으로는 계속해서 스며 나오는 것이나 방울방울 떨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음녀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달콤한 말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의 입이 기름보다 미끄럽다’고 하는 것은 음녀의 말이 남자의 마음을 ‘혹’ 할 만큼 설득력 있게 들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말 표현으로 하면 ‘사탕발린 말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음녀의 말이 꿀처럼, 기름처럼 들리는 것은 처음만 그러합니다. 실상 그 말의 목적은 ‘쑥’처럼 쓰고, 두 날가진 칼처럼 날카롭다고 합니다.
‘쑥’은 국도 끓여 먹고, 떡도 해 먹는 우리나라의 쑥이 아니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풀입니다. 그 풀이 ‘쓰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 후에 마실 물을 찾지 못하다가 찾아서 마셨는데 써서 먹을 수가 없어서 그 곳을 ‘마라(쓴 것)’이라고 불렀고, 흉년을 피해 모압으로 잠시 떠났던 나오미가 10년 만에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나오미가 아닌가?”하고 말했지만, 나오미는 나를 ‘마라’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음녀의 말이 그와 같다고 합니다. 결코 먹을 수 없는 말, 고통을 주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음녀의 말은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롭다’고 합니다. ‘칼’을 뜻하는 한자말 2개는 ‘도(刀)’와 ‘검(劍)’입니다. 흔히 도는 짧고, 검은 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길이로 이름이 다르게 불리지는 않습니다. 짧은 칼에도 단도(短刀)도 있고, 단검(短劍)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와 검에는 두 가지의 차이가 있는데, 첫째는 칼날의 숫자입니다. 도는 날이 하나입니다. 그래서 주방에서 쓰는 칼을 식도(食刀)라고 하고, 과일을 깎는 칼을 과도(果刀)라고 합니다. 모두 날이 하나입니다. 반면에 검은 날이 두 개입니다. 둘째는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도는 주로 무엇을 자르거나 베는데 사용합니다. 반면에 검은 자르고 베는데도 사용하지만 더 나아가 찌르는 데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12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도가 아니라 검이어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서 쪼갠다고 합니다.
음녀의 말이 무서운 것은 ‘두 날 가진 칼(검)’과 같아서 그렇게 꿀같이 달콤하고, 기름처럼 부드럽고 미끄럽던 말이 한 순간에 비수로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녀의 말을 따르는 길은 점점 죽음에 가까운 비참한 길로 가게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줄에 매달려 있는 신세여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은 더욱 큰 비극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음녀’를 조심하라고 해서, 남자들만 조심해야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시대에는 ‘음녀(淫女)’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인들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음남(淫男)’도 있습니다. 사탕발린 여인의 말에 남자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방법으로 여자도 넘어갑니다.
그래서 음녀(음남)를 멀리하고, 그 집 문 앞에서 얼씬 거리지도 말라고 합니다. 가까이 있으면 물들기 때문입니다. 기름공장에서 일을 하면 옷에 기름이 묻지 않을 수 없고, 밀가루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면서 옷에 밀가루가 묻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음녀(음남)를 가까이 하게 되어 성적인 유혹에 빠지면 당하게 될 위험을 3가지로 말합니다.
(첫째,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존영을 잃어버리게 되고, 수한(壽限, 목숨의 길이)이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존영’은 ‘빛이 나는 것’이라는 의미인데, 명예일 수도 있고, 탁월한 장점일 수도 있고,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인 젊은 시절일 수도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 성에 탐닉되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것을 최상으로 개발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생을 탕진하게 됩니다.
(둘째,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분명히 내가 모은 재산인데도 다른 사람의 배를 불리고, 다른 사람의 집에 있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 배우자를 두고 외도를 했다가 자기 재산의 많은 부분을 내어 주어야 하고, 인생이 무너지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셋째, 11-14)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하게 될까 염려하노라
나이가 들어서 후회를 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젊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육체가 쇠약해지면 한탄하며 후회하다’고 합니다.
줄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폐암에 걸리거나, 매일 술을 마시던 사람이 위암, 간암에 걸리고서 후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젊을 때, 쇠약해 질 때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입니다.
또한 자신의 후회막급한 삶을 ‘많은 사람이 모인 곳(절기나 집회 또는 사람들이 모인 재판의 자리를 의미)’에서 후회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가정의 정결을 지키라(15-23절)
15-23절에서 솔로몬은 성적인 유혹에 빠지지 않는 최고, 최상의 방법으로 가정을 건강하고 정결하게 지킬 것을 권면합니다.
