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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복음 1 장 | 도마복음 1장 ~ 114장 전편 낭독 204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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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spel of Thomas – 도마 복음서

[제1장] 1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이 말씀들을 깨닫는 자는 누구라도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02) Jesus says: 1″The one who seeks shou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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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yberspacei.com

Date Published: 7/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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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전문1(도올 번역) – Daum 블로그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한 사람이 동시에 두 말 위에 올라탈 수 없고, 한 사람이 동시에 두 활을 당길 수 없다. 2 그리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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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3/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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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번역 (1~9장) – LA 別曲

저는 이 도마복음이야 말로 예수님의 본 모습을 진실하게 기록한 유일한 성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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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pangyopang.tistory.com

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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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도마복음 – 1장 – 건빵이랑 놀자

성경, 도마복음 – 1장. 건방진방랑자 2021. 10. 9. 03:16. 728×90. 제1장. Thomas O. Lambdin. 1 And he sa, “Whoever discovers the interpretation of the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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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eeza.tistory.com

Date Published: 8/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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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1절. – 人生知己

도마복음 1절 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는 역사적인간 예수의 말씀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 도마복음 1절, 요한복음 8장 5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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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orrowingworld.tistory.com

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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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라즈니쉬 해설 도마복음 1장 – 네이버 블로그

도마 복음서는 비슷한 이름의 문서인 도마행전(The Acts of Thomas), 도마의 유아기 복음(The Infancy gospel of Thomas)과는 다른 것이다. (1)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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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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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 디지털 불교

도마복음. 도올 김용옥 역 이 것 들이 살아 계신 “예수”가 말씀 하신 비밀의 구절들이며, “디디모스 주다스 도마”가 (Dymos Judas Thomas)기록 했느니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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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buddhism.org

Date Published: 9/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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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1장 ~ 114장 전편 낭독
도마복음 1장 ~ 114장 전편 낭독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도마 복음 1 장

  • Author: 생각편지-힐링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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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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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spel of Thomas

[ 도마복음주해 ] [ GOT Links ] THE GOSPEL OF THOMAS 도 마 복음서 Translations by: by Stephen J. Patterson and James M. Robinson

(from Coptic version) Korean Translations by: mizian

(from English Version) These are the hidden words that the living Jesus spoke. And Didymos Judas Thomas wrote them down. [서] 이 은밀한 말씀들은 살아 있는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하였다. (01) 1And he said: “Whoever finds the meaning of these words will not taste death.” [제1장] 1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이 말씀들을 깨닫는 자는 누구라도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02) Jesus says: 1″The one who seeks should not cease seeking until he finds. 2And when he finds, he will be dismayed. 3And when he is dismayed, he will be astonished. 4And he will be king over the All.” [제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추구하는 자들은 찾을 때까지 계속 추구하라. 2찾고 나면 고난 받을 것이다. 3고난 받으면 놀라와 할 것이며, 4모든 것을 다스릴 것이다.” (03) Jesus says: 1″If those who lead you say to you: ‘Look, the kingdom is in the sky!’ then the birds of the sky will precede you. 2If they say to you: ‘It is in the sea,’ then the fishes will precede you. 3Rather, the kingdom is inside of you, and outside of you.” 4″When you come to know yourselves, then you will be known, and you will realize that you are the children of the living Father. 5But if you do not come to know yourselves, then you exist in poverty, and you are poverty.” [제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이 말하기를, ‘보라, 나라가 하늘에 있다’하면, 하늘의 새가 너희를 앞 설 것이다. 2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라가 바다에 있다’하면 물고기가 너희를 앞 설 것이다. 3오히려 나라는 너희 안에 있고 너희 밖에 있다. 4너희가 자신을 알 때 너희를 알게 될 것이며, 너희가 바로 살아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임을 깨달을 것이다. 5그러나 너희가 자신을 모른다면 가난 중에 살게 되고 그 가난이 바로 너희이다.” (04) Jesus says: 1″The person old in his days will not hesitate to ask a child seven days old about the place of life, and he will live. 2For many who are first will become last, 3and they will become a single one.” [제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이 든 사람이 이레 된 작은 아이에게 삶의 자리에 대해 묻기를 망설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살 것이다. 2왜냐하면 첫째인 많은 사람이 꼴찌가 되고, 3그들이 하나된 자가 되기 때문이다.” (05) Jesus says: 1″Come to know what is in front of you, and that which is hidden from you will become clear to you. 2For there is nothing hidden that will not become manifest.” [제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 네 눈에 보이는 것을 깨닫도록 하라. 그리하면 너에게 가리워진 것이 드러날 것이다. 2왜냐하면 숨기운 것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06) 1His disciples questioned him, (and) they said to him: ” Do you want us to fast? And how should we pray and give alms? And what diet should we observe?” 2Jesus says: “Do not lie. 3And do not do what you hate. 4For everything is disclosed in view of . 5For there is nothing hidden that will not become revealed. 6And there is nothing covered that will remain undisclosed.” [제6장] 1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그분께 여쭈어 말씀드리기를, “저희가 금식하기를 바라십니까? 저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구제를 해야 합니까? 어떤 음식금기를 지켜야 합니까?”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짓말 하지 말라, 3그리고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라. 4하늘 앞에 모든 것이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5왜냐하면 숨겨진 것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없고, 덮인 것이 벗겨지지 않음이 없기 때문이다.” (07) Jesus says: 1″Blessed is the lion that a person will eat and the lion will become human. 2And anathema is the person whom a lion will eat and the lion will become human.” [제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복되도다 사자여! 사람에게 먹혀 사람이 되도다. 2저주가 있으라 사람이여! 사자가 그대를 먹어 삼키고, 그 사자가 사람이 되도다.” (08) 1And he says: “The human being is like a sensible fisherman who cast his net into the sea and drew it up from the sea filled with little fish. 2Among them the sensible fisherman found a large, fine fish. 3He threw all the little fish back into the sea, (and) he chose the large fish effortlessly. 4Whoever has ears to hear should hear.” [제8장] 1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은 지혜로운 어부와 같다. 그 사람은 바다에 그물을 던져 작은 물고기들을 가득 건져 올렸다. 2그 중에서 지혜로운 어부는 멋지고 큰 고기 한 마리를 찾았다. 3그 사람은 작은 고기들을 모두 다시 바다에 던져놓고 어렵지 않게 큰 고기를 골랐다. 4누구라도 들을 귀가 있으면 듣게 하라.” (09) Jesus says: 1″Look, a sower went out. He filled his hands hands (with seeds), (and) he scattered (them). 2Some fell on the path, and the birds came and pecked them up. 3Others fell on the rock, and did not take root in the soil, and they did not put forth ears. 4And others fell among the thorns, they choked the seeds, and worms ate them. 5And others fell on good soil, and it produced good fruit. It yielded sixty per measure and one hundred twenty per measure.” [제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파종하는 자가 씨앗을 듬뿍 쥐고 나가 그것들을 뿌렸다. 2더러는 길 위에 떨어져 새가 와서 먹어 버렸다. 3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져 흙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이삭을 내지 못했다. 4그리고 더러는 가시덤불에 떨어져 가시가 씨앗을 질식시켰고 벌레가 먹어버렸다. 5그리고 나머지는 좋은 토양 위에 떨어져 훌륭한 열매를 내었다. 씨앗은 육십 배 백이십 배 소출을 내었다.” (10) Jesus says: “I have cast fire upon the world, and see, I am guarding it until it blazes.” [제1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불을 던졌다. 그리고 보라! 나는 그 불이 활활 타오를 때까지 지키고 있다.” (11) Jesus says: 1″This heaven will pass away, and the (heaven) above it will pass away. 2And the dead are not alive, and the living will not died. 3In the days when you consumed what was dead, you made it alive. When you are in the light, what will you do? 4On the day when you were one, you became two. But when you become two, what will you do? [제1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하늘은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이 하늘 위의 하늘도 사라질 것이다. 2죽은 자들은 살아 있지 않다, 그리고 살아 있는 자들은 죽지 않을 것이다. 3너희가 죽은 것들을 먹었던 그 날들에 너희가 그것을 살아 있는 것으로 만들었다. 너희가 빛 가운데 살 때 너희는 무엇을 할 것인가? 4너희가 하나였던 그 날 너희는 둘이 되었다. 그러나 너희가 둘이 될 때 너희는 무엇을 할 것인가?” (12) 1The disciples said to Jesus: “We know that you will depart from us. Who (then) will rule [lit., ‘be great’] over us?” 2Jesus said to them: “No matter where you came from, you should go to James the Just, for whose sake heaven and earth came into being.” [제12장] 1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당신이 우리를 떠나가실 것을 압니다. 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야겠습니까?”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디에 있던지, 너희는 의로운 자 야고보에게 가야 한다. 그를 위하여 하늘과 땅이 생겨났다.” (13) 1Jesus said to his disciples: “Compare me, and tell me whom I am like.” 2Simon Peter said to him: “You are like a just messenger.” 3Matthew said to him: “You are like an (especially) wise philosopher.” 4Thomas said to him: “Teacher, my mouth will not bear at all to say whom you are like.” 5Jesus said: “I am not your teacher. For you have drunk, you have become intoxicated at the bubbling spring that I have measured out.” And he took him, (and) withdrew, (and) he said three words to him. 7But when Thomas came back to his companions, they asked him: “What did Jesus say to you?” 8Thomas said to them: “If I tell you one of the words he said to me, you will pick up stones and throw them at me, and fire will come out of the stones (and) burn you up.” [제13장] 1예수께서 따르는 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누군가와 비교해보고 내가 누구와 같은지 말해 보라.” 2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말씀드렸다: “당신은 의로운 천사와 같습니다.” 3마태가 예수께 말씀드렸다: “당신은 지혜로운 철학자 같습니다.” 4도마가 예수께 말씀드렸다: “스승님, 당신이 누구와 같은지 저의 입으로 전혀 말할 수 없습니다.” 5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의 스승이 아니다. 너는 내가 마련해 놓은 광천샘을 마셨기에 취하였구나.” 6그리고 도마를 데리고 물러나 그에게 세 가지를 말씀하셨다. 7도마가 친구들에게 돌아 오니 그들이 물었다. “예수께서 너에게 무엇을 말하시든가?” 8도마가 그들에게 대답했다: “내가 예수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 중 한 가지라도 너희에게 말한다면, 너희가 돌을 들어 나에게 던질 것이며, 그 돌들에서 불이 나와 너희를 태워버릴 것이다.” (14) Jesus said to them: 1If you fast, you will bring forth sin for yourselves. 2And if you pray, you will be condemned. 3And if you give alms, you will do harm to your spirits. 4And if you go into any land and wander from place to place, (and) if they take you in, (then) eat what they will set before you. Heal the sick among them! 5For what goes into your mouth will not defile you. Rather, what comes out of your mouth will defile you.” [제1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금식 한다면 스스로 죄를 짓게 될 것이며, 2그리고 너희가 기도한다면, 너희는 정죄 받을 것이다. 3그리고 너희가 구제한다면, 너희는 너희 영에 해를 끼칠 것이다. 4너희가 어느 지방에 가든지 그곳 동네를 둘러보라.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면, 그들이 대접하는 것을 먹으라, 그리고 그들 중에 있는 병자(病者)를 고쳐주라. 5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게 하지 않고, 너희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 바로 그것이 너희를 더럽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5) Jesus says: “When you see one who was not born of woman, fall on your face (and) worship him. That one is your Father.” [제1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자의 몸을 통하지 않고 세상에 나온 자를 보거든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하라. 그가 너의 아버지이다.” (16) Jesus says: 1″Perhaps people think that I have come to cast peace upon the earth. 2But they do not know that I have come to cast dissension upon the earth: fire, sword, war. 3For there will be five in one house: there will be three against two and two against three, father against son and son against father. 4And they will stand as solitary ones.” [제1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 알 것이다. 2그들은 내가 이 땅에 불화를 주러 온 줄 모른다: 불, 칼, 전쟁을 주노라. 3한 집에 다섯 식구가 있을 때, 셋이 둘을 둘이 셋을, 아비가 자식을, 자식이 아비를 대적하기 때문이다. 4그리고 그들은 각기 홀로 설 것이다.” (17) Jesus says: 1″I will give you what no eye has seen, and what no ear has heard, and what no hand has touched, and what has not occurred to the human mind.” [제1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느 눈도 본 적이 없는, 어느 귀도 들은 적이 없는, 어느 손도 만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의 마음에서 결코 떠오르지 않은 것을 줄 것이다.” (18) 1The disciples said to Jesus: “Tell us how our end will be.” 2Jesus said: “Have you already discovered the beginning that you are now asking about the end? For where the beginning is, there the end will be too. 3Blessed is he who will stand at the beginning. And he will know the end, and he will not taste death.” [제18장]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우리의 종말이 어떻게 될 지 말씀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너희가 시작을 발견하였는가? 그리하여 종말을 구하는가? 왜냐하면 시작이 있는 곳에 종말이 있기 때문이다. 시작에 자신의 자리를 두는 자는 복되도다. 그는 종말을 알 것이며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19) Jesus says: 1Blessed is he who was, before he came into being. 2If you become disciples of mine (and) listen to my words, these stones will serve you. 3For you have five trees in Paradise that do not change during summer (and) winter, and their leaves do not fall. 4Whoever comes to know them will not taste death.” [제1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존재하기 전에 존재한 자는 복되도다. 2너희가 나의 제자가 되어 나의 말을 듣는다면, 이 돌들이 너희를 섬길 것이다. 3왜냐하면 너희를 위해 낙원에 나무 다섯 그루가 있으니 여름과 겨울에 변하지 않으며 그 잎사귀들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4누구라도 그 나무들을 아는 사람은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20) 1The disciples said to Jesus: “Tell us whom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2He said to them: “It is like a mustard seed. 3 is the smallest of all seeds. 4But when it falls on cultivated soil, it produces a large branch (and) becomes shelter for the birds of the sky.” [제20장] 1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하늘 나라가 무엇과 같은지 일러 주십시오.” 2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한 알의 겨자 씨와 같다. 3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다. 4하지만 갈아 놓은 땅에 떨어지면 거대한 식물을 내고 하늘의 새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느니라.” (21) 1Mary said to Jesus: “Whom are your disciples like?” 2He said: “They are like servants who are entrusted with a field that is not theirs. 3When the owners of the field arrive, they will say: ‘Let us have our field.’ 4(But) they are naked in their presence so as to let them have it (and thus) to give them their field.” 5″That is why I say: ‘When the master of the house learns that the thief is about to come, he will be on guard before he comes (and) will not let him break into his house, his domain, to carry away his possessions.’ 6(But) you, be on guard against the world! 7Gird your loins with great strength, so that the robbers will not find a way to get to you.” 8″For the necessities for which you wait (wait longing) will be found. 9There ought to be a wise person among you! 10When the fruit was ripe, he came quickly with his sickle in his hand, (and) he harvested it. 11Whoever has ears to hear should hear.” [제21장] 1마리아가 예수께 여쭈었다, “당신을 따르는 자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2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은 그들의 것이 아닌 밭에 사는 어린 아이들과 같다. 3밭의 주인들이 와서 ‘우리 밭을 우리에게 돌려 달라’ 할 것이다. 4아이들은 주인이 보는 앞에서 옷을 벗고 그들의 밭을 도로 가지도록 하여 밭을 돌려 줄 것이다. 5이런 연고로 내가 말한다, 집의 주인이 도적이 올 것을 알면, 도둑이 오기 전에 방비를 시작할 것이며, 그의 재물을 가져가려는 도둑이 그의 소유의 집에 도둑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6그렇다면 너희는 세상에 대해 스스로 방비하도록 하라. 7너희 스스로 강력한 힘으로 무장하여 강도들이 너에게 다가오는 길을 찾지 못하도록 하라, 8왜냐하면 너희가 예상하는 어려움이 분명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9너희들 중에 깨달음을 지닌 자가 있으라. 곡식이 익었다면 그 사람이 곧 손에 낫을 들고 그것을 추수하였을 것이라. 누구라도 들을 귀가 있으면 듣게 하라.” (22) 1Jesus saw infants being suckled. 2He said to his disciples: “These little ones being suckled are like those who enter the kingdom.” 3They said to him: “Then will we enter the kingdom as little ones?” 4Jesus said to them: “When you make the two into one, and when you make the inside like the outside and the outside like the inside and the above like the below –5that is, to make the male and the female into a single one, so that the male will not be male and the female will not be female –6and when you make eyes instead of an eye and a hand instead of a hand and a foot instead of a foot, an image instead of an image, 7then you will enter [the kingdom].” [제22장] 1예수께서 아기들이 젖을 빨고 있을 것을 보시었다. 2예수께서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젖을 빨고 있는 이 아기들은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다.” 3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렸다, “그러면, 우리도 아기라야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너희가 속을 겉과 같이, 겉을 속과 같이, 그리고 위를 아래와 같이 만들 때, 5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된 자로 만들어 남자는 남자가 아니며 여자는 여자가 아닐 때, 6그리고 너희가 한 눈 대신 눈들을, 손을 위해 손을, 발을 위해 발을, 그리고 모습을 위해 모습을 만들 때, 7그러면 너희는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23) Jesus says: 1″I will choose you, one from a thousand and two from ten thousand. 2And they will stand as a single one.” [제2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천에 하나, 만에 둘을 택할 것이다, 2그리고 그들은 하나된 자로 서 있게 될 것이다.” (24) 1His disciples said: “Show us the place where you are, because it is necessary for us to seek it. 2He said to them: “Whoever has ears should hear! 3Light exists inside a person of light, and he shines on the whole world. If he does not shine, there is darkness.” [제24장]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말씀드리기를, “우리에게 당신이 계신 자리를 보여 주십시오, 우리는 그것을 찾아야 합니다.”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귀를 가진 자는 누구라도 듣도록 하라. 3빛의 사람 속에 빛이 있다, 그리고 그 빛이 온 세상을 비춘다. 그것이 빛나지 않으면, 그것은 어둠이다.” (25) Jesus says: 1″Love your brother like your life! 2Protect him like the apple of your eye!” [제2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형제를 네 혼처럼 사랑하라, 2그를 네 눈의 동자처럼 보호하라.” (26) Jesus says: 1″You see the splinter that is in your brother’s eye, but you do not see the beam that is in your (own) eye. 2When you remove the beam from your (own) eye, then you will see clearly (enough) to remove the splinter from your brother’s eye.” [제2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형제 눈의 티끌은 보지만 네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구나. 2네 눈에서 들보를 빼낼 때에 비로서 네 형제의 눈에서 빼낼 티끌을 볼 수 있으리라.” (27) (Jesus says:) 1″If you do not abstain from the world, you will not find the kingdom. 2If you do not make the Sabbath into a Sabbath, you will not see the Father.” [제2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이 세상에 대해 금식하지 않으면, 나라를 발견하지 못하리라. 2너희가 안식일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으면, 너희는 아버지를 볼 수 없을 것이다.” (28) Jesus says: 1″I stood in the middle of the world, and in flesh I appeared to them. 2I found all of them drunk. None of them did I find thirsty. 3And my soul ached for the children of humanity, because they are blind in their heart, and they cannot see; for they came into the world empty, (and) they also seek to depart from the world empty. 4But now they are drunk. (But) when they shake off their wine, then they will change their mind.” [제2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 세상 한 가운데 내 자리를 잡았다, 2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육으로 나타났다. 나는 그들 모두 취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들 아무도 목마르지 않음을 알았다. 3그리고 나의 혼은 사람의 아들들을 위해 고통스러워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슴 깊이 멀어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빈 채로 이 세상에 왔다가 빈 채로 이 세상을 떠나기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4그러나 지금 그들은 취해 있다. 그들이 포도주를 흔들어 버릴 때, 그들은 생각을 바꿀 것이다.” (29) Jesus says: 1″If the flesh came into being because of the spirit, it is a wonder. 2But if the spirit (came into being) because of the body, it is a wonder of wonders. 3Yet I marvel at how this great wealth has taken up residence in this poverty.” [제2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영으로 인해 육신이 왔다면, 그것은 기적이다. 2그러나 육신으로 인해 영이 왔다면, 그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로다. 3진실로 내가 놀라와 하는 것은 어떻게 이토록 위대한 풍요가 이런 빈곤 속에 자리 잡았는가 하는 것이다.” (30) Jesus says: 1″Where there are three gods, they are gods. 2Where there are two or one, I am with him.” [제3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 신이 있는 곳이라면, 그들은 신들이다. 2둘 혹은 하나가 있다면, 나는 그와 함께 있다.” (31) Jesus says: 1″No prophet is accepted in his (own) village. 2A physician does not heal those who know him.” [제3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지자는 아무도 자신의 마을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 2의사는 아무도 그 의사를 아는 자들을 치료하지 않는다.” (32) Jesus says: “A city built upon a high mountain (and) fortified cannot fall, nor can it be hidden.” [제3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높은 산 위에 요새처럼 지어진 마을은 무너질 수 없고 또한 숨겨질 수도 없다.” (33) Jesus says: 1What you will hear with your ear {with the other ear} proclaim from your rooftops. 2For no one lights a lamp (and) puts it under a bushel, nor does he put it in a hidden place. 3Rather, he puts it on a lampstand, so that everyone who comes in and goes out will see its light.” [제3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귀로 듣는 것을 너희 지붕 위에서 전파하라. 2어느 누구도 등불을 켜서 됫박 아래 두지 않으며, 그것을 숨겨진 자리에 두지도 않는다, 3오히려 그것을 등경 위에 걸어두어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이 그 빛을 볼 것이다.” (34) Jesus says: “If a blind (person) leads a blind (person), both will fall into a pit.” [제3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35) Jesus says: 1″It is not possible for someone to enter the house of a strong (person) (and) take it by force unless he binds his hands. 2Then he will loot his house.” [제3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라도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힘으로 빼앗을 수 있으려면 그의 손을 결박해야 한다, 2그리하면 그의 집을 구석구석 약탈할 수 있으리라.” (36) Jesus says: “Do not worry from morning to evening and from evening to morning about what you will wear.” [제3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또 저녁부터 아침까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37) 1His disciples said: “When will you appear to us, and when will we see you?” 2Jesus said: “When you undress without being ashamed and take your clothes (and) put them under your feet like little children (and) trample on them, 3then (you] will see the son of the Living One, and you will not be afraid.” [제37장] 1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말씀드리기를, “언제 당신은 우리에게 드러나실 것입니까 그리고 언제 우리가 당신을 보게 됩니까?” 2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어린 아이들처럼 부끄럼 없이 옷을 발가벗고 그 옷을 들어 발 아래 둘 때, 3비로소 너희들은 살아 있는 자의 아들을 볼 것이며,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38) Jesus says: 1″Many times have you desired to hear these words, these that I am speaking to you, and you have no one else from whom to hear them. 2There will be days when you will seek me (and) you will not find me.” [제3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러 번 너희는 내가 지금 너희에게 하는 이 말씀들을 듣기를 간구하였다, 그런데 너희에게 이 말씀들을 들려 줄 아무도 없도다. 2너희들이 나를 찾겠지만 나를 발견하지 못할 날들이 있을 것이다.” (39) Jesus says: 1″The Pharisees and the scribes have received the keys of knowledge, (but) they have hidden them. 2Neither have they entered, nor have they allowed to enter those who wish to. 3You, however, be as shrewd as serpents and as innocent as doves!” [제3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지식의 열쇠를 차지하고 숨겨 버렸다. 2그들은 스스로 들어가지 않았고 또한 소원하는 자들이 들어가도록 허락하지도 않았다. 3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 하라.” (40) Jesus says: 1″A grapevine was planted outside (the vineyard) of the Father. 2And since it is not supported, it will be pulled up by its rootsa) will perish.” [제4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포도나무 한 그루가 아버지 밖에 심겼다, 2하지만 튼튼하지 못하므로, 그것은 뿌리째 뽑히어 소멸될 것이다.” (41) Jesus says: 1″Whoever has (something) in his hand (something more) will be given to him. 2And whoever has nothing, even the little he has will be taken from him.” [제4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손에 무엇이라도 지닌 자는 더 받게 될 것이며, 2그리고 아무것도 지니지 못한 자는 그가 지닌 조그만 것조차 빼앗길 것이다.” (42) Jesus says: “Become passers-by.” [제4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랑자들이 되어라.” (43) 1His disciples said to him: “Who are you to say this to us?” 2″Do you not realized from what I say to you who I am? 3But you have become like the Jews! They love the tree, (but) they hate its fruit. Or they love the fruit, (but) they hate the tree. [제43장] 1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여쭙기를, “당신은 누구시기에, 우리에게 이런 일들을 말씀해 주십니까?” 2(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으로 너희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내지도 못하고, 3유대인들처럼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무는 사랑하지만 그 열매를 미워하거나, 열매를 사랑하지만 그 나무를 미워하기 때문이다.” (44) Jesus says: 1″Whoever blasphemes against the Father, it will be forgiven him. 2And whoever blasphemes against the Son, it will be forgiven him. 3But whoever 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 it will not be forgiven him, neither on earth nor in heaven.” [제4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아버지를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 2그리고 누구든지 아들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 받을 수 있다, 3그러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45) Jesus says: 1″Grapes are not harvested from thorns, nor are figs picked from thistles, for they do not produce fruit. 2A good person brings forth good from his treasure. 3A bad person brings (forth evil from the bad treasure that is in his heart, and (in fact) he speaks evil. 4For out of the abundance of the heart he brings forth evil.” [제4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포도는 가시나무에서 수확되지 않고, 무화과 또한 엉겅퀴에서 수확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은 열매를 맺지 않기 때문이다. 2선한 사람은 그의 창고에서 선한 것을 내어온다, 3 하지만 악한 사람은 그의 가슴속 악한 창고에서 악한 것을 내어오며, 악한 것들을 말한다. 왜냐하면 가슴속에 넘치는 것으로부터 그는 악한 것들을 내어오기 때문이다.” (46) Jesus says: 1″From Adam to John the Baptist, among those born of women there is no one who surpasses John the Baptist so that his (i.e., John’s) eyes need not be downcast. 2But I have also said: ‘Whoever among you becomes little will know the kingdom, and will surpass John.’” [제4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자로부터 난 자 중에, 아담에서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세례 요한보다 더 뛰어난 이는 없으므로 그 앞에서 세례 요한의 눈이 찌푸려지도록 해선 안 된다. 2내가 이미 말했듯이, 너희 중 누구라도 아이가 되는 자는 나라를 알게 되고 요한보다 뛰어나게 될 것이다.” (47) Jesus says: 1″It is impossible for a person to mount two horses and to stretch two bows. 2And it is impossible for a servant to serve two masters. Else he will honor the one and insult the other. 3No person drinks old wine and immediately desires to drink new wine. 4And new wine is not put into old wineskins, so that they do not burst; nor is old wine put into (a) new wineskin, so that it does not spoil it. 5An old patch is not sewn onto a new garment, because a tear will result.” [제4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사람이 두 말에 올라타거나 두 활을 당길 수 없다. 2그리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이 주인은 존경하고 저 주인은 업신여길 것이다. 3어느 누구도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즉시 갓 빚은 포도주를 마시고 싶어 하지 않는다. 4그리고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가죽부대는 터져버린다. 묵은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넣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맛을 버릴 것이다. 5낡은 옷 조각을 새 옷에 기워 붙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국 터져버리기 때문이다.” (48) Jesus says: “If two make peace with one another in one and the same house, (then) they will say to the mountain: ‘Move away,’ and it will move away.” [제4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한 집 안에서 둘이 서로 평화를 이루고, 2그들이 산을 보고 ‘움직여라’라고 말한다면, 산이 움직일 것이다.” (49) Jesus says: 1″Blessed are the solitary ones, the elect. For you will find the kingdom. 2For you come from it (and) will return to it.” [제4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복이 있도다 홀로되고 선택된 자여, 너희는 나라를 발견할 것이기 때문이다. 2왜냐하면 너희는 나라에서 왔고 나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50) Jesus says: 1If they say to you: ‘Where do you come from?’ (then) say to them: ‘We have come from the light, the place where the light has come into being by itself, has established (itself] and has appeared in their image.’ 2If they say to you: ‘Is it you?’ (then) say: ‘We are his children, and we are the elect of the living Father.’ 3If they ask you: ‘What is the sign of your Father among you?’ (then) say to them: ‘It is movement and repose.’” [제5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너희는 어디서 왔는가?’하면, 그들에게 말하라, ‘우리는 빛에서 왔도다, 그리고 그곳은 빛이 스스로 생겼으며, 일어났으며, 그들의 형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2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그 빛이 너희인가?’하면, 말하라, ‘우리는 빛의 아이들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아버지의 선택된 자들이다.’ 3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너희 안에 있는 너희 아버지의 증거가 무엇인가?’라고 하면, 그들에게 말하라,4’그것은 운동이며, 안식이다.’” (51) 1His disciples said to him: When will the of the dead take place, and when will the new world come?” 2He said to them: “That (resurrection) which you are awaiting has (already) come, but you do not recognize it.” [제51장] 1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언제 죽은 자들을 위한 안식이 일어납니까? 그리고 언제 새 세상이 옵니까?”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기다리는 것은 이미 와 있다, 단지 너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52) 1His disciples said to him: “Twenty-four prophets have spoken in Israel, and all (of them) have spoken through you.” 2He said to them: “You have pushed away the living (one) from yourselves, and you have begun to speak of those who are dead.” [제52장] 1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스물넷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당신을 말했습니다.”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너희 앞에 살아 있는 자는 생략하고 오직 죽은 자들만 말했도다.” (53) 1His disciples said to him: “Is circumcision beneficial, or not?” 2He said to them: “If it were beneficial, their father would beget them circumcized from their mother. 3But the true circumcision in the spirit has prevailed over everything.” [제53장] 1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할례가 유익합니까 유익하지 않습니까?”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만일 할례가 유익하다면 그들의 아버지가 아이들을 그들 엄마의 뱃속에서 이미 할례 된 채로 낳도록 하였을 것이다. 3오히려, 영 안에서의 참된 할례가 온전히 이익이 되었도다.” (54) Jesus says: “Blessed are the poor. For the kingdom of heaven belongs to you.” [제5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자는 복이 있으니, 하늘 나라가 너희 것이기 때문이다.” (55) Jesus says: 1Whoever does not hate his father and his mother cannot become a disciple of mine. 2And whoever does not hate his brothers and his sisters (and) will not take up his cross as I do, will not be worthy of me.” [제5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와 그의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으면 나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없다. 2그리고 누구든지 그의 형제와 그의 자매를 미워하지 않고 나의 길에서 그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내게 합당하지 않다.” (56) Jesus says: “Whoever has come to know the world has found a corpse. And whoever has found (this) corpse, of him the world is not worthy.” [제5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라도 이 세상을 깨달은 자는 오직 시체를 발견하였다, 2그리고 누구라도 시체를 발견한 자는 이 세상보다 뛰어나다.” (57) Jesus says: 1″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person who had (good) seed. 2His enemy came by night. He sowed darnel among the good seed. 3The person did not allow (the servants) to pull up the darnel. He said to them: ‘Lest you go to pull up the darnel (and then) pull up the wheat along with it.’ 4For on the day of the harvest, the darnel will be apparent and it will be pulled up (and) burned.” [제5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좋은 씨를 가진 사람과 같다. 그의 원수가 밤에 와서 좋은 씨들 사이에 잡초를 심었다. 3그 사람은 사람들에게 잡초를 뽑으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들이 잡초를 뽑으려 하다가 그와 함께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스럽다.’ 4왜냐하면 추수하는 날에 잡초들은 쉽게 보이며, 뽑히어 불살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58) Jesus says: “Blessed is the person who has struggled. He has found life.” [제5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고통을 겪고 삶을 발견한 자는 복이 있도다.” (59) Jesus says: “Look for the Living One while you are alive, so that you will not die (and) then seek to see him. And you will not be able to see (him).” [제5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살아 있는 동안 살아있는 자를 유의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죽어서 아무리 그를 보고자 하여도 그리할 수 없으리라.” (60) 1 a Samaritan who was trying to steal a lamb while he was on his way to Judea. 2He said to his disciples: “That (person) is stalking the lamb.” 3They said to him: “So that he may kill it (and) eat it.” 4He said to them: “As long as it is alive he will not eat it, but (only) when he has killed it (and) it has become a corpse.” 5They said to him: “Otherwise he cannot do it.” 6He said to them: “You, too, look for a place for your repose so that you may not become a corpse (and) get eaten.” [제60장] 1한 사마리아 인이 양을 들고 유대지방으로 가고 있었다. 2예수께서 따르는 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저 사람이 양을 메고 가는구나.” 3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양을 죽여서 먹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양이 살아 있는 동안은, 그가 먹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양을 죽였고 그것이 시체가 되었다면 먹을 것이다.” 5따르는 자들이 말씀드리기를, “달리 할 수는 없습니다.” 6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도 그러하다, 너희 스스로 안식 안에서 자리를 구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도 시체가 되어 먹히리라.” (61) 1Jesus said: “Two will rest on a bed. The one will die, the other will live.” 2Salome said: “(So) who are you, man? You have gotten a place on my couch as a and you have eaten from my table.” 3Jesus said to her: “I am he who comes from the one who is (always) the same. I was given some of that which is my Father’s.” 4″I am your disciple!” 5″Therefore I say: If someone becomes (God), he will become full of light. But if he becomes one, separated (from God), he will become full of darkness.” [제6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둘이 한 침대 위에서 휴식할 것이다. 하나는 죽을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살 것이다.” 2살로메가 말씀드리기를, “남자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나의 침대에 올라 나의 밥상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3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분열되지 앉은 자로부터 존재하는 사람이다. 나는 아버지가 소유한 것들을 받았느니라.” 4살로메가 말씀드리기를, “저는 당신을 따르는 자입니다.” 5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라, 만일 누구라도 분열되지 않은 온전함에 있다면, 그는 빛으로 가득 찰 것이다, 누구라도 사람이 분열되면, 어두움으로 가득 차리라.” (62) Jesus says: 1″I tell my mysteries to those who [are worthy] of [my] mysteries.” 2″Whatever you right hand does, your left hand should not know what it is doing.” [제6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나의 신비함 들에 합당한 자들에게 나의 신비로운 가르침들을 말하노라. 2너의 오른 손이 하는 일을 너의 왼 손이 알지 않도록 하라.” (63) Jesus says: 1″There was a rich person who had many possessions. 2He said: ‘I will use my possessions so that I might sow, reap, plant, (and) fill my storehouses with fruit so that I will not lack anything.’ 3This was what he was thinking in his heart. And in that night he died. 4Whoever has ears should hear.” [제6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많은 돈을 지닌 부자가 있었다. 그가 말하기를, ‘나의 돈을 투자하여 뿌리고, 거두고, 심고하여 나의 창고를 곡식으로 채울 것이다, 그리하여 부족함이 없으리라.’ 그의 의중은 그러했다. 바로 그날 밤 그는 죽었다.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 (64) Jesus says: 1″A person had guests. And when he had prepared the dinner, he sent his servant, so that he might invite the guests. 2He came to the first (and) said to him: ‘My master invites you.’ 3He said: ‘I have bills for some merchants. There are coming to me this evening. I will go (and) give instructions to them. Excuse me from the dinner.’ 4He came to another (and) said to him: ‘My master has invited you.’ 5He said to him: ‘I have bought a house, and I have been called (away) for a day. I will not have time.’ 6He went to another (and) said to him: ‘My master invites you.’ 7He said to him: ‘My friend is going to marry, and I am the one who is going to prepare the meal. I will not be able to come. Excuse me from the dinner.’ 8He came up to another (and) said to him: ‘My master invites you.’ 9He said to him: ‘I have bought a village. Since I am going to collect the rent, I will not be able to come. Excuse me.’ 10The servant went away. He said to his master: ‘Those whom you invited to the dinner have asked to be excused.’ 11The master said to his servant: ‘Go out on the roads. Bring (back) whomever you find, so that they might have dinner.’ 12Dealers and merchants (will) not enter the places of my Father.” [제6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사람이 손님을 맞았다. 만찬을 준비를 끝낸 뒤, 종을 시켜 손님들을 초대하러 보냈다. 2그 종이 첫 째 사람에게 말하기를,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합니다.’ 3그 사람이 말하기를, ‘몇몇 상인들이 내게 빛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오늘 밤 내게 올 것입니다. 내가 가서 그들에게 지시를 해야 합니다. 만찬에 가지 못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4그 종은 다른 사람에게 가서 그 사람에게 말하기를, ‘저의 주인이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5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기를, ‘제가 집을 한 채 샀습니다, 그러니 하루 동안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6그 종은 또 다른 사람에게 갔다 그리고 7그 사람에게 말하기를, ‘저의 주인이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기를, ‘나의 친구가 결혼합니다, 그러니 내가 연회를 준비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갈 수가 없습니다. 만찬에 갈 수 없음을 용서하십시오.’ 8그 종은 또 다른 사람에게 갔다 그리고 그에게 말하기를, ‘나의 주인이 당신을 초대합니다.’ 9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기를, ‘나는 농장을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소작료를 거두러 가야 합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10그 종이 그의 주인에게 돌아와서 말하기를, ‘당신께서 만찬에 초대한 사람들이 사양함을 용서해달라고 했습니다.’ 11주인이 그 종에게 말하기를, ‘거리에 나가서 만찬을 들고자 하는 누구라도 데리고 오라.’ 12구매자들과 상인들은 나의 아버지의 자리들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65) He said: “A [usurer] owned a vineyard. He gave it to some farmers so that they would work it (and) he might receive its fruit from them. 2He sent his servant so that the farmers might give him the fruit of the vineyard. 3They seized his servant, beat him, (and) almost killed him. The servant went (back) and) told his master. 4His master said: ‘Perhaps did not recognize .’ 5He sent another servant, (and) the farmers beat that other one as well. 6Then the master sent his son (and) said: ‘Perhaps they will show respect for my son.’ 7(But) those farmers, since they knew that he was the heir of the vineyard, seized him (and) killed him. 8Whoever has ears should hear.” [제6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포도원을 소유한 한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포도원을 몇몇 농부들에게 빌려주어, 그들이 포도원을 경작하도록 하고 그들로부터 소출을 거두도록 하였다. 2그가 그의 종을 보내어 농부들이 그에게 포도원의 소출을 내어놓도록 하였다. 3그들은 그 종을 붙잡고, 그를 거의 죽도록 때렸다, 그리고 그 종은 돌아가서 그의 주인에게 말했다. 4그의 주인이 말하기를, ‘아마 그가 그들을 알지 못한 것 같구나.’ 5그는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 종도 마찬가지로 때렸다. 6그러자 주인은 그의 아들을 보내며 말하기를, ‘아마도 그들이 나의 아들에게 어느 정도 존경심을 보일 것이다.’ 7농부들은 그가 포도원의 상속자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그를 붙잡아 죽였다. 8여기 누구라도 귀가 있는 자는 듣도록 하라.” (66) Jesus says: “Show me the stone that the builders have rejected. It is the cornerstone.” [제6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집 짓는 자들이 버린 그 돌을 나에게 보여달라. 그것이 바로 모퉁이 돌이니라.” (67) Jesus says: “Whoever knows all, if he is lacking one thing, is (already) lacking everything.” [제6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모든 것을 안다고 해도 자기의 부족함을 모른다면, 완전히 부족한 자이다.” (68) Jesus says: 1″Blessed are you when(ever) they hate you (and) persecute you. 2But they (themselves) will find no place there where they have persecuted you.” [제6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미움을 당하고 박해 받을 때 너희는 복이 있도다! 너희가 박해 받은 곳 어디에든 사람들이 아무 자리도 찾을 수 없다.” (69) Jesus says: 1″Blessed are those who have been persecuted in their heart. They are the ones who have truly come to know the Father.” 2″Blessed are those who suffer from hunger so that the belly of the one who wishes (it) will be satisfied.” [제6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 안에서 박해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그들은 참으로 아버지를 알게 된 자들이로다. 2굶주린 자들이여 복이 있도다! 배고픈 자의 배가 채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70) Jesus says: 1″If you bring it into being within you, (then) that which you have will save you. 2If you do not have it within you, (then) that which you do not have within you [will] kill you.” [제7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너희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내어 놓는다면, 너희가 가진 것이 너희를 살릴 것이다. 2만약 너희가 너희 안에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너희 안에 너희가 가지지 못한 것이 너희를 죽이리라.” (71) Jesus says: “I will [destroy this] house, and no one will be able to build it [again].” [제7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집을 헐겠다, 그러면 아무도 그것을 짓지 못하리라.” (72) 1A [person said] to him: “Tell my brothers that they have to divide my father’s possessions with me.” 2He said to him: “Man, who has made me a divider?” 3He turned to his disciples (and) said to them: “I am not a divider, am I?” [제72장] 1한 사람이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나의 형제들에게 명하여 나의 아버지의 재산을 나와 함께 분할하도록 하십시오. 2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보게, 누가 나를 분할자로 임명했는가?” 3그분이 따르는 자들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분할자가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73) Jesus says: 1″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re are few workers. 2But beg the Lord that he may send workers into the harvest.” [제7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2그러므로 추수 책임자에게 들판에 일꾼들을 보내도록 요청하라.” (74) He said: “Lord, there are many around the well, but there is nothing in the .” [제7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여, 물통 옆에 사람들이 많이 있나이다, 그러나 샘 안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75) Jesus says: “Many are standing before the door, but it is the solitary ones who will enter the wedding hall.” [제7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문간에 서있는 자는 많다, 그러나 하나인 자가 신부의 방에 들어갈 것이다.” (76) Jesus says: 1″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merchant who had merchandise and found a pearl. 2That merchant is prudent. He sold the goods (and) bought for himself the pearl alone. 3You too look for his treasure, which does not perish, (and) which stays where no moth can reach it to eat it, and no worm destroys it.” [제7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많은 상품을 지녔다가 한 개의 진주를 발견 한 상인과 같다. 2그 상인은 신중하였다. 그는 상품을 팔고 자신을 위해 그 단 하나의 진주를 샀다. 3그러므로 너희도 그러 하라, 이 믿을 수 있는 보물을 구하라, 이 보물은 영원하여, 나방이 와서 먹지 않고 벌레가 못쓰게 하지 않는다.” (77) Jesus says: 1″I am the light that is over all. I am the All. The All came forth out of me. And to me the All has come.” 2″Split a piece of wood – I am there. 3Lift the stone, and you will find me there.” [제7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모든 존재 위에 있는 빛이다. 나는 전부이다. 나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다, 그리고 나에게로 모든 것이 돌아온다. 2나무 한 토막을 쪼개어 보라, 그러면 거기에 내가 있다. 3돌을 들어 보라, 그러면 거기서 나를 발견할 것이다.” (78) Jesus says: 1″Why did you go out to the countryside? To see a reed shaken by the wind, 2and to see a person dressed in soft clothing (like your] kings and your great/powerful persons? 3They are dressed in soft clothing and will not be able to recognize the truth.” [제7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무엇 때문에 시골까지 왔는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려 함인가? 2그러면 너희 통치자들과 너희의 권력자들이 입은 것 같은 부드러운 옷을 두른 사람을 만나기 위함인가? 그들은 부드러운 옷을 둘렀다, 그럼에도 그들은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79) 1A woman in the crowd said to him: “Hail to the womb that carried you and to the breasts that fed you.” 2He said to (her): “Hail to those who have heard the word of the Father (and) have truly kept it. 3For there will be days when you will say: ‘Hail to the womb that has not conceived and to the breasts that have not given milk.’” [제79장] 1군중 속의 한 여인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당신을 낳은 자궁과 당신을 먹인 유방은 복이 있습니다!” 2예수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참되게 지킨 자는 복이 있도다! 3왜냐하면 너희가 ‘아기를 밴 적이 없는 자궁과 젖을 먹인 적이 없는 유방은 복되도다!’라고 말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라.” (80) Jesus says: 1″Whoever has come to know the world has found the (dead) body. 2But whoever has found the (dead) body, of him the world is not worthy.” [제8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이 세상을 알게 된 사람은 육신을 발견하였다, 2그리고 누구든지 육신을 발견한 사람에게 이 세상은 가치가 없다.” (81) Jesus says: 1″Whoever has become rich should be king. 2And the one who has power should renounce (it).” [제8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유하게 된 자가 다스리도록 하라, 2그리고 힘을 가진 자가 그것을 부정하게 하라.” (82) Jesus says: 1″The person who is near me is near the fire. 2And the person who is far from me is far from the kingdom.” [제8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와 가까이 있는 자는 불 옆에 있다, 2그리고 누구든지 나와 멀리 있는 자는 나라에서 멀리 있다.” (83) Jesus says: 1″The images are visible to humanity, but the light within them is hidden in the image. 2The light of the Father will reveal itself, but his image is hidden by his light.” [제8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습들은 사람들에게 보인다, 그러나 그들 안에 있는 빛은 아버지의 빛의 모습 속에 가리워진다. 2아버지의 빛은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그의 모습은 그의 빛으로 숨겨져 있다.” (84) Jesus says: 1″When you see your likeness you are full of joy. 2But when you see your likenesses that came into existence before you – they neither die nor become manifest – how much will you bear?” [제8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를 닮은 모습을 보면, 너희는 행복하다. 2그러나 너희 이전에 존재하였으며 죽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게 된 너희 모습을 너희가 본다면, 너희는 과연 얼마나 감내해야 할 것인가!” (85) Jesus says: 1″Adam came from a great power and a great wealth. But he did not become worthy of you. 2For if he had been worthy, (then) [he would] not [have tasted] death.” [제8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담은 거대한 힘과 거대한 부를 가지고 태어났으나, 그는 너희만큼 합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가 합당한 자였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86) Jesus says: 1″[Foxes have] their holes and birds have their nest. 2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down (and) to rest.” [제8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우들도 그들의 굴이 있고 새들도 그들의 둥지가 있지만, 2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뉘어 쉴 자리가 없도다.” (87) Jesus says: 1″Wretched is the body that depends on a body. 2And wretched is the soul that depends on these two.” [제8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육신에 매달리는 그 육신은 얼마나 비참한가, 그리고 이 두 육신에 매달리는 혼은 얼마나 비참한가!” (88) Jesus says: 1″The messengers and the prophets are coming to you, and they will give you what belongs to you. 2And you, in turn, give to them what you have in your hands (and) say to yourselves: ‘When will they come (and) take what belongs to them?’” [제8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사들과 선지자들이 너희에게 올 것이다 그리고 이미 너희에게 속한 것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너희도, 보답으로, 그들에게 너희가 가진 것을 주도록 하라 그리고 자문해보라, ‘그들은 언제 와서 그들에게 속한 것을 가져갈 것인가?’” (89) Jesus says: 1″Why do you wash the outside of the cup? 2Do you not understand that the one who created the inside is also the one who created the outside?” [제8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너희는 잔의 겉만을 씻는가? 안을 만드신 이가 또한 겉을 만드신 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가?” (90) Jesus says: 1″Come to me, for my yoke is gentle and my lordship is mild. 2And you will find repose for yourselves.” [제9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에게로 오라! 나의 멍에는 편안하고 나의 다스림은 부드럽다, 2그리고 너희는 너희 자신을 위하여 안식을 찾으리라.” (91) 1They said to him: “Tell us who you are so that we may believe in you.” 2He said to them: “You examine the face of sky and earth, but the one who is before you, you have not recognized, and you do not know how to test this opportunity.” [제91장] 1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당신이 누구인지 말씀해 주시어 당신을 믿도록 하여 주소서.”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하늘과 땅의 표정은 읽을 줄 안다, 그러나 너희 면전에 있는 그 분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순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92) Jesus says: 1″Seek and you will find. 2But the things you asked me about in past times, and what I did not tell you in that day, now I am willing to tell you, but you do not seek them.” [제9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발견 할 것이다. 2하지만, 전에는 너희가 그 때 내게 묻는 것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지금은 내가 그것들을 말해주고자 하나 그것들을 구하는 자들이 없다.” (93) 1″Do not give what is holy to the dogs, lest they throw it upon the dunghill. 2Do not throw pearls to swine, lest they turn into [mud].” [제9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라, 왜냐하면 그들이 그것들을 똥 더미에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진주들을 돼지들에게 주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진창에 묻힐 것이기 때문이다.” (94) Jesus (says): 1″The one who seeks will find. 2 [The one who knocks], to that one will it be opened.” [제94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찾는 자는 발견할 것이다.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다.” (95) [Jesus says:] 1″If you have money, do not lend it out at interest. 2Rather, give (it) to the one from whom you will not get it (back).” [제9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돈이 있다면, 이자를 받고 빌려주지 말라. 2차라리, 그 돈을 돌려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주어라.” (96) Jesus [says]: 1″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woman. 2She took a little bit of yeast. [She] hid it in dough (and) made it into huge loaves of bread. 3Whoever has ears should hear.”” [제9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한 여인과 같다. 2그 여인은 약간의 효모를 떼어다, 반죽 속에 숨기고, 커다란 빵 덩어리들로 만들었다. 3귀가 있는 자는 누구든지 들으라!” (97) Jesus says: 1″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woman who is carrying a [jar] filled with flour. 2While she was walking on [the] way, very distant (from home), the handle of the jar broke (and) the flour leaked out [on] the path. 3(But) she did not know (it); she had not noticed a problem. 4When she reached her house, she put the jar down on the floor (and) found it empty.” [제9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밀가루 가득한 동이를 이고 가는 한 여인과 같다. 2그녀가 먼 길을 걸어가는 동안, 동이 손잡이가 부서져 그녀의 길 뒤편으로 밀가루가 날려 나갔다. 3그녀는 아무 것도 몰랐다. 그녀는 문제를 알아채지 못했다. 4그 여인이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동이를 내려 놓고 그것이 빈 것을 발견했다.” (98) Jesus says: 1″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person who wanted to kill a powerful person. 2He drew the sword in his house (and) stabbed it into the wall to test whether his hand would be strong (enough). 3Then he killed the powerful one.” [제9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어떤 힘센 자를 죽이고자 하는 한 사람과 같다. 2집에 있는 동안 그는 그의 칼을 뽑아, 자신의 손이 들어갈 수 있는지 알고자 칼을 벽 속으로 힘차게 찔렀다. 3그렇게 그는 힘센 자를 죽였다.” (99) 1The disciples said to him: “Your brothers and your mother are standing outside.” 2He said to them: “Those here, who do the will of my Father, they are my brothers and my mother. 3They are the ones who will enter the kingdom of my Father.” [제99장] 1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당신 형제들과 어머니가 밖에 서 계십니다.”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나의 형제들이고 나의 어머니이다. 3이들이야말로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이다.” (100) 1They showed Jesus a gold coin and said to him: “Caesar’s people demand taxes from us.” 2He said to them: “Give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3Give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4And what is mine give me.” [제100장] 1그들이 예수께 금화 한 개를 보이며 말씀드리기를, “카이사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요구합니다.”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카이사에게 속한 것은 카이사에게 주어라, 3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님에게 드려라, 4그리고 나의 것은 나에게 달라.” (101) 1″Whoever does not hate his [father] and his mother as I do will not be able to be a [disciple] of mine. 2And whoever does [not] lo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s I do will not be able to be a [disciple] of mine. 3For my mother […], but my true [mother] gave me life.” [제10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증오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없다, 2그리고 나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없다, 3그러나 나의 참된 어머니는 나에게 생명을 주었다.” (102) Jesus says: “Woe to them, the Pharisees, for they are like a dog sleeping in a cattle trough, for it neither eats nor [lets] the cattle eat.” [제10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리새인들은 저주를 받으라! 그들은 소 구유에서 잠자는 개와 같다. 그 개는 여물을 먹지도 않으면서 소도 먹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103) Jesus says: “Blessed is the person who knows at which point (of the house) the robbers are going to enter, so that [he] may arise to gather together his [domain] and gird his loins before they enter.” [제10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약탈자들이 어디로 들어올지 아는 자는 복되도다, 그리하여 그가 일어나 그의 식솔들을 소집하고, 그들이 침입하기 전에 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4) 1They said to [Jesus]: “Come, let us pray and fast today!” 2Jesus said: “What sin is it that I have committed, or wherein have I been overcome? 3But when the bridegroom comes out of the wedding chamber, then let (us) fast and pray.” [제104장] 1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오십시오! 오늘 같이 기도하고 함께 금식합시다.” 2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도대체 무슨 죄를 범했단 말인가? 아니면 내가 어떻게 몰락했단 말인가? 3차라리 신랑이 신부의 방을 떠날 때, 사람들이 금식하고 기도하게 하라.” (105) Jesus says: “Whoever will come to know father and mother, he will be called son of a whore.” [제105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는 자는 창녀의 자식이라 불릴 것이다.” (106) Jesus says: 1″When you make the two into one, you will become sons of man. 2And when you say ‘Mountain, move away,’ it will move away.” [제10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사람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2그리고 너희가 말하기를 ‘산아 여기서 움직여라!’하면 산이 움직일 것이다.” (107) Jesus says: 1″The kingdom is like a shepherd who had a hundred sheep. 2One of them went astray, the largest. He left the ninety-nine, (and) he sought the one until he found it. 3After he had toiled, he said to the sheep: ‘I love you more than the ninety-nine.’” [제107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라는 백 마리의 양을 지닌 목자와 같다. 2그 중 가장 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버려두고 그 한 마리를 발견할 때까지 찾았다. 3그리고 그 모든 수고를 마쳤을 때, 그 양에게 말했다, ‘나는 아흔아홉 마리보다 너를 더 사랑하노라.’” (108) Jesus says: 1″Whoever will drink from my mouth will become like me. 2I myself will become he, 3and what is hidden will be revealed to him.” [제108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의 입으로부터 나온 것을 마시는 자는 나와 같이 될 것이다. 2나 자신도 그 사람과 같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감추어져 있는 것들이 그에게 드러나리라.” (109) Jesus says: 1″The kingdom is like a person who has a hidden treasure in his field, (of which) he knows nothing. 2And [after] he had died, he left it to his [son]. (But) the son did not know (about it either). He took over that field (and) sold [it]. 3And the one who had bought it came, and while he was ploughing [he found] the treasure. He began to lend money at interest to whom he wished.” [제109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그의 밭에 보물이 숨겨져 있으나 그것을 모르는 한 사람과 같다. 2그리고 그가 죽었을 때 그는 그의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그 아들도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는 그 밭을 상속받아 팔아버렸다. 3밭을 산 사람이 밭을 갈다가 그 보물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누구에게든지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었다.” (110) Jesus says: “The one who has found the world (and) has become wealthy should renounce the world.” [제110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을 발견하여 부자가 된 자는 세상을 부정하게 하라.” (111) Jesus says: 1″The heavens will roll up before you, and the earth. 2And whoever is living from the living one will not see death.” 3Does not Jesus say: “Whoever has found himself, of him the world is not worthy”? [제111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들과 땅이 너희 면전에서 말려 올라갈 것이다, 2그러나 살아있는 자로부터 살아있는 자는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3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않는가, “자신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들에게는 세상은 합당하지 않다.” (112) Jesus says: 1″Woe to the flesh that depends on the soul. 2Woe to the soul that depends on the flesh.” [제112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혼에 매달리는 육신에 저주 있으라! 육신에 매달리는 혼에 저주 있으라!” (113) 1His disciples said to him: “The kingdom – on what day will it come?” 2″It will not come by watching (and waiting for) it. 3They will not say: ‘Look, here!’ or ‘Look, there!’ 4Rather,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spread out upon the earth, and people do not see it.” [제113장] 1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말씀드리기를, “나라가 언제 올 것입니까?” 2(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라는 그것을 쳐다본다고 해서 오지 않을 것이다. 3’보라, 여기 있다!’ 혹은 ‘보라,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오히려, 아버지의 나라는 이 땅 위에 펼쳐져 있으나, 사람들이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114) 1Simon Peter said to them: “Let Mary go away from us, for women are not worthy of life.” 2Jesus said: “Look, I will draw her in so as to make her male, so that she too may become a living male spirit, similar to you.” 3(But I say to you): “Every woman who makes herself male wi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제114장] 1시몬 베드로”가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마리아가 우리를 떠나게 하소서. 여인은 삶을 얻을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2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그녀를 인도하여 그녀가 남성이 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도 너희 남성들을 닮은 살아있는 영이 될 것이다. 3어떤 여인이라도 자신을 남성으로 만드는 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The Gospel According to Thomas 도마 복음서 [ 도마복음주해 ] [ GOT Links ] [ 홈 ] [ 요약 복음서 ] [ 도마 복음 ] [ 나의 고백 ] [ 나의 신앙 ] [ 나의 천국 ] [ 신약 성서 ] [ 구약 성서 ] [ 성서 외경 ] [ 성서 자료 ]