(15-17)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우물’과 ‘샘’은 아내를 뜻하는 말입니다. 중동지방은 물이 아주 귀한 곳입니다. 그처럼 자기 아내를 귀하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또한 우물과 샘의 공통점은 물이 솟아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물은 곧 생명을 뜻하는 말이기에, 자기 아내를 생명과 생명력의 원천으로 삼으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음녀의 특징은 꿀과 기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아내는 맛이 없는 물입니다. 하지만 음녀는 죽음으로 연결이 되고, 아내는 생명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지 말게 하고, 그 물을 다른 사람과 나누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은 음녀가 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기 아내가 집 밖으로 나가게 하여 남편이 없는 음녀처럼 살게 한다면 그 원인 제공은 남편이 한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은 남편이나 아내 혼자서 만들지 않고 함께 만듭니다. 남편이 남편다운 길을 가게 하는 것의 절반의 역할은 아내 몫입니다. 또한 아내가 아내다운 길을 가게 하는 것의 절반의 역할은 남편의 몫입니다.
(18-19)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는 것은 아내를 사랑하고, 기쁘게 하라는 것과 당시 대표적인 복이 많은 자녀를 두는 것인데, 자녀를 많이 두어서 아내를 복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는 ‘젊은 나이에 결혼한 아내’입니다. 당시에는 10대 중후반이면 결혼을 했기 때문에 결혼하면 대부분이 젊어서 취한 아내입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는 우리말로 하면 ‘조강지처(糟糠之妻)’입니다. ‘조강’은 ‘찌꺼기와 쌀겨’인데, ‘찌꺼기’는 술을 담을 때 짜고 남은 것이고, ‘쌀겨’는 탈곡할 때에 벼 안에 있는 속껍데기입니다. 그래서 ‘조강지처’는 찌꺼기와 쌀겨를 함께 먹은 아내라는 말로, 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에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를 뜻하는 말입니다.
암사슴과 암노루는 참 아름답고, 생기발랄합니다. 아내를 그처럼 여기며 사랑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사랑이 이어지게 하라고 합니다. 동일하게 아내도 남편을 복되게 하고, 즐겁게 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20-23)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음녀(음남)과의 만남, 또 매춘에는 인격적인 교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육욕과 육욕의 만남이며, 육욕과 의무의 거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21절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길을 평탄하게 하신다고 하시는데, 문자적인 의미는 ‘저울질하다’, ‘무게를 달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무게를 다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따라서 사는 것은 가장 어리석게 사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삶의 자리인 우리의 가정이 더 건강해지기를 소망합니다. 혹 가야할 길이 아니라 엉뚱한 길을 걷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돌이키시기를 권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녀로 서로를 품고 사랑하여, 가정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세속적 가치관이 아무리 우리에게 꿀처럼 달게 보이고, 기름처럼 부드러워 보여도, 그 끝은 써서 먹을 수 없는 쑥과 같으며, 어느 순간에 비수가 되어 내게 날아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누구든지 목마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과 같이 가정이 많이 오염이 되었던 때가 없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더 정결하게 하여 주시고,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순종과 격려가 풍성한 가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더욱 정결한 삶을 살아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처음에는 꿀과 같이 달고, 기름과 같이 부드러웠던 것이, 나중에는 쑥과 같이 쓰고 비수로 다가왔던 세속적인 가치관을 경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2. 지금 당신의 삶에서 방치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정리하기를 원하시며, 무엇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3. 당신의 가족관계는 어떻습니까? 결혼을 하였다면 부부관계는 어떻습니까? 당신이 버려야 할 것이나 돌이켜야 할 부분은 없습니까? 어떻게 새로워지기를 원하십니까? 결혼하기를 원하신다면, 어떤 가정을 이루기를 소망하십니까?
4.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정욕이 아니라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며, 건강한 가족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잠언 5장 & 성경주석
<잠언 5장 흐름정리>
음녀를 주의하여 멀리하고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는 교훈이다. 자칫하면 힘이 넘치는 젊은 시절을 음행으로 낭비하기 쉽다. 일단 음행에 빠지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한다. 존영과 재물이 상실되고, 생명이 단축되며, 육체가 쇠잔해질 것이다. 더욱이 음행은 하나님이 엄격히 금하는 바이므로, 그러한 죄악에 빠졌다는 것은 곧 자기 영혼에 중한 상처를 입히는 셈이 된다. 음녀의 유혹은 참으로 달콤하고, 육체의 정욕은 제어하기 힘들다. 하지만 음행으로 말미암는 파멸과 고통을 명심하여 경건하고 바른길을 걸어야 한다.