지상의 나그네

0nGS7 도마복음 전문 도마복음 전문

(서론)

이것은 살아 계신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디두모 유다 도마가 기록한 비밀의 말씀들이다.

These are the secret words which the living Jesus spoke, and Didymus Judas Thomas wrote them down.

1. 그리고 그가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말씀들의 의미(해석)를 발견하는 자는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이 말씀들의 해석을 발견하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도올 번역)

(1) And he said: He who shall find the interpretation of the words shall not taste of death.

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찾는 사람은 발견할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찾았을 때 그는 근심하게 되리라. 그리고 만일 근심한다면 그는 놀라게 되리라.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왕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 구하는 자는 찾을 때까지 구함을 그치지 말지어다. 그리고 찾았을 때 그는 고통스러우리라. 고통스러울 때 그는 경이로우리라. 그리하면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되리라 .”(도올 번역)

(2) Jesus said: He who seeks, let him not cease seeking until: finds; and when he finds he will be troubled, and if he is troubled, he will be amazed, and he will reign over the All.

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만일 너희를 인도하는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그 왕국은 하늘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새들이 너희보다 하늘(천국)에 먼저 갈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그것은 바다 속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물고기들이 너희들보다 먼저 갈 것이다. 그러나 그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밖에 있다 .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이 너희를 알아볼 것이고, 너희는 살아계신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하면, 너희는 빈곤 속에 있을 것이고, 너희가 빈곤 그 자체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를 이끈다 하는 자들이 너희에게 이르기를, ‘ 보라! 나라(천국)가 하늘에 있도다 ’ 한다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보다 먼저 나라에 이를 것이다. 그들이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 나라는 바다 속에 있도다 ’ 다면,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나라에 이를 것이다. 진실로, 나라는 너희 안에 있고, 너희 밖에 있다.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 때, 비로소 너희는 알려질 수 있으리라. 그리하면 너희는 너희가 곧 살아있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그러나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한다면, 너희는 빈곤 속에 살게 되리라. 그리하면 너희 존재는 빈곤 그 자체이니라 .”(도올 번역)

(3) Jesus said: If those who lead you say unto you: Behold, the Kingdom is in heaven, then the birds of the heaven will be before you. If they say unto you: It is in the sea, then the fish will be before you. But the Kingdom is within you, and it is outside of you. When you know yourselves, then shall you be known, and you shall know that you are the sons of the living Father. But if ye do not know yourselves, then you are in poverty, and you are poverty.

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이든 사람이 그 나이에 태어난 지 칠일 된 어린 아이에게 생명(삶)의 자리에 대하여 묻기를 주저하지 않으면, 그는 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일등인 사람이 꼴찌가 될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혼자된 자 가 되리라. ”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이 먹은 어른이 칠일 갓난 작은 아이에게 삶의 자리에 관해 묻는 것을 주저치 아니한다면, 그 사람은 생명의 길을 걸을 것이다. 첫째의 많은 자들이 꼴찌가 될 것이요, 또 하나된 자가 될 것이니라 .” (?)

(4) Jesus said: The man aged in his days will not hesitate (to) ask a little child of seven days about the place of life, and he shall live. For there are many first who shall be last, and they shall become a single one.

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얼굴 앞에 있는 것을 먼저 알아 보아라, 그리하면 너에게 감추어진 것들이 너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네 눈앞에 있는 것을 먼저 알라. 그리하면 너로부터 감추어져 있는 것이 다 너에게 드러나리라 . 감추인 것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5) Jesus said: Know what is before thy face, and what hidden from thee shall be revealed unto thee; for there is nothing hidden which shall not be made manifest.

6.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물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금식해야 하나요?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우리가 자선 기부금을 주어야 하나요? 그리고 음식을 먹는데 있어서 어떤 규칙을 지켜야 하나요?”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거짓말 하지 말아라. 그리고, 하기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모든 일이 하늘 앞에 다 드러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숨겨진 것은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고, 덮인 것은 벗겨지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를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여쭈어 가로되, “우리가 금식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오리이까? 구제는 해야 하오리이까? 음식 금기는 무엇을 지켜야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 그리고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라. 모든 것은 하늘 앞에 드러나 있기 때문 이다 . 감추인 것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고, 덮힌 것은 벗겨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라.”

(6) His disciples asked him and said unto him: Wilt thou that we fast? And how shall we pray? Shall we give alms? And what rules shall we observe in eating? Jesus said: Do not lie; and that which you hate, do not do. For all things are revealed before heaven. For there is nothing hidden which shall not be manifest, and there is nothing covered which shall remain without being uncovered.

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잡아 먹히게 될 그 사자는 복이 있다. 이제 그 사자가 사람이 되는구나. 그러나 사자에게 잡아 먹히는 그 사람은 저주받았다. 이제 그 사자가 사람이 되는구나.”

예수께서 가라사대, “복되도다 사자여! 사람이 그대를 먹어삼키기에 그대는 사람이 되는도다. 저주 있을진저 사람이여! 사자가 그대를 먹어삼킬 것이니, 사자가 사람이 될 것이로다.”

(7) Jesus said: Blessed is the lion which the man shall eat, and the lion become man; and cursed is the man whom the lion shall eat, and the lion become man.

8. 그리고 그가 말씀하셨다.

“사람은 그의 그물을 바다에다 던지는 현명한 어부에 비유될 수 있다. 그는 작은 물고기가 가득 찬 그물을 바다에서 끌어 올렸다. 이 현명한 어부는 이 가운데서 크고 훌륭한 물고기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는 모든 작은 물고기들을 바다에 던졌다. 그는 고민하지 않고 그 큰 물고기를 선택하였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그리고 그께서 가라사대, “사람된 자는 슬기로운 어부와도 같도다. 그는 그의 그물을 바다에 던져 작은 고기가 가득찬 채로 바다로부터 끌어올리는도다. 그 가득한 고기 가운데서 슬기로운 어부는 잘생긴 큰 고기 한 마리를 발견하는도다. 그는 모든 작은 고기를 다시 바다 속으로 던져 버린다. 그리고 어려움 없이 그 큰 고기 한 마리를 가려 얻는다. 들을 귀가 있는 자들이여! 누구든지 들어라.”

(8) And he said: Man is like a wise fisherman, who cast his net into the sea and drew it up from the sea full of small fish. Among them the wise fisherman found a large good fish. He threw down all the small fish into the sea; he chose the large fish without trouble. He that hath ears to hear, let him hear.

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보라, 씨 뿌리는 자가 밖으로 나갔다. 그는 손을 가득 채웠고, 그는 뿌렸다. 어떤 것들은 길 위에 떨어졌는데, 새들이 와서 그것들을 먹어버렸다. 다른 것들은 바위 위에 떨어졌는데, 땅속으로 뿌리를 내지 못하고 하늘로 이삭을 내지도 못하였다.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씨앗의 숨을 막았고 벌레들이 그것을 먹어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졌는데, 하늘을 향해 좋은 열매를 맺었다. 어떤 것은 60배 혹은 120배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보라! 씨 뿌리는 자는 나갔다. 한 줌의 씨를 손에 가득쥐고 그것을 뿌렸다.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쪼아 먹어 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땅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이삭을 내지 못했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기운을 막았고 벌레가 삼켜버렸다. 그리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그것은 좋은 열매를 내었다. 그것은 육십 배, 그리고 백이십 배의 결실이 되었느니라.”

(9) Jesus said: Behold, the sower went forth, he filled his hand, he cast. Some fell upon the road; the birds came and gathered them. Others fell on the rock, and sent no root down to the earth nor did they sprout any ear up to heaven. And others fell on the thorns; they choked the seed, and the worm ate them. And others fell on the good earth, and brought forth good fruit unto heaven, some sixty -fold and some an hundred and twenty -fold.

1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세상에 불씨를 던졌다. 그리고 보라, 나는 그것이 활활 타오를 때까지 그것을 지키고 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이 세상에 불을 던졌노라. 그리고 보라! 나는 그 불이 활활 타오를 때까지 그 불을 지키노라.”

(10) Jesus said: I have cast fire upon the world, and behold I guard it until it is ablaze.

1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이 하늘은 사라질 것이요, 또 그 위에 있는 것도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죽은 자들은 살지 못하고, 산 자들은 죽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죽은 것을 먹어버린 그 날들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살게 하였느니라. 만일 너희가 빛 속으로 오게 된다면, 너희가 무엇을 하겠느냐? 예전에 너희가 하나였으나, 너희는 둘이 되었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둘이 된다면, 너희가 무엇을 하겠느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하늘도 사라지리라. 그리고 이 하늘 위에 있는 저 하늘도 사라지리라. 죽은 자들은 살아있지 아니 하다. 그리고 살아있는 자들은 죽지 아니 하리라. 너희가 죽은 것을 먹던 그 날에는 너희는 죽은 것을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었도다. 너희가 빛 속에 거하게 되었을 때는 과연 너희는 무엇을 할 것이냐? 너희가 하나였던 바로 그 날에 너희는 둘이 되었도다. 그러나 너희가 둘이 되었을 때 과연 너희는 무엇을 할 것이냐? ”

(11) Jesus said: This heaven shall pass away, and that which above it shall pass away; and they that are dead are not alive and they that live shall not die. In the days when you were eating that which is dead, you were making it alive. When you come in the light, what will you do? on the day when you were one, you became two. But when you have become two, what will you do?

12.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우리는 당신이 우리로부터 떠나 가실 것을 압니다. 그러면 누가 우리들의 지도자가 되겠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 있든지 너희는 의인 야고보에게 가거라. 그를 위하여 하늘과 땅이 있게 되었음이다.”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이 언젠가 우리를 떠나리라는 것을 우리가 아나이다. 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오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었다: “너희가 어느 곳에 있든지, 너희는 의로운 자 야고보에게 갈 것이니라. 그를 위하여 하늘과 땅이 생겨났느니라.”

(12) The disciples said to Jesus: We know that thou wilt go from us. Who is he who shall be great over us? Jesus said to them: In the place to which you come, you shall go to James the Just for whose sake heaven and earth came into being.

13.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교해 보아라. 그리고 내가 누구와 같을지 나에게 말해 보아라.”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정의로운 천사와 같습니다.”

마태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현명한 철학자와 같습니다.”

도마가 그에게 말했다.

“스승님, 저의 입은 당신이 누구와 같은지를 감히 말하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스승이 아니다. 왜냐하면 너는 내가 나누어준 거품이 끓어오르는 샘물을 마시고 취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그를 데리고 물러나 그에게 세 가지 말씀을 하셨다. 도마가 그의 동료들에게 돌아왔을 때, 그들이 그에게 물었다.

“예수께서 너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도마가 그들에게 말했다.

“만일 내가 그분이 내게 하신 말씀들 중에서 한가지라도 너희에게 말한다면, 너희는 돌들을 집어서 나에게 던질 것이다. 그러면 그 돌들에서 불이 나와서 너희를 태워버릴 것이다.”

1 예수께서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가라사대, “나를 무엇엔가 비교해 보아라. 그리고 내가 무엇과 같은지 말해 보라.” 2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은 의로운 천사 같나이다.” 3 마태가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은 현명한 철학자 같나이다.” 4 도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스승님이시여! 제 입은 지금 당신이 무엇과 같은지 전혀 언표(言表)할 수 없나이다.” 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그대의 스승도 아니로라. 그대는 내가 보살펴온, 부글부글 솟아오르는 광천샘으로부터 직접 많이 마셨기에 취하였도다.” 6 그리고 예수께서 도마만을 데리고 은밀한 곳으로 가시었다. 그리고 도마에게 세 마디 말씀을 전하였다. 7 도마가 그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왔을 때에, 그들이 도마에게 물었다: “예수께서 너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뇨?” 8 도마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내가 예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 중 하나만 너희에게 이야기해도, 너희들은 돌을 주워 나를 쳐죽이려고 할 것이다. 그리하면 너희 손에 있는 그 돌로부터 불길이 솟아 너희들을 삼켜버릴 것이다.”

(13) Jesus said to his disciples: Make a comparison to me, and tell me whom I am like. Simon Peter said to him: Thou art like a righteous angel. Matthew said to him: Thou art like a wise man of understanding. Thomas said to him: Master, my mouth will no wise suffer that I say whom thou art like. Jesus said: I am not thy master, because thou hast drunk, thou hast become drunk from the bubbling spring which I have measured out. And he took him, went aside, and spoke to him three words. Now when Thomas came to his companions, they asked him: What did Jesus say unto thee? Thomas said to them: If I tell you one of the words which he said to me, you will take up stones and throw them me; and a fire will come out of the stones and burn you up.

1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금식한다면, 너희는 너희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너희가 기도한다면, 너희는 정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너희가 자선을 행한다면 너희는 너희의 영혼에 악을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너희가 어느 땅에 가서, 거기에 있는 동네를 다니더라도, 만일 그들이 너희를 받아들이면, 그들이 너희 앞에 차려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리고 그들 중 병든 자를 낫게 하라. 왜냐하면 너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희를 더럽히지 않으며, 오히려 너희 입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라사대, “ 너희가 금식(禁食)한다면, 너희는 너희 자신에게 죄를 자초(自招)하리라 . 2 그리고 너희가 기도한다면, 너희는 정죄(定罪)되리라. 3 그리고 너희가 구제(救濟)한다면, 너희는 너희 영혼에 해악(害惡)을 끼치리라. 4 너희가 어느 땅에 가든지, 한 시골동네를 거닐게 될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면, 그들이 대접하는 음식을 그대로 먹으라, 그리고 그들 가운데 있는 병자(病者)를 고쳐주어라. 5 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희를 더럽힐 수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너희를 더럽히는 것은 너희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니라 .”

(14) Jesus said to them: If you fast, you will beget a sin for yourselves; and if you pray, you will be condemned; and if you give alms, you will do an evil to your spirits. And if you go into any land and travel in its regions, if they receive you eat what they set before you. Heal the sick among them. For that which goes into your mouth will not defile you, but that which comes forth from your mouth, that is what will defile you.

1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여인으로부터 태어나지 않은 이 를 보게 되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그를 경배하라. 그가 바로 너희 아버지이시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여자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자 를 볼 때에는 너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경배하라. 그 이가 곧 너희 아버지니라.” (?)

(15) Jesus said: When you see him who was not born of woman, throw yourselves down upon your face and worship him. He is your Father.

1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이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이 세상에 갈등을 주러 왔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불, 칼 그리고 전쟁을.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다면 세 사람은 두 사람과 대립할 것이며, 두 사람은 세 사람과 대립할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과 대립할 것이며, 아들은 아버지와 대립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발로 홀로 서게 될 것이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이 세상에 평화를 던지러 온 줄로 생각할 것이다. 2 그들은 내가 이 땅 위에 충돌을 던지러 온 줄을 알지 못한다: 불과 칼과 싸움을 선사하노라. 3 한집에 다섯이 있게 될 때, 셋은 둘에, 둘은 셋에, 아비는 아들에게, 아들은 아비에게 대항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4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각기 홀로 서게 되리라.”