<잠언 5장 줄거리>
1. 솔로몬은 지혜를 배우도록 권고함.
3. 그는 매춘과 방탕의 해악을 보여 줌.
15. 그는 만족과 관대와 순결을 권유함.
22. 악인들은 그들의 죄에 압도당함.
<잠언 5장 개역한글>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11.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까 하노라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잠언 5장 성경주석>
5:1 내 아들아.
참조 2:1 주석.
5:3 음녀.
참조 2:16 주석.
5:3 꿀.
유혹의 말들은 선천적 및 후천적인 인류의 약점에 호소하도록 치밀하게 계산된 것이기 때문에 귀에 부드럽고 달콤하게 들린다. 그런 말들에 대한 예증은 7:14~20에 나온다.
5:4 나중은…쓰고.
유혹에 넘어가는 자는 오래지 않아 후회의 쓴맛을 보게 된다. 즐거움이 슬픔으로 교체되는 일을 계속한다면 무력한 죄의 종들은 사지(死地)로 들어갈 때까지 즐거움은 사라지고 쓰라림은 증가한다.
5:4 쑥.
매우 쓴맛을 지닌 쑥 속(屬)의 식물(참조 신 29:18; 렘 9:15; 23:15).
5:6 그는…찾지 못하며(lest thou shouldest).
이 절의 히브리어를 번역하기는 어렵다. “~하지 않도록”(lest)에 관해서는 고대의 역본들이 “아니다”(not)로 해석했다.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이 절을 더욱 명확하게 해 준다. 이 절은 다음과 같이 번역할 수도 있다. “그녀는 생명의 길을 평탄하게 하지 않으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이성과 양심의 통제를 벗어난 맹목적이며 완고한 죄인은 변덕스럽게 이 길에서 저 길로 돌아서지만(7:12), 현실의 행복과 미래의 구원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의 길로는 결코 들어가지 않는다.
5:7 나를 들으며.
솔로몬은 자신의 경고에 유의하지 않는 자들에게 따를 불행한 모습을 묘사하기 전에 자신의 말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구한다.
5:8 가까이 가지 말라.
수많은 사람을 정복한 크고 작은 죄의 유혹들에 저항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기보다는 유혹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있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잠 4:14; 7:24~27; 고전 6:18; 딤후 2:22).
5:9 잔포자에게.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부당한 취급을 받은 남편이 [부정한 아내를] 노예로 파는 것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그런 것은 간음에 대한 형벌이 아니었다(신 2:22; 요 8:5). 인생의 전성기를 자신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스스로를 모독케 하는 죄의 노예생활로 허비하는 것은 육체적인 노예생활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형벌이다.
5:10 외인의 집.
재산과 돈이 사라지면 그 당시의 사람들은 노동에서 얻는 모든 이익이 자신이 아닌 주인에게로 돌아가는 가정 노예 자리를 찾곤 했다.
5:11 네가 한탄하여.
그런 일에 뒤따르는 영적인 파멸은 6장에 묘사된다. 여기서는 삶의 완전한 몰락이 강조된다. 삶의 높은 기대와 무한한 가능성들이 비참한 노예생활 중에 사라졌다.
5:12 내가…훈계를 싫어하며.
후회의 긴 세월동안 죄인은 그처럼 많은 슬픔을 면하게 해 주고, 뒤따르는 성경절들에 묘사된 참된 기쁨을 보장해 줄 수 있었던 어른들의 좋은 훈계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실수를 슬퍼한다.
5:14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나님 의 백성의 공동체 가운데서 이 젊은이는 자신이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죄를 저지르도록 방심하였다. 교회 앞에 자신의 죄악을 과시하는 자들의 양심은 특별히 굳어진다.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난 청년들과는 달리, 이들은 진리의 빛 가운데서 죄를 지어왔고 구주의 펼쳐진 손과 성령의 호소를 고의적으로 무시해 왔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로 다가갈 다른 방법은 없다. 그들은 자신들을 구원으로부터 분리시켰다(히 10:26). 이런 것들을 심사숙고하고 청년은 물론이요 부모와 교사들은 온건한 생각과 부지런한 노력으로 감응해야 한다.
5:15 네 우물.
결혼 생활의 행복을 예찬하는 말이다. 목마른 자가 우물의 물로 상쾌하게 되는 것처럼 남자는 아내와의 교제에서 즐거움을 발견해야 한다(참조 고전 7:1~5; 딤전 5:14; 시 127:4, 5).
5:16 네 샘물.
이 절은 “네 샘물을…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의문문으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 샘과 우물(15절)은 집과 연결되어 있다. 개울과 수원(水源)은 대개 집에서 떨어져 있다. 이 모든 물의 공급은 기쁨의 근원을 상징한다.
5:18 즐거워하라.
결혼 생활이 나눔의 생활이 되고 서로를 기쁘게 하려는 노력이 늘 있다면 세월이 지날수록 부부생활의 기쁨은 깊어지고 커질 것이다. 단조로운 생활 속에서 연인 시절의 배려를 상실하고 배우자를 소홀히 여길 때, 둘 중 어느 한쪽이 불법적인 만족에 눈을 돌리게 된다. 특히 남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내의 존재 가치와 그녀에 대한 영속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한 표현은 그 자신의 사랑을 더하게 해 줄 것이고 흘러가는 세월에 적응해야 할 시기에 놓인 배우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참조 잠 2:17; 말 2:15, 16).
5:19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아내에 대한 남편의 사랑은 인생의 모든 면에 스며드는 강한 애정이어야 한다. 그것은 좋은 의미에서의 사로잡힘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생애를 함께하는 이의 사상과 결부되지 않고는 어떤 것이라도 생각나지 않고 어느 것도 행하지 않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은 취(醉)하게 하는 것이다. “연모하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취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5:20 음녀.
이것은 진정한 사랑에 심취하는 것과 얼마나 다른가? 사랑은 해가 갈수록 깊고 풍부해지지만 죄악적인 애정은 앞의 성경절들에 묘사된 슬픔들이 가져다주는 원치 않는 올무에 신속하게 걸리게 할 뿐이다. 왜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그런 덫에 걸리게 해야 하는가?
5:21 여호와의 눈.
미래에 심판과 내세가 없다 하더라도, 결혼 서약에 충실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고, 충실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나 내세는 분명히 있고, 그곳에 들어가는 것은 모든 더러움에서 깨끗해지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 있다. 간음한 자는 이중의 정죄를 받는다. 그는 현세의 진정한 즐거움을 박탈당하고 내세의 더 크고 영원한 즐거움에서도 제외된다(잠 15:3; 말 3:5; 히 13:4).
5:22 줄.
죄인은 훈계를 거절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죄의 덫에 점점 더 얽힌다. 가장 강한 속박을 깨뜨릴 권세가 있지만, 죄악적인 경향에 오래 탐닉함으로써 구원에 대한 욕망은 흔히 죄인에게서 떠나가고 자신의 의지를 구주의 편에 맡기려는 마음도 사라진다. 온전히 구하실 수 있는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한 상황은 절망적이다(히 7:25).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잠언 5장 1절-23절 아내만을 사랑하라, 매일성경 본문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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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장은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음행에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총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진 본문은, 처음 아내에 만족하며 음행하는 여인들을 멀리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통하여 금하신 간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본문은, 간음의 결과는 멸망 뿐임을 가르쳐 줍니다. 음행을 조심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잠언 5장 1절-23절, 쉬운말성경
1 내 아들아, 내가 전하는 지혜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가 이르는 통찰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2 그래야만 네가 분별력 있게 처신할 수 있을 것이고, 네 입술이 지혜의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음란한 여인의 입술은 꿀처럼 달고, 그녀의 말은 기름보다 더 매끄럽지만,
4 그것이 결국에는 쑥처럼 쓰디쓰고, 양날 가진 칼처럼 날카로울 뿐이다.
5 그 여자의 발은 죽음을 향해 내딛고, 그 여자의 발걸음은 무덤으로 치닫고 있다.
6 그 여자는 생명의 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또 자기의 길이 심히 구부러져 있지만, 그 여자는 그것을 전혀 알지도 못한다.
7 그러니 내 아들아, 이제 너희는 내 말을 잘 들어라. 내가 이르는 말에서 벗어나지 말아라.
8 그런 여자를 멀리하여라. 절대로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그 여자의 집 문 가까이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라.