(16) Jesus said: Perhaps men think that I am come to cast peace upon the world, and know not that I am come to cast divisions upon the earth, fire, sword, war. For there shall be five in a house; there shall be three against two, and two against three, the father against the son and the son against the father, and they shall stand as solitaries.

1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눈으로 본적도 없고, 귀로 들은 적도 없으며, 손으로 만져본 적도 없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른 적도 없는 것을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너희에게 여태 눈이 보지 못한 것, 귀가 듣지 못한 것, 손이 만지지 못한 것,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아니 한 것을 주리라.”

(17) Jesus said: I will give you that which eye has not seen, an ear has not heard, and hand has not touched, and which has not entered into the heart of man.

18.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우리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벌써 시작을 발견하고 마지막이 뭔지 묻고 있는가? 왜냐하면 시작이 있는 자리에 마지막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발로 시작에 서 있을 자는 복이 있다. 그는 마지막을 알게 될 것이고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

1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가로되, “우리의 종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에게 말하여 주옵소서.” 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시작을 발견하였느뇨? 그러하기 때문에 너희가 지금 종말을 구하고 있느뇨? 보아라! 시작이 있는 곳에 종말이 있을지니라. 3 시작에 서있는 자여, 복되도다. 그이야말로 종말을 알 것이니,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아니 하리라.”

(18) The disciples said to Jesus: Tell us how our end shall be. Jesus said: Have you then discovered the beginning, that you seek after the end? For where the beginning is, there shall the end be. Blessed is he who shall stand in the beginning, and he shall know the end and shall not taste of death.

1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존재하기 전에 존재한 자 는 복이 있다. 만일 너희가 내 제자가 되어 내 말을 주의 깊게 듣는다면, 이 돌들도 너희를 섬길 것이다 . 왜냐하면 너희가 낙원에 있는 여름이나 겨울에도 변함이 없고, 낙엽이 떨어지지 않는 다섯 나무를 가지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그것들을 알게 되는 자는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한 자여, 복되도다. 2 너희가 나를 따르는 자들이 되어 내 말을 듣는다면, 이 돌들도 너희를 섬기게 되리라. 3 왜냐하면 너희를 위하여 파라다이스에 다섯 그루의 나무가 준비되어 있나니, 그 나무는 여름과 겨울에 따라 변하지도 아니 하며, 그 잎사귀는 떨어지지도 아니 하기 때문이다. 4 그 나무들을 아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19) Jesus said: Blessed is he who was before he came into being. If you become my disciples and hear my words, these stones shall minister unto you. For you have five trees in Paradise which do not move in summer or in winter, and their leaves do not fall. He who knows them shall not taste of death.

20.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하늘 왕국이 무엇과 같은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은 마치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한 알의 겨자씨와 같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알맞은 땅에 떨어지면, 그것은 자라서 커다란 가지를 뻗어서, 하늘의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느니라.”

1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가로되, “하늘 나라가 어떠한지 우리에게 말하여 주소서.” 2 그께서 그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그것은 한 알의 겨자씨와 같도다. 3 겨자씨는 모든 씨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로되, 4 그것이 잘 갈아놓은 땅에 떨어지면 그것은 하나의 거대한 식물을 내니, 하늘의 새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나니라.”

(20) The disciples said to Jesus: Tell us what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He said to them: It is like a grain of mustard-seed, smaller than all seeds; but when it falls on the earth which is tilled, it puts forth a great branch, and becomes shelter for the birds of heaven.

21. 마리아가 예수님께 말했다.

“당신의 제자들은 누구와 같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밭에서 놀고 있는 어린 아이들과 같습니다. 그 밭의 주인들이 돌아오면, ‘우리의 밭을 다시 우리에게 돌려다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가 보는 앞에서 옷을 훌훌 벗고 그것을 그들에게 돌려줍니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는 도둑이 오기 전에 깨어서 지키고 있을 것이고, 그가 왕국의 집에 침입하여 물건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도 세상에 대하여 깨어있어야 한다. 너희 허리띠를 바짝 조여라, 그래서 도둑이 너희에게 접근치 못하게 하여라. 왜냐하면 기대하는 고난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중에 내 말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란다. 열매가 익어 벌어질 때, 그는 손에 낫을 들고 급히 와서 그것을 거두어 들였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1 마리아가 예수께 여쭈어 가로되, “당신의 따르는 자들이 어떠 하오니이까?” 2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들은 그들의 것이 아닌 밭에서 사는 아해들과 같도다. 3 그 밭의 주인들이 올 때에, 그 주인들은 ‘우리의 밭을 우리에게 돌려다오’ 라고 말할 것이다. 4 아해들은 주인들 앞에서 그들의 옷을, 주인들에게 밭을 돌려주기 위하여, 벗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아해들은 그들의 밭을 주인들에게 돌려줄 것이다. 5 이러한 연유로 내가 이르노니, 한 집의 주인이 한 도적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 주인은 그 도적이 도착하기 이전에 방비 태세에 있을 것이요, 그 도적이 그의 소유인 집을 뚫고 들어와 그의 물건을 훔쳐 내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6 그렇다면 너희들이야말로 이 세상에 대하여 방비 태세에 있으라. 7 너희 자신들을 강건한 힘으로 무장하여, 도둑들이 너희에게 도달하는 길을 발견할 수 없도록 할 것이다. 8 왜냐하면 너희가 기대하는 환난이 결국 닥치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라. 9 너희들 가운데 내 말을 이해하는 한 사람이 있기를 바라노라. 10 곡식이 익었을 때가 되면, 곧 사람이 손에 낫을 들고 와서 그것을 추수하였나니라. 11 들을 귀가 있는 자들이여! 누구든지 들어라.”

(21)Mary said to Jesus: Whom are thy disciples like? He said They are like little children dwelling in a field which is not theirs. When the owners of the field come, they will say: Yield up to us our field. They are naked before them, to yield it up to them and to give them back their field. Therefore I say: If the master of the house knows that the thief is coming, he will keep watch before he comes, and will not let him dig into his house of his kingdom to carry off his vessels. You, then, be watchful over against the world. Gird up your loins with great strength, that the brigands may not find a way to come at you, since the advantage for which you look they will find. May there be among you a man of understanding! When the fruit was ripe, he came quickly, his sickle in his hand, and reaped it. He that hath ears to hear, let him hear.

22. 예수께서 젖을 먹는 어린 아이들을 보셨다. 그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젖을 먹는 이런 어린이야말로 그 왕국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으니라 .”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그러면 우리가 어린아이가 되어 그 왕국에 들어가게 되나요?”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안쪽을 바깥쪽과 같이 만들고, 바깥쪽을 안쪽과 같이 만들고, 위쪽을 아래쪽과 같이 만들 때, 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로 만들고, 그래서 남자는 더 이상 남자가 아니고 여자도 더 이상 여자가 아닐 때 그렇게 되리라. 너희가 눈들의 자리에 눈들을, 손들의 자리에 손들을, 발들의 자리에 발들을, 한 이미지의 자리에 그 이미지가 있게 만들었을 때, 너희는 그 왕국에 들어가게 되 리라.”

1 예수께서 몇 아기들이 젖을 빨고 있는 것을 보시었다. 2 예수께서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이 젖을 빨고 있는 아기들이야말로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나니라.” 3 그들이 예수께 가로되, “그리하면 우리는 아기로서만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삽나이까?”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들이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너희들이 속을 겉과 같이 만들고, 또 겉을 속과 같이 만들고, 또 위를 아래와 같이 만들 때, 5 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 된 자로 만들어 남자가 남자 되지 아니하고 여자가 여자 되지 아니할 때, 6 그리고 너희가 눈 있는 자리에 눈을 만들고, 손 있는 자리에 손을 만들고, 발 있는 자리에 발을 만들고, 모습 있는 자리에 모습을 만들 때, 7 비로소 너희는 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

(22)Jesus saw some infants at the breast. He said to his disciples: These little ones at the breast are like those who enter into the kingdom. They said to him: If we then be children, shall we enter the kingdom? Jesus said to them: When you make the two one, and when you make the inside as the outside, and the outside as the inside, and the upperside as the lower; and when you make the male and the female into a single one, that the male be not male and the female; when you make eyes in the place of an eye, and a hand in place of a hand, and a foot in place of a foot, an image in place of an image, then shall you enter [the kingdom].

2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를 선택할 것이다, 천 명 중에 하나를, 만 명 중에 둘을. 그리고, 그들은 자기발로 일어서 혼자된 자 가 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택하리라. 천 명 가운데서 하나를, 만 명 가운데서 둘을. 2 그리고 그들은 하나된 자로서 서있게 되리라.”

(23) Jesus said: I shall choose you, one out of a thousand, and two out of ten thousand, and they shall stand as a single one .

24. 그의 제자들이 말했다.

“당신이 계신 곳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빛의 사람 안에는 빛이 있어서, 그가 온 세상에 빛이 된다. 그러나, 그가 만일 빛이 되지 못하면, 그는 어둠이다 .”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가로되, “당신이 계신 곳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우리가 그곳을 찾아야 하겠나이다.” 2 예수께서 저희에게 가라사대, “귀가 있는 자들이여! 누구든지 들어라. 3 빛의 사람 속에는 반드시 빛이 있나니, 그 빛은 온 세상을 비추나니라. 그것이 빛나지 아니하면 그것은 곧 어둠이니라.”

(24) His disciples said: Teach us concerning the place where thou art, for it is necessary for us to seek after it. He said to them: He that hath ears, let him hear. There is a light within a man of light, and it gives light to the whole world. If it does not give light, there is darkness.

2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우리 형제를 네 영혼처럼 사랑하고 네 눈동자처럼 보호하라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형제를 네 영혼과 같이 사랑하라. 2 그 사람을 네 눈의 동자처럼 보호하라.”

(25) Jesus said: Love thy brother as thy soul; keep him as the apple of thine eye.

2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형제의 눈에 있는 티는 본다. 그러나, 너의 눈에 있는 대들보는 못 보는구나.

그러므로 너는 너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뽑아 냈을 때, 네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꺼낼 만큼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는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는도다. 그러나 너는 네 자신의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도다. 2 네 자신의 눈으로부터 들보를 빼낼 때에야 비로서 너는 밝히 보리니, 그제야 너의 형제의 눈으로부터 티를 빼줄 수 있으리라. ”

(26) Jesus said: The mote which is in thy brother’s eye, thou seest; but the beam which is in thine eye, thou seest not. When thou dost cast out the beam from thine own eye, then wilt thou see to cast out the mote from thy brother’s eye.

2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만일 너희가 세상에 대하여 금식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그 왕국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만일 너희가 안식일을 안식일로 만들지 않는다면, 너희는 아버지를 보지 못할 것이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가 이 세상으로부터 금식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나라를 발견하지 못하리라. 2 너희가 안식일을 안식일으로서 지키지 않는다면, 너희는 아버지를 볼 수 없으리라. ”

(27) Jesus said: If you fast not from the world, you will not find the kingdom; if you keep not the Sabbath as Sabbath, you will not see the Father.

2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한 가운데에 내발로 서 있었고, 육신으로서 그들에게 나타났다. 나는 그들 모두가 취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들 가운데 목말라하는 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 그리고 나의 영혼은 사람의 자식들에 대하여 아파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마음의 눈이 멀어서 밖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빈 손으로 이 세상에 들어왔고, 그들은 떠날 때도 역시 빈손으로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취해 있다. 그러나 그들이 술에서 깨어날 때, 그때는 그들이 후회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이 세상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나는 육신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나타냈다. 2 나는 그들이 모두 술에 취하였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그들 어느 누구도 목마른 자를 발견할 수 없었다. 3 나의 영혼은 사람의 자식들을 위하여 고통스러워 하노라.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가슴속이 눈멀어 보지를 못하기 때문이요, 또 텅 빈 채 이 세상으로 왔다가, 텅 빈 채 이 세상을 떠나기만을 갈구하기 때문이다. 4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그들은 확실하게 취해 있도다. 그들이 그들의 술을 뒤흔들게 될 때에는 그들은 그들의 생각을 바꾸게 되리라. ”

(28) Jesus said: I stood in the midst of the world, and I appeared to them in flesh. I found them all drunk, I found none among them thirsting; and my soul was afflicted for the sons of men, for they are blind in their heart and they do not see. For empty came they into the world, seeking also to depart empty from the world. But now they are drunk. When they have thrown off their wine, then will they repent.

2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육신이 영혼으로 인하여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그러나 만일 영혼이 육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기적들 중의 기적이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는, 어떻게 이런 커다란 풍요로움이 이런 가난함 속에 깃들게 되었는지 경이로울 뿐이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육신이 영혼으로 인하여 존재케 되었다면, 그것은 기적이로다. 2 그러나 영혼이 몸으로 인하여 존재케 되었다면, 그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로다. 3 그러나 진실로 나는 어떻게 이토록 위대한 부유함이 이토록 빈곤함 속에 거(居)하게 되었는지 불가사의하게 생각하노라 ”

(29) Jesus said: If the flesh has come into being because of the spirit, it is a marvel; but if the spirit (has come into being) because of the body, it is a marvel of marvels. But as for me, I marvel at this, how this great wealth has settled in this poverty.

3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그곳에 세 신위(神位)가 있으면, 그들은 신들이다. 그곳에 둘 또는 하나가 있으면, 내가 그와 함께 있다 .”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세 명의 신들이 있는 곳에선, 그들은 신들일 뿐이다. 2 두 명이나 한 명이 있는 곳에선 나는 그 한 명과 함께 하노라. ”

(30) Jesus said: Where there are three gods, they are gods; where there are two or one, I am with him.

[*참 고. 30장은 해석은 몹시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어로 쓰여진 옥시린쿠스 자료에서 병행구절이 발견되었는데, 내용이 좀 다릅니다. 여기에는 신이 ‘있다’가 ‘없다’로 반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곳에 세 명이 있으면 그곳에는 신이 없다. 그리고 그곳에 홀로 있으면, 나는 말한다, 내가 그와 함께 있으리다.” (pOxy 01) * Jesus said, “Where there are three they are without God. And where there is only one, I say, I am with him.” (pOxy 01)]

3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예언자도 자신의 마을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 어떤 의사도 그를 알고 있는 사람을 고치지 못한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 의사는 그 의사를 아는 자들을 고치지 아니한다.”

(31) Jesus said: No prophet is acceptable in his village; a physician does not heal those who know him.

3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산 위에 세워진 요새화된 도시는 무너질 수도 없고 숨겨질 수도 없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높은 산 위에 지어진, 요새처럼 강화된 동네는 무너질 수 없고, 또한 숨겨질 수도 없다. ”

(32) Jesus said: A city that is built on a high mountain and fortified cannot fall, nor can it remain hidden.

3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네 귀와 다른 귀로 듣게 되면, 네 집의 지붕 위에서 그것을 선포하라! 왜냐하면 어떤 사람도 등잔불을 켜서 됫박 아래에 두거나 숨겨진 장소에 두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등잔대 위에 두어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은 누구든 그 빛을 볼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의 귀로 네가 듣는 것을, 너희 집 지붕 위에서 타인의 귀로 전파하라. 2 그 어느 누구도 등불을 켜서 됫박 아래 감추거나, 숨겨진 장소에 두거나 하지 않는다. 3 오히려 그것을 등경 위에 올려놓나니, 이는 집안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빛을 보게하려 함이니라. ”

(33) Jesus said: What thou shalt hear in thine ear, proclaim to the other ear on your roof-tops. For no man lights a lamp and sets it under a bushel, nor does he put it in a hidden place; but he sets it upon the lamp-stand, that all who go in and come out may seeits light.

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 속에 빠진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인도하면 둘이 다 구멍에 빠지리라. ”

(34) Jesus said: If a blind man lead a blind man, both fall into a pit.

3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힘센 사람의 집에 들어가 그것을 강제로 빼앗으려면, 그가 그의 손들을 묶지 않으면 할 수 없다. 그런 다음에야 그 집을 털어갈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누구든지 강한 자의 집에 쳐들어가, 그의 양손을 결박하지 않고서는, 그 집을 늑탈하지 못하리라. 2 결박한 후에야 강한 자의 집을 샅샅이 약탈할 수 있으리라. ”

(35) Jesus said: It is not possible for anyone to go into the strong man’s house and take it (or him) by force, unless he bind his hands; then he will plunder his house.

3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무엇을 입을지 너는 걱정하지 말아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

(36) Jesus said: Be not anxious from morning to evening and from evening to morning about what you shall put on.

37. 그의 제자들이 말했다.

“당신은 언제 우리에게 모습을 나타내실 것이며, 우리는 언제 당신을 보게 되겠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가 부끄러움 없이 옷을 벗어 발아래 내려놓고, 마치 어린 아이처럼 그 옷가지를 발로 밟을 수 있다면, 그 때는 너희가 살아 계신 분의 아들을 보게 될 것이고, 그리고 너희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

1 그를 따르는 자들이 여쭈어 가로되, ” 언제 당신은 우리에게 드러나게 되오리이까, 그리고 언제 우리가 당신을 보게 되오리이까? ” 2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가 부끄럼 없이 발가벗을 때, 그리고 너희가 어린 아해들처럼 너희 옷을 벗어 발 아래 두고, 짓밟을 때, 3 비로서 너희는 살아있는 자의 아들을 보게 되리라. 그리고 너희는 두렵지 않게 되리라. ”

(37)His disciples said: on what day wilt thou be revealed us, and on what day shall we see thee? Jesus said: When you unclothe yourselves and are not ashamed, and take your garments and lay them beneath your feet like little children, and tread upon them, then [shall ye see] the Son of the living one, and ye shall not fear.

3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러 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들을 들으려 하였다. 그러나 나 말고는 들을 만한 사람이 없다. 너희가 나를 찾아도 나를 발견하지 못할 날들이 올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여러 번 너희는 내가 지금 너희에게 하고 있는 이 말들을 듣기를 갈구하였도다. 그리고 너희는 이 말들을 나 이외에 어느 누구로부터도 들을 수 없도다. 2 너희가 나를 구하고자 하나 나를 발견치 못하는 그런 날들이 있으리라. ”

(38) Jesus said: Many times have you desired to hear these words which I speak unto you, and you have none other from whom to hear them. Day swill come when you will seek after me, and you will not find me.

3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지식의 열쇠들을 가져갔다; 그들은 그것을 숨겼다. 그들은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들어가기를 원하는 자들도 못 들어가게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들처럼 현명하고, 비둘기들처럼 순수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지식의 열쇠들을 움켜쥐고 그것들을 숨겨버렸다. 2 그들은 그들 자신이 (지식의 세계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들이 들어가도록 허락하지도 않았다. 3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

(39) Jesus said: The Pharisees and the scribes have receive the keys of knowledge; they have hidden them. They did not go in, and those who wanted to go in they did not allow. But you be ye wise as serpents and innocent as doves.

4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포도나무 한 그루가 아버지로부터 떨어져 나와 밖에 심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그래서 그것을 뿌리째 뽑혀서 버려졌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한 그루의 포도나무가 아버지 밖에 심어졌다. 2 그 나무는 견고하지 못하므로, 그것은 뿌리채 뽑힐 것이며, 멸망할 것이다. ”

(40) Jesus said: A vine was planted apart from the Father, and since it is not established it will be pulled up by its roots and destroyed.

4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손에 가진 자, 그에게 그들은 줄 것이다. 그러나, 가지지 못한 자, 그로부터 그들은 적게 가진 그것마저도 빼앗아 갈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손에 무엇이라도 가진 자는 더욱 받게 될 것이요, 2 그리고 가지지 못한 자는 그가 조금 가지고 있는 것마저 빼앗기게 될 것이다. ”

(41) Jesus said: He who has in his hand, to him shall be given; and he who has not, from him shall be taken even the little that he has.

4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는 지나가는 자가 되어라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방랑하는 자 들이 되어라. ”

(42) Jesus said: Become passers-by.

43.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누구시기에 우리에게 이것들을 말씀하십니까?”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듣고도 너희는 내가 누구인지 깨닫지 못한다. 오히려 너희는 유대인들과 같아졌다. 그들은 나무는 사랑하지만 그 열매는 미워하거나, 또는 그들은 열매는 사랑하지만 그 나무는 미워하기 때문이다.”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여쭈었다: ” 당신이 도대체 뉘시길래 이같은 일들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나이까? ” 2 (예수께서 대답하시었다:) ”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으로부터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리지 못하는도다. 3 차라리 너희는 유대사람들처럼 되어버렸구나. 그들은 나무를 사랑하면서 그 열매를 증오하기도 하고, 열매를 사랑하면서 그 나무를 증오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

(43) His disciples said to him: Who art thou, that thou shouldst say these things to us? Jesus said to them From what I say unto you, you do not understand who I am, but you have become as the Jews; for they love the tree and hate its fruit, and they love the fruit and hate the tree.

4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를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아들을 모독하는 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스러운 영혼(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땅 위에서도 하늘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누구든지 아버지에 대해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있다. 2 그리고 누구든지 아들에 대해 모독하는 자도 용서받을 수 있다. 3 그러나 누구든지 성령에 대해 모독하는 자는, 이 땅에서도 저 하늘에서도 용서받을 수 없다. ”

(44) Jesus said: He who blasphemes against the Father will be forgiven, and he who blasphemes against the Son will be forgiven but he who 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 will not be forgiven, either on earth or in heaven.

4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수확할 수 없고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거둘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열매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그의 보물로부터 좋은 것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그가 마음에 품은 사악한 보물과 그가 말하는 악한 말에서 나쁜 것을 만들어 낸다. 왜냐하면 그는 마음에 가득 차고 넘치는 것으로부터 나쁜 것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포도는 가시나무에서 수확되지 않고, 무화과는 엉겅퀴에서 수확되지 않나니, 이것들은 열매를 맺지 않음이라. 2 선한 사람은 창고로부터 선한 것을 내온다. 3 나쁜 사람은 가슴속에 있는 나쁜 창고로부터 나쁜 것들을 내오고 또 나쁜 것들을 말한다. 4 왜냐하면 나쁜 사람은 가슴에 쌓여 넘치는 것으로부터 나쁜 것들을 내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45) Jesus said: They do not gather grapes from thorns, no pluck figs from camel-thistles; they do not yield fruit. A good man brings forth a good thing from his treasure; a bad man brings forth evilthings from his evil treasure which is in his heart, and he says evilthings; for out of the abundance of his heart he brings forth evilthings.

4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담으로부터 세례자 요한에 이르기까지 여자들에게서 태어난 사람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위대한 사람은 없었다. 말하자면 그의 눈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말했다, 너희 가운데 그 왕국을 알게 될 자는 아무리 작은 사람이라도 요한보다 더 높게 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담으로부터 세례요한에 이르기까지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세례요한보다 더 위대한 이는 없도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의 눈길은 돌려져서는 아니 된다. 2 그러나 이미 나는 말했노라, 너희 중에서 누구든지 아기 가 되는 자는 나라를 알 것이요, 요한보다 더 위대하게 되리라 . ”

(46) Jesus said: From Adam to John the Baptist there is none born of woman who is higher than John the Baptist, so that his eyes will not be broken (?)But I have said, He who shall be among you as a little one shall know the kingdom, and shall be higher than John.

4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두 마리의 말에 탈 수 없으며, 두 개의 활을 당길 수도 없다. 그리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도 없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는 공경하되 다른 하나는 모욕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오래된 포도주를 마시고 나서 금방 새 포도주를 마시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새 포도주를 오래된 가죽부대에 넣지 않는데, 이는 부대가 찢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래된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지 않는데, 이는 술이 변질되기 때문이다. ”

“그리고 오래된 헝겊으로 새 옷을 깁지 않는다, 왜냐하면 균열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한 사람이 동시에 두 말 위에 올라탈 수 없고, 한 사람이 동시에 두 활을 당길 수 없다. 2 그리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그 종은 한 주인은 영예롭게 할 것이나 또 한 주인은 거스르게 되리라. 3 그 어느 누구도 오래 묵은 (양질의) 포도주를 마시고 나서 금방 새 포도주를 마시기를 원치 아니 한다. 4 그리고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부대에 부어넣지 않는다. 낡은 가죽부대가 터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래 묵은(양질의)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쏟아 붓지도 않는다. 그(양질의 포도주의) 맛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5 낡은 천조각을 새 옷에다가 기워 붙이지 않는다. 그것은 새 천에 안 맞아 다시 터질 것이기 때문이니라. ”

(47) Jesus said: It is not possible for a man to ride two horses or draw two bows, and it is not possible for a servant to serve two masters; or he will honour the one and insult the other. A man does not drink old wine and immediately desire to drink new wine; and they do not pour new wine into old skins, lest they burst, nor do they pour old wine into newskins, lest it spoil. They do not sew an old patch on a new garment, for a rent will come.

4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두 사람이 이 한 집 안에서 서로 화해한다면, 그들이 산을 향하여 ‘옮겨 가거라’ 말하면 그것이 옮겨질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한 집안 속에서 둘이 서로 평화를 이룩할 수 있으면, 그들이 산을 보고 ‘ 여기서 움직여라! ‘ 라고 말하면, 산이 움직이리라 . ”

(48)Jesus said: If two make peace with one another in this one house, they shall say to the mountain: Be moved, and it shall be moved.

4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혼자이며 선택 받은 자들은 복이 있다. 왜냐하면 너희가 그 왕국을 발견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너희가 그곳으로부터 나왔고, 그곳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복이 있을지어다! 홀로 되고 선택된 자여! 너희는 나라를 발견할 것이기 때문이라. 2 왜냐하면 너희는 나라에서 왔고, 또 다시 나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니라. ”

(49) Jesus said: Blessed are the solitary and the elect, for you shall find the kingdom; for you came forth thence, and shall go there again.

5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빛으로부터 왔다, 그곳은 빛이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으며, 그것이 자기 발로 서서 이미지로 드러내었다.’ 고 대답해라.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는 누구인가?’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빛의 아들들이며 살아 계신 아버지의 선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다.’라고 대답해라.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 안에 존재하는 너희 아버지의 표식이 무엇이냐?’ 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움직임이고 다시 멈춤이다 .’라고 대답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 너희는 어디서 왔느뇨? ‘ 하면 그들에게 말하라: ‘ 우리는 빛에서 왔노라. 빛이 스스로 생겨나는 곳에서 왔노라. 빛은 스스로 존재하며, 자립하며, 그들의 형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도다. ‘ 2 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 그 빛이 너희뇨? ‘ 하면 그들에게 말하라: ‘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있는 아버지의 선택된 자이다. ‘ 3 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 속에 계시다는 증표가 무엇이뇨? ‘ 라고 하면 그들에게 말하라: ‘ 그것은 운동 이요, 안식 이로다. ‘ ”

(50) Jesus said: If they say to you: Whence have you come?, tell them: We have come from the light, the place where the light came into being through itself alone. It [stood], and it revealed itself in their image. If they say to you: Who are you?, say: We are his sons, and we are the elect of the living Father. If they ask you: What is the sign of your Father in you?, tell them: It is a movement and a rest.

51.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언제 죽어서 쉬고 있는 자들이 부활하겠습니까? 그리고 언제 새로운 세상이 오겠습니까?”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가 기다리는 그것은 이미 왔다. 그러나 너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여쭈어 가로되, ” 언제 죽은 자의 안식이 이루어지리이까? 그리고 언제 새 세상이 오리이까? ” 2 그가 그들에게 가라사대, ” 너희가 기다리는 것은 이미 와 있노라. 단지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니라. ”

(51) His disciples said to him: on what day will the rest of the dead come into being? And on what day will the new world come? He said to them: That which ye await has come, but ye know it not.

52.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에는 스물 네 명의 예언자들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당신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는 너희 앞에 살아있는 자를 소홀히 대해왔다. 그리고 죽은 자들에 관해서만 이야기 해왔다 .”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가로되, ” 스물넷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에서 예언하였나이다. 그리고 그들이 모두 당신을 지목하여 말하였나이다. ” 2 그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 너희가 너희 면전에 있는 살아있는 자를 보지 아니 하고, 죽은 자들만을 이야기하는구나! ”

(52) His disciples said to him: Twenty-four prophets spoke in Israel, and they all spoke concerning (lit. in) thee. He said them: You have neglected him who is alive before you, and have spoken about the dead.

53.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할례는 유익합니까? 아닙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그것이 유익하다면 그들의 아비가 어미에게 할례자로 낳을 것이다. 그러나 영혼의 진정한 할례는 모든 면에서 유익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가로되, ” 할례가 유용합니까, 유용하지 않습니까? ” 2 그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 만약 할례가 유용하다면, 그 아기들의 아버지가 그 아기들을 그들 엄마의 태 속에서부터 이미 할례된 채로 낳게 하였으리라. 3 차라리 영 속에서의 진정한 할례야말로 온전하게 유용하리라

(53) His disciples said to him: Is circumcision profitable or not? He said to them: Were it profitable, their father would beget them from their mother circumcised. But the true circumcision in spirit has proved entirely profitable (lit.: has found usefulness altogether).

5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다. 왜냐하면 하늘 왕국이 너희 것이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 가 너희 것임이라 . ”

(54) Jesus said: Blessed are the poor, for yours is the kingdom of heaven.

5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자기 아비와 어미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자기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고 나처럼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않을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와 그의 엄마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없나니라. 2 그리고 누구든지 그의 형제와 그의 자매를 미워하지 아니 하고, 또 나의 길에서 그 자신의 십자가를 걺어지지 아니 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 하니라. ”

(55) Jesus said: He who shall not hate his father and his mother cannot be my disciple, and (he who does not) hate his brethren and his sisters and take up his cross like me shall not be worthy of me.

5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누구든지 이 세상을 깨달은 자는 시체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누구든지 시체를 발견한 사람에게 이 세상은 합당하지 않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이 세상을 알게된 사람은 누구든지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2 그리고 시체를 발견하게 된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이 세상이 합당치 아니 하다. ”

(56) Jesus said: He who has known the world has found corpse, and he who has found a corpse, the world is not worthy of him.

5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좋은 씨앗 하나를 가진 사람과 같다. 그의 원수가 밤에 와서 잡초 하나를 그 좋은 씨앗 위에 뿌렸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들이 그 잡초를 뽑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가 그들에게 ‘너희가 잡초를 뽑으러 가서, 그것과 함께 밀을 뽑을까 두렵다.’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추수 날에는 잡초들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들을 뽑아서 그것들을 불태울 것이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바지의 나라는 좋은 씨를[심은 밭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도 같다. 2 그의 원수가 밤중에 몰래 와서 그 좋은 씨들 사이에 가라지를 덧뿌렸다. 3 그러나 그 사람( 밭의 주인)은 종들을 시켜 그 가라지를 뽑게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내버려 두어라! 너희가 가서 가라지를 뽑으려 하다가, 가라지와 더불어 좋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 4 왜냐하면 추수의 그 날에는 가라지는 현저히 드러나게 마련이므로 뽑히어 불사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역주: ##복음(장.절)에는 밀과 가라지(독보리, 학명)으로 표현되어 있다.)

(57)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man who had [good]seed. His enemy came by night, he sowed a weed among the good seed. The man did not allow them to pull up the weed. He said to them: Lest perhaps you go to pull up the weed, and pull up the wheat with it. For on the day of harvest the weeds will be manifest; they will be pulled up and burned.

5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고난을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그는 생명을 발견하였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고통을 겪기에 생명을 발견하는 자여! 복이 있도다 . ”

(58) Jesus said: Blessed is the man who has suffered; he has found the life.

5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가 살아있는 동안 살아계신 그 분을 찾아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가 죽어서 그 분을 찾아도 볼 수 없을 것이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가 살아있을 동안에 살아있는 자를 주의깊게 보라. 너희가 죽어서는 아무리 살아있는 자를 보려고 하여도 그를 볼 수 없을 터이니. ”

(59) Jesus said: Look upon the living one so long as you live, that you may not die and seek to see him, and be unable to see.

60.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어린 양 한 마리를 끌고 유대 땅으로 가는 것을 보시고, 그가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그가 저 어린 양을 데리고 가는가?”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아마도 그가 그것을 죽여서 그것을 먹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그가 그것을 먹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그가 그것을 죽여서 그것이 시체가 되면 (먹을 것이다).”

그들이 말했다.

“그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도 또한 쉴 수 있는 자신의 안식처를 찾아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도 시체들이 되어서 그들이 너희를 먹게 될 것이다 .”

1 예수께서 유대지방으로 가실 때 양을 들고가는 사마리아 사람을 보시게 되었다. 2 그는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 저 사람이 양을 메고 가는구나! ” 3 그들이 예수께 가로되, ” 분명 저 자는 그 양을 죽여서 먹을 것이외다.”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 저 자는 저 양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먹을 수 없을 것이다. 반드시 죽여서 그것이 시체가 된 후에야 먹을 것이다. ” 5 따르는 자들이 가로되, ” 딴 수가 없겠지요. 산 채로 먹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6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 그렇다면 너희 또한 그러하다. 너희 스스로 참된 안식의 자리를 구하라. 그렇지 아니 하면 너희도 시체가 되어 먹히우리라 . ”

(60) They saw a Samaritan carrying a lamb going into Judaea.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does he carry the lamb? They said to him: That he may kill it and eat it. He said to them: So long as it is alive he will not eat it, but if he kill it and it become a corpse. They said: Otherwise he will not be able to do it. He said to them: You also, seek for yourselves a place within for rest, lest you become a corpse and be eaten.

6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둘이 한 침대에서 쉬고 있는데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 것이다.”

살로메가 말했다.

“사람이여,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누구의 아들입니까? 당신은 저의 침상에 올라 오셨고 저의 식탁에서 드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언제나 동일한 분으로부터 나온 사람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내 아버지께 허가된 일들이 주어졌다.”

“나는 당신의 제자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만일 그것이 동일하다면 그것은 빛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분리되면 그것은 어둠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둘이 한 침대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다면 하나는 죽을 것이요, 하나는 살 것이니라. ” 2 살로메가 가로되, ” 남자여! 당신은 도대체 뉘시니이까? 당신은, 마치 누가 보낸 아주 특별한 사람처럼, 내 침대에 올라와 동침하고 나의 식탁에서 식사를 하시나이다. ” 3 예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 나는 분열되지 않은 전체로부터 온 사람이다. 나는 나의 아버지의 풍요로운 소유물을 부여받은 사람이다. ” 4 살로메가 가로되, ” 나는 당신을 따르는 자이로소이다. ” 5 예수께서 가라사대, ” 그러하기에 내가 너에게 말하노라. 누구든지 분열되지 않은 전체 속에 있으면 빛으로 가득차게 되고, 누구든지 분열되면, 어둠으로 가득차게 되나니라 . ”

(61) Jesus said: Two shall rest upon a bed; one shall die, the other live.

Salome said: Who art thou; O man? And whose son? Thou hast mounted my bed, and eaten from my table. Jesus said to her I am he who is from that which is equal; to me was given of the things of my Father. Salome said I am thy disciple. Jesus said to her Therefore I say, when it is equal it will be filled with light, but when it is divided it will be filled with darkness

6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나는 나의 비밀을 알아들을 수 있는 자들에게만 나의 비밀을 말한다. 너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도록 해라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는 나의 신비로운 가르침을 듣기에 합당한 자들에게만 나의 신비를 드러내노라. 2 너의 왼손이 너의 오른손이 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라. ”

(62) Jesus said: I tell my mysteries to those [who are worthy of my] mysteries. What thy right hand shall do, let not thy left hand know what it does.

6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재산이 많은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나의 재산을 활용해서 씨를 뿌리고 기르고 거두어 나의 창고에 가득 채우리라. 그러면 나는 더 이상 아무런 부족함이 없게 되리라.’ 그의 가슴속에 이런 생각들을 품었다. 하지만 바로 그날 밤에 그는 죽었느니라. 누구든지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돈을 많이 지닌 부자가 있었다. 2 그가 말하기를, ‘ 나의 돈을 투자하여, 뿌리고, 거두고, 심고 하여 나의 창고를 곡물로 가득 채우리라. 그리하여 부족함이 없이 살리라.’ 3 이것들이 바로 그 부자가 그의 가슴속에 간직한 생각들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날 밤 그는 죽었다. 4 귀 있는 자는 들어라. ”

(63) Jesus said: There was a rich man who had many possessions. He said: I will use my possessions that I may sow and reap and plant, and fill my barns with fruit, that I may have need of nothing. These were his thoughts in his heart. And in that night he died. He that hath ears, let him hear.