9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는 네 명예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것이고, 더 나아가 너는 난폭한 자의 손에 걸려 네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0 또 네 재산은 엉뚱한 사람에게로 넘어가 그들의 배를 불릴 것이고, 네가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들도 다 남의 집 재산이 되고 말 것이다.
11 결국 너는 네 육신이 병들고 망가진 후, 네 처참한 인생의 끝에 이르러 크게 탄식하며 말하기를,
12 어찌하여 내가 스승의 훈계를 싫어했으며, 어찌하여 내가 그들의 책망을 무시했던고!
13 내가 스승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나를 가르쳤던 분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다가,
14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렇게 처참하게 망하고 마는구나! 할 것이다.
15 내 아들아, 너는 오직 네 우물의 물만을 마시고, 네 샘에서 솟아나는 물만 떠 마셔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흘려보내며, 어찌하여 네 우물물을 길거리로 흐르게 하려느냐?
17 그 물은 오직 너 혼자만의 것으로 삼고, 다른 사람들과는 절대로 나누지 말아라.
18 너는 네 샘이야말로 참으로 복된 줄 알고, 네가 젊은 날에 기뻐서 취한 네 아내와 함께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여라.
19 네 아내를 너의 사랑스러운 암사슴, 아름다운 암노루로 여기고, 오직 그녀의 품만을 언제나 만족스럽게 여기고, 그녀의 사랑을 항상 사모하도록 하여라.
20 내 아들아, 어찌 음란한 외간 여자에게 네 마음을 빼앗기겠으며, 어찌 부정한 다른 여자의 가슴을 껴안겠느냐?
21 주께서는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낱낱이 지켜보시고, 주님의 눈은 사람의 모든 길을 다 살펴보신다.
22 악인은 자기 악의 덫에 스스로 걸려들고, 자기 죄의 올가미에 스스로 매인다.
23 그런 자들은 훈계를 받지 않아서 멸망의 길로 치닫고, 너무나 미련하여 길을 잃고 헤맬 것이다.
잠언 5장 1절-6절, 첫 번째 시의 연(strophe)
성경에서는 불법적인 성에 대한 유혹에 대하여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언급합니다. 성적인 문제가 기다리고 있는 파멸을 경고하는 동시에, 마음이 정숙하고 순결을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깊은 성적인 기쁨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의무를 다하려면, 가르침에도 명확하고 분명해야만 합니다. 교회에서는 성경이 금지하는 일들, 특히 음행과 같은 죄악과 그에 대한 결과를 청년들에게 명확하게 언급함으로써 음행을 멀리하도록 경고해야만 합니다. 일상 속에서의 간음이나 길거리에서의 성매매, 혼외의 성관계 등의 유혹과 위험에 대해 지적해야만 합니다.
본 구절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신이 가르친 것들을 잘 지켜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시작합니다. 3절의 음행한 여인은 말 그대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을 의미합니다. 다른 여인의 꿀 같은 입술과 부드러운 입은 성적인 우월함보다는 입에 발린 아첨과 같은 말들을 의미합니다. 즉, 성적인 이유보다는 다른 여인이 하는 말들로 인하여 남성들이 더 끌리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아내가 하지 않는 여러 부분들을 다른 여인들이 채워줄 때, 남성은 그 여인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4절부터 6절에서는, 불륜의 결과가 얼마나 쓰라린 고통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통과 환멸, 그리고 감정적이고도 육체적인 죽음은 모두 이 같은 불법적인 쾌락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음녀는 연민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녀는 의도적으로 생명의 길에서 자신의 먹이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며 유혹하는 주체가 됩니다. 이 단락의 요점은, 젊은 청년이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고 지혜를 지켜 나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음녀는 희생자가 아니라 사냥꾼입니다.
잠언 5장 7절-14절, 두 번째 연
선생들은 청년들에게 간음과 함께 따라오는 파멸과 치욕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해석이 어려운 부분은 9절-10절인데, 남, 잔인한 자, 타인, 외인의 정체입니다. 이 네 사람 모두 남성을 지칭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에 대하여, 여자는 매춘부이며 다른 남자는 그녀의 대리인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네 종류의 남성들은 모두 음녀에게 희생되는 청년들을 먹고 산다고 설명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음녀는 결혼한 여인이고, 다른 사람은 아내의 간음을 확인한 남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와 간음한 청년에게 무거운 벌금을 부과한다고 설명합니다.