6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초대할 손님이 있었다. 그가 저녁 만찬을 준비했을 때, 하인을 보내어 그 손님들을 불러오게 했다. 하인이 첫 번째 손님에게 가서 그에게 말했다 ‘저의 주인님이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기를 ‘내가 어떤 상인들에게 빌려준 돈이 있는데 그들이 오늘밤에 나를 찾아 올 것이다. 나는 가서 그들에게 돈을 갚아 달라고 해야 하겠다. 그러므로 나를 그 만찬에서 제외시켜주기 바란다.’ 라고 했다.

그래서 그 하인은 다른 손님에게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저의 주인님이 당신을 초대했나이다.” 라고 하였으나, 그 사람이 하인에게 말하기를, ‘나는 집을 한 채 샀는데 그것 때문에 며칠 동안 거기에 가야 한다. 그래서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하였다.

이 에 그 하인이 또 다른 손님에게 가서 말하기를, ‘저의 주인님께서 당신을 초대했나이다’ 라고 하였더니, 그 사람이 말하기를, ‘내 친구가 결혼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내가 연회를 준비해야 하니 가지 못하겠다. 그러니 그 만찬에서 나를 제외시켜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에 그 하인은 다음 사람에게 가서 말하기를, ‘내 주인님께서 당신을 초대했나이다.’ 라고 했으나,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기를, ‘나는 농장을 하나 샀는데 그 소작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 그러므로 부디 나를 제외시켜 주시오.’라고 했다.

그 하인은 돌아와 그의 주인께 말씀 드렸다. ‘당신께서 저녁 만찬에 초대하신 이들이 모두 못 온다고 합니다.’ 하니, 그 주인이 그 하인에게 말하기를, ‘거리로 나가서 네가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데려와 만찬을 들게 하라.”고 했다. 장사꾼과 중개인들은 내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한 사람이 손님을 받고 있었다. 그가 만찬을 준비한 후에 손님들을 초청하기 위하여 종을 내보냈다. 2 그 종이 최초의 사람에게 가서, 그에게 말했다: ‘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청합니다.’ 3 그 사람이 말하였다: ‘ 몇몇의 상인들이 나에게 빚을 지었습니다. 그들이 오늘 밤 나에게 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나는 가서 그들에게 상환의 지시를 해야만 합니다. 죄송하지만 만찬을 사양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4 그 종은 다음 사람에게 갔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청하셨습니다.’ 5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였다: ‘ 나는 방금 집을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하루 동안 볼 일을 보러 가야합니다. 저는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6 그 종이 또 한 사람에게 가서,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청합니다.’ 7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였다: ‘ 나의 친구가 결혼합니다. 제가 그 피로연을 마련해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갈 수가 없을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만찬을 사양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8 그 종이 또 한 사람에게 가서,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청합니다.’ 9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였다: ‘ 나는 최근 큰 농장을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소작료를 거두러 가야합니다. 저는 갈 수가 없을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사양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10 그 종이 돌아와서 그의 주인에게 아뢰었다: ‘ 당신께서 만찬에 초청하신 분들은 모두 사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1 그 주인이 그의 종에게 말하였다: ‘ 길거리로 나아가서 네가 만나는 누구든지 만찬에 올 수 있다고 하면 데리고 오라.’ 12 거래인들(비지니스맨)과 상인들은 나의 아버지의 자리들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라. ”

(64) Jesus said: A man had guests, and when he had prepared the dinner he sent his servant to summon the guests. He came to the first; he said to him: My master summons thee. He said: I have money with some merchants. They are coming to me in the evening. I will go and give them orders. I pray to be excused from he dinner.

He went to another; he said to him: My master has summoned thee. He said to him: I have bought a house, and they ask me for a day. I shall not have time.

He came to another; he aid to him: My master summons thee. He said to him: My friend is about to be married, and I am to hold a dinner. I shall not be able to come. I pray to be excused from the dinner.

He went to another; he said to him: My master summons thee. He said him: I have bought a village; I go to collect the rent. I shall not be able to come. I pray to be excused.

he servant came, he said to his master: Those whom thou didst summon to the dinner have excused themselves. The master said to his servant: Go out to the roads. Bring those whom thou shall find, that they may dine. The buyers and the merchants [shall] not [enter] the places of my Father.

65. 그가 말씀하셨다.

“한 선한 사람이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몇몇 소작농들에게 그것을 빌려주어, 거기에서 일하고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그의 하인을 보내서 농부들이 그 포도밭에서 수확한 열매의 소작료를 받게 하였다. 그런데 그 농부들은 그 하인을 붙잡아 때려서 거의 죽게 만들었다. 그 하인이 돌아와 그의 주인에게 보고했다. 그러자 그 주인이 말하기를, ‘아마도 그들이 내 하인을 못 알아 보았나 보다.’하고 다른 하인을 보내었다. 그러나 그 농부들은 그 하인도 역시 때렸다. 그래서 그 주인은 자신의 아들을 보냈다. 그리고 말하기를, ‘아마도 그들이 내 아들은 존경할 것이다.’ 그러나 그 농부들은 그 아들이 포도밭의 상속자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를 잡아서 죽였다. 누구든 귀 있는 자는 들어라.”

1 그께서 가라사대, ” 포도원을 소유한 한 사람(고리대금업자)이 있었나니라. 그 사람이 포도원을 소작농부들에게 빌려주어, 그들이 포도원을 경작하게 하고, 그리고 그는 그들로부터 소출을 거두려 하였다. 2 그는 그의 종을 보내어, 소작농부들이 종에게 포도원의 소출을 주도록 하였다. 3 그들은 그의 종을 붙잡아, 그를 때리고, 거의 죽일 뻔하였다. 그 종이 돌아와 그의 주인에게 아뢰었다. 4 그의 주인이 이르기를, ‘ 아마도 그들이 너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구나 ‘ 하였다. 5 그는 또 다른 종을 보내었다. 그러자 소작농부들은 그 종까지도 마찬가지로 구타하였다. 6 그러자 그 주인은 그 아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 아마도 그들은 나의 아들에게는 충분한 존경심을 보일 것이다 ‘ 하였다. 7 그러나 그 소작농부들은 그가 이 포도원의 상속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그를 붙잡아 죽여버렸다. 8 귀가 있는 자는 누구든지 들으라! ”

(65) He said: A good man had a vineyard. He gave it to husbandmen that they might work it, and he receive its fruit their hand. He sent his servant, that the husbandmen might give him the fruit of the vine yard. They seized his servant, they beat him, and all but killed him. The servant came (and) told his master. His master said: Perhaps they did not know him. He sent another servant; the husbandmen beat the other also. Then the master sent his son. He said: Perhaps they will reverence my son. Those husbandmen, since they knew that he was the heir the vineyard, they seized him (and) killed him. He that hath ears, let him hear.

6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건축가들이 안 쓰고 버린 그 돌을 나에게 보여주라. 그것이 바로 머릿돌 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집짓는 자들이 버린 바로 그 돌을 나에게 보여다오. 그것이야말로 모퉁이의 머릿돌이로다. ”

(66) Jesus said: Show me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have rejected. That one is the cornerstone.

6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알아도 자신을 알지 못하면 그는 모든 면에서 지혜가 부족하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누군가 모든 것을 안다 해도, 자기를 모르면, 모든 것을 모르는 것이다 . ”

(67) Jesus said: He who knows the All but fails (to know) himself lacks everything.

6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조롱하고 박해한다면 너희들은 복이 있다. 그들은 더 이상 너희들을 박해할 장소를 찾지 못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가 미움을 받고 박해를 당할 때에 너희는 복이 있도다. 2 너희가 박해를 당하는 그 곳에는 아무 자리도 발견되지 않으리라. ”

(68) Jesus said: Blessed are you when they hate you, and persecute you, and do not find a place in the spot where they persecuted you.

6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마음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들은 진실로 그 아버지를 알게 될 것이다.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들의 배는 원하는 것으로 채워질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가슴속에서 박해를 당하는 그들이여, 복이 있도다! 그들이야말로 아버지를 참되게 알게 되는 자들이로다. 2 굶주린 그들이여, 복이 있도다! 배고파하는 자의 배가 채워질 것이기 때문이로다. ”

(68) Jesus says: “Blessed are those who have been persecuted in their heart. They are the ones who have truly come to know the Father. Blessed are those who suffer from hunger, so that the belly of the one who wishes (it) will be satisfied.”

7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너희 안의 그것이 열매 맺게 하면, 너희가 가진 그것이 너희를 구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안에 그것을 가지지 못하면, 너희가 가지지 못한 그것이 너희를 죽일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만약 너희가 너희 내면에 있는 것을 끊임없이 산출해낸다면, 너희가 가지고 있는 그것이 너희를 구원하리라. 2 만약 너희가 그것을 너희 내면에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너희가 너희 내면에 가지고 있지 못한 그 상태가 너희를 죽이리라 . ”

(70) Jesus said: When you bring forth that in yourselves, that which you have will save you. If you do not have that in yourselves, that which you do not have in you will kill you.

7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 집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그것을 다시 세우지 못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내가 이 집을 헐겠노라. 그리고 아무도 그것을 다시 짓지 못하리라. ”

(71) Jesus said: I will des[troy this] house, and none shall able to build it [again].

72. 한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나의 형제들에게 말씀하시어 내 아버지의 재산을 나와 나누도록 해주소서.”

그가 그에게 말씀하셨다.

“오 남자여, 누가 나를 나누는 사람으로 만들었는가?”

그가 그의 제자들에게 몸을 돌려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나누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1 한 사람이 그에게 가로되, ” 나의 형제들에게 나의 아버지의 재산을 나에게 분할하도록 말해주소서. ” 2 그께서 그 사람에게 가라사대, ”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분할자로 만들었단 말인가? 3 그는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몸을 돌려 그들에게 물었다: ” 나는 분할자가 아니로다. 그렇지 아니한가? ”

(72) [A man said] to him: Speak to my brethren, that they may divide my father’s possessions with me. He said to him: O man, who made me a divider? He turned to his disciples (and) said to them: I am not a divider, am I?

7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엄청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주님께 추수할 들판에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

(73) Jesus said: The harvest indeed is great, but the labourers are few; but pray the Lord, that he send forth labourers into the harvest.

7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주여, 많은 사람들이 우물가에 둘러 있습니다. 그러나, 우물 속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1 그께서 가라사대, ” 오 주여! 샘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나이다. 그러나 샘 속에는 아무도 없나이다.”

(74) He said: Lord, there are many about the well, but no one in the well.

7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문 앞에 서있다. 그러나, 홀로된 사람만이 신부의 방에 들어갈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문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그러나 단독자만이 신부의 혼방(婚房)에 들어갈 수 있다 . ” (?)

(75) Jesus said: There are many standing at the door, but the solitary are they who shall enter the bridal chamber.

7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마치 많은 물품을 가지고 있으면서 한 알의 진주를 발견한 한 장사꾼과 같다. 그 장사꾼은 지혜로웠다. 그는 가지고 있던 물품들을 다 팔아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 진주 하나만을 샀다. 그러므로 너희들도 마찬가지로, 소멸되지 않고 지속되며, 벌레가 먹어 치우지도 않고, 좀이 먹지도 않는 그의 보물을 찾아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버지의 나라는 한 상인과도 같도다. 그는 매매할 많은 상품을 가지고 있었으나 언젠가 영롱한 한 진주를 발견하고 말았다. 2 그 상인은 매우 신중하였다. 그는 그 상품을 모두 팔아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 단 하나의 진주를 샀느니라. 3 그러하므로 너희도 그리하라. 좀이 갉아먹거나 벌레가 궤멸시키지 못하는 곳에서 썩지도 않고 변치도 않는 그의 보물을 구하라. ”

(76)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merchant was who had a load (of goods) and found a pearl. That merchant was wise. He sold the load, and bought for himself the pearl alone. You also, seek after his treasure which does not perish but endures, where moth does not enter to devour, nor does worm destroy.

7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들 모두를 비추는 빛이다. 나는 만물이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왔고, 모든 것은 나에게 도달한다. 통나무를 쪼개 보라. 그러면 나는 거기에 있다. 저 돌을 들어올려 보라. 그러면 너희는 거기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 위에 존재하는 빛이다. 나는 전부이다. 나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고, 그리고 나에게로 모든 것이 돌아온다. 2 한 편의 장작을 쪼개보아라! 나는 거기에 있을 것이다. 3 돌 하나를 들어보아라! 그리하면 너희는 나를 거기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 . ”

(77) Jesus said: I am the light that is over them all. I am the All; the All has come forth from me, and the All has attained unto me. Cleave a (piece of) wood: I am there. Raise up the stone, an ye shall find me there.

7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무엇 때문에 들판에 나왔는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려고? 그리고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을 보려고? 보라, 너희의 왕들과 고관들은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진실은 알지 못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는 무엇 때문에 모래벌판에 나왔느뇨?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기 위함이냐? 2 그렇지 않으면, 너희 왕들이나 너희 궁전의 힘센 고관들처럼 화려한 옷을 두른 사람을 만나기 위함이냐? 3 진실로 그들은 화려한 옷을 둘렀으나 그들은 진리를 깨달을 수 없느니라. ”

(78) Jesus said: Why came ye forth into the field? To see reed shaken by the wind? And to see a man clothed in soft raiment? [Behold, your] kings and your great men are they who are clothed in soft [raiment], and they [shall] not be able to know the truth.

79. 군중 속에 한 여자가 예수께 말했다.

“당신을 낳은 자궁과 당신을 먹였던 젖가슴은 복되다”

그가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이를 진실로 간직한 이들은 복되다. 왜냐하면 너희가 ‘아이를 잉태한적 없는 자궁과 모유를 내지 않은 젖가슴이 복되다’라고 말하게 될 날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 무리 속의 한 여인이 예수를 향해 외쳤다: ” 너를 낳은 자궁과 너를 먹인 유방이여, 복이 있도다! ” 2 예수가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참되게 지킨자들이여, 복이 있도다! 3 너희가 ‘ 애기 밴 적이 없는 자궁과 젖을 먹인 적이 없는 유방이야말로 복되도다 ‘ 라고 말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니라. ”

(79) A woman in the crowd said to him: Blessed is the womb which bore thee, and the breasts which nourished thee. He said to her: Blessed are they who have heard the word of the Father and have kept it in truth. For there shall be days when you will say: Blessed is that womb which has not conceived, and those breasts which have not given suck.

8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세상을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지 몸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이미 몸을 발견한 자에게 이 세상은 더 이상 합당하지 않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이 세상을 알게된 사람은 누구든지 육체를 발견하게 된다. 2 그리고 육체를 발견하게 된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이 세상이 합당치 아니 한다 . ”

(80) Jesus said: He who has known the world has found the body, and he who has found the body, the world is not worthy of him.

8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부유하게 된 자가 왕이 되게 하라. 그리고 권력을 가진 자들은 물러나게 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풍요롭게 된 자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라. 2 그리고 힘을 가진 자로 하여금 그것을 부정하게 하라 . ” (?)

(81) Jesus said: He who has become rich, let him become king, and he who has power let him deny.

8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나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은 불에 가까이 있다. 그러나 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은 그 왕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누구든지 나와 가까이 있는 자는 불과 가까이 있는 것이니라. 2 그리고 누구든지 나로부터 멀리 있는 자는 나라로부터 멀리 있는 것이니라. ”

(82) Jesus said: He who is near to me is near the fire, and he who is far from me is far from the kingdom.

8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이미지들은 사람의 눈에 드러난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빛은 이미지 안에 감추어져 있다. 그 빛은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빛에 의해 감추어질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모습들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그 모습들 속에 있는 빛은 아버지의 빛의 모습 속에 가리워져 있다. 2 아버지도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모습은 항상 아버지의 빛 속에 숨겨져 있다 . ” (?)

(83) Jesus said: The images are revealed to the man, and the light which is in them is hidden in the image of the light of the Father. He shall be revealed, and his image is hidden by his light.

8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가 자신과 닮은 것을 볼 때에도 너희는 기뻐한다. 그런데 너희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하는 너희들의 이미지 — 그것들은 죽지도 않고 드러나지도 않는다– 를 보게 될 때는, 너희가 얼마나 견딜 수 있겠는가?”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희가[하나님을]닮은 너희 모습을 볼 때에, 너희는 행복하도다. 2 그러나 너희가, 너희 이전에 존재한, 그리고 죽지도 아니 하고 보여지지도 아니 하는 너희 형상들을 볼 때에는, 과연 너희가 얼마나 감내할 수 있으랴! ”

(84) Jesus said: When you see your likeness, you rejoice; but when you see your images which came into being before you — they neither die nor are made manifest — how much will you bear?

85.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아담은 거대한 힘과 거대한 부유함으로부터 나왔다. 그러나 그는 너희들만큼 가치 있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만약 그가 너희들만큼 가치를 지니고 있었더라면, 아담은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담은 거대한 힘과 거대한 부로부터 태어났다. 그러나 그는 너희에게도 합당치 아니 하다. 2 만약 그가 합당한 자라고 한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아니 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

(85) Jesus said: Adam came into being out of a great power and a great wealth, and yet he was not worthy of you. For if he tad been worthy, he would not have tasted of death.

8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자기의 굴이 있고 새들도 자기의 둥지가 있는데,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눕혀 쉴 곳이 없구나.”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둥지가 있는데, 2 인간의 자식인 나는 머리를 뉘어 안식할 곳조차 없도다. ”

(86) Jesus said: [The foxes have] the[ir holes] and the birds have [theirs nest,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and rest.

8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몸에 의존하는 그 몸은 가련하다. 그리고 이 둘에 의존하는 그 영혼은 가련하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한 몸에 매달리는 그 몸은 얼마나 비참한가! 2 그리고 이 양자에 매달리는 그 영혼은 얼마나 비참한가! ” (?)

(87) Jesus said: Wretched is the body which depends upon a body, and wretched is the soul which depends on these two.

8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천사들이 예언자들과 함께 너희에게로 올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너희들에게 속한 것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그러면 너희들도 손에 가진 것을 그들에게 주고는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언제 그들이 와서 그들의 것을 가져갈 것인가?'”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너희에게 올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너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그런 것들을 너희에게 주리라. 2 그때엔 너희도 보답으로, 너희가 세상에서 발견한 그런 것들을 그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너희 자신에게 자문해보라, ‘ 언제 그들은 다시 와서 그들 자신의 것을 가져갈 것인가? ‘ 라고. ”

(88) Jesus said: The angels come to you, and the prophets, and they shall give you what belongs to you; and you also, give the what is in your hands, and say to yourselves: on what day do they come and take what is theirs?

8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무엇 때문에 너희들은 잔의 바깥쪽을 씻는가? 너희들은 아직도 안쪽을 만든 분이 또한 바깥쪽도 만들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어찌하여 너희는 잔의 겉만을 씻으려 하느뇨? 2 안을 만드신 이가 또한 겉을 만드신 이라는 것을 너희는 알지 못하느뇨? ”

(89) Jesus said: Why do you wash the outside of the cup? Do you not understand that he who made the inside is also he who made the outside?

9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나에게로 오라. 왜냐하면 나의 멍에는 쉽고 나의 다스림은 온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희는 자신의 안식을 찾을 것이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에게로 오라! 나의 멍에는 쉽고, 나의 다스림은 부드럽기 때문이니라. 2 그리고 너희는 너희 자신을 위하여 안식을 발견하리라 . ”

(90) Jesus said: Come unto me, for easy is my yoke and my lordship is gentle, and you shall find rest for yourselves.

91.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하늘과 땅의 얼굴은 구별하지만, 너희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구별하지 못하고, 너희는 지금 이 시간이 어떤 때인지 구별하지 못하는구나.”

1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 우리가 당신을 믿고자 하오니, 당신이 과연 누구인지를 우리에게 말하여 주소서. ” 2 그께서 그들에게 가라사대, ” 너희는 하늘과 땅의 표정을 읽을 줄 알면서 너희 앞에 서 있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는도다. 그러니까 너희는 바로 이 순간을 읽을 줄을 알지 못하는도다. ”

(91) They said to him: Tell us who thou art, that we may believe in thee. He said to them: You test the face of the heaven and the earth, and him who is before you do not know, and you know not to test this moment.

9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예전에 너희가 나에게 그것에 대해 물었을 때, 나는 그때 너희들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내가 그것에 대해 말하려고 해도, 너희들은 그것을 구하지 않는구나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찾으라! 그러면 너희는 발견할 것이다. 2 허나 지난 시절에는, 너희가 나에게 구하는 것들에 관하여 나는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 바로 그것들을 말하려하나 너희가 그것들을 찾고 있지 않구나! ”

(92) Jesus said: Seek, and ye shall find; but those things concerning which ye asked me in those days, I did not tell you then. Now I wish to tell them, and ye seek not after them.

9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거룩한 것들을 개들에게 주지 마라. 그 놈들이 그것을 똥 거름 위에 던져 버릴까 하노라.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져주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부수어 조각 내 버릴까 하노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거룩한 것들을 개들에게 주지말라. 그들이 그것들을 똥거름 더미에 던지지 않도록 하라. 2 진주들을 돼지들에게 주지 말라. 그들이 그것들을 진창 속에 밟지 않도록 하라. ”

(93) Jesus said: Give not that which is holy to the dogs, lest they cast them on the dung-heap; cast not the pearls to the swine lest they grind it [to bits].

9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찾는 사람은 발견할 것이요.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찾는 자는 발견할 것이다. 2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릴 것이다. ”

(94) Jesus [said]: He who seeks shall find, and he who knock to him it shall be opened.

9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만일 너희가 돈을 가지고 있다면, 이자를 받고 그것을 빌려주지 말라. 차라리 그 돈을 돌려 받지 못할 사람에게 줘버려라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가 돈을 가지고 있다면, 이자 받을 생각하고 빌려주지 말라. 2 차라리, 그 돈을 너희가 다시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주어버려라. ”

(95) [Jesus said]: If you have money, do not lend at interest, but give [it] to him from whom you will not receive them back.

9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아버지의 왕국은 작은 효모 조각을 밀가루반죽 속에 숨기는 여인과 같다 . 그녀는 커다란 빵을 만들었느니라. 누구든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버지의 나라는 한 여인과도 같도다. 2 그 여인은 아주 소량의 효모를 가져다가 밀가루 반죽 속에 숨기어, 그것을 많은 갯수의 빵으로 부풀리었도다. 3 귀가 있는 자는 누구든지 들어라! ” (?)

(96)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woman who took a little leaven and [hid] it in meal; she made large loaves of it. He that hath ears, let him hear.

9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아버지의 왕국은 밀가루가 가득 든 항아리를 이고 먼 길을 걸어가는 한 여인과 같다 . 항아리의 손잡이가 깨져서, 밀가루가 그녀가 지나간 길 위에 흘렀다. 그러나 그녀는 알아채지 못했고, 손실을 알지 못하였다. 그녀가 자기의 집에 도착해서 단지를 내려 놓았을 때, 그것은 비어 있었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버지의 나라는 밀가루를 가득 채운 동이를 이고 가는 한 여인과도 같다. 2 그녀가 먼 길을 걸어가는 동안, 이고가는 동이의 손잡이가 깨져서, 밀가루가 새어나와 그녀가 가는 길가에 흩날려 뿌려졌다. 3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녀는 문제를 누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4 그 여인이 집에 당도했을 때, 그녀는 그 동이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것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

(97)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woman; carrying a jar full of meal and walking a long way. The handle the jar broke; the meal poured out behind her on the road. She was unaware, she knew not her loss. When she came into her house, she putdown the jar (and) found it empty.

9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아버지의 왕국은 어떤 힘센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남자와 같다 . 그는 자신의 손의 힘이 강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집안에서 칼을 꺼내어서 벽을 찔러 보았다. 그리고 그는 그 힘센 사람을 찔렀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아버지의 나라는 엄청난 강자를 죽이려고 노력하는 사람과도 같다. 2 집에 있을 때 그는 그의 칼을 뽑아, 자신의 팔이 그것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를 시험하기 위하여, 벽 속으로 세차게 찔러넣었다. 3 그러자 그는 그 강자를 죽이고 말았다. ”

(98)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man who wanted to kill a great man. He drew the sword in his house and drove it into the wall, that he might know that his hand would be strong. Then he slew the great man.

99.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당신의 형제들과 어머니가 밖에 서 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 내 형제들이고 내 어머니다. 이들이 내 아버지의 왕국에 들어갈 사람들이다.”

1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 당신의 형제들과 모친이 밖에 서있나이다. ” 2 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 나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이야말로 나의 형제들이요 나의 모친이니라. 3 이들이야말로 나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이니라. ”

(99) The disciples said to him: Thy brethren and thy mother are standing outside. He said to them: Those here who do the will of my Father, these are my brethren and my mother; these are they who shall enter into the kingdom of my Father.

100. 그들이 예수께 금화 한 닢을 보여드리며 말했다.

“황제에 속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요구합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황제에게 속한 것은 황제에게 주고, 신에게 속한 것은 신에게 주고, 그리고 나의 것은 나에게 주라 .”

1 그들이 예수에게 한 개의 금화를 보이며, 그에게 말하였다: ” 카이사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요구하나이다.” 2 그께서 그들에게 가라사대, ” 카이사의 것들은 카이사에게 주어라.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에게 주어라. 그리고 나의 것은 나에게 주어라. ”

(100) They showed Jesus a gold piece and said to him: They who belong to Caesar demand tribute from us. He said to them: What belongs to Caesar give to Caesar, what belongs to God give to God, and what is mine give unto me.

10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와 같이 자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또, 나와 같이 자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자도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낳아준 나의 어머니는 아니지만, 진정한 나의 어머니는 나에게 생명을 주시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내가 증오하는 것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증오하지 아니 하는 자는 누구든지 나의 도반이 될 수 없다. 2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아니 하는 자는 누구든지 나의 도반이 될 수 없다. 3 나의 엄마는 거짓을 주었지만 나의 참된 엄마는 나에게 생명을 주었다 . ”

(101) Jesus said He who shall not hate his father and: mother like me can not be my [disciple], and he who shall [not] love [his father] and his mother like me cannot be my [disciple]; for my mother [. ..] but my true [mother] gave me life.

10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화 있을지니 바리새인들이여! 왜냐하면 그들은 소여물통 앞에서 자고 있는 한 마리 개와 같기 때문이다. 그 놈은 자기가 먹지도 않으면서 소들도 먹지 못하게 한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부끄러워할지어다! 바리새인들이여. 그들은 소 구유에서 잠자고 있는 개와 같기 때문이다. 개는 여물을 먹지도 않으면서 또 소들로 하여금 여물을 먹지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

(102) And Jesus said: Woe to them, the Pharisees! For they are like a dog sleeping in the manger of the cattle; for he neither eats, nor does he let the cattle eat.

10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도적들이 쳐들어 올 부분을 아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는 자신을 영지의 사람들을 모아 군사를 일으키고, 허리에 요대를 갖춰 입고 그들이 오기 전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도둑놈들이 어느 시점에 어디로 들어올지를 미리 아는 자는 복되도다! 그는 일어나서 그의 중요한 자산들을 점검하고, 도둑놈들이 들어오기 전에 자신을 무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

(103) Jesus said: Blessed is the man who knows in what part the robbers are coming, that he may rise and gather his [domain] and gird up his loins before they come in.

104.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오세요, 오늘 우리가 기도하고 금식합시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가? 아니면 내가 무엇을 어겼는가? 차라리 신랑이 신부 방에서 나왔을 때, 그때는 그들에게 기도하고 금식하게 하라.”

1 그들이 예수께 가로되, ” 오소서! 오늘 같이 기도합시다. 그리고 같이 금식합시다. ” 2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내가 도대체 무슨 죄를 저질러단 말인가? 또한 내가 어떻게 파멸되었단 말인가? 3 차라리, 신랑이 혼방을 떠난다면, 그제서야 사람들로 하여금 금식하고 기도케하라. ”

(104) They said [to him]: Come, let us pray today and fast. Jesus said: What then is the sin that I have done, or wherein have I been vanquished? But when the bridegroom comes forth from the bridal chamber, then let them fast and pray.

10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 아버지와 어머니를 알게 될 사람은 창녀의 아들이라고 불리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 (세속적) 아버지와 엄마만을 아는 자는 누구든지 창녀의 자식이라 불릴 것이니라. ”

(105) Jesus said: He who shall know father and mother shall be called the son of a harlot.

10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들이 ‘산아 옮겨져라’라고 말하면 그 산이 옮겨질 것 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는 너희는 사람의 자식들이 될 것이니라. 2 그리고 너희가 ‘ 산이여! 여기서 움직이라 ‘ 라고 말하면, 산이 움직이리라. ”

(106) Jesus said: When you make the two one, you shall become sons of man, and when you say: Mountain, be moved, it shall be moved.

10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마치 백 마리의 양을 가진 한 목자와 같다. 그들 중 가장 커다란 양 한 마리를 잃어 버렸다. 그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떠나서 한 마리를 발견할 때까지 찾아 다녔다. 그렇게 고생한 후에 목자는 그 양에게 ‘나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보다 너를 더 사랑한단다.’라고 말했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라는 일백 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는 목자와도 같다. 2 백 마리 중에 가장 큰, 그 한 마리가 무리를 떠났다. 목자는 아흔아홉 마리를 버려두고 그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헤매었다. 3 그리고 이 모든 수고를 끝내었을 때, 목자는 그 양에게 말했다: ‘ 나는 아흔아홉 마리보다도 너를 더 사랑하노라.’ ”

(107) Jesus said: The kingdom is like a shepherd who had hundred sheep. one of them, the biggest, went astray. He left the ninety-nine and sought after the one till he found it. When he had laboured, he said to the sheep: I love thee more than the ninety-nine.

10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누구든지 나의 입으로부터 마시는 그 사람은 나와 같아질 것이다. 나 또한 그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하면 감추어진 일들이 그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니라.”

1 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마시는 자는 누구든지 나와 같이 되리라. 2 나 자신 또한 그 사람과 같이 되리라. 3 그리고 감추어져 있는 것들이 그 사람에게 드러나게 되리라 .

(108) Jesus said: He who shall drink from my mouth shall become like me; I myself will become he, and the hidden thing shall be revealed to him.

10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왕국은 자신의 밭에 숨겨진 보물을 가졌으나 이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같다 . 그 사람이 죽고 나서 그 밭을 그의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그 아들도 또한 그것을 알지 못하였다. 그는 그 밭을 상속받아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렸다. 그 밭을 산 사람이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하였다. 그 사람은 이제 이자를 받고 빌려주고 싶은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라는 그의 밭에 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도 그것이 거기에 있는 줄을 모르는 한 사람과도 같다. 2 그리고 그가 죽었을 때에 그는 그 밭을 그의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그 아들 또한 보물에 관해서는 전혀 알지를 못했다. 그 아들은 그 밭을 상속받은 후에 곧 팔아버렸다. 3 그 밭을 산 사람은 밭을 갈았고 그 보물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누구에게든지 이자를 붙여서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

(109) Jesus said: The kingdom is like a man who had in his field a [hidden]treasure about which he did not know; and [after] he died he left it to his [son. The] son also did not know; he took (possession of) that field and sold it. The man who bough it came to plough, and [found] the treasure. He began to lend money at interest to whomsoever he chose.

11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누구든지 이 세상을 발견하여 부자가 된 사람은, 이 세상을 부정하게 하라 .”

예수께서 가라사대, ” 세상을 발견하여 부자가 된 자는 누구든지, 그로 하여금 세상을 부정케 하라. ”

(110) Jesus said: He who has found the world and become rich, let him deny the world.

11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이 너희들의 눈앞에서 요동칠 것이다. 그러나 살아 계신 분 안에서 사는 사람은 결코 죽음도 두려움도 보지 않을 것이다. ”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그에게 이 세상은 가치가 없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하늘들과 땅이 너희 면전에서 두루 말릴 것이다. 2 그러나 살아있는 자로부터 살아있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보지 아니 하리라. ” 3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아니 하느뇨?: ” 자신을 발견한 자는 누구든지, 이 세상이 그에게 합당치 아니 하리라.

(111) Jesus said: The heavens shall be rolled up and the earth before your face, and he who lives in the living one shall neither see death nor (fear); because Jesus says: He who shall find himself, of him the world is not worthy.

11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영혼에 의존하는 육체는 비참하다. 그리고 육체에 의지하는 영혼도 비참하다 .”

1 예수께서 가라사대, ” 부끄러울지어다. 영혼에 매달린 육체여! 2 부끄러울지어다. 육체에 매달린 영혼이여!. ”

(112) Jesus said: Woe to the flesh which depends upon the soul; woe to the soul which depends upon the flesh.

113.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언제 그 왕국이 오겠습니까?”

” 그것은 보이게 오지 않는다. 그들이 ‘여기를 보라!’, ‘저기를 보라!’ 이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 오히려 아버지의 왕국은 온 땅에 펼쳐져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보지 못한다 .”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가로되, ” 언제 나라가 오리이까? ” 2 (예수께서 가라사대,) ” 나라는 너희들이 그것을 쳐다보려고 지켜보고 있는, 그런 방식으로 결코 오지 않는다. 3 ‘ 보아라, 여기 있다! ‘ ‘ 보아라, 저기 있다! ‘ 아무도 이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4 차라리, 아버지의 나라는 이 땅 위에 깔려 있느니라 . 단지 사람들이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니라 . ”

(113) His disciples said to him: on what day will the kingdom come? : It cometh not with observation. They will not say: Lo, here! or: Lo, there! But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spread out upon the earth, and men do not see it.

114.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했다.

“마리아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자. 여인들은 생명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그녀를 인도하여, 그녀도 너희 남자들처럼 살아있는 영혼이 될 수 있도록, 내가 그녀를 남성으로 만들겠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남자로 만드는 여인은 하늘 왕국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 (?)

1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가로되, ” 마리아는 우리를 떠나야 한다. 여자는 생명에 합당치 아니 하기 때문이다. ” 2 예수께서 가라사대, ” 보라! 내가 마리아를 인도하여 그녀 스스로 남성이 되도록 만드리라. 그리하여 그녀도 너희 남성들을 닮은 살아있는 정기(精氣)가 되도록 하리라. 3 어떠한 여인이라도 자신을 남성으로 만드는 모든 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니라. ”

(114) Simon Peter said to them: Let Mary go forth from among us, for women are not worthy of the life. Jesus said: Behold, I shall lead her, that I may make her male, in order that she also may become a living spirit like you males. For every woman who makes herself male shall enter into the kingdom of heaven.

출처 및 번역

http://hosunson.egloos.com/m/2337681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191. 로기온 주제 상관 도표

후학들을 위하여 도마복음 각 로기온의 테마와 그 상관관계를 밝혀 놓는다. 앞으로의 복음서 전승사 연구나 신학이론 발전을 위하여 한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章 주 제 비 고 【서 장】 ” 살아있는 예수 ” 라는 개념이 중요. 바울의 ” 부활하신 예수 ” 와 대비된다. 어록복음서(saying gospel)의 천명. 말씀들은 은밀하다. 화자 예수, 기록자 도마, 그리고 나레이터가 등장하고 있다. 복음서 전체의 성격을 규정하는 서장(Prologue)에 해당. 【제 1 장】 해석의 발견. 죽음의 복음이 아닌 삶의 복음. 삶 속에서의 죽음의 거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한다(1, 18, 19, 85, 111). 【제 2 장】 찾을 때까지 구함 – 찾음 – 고통 – 경이 – 다스림 ” 다스림 ” 관련장(2, 81, 90).