여러 설명들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이것이라고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구절은 간음이 개인의 타락과 재정적인 고갈로까지 이어지게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탐닉하는 청년은 그 대가를 백 배 이상 치르게 될 것입니다.
14절은 간음한 청년에 대한 법적인 절차에 대한 언급일 수도 있으나(신 22:22), 간음한 청년의 치욕과 굴욕에 대해 명시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잠언 5장 15절-19절, 세 번째 연
15절은 한 남편은 반드시 한 여자와만 성적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16절의 은유와 17절의 비유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물과 샘이 아내라면, 16절의 샘물과 도랑물은 또 무엇이며, 타인과 더불어 나누지 말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설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거리로 흘러가게 한다는 말은, 더 이상 가정에만 머무르지 않고 남편의 불신에 대한 보복으로 아내가 다른 남자들과 간음한다는 사실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설명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또 다른 해석은 남편이 자신의 정액을 다른 가정을 위해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부다처제와 후궁 등을 들이면서 한 남편이 많은 아내를 거느리기도 하였었습니다. 따라서, 물은 생식력이라기보다는 성적인 쾌락에 대한 비유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세 번째 가능성은, 거리의 물은 창녀를 의미하며, 한 가정의 남편은 그들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는 명령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네 샘물이라는 언급으로 인하여 확실한 설명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가장 적합한 설명으로는, 샘과 도랑물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성적인 애정을 나타내며, 우물은 아내의 애정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거리로 나가서 자신의 사랑과 욕망을 다른 사람에게 주지 말아야만 합니다. 이 비유에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고 채워 주는 관계임을 암시하는데, 하나는 흐르는 시냇물과 같고 또 다른 하나는 잔잔한 우물과 같습니다. 성적인 타락은 사람들이 부부간에 지켜야 할 성실함을 잃어 버렸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17절은 남편은 자신의 아내를 다른 남자와 공유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8절의 축복은 많은 자녀들에 대한 약속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19절과 같은 성적 쾌감을 강조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라는 말은, 남자가 얻은 아내와 성적인 즐거움을 누려야만 한다는 것과 다른 여자와는 성적 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9절은, 사랑의 부드러운 애정과 즐거움에 대한 표현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며, 남편은 아내가 주는 기쁨에 만족하여 취하게 될 것입니다.
잠언 5장 20절-23절, 네 번째 연
20절은 19절과 연결되어 있는데, 한 남편은 다른 여자의 애정에 넘어가거나 끌어 안아서도 안됩니다. 남편은 아내가 주는 즐거움 속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다른 여자의 품을 끌어 안고 만족하는 것은, 결국 파멸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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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모아
(잠 5: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고 내가 깨달은 것에 귀를 기울여라.
(잠 5:2) 그러면 네가 분별력을 갖게 돼 지혜로운 말만 할 것이다.
(잠 5:3) 창녀의 입술은 꿀처럼 달콤하고 그 말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잠 5:4) 그것은 결국 쑥처럼 쓰고 양날 칼처럼 날카롭게 될 뿐이다.
(잠 5:5) 그 여자의 발은 죽음으로 가고 그 걸음은 무덤을 향해 달려간다.
(잠 5:6) 그녀는 생명의 길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의 길이 비뚤어져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잠 5:7) 그러니 너희 자녀들아, 내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말에서 떠나지 말라.
(잠 5:8) 그런 여자를 멀리하고 그 여자의 집 문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
(잠 5:9)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가 네 명예를 남에게 빼앗기고 네 목숨을 잔인한 사람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
(잠 5:10) 네가 모르는 사람들이 네 재물로 잔치를 벌이고 네가 수고한 것이 남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잠 5:11) 결국 네 몸이 병들게 된 후 네 인생의 끝에 가서 너는 탄식하며
(잠 5:12) 말할 것이다. “내가 왜 교훈을 싫어하며 꾸지람을 무시했을까!
(잠 5:13) 내가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나를 가르쳤던 그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더니
(잠 5:14)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망하게 생겼구나!”
(잠 5:15) 너는 네 샘물에서 물을 마시고 네 우물에서 흐르는 물만 마셔라.
(잠 5:16) 네 샘이 널리 흘러넘치고 네 시냇물이 거리에 넘치게 하겠느냐?
(잠 5:17) 그 물을 너만의 것이 되게 하고 다른 사람과는 절대로 나누지 마라.
(잠 5:18) 네 샘이 복된 줄 알아라. 네가 젊을 때 만난 아내를 기뻐하여라.
(잠 5:19) 그녀를 사랑스러운 암사슴, 우아한 암노루처럼 여겨라. 그 품을 항상 만족하며 그녀의 사랑을 항상 기뻐하여라.
(잠 5:20) 내 아들아, 왜 외간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겠느냐? 왜 다른 여자의 가슴을 껴안겠느냐?
(잠 5:21) 사람이 하는 일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으니 그분이 그 모든 길을 살피신다.
(잠 5:22) 악인은 자기 죄악에 걸리고 그 죄의 올무에 걸려든다.
(잠 5:23) 그는 훈계를 받지 않아서 죽고 그토록 어리석은 채로 방황할 것이다.
(Pr 5:1) My son, pay attention to my wisdom, listen well to my words of insight,
(Pr 5:2) that you may maintain discretion and your lips may preserve knowledge.
(Pr 5:3) For the lips of an adulteress drip honey, and her speech is smoother than oil;
(Pr 5:4) but in the end she is bitter as gall, sharp as a double-edged sword.
(Pr 5:5) Her feet go down to death; her steps lead straight to the grave.
(Pr 5:6) She gives no thought to the way of life; her paths are crooked, but she knows it not.
(Pr 5:7) Now then, my sons, listen to me; do not turn aside from what I say.
(Pr 5:8) Keep to a path far from her, do not go near the door of her house,
(Pr 5:9) lest you give your best strength to others and your years to one who is cruel,
(Pr 5:10) lest strangers feast on your wealth and your toil enrich another man’s house.
(Pr 5:11) At the end of your life you will groan, when your flesh and body are spent.
(Pr 5:12) You will say, “How I hated discipline! How my heart spurned correction!
(Pr 5:13) I would not obey my teachers or listen to my instructors.
(Pr 5:14) I have come to the brink of utter ruin in the midst of the whole assembly.”
(Pr 5:15) Drink water from your own cistern, running water from your own well.
(Pr 5:16) Should your springs overflow in the streets, your streams of water in the public squares?
(Pr 5:17) Let them be yours alone, never to be shared with strangers.
(Pr 5:18) May your fountain be blessed, and may you rejoice in the wife of your youth.
(Pr 5:19) A loving doe, a graceful deer–may her breasts satisfy you always, may you ever be captivated by her love.
(Pr 5:20) Why be captivated, my son, by an adulteress? Why embrace the bosom of another man’s wife?
(Pr 5:21) For a man’s ways are in full view of the LORD, and he examines all his paths.
(Pr 5:22) The evil deeds of a wicked man ensnare him; the cords of his sin hold him fast.
(Pr 5:23) He will die for lack of discipline, led astray by his own great folly.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라
잠언 5 장
1절: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절: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절: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절: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절: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6절: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절: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절: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절: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절: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11절: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절: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절: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절: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까 하노라
15절: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절: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절: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절: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절: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절: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절: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22절: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 말씀요약 —-
흔히 잠언은 하나하나 따로 떨어진 경구와 금언들의 모음집인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의 비유처럼 하나로 길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잠언 5장도 마치 예수님의 비유처럼 한 통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잠언에는 한 남자와 두 여자가 등장합니다. 잠언 5장에 등장하는 남자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서 훌륭한 부모님과 선생님 밑에서 자라난 아들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교육을 잘 받았고, 신앙교육도 잘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그가 자라서 부모의 품을 떠나 젊어서 일찍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암사슴같고 암노루같이 사랑스러운 아내를 만나 복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18-19절 참조). 이제 이 남자에게 남은 일은 자기 아내와 함께 사랑 가운데,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모든 것이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그 아버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아들의 행복을 위협하고, 아들의 삶을 완전히 망쳐놓을 수 있는 것들이 이 세상에는 많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아들의 행복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을 “음녀”로 대표하여 부르면서 오늘 잠언에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아들에게 이렇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들아, 네가 이제 세상을 살다보면 음녀 같은 여자들을 만날 것이다. 이 여자는 바로 네 옆에 있고 언제나 네 주위를 맴돌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쳐라, 멀리 하고, 그 근처에도 가지 말아라.”