【제11장】 하나됨. 죽은 것을 먹어 살아있는 것으로 만듬. 하나됨, 둘됨의 사회적 공능. 먹는다 → 7장. 하늘 사라짐 → 111장. 빛 속에 거함 → 83장. 【제12장】 야고보공동체와 친화력 있다. 이러한 역사성은 13장에로 이어진다. AD 50년경 전후의 역사적 실제상황 반영. 【제13장】 베드로에 대한 도마의 우위. 광천샘을 마셔 취하다 → 108장. 12 · 13은 역사적 정황을 나타내는 파편으로 서 한군데로 모아졌다. 【제14장】 금식 · 기도 · 구제는 금지의 대상 정도가 아니라, 정죄와 해악의 원인 → 구약적 세계관의 거부 → 야훼(신)의 부정 → 100장에서 절정에 이른다. 이러한 구약적 세계관의 단절 후에야 도반파송 당부의 말씀이 이어진다. 파송당부 관련(25, 34). 구약 · 제식 · 율법 · 형식 · 위선의 단절 →파송. 파송의 핵심은 병자를 고치는 것(의료선교). 도반의 무소유. 더러운 것은 입에 나오는 것일뿐 → 즉 도반들에게 시골 동네에 가서 말조심하라고 당부. 율법거부관련(6, 14, 39, 53, 89, 104). 【제15장】 ” 여자에게서 태어나지 않는자 ” 라는 테마는 16장과 관련. ” 그를 경배하라 ” 는 17장과 관련된다. ” 여자가 낳은자 ” (46) → 79장과도 테마가 연결된다. 15 · 16 · 17은 하나의 테마로 연결되고 있다. 루돌프 오토의 ” mysterium tremendum , ” 즉 ” 전적인 타자 ” 의 이론이 연산된다. 【제16장】 평화와 충돌(전쟁)의 문제가 전혀 아니다. 그것은 왜곡된 해석일 뿐. 오직 超家族主義(trans-familism)일 뿐이다. ” 홀로 선다 ” 라는 것이 키워드 → 23, 49, 50장과 관련 → 그리고 42장의 방랑자. 초가족주의 관련장(16, 31, 42, 55, 72, 79, 86, 99, 101, 105). 【제17장】 감관의 대상이 아닌것. 그러나 그것을 ” 진리 ” 라든가 ” 천국 ” 같은 말로 대상화 하지 않는다. 15장의 ” 아버지 ” 가 가장 직접적인 ” 느낌 Feeling ” 이다. 15와 17은 상호발명. 18은 또 다시 18의 원초성과 관련된다. 계속 주제가 물려서 내려가고 있다. 【제18장】 종말론의 거부. 시작이 있는 곳에 종말이 있다 → 이 주제는 22장에서 완정한 형태로 나타난다. 시작이 있는 곳에 종말이 있다는 주제는 19장의 ”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한 자 ” 로 연결된다. ” 시작에 서 있는 자 ” 의 ” 서다 ” 는 16장의 ” 홀로 서다 ” 를 계승하고 있다 → 23장의 ” 하나된 자로 서다 ” 로 이어짐. ” 서다 ” 와 관련된 장(16, 18, 23, 28, 50). 【제19장】 파라다이스의 원초성은 다음 20장의 현실적 나라운동과 대비된다. 파라다이스의 다섯그루 나무 ↔ 겨자씨 · 백향목 18 · 19는 계승관계 19 · 20은 대비관계 【제20장】 겨자씨 → 백향목. 종적인 상승이 아니라 횡적인 연대로 파악되어야 한다. ” 하늘나라 ” 용법(20, 54, 114). 나라운동의 전파력 → 9, 20, 96. 【제21장】 옷을 벗는다(37). 방비태세(35, 98, 103). 추수(57, 73, 45). 추수라는 테마는 20장과 간접적으로 관련됨. 【제22장】 이론적으로 가장 종합적인 장. 그 테마는 안걸리는 장이 없다. 본 장의 테마는 가장 끝장인 114장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3장 이후 22장은 하나의 高峰이다. 3장 – 113장이 연결되고, 22장 -114장이 연결된다. 아니마 · 아니무스의 합일 관련장(4, 15, 19, 22, 37, 46, 53, 61, 75, 79, 114). 【제23장】 예수운동 도반들은 선택된 자들이다. 결코 대중은 아니다. 대중운동을 리드하는 사람들은 역시 선택된 소수일 수밖에 없다. 22장의 ” 나라에 들어감 ” 과 23장의 ” 하나된 자로서 서다 ” 는 서로 관련된다. 【제24장】 빛의 내재성은 50, 83장과 관련. 빛과 어둠의 비2원론적 연속성은 요한복음의 2원론적 세계관과 대비된다 → 61장을 보라. 23장부터 27장까지는 예수도반들에 대한 훈계로서 연속적 테마가 흐르고 있다: 선택(23), 빛(24), 사랑(25), 내 눈의 티(26), 금욕(27). 【제25장】 레위기 19:18과 관련없는 독자적인 말씀이다. 구약과의 연속성 속에서 이해하면 안된다. 기독교의 가장 핵심적 보편적 메시지로서 이해되고 있는 이 유명한 로기온이 여기서는 도반 끼리의 보호의 훈계로서 그 본래 모습을 드러낸다. 형제는 도반이다. 보편적 명제가 아니라, 나라운동의 방편적 윤리일 뿐이다. 【제26장】 항상 자기반성이 앞서야 한다. 25장은 예수운동 참여자들의 호상보호, 26장은 예수운돈 참여자들의 자기반성을 통한 정신적 고양을 말한다. 25 · 26은 예수도반들의 그룹 아이덴티티와 관련됨. 25장에서 ” 네 눈의 동자처럼 보호하라 “는 구절과 26장의 ” 형제의 눈으로부터 티를 빼다 “는 눈이라는 공통단어로 연결되어 있다. 【제27장】 세상을 금식하라. 세상에 대하여 안식하라. 금식과 안식의 본질적 의미를 설파 → asceticism. 29장과도 연결된다. 7장의 사자 삼킴으로부터 시작된 욕망의 제어(self-regulation)문제 → 7, 27, 29, 36, 42, 56, 80, 81, 87, 110, 112. 【제28장】 23~27장까지 예수도반들에 대한 훈계였으나, 28장에서 예수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밝힌다. 예수의 실존적 독백. 예수의 고독. 예수와 세상과의 관계. 육신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남 → 요한복음의 로고스기독론과 다르다. 【제29장】 28장에 육신과 영혼의 문제가 이미 거론되었다. 28장의 문제의식을 받아 영혼의 위대함과 육신의 빈곤을 말하지만 양자의 대적관계를 말하지 않는다. 영혼과 육신의 문제와 관련된 장(7, 15, 28, 29, 56, 61, 80, 87, 112). 【제30장】 세 명보다는 한 명에 강조점이 있다 → 단독자, 방랑자 전통. 단독자의 고독이라는 주제는 31장으로 연결된다. 신성에 대한 거부는 → 100장에서 명료하게 드러난다.

【제31장】 예수라는 인간의 경지의 고양 → 어릴적 그를 아는 고향사람들이 알아 볼 수가 없다. 역사작 예수의 실존적 문제로 보아야 한다. 초가족주의와 관련된다. 예수의 실존적 고독.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다. 고독해야만 오히려 진리에 접근한다. 【제32장】 예수운동의 공개성(openness). 32장과 33장은 공통된 주제를 다룬다. 【제33장】 개인적으로 터득된 진리는 공적인 검증을 거쳐야 한다. 등불은 됫박 속에 감추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는다. 빛 관련장(11, 24, 33, 50, 61, 77, 83). 【제34장】 34장은 32 · 33장과 대비된다. 비젼의 결여를 말한다.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이끈다는 주제는 ” 빛 ” 이라는 문제와도 관련된다. 눈먼 자는 빛을 결여한 자이다. 【제35장】 지혜로운 도둑질: 내면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 사회운동 전략가로서의 예수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 98장과 관련. 【제36장】 세속적 관심의 초월 →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다 → 오히려 무소유의 논지를 설파하는 것이다. 35장의 사회적 관심과 대조적. 사회적 관심과 사회적 무관심은 통합된다. 【제37장】 예수의 해후. 예수의 아이덴티티. 禪的 回向. ” 살아 있는 자 ” 는 예수다. ” 살아 있는 자의 아들 ” 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 자신이다. 예수의 아이덴티티 관련장(13, 15, 24, 28, 37, 50, 52, 59, 71, 77, 82, 86, 90, 91). 【제38장】 나를 구하고자 하면 나를 발견하지 못한다. 예수는 외재화되지 않는다. 37장은 ” 발가 벗은 자 “와 38장의 ” 예수에 대한 갈구 ” 는 결국 같은 주제를 말한다: 예수와 따르는 자의 원초적 융합이다(108). 【제39장】 예수와 도반들 사이의 훼방꾼들에 관하여: 이들에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대처해야 한다. → 102장과 연결됨.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 3장의 ” 너희를 이끈다 하는 자들 ” 과도 상통. → 바리새인은 39, 102에 두번 나온다. 【제40장】 ” 아버지 ” 라는 심층차원을 확보해야만 이 세상 한가운데 뿌리를 내린다. 종말론과 관계없다. 오히려 현세론적 관심이다. → 28장과도 관련” 나는 이 세상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 【제41장】 분배의 논리는 물질세계에만 해당된다. 깨달음의 영역에서는 ” 가진 자 ” 와 ” 못가진 자 ” 의 사이에는 완벽한 단절이 있다. 마음의 준비(readiness, openness)가 없는 자는 뿌리채 뽑힌다는 의미에서 40장과 41장이 연결된다. 【제42장】 중간 클라이막스: ” 방랑하는 자들이 되어아. ” 도마복음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로기온 중의 하나. 『숫타니파타』사상과 상통. 바울의 현세 부정은 종말론을 전제하기 때문에 여기 ” 방랑 ” 과는 다르다. 그러나 바울 본인은 방랑자적 삶을 살았다. 【제43장】 예수는 유대인이 아니다. 유대인의 분열적 멘탈리티는 폄하의 대상. 예수의 아이덴티티에 관한 영원한 현재성(24, 37, 43, 59, 91). 【제44장】 삼위일체 논쟁의 모든 요소는 이미 역사적 예수에게 있었다. 아버지 · 아들에 대한 성령의 절대성이 강조된다. 추상적 가치의 우위. 아버지 〈 아들 〈 성령, 漸層的 강조의 논법. → 논리적 구조가 100장과 비슷하다. 카이사와 하나님이 폄하되는 것처럼, 여기서 는 아버지와 아들이 폄하된다. 모든 실체적 사유의 거부. 【제45장】 緣起論的 사유: 善因에서 善果나오고 惡因에서 惡果나온다. 바울의 頓과 예수의 漸. 44장의 ” 성령에 대한 모독 ” 과 45장의 ” 나 쁜 창고로부터 나쁜 것을 내옴 ” 은 상통하는 주제이다. 【제46장】 세례요한에 대한 예수의 긍정적 평가: 역사적 예수와 역사적 요한의 관계 암시. ” 아기 ” 라는 주제로써 세례요한을 한정시킨다: 예수와 요한이 결별케 된 그 분기점이 바로 ” 아기 ” 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세례요한은 단 한 번 여기서 언급됨. 제78장은 세례요한과 무관하다. ” 아담 ” 이라는 주제는 85장과 관련된다: 바울의 ” 아담과 그리스도 ” 논리의 선구. 【제47장】 ” 새 포도주는 새 푸대에 ” 라는 일면적 ” 새로움 ” 의 논리는 본래 예수의 의도가 아니었 다. ” 묵은 포도주는 묵은 푸대에 ” 넣어야 옳다. 그리고 묵은 포도주보다 새 포도주가 더 좋다는 가치평가는 없다. 새 것은 묵은 것의 양립불가능성을 말했을 뿐이다. 구약적 세계관과의 단절 → 52장과 연결됨 → 그리고 100장에서 완성. 【제48장】 46장의 ” 아기 ” 가 여기서 ” 한 집안 속에서 둘이 서로 평화를 이룩한다 ” 로 표현되었다. 그리고 48장의 평화는 49장의 ” 홀로 되고 선택된 자 ” 로 연결된다. → 106장과 연결됨. → 46장을 이었다. → 그리고 다시 49장으로 계승됨. 【제49장】 ” 나라에서 왔고 나라로 돌아간다 ” 는 50장의 ” 빛에서 왔다 ” 와 동일. 49장의 ” 나라에서 왔다 ” 는 50장의 ” 빛에서 왔다 ” 로 연결된다. 孟子적 사유. 【제50장】 도마복음에 나타난 아시아적 사유의 최고봉: ” 그것은 운동이요, 안식이로다. ” 動과 靜. ” 빛은 스스로 존재하며, 자립하며, 그들은 형상의 형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도다. ” → 83장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老子』·『周易』的 세계관과 상통. → 83장과 연결. → 51장의 ” 안식 “으로 연결.

【제51장】 메시아 대망사상의 부정. 51장의 테마는 3장에서 ” 나라는 너희 안에 있고, 너희 밖에 있다 ” 는 것과 관련된다. 그리고 113장에서 완성된다. → 3장, 113장. ” 기다리는 것이 이미 와있다 ” 는 현재적 임재성은 51장과 52장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제52장】 구약적 세계관의 부정 → 53장으로 연결됨. 구약을 믿는 자는 신약의 배교자다. 그는 기독교인이라 말할 수 없다. ” 너희 면전에 살아있는 자를 보라 ” 는 명제는, ”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으로부터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리지 못하느뇨 ” 라는 43장과 상통. 그리고 91장에서 다시 강하게 나타난다. 43 · 52 · 91은 같은 주제의 강렬하고도 다양한 변용이다. 52장의 이스라엘의 예언자들과 53장의 할례는 상통. 【제53장】 할례의 부정. ” 영 속에서의 진정한 할례 ” → 바울의 선구. 바울의 아이디어의 상당 부분이 바울의 독창적 문제의식이 아니다. 예수운동에서 이미 제기된, 바울시대의 많은 예수운동가들에게 공통된 과제상황이었다. 【제54장】 산상수훈은 실제상황이 아니다. 마카리즘(macarism)의 독립단편이 산재해 있을 뿐이다. ” 가난한 자 ” 는 ” 무소유의 실천자 ” 이며 ” 방랑하는 자 ” 이다. 54의 ” 가난 ” 과 55의 “십자가 ” 는 상통하는 주제이다. 【제55장】 초가족주의와 십자가: 방랑자의 윤리. 초가족주의 관련장(16, 31, 42, 55, 72, 79, 86, 99, 101, 105). 【제56장】 세속적 가치의 부정: 세상은 시체다. 세속적 가치의 부정이란 실제로 超脫을 의미하는 것이다. 55장과 56장은 세속적 가치의 초월이라는 주제가 공통된다. → 80장에 다시 나온다(세체 → 육체). 【제57장】 아버지의 나라에 관한 ” 가라지의 비유 “: 마태의 종말론적 협박과는 전혀 다르다. 알레고리적 해석이 없다. 선악의 공존: 여유로운 기다림. 아버지의 나라(57, 64, 76, 96, 97, 98, 99, 113). 【제58장】 ” 고통을 겪는다 ” 라는 표현은 구체적으로 도반들의 육체적 노동을 지칭한다. 54 · 58은 같은 마카리즘 유형에 속한다. 54장의 ” 가난한 자 ” 와 58장의 ” 고통을 겪기에 생명을 발견하는 자 ” 는 상통한다. 【제59장】 사후의 세계 부정. 부활의 가능성 차단. ” 봄 = 삶 ” ” 볼 수 없음 ” = 죽음. ” 저승은 이승에서만 구현된다. ” 살아있는 자를 보라 ” → 24, 37, 43, 52, 59, 91, 111. 【제60장】 예수도 배가 고팠을 것이다. 양을 보니 군침이 돌았을까? 시체가 되어 먹히지 않는 안식의 자리. ” 안식 ” 과 관련장(27, 50, 51, 60, 61, 86, 90). 60장과 61장은 ” 안식 ” 이라는 주제가 공통된다. 【제61장】 살로메와 예수는 허물없이 동거하는 사이였으나, 에수는 살로메를 여자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살로메는 예수를 남자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묘한 텐션이 세 주제로 설파된다: 1) 남 · 여의 원초적 융합 2)분열과 전체 3) 어둠과 빛. → 24장부터 연속된 주제이다. 어둠과 빛은 가치론적 이원실체가 아니라 분열과 전체(융합, Undifferentiation)의 문제일 뿐이다. 합방 · 혼방의 주제(61, 75, 104). 【제62장】 62장은 실제로 61장에 대한 마무리 멘트일 수도 있다. 신비로운 가르침은 은밀하다. 신비를 드러내는 과정은 은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페쇄성이 아닌 奧義전수의 정당한 제한성을 의미한다. → 93장, 96장 【제63장】 세속적 가치의 허망함. 禪的인 간결함. 누가의 기술보다 훨씬 더 오리지날하고 단순하고 강렬하다. 63, 64, 65장은 이야기가 있는 비유인데 세속적 가치의 허망함이라는 공통주제로써 한 자리에 같이 편집되었다. 【제64장】 지혜의 잔치에 초청되는 황홀한 기회를 세속적 가치에 얽매어 유실하고 마는 어리석은 거래인들(비지니스맨)과 상인들. 메시아적 잔치(Messianic Banquet)는 아니다. 종말론적 맥락이 없는, 비유의 소박한 성격이 특징. 【제65장】 사악한 농부들의 비유(The Parable of the Wicked Husbandsmen)도 예수의 수난드라마(Passion Drama)구조와 아무 관련 없다. 포도원 주인이나 소작농부들이나 다 같은 세속적 욕망의 화신들이다. 알레고리적 해석이 전무하다. 【제66장】 66장을 공관복음서는 ” 사악한 농부들의 비유 ” 의 일부로서 활용하였다. 시편 118:22와도 관련 없다. 세속적으로 버림 받는 자가 오히려 선택 받는 자일 수 있다. 아름다운 백조로 변해가는 미운 오리새끼. 63~66까지 하나의 테마.

【제67장】 67장의 주제는 63~66장의 주제와 관련이 있다. 그 총론적 멘트일 수 있다. 포도원을 소유한 사람(65), 거래인들과 상인(64), 돈을 많이 지닌 부자가(63) 모두, 아무리 세속적으로 모든 것을 안다해도 자기를 모르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63~66장과 관련 있다. ” 자기에 대한 앎 ” 이 세속적 풍요로움에 선행해야 한다. 【제68장】 박해를 박해로 생각치 않고 살아가는 방랑자들. 궁극적으로 박해 받을 수 없다. 박해의 자리가 없다. →『금강경』적 무소주(無所住) 【제69장】 68장: 사회적 문제. 69장: 내면적 문제. ” 굶주림 ” → 허황된 천국에서의 보상이 아니라 배고픈 타인의 배를 채우기 위한 구체적 굶주림이다. 극도의 금욕과 선행. 68장과 69장은 ” 박해 ” 라는 주제가 공통된다. 그러나 도마에서는 정치적 ” 박해 ” 라는 문제의식이 별로 없다. 【제70장】 69장의 실천과 관련된 내면의 문제일 수도 있다. 타력신앙에 대한 자력신앙. → 24, 50, 83장과 관련됨. 【제71장】 종말론과 아무런 관련 없다. 구약의 종언. 성전의 부정. ↗ 세속적 집→ 방랑 집 ↘ 성서러운 집 → 구약의 단절 → 사도행전 7장의 스테판 연설과 관련됨. → 100장에서 완성됨. 집 【제72장】 이 아포프테그마의 궁극적 의미는 예수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관한 것이다. 예수의 道: Undifferentiated Aesthetic Continuum(F. S. C. Northrop). → 살로메가 나오는 61장과 상통. → 77장으로 연결된다. ※ 16장의 메시지와 모순되지 안는다. 【제73장】 사실의 보고. 들판의 일손 모자라 애쓰는 일꾼들에게 이르다: ”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더 달라고 해라! ” 예수의 비유는 직설적이다. 【제74장】 막상 필요한 일, 그만큼 어려운 일을 실천하는 사람이 없다. ” 사람들이 서성거린다 ” 는 표현이 74, 75장에 공통된다. 【제75장】 단독자만이 신부의 혼방에 들어간다. 73 · 74 · 75장은 공통된 주제가 있다. 혼방(61, 75, 104). 【제76장】 상품 팔아 진주(로마시대의 최고의 보석)을 삼. 지상과 천국의 대비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의 바른 투자를 의미한다. 75의 ” 혼방에 들어간다 ” 와 76의 ” 진주를 산다 ” 는 상통. 【제77장】 빛의 주제. 예수의 아이덴티티와 『莊子』「知北遊」에 나오는 莊子와 東郭子의 대화. 1. 나는 빛이다. 2. 나는 전부이다. 3. 나는 어디든지 있다. 4. 자는 자연 속에서도 발견된다. 【제78장】 77장과 78장은 모두 예수 아이덴티티에 관한 예수 자신의 천명이라는 면에서 동일. 메시아적 모습의 거부. 77 · 78은 같은 주제를 말함. 【제79장】 15, 22장에서 언급된 주제가 계속되고 있다. 초가족주의와 남 · 여의 구분 이전의 원초적 인간. 초가족주의(16, 31, 42, 55, 72, 79, 86, 99, 101, 105). 남여융합(22, 61, 75, 79, 112, 114). 【제80장】 56장의 주제가 다시 나타남. → 56장. 【제81장】 자기부정(Self-Megation) 사상. 道, 佛, 耶에 공通 . → 110장 【제82장】 불(Fire)과 생명(Life); 東方의 火사상. → 제10장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제83장】 ” 아버지 ” 의 내재성에 관한 가장 심오한 언급이다. → 84, 85장으로 내면적 주제가 흘러 간다. 【제84장】 하나님을 닮은 모습을 벗어버리고, 나에게 내재하는 아버지의 형상을 발견할 때 → 83장. 【제85장】 아담의 힘과 부를 초월한다 – ” 아버지 ” 를 만나는 자(제15장). → 83, 84장. → 15장. →바울의 ” 아담과 그리스도. ” 【제86장】 인자담론의 가장 소박한 원초적 명제. 안식의 의식적 거부 → 보살정신, 대승정신. → 42장과 가장 깊게 관련 된다. 안식(27, 50, 51, 60, 61, 86, 90). 【제87장】 몸과 몸의 의존성. 몸에 매달리는 영혼은 비참하다. → ” 홀로서기 standing alone ” 가 중요하다. → 112장에 더 강렬하게 표현되고 있다. 홀로서기(16, 18, 23, 28, 50). 영 · 육의 문제(7, 15, 25, 28, 29, 56, 61, 80, 87, 112). 【제88장 】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예수를 따르는 자들 보다도 정신적 수준이 낮다. → 구약적 세계관의 부정. → 의타적 지혜의 허망함. 【제89장】 예수는 유대인들의 제식적 정화습관 전체를 거부. 율법의 거부. 예수는 체질적으로 외면적 치장이나 제식에 거부반응을 보인다. 구약적 세계관의 거부라는 맥락에서 88 · 89장은 상통한다. → 22장과 관련. 【제90장】 나에게로의 초대 → 그 초대의 필연성을 입증하는 두 가지 이유 → 초대수락에 수반되는 결과. 인간은 멍에를 떠날 수 없다. → 及吾無身, 吾有何患?『老子』. 안식(해탈)은 네가 너 자신을 위하여 스스로 발견하여야 한다. 89장의 율법거부와 90장의 ” 나의 멍에는 쉽고 나의 다스림은 부드럽다 ” 는 연결 된다. 그리고 91장의 도반들의 믿고자 하는갈망과도 상통하는 주제가 있다. 【제91장】 믿음과 계시의 거부. 인과적 사유를 할 줄 아는 이성적 인간이 가장 중요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예수는 영원히 우리 면전에 서 있는 ” 그 사람 ” 이다. 예수와의 현재적 해후(24, 37, 43, 59, 91, 108). 【제92장】 ” 발견 ” 이나 ” 얻음 ” 보다는 ” 찾음 ” 에 더 강조가 있다. 初心의 지속을 말한다. → 94장으로 연결됨. 【제93장】 진리는 ” 이해의 장 ” 에서만 소통된다. 무리한 전도주의(evangelism)의 거부. 거룩한 것. 진주/개 · 돼지는 성과 속의 이원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 91, 92장과도 상통하는 내면적 흐름이 있다. 【제94장】 ” 구함 – 받음 ” ” 찾음 – 발견 ” ” 두드림 – 열림 ” 의 세 명제 중 ” 구함 – 받음 ” 이 없다. → 92장. 【제95장】 當代의 이자놀이는 율법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보편적인 관행이었다. 팔레스타인 민중들에게는 가장 곤욕스러운 문제였다. 예수의 구체적인 사회적 관심의 일면을 볼 수 있다. 돈 가진 자는 어차피 부유한 자이다. 남을 도울 필요가 없다. → 81, 110장(풍요로움의 부정) 그리고 56, 80장(세상의 논리를 부정)과 관련된다. → 109장의 비유와 관련된다. ” 이잘르 붙여서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 라는 109장의 표현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제96장】 민중의 비참한 삶이 암시된 후에 ” 아버지의 나라 ” 를 서두로 하는 나라(천국)비유가 세 개 연접되어 있다. 96 · 97은 연약한 여인에게 :” 아버지의 나라 ” 를 비유하였고, 98은 엄청난 강자를 죽이는 강인한 남자에게 비유하여 대조를 주었다. ” 아버지의 나라 ” 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낸다. 누룩이 아니고 효모이다: 내부로부터, 소리없이, 은밀하게, 천천히, 본질적인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일단 시작되면 비가역적이고 자연적이다. 그리고 생명의 근원인 빵을 모두에게 제공한다. ” 아버지의 나라 ” 운동의 핵심이 공동식사와 약자에 대한 배려였다. 이 두 가지 특징이 여인과 효모로 나타나고 있다. → 96, 97, 98은 ” 아버지의 나라 ” 를 인격주체로써 논구한 강렬한 비유로기온이다. 그리고 이 ” 아버지의 나라 ” 개념은 113장에서 완성된다. → 예수운동의 확산이라는 의미에서는 20장의 겨자씨의 비유와도 통한다. 【제97장】 ” 밀가루를 가득 채운 동이를 이고 가는 여인 ” 의 모습은 상실되어만 가고 있는 민중의 삶이다. 그 민중의 삶 속에서 예수는 나라를 발견한다. 그러나 민중은 그 상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대신 ” 빔 emptiness ” 을 얻는다. 빔은 공허가 아닌 노자의 ” 허虛 ” 이다. 모든 생성의 잠능(潛能)이다. → 109장의 ”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도 그것이 거기에 있는 줄을 모른 한 사람 ” 과 상통한다. 천국은 보물이 아니다. 보물에 대한 사람의 인식체계일 뿐이다. 【제98장】 ” 아버지의 나라 ” 는 사회적 부와 권세를 장악하고 있는 강자들과 대항하여 얻어내는 것이다. 그러한 사회적 측면이 분명히 있다. → 35장, 103장과 관련됨. 【제99장】 이 장은 역사적으로 예수에게 실제로 일어났을 법한 상황에 대한 보고일 수도 있다. 가족관계의 단절이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감의 선결문제였다. 그것은 시간상의 선 · 후가 아니라 마음자세의 문제이다. 세속윤리의 가장 원초적인 것이 가족관계이고, 그 관계에 얽매여 있는 사람은 공적인 삶을 살기 어렵다. → 96, 97, 98과 ” 아버지의 나라 ” 라고 하는 주제가 상통한다. → 본 장의 초가족주의는 101장, 105장, 107장으로 계속 강렬하게 나타난다. 마지막에 초가족주의를 강렬하게 아필시키는 편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제100장】 공관복음서에는 이 도마의 오리지날 자료에서 ” 나의 것은 나에게 ” 라는 마지막 구절을 삭제해 버림으로써 카이사와 하나님을 대결시키고, 하나님을 긍정하면서 예수를 하나님에게 아들로서 부속시켰다. 그러나 예수에게 있어서 카이사와 하나님은 동일하다. ” 나 ” 에 대하여 단절의 대상일 뿐이다. 구약적 세계관, 그 핵심인 유일신론(monotheism)의 완벽한 부정이다. 예수는 하늘에 계신 존재자(being)로서의 하나님(God)을 말하지 않는다. 그는 ” 아바 Abba ” 만을 말할 뿐이다. 예수를 무신론자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나 예수는 실체론적 유신론자가 아니었다. 예수에게는 신의 존재증명이 존재할 수 없다. ” 아버지 ” 는 나의 내면에서 나를 초월하는 성(The Holy)이다. → 이야기의 화법이 제44장과 같은 패턴이다. → 15장, 50장에서 드러난 예수의 ” 아버지 ” 觀이 100장에서 완성되고 있다. 아버지는 하나님의 부정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은 황제(카이사)와 다를 바가 없다. → 61장에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언급하고 있지만, 아버지는 분열되지 않은 전체일 뿐이다. → 100장에서 말하는 ” 나 ” 를 77장의 ” 나 ” 로써 인식해야 한다: ” 돌 하나를 들어보아라! 그리하면 너희는 나를 거기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 ”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자연히 사라진다. 【제101장】 속칭 ” 하나님 ” 을 말한다면, 그 하나님은 ” 하나님 아버지 “인 동시에 ” 하나님 어머니 ” 가 되어야 한다. 예수는 신성 그 자체를 양상(兩性)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성은 생명이다. 생명의 근원은 엄마이다. 엄마는 혈육적 엄마가 아닌 신성의 상징이다. →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엄마 · 아버지의 긍정. 그와 동시에 가족주의의 부정이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엄마 · 아빠는 궁극적으로 혈연을 초월한 聖의 느낌(Feeling Holiness)이다. → 초가족주의 관련장(16, 31, 42, 55, 72, 79, 86, 99, 101, 105, 107). 【제102장】 진리의 독점에 대한 예수의 경고. 39장의 논지가 여기서 휠씬 더 명료하고 쉽게 드러나고 있다. 교회의 설교강단도 개방되어야 한다. 목사의 권위주의는 철저히 분쇄되어야 한다. → 39장과 관련. 바리새인이 등장하는 것은 39, 102 뿐이다. → 이솝우화(702)와 관련. 예수를 갈릴리 견유의 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다(Grossan). 이솝우화는 견유학파가 발전시킴. 예수가 비유를 잘 드는 것도 헬레니즘 시대의 견유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제103장】 도둑놈들이 들어오기 전에 자신을 무장하라. 타력신앙이 아닌 자력신앙적 메시지로 해석할 수도 있고, 예수운동의 사회적 성격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 21, 35, 98장이 관련된다. 【제104장】 기도, 금식, 세례 등 일체의 율법적 제식을 예수는 거부한다. 혼방에 있는 한, 즉 무분별의 혼융된 전체에 居하는 한 금식 · 기도와 같은 행위는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定罪의 원인이 된다. 예수는 ” 율법 ” 이라는 意識 자체를 제거하려고 했다. 예수는 인간의 본성(本性)에 관한 도덕적 규정을 내리지 않는다. → 혼방관련(61, 75, 104). ” 나는 무분별의 전체 ” 라는 의미에서 61, 77의 테마를 계승하고 있다. 【제105장】 초가족주의 재차 강조. → 101장을 계승. 【제106장】 ” 둘을 하나로 만든다 ” 는 10장의 ” 혼방 ” 과 연결되는 주제이다. 여기서 세 주제가 나타난다. 1) 하나된 자 2) 사람의 자식들(人子들) 3) 물리적 사태를 지배하는 정신적 권능. 세속적 주체와 영적 주체가 하나가 되었을 때, 즉 예수와 같은 아이덴티티를 획득하였을 때 높은 차원의 권능을 발휘 할 수 있다. → 48장을 계승. 【제107장】 ” 길 앓은 양 The Lost Sheep ” 의 비유는 마태 · 누가자료에서 죄인의 영접(누가), 교회공동체에 있어서의 소외된 소수에 대한 목자적 관심(마태)으로 해석 되었다. 구원론적 · 전도주의적 열정으로 왜곡되었다. 그러나 ” 길 잃은 양 ” 은 ” 길을 떠난 양 ” 일 뿐이다. 자각적으로 무리적 삶을 떠난 방랑자의 모습일 뿐이다. 목자가 길 떠난 양을 따라 나서는 것이지, 99마리의 무리 속으로 길잃은 양을 데려오는 이미지가 아니다. 그 양은 본시 99마리의 양과는 비교가 안되는 가장 큰, 소중한 한 마리였던 것이다. →『숫타니파타』의 코뿔소의 외뿔 이미지. → 8장의 작은 고기들에 대한 큰 고기 한 마리. → 76장의 많은 상품들에 대한 단 하나의 진주. → 후대 기독교의 전도주의와, 타인의 자각적 삶을 ” 길 잃었다 ” 고 단정하는 교회독단론(Church Dogmatics), 그리고 배타주의(exclusivism)는 반성되어야 한다. 【제108장】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合一에 관한 가장 온전한 표현이다. 후대 요한복음의 불철저한 상호내거의 모든 논리가 이 108장에 내포되어 있다. 그러나 휠씬 더 완정하다. → 成佛의 논리. 예수는 하나님, 아들, 따르는 자의 3자 관계를 말하지 않는다. 예수와 따르는 자의 合一만을 곧바로 말한다. → 13, 15, 17, 22, 24, 30, 37, 49, 50, 59, 61, 77, 83의 장들이 부분적으로 본 장과 연결되어 있다. 이 모든 메시지들이 108장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제109장】 아주 평범한 듯이 보이지만 ” 나라 ” 에 관한 모든 비유를 109장에서 완성시킨다.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도 그것이 거기에 있는 줄도 모르고 뚜벅뚜벅 밭을 갈고 그리고 죽고 마는 지극히 일상적인 민중에 삶에 지고의 가치를 부여한다. 여태까지 2천년동안 왜곡되어 온 서구의 가치관으로써는 본 장의 역설을 바르게 이해하기 어렵다. → 97장의 ” 밀가루를 가득 채운 동이를 이고 가는 여인 ” 과 쌍벽을 이룬다. → 천국은 보물이 아니라 사람이며, 사람의 삶의 프로세스이다. 천국은 획득이 아닌 버림이요 상실이다. → 여기 이자놀이는 철저히 폄하되어야 한다. 로또 당첨자의 비운을 암시한다. 【제110장】 세상을 발견하고, 또 부자가 되는 세속적 프로세스에 대한 긍정이 있다. 그러나 세상의 긍정은 세상의 부정을 위함이다. 그럼으로써 대긍정에 도달한다. → 81장. → 같은 주제가 반복적으로 다시 나오는 것은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도된 편집이다. 【제111장】 여기 이미 서장(Prologue)에서부터 숨어 있던 나레이터(Narrator)가 등장한다. 마지막을 암시한다. 여기 세 주제가 나타난다: 1) 예수의 말씀은 결국 자아의 발견이다. 2) 세속적 가치의 부정 3) 살아 있는 자로부터 살아있는 자. 이것은 도마복음의 총결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서장의 나레이터가 등장하고 제1장의 ”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 가 다시 등장한다. 【제112장】 영혼과 육체는 실체론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영혼에 매달린 육체, 육체에 매달린 영혼은 모두 건강한 인간의 모습이 아니다. 예수가 비판하는 것은 근원적으로 일방적인 의존성(dependency)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 예수는 영혼과 육체의 독자성(independence)과 건강한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을 동시에 말하고 있다. → 87장을 보다 정리된 형태로 다시 표현. → 영 · 육의 문제(7, 15, 25, 28, 29, 56, 61, 80, 87, 112). 【제113장】 ” 아바지의 나라는 이 땅위에 깔려 있다 ” 라는 천국임재사상은 3장부터 113장까지 계속 깔려 있었다. 이 장은 ” 나라 ” 의 사상을 총결짓고 있다. → 3장, 5장, 113장이 ” 나라 ” 담론의 큰 기둥이다. 【제114장】 혹자는 113장이 실제적인 대단원의 막이고, 114장은 후에 첨기된 것일 수 있다고 말하지만, 결코 그렇게 볼 수가 없다. 여성과 남성의 혼융의 문제는 도마복음 전체를 통관하는 대주제이며, 그것을 베드로와 따르는 자들의 대화로 만든 것은 그 상징적 의미가 심오하다. 21세기 페미니즘 담론의 새로운 자료로서 각광받을 만하다. 남 · 여의 혼융이라는 주제는 원초(카오스)에로의 희귀라는 우주론적 문제를 제기할 뿐 아니라, 젠더(gender)를 넘어서는 사람의 인권문제, 그리고 금욕주의의 근본철학, 그리고 여성의 수도승제도 등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114장의 테마는 이미 4장에서 제기되었고 22장에서 그 이론적 틀이 완성되었다. → 그 외로도 15, 19, 37, 46, 53, 61, 75, 79가 관련된다. 【 Title 】 마가복음서 이전에 ” 유앙겔리온 ” 이라는 용례가 있을 수 없다는 가설은 전혀 타당치 않다. ” 유앙겔리온 ” 은 헬레니즘시대의 일반용법이었으며 황제숭배사상의 용어로 널리 쓰였다. AD 50년경에 성립한 신약 최초의 문헌인 데살로니카전서 속에서 ” 복음 ” 이라는 단어는 이미 기독교인의 삶과 사명, 그 전 영역을 포괄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복음은 원래 문헌이 아니라 소식이었다. 그것은 어떤 이론적 관년이 아니라 스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행위를 선포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약 속에서의 복음이란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복음이다. 그러나 도마의 복음은 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복음이며, 메시아의 구원의 행위에 대한 예찬이 아닌 역사적 예수, 즉 살아있는 예수의 말씀에 관 기쁜 소식이다. 그리고 그것은 해석되어야 할 말씀의 소식이다. 그것은 야훼를 향한 메타노이아가 아니라, 야훼를 철저히 단절시키는 메타노이아이다. 도마의 예수는 선포하는 살아있는 예수이지, 선포되어지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로기온의 모음을 마가 이전에 이미 도마가 유앙겔리온이라고 이름했다. 마가는 그러한 용례를 따라 자신의 새로운 드라마(내러티브 가스펠 양식)를 유앙겔리온이라고 이름하였던 것이다. 도마복음의 용례에 따라 큐자료도 큐복음서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시해야 할 문제는 도마의 ” 복음 ” 용례는 마가의 “복음 ” 보다 더 초기선교시대의 오리지날한 성격을 견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 모아 놓은 말씀 자체가 우리에게 행위를 요구한다. 그 행위는 우리 해석자들의 실존 속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다이나믹 프로세스이다. 이러한 말씀 자체 속에서 선포되고 있는 복음이 내러티브로써 규정될 때는 그 다이나미즘이 상실된다. 따라서 도마의 복음은 살아있는 목소리의 내러티브에 대한 우위를 강조하며, 내러티브적인 규정 이전에 이미 텍스트화된 말씀의 떨림을 우리의 가슴에 전하고 있는 것이다. 도마의 복음은 영원한 현재적 행위이다. → 바울의 용법. 최초의 용례는 데살로니카전서에 나오고, 그 뒤로 더 포괄적 의미로서 빌립보서, 갈라디아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로마서 등에 나온다. 기독교인에 대한 단순한 메시지의 뜻(살전 1:5, 2:2, 4, 8, 9). 보다 포괄적인 기독교인의 삶과 사명의 전 영역을 뜻하는 용법(살전 3:2, 빌 1:5, 4:15, 갈 2:5, 고전 9:12, 고후 10:14, 롬 1:1, 9, 11:28, 15:16).

​출처: 도올의 도마복음한글역주 3, 통나무

http://blog.daum.net/elekylee/15581419

도마복음 번역 (1~9장)

근본주의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소위 ‘영지주의 기독교’ 도마복음.. 저는 이 도마복음이야 말로 예수님의 본 모습을 진실하게 기록한 유일한 성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던 제자 토마스에게 탄식하시듯이 말씀하신 것이 바로 도마복음입니다. 한편, 이 도마보다 예수님의 뜻을 더 정확히 궤뚫고 있었던 제자가 바로 유다라고 하는 것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요즈음 미국에서 이 유다복음으로 시끄럽습니다.

일부 성경학자들이 한국말로 번역한 것이 있었지만 단순 직역을 해놓아 도통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직접 한번 해봐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영어해석본을 비교하면서 원뜻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의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의역을 했음에도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은 제 내름대로 해설을 첨부하겠습니다.

놀라운 것들이 나옵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는 전혀 다르게 예수님께서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야훼신을 부정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을 제일 먼저 염두에 두고 읽기 시작한다면 도마복음을 이해하시기가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만일 한국인이셨다면 함부로 반말짓거리를 하지 않으셨을 것이므로 예수님의 말씀도 경어체로 하였습니다.

영어 번역본은 두가지를 택했습니다. 두번째 영문 번역본은 괄호안에 표기하였습니다

The Gospel of Thomas – The Hidden Sayings of Jesus

낙함마디 파피루스 (콥틱어 – 고대 이집트어) – Nag Hammadi Coptic Text

옥시린쿠스 파피루스 (고대 그리스어) – Oxyrhynchus Greek Fragment

These are the secret sayings that the living Jesus spoke(uttered) and Didymos Judas Thomas wrote down.

예수께서 살아계실때(생명의 예수님께서) 이르셨던 비밀의 말씀들을 도마가 받아 적었다.1. And he said, “Whoever discovers the interpretation of these sayings will not taste death.”(And he said: “Whoever penetrates the meaning of these words will not taste death!”)그가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말의 진정한 뜻을 깨닫는 자는 죽음의 고통을 맛보지 않을 것입니다”

(육체가 죽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영적인 영생을 얻으리라는 뜻)

2. Jesus said, “Those who seek should not stop seeking until they find. When they find, they will be disturbed. When they are disturbed, they will marvel, and will reign over all. [And after they have reigned they will rest.]”

(Jesus says: “Let him who seeks cease not to seek until he finds: when he finds he will be astonished; and when he is astonished he will wonder, and will reign over the universe!”)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진리를 갈구하는 자들이 진리를 발견할 때까지 멈추지 말게 하십시요. 진리를 깨닫게되면 처음엔 혼란스러울 것이나, 곧 경탄하게 될 것이며, 그들이 세상을 가르치게 되고 그것을 세상에 널리 펼칠 것입니다. 그들은 그제서야 평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야훼신이란 실상 없는 존재 혹은 유대족의 부족신이었음을 알게 되고, 새로이 만민에게 공평하신 상징적 하나님을 알게 되면 처음에 혼란스러울 것이나 곧 그 하나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평화와 행복을 얻을 것이다)

3. Jesus said, “If your leaders say to you, ‘Look, the (Father’s) kingdom is in the sky,’ then the birds of the sky will precede you. If they say to you, ‘It is in the sea,’ then the fish will precede you. Rather, the kingdom is within you and it is outside you. When you know yourselves, then you will be known, and you will understand that you are children of the living Father. But if you do not know yourselves, then you live in poverty, and you are the poverty.”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들에게 ‘보라 (아버지의) 왕국이 하늘에 있노라’고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공중의 새들이 당신들보다 먼저 그곳에 갈 것이요, ‘바다에 있노라’고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물고기들이 당신들보다 먼저 그곳에 갈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그런 곳에 있는게 아닙니다. 천국은 당신의 안에 있으며 또 당신의 곁 어디에나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당신은 그것을 깨달을 것이며, 진실이 당신 가까이 있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당신 자신조차 모른다면 당신은 계속 어리석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란 당신이 죽어서 가는 그 어떤 곳이 아니라, 지금 바로 당신의 마음 속에도 있고 당신 주변 어디에나 있는 곳이다. 당신이 깨닫는 것이 바로 그곳인 것이다)

4. Jesus said, “The person old in days won’t hesitate to ask a little child seven days old about the place of life, and that person will live. For many of the first will be last, and will become a single one.”

(Jesus says: “Let the old man heavy with days hesitate not to ask the little child of seven days about the Place of Life, and he will live! For it will be seen that many of the first will be last, and they will become a single one.”)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이 많은 늙은이도 7일 된 아이에게 생명이 있는 곳에 대하여 묻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그 늙은이는 살게 될 것입니다. 시작이 끝이 될 것이며 결국은 하나가 될 것입니다 .”

(아주 민감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사상은 부처님의 윤회사상과 일맥상통합니다)

5. Jesus said, “Know what is in front of your face, and what is hidden from you will be disclosed to you. For there is nothing hidden that will not be revealed. [And there is nothing buried that will not be raised.”]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 앞에 있는 것을 알려 하십시요, 감추어졌던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감추어진 것은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진리는 먼곳에 있는게 아닙니다. 먼곳에서 찾으려하기 보다는 당신의 내적 자아를 깨닫는 순간이 바로 진리를 얻어 당신이 자유로워 지는 순간입니다)

6. His disciples asked him and said to him, “Do you want us to fast? How should we pray? Should we give to charity? What diet should we observe?” Jesus said, “Don’t lie, and don’t do what you hate, because all things are disclosed before heaven. After all, there is nothing hidden that will not be revealed, and there is nothing covered up that will remain undisclosed.”

(His disciples asked and said to him: “Do you want us to fast? How shall we pray, how shall we give alms, what rules concerning eating shall we follow?” Jesus says: “Tell no lie, and whatever you hate, do not do: for all these things are manifest to the face of heaven; nothing hidden will fail to be revealed and nothing disguised will fail before long to be made public!”)

제자들이 예수께 묻기를, “금식하여야 합니까?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우리가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까? 어떤 음식을 삼가야 합니까?” 예수께서 (동문서답하듯) 말씀하셨다. “거짓말하지 말고, 미움받을 짓을 하지 마십시요. 모든 것들이 천국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 가서는 감춘 것중 드러나지 않는 것은 없으며, 또 드러나지 않은 채 덮혀지는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한다며 쓸 데도 없는 거창한 걸 하려 하지 말고 다만 우리 자신을 속이지 말고 남에게 나쁜 짓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7. Jesus said, “Lucky is the lion that the human will eat, so that the lion becomes human. And foul is the human that the lion will eat, and the lion still will become human.”

(Jesus says: “Blessed is the lion which a man eats so that the lion becomes a man. But cursed is the man whom a lion eats so that the man becomes a lion!”)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행운이란 [우리가 사자를] 잡아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그 행운은 우리가 됩니다. 불행이란 [사자가 우리를] 잡아먹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그 불행이 됩니다.”

(예수님은 은유법을 즐겨 썼습니다. 은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님의 본뜻이 왜곡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행불행은 얼마나 적극적, 긍정적으로 마음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8. And he said, “The person is like a wise fisherman who cast his net into the sea and drew it up from the sea full of little fish. Among them the wise fisherman discovered a fine large fish. He threw all the little fish back into the sea, and easily chose the large fish. Anyone here with two good ears had better listen!”

(Then he says: “A man is like a skilled fisherman who cast his net into the sea. He brought it up out of the sea full of little fishes, and among them the skilled fisherman found one that was big and excellent. He threw all the little fishes back into the sea; without hesitating he chose the big fish. He who was ears to hear, let him hear!”)

그리고 그가 말씀하시길, “우리는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노련한 어부와 같습니다. 지혜로운 어부는 크고 좋은 물고기 한 마리를 선택하고 작은 물고기들은 모두 바다에 되돌려 보냅니다. 이런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옥석을 가릴줄 알고 내가 족한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9. Jesus said, “Look, the sower went out, took a handful (of seeds), and scattered (them). Some fell on the road, and the birds came and gathered them. Others fell on rock, and they didn’t take root in the soil and didn’t produce heads of grain. Others fell on thorns, and they choked the seeds and worms ate them. And others fell on good soil, and it produced a good crop: it yielded sixty per measure and one hundred twenty per measure.”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보십시요, 농부가 한 줌의 씨를 뿌립니다. 어떤 것은 길 위에 떨어져 새들에게 먹히고, 어떤 것은 돌 위에 떨어지니 뿌리를 내리지 못해 열매들을 맺지 못합니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에 떨어져 벌레들에게 먹혀버립니다. 극히 일부만이 좋은 땅에 떨어져서 그것이 육십배, 백이십배의 곡식을 맺습니다.”

(진리를 찾는 것은 수많은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는 법이지만, 애써 찾은 그 진리의 밝음이 세상의 모든 무지몽매를 밝힐 수 있습니다.)

성경, 도마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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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Thomas O. Lambdin

1 And he said, “Whoever discovers the interpretation of these sayings will not taste death.”

Stephen J. Patterson and James M. Robinson

1 And he said: “Whoever finds the meaning of these words will not taste death.”

mizian

1 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이 말씀들을 깨닫는 자는 누구라도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도올역

1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말씀들의 해석을 발견하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인용

목차

로마서 강해

도마복음 이야기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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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1절.

도마복음 1절

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는 역사적인간 예수의 말씀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도마복음 1절 요한복음 8장 51절

그리고 그가 말 하였다

“이 구절들을 온전히 이해하는 자들은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해석 – 1절은 도마복음을 해석해야만 하는 절대명제를 예수가 제시하고 있는 구절로써 역사적인간 예수 말씀의 의미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자는 단 한순간도 시체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구절이다.

또한 1절은 역사적인간 예수가 추구했던 바의 정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29절의 “영혼이 몸으로 인하여 존재케 되는 상태”와도 관련이 있다.

1절에서 “그”는 도마보다는 예수를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후미의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는 부분이 85절과 111절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예수가 사용한 문구를 마치 자신이 처음 사용한 것처럼 도마가 1절에 박제를 하였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도마복음은 도마 자신이 기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는 1절에 나오는 ‘구절’은 영문으로는 sayings로 표기되는데 이를 말씀으로 번역하게 된다면 “그”를 예수가 아닌 도마를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sayings를 (예수의) 말씀으로 번역한다는 것은 이후 등장하는 모든 구절을 묶은 예수의 말씀을 통칭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이 경우 도마복음은 예수가 죽은 이후에 도마가 역사적인간 예수가 하셨던 말씀들을 모아서 기록으로 남겼고, 누군가가 그 기록을 도마복음이라 이름을 붙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서문과 1절을 동시에 놓고 보면 후자가 더 설득력이 있다.

[관련 글]

도마복음에 대하여

도마복음 114절 해석 (종합)

오쇼라즈니쉬 해설 도마복음 1장

Gospel of Thomas / 해설

인간관계는 많이 변했으며 잘못되어 있다, 모든 차원에서 깊은 인간관계는 사라져버렸다, 아내는 이제 더 이상 아내가 아니라 여자친구에 지나지 않는다, 남편 또한 남편이 아니라 남자친구일 뿐이다.

친구 관계는 좋은 것이긴 하나, 거기에 더 이상 깊은 만남은 없다, 결혼이란 깊은 만남 속에 이루어지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그대 자신을 깊은 강물 속에 내맡기는 것이다.

그대 자신을 내맡기지 않는다면 그대는 강의 얕은 곳에 머무르게 된다, 그대 스스로를 내맡기지 않으면 그대는 결코 도약할 수가 없다, 그대는 그 표면 위에 떠다닐 수 있다, 그러나 그 깊은 곳들은 그대의 것이 아니다.

물론 깊은 곳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위험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표면에서의 그대는 더욱 능률적이기 때문이다, 표면에서의 그대는 마치 자동인형처럼 일할 수 있고 깨어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그대는 더욱 깨어 있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깊은 곳에서는 어느 순간 죽음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깊은 곳에서 두려움은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얕고 천박한 것들을 창조해 냈다, 인간관계는 유치해졌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는 재미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러한 관계는 그대 자신이나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 되지는 못한다.

여자친구와 더불어 그대는 성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사랑은 자라지 않는다, 사랑은 깊은 뿌리를 필요로 한다, 성은 표면에서도 가능하겠지만 그것은 그저 동물적이며 생리적인 것이다, 만일 성이 깊은 사랑의 한 부분이라면 성은 아름다울 수 있다.

그러나 성이 깊은 사랑의 부분이 아니라면 성은 가장 추한 것이 되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영적인 만남이 없기 때문에 가장 추한 것이다, 그저 서로를 만지고 헤어진다, 만난 것은 오직 육체일 뿐 너와 내가 아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가장 위대한 관계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가장 위대한 관계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다, 만일 그대가 한 스승과 제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그러한 관계의 차원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대는 예수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관계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아내는 여자친구로 남편은 남자 친구로 그 관계가 변했지만, 스승과 제자 사이에 존재했던 관계는 이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어쩌면 그 관계는 전혀 상반되는 관계인 정신과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처럼 되었다.

정신과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는 병리학적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환자는 진리를 구하러 오는 것이 아니며 건강을 구하러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건강(health)이란 단어는 매우 의미가 깊다, 그것은 전체성(whole-ness)을 의미하고 신성(holiness)을 의미하며 자기 존재 내면의 깊은 치유를 의미한다.

환자는 건강을 위해서 오지 않는다, 만일 그가 건강을 위해서 온다면 그는 제자일 수밖에 없다, 환자는 병을 고치기 위해서 온다, 그 자세는 전적으로 소극적인 것이다, 그는 단순히 다시 정상인으로 돌아오기를 주변으로부터 강요받아 의사에게 오는 것이다.

그저 다시 정상적인 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오는 것이다, 그는 사회에 적응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재조정이 필요하며 정신과 의사는 그가 다시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무엇에 적응하기 위해서인가? 그것은 이토록 완전히 병들어 있는 이 사회와 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이다.

그대들이 말하고 있는 정상인들이란 다름 아닌 정상적인 병, 정상적인 광기, 또는 정상적인 정신 이상을 가진 인간을 말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 역시 정신 이상자이며 사회와 문화가 허용하는 영역 안에서 미쳐 있음에 지나지 않는다, 누군가가 자주 그 영역을 벗어나는 짓을 한다면 그는 병든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병들어 있는 그 사회 전체는 말한다, 이 사람은 병들었다고, 그러면 그 영역에 존재하는 정신과 의사는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도록, 군중 속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는 스승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자는 제자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배우러 오는 것 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혼란 상태에 있으며 그 혼란 상태를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의 노력은 오직 적응을 위한 것이지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정신과 의사는 스승이 될 수 없다, 아무리 서양에서 그들이 스승 행세를 하고 또 머지않아 동양에서도 그런 상황이 온다 해도 그들은 결코 스승이 될 수 없다, 그 자신 스스로가 병든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가 사람들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는지는 모른다, 그것은 좋다, 어떤 면에서 한 병든 사람이 다른 병든 사람을 도울 수는 있다, 그러나 병든 자가 다른 병든 자에게 완전함을 가져다줄 수는 없다, 한 광인이 다른 광인에게 그 광기를 극복하도록 도울 수는 없는 것이다.

프로이트나 융, 그리고 아들러 학파의 정신분석의 들도 완전히 병들어 있다, 평범한 정신분석의 뿐만이 아니라 그들 중 뛰어나다고 하는 이들조차 병리적인 환자들이다, 이제 그대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예를 들겠다.

프로이트는 누군가가 무엇이든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몸을 떨곤 했다, 두 번이나 그는 기절하여 의자에서 굴러떨어진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이집트의 미라에 관한 이야기를 했을 때였고, 또 한 번은 역시 융이 죽음과 시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프로이트는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면서 바닥에 쓰러졌으며 기절하여 의식을 잃고 말았다.

프로이트에게 죽음이 그토록 두려운 것이었다면 그의 제자들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죽음이 왜 그토록 공포의 대상이었을까? 그대는 한 깨달은 자, 붓다 가 죽음을 두려워하리라고 상상할 수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는 더 이상 깨달은 자라고 할 수 없다.

융은 로마에 있는 바티칸 궁을 방문하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었다, 특별히 그는 바티칸 궁에 있는 도서관을 방문하고 싶어 했는데 그곳은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종교들의 가장 희귀한 극비 문헌들을 소장하고 있는 최고의 도서관이다.

그러나 그는 차표를 사러 갈 때마다 몸을 떨곤 했다, 그저 로마에 가는 것뿐인데…… 그는 차표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결코 가지 않았다,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에는 “아니야, 나는 갈 수가 없어”라고 결정한 것이다.

무엇이 두려웠을까? 정신분석 학자인 그가 로마로 가는 것을 왜 두려워하는가? 그것은 로마가 종교들의 상징이며 대표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융이라는 사람은 그의 마음 둘레에 하나의 철학을 만들어 놓고 있었는데 그 철학이 무너질까 두려웠던 것이다.

그것은 마치 낙타가 히말라야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낙타가 히말라야 가까이에 이를 때 그는 처음으로 그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알게 되기 때문이다, 융이 만들어놓은 모든 철학은 유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은 그토록 방대하고 우주적인 체계들을 창조해 냈지만 그 모든 체계들이 지금 붕괴되고 있다, 그가 로마행을 그토록 두려워한 것은 과거가 창조한 모든 위대한 체계들의 붕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러면 그대들의 작은 체계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대가 닦고 치장해 놓은 그 작은 구석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대의 철학은 어떻게 되는 것인 가?

위대했던 철학들이 무너져버리고 한낱 먼지로 변해 버렸다, 로마에 가보라, 무엇이 일어났는지 보라, 아테네에 가보라, 그리고 무엇이 일어났는지 보라.

그 모든 것들이 먼지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그 위대한 체계들이 이제는 먼지로 변해 버렸고 모든 사상들은 결국 쓸모없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왜냐하면 사상이란 한낱 인간이 창조해 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직 사고가 없는 상태에서만 그대는 신성을 알게 된다, 사고를 통해 서 그대는 영원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사고는 시간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사고는 영원의 것일 수가 없다, 철학이나 사상 체계는 영원할 수가 없다, 바로 이것이 융의 두려움이었다.

융은 적어도 네 번이나 다섯 번쯤 로마행 예약을 했었고 또 그것을 취소하였다, 이 융이라는 사람은 가장 위대한 정신분석 학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가 로마에 가는 것을 그토록 두려워했다면 그의 제자들은 어떠했을까?

그대들은 두렵지 않다 해도 그것은 그대가 융보다 나아서가 아니라 그대가 융만큼 의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로마에 가면 그의 머리가 뒤집히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든 위대한 사상 체계들의 폐허를 보는 순간, 전율과 죽음에 대한 공포와 함께 “나의 체계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나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하는 생각들이 그를 사로잡을 것이다.

그는 떨면서 집으로 돌아왔고, 그리고 그의 회상록에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 “마침내 나는 그 모든 계획을 포기했다, 나는 로마에 가지 않을 것이다.”

같은 일이 프로이트에게도 여러 번 일어났다, 그 역시 로마에 가려고 시도했었다, 그것을 단순히 우연으로 여길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그 역시 로마행을 두려워했다, 왜? 프로이트 역시 그대처럼 화를 내는 인간이다, 프로이트 역시 그대처럼 성적인 인간이었다.

그도 그대처럼 죽음을 두려워했고 그대처럼 신경질적이었다, 그렇다면 차이는 무엇인가? 어쩌면 그가 그대보다 더 지성적인 인간이었고 천재적이었거나 또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간이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궁극적인 것에 관한 한, 가장 심오한 정수에 관한 한은 그도 그대들과 마찬가지로 장님에 불과했다.

그렇다, 정신의학은 종교가 될 수 없다, 어쩌면 그것은 하나의 훌륭한 병원이 될 수는 있겠으나 사원이 될 수는 없다, 불가능하다, 병들고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정신과 의사는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는 스승이 아니고 환자는 제자가 아니다, 만일 그대가 환자로서 스승에게 온다면 그대가 얻을 것은 없다, 왜냐하면 스승은 정신분석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정신과 의사가 아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와서 말한다, “나는 이러저러한 정신적인 불안과 신경증 증세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말한다, “그것은 아무래도 좋다, 나는 그대의 불안을 치료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그대 자신을 치료할 것이 다, 나는 그대의 질병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그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 뿐이다, 병이란 바깥에 있는 것이지 그대 존재가 있는 곳에 병은 없다.”

일단 그대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될 때 모든 질병은 사라진다, 그대는 지금까지 자기 자신에 대한 앎을 피해 왔고 그대 자신을 숨겨 왔기 때문에 그 병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대는 자기의 본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근본적인 만남을 피해 왔다.

왜 그대 자신을 보는 것을 원치 않는가? 그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정녕 그대가 그대 자신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대는 제자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대가 자기 자신과 얼굴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면 스승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승은 오직 그대가 그대 자신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

왜 그대는 그렇게도 두려워하는가? 그것은 과거의 어느 곳에서부터 무언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많은 것들이 강요된다, 아이는 훈련돼야 한다, 아이는 사회와 부모들이 허용하지 않는 많은 부분들을 지니게 되는데 그것들은 거부되고 억압된다.

오직 아이의 일부분만이 허용이 되고 인정되는 것이다, 아이는 허용되지 않는 자기 존재의 많은 부분들을 부정해야만 한다, 아이는 자신이 부정해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것들이 자신에게 있었는지조차 알지 못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억압이라는 것이며 사회 전체가 이 억압 위에 존재하는 것이다.

아이의 가장 큰 부분은 억압되어야 하며 그것은 어둠 속에 완전히 던져지게 된다, 그러나 그 억압된 부분은 그 스스로를 주장하며 반란과 반동을 일으키게 된다, 그것은 빛 가운데로 나오기를 원하지만 그대는 계속 그것을 억 눌러야 한다, 그리하여 그대는 그대 자신과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억눌렀던 부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 다, 그것은 다시 찾아올 것이고 그렇게 그대의 내면에 존재할 것이다, 그 무의식의 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만일 그대가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된다면 그대는 그 무의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대가 부정했던 모든 것들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그것이 그대에게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이다.

한 아이가 가진 모든 부분들이 전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 두려움 은 남아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사회는 한 아이의 전부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로 존재한다, 그리고 아이의 존재 전체를 받아들이는 사회는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억압은 많든 적든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는 자신의 얼굴과 마주 대해야 하는 이 문제와 마주치게 된다, 그대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에 대한 분별을 잊는 바로 그날 그대는 제자가 된다,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부해야 하는가를 잊는 것이다, 그대가 그대의 존재 전부를 드러내어놓는 바로 그날 그대는 비로소 한 사람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스승이란 한 사람의 산파에 불과하다, 그는 그대가 거듭나고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면 스승과 제자 사이에 어떤 관계가 존재하는가? 제자는 스승을 신뢰해야 한다, 의심해서는 안 된다, 만일 제자가 의심을 갖는다면 그는 자기 자신을 드러내놓을 수가 없다, 그대가 누군가를 의심할 때 그대는 움츠리게 되고 자신을 확장시킬 수 없다.

한 낯선 사람에게 그대가 의심을 가질 때 그대는 스스로를 닫는다, 그 낯선 사람이 그대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대는 그대 자신을 열 수가 없다, 그대는 그 사람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는다, 그대는 자신을 방어해야 하고 마음에 무장을 해야 한다.

스승과 함께 있을 때, 그대는 그 무장을 완전히 벗어버려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 그대는 그대의 연인 앞에서도 조금은 무장을 한다,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조차 그대는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스승과 함께 할 때 그 열어놓음은 완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만일 그대가 아주 조금이라도 움츠린다면 거기에 더 이상 스승과 제자 관계는 없다, 전적인 신뢰가 필요하다, 오직 그럴 때 비밀들이 드러나게 되며 열쇠가 그대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그대가 그대 자신을 숨길 때, 그것은 그대가 스승과 싸움을 한다는 의미이며 그땐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

싸움은 스승과 함께 하는 열쇠가 아니다, ‘내맡김(歸依)’이 열쇠이다, 그리고 이 내맡김은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많은 것들이 그것을 부추 겨왔다, 지난 3~4세기 동안에 인간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이 되도록 배웠다, 항복이 아니라 투쟁을, 복종이 아니라 반란을 하도록 배워왔다, 신뢰가 아니라 의심을 하도록 배워왔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과학이 의심을 통해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과학이란 깊은 회의주의이다, 그것은 신뢰를 통해서 일하지 않는다, 그것은 논리와 주장 그리고 의심을 통해서 일한다, 그대가 더욱 의심할수록 그대는 더욱 과학적으로 된다, 그것은 종교적인 길과는 정반대의 길이다.

종교는 신뢰를 통해서 일한다, 그대가 더욱 신뢰할수록 그대는 더욱 종교 적으로 된다, 과학은 기적을 만들어냈고 그러한 기적들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다, 종교는 더 큰 기적들을 이루었지만 그 기적들은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가령 어느 깨달은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대가 무엇을 느낄 수 있겠는가? 무엇을 볼 수 있겠는가? 깨달은 이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눈으로 보기에 그는 단순히 하나의 육체에 불과하다, 육안으로 보기에 그는 그저 그대와 마찬가지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육안으로 보기에 그는 늙어갈 것이며 어느 날 죽게 될 것이다.

영혼의 눈으로 보면 그에게 죽음은 없다, 그러나 그대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 없다, 그대에게는 그 미지의 깊은 중심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신뢰를 가진 눈만이 점차로 그것을 느낄 수 있으며 민감하게 되어갈 것이다.

그대가 신뢰할 때 그것은 두 눈을 감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이 맹목적인 것처럼 신뢰 역시 맹목적이다, 아니 신뢰는 사랑보다 맹목적이다.

그대가 두 눈을 감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하나의 내적인 변형이 일 어난다, 그대가 밖으로 향하는 두 눈을 감아버릴 때, 그 눈을 통해 나아가는 에너지에 무엇이 일어나는가? 그 에너지는 안을 향하여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에너지는 눈으로부터 밖의 대상물을 향해 흐를 수가 없다, 그것은 방향 전환을 하게 된다, 역행을 하는 것이다.

에너지는 움직여야만 한다, 에너지는 정체되어 있을 수 없다, 만일 그대가 한 출구를 닫는다면 그 에너지는 다른 출구를 찾기 시작한다, 양쪽 눈을 감았을 때, 두 눈을 통해 흐르던 에너지는 방향을 바꾸기 시작한다, 하나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 에너지는 그대 안에 있는 제3의 눈을 타격한다.

제3의 눈은 어떤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두 눈을 통해 외부의 대상물을 향해 흐르던 에너지가 방향을 바꾸어 그 근원을 향해 다시 돌아오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을 제3의 눈이라고 말하는 것이며 세상을 보는 제3의 방법이 된다.

오직 이 제3의 눈을 통해서 깨달은 이를 볼 수 있다, 오직 이 제3의 눈을 통해서 예수를 이해할 수 있다, 만일 그대가 이 제3의 눈을 가지고 있지 않다 면 예수가 그대 곁에 있을지라도 그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이렇게 놓쳐버렸다.

고향에서 사람들은 예수를 단지 목수 요셉의 아들로 생각했다, 아무도, 아 무도 이 사람에게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지를 못 했다, 그는 이제 더 이 상 목수의 아들이 아니었고 하느님의 아들이 된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내적인 현상이다.

예수가 “나는 신의 아들이며 나의 아버지는 하늘에 있다.”라고 선언하였을 때 사람들은 비웃으며 “너는 미쳤거나 바보이거나 아니면 아주 교활한 사람이다, 어떻게 목수의 아들이 갑자기 하느님의 아들이 될 수 있단 말인가?” 하고 말했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의 길이 있다.

육체로부터는 오직 육체만이 태어난다, 내면의 참된 자아는 육체로부터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성령으로부터 태어나는 것이며 신성의 것이다, 그러나 먼저 그대는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그대는 그것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한다.

예수를 이해하기란 아주 미묘한 일이다, 그대는 하나의 대단한 훈련을 거 쳐야만 한다, 그것은 마치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만일 그대가 생전 처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된다면 그대는 “무슨 음악이 이래?”라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그것은 아주 미묘한 것이어서 긴 훈련이 필요하다.

여러 해 동안의 듣는 훈련이 있어야 하고 그런 후에야 그대의 귀는 그 미묘한 음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클래식 음악과 견줄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보통 때 들었던 음악, 말하자면 영화음악 같은 것은 전혀 음악이 아니며 단순한 소음에 불과하고 유치한 것이 된다, 왜냐하면 그대의 귀는 훈련되지 않은 채 그런 소음과 더불어 살면서 그것을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에 관한 한 그대는 매우 귀족적인 귀가 필요하다.

듣는 훈련이 필요하며, 훈련을 거듭할수록 그 미묘한 음을 더 잘 파악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 앞에서 클래식 음악은 아무것도 아니다, 예수는 우주의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대 존재 속에 어떤 움직임도 없이, 생각의 어 떤 동요도 없이 그렇게 침묵해야만 한다, 오직 그러할 때에 그대는 예수를 들을 수 있고 예수를 이해할 수 있으며 예수를 알 수가 있다.

예수는 거듭 반복해서 이렇게 말했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나를 이해할 수 있다, 눈 있는 자는 보라! 내가 여기에 있다.”

왜 예수는 이 말을 거듭 되풀이해서 말해야 했을까? “눈 있는 자는 보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왜? 그의 이야기는 오직 제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어떤 다른 차원의 것이었다,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예수를 이해했다, 그것 은 당연한 것이며 또 그렇게 되어야 했다, 그 소수의 무리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배운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대학의 교수들이 아니었으며, 박사 또한 철학자들도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보통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어부이고 농부였으며, 제화공이었고 창녀였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왜 그런 사람들이 예수를 이해할 수 있었을까?

평범한 사람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음에 틀림이 없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소위 특별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서는 사라져버린 그 어떤 특별한 것이 있음에 틀림이 없다,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겸손과 신뢰이다.

그대가 지적인 훈련을 많이 받을수록 믿음의 가능성은 작아지며 그대가 지적인 훈련을 받지 않았을 때 믿음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농부에게는 믿음이 있다, 그는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밭에 씨를 뿌리고 때가 되면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날 것을 믿는다.

씨들은 싹을 틔울 것이다, 농부는 기다리며 기도한다, 제때에 뿌려진 씨앗들은 때가 되면 자라날 것이다 그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린다, 그는 나무와 식물들과 강물과 그리고 산과 더불어 살아간다, 거기에 의심할 필요가 없다, 나무는 속이지 않는다.

그대는 나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할 필요가 없다, 산도 속임수를 쓰지 않는다, 산은 정치가도 범죄자도 아니다, 그대는 그것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할 필요가 없다, 어떤 방어 수단도 마련할 필요가 없다, 그대는 그것들에게 그대 자신을 열어 보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대가 산에 오를 때 황홀한 기쁨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기 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산으로부터? 아니다, 그것은 산에서는 그대가 자신의 무장을 버려도 되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두려워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대가 한 그루의 나무에게 걸어갈 때 그대는 돌연 아름다움을 느낄 것이다, 그 아름다운 느낌은 나무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대 내부로부터 오는 것이다, 한 그루의 나무와 함께 있을 때 그대는 자신을 방어할 필요가 없다, 그대는 집에서 쉬는 것처럼 편안할 수 있는 것이다.

꽃은 갑자기 그대를 공격하지 않는다, 나무는 도둑이 될 수 없다, 그대에게서 무엇을 훔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대가 산에 오를 때, 바다에 갈 때, 나무에게 갈 때, 그리고 숲으로 갈 때 그대는 자신을 방어했던 내면의 무장을 해제하는 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이 더 깊다, 산업화나 기계화나 기술 발달이 덜 되어 있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일수록 더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예수가 뉴욕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이유이다, 거의 불가능하다.