내 지혜에 주목하고, 귀를 기울이고, 가지고, 지키고, 듣고, 떠나지 마라
1-8절에서는 먼저 중요하게 붙잡고 주의해서 지킬 것은 확실하게 지키고, 가까이 하지 말고 멀리해야 할 것은 근처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라,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라, 분별력(근신)을 가지라, 지식을 지켜라, 나를 들어라,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마라”고 명령하고 권면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 곧 여호와의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이고, 이 지식을 필사적으로 지키고 거기에서 떠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은 우리의 어려서 얻은 아내, 신실한 아내요, 사랑스런 암사슴이니 이 아내를 떠나지 말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잠언을 비롯한 여호와의 말씀을 잘 읽고 믿음의 순전을 지키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음녀’를 피하고 멀리 하라고 경고합니다(5:3,20). 이 여자는 ‘외간 여자(이방 계집)’(5:20), ‘악한 여자’(6:24), ‘외간 여인’(6:24; 7:5), ‘기생, 창기 또는 음란한 유부녀’(6:26; 7:5), ‘이웃의 아내’(6:29), ‘간교한 여자’(7:10) 등으로 표현됩니다. 이 여자는 심히 부정하고 악하고 음란한 여자입니다. 잠언을 비롯해서 성경은 여러 곳에서 세상과 세상의 지혜를 가리켜 음녀라고 하셨습니다(마 16:4; 계 17:1-2 참조). 잠언에서도 세상 지혜를 따라가는 것을 음녀를 따라가는 것에 자주 비유했습니다. 이런 여자를 피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잠언의 중요한 메시지 가운데 하나입니다(잠 2:16-19 참조).
음녀는 악하지만 무언가 사람을 홀리고 매혹적인 것이 있습니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외모와 눈매를 가지고 있고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게다가 그녀의 말은 매우 달콤합니다. 입술에서 꿀을 떨어뜨리고 그 입은 기름처럼 매끄럽다고 했습니다(잠 5:3-4). 이 여자는 아주 달콤한 말로 사람을 미혹하고 꾀면서 장밋빛 미래를 약속합니다. 하지만 이 음녀는 매우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잠 5:4-5). 음녀는 결국 우리에게 수치와 실패를 안겨주고 필경은 사망의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 길을 그 여자에게서 멀리하여라. 그 여자의 집 문 가까이에도 가지 마라”(잠 5:8)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여자를 만나게 되면 반드시 피하고, 근처에도 가지 마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따라가는 자는 푸주간에 끌려가는 소와 같이 어리석은 것이니 세상의 소리와 세상의 지혜를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잠 7:22). 인본주의, 세속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를 좇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렵건대
우리가 아들로서 아버지의 이러한 훈계를 잘 따르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어지는 9-14절은 그 비극적 결과를 간추려 요약하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9절)라고 하셨습니다. 명예와 존영(honour)을 잃어서 수치스럽게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음행의 죄로 수치를 당하고 명예를 잃었는지 모릅니다(잠 6:32-33). 사람에게 명예는 소중한 것입니다. 사람이 명예를 잃게 되면 모든 존경심을 잃게 되고, 아무리 돈이 있고 건강이 있고 지식이 있어도 제대로 일할 수 없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수치스럽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서 세상을 따라가면, 신자로서의 우리의 명예가 더럽혀지고, 우리의 존영을 잃게 됩니다.
둘째는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9절)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날들, 우리의 삶의 기회들을 난폭한 자들에게 빼앗기게 된다는 것입니다(잠 6:34-35 참조).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삶의 기회와 생명을 난폭한 자들에게 빼앗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10절)라고 하셨습니다. 재물도 빼앗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음녀에게 돈을 다 갖다 바쳐서 자기는 알거지가 되고 낯선 자들의 배만 불려주게 됩니다. 다 허비하게 되고 패가망신하게 됩니다.
넷째는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10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수고가 다 헛수고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 동안 땀 흘리며 우리의 청춘을 다 기울이면서 수고했던 모든 수고가 남의 집으로 들어가고 남의 것이 되고 만다는 말입니다. 허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칠 대로 지치고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지게 될 것이며, 우리의 삶에는 온통 후회와 탄식만 남게 될 것입니다(잠 5:11-14 참조). ‘내가 왜 성경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던가? 어머니와 아버지, 선생님들이 내게 해주셨던 지혜의 말씀, 신앙적 충고와 조언을 내가 왜 듣지 않았던가?’ 하는 그런 뼈저린 후회와 탄식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음녀에게 가는 사람은 수치와 죽음, 실패와 허무, 그리고 뼈아픈 후회와 깊은 탄식의 낭떠러지로 끝없이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고를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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