예수를 믿는 광신자들은 거기에서 태어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들 광신자들은 정신병자이며 예수는 단지 하나의 구실에 불과하다, 절대로 그대는 예수가 거기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다, 비록 예수가 뉴욕에서 태어난다 해도 아무도 그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비록 예수가 거기에 있다 해도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그는 기술 공학과 과학이 없는 시대에 태어났으며 목수의 아들이었다, 그는 전 생애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박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았다, 그들은 신뢰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어느 이른 아침, 예수는 호숫가로 왔다, 태양이 아직 수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았을 때였다, 거기에서 두 명의 어부가 막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던 중이었다, 그때 예수가 걸어와서 그들에게 말했다.

“보라! 그대들은 왜 그대들의 삶을 헛되이 낭비하고 있는가? 나는 그대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 수 있다, 왜 그대들은 그대들의 에너지를 쓸데없이 고기 잡는 데 쓰고 있는가? 내가 그대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겠다, 사람 낚는 어부, 오라, 나를 따르라!”

만일 그대가 사무실이나 또는 상점에 앉아 있을 때 예수가 와서 그렇게 말했다면 그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가 주세요! 나는 바쁜 사람이오, 내 시간을 뺏지 말아요!”

그러나 그 두 명의 어부는 예수를 바라보았다, 아무런 의심 없이 예수를 바라보았다, 태양은 떠오르고 있었고 이 사람, 예수는 아름답게 보였다, 그리고 그의 두 눈은 호수보다 더 깊었고 그에게서 나오는 광휘는 태양보다 더 위대했다, 그들은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다, 단 하나의 의문도 없었다, “낯선 이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지도 않았다, 그들은 그를 전혀 알지 못 했다, 그는 같은 마을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를 전혀 본 적이 없었고 들은 적도 없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의 부름, 그의 초대만으로 충분했다, 그들은 그 초대를 들었다, 그들은 예수를 바라보았고 진실함을 느꼈으며 그리고 그를 따랐다.

그들이 막 마을을 벗어나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뛰어와서 두 어부에게 “어 디들 가는 거요? 당신들 부친이 갑자기 돌아가셨소, 돌아들 와요!” 하고 소리쳤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에게 “저희가 집에 가서 돌아가신 부친 장례를 치르고 다시 와도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가 대답했다, “죽은 사람 일로 근심하지 말라, 마을에는 죽어 있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이 그들의 죽은 자를 묻을 것이다, 너희는 나를 따르라, 죽은 자의 일로 마음을 쓰지 말라.” 그리고 그 두 어부는 예수를 따랐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들은 예수를 듣고 보았던 것이다.

예수가 말했던 의미, 그것은 옳은 것이었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누군가가 죽었을 때 그는 그저 죽은 것이다, 그곳에 갈 필요는 없다, 그리고 마을에는 죽어 있는 상태에 있는 자들이 충분히 있다, 그들이 죽은 자의 장례를 치를 것이다.

그들이 너희 아버지를 묻을 것이다, 너희는 나를 따르라.”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따랐고 되돌아가지 않았다, 절대로 뒤돌아보지 않았다, 믿음이란 뒤돌아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이란 되돌아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의심 있는 마음은 언제나 되돌아본다, 언제나 다른 수단을 생각하고 언제 나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생각하며, 언제나 자신이 한 일이 옳은 것인가를 생각한다, 되돌아갈까? 아니면 이 미친 사람을 따라가야 하나? 누가 알겠는 가? 아무도 하느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없다.

아무도 하느님의 아들들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이 사람은 그저 우리의 모습과 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 어부들은 예수를 따라갔다.

만일 그대가 예수와 같은 사람을 따른다면 머지않아 그에게 전염될 것이 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 그러면 곧 그대는 그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하여 그대 역 시 하느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 그대는 믿음을 가져 야 한다, 만일 처음부터 의심을 갖는다면 문은 닫히는 것이다.

이러한 스승과 제자 관계는 지난 3세기에 걸쳐 과학의 성공으로 인해 사라져버렸다, 과학은 그렇게도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과학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과학이 만들어낸 기적들이란 물론 쓸모없는 것들이 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인간의 행복에 조금도 보탬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며 만일 기적을 통해 행복이 증대되지 않는다면 그런 기적은 쓸모없는 것이다.

오히려 행복은 감소되었다, 기술 과학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더욱 편리해지지만 행복은 감소한다, 이러한 것이 바로 과학이 만들어낸 기적이다, 기계 장치에 의해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지만 그대를 필요로 하는 일은 적어진다.

그리고 그대를 필요로 하는 일이 적어질수록 그대는 점점 자신이 쓸모없고 무의미하며 하찮은 존재라고 느끼게 된다, 머지않아 컴퓨터가 그대를 대신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그대는 전혀 필요치 않은 존재가 되어버릴 것이다, 컴퓨터가 모든 일을 해줄 것이기 때문에 그대는 어디론가 사라져 자살할 수도 있다.

행복이란 자기 존재의 필요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누군가 그대를 필요로 할 때 그대는 행복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대는 자신의 존재가 의미 있음을 느끼게 되며 삶에 대해서도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그대는 자신이 필요한 존재이며 그대 없이는 모든 일들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 그대가 없어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모든 일은 그대 없이 잘 되어갈 것이다, 기계가 그대보다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저 방해물일 뿐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물건일 뿐이다.

오늘날 인간은 가장 시대에 뒤떨어진 존재가 되었다, 해마다 모든 것들이 신형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새 모델의 포드 자동차든지 모든 것이 새 모델로 나온다, 오직 인간만이 구형의 모델로 남는다, 수많은 새로운 물건들 중에서 오직 그대만이 구형이다.

현대인들의 마음은 끊임없이 무의미함을 느낀다, 아무도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조차 그대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사회복지 부서에서 그들을 보살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늙은 부모들 도 그대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나 사회단체의 양로원이 그들을 보살 펴줄 것이다.

누가 그대를 필요로 하겠는가? 이제 아무도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자신 은 단지 쓸모없는 짐이라는 것을 느낄 때, 그대가 어찌 행복할 수 있겠는가? 지나간 시절에 그대는 필요한 존재였다.

유대의 신비주의자 중에서 힐렐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믿음이 강했고 신앙이 깊은 사람이었다, 그는 기도 중에 하느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직 나만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당신 역시 나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내가 없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만일 나 힐렐이 없다면 누가 기도하겠습니까? 누가 당신을 우러러보겠습니까? 나만이 그러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내게는 당신이 필요하지만 당신 또한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우주 전체가 그리고 하느님까지 그대를 필요로 했을 때 그대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어떤 향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아무도 그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대는 쉽게 방치될 수 있고 그대는 아무것도 아니다, 과학 기술은 안락함을 만들었지만 동시에 그대를 방치된 상태로 만들었다.

과학 기술은 그대에게 보다 나은 집들을 제공했지만 보다 나은 인간들을 만들지는 못 했다, 왜냐하면 보다 나은 인간들에 관한 한은 어떤 다른 차원이 필요한데 그 차원이란 기계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차원이란 의식의 차원이지 기계적인 것이 아니다.

과학은 붓다나 예수와 같은 사람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러나 과학은 붓다 와 같은 사람이 살기에는 불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는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왜 요즘은 붓다나 티르탕카르나 예수 같은 인물들이 나타나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것은 바로 그대들 때문이다, 그대들이 그런 단순하고 또 그렇게도 순수한 사람이 존재하기에는 점점 불가능한 사회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런 사람이 사회 속에 존재한다 해도 그대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세상 속에 깨달은 이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들을 알아보는 것이 어렵지 그들은 분명히 거기에 있다, 그대는 매일 사무실에 나가면서 그들 곁을 스쳐 지나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대들의 눈이 멀었기 때문에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다.

믿음은 사라져버렸다, 이것을 기억하라, 예수는 깊은 믿음의 시대에 살았다, 그의 모든 영광, 그의 모든 의미는 그런 믿음의 차원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자, 이제 우리는 예수가 말한 이 작은 이야기로 들어가자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하늘나라가 무엇과 같은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들은 질문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호기심에 빠진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논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질문은 순수했다, 질문이 순수했을 때만 예수는 그 질문에 대답해줄 수 있다, 질문이 순수한 경우를 그대는 아는가?

만일 그대가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면 그 질문은 순수한 것이 아니다, 그대는 묻는다, “하느님이 있습니까?” 그러나 그대는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그 대는 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대는 단지 확실히 해두기 위해서 나에 게 오는 것이다.

또는, 그대는 거기에 신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대는 단지 내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나에게 오는 것이다, 만일 이미 대답이 있다면 그 질문은 속임수이며 순수한 것이 아니다, 그러한 질문은 예수에게서 대답을 들을 수 없다, 예수는 오직 순수한 질문에만 대답하기 때문이다.

제자가 질문할 때 그 제자의 마음속에 대답은 없다, 그는 모른다, 그는 단순히 몰라서 질문하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라, 그대가 무언가를 질문할 때, 잘 기억해 두라, 그대가 이미 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묻는 것인가? 또는 그대의 지식을 통해서 묻는 것인가?

그렇다면 거기에 더 이상의 만남은 없다, 내가 그 질문에 대답한다 해도 그 답은 그대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 답을 받아들이기에 그대는 충분히 비어 있지 않다, 그 답이 이미 그대에게 있는 것이다, 그대는 이미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두 가지 타입의 질문이 있다, 하나는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그것은 논쟁만이 가능한 것으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무지로부터 묻는 것이다, 그대는 그대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을 잘 안다, 그대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물을 때 그대는 제자가 된다.

이제 그것은 논쟁이 되지 않는다, 그대는 단지 목이 말랐고 물을 청하는 것이다, 그대는 배가 고팠고 음식을 청하는 것이다, 그대는 모른다, 그래서 질문한다, 그대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제자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질문한다, 그대가 모를 때 그대는 겸손하다, 그대가 알고 있을 때 그대는 이기주의적이 되며 예수는 이기주의자들에게 말할 수가 없다.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제자들이란 자기들이 모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하늘나라가 무엇과 같은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예수는 끊임없이 하늘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그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그 용어가 문제였는데 나라, 왕국이란 단어는 정치적인 용어로서 정치가들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그가 십자가에 처형된 것은 정치가들이 “이 사람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어떤 왕국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또 자기가 그 왕국의 왕이라고 말한다, 이 사람은 정부를 몰아낼 혁명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이 사람은 자기 왕국을 세우려 하고 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왕, 총독, 관리, 그리고 제사장들은 모두 예수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기 때문에 예수는 영향력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들을 뿐만 아니라 변형되었으며 불꽃이 되었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 그들의 내면에 무언가가 일어났던 것이다.

그래서 사제들과 총독 본디오 빌라도, 헤롯 왕, 그리고 모든 지배자들–정치가와 성직자 들–은 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는 위험스러운 인물로 보였다, 그는 이렇게 오해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항상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었다, 문제는 그가 세상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는 데 있다, 왜냐하면 다른 언어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들이 쓰는 언어로 말해야만 한다, 거기에 다른 용어란 없으며 사람들은 이미 그 용어들에 너무 길들여져 있다. 그 의미들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그는 단순히 하늘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하늘나라(the kingdom of heaven)와 하느님 나라(the kingdom of God), 그러나 ‘나라’ 그 단어가 위험한 것이다, ‘나라’라는 용어 자체가 하나의 정치적인 암시를 주고 있는 것이다.

예수는 이 세상의 혁명가가 아니었다, 그런데 그는 혁명가였다, 혁명의 대가, 그러나 그것은 내면의 세계를 말함이었다, 그는 내면의 왕국에 대해서 말했다, 그러나 제자들조차도 그가 이야기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였다.

그대가 어느 스승에게로 갈 때 거기에는 두 가지 다른 차원의 만남이 존재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늘과 땅의 끝이 만나는 것이다, 만일 그대에게 신뢰가 있다면 그대는 하늘 속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신뢰가 없다면 그대는 땅에 매달려 있는 것이다.

만일 그대에게 신뢰가 있다면 그대는 날개를 펴서 날 수 있다, 그러나 신뢰가 없다면 그대는 땅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이 사람은 그대에게 위험을 가져온다, 하늘나라란 무엇인가? 어떤 형태의 나라를 말하는 것인가? 그 나라는 이 세상의 나라와는 정반대의 것이다.

예수는 거듭 설명했다, 그러나 사람들을 이해시키기란 쉽지 않았다, 그는 말했다, “하느님 나라에서는 가장 가난한 자가 가장 부자가 될 것이요, 꼴찌 가 첫째가 될 것이다.” 그는 마치 노자처럼 말했으며 그는 노자와 같은 사람이었다.

“하느님 나라에서는 꼴찌가 첫째가 될 것이다.” 그는 가장 겸손한 자가 가장 중요한 자가 될 것이며, 가장 가난한 자가 가장 부유하게 될 것이며, 소외받은 자가 그 나라에서는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그대가 소리 없이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 가까이에 서 있을 때 강물에 비친 그대의 모습을 보라, 그것은 반대로 되어 있다, 반사된 모습은 언제나 거꾸로 되어 있다, 이 세상에서 실제로 우리는 거꾸로 되어 있으며 만일 우리가 똑바로 되려고 한다면 모든 것을 바르게 놓아야 한다, 그것은 마치 모든 것 이 거꾸로 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어떤 혼돈의 상태가 필요해지는 것이다.

붓다는 거지가 되었다, 거지, 이 세상의 꼴찌, 그는 왕이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는 꼴찌에 속하는 것이다, 그는 이 세상의 왕국을 떠났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나라는 단지 쓸모없고 의미가 없는 짐이었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 짐을 나르고 있으나 그것은 자양분이 아니다, 그것은 그대를 파괴 시킨다, 그것은 하나의 독이며 아주 천천히 스며드는 독이어서 그대는 그것을 느낄 수가 없다.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한 친구가 그의 곁을 지나다 가 말했다, “무엇을 하고 있는 거야, 그것은 아주 천천히 퍼지는 독이야.”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괜찮아, 나는 바쁘지 않으니까.”

그대가 삶을 무어라 부르든지 간에 그것은 천천히 퍼지는 하나의 독이다, 왜냐하면 삶이란 결국 죽음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대를 죽인다, 그 외에 어느 것도 하지 않는다, 그대는 바쁘지 않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독의 질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지는 못한다.

그대가 바쁘지 않다면 그것은 아주 천천히 퍼질는지도,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그대를 죽일 것이다, 이 세상 나라는 죽음에 속해 있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영원한 생명에 속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준비가 된 자들은 나에게 오라, 내가 너희에게 넘치는 생명을 줄 것이다.”

예수가 어느 마을을 지나고 있었다, 그는 목이 말랐고 그래서 그는 우물가로 왔다, 거기에는 한 여인이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었는데 예수가 그 여인에게 말했다. “나는 목이 마르다, 나에게 마실 물을 조금만 달라.”

그 여인이 말했다. “저는 아주 천한 계급에 속하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물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가 말했다,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물을 달라, 그러면 나도 너에게 나의 우물에서 나오는 물을 주겠다, 네가 그 물을 한 번 마시면 너는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묻고 있다, “하늘나라는 무엇과 같은 것입니까?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것은 ‘무엇과 같은’이라는 용어로서만 설명이 될 수 있다, 신화란 이러한 것이다, 신화학은 그대가 모르는 것, 그대의 정신 상태로는 알 수 없는 것을 그대가 알고 있는 어떤 것을 통해서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신화란 그대가 아는 용어들을 통해 미지의 것을 표현하여 그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하늘나라는 직접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대가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것을 설명할 어떤 방법도 없다, 무엇을 말하더라도 틀릴 것이다, 진리는 말로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예수나 노자, 그리고 붓다가 그들의 생애를 통해 끊임없이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만일 진리가 말해질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이 한 것은 무엇인 가?

그들은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것을 그대들이 아는 어떤 상징들을 통하여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그대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통해 그 미지의 것을 설명하려 노력했다.

비유들, 신화들, 이야기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들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신화를 분석, 해부하려고 시도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말한다, “이것은 신화이고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분석하고 해부하며 신화에 수술을 가한다, 그리고 말한다, “이것은 신화이지 역사가 아니다.”

그러나 아무도 신화가 역사라고 말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신화는 해부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단순히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어떤 이정표에 화살표가 있고 그 화살표 곁에 ‘델리’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데, 그대가 그 이정표를 분해하고 화살표와 글자에서 화학적으로 잉크를 분석하여 모든 것을 해체하고는, “어떤 바보가 만든 것인지…… 여기에는 ‘델리’가 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신화는 이정표이며 화살표는 미지의 것을 향해 있다, 그것은 목적지가 아니며 단지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제자들이 “하늘나라가 무엇과 같은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묻는 의미인 것이다.

우리는 하늘나라가 무엇인가 하고 물을 수는 없다, 그 질문의 성격을 잘 보라, 우리가 하늘나라가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면 너무 무리한 질문이 된다, 우리는 어느 쪽의 답도 기대할 수 없다. 우리는 오직, 무엇과 같은지…라고 물을 수밖에 없다, 그 의미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것을 통해 어떤 표지판을 만들어주시면 우리는 잠깐이나마 그 실체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장님이 빛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것과 같다, 그대가 눈먼 장님일 때, 어떻게 빛은 무엇인가라고 물을 수 있겠는가? 그렇게 묻는 것은 답을 가로막는 것이다, 그것은 대답할 수 없다, 눈이 있을 때만 빛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빛은 무엇과 같은지요?”라고 물어야 한다, 그 의미는 “장님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그것을 설명해 주십시오”라는 것이다.

모든 우화들은 장님의 언어로 표현된 진리이다, 모든 신화들은 장님의 언어로 치장된 진리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해부하지 말라, 거기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들은 그저 표지판일 뿐이다.

그리고 그대가 그것을 신뢰한다면 그 표지판들은 매우 아름다운 것이 된다, 일본의 어느 절에는 불상이 없다, 사람들은 절 안에 들어가서 묻는다, “불상 은 어디에 있습니까?” 거기에 불상은 없다, 그러나 대좌 위에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손가락 하나가 있다.

그것이 바로 부처이다, 그 절의 중은 말할 것이다, “이것이 부처입니다,” 사실 그 손가락은 달을 가리키고 있다, 그중이 그것을 이해하는지 못하는지 나는 모른다, 붓다란 무엇인가? 단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제자들은 하늘나라가 무엇과 같은지를 묻고 있다,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우화로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같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말해 주십시오, 우리는 경험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잠깐이나마 그 실체를 엿볼 수 있도록 무엇인가 말씀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마치 모든 씨앗들 중에서 가장 작은 한 알의 겨자씨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기름진 땅에 떨어지면 한 그루 큰 나무가 되어 하늘을 나는 온갖 새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예수는 이 겨자씨의 비유를 자주 이야기하곤 했다,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첫째로, 겨자씨는 가장 작은 씨앗이다, 하느님은 눈으로 볼 수가 없고 가장 작은 것보다도 더욱 작다, 그러니 어떻게 그를 가리킬 수가 있겠는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경계선상에 있는 것이 겨자씨이다, 가장 작은 것…… 그 경계를 넘어서 있는 것을 그대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경계를 넘어서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겨자씨는 바로 그 경계선상에 있는 씨앗이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이다.

그대는 그것을 볼 수 있으나 그것은 너무도 작다, 그대가 그 경계를 넘어선다 면 그대는 극미한 세계로 들어간다, 그 세계는 가장 작은 세계보다 더 작다, 이 겨자씨는 그 경계선상에 존재한다. 그리고 이 겨자씨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일 뿐만 아니라, 또 한 매우 신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그것이 자라나면 가장 큰 식물이 된다, 그것은 역설적이다, 씨앗은 가장 작지만 그 식물은 가장 크다, 하느님은 보이지 않지만 우주는 잘 보인다, 우주는 식물이며 나무이다, 그리고 하느님은 그 씨앗이다, 하느님은 나타나 있지 않지만 우주는 분명히 나타나 있다.

만일 그대가 한 알의 씨앗을 쪼개어본다 해도 거기에서 나무를 발견할 수는 없다, 그대는 그것을 분해할 수 있지만 거기에 숨어 있는 어떤 나무를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대는 이렇게 말한다, “여기에 나무는 없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 씨앗 안에 커다란 나무가 숨겨져 있다고 말하는 바보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바로 정신분석가들이 항상 하는 일들이다.

그대는 이 꽃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들은 그것을 실험실로 가져가 그것을 분해해서 어디에 그 아름다움이 있는지 찾아내려 할 것이다, 그들은 꽃의 화학적 성분이나 다른 성분들을 가려낼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분해하고 분석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병 속에 그 꽃의 다른 조각들을 분리해 넣고 표시를 해둘 것이다, 그러나 어떤 병에서도 꽃의 아름다움은 찾아볼 수 없다, 절대로, 그러면 그들은 실험실에서 나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은 어떤 환상을 본 것임에 틀림없다, 당신이 꿈을 꾸었거나…… 거기에 아름다움은 없다, 우리가 그 꽃 전부를 완전히 해부했는데도 아름다움은 없었다.”

사물들 중에는 그 전체적인 면을 보아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대는 그것들을 해부할 수 없다, 그 전체는 각각의 부분들보다 위대하다, 이것이 문제이다, 진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하나의 기본적인 문제이다.

진리는 부분들이 합쳐진 것보다 더 위대하다, 진리는 단지 부분들의 합계가 아니라 그 부분들보다 더 위대한 것이다, 하나의 멜로디는 그 소리들이나 그 음계들의 합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그것은 무언가 더 위대한 것이다.

필요한 모든 음계들이 만날 때 하나의 화음이 창조된다, 개개의 음계들 속에는 없는 하나의 화음이 나타나는 것이다, 내가 그대에게 이야기한다, 그대는 나의 말들을 분해할 수 있다, 나의 단어들은 모두 사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사전 속에서 나를 찾을 수는 없다, 그리고 그대는 이렇게 말한 다, “모든 단어들이 이 사전에 있다, 그러니 뭐가 문제인가?”

이와 같은 일이 언젠가 마크 트웨인이 친구인 신부의 설교를 들으러 갔을 때 일어났다, 그 친구는 여러 번 마크 트웨인에게 자기 설교를 들으러 와달라고 청했었다, 그는 가장 뛰어난 설교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시적인 웅변가였으며 아주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그가 설교를 할 때마다 교회는 청중들로 가득 찼다, 그러나 마크 트웨인은 결코 그의 설교를 들으러 가지 않았다, 그 친구는 마크 트웨인이 “오케이, 이번 주일에 가겠다.”라고 말할 때까지 거듭해서 설득했다.

그 신부는 최선을 다하여 설교 준비를 했다, 그의 마음속에 온갖 아름다운 말들을 준비했다, 마크 트웨인이 오기 때문이었다, 마크 트웨인은 맨 앞줄에 앉았고 신부는 지금까지 해온 것 중에서 가장 훌륭한 설교를 했다, 그는 자신의 설교에 온 힘을 쏟았으며 설교는 정말로 아름다웠다, 그것은 하나의 교향곡이었고 한 편의 서사시였다.

그러나 그는 점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마크 트웨인이 자 리에서 죽은 듯이 앉아 있기 때문이었다, 그의 얼굴에는 조금도 감동하는 기 색이 없었다, 청중들은 어려 번 손뼉을 쳤고 황홀해했지만 마크 트웨인은 그저 자리에 앉아서 좋고 싫고의 그 어떤 표정도 짓지 않았다. 그는 무관심하게 앉아 있었다, 무관심이란 부정적인 것보다 더 가혹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가 어떤 것에 대해서 반대할 때 적어도 그대는 그것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게 된다, 그대가 반대한다면 그것에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무관심하다면 그대는 “이것은 전혀 쓸모없으며 반대할 가치조차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설교가 끝난 후 마크 트웨인은 그 신부와 함께 차를 타고 돌아왔다, 신부는 아무것도 물어볼 수 없었고 그들은 침묵한 채로 앉아 있었다, 마크 트웨인이 막 차에서 내리려고 할 때 신부가 말했다, “자네는 내 설교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는군.”

마크 트웨인이 대답했다, “자네 설교에 새로운 것이라곤 전혀 없었어, 우리 집에 책이 한 권 있는데 자네는 그것을 베꼈더군, 오늘 설교는 빌려온 것이며 자네는 나를 속일 수 없네, 자네는 교회에 있던 바보들을 속일 수는 있으나 나는 글 줄이나 아는 사람일세, 우연히도 나는 어젯밤에 그 책을 읽었다네.”

신부는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가 말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나는 설교를 어떤 것에서도 베끼지 않았네, 절대로 그렇지 않아!”

마크 트웨인이 말했다. “자네가 말한 모든 단어들이 거기에 있어, 내일 내가 그 책을 보내겠네.” 다음날이 되었고 그는 신부에게 큰 사전 한 권을 보 내왔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자네는 여기에서 그 모든 단어들을 찾을 수 있네!”

이것이 바로 분석가의 마음이다, 그는 즉석에서 시를 죽일 수 있다, 그는 그것을 단지 단어들이 연결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말과 말 사이를 보지 못한다, 그는 행간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시는 거기에 있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거기에 있는 것이며 황홀경과 신과 그리고 모든 중요한 의미들은 언제나 말과 말 사이, 그 행간들에 있는 것이다.

겨자씨는 가장 작은 것이며 가장 큰 것을 담고 있다, 그대는 하느님을 볼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가장 작기 때문이다, 겨자씨처럼, 그러나 그대는 우 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만일 우주가 있다면 틀림없이 그 씨앗도 있어야 한다, 씨앗 없이 어떻게 한 그루 나무가 서 있겠는가?

씨앗 없이 나무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그대가 그것을 보는지 못 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우주가 어떤 궁극적 원인 어떤 근원 없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갠지스강이 어떤 근원 없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이 광대한 우주, 그대는 그토록 광대할 어떤 근원 없이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우주는 그토록 광대할 뿐만 아니라 그 속에는 어떤 조화가, 어떤 우주적인 교향곡이, 그렇게도 훌륭한 우주적인 세계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은 혼돈 이 아니다, 수많은 질서들이 그 속에 있으며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다, 그리고 그것을 잘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이 세계가 존재할 수 있는 최고의 상태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틀림없이 어떤 씨앗이 있다, 그러나 그 씨앗은 매우 작다, 겨자씨보다 더 작다, 겨자씨는 그것을 가리키기 위한 하나의 비유로 사용된 것이다, 질문을 했던 어부와 농부들 그리고 농장지기들은 그 겨자씨의 비유를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대가 그것을 분해하면 그대는 놓친다, 그대가 종교를 분해한다면 그대는 놓치고 만다, 그것은 분해하지 않고 직접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볼 수 없다.

거기에 믿음을 사용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씨앗 속에서 나무를 볼 수 없지만 그대는 씨앗을 땅 속에 심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할 일이다, 그는 말할 것이다, “자, 이것이 씨앗이다, 나는 이것이 나무가 될 것임을 믿는다, 나는 적당한 토양을 찾아내어 이것을 심을 것이고 이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돌볼 것이다, 나는 기다리고 기도할 것이며 사랑을 하고 희망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꿈을 꿀 것이다……”

그밖에 그대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대는 씨앗을 뿌리고 기다리며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다, 그리고 갑자기 어느 날 아침 그대가 깨어 일어났을 때, 그 씨앗은 새로운 것으로 변해 있고 새싹이 대지로부터 솟아오르고 있다, 이제 그 씨앗은 더 이상 씨앗이 아니다, 그것은 나무가 되어가고 있다, 그것은 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 알의 씨앗이 나무가 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이것 역시 이 비유의 일부분이다, 그 씨앗은 죽어야 한다, 오직 그럴 때에 씨앗은 한 그루 나무가 되는 것이다, 신은 우주 속에서 죽었다, 그는 외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다, 그는 우주 속에 있으며 그 안으로 녹아들었다.

이것이 바로 그대가 신을 발견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대는 히말라야나 메카 그리고 카쉬, 그 밖에 그대가 원하는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지만 어느 곳에서도 신을 찾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신은 바로 여기에, 마치 씨앗이 이제는 나무 전체에 존재하는 것처럼, 모든 곳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 씨앗을 찾을 수 없다, 씨앗은 나무속에서 죽었으며 이제 나무가 되었다, 신은 우주 속에서, 지금 실재하는 것 속에서 죽었으며 우주 그 자체가 되었다.

신은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마치 목수가 무언가를 만들고 나서 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그렇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한 알의 씨앗과 같은 것이다. 나무는 한 알의 씨앗으로부터 자라나지만 그 씨앗은 나무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그대는 오직 그 나무가 사라질 때에 신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힌두교에서는 신은 창조의 처음과 마지막 때에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맨 처음, 세상이 생겨나지 않았을 때, 그 씨앗은 거기에 있지만, 그대는 거기에 없기 때문에 신을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대는 이 우주라는 나무의 부분이며 그 나무의 잎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신은 모든 세상이 사라지는 때, 그 나무가 늙어 죽게 되는 때인 프랄라야(pralaya)안에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나무들에게서 일어난다, 나무가 늙어갈 때 나무는 새로운 씨앗들을 갖는다, 수백만의 씨앗들을.

세계의 마지막 때인 프랄라야에서 그대는 수백만의 신들을 다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거기에 없을 것이며 이것이 문제이다, 신을 발견하는 오직 하나의 방법이 있다, 만일 그대가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모든 나뭇잎 하나하나에서 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만이 오직 그대가 신을 볼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그대가 어떤 특별한 이미지인 크리슈나 혹은 라마 같은 신을 찾는다면 그대는 신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 역시 하나의 나뭇잎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아름답고 더욱 싱싱하며 더욱 푸르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의 존재를 깨달았으며 신은 어느 곳에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예수가 “하느님 나라는 마치 한 알의 겨자씨와 같다.”라고 말했을 때 그는 수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하나의 비유가 가지는 아름다움이다, 비유는 결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씨앗 한 알이 죽었을 때 거기에 우주가 있다, 씨앗 한 알이 죽었을 때 거기에 나무가 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 나라이다, 여기에 바로 하늘나라가 있는 것이다, 그대가 만일 다른 곳에서 그것을 찾는다면 헛된 수고를 하는 것이다.

그대가 하느님 나라를 보기 원한다면 그대 역시 한 알의 씨앗처럼 죽어 야 한다, 그러면 돌연 나무는 거기에 있을 것이다, 이전의 그대는 더 이상 없고 신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여전히 거기에 있고 신이 거기에 있지 않다면 그대는 절대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씨앗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그대가 사라졌을 때 신이 거기에 있다, 그러므로 실제로 신을 만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가 없을 때 신은 거기에 있다, 그대의 손이 텅 비었을 때 신이 거기에 있다, 그대가 무(無) 일 때 신은 거기에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하나의 역설을 돌아보자, 씨앗은 나무를 담고 있지만 그 씨앗은 또한 그 나무를 죽일 수 있다.

만일 씨앗이 이기적이라면, 만일 씨앗이 “나는 충분하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만일 씨앗이 죽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 씨앗 자체는 감옥이 될 것이다, 알맞은 흙 속에 심어지기도 전에 그 나무를 보호하던 씨앗 껍질은 감옥이 된다, 그러면 나무는 씨앗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대들은 마치 감옥이 되어버린 씨앗과 같다, 붓다나 예수 같은 사람들은 감옥이 아닌 씨앗이다, 씨앗 껍질은 죽어 없어지고 그들은 이제 거대한 나무가 되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마치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한 알의 겨자씨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기름진 땅에 떨어지면 한 그루 큰 나무가 되어 하늘을 나는 온갖 새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그것이 기름진 땅에 떨어지면…… 적합한 토양이 필요하다, 그저 씨앗이 죽는 것만으로 되지 않는다, 그대라는 씨앗이 돌 위에서도 죽을 수 있지만 그것은 나무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단순한 죽음일 뿐이다.

그대는 적당한 대지의 적합한 토양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제자 정신의 의미이다, 그것은 하나의 훈련이다, 제자가 되는 것은 하나의 훈련이다, 그것 은 적합한 땅, 기름진 땅이 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씨앗이 거기에 있으니 적합한 땅을 찾아야 한다, 그대 안에 나무가 있다, 스승 은 단지 그대를 경작하고, 잡초를 뽑아내주고, 그대를 쓸 만한 땅으로 만들어 줄 뿐이다, 스승은 그 땅에 기름을 주어 기름지게 만들 수 있다, 스승은 정원사이다.

그대는 모든 것을 담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씨앗을 아무 곳에나 던질 것이다, 씨앗은 시멘트 바닥에 떨어질지도 모르며 그 씨앗은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또는 씨앗은 길 위에 떨어져 오가는 사람들의 발에 밟혀 죽을 것이다.

그대가 죽을 때 그대를 보살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보라, 아이가 태어날 때 산파가 필요하다, 산파의 도움 없이 아이를 낳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산파가 필요한 것은 그 출산의 순간이 매우 미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가 태어나는 순간이 더 위대하다, 그대 안에서 신이 탄생하는 순간이 더 위대하다, 모든 출생들보다 더 위대한 것이다.

스승이란 단지 산파에 불과하다, 스승이 없다면 많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유산할 수도 있으며 아이는 태어나기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 스승은 그 대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 왜냐하면 새싹은 매우 미묘하고 연약해서 어 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신뢰한다면–신뢰는 실제로 필요 한 것이다, 거기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대가 의심한다면 그대는 움츠러들 것이고 그러면 씨앗은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그대가 신뢰한다면 씨앗은 죽을 것이다.

씨앗은 나무를 알 수 없는데 그것이 문제이다, 씨앗은 확신을 갖고자 한다, “내가 죽는다면 나는 나무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어떻게 그 씨앗을 확신시킬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믿음의 불합리성이다, 믿음은 부조리한 것이다, 하지만 그대는 확신하고 싶어 한다, 그대가 산야신이 될 수 있고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으며 죽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그러나 씨앗이 죽었을 때 그것은 정말로 나무가 되어 있을까?

무엇이 그것을 보증할 것인가? 누가 그것을 보증할 수 있으며 어떻게 증명받을 수 있겠는가? 가령 그 보증을 받는다 해도 보증을 받은 씨앗 당사자는 거기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보증이 씨앗에게 “네가 죽고 나면 너는 나무가 될 것이다.”라고 증명할 수 있겠는가?

절대로 보증은 불가능하다, 그것이 신앙이 불합리한 이유이다, 신앙의 의미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이다—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 도저히 믿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대는 그것을 믿는다, 씨앗은 깊은 믿음 속에서 죽고 나무가 태어난다, 그러나 적합하고 기름진 땅이 필요하다, 온전한 제자 정신이란 오로지 기름진 땅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한 그루 나무가 되어 하늘을 나는 온갖 새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그리고 그대의 나무가 실제로 성장하여 한 그루 붓다 나무가 되었을 때 수많은 제자들이 찾아와 그곳에 둥지를 튼다, 예수의 그늘 아래 수많은 새들이 둥지를 튼다, 붓다의 그늘 아래 온갖 새들이 보금자리를 갖는다.

가장 깊은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붓다 나무와 예수 나무에 보금자리를 갖고 거기에서 고동치는 미지의 세계를 느낀다, 거기에서 그들은 믿음을 가지 고, 거기에서 그들은 그 미지의 세계를 이해하며, 거기에서 그들은 도약할 수 있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한 알의 겨자씨 같은 것이다. 그대 자신이 하늘나라이며 그대는 한 알의 겨자씨와도 같다, 죽을 준비를 하라, 그대의 죽음을 준비하라! 물론 거기에는 떨림과 공포와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도약하기란 쉽지 않다, 그대는 수없이 되돌아올 것이며, 수없이 그 가장자리까지 갔다가 물러서고 도망칠 것이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하나의 심연이 있기 때문이다, 씨앗은 오직 그 심연만을 알고 나무는 알 수 없다, 씨앗이 새순으로 피어나는 나무를 목격할 수 있는 길은 없다, 도저히 없다, 씨앗은 그 미지의 세계를 믿고 죽어야 한다, 그러면 씨앗은 새싹으로 피어날 것이다.

그대가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것은 일어난다, 가라, 그리고 밭에 씨를 뿌려라, 나무가 자랐을 때 다시 땅을 파고 씨앗이 어디에 있는지 보라, 그것은 사라졌을 것이다, 씨앗은 거기에 없을 것이다, 가라, 그리고 붓다 안을 파보아라, 예수 안을 파보아라, 그대는 그 사람, 그 씨앗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의미이다, 그는 더 이상 목수 요셉의 아들이 아니다, 왜냐하면 목수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온 그 씨앗과 감옥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 나무는 절대로 보이는 세계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세계로부터 오는 것이다.

예수를 보라, 이제 씨앗은 거기에 없다, 거기엔 오직 신만이 있다, 죽을 준비를 하라, 그러면 그대는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그대의 마음과 몸, 에고와 자기 동일시를 버려라, 돌연 그대는 그대의 내면에서 무엇인가 자라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하나의 자궁이 되었고 그대는 임신하였다.

그리고 영적인 것을 임신한다는 것은 창조의 절정이다, 왜냐하면 그대는 그것을 통해 그대 자신을 창조하기 때문이다.

그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대는 위대한 그림이나 또는 위대한 조각을 창조할 수 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대가 그대 자신을 창조했을 때, 그대 스스로 그대 자신을 창조했을 때 그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기름진 땅에 떨어지면 죽을 준비를 하라! 그러나 도약을 준비하기에 앞서, 먼저 기름진 땅이 되 라, 제자가 되라, 배우는 자가 되라, 겸손한 자가 되라, 마치 그대 자신이 없는 것처럼 되라, 실제로 그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준비하고 마치 그대 자신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그것은 한 그루 큰 나무가 되어 하늘을 나는 온갖 새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그것은 언제나 그래왔다, 그대들은 내 가까이에 있다, 나의 씨는 죽었다, 이것이 그대들이 내 곁에 있는 이유이다, 그대들이 여기에 있는 것은 그대들 때문이 아니다, 그대들이 여기에 와 있는 것은 나 때문이다.

그러나 ‘나 때문’이라는 말도 적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거기에 ‘나’가 없기 때문이다, 씨앗은 사라져버렸고 그것은 이제 한 그루 나무로 존재한다, 그리고 만일 그대가 나를 통하여 그대 스스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일은 다 된것이다. 하늘나라는 마치 한 알의 겨자씨 같은 것이다. 그대는 씨앗이며 그 나라의 가능성이다, 죽을 준비를 하라, 그것만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 오늘은 이것으로 충분하다.

도마복음 – 디지털 불교

도올 김용옥 역

이 것 들이 살아 계신 “예수”가 말씀 하신 비밀의 구절들이며, “디디모스 주다스 도마”가 (Didymos Judas Thomas)기록 했느니라.

1. 그가 이와 같이 말씀 하셨다 “이 구절들을 온전히 이해 하는 자들은 죽음을 맛 보지 않으리라”

2. 예수가 말씀 하셨다 “ 탐구하는 자들은 발견 할 때까지 멈추지 말라. 발견 하면 불안해 질 것이며, 불안해 질 때에 그들은 경탄 할 것이며, 모든 것 위에서 다스리게 되리라. 다스린 후에 그 들은 안식 하리라.”

3.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희 지도자가 ‘보라 천국이 하늘에 있다’ 하면, 공중의 새가 너를 앞 설 것이요, ‘천국이 바다에 있다’ 하면 물고기가 너를 앞 설 것이다. 차라리 천국은 너희 안에 있고 너희의 밖에 있느니라.

네가 네 자신을 알때 너는 천국을 알게 되고 네가 살아 계신 아버지의 자녀 임을 이해 할 것이다. 그러나 네가 네 자신을 모른다면 너는 빈곤 중에 살게 되고 네 자신이 빈곤(Poverty)이니라.”

4.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늙은 이는 7 일 된 어린 아이에게 삶(place of life, and that person will live)에 대해 묻기를 주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먼저 된 자 중 많은 이가 나중 되겠고, 홀로 (또는 온전하게?) 되리라 (will become a single one) “

5.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네 얼굴 앞에 있는 것을 알라. 그러면 너에게서 감추어진 것 들도 드러나리라. 왜냐하면 밝혀지지 않을 숨기움이 없고, 묻힌 것 중 다시 들림을 받지 않을 것이 없나니라.

6.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저희가 금식 하기를 바라십니까? 저희는 어떻게 기도 해야만 합니까? 적선은 베풀어야 합니까?, 어떤 음식들을 가려 먹어야 하는지요?”

예수가 말씀하셨다 “거짓말 하지 말며,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라. 모든 것이 천국 앞에 드러나 있기 때문 임이라. 결국에는, 밝혀지지 않을 숨기움이 없겠고 벗겨지지 않을 포장함이 없느니라.”

7. 예수가 말씀 하셨다 “복되도다 사자여! 사람이 그대를 먹어삼키기에 그대는 사람이 되는도다. 저주 있을진저 사람이여! 사자가 그대를 먹어삼킬 것이니, 사자가 사람이 될 것이로다.”

8. 예수가 말씀 하셨다. 바다에 그물을 던져 작은 물고기들을 가득 건져 올린 어부와 같다고 할까. 작은 물고기들 중 현명한 어부는 한 커다란 고기를 발견 하니, 작은 고기들은 다 놓아 주고 아주 쉽게 큰 고기를 선택 하느니라. 여기 있는 누구던 두 귀 달린 자는 새겨 듣는 것이 좋으리라.

9. 예수가 말씀 하셨다. 보라! 파종하는 자가 씨앗을 듬뿍 들고 나가 흩뿌리니, 혹은 길에 떨어져 새가 와서 먹어 버리느니라. 혹은 바위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지 못해 낱알을 내지 못하고, 혹은 가시에 떨어져 찔리며 벌레의 먹이가 되니라. 혹은 좋은 땅에 떨어져 좋은 곡식을 맺으며 60배 120 배의 결실을 맺느니라.

10. 예수가 말씀 하셨다 “내가 세상에 불을 던졌으니 보라 내가 그불이 타오를 때 까지 지키겠노라.”

11. 예수가 말씀 하셨다 “이 천국은 사라질 것 이요 그 위에 있는 천국도 사라져 없어 질 것이다.

죽은 것들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요, 산 것들은 죽지 않으리라. 너희가 죽은 것들을 먹었던 그 날들에 너희가 그것을 살아 오게 만들었다. 너희가 빛 가운데 있을 때 너는 어찌 하겠느냐? 네가 하나(one)였던 시절에 너는 둘이 되었다. 그러나 네가 둘이 되면, 너는 어찌 하겠느냐?”

12.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당신이 우리에게서 떠나 가실 것을 압니다. 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될까요?”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희가 어디에 있던지, 의로운 ‘야고보’ (James the Just)에게 의뢰 하라. 그를 위하여 하늘과 땅이 생겼느니라.”

13. 예수가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다 “나를 다른 것들과 비교 해서, 나를 평가 해 보거라”

“시몬 베드로”가 말했다 “당신은 의로운 전령 (messenger) 같습니다.”

“마태”가 말했다 “당신은 현명한 철학자 같습니다.”

“도마”가 말했다 “ 선생이여, 당신이 무엇과 같은 지 나의 입으로는 묘사 할 수 없나이다.”

예수가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선생이 아니다. 네가 마셨기에, 내가 만들어 낸 방울샘물 (bubbling spring)로 네가 취했 음이라.”

이러시고 그를 데리고 물러 가사 그 에게 세 가지를 말씀 하셨다. “도마”가 돌아 오자 친구들이 물었다 “예수가 뭐라고 말씀 하셨는가?”

“도마’가 그 들에게 말했다. “그가 말한 것 중 한 가지라도 너히에게 얘기 해 주면 너히가 돌을 들어 나를 칠 것이요, 불이 그 돌들로 부터 나와 너희를 삼킬 것이다.”

14.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네가 금식 한다면 너희 스스로에게 죄를 불러 올 것이며, 네가 기도 한다면 저주 받을 것이요, 적선을 베풀면 너의 영혼을 손상 시킬 것이다.

너희가 어느 지역에 가던지 사람들이 너희를 맞아 대접하는 음식을 먹을 것이요 그들 가운데 병든 자들을 고쳐 주어라.

결국, 입 안으로 들어 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요 네 입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느니라.”

15. 예수가 말씀 하셨다 “여자의 몸을 통하지 않고 세상에 나온 자를 보거던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하라. 그는 너의 아버지 (Father)이니라.”

16.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 알 것이다. 그들은 내가 대립 (conflict)을 주러 온 줄 모른다: 불, 칼, 전쟁. 왜냐하면 한 집에 다섯 식구가 있되, 셋이 둘을 둘이 셋을 , 애비가 자식을, 자식이 애비를 대적하며 각각 홀로 서리라.”

17.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어느 눈도 본 적이 없는, 어느 귀도 들은 적이 없는, 어느 손도 만져 본 적이 없는, 인간의 가슴에서 일어나지 않은 것을 주겠노라.”

18.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세상 마지막이 어떻게 올지 말해 주십시오”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마지막 날을 알고자 함은 너희가 시작 (beginning)을 앎이뇨?. 너희도 알다시피, 끝은 시작이 있는 곳에 있느니라. 시작에 서 있는 자에게 축하 하나니 그가 마지막을 알 것이요 죽음을 맛 보지 않으리라.”

19. 예수가 말씀하셨다 “ 존재 하기 전에 존재 하게 된 자를 축하 하나니,

너희가 나의 제자가 되어 나의 말을 명심 하였으면 이 돌들이 너히에게 복종 하리라.

왜냐하면 너희를 위한 천당에 다섯 그루의 나무가 있어 그 들이 여름 겨울에도 변하지 않으며, 그 것들의 잎들도 떨어지지 않나니 누구던 그 것들을 알면 죽음을 맛 보지 않으리라.

20.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천국이 무엇과 같은지 일러 주십시오”

예수가 말씀 하셨다 그것은 겨자 씨와 같아 씨앗 중에 가장 작으나 좋은 토양에 떨어지면 커다란 식물을 내고 공중의 새들의 안식처가 되느니라.

21. 마리아가 예수께 물었다 “제자들은 무엇과 같습니까?”

그가 말했다. 그들은 그들의 소유가 아닌 밭에 거하는 어린 아이들 같아 밭의 주인이 와서 ‘밭을 돌려 달라’ 하면, 그들은 주인 앞에서 그들의 옷을 벗어 주며 밭을 돌려 주느니라.

이런 연고로 내가 말하노니, 집주인이 도적이 올 것을 알면 미리 준비를 하여 도적이 집에 들지 못하게 하며 소유를 훔쳐 가지 못 하게 하느니라. 그러하다면 너희는 스스로 세상을 경계하라. 강건 함으로 네가 준비하여 도둑이 들지 들지 못하게 하라. 네가 예견하는 고난이 필히 올 것 임이라.

너희 중에 한 사람이라도 이해 하는 자가 있기를 바라노라.

곡식이 익으매 그는 속히 낫을 가지고 추수 할 것이다. 누구던지 두 좋은 귀 가진 자들은 명심해 듣는 것이 좋을 것이다!

22. 예수가 젓 먹는 어린 아기들을 보았다. 그가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다. “ 이 젓 먹는 아기들은 마치 천국에 드는 자와 같다”

제자들이 물었다. “ 우리도 어린 아기로써 천국에 들겠습니까?”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안을 바깥같이 바깥을 안과 같이, 위를 아래와 같이, 남성과 여성을 (male and female) 하나로 만들어 남성은 이미 남성이 아니며 여성은 이미 여성이 아닌 것으로 할 때, 눈이 있을 자리에 눈을, 손이 있을 자리에 손을, 발이 있을 자리에 발을, 형상 (image)이 있을 자리에 형상을 둘 때, 그러하면 너희가 (천국에) 들리라.

23. 예수가 말씀 하셨다. 내가 너희를 천 명중에 하나, 만 명중의 둘 꼴로 택하겠고 그들은 홀로 서리라 (또는 온전해지리라?) – and they will stand as a single one .

24.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우리에게 당신이 계신 곳을 보여 주소서 우리가 찾고저 하나이다”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두 귀 있는 자는 듣는 것이 좋으리니 빛의 사람 안에는 빛이 있으매 전 세계에 비추이나니 비추이지 않는다면 암흑일 뿐이니라.

25.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희의 친구들을 네 영혼 같이 사랑하고 네 눈알 같이 보호하라.”

26. 예수가 말씀 하셨다. “친구 눈의 나무 판때기는 보면서 네 눈의 통나무는 못 보느냐. 네 눈의 통나무를 제거 한 후에야 너는 친구 눈의 나무 판때기를 제거 할 수 있도록 잘 보이게 될 것이다.

27. “세상으로 부터 금식 하지 않으면 천국을 발견 하지 못 하리라. 안식일을 안식일로써 지키지 않는다면 아버지를 볼 수 없으리라.”

28.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내가 세상 가운데 와서 육신으로 그 들에게 보였으나 그들은 모두 취해 있었고 아무도 목 마른 자가 없더라. 나의 영혼이 인류의 자녀들을 위해 아파 하는 것은 그들이 마음의 눈이 멀어 있어 보지 못함이라. 그 들은 빈 손으로 세상에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가고자 노력 하느니라.

하지만 당분간 그 들은 취해 있을 것이다. 포도주를 떨쳐 버릴 때 그 들은 그 들의 길을 바꿀 것이다.”

29. 예수가 말씀 하셨다. “영혼 때문에 육신이 생겨 난다면 그것은 불가사의한 일 이지만, 육신 때문에 영혼이 생겨 난다면 그것은 불가사의 중의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빈곤의 와중에도 어떻게 이런 풍요로움이 있을 수 있는지 불가사의해 하노라.”

30. 예수가 말씀 하셨다. “세 명의 신이 있으면 그들은 신성하다. 둘이나 하나가 있으면 내가 그 하나와 함께 있으리라.”

31.예수가 말씀 하셨다. “어떤 선지자도 고향의 잔디에서 환영 받지 못 한다. 의사들은 그 들을 아는 자들을 고치지 못 하느니라.”

32. 예수가 말씀 하셨다. “높은 언덕에 요새로 지어진 도시는 무너지지 않고 숨기울 수도 없느니라.”

33.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너히 귀로 듣는 것을, 지붕 위에 올라 가서 다른 귀들을 위해 선포 하라. 결국 아무도 등불을 밝혀 바구니 밑에 넣지 않고 또 숨기지 않느니라. 오히려 오가는 모든 이들이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내어 거느니라.”

34.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장님이 장님을 인도 하면 둘 다 구멍에 빠지느니라.”

35. 예수가 말씀 하셨다. “ 강한 자의 손을 강제로 묶기 전에는 그의 집에 들어 갈수 없나니, 그렇게 한 후에야 그의 집을 노략 할 수 있으리라.”

36.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아침 부터 저녁 까지 또 저녁에서 아침 까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안달 하지 말라. 너히는 빗질도 길쌈도 않하는 백합 보다도 훨씬 낫지 않느냐. 옷감이 없으면 무엇으로 입겠느냐? 누가 너의 키를 크게 하느냐? 바로 그가 너에게 옷감을 줄 것이다.”

37.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우리에게 언제 나타 나시겠나이까?, 우리가 언제 뵈오리이까?”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히가 어린 아이와 같이 수치감 없이 옷을 벗어서 발 아래 두고 짓 밟을 때, 너히는 살아 계신 이의 아들을 보리니 두려

워 하지 않으리라.

38.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히가 종종 내가 너히에게 하는 말들을 듣고자 하였고 아무에게서도 이런 말들은 들을 수 없었다. 너히가 나를 찾으나 발견하지 못 할 날들이 있을 것이다.”

39. 예수가 말씀 하셨다. “바리새 인들과 학자들이 지식의 열쇠를 치워서 숨겨 버렸다. 그들 스스로도 들어 가지 못 했지만 들어 가고자 원하는 다른 이 들까지 막았느니라. 너히는 뱀 같이 약삭 빠르고 비둘기 같이 단순 하라.”

40.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로 부터 떨어져 포도 넝쿨이 심구어 졌다. 튼튼 하지 못 한 고로 뿌리 채 뽑혀 말라 죽으리라.”

41. 예수가 말씀 하셨다. “ 가진 자는 더 가지게 될 것이요 없는 자는 있는 것마저 뺏기 우리라.”

42. 예수가 말씀 하셨다. “지나 가는 자 (방관자 또는 나그네?)가 되거라. – Be passerby.

43.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우리에게 이러히 이르시는 당신은 누구 입니까?”

“내가 너히에게 이르는 것 가지고는 내가 누구인지 너히들은 이해 못 한다.

오히려 너히가 유대인과 같아 졌으니 그들은 나무는 사랑하되 열매는 미워 하며 또는 열매는 사랑하되 나무를 미워 하느니라.”

44. 예수가 말씀 하셨다 “누구든 아버지나 아들을 모욕한 자는 용서 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한 자는 땅이나 천당에서나 용서 받지 못 할 것이다.”

45. 예수가 말씀 하셨다. “ 포도가 가시 나무에서 나오랴? 무화과가 엉겅퀴에서 나오랴? 그들은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한다.

착한 자들은 그들이 쌓아 놓은 것 들로 부터 좋은 것을 내고, 나쁜 자들은 그들 가슴에 쌓아 놓은 사악함으로 나쁜 것을 내며 나쁜 것들을 말한다. 그들의 마음이 흐르는 대로 악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46.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아담부터 세례 요한까지, 여자들에게서 난 자들 중 세례 요한보다 큰 자가 없으니 그에게서 눈길을 돌리지 말라. 그러나 내가 이르노니 누구든 어린 아이와 같이 되는 자는 천국을 인식 할 것이며 요한보다 크게 되리라.”

47. 예수가 말씀 하셨다. “사람이 한 번에 두 말(horse)을 탈 수 없고 두 활(bow)을 휠 수 없다. 노예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으니, 않그러면 한 주인은 높이겠으나 다른 주인은 기분 상할 것이다.

아무도 오래 묵은 포도주를 마신 직후 새로 담근 포도주를 마시지는 않을 것이다. 새 포도주를 헌 푸대에 넣지 않느니 푸대가 찢어 질 수 있겠고, 묵은 포도주를 새 푸대에 넣지 않음은 푸대가 썩을 수 있음이라.

낡은 헝겁을 새 천에 꿰매지 않음은 찢어질 수 있음이라.”

48. 예수가 말씀 하셨다. “한 지붕 아래 사는 둘이서 평화로울 수 있다면 그 들이 산에게 ‘옮겨져라’ 명 해도 그대로 될 것이다.”

49. 예수가 말씀 하셨다. “ 홀 몸으로 (또는 온전 함으로?) 선택된 자들을 축하 하노니 그들이 천국을 발견 할 것이요, 그들이 그 곳에서 왔고 다시 그리로 돌아 가리라.

50. 예수가 말씀 하셨다. “ 그들이 ‘너히는 어디서 왔느냐?’ 묻거던 ‘ 우리는 빛에서 왔으며 빛이 스스로 존재 하기 시작 하여 형성 되고, 그들의 형상에 나타난 그 곳에서 왔노라” 하라.

그들이 ‘당신이 그 입니까?’ 하고 묻거던 ‘우리는 그 것의 자녀들이며 살아 계신 아버지의 택함을 입은 자들 이라’ 하라.

만약 그들이 ‘당신 안의 아버지에 대한 증거가 어디 있느뇨?’ 하면 그 들에게 말하라 ‘그것은 움직임과 멈추어 있음 – it is motion and rest.’ 이라고.”

51.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죽은 자들을 위한 나머지 일들은 언제 일어 납니까? 새 세상은 언제 옵니까?”

그가 말씀하셨다. “너히가 고대하는 것은 이미 왔다. 너히가 모를 뿐 이다.”

52.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24 명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에 나타나 말 하였고 그들 모두가 당신에 대해 증거 하였다.”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히는 너히와 같이 있는, 이 살아 있는 이는 무시 하였고 죽은 자 얘기만 하는구나.”

53.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할례는 쓸모가 있는 것 입니까? 아닙니까?”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만약에 그 것이 쓸모가 있는 것 이라면 애비들이 이미 아이가 할레된 채 어미 뱃 속에서 나오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혼의 진정한 할례는 모든 면에서 유익 하니라”.

54. 예수가 말씀 하셨다. “가난한 자를 축하 하나니 천국이 저에게 속함이라.”

55.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누구든 지 애비 어미를 미워 하지 않고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고 형제 자매를 미워 하지 않고 또 나처럼 십자가를 지고 가지 않으면 나를 따를 가치가 없다.”

56. 예수가 말씀 하셨다. “누구든 세상을 알은 자는 시체 (Carcass)를 보게 되고, 누구든 이 시체를 본 자에게는 이 세상은 별 가치가 없는 것이다.”

57.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좋은 씨앗을 가진 자와 같다. 그의 원수가 밤에 와서 좋은 씨앗 가운데 잡초를 심으니, 그 사람은 농꾼에게 잡초를 뽑게 하지 않으며 이르기를 ‘ 뽑지 말아라 뽑다가 곡식까지 같이 뽑힐까 염려 하노라’ 추수 때에 가 보면 잡초는 눈에 확 뜨이게 되므로 그 때 뽑혀서 불에 태워 지리라.

58. 예수가 말씀 하셨다. “ 고난을 겪고 삶을 발견한 자를 축하 하노라”

59.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너히가 살아 있는 동안 살아 계신 자를 바라라. 아니하면 너히가 죽을 것이요 그리되면 살아 계신 자를 보고자 하여도 뵙지 못하리라.

60. 그가 “사마리아”인이 양을 메고 “유대”로 가는 것을 보았다.

그가 제자들에게 말 하였다. “저 사람……….저 양을 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저가 그 것을 죽여서 먹으려고….”

그가 제자들에게 말했다. “ 그 것이 살아 있을 때 에는 저가 먹지 않으리니 오직 저가 그것을 죽인 후 그것이 시체가 된 후에야 먹으리라.” 제자들이 말했다. “ …않그러면 저가 할 수 없지요”

예수가 말씀하셨다. “ 너히도 마찬가지이다. 피난처를 구하라. 아니하면 너히도 시체가 되어 먹히리라.”

61.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두 사람이 ‘잠 자는 의자’에 기대는데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리라.”

“살로메”가 물었다. “선생이여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나의 ‘잠자는 의자’에 올라 오고, 마치 중요한 사람이 보낸 이같이 나의 밥상에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가 그녀에게 말하였다. “나는 전체인 것으로 부터 온 사람이다. 나는 내 아버지의 것 들을 다 허락 받았느니라.”

“내가 당신의 제자입니다”

“이런 연고로 내가 말하노니 만약 하나가 전체이면 하나는 빛으로 가득 채워 질 것이요, 만약 하나가 나뉘어 지면 하나는 어두움으로 가득 찰 것이다.” (if one is whole, one will be filled with light, but if one is divided, one will be filled with darkness)

62. 예수가 말씀 하셨다. “나의 비밀을 합당한 자들 에게만 보였느니라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

63. 예수가 말씀 하셨다. 상당 량의 돈을 가진 부자가 있었다. 그가 말하길 ‘내가 돈을 투자 하여 씨 뿌리고 거두어 창고를 꽉 채워 아무 부족함이 없게 하리라’ 이 것들을 심중에 두고 생각 할 때, 그날 밤 그는 죽고 만다. 두 귀있는 자들은 듣는 것이 좋을 것이다!

64. 예수가 말씀 하셨다. 한 사람이 손님을 맞았다. 저녁을 준비 해 놓고 노예들을 시켜 손님들을 초대 했다. 노예가 가서 첫 번째 손님에게 이르기를 ‘나의 주인이 당신을 초대 합니다’. 그가 대답 하기를 ‘어떤 상인이 나에게 돈을 꾸었는데 오늘 밤에 온다. 가서 그와 상담 해야 함으로 오늘 저녁 초대는 응하지 못 하겠노라’. 노예가 다른 손님에게 가서 이르기를 ‘ 나의 주인이 초대 합니다’. 그가 대답 하기를 ‘집을 샀는데 바빠 시간이 없다’. 노예가 다른 이에게 가서 이르기를 ‘나의 주인이 초대 합니다’. 그가 대답 하기를 ‘친구가 결혼 하는 데 예식 준비로 바쁘니 응하지 못 하겠노라’. 노예가 가서 다른 이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초 대합니다’. 그가 대답 하기를 ‘부동산을 샀는데 월세를 받으러 가야 하니 응하지 못 하노라’. 노예가 돌아 와서 주인께 고하되 ‘ 당신이 초대한 모든 이가 사양 하였습니다’. 주인이 노예에게 이르되 ‘ 길에 나가서 아무나 보이는 자들을 데리고 오라’.

구매자(Buyers)들과 상인들은 아버지의 처소에 들어 가지 못 하리라.

65. 예수가 말씀 하셨다. 포도원을 소유한 한 사람이 농부에게 소작을 주어 곡물로서 소작세를 받고자 한다. 그가 노예를 보내어 곡물을 받아 오고자 한다. 소작인들이 노예를 잡아 때리고 거의 죽을 지경으로 만들었다. 노예가 돌아와 주인께 고하니 주인 이르기를 ‘ 아마도 그가 저들을 알지 못 했나 보군’. 다른 노예를 보내나 역시 매만 맞고 오는지라, 주인이 아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아마도 저들이 나의 아들에게는 존중스러히 대 하리라’. 소작인들이 아들이 그의 유산 상속인임을 아는 연유로 아들을 잡아 죽였다. 두귀 있는 자들은 듣는 것이 좋을 것이다.

66. 예수가 말씀 하셨다. “건축가들이 거부한 돌을 나에게 보이라. 그것이 주춧 돌이니라.”

67. 예수가 말씀 하셨다. “모든 것을 아는 자, 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모르는 자, 그는 전혀 무지한 자이니라.”

68.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너히가 미움을 당하고 박해 받을 때에 너히를 축하 하노라. 어디에서 박해를 받든지 간에 아무 곳도 발견되지 않으리라 (and no place will be found, wherever you have been persecuted)

69. 예수가 말씀 하셨다. 그들의 심중에 박해 받는 자들을 축하 하노라. 그들이 진실로 아버지를 알게 되는 자들이니라.

굶주리는 자를 축하 하노라 그들의 배는 채워질 것 임이라.

70.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만약 네가 네 안의 것으로 내어 노으면, 그것이 너를 살릴 것이요. 네 안에 그것이 없으면 , 그 없는 것이 너를 죽이리라.”

71. 예수가 말씀 하셨다. “내가 이 집을 헐으리니 아무도 다시 짓지 못 할 것이다”

72. 누군가 물었다. “나의 형제들에게 명해서 저와 유산을 나눠 갖도록 해 주십시오.”

예수가 말씀 하셨다. “여보시오, 누가 나를 나누는 자로 만들었습니까?”

예수가 제자들에게 몸을 돌려 물었다. “나는 나누는 자가 아니다, 그렇지?”

73. 예수가 말씀 하셨다. “추수 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거의 없다. 추수꾼 대장에게 사정 하여 일꾼을 보내 달라고 하라.”

74. 예수가 말씀 하셨다. “주여, 우물가에 여럿이 둘러 있으되, 샘에 물이 없나이다.”

75. 예수가 말씀 하셨다. “문 앞에 여럿이 서 있으나, 홀로인 자 (who are alone)가 신부의 방을 차지 하리라.”

76.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의 천국은 모든 상품을 팔아 하나의 진주를 사들이는 근면한 상인과 같다

너히도 그리하라. 곰팡이도 쓸지 못하고, 벌레가 갉아 먹지도 못 하는 이 냣지 않는 영구적인 보물을 구하라.

77.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나는 모든 것을 비추는 빛이요. 나는 전부다 (I am all). 모든 것이 나에게서 나오고, 모든 것이 나에게 이르느니라.

나무 조각을 갈라 보라. 내가 그곳에 있다.

돌을 들어 보라. 너히가 나를 거기에서 보리라.”

78.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너히가 왜 이 시골에 나와 있느냐? 바람에 날리는 갈대를 보고자? 통치자와 권력가 같이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을 보려고? 그 들은 부드러운 옷을 입었다만 진리를 이해 하지 못 한다.”

79. 군중 속의 한 여인이 말했다. “당신을 잉태한 자궁과 젖을 먹인 유방은 운도 좋도다.”

그가 그 여인에게 말했다. “ 운이 좋은 자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니라. 수태하지 않은 자궁과 젖을 준 적이 없는 유방이 운 좋다 라고 할 날 들이 있을 것임이라.”

80. 예수가 말씀 하셨다. “누구든 세상을 알은 자들은 육신을 발견 하였고, 육신을 본 자마다 이 세상은 가치가 없는 것이니라.”

81.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부를 소유한 자가 다스릴 것이요, 권력을 가진 자들은 물러나게 하라.”

82.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누구든 나에게 가까이 있는 자는 불에서 가까이 있는 것이요, 나에게서 먼 자는 왕국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자니라.”

83. 예수가 말씀 하셨다. “형상 (image)은 사람 눈에 보인다. 하지만 그 들 안의 빛은 아버지 빛의 형상 안에 감추어져 있다. 그는 밝혀 질 것이나 그의 형상은 그의 빛에 의해 감추어져 있다.”

84.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는 너와 비슷한 것을 보면 기뻐한다. 그러나 네가 죽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으며 너보다 앞서 존재 하게된 너의 형상을 볼 때에 너는 얼마나 감당 할 수 있으리오!”

85.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담이 권능과 부를 겸비 했으나, 가치가 없다. 가치가 있었다면 그가 죽음을 맛 보지 아니했을 것이다.”

86.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여우도 굴이 있고 새들도 둥지가 있으나, 인간들은 누워 쉴 곳이 없다.”

87. 예수가 말씀 하셨다. “육신에 의지 하는 육신은 얼마나 비참한가? 그러나 이둘에 의지 하는 영혼은 또 얼마나 비참한가?”

88.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전령과 선지자들이 와서 원래 너히에게 속한 것을 주었다. 너히는 너히가 가진 것을 그들에게 주며 너히들 스스로 묻는다 ‘ 언제 그들이 와서 그들에게 속한 것을 가져갈까?’

89.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너히는 왜 물잔의 바깥을 닦느냐? 안을 만드신 이가 바깥도 만드신 것을 이해 하지 못하겠느냐?”

90.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나에게 오라. 내 멍에는 편안하고 나의 통치는 부드럽고, 너히가 안식 하리라.”

91. 그들이 말했다.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 주소서”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너히가 하늘과 땅은 조사 하였으나, 너히와 함께 있는 이를 모르니, 너히가 바로 이 순간을 조사 하는 법을 모르도다.

92. 예수가 말씀 하셨다. “구하라 그러면 발견 할 것이다.

전에는 너히가 물어도 알려 주지 않았다. 지금은 다 얘기 해 주고자 하나 구하는 자가 없도다.”

93. “성스러운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똥 두엄에 버릴라. 진주를 돼지에 주지 말라. 그들이……….그것을………..”

94.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찾는 자는 발견 할 것이요,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95.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돈이 있다고 이자 놀이 하지 말아라. 차라리 다시 받지 않을 자에게 주어 버려라.”

96.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한 여인과 같다. 그 여인은 누룩을 조금 떼어 밀가루 반죽에 넣으매 커다란 빵을 만들어 내느니라. 두 귀 있는 자는 들으라!

97.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밥 통에 음식을 나르는 여인과 같다. 먼 길로 올 때에 밥통이 깨어져 음식이 새어 버려도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다. 집에 와서야 그것이 비어 있음을 알게 된다.

98.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어느 권력가를 암살 하고자 하는 한 사람과 같다. 집에 있을 때 칼을 뽑아 벽을 찔러 검의 날을 시험한다, 그리하여 그 권력가를 죽일 수 있었다.

99. 제자들이 말했다. “당신 형제들과 어머니가 밖에 계십니다”

예수가 말씀 하셨다. “ 아버지가 원하는 것을 행 하는 이들이 나의 형제이며 나의 어머니이다. 그들이 내 아버지의 왕국에 들어 갈 자들이다.

100. 그들이 예수에게 금화를 보이며 말했다. “로마 황제의 부하들이 세금을 징수 합니다”

예수가 말씀 하셨다. “ 황제에게 속한 것은 황제에게로,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님에게로, 나의 것은 나에게 다오.”

101. “나 처럼 애비 에미를 미워 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고, 나 처럼 애비 에미를 사랑 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나의 어머니… 그러나 나의 진짜 어머니는 나에게 생명을 주셨다.

102. 예수가 말씀 하셨다. “바리새인들 저주 받으라. 그 들은 소 외양간에서 잠자는 개와 같다. 개도 못 먹고 소도 못 먹는다.”

103.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반란군들이 어디를 공략 할 지 아는 자들을 축하 하노라. 그들은 미리 군대를 모아 반란군이 오기 전에 대비 할 수 있다.”

104. 그들이 예수에게 말했다. “오소서. 오늘 기도 하고 금식 하십시다”

예수가 말씀 하셨다. “내가 무슨 죄를 졌다고? 또 어찌 원상복귀 하리?(how have I been undone?). 오히려 신랑이 신부의 방을 떠나거든 그 때 사람들로 단식 하며 기도 하게 하라.”

105.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누구든 애비 에미를 아는 자는 창녀의 자식이라 불리우게 하라.(Whoever knows the father and the mother will be called the child of a whore)

106.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네가 둘을 하나로 만들면(make the two into one ) 아담의 자녀가 될 것이요 산더러 옮기우라 하면 움직일 것이다.

107. 예수가 말씀 하셨다. 왕국은 100 마리 양을 지키는 목자와 같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길을 잃으매 99 마리를 방치한 채 그 한 마리를 찾아 나서니, 고생 끝에 그 한 마리를 찾고 이르기를 ‘나머지 99 마리 보다 너를 더 사랑 하노라’

108.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누구든 내 입으로 부터 마시는 자는 나와 같이 되리니 내가 그가 되겠고 그에게 비밀을 보일 것이다.”

109.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을 모르는 사람과 같다. 그가 죽어 아들에게 물려 주고 아들도 그것을 모르더라. 아들이 밭을 팔매 밭을 산 자가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 하고 그가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이자 놀이를 하더라.

110. 예수가 말씀 하셨다. “세상을 알게 된 자, 부를 갖춘 자, 그 들로 세상의 것들을 포기 하게 하라”

111.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네 앞에서 하늘과 땅이 말려 올라 갈 것이요 살아 계신 이를 의지해 사는 자들은 죽음을 보지 않으리라.”

예수가 말씀 하시지 않았던가? ‘스스로를 깨달은 자들 에게는 세상이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112. 예수가 말씀 하셨다. “영혼에 의지하는 육신에 저주 있으라. 육신에 의지하는 영혼에 저주 있으라”

113.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왕국이 언제 오겠사옵나이까?”

“지켜 본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보라 여기를’ ‘보라 저기를’ 이라고 말 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아버지의 왕국은 땅에 퍼져 있는데 사람들이 보지 못 할 뿐이다.”

114. (이 구절은 나중에 첨가 된 것임) “시몬 베드로”가 말 했다. “ ‘마리아’로 떠나게 하소서. 여성은 생명을 얻을 자격이 없나이다.”

예수가 말씀 하셨다. “보라 내가 그녀를 남성으로 만들어 인도 하겠다. 그래서 너희 남성들을 닮은 살아 있는 영 (spirit)이 될 수 있게 하리니, 모든 여성 중 그녀 자신을 남성으로 변화 시키는 여성들도 천국에 들어 가리라.

——————-

토마스에 의한 복음서(Gospel According to Thomas)는 기독교 신약성서 외경의 하나로서, 서문에서 예수의 열두제자 중 한 사람인 ‘쌍둥이’ 유다 토마스가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콥트어로 기록된 완전한 사본이 1945년 나그함마디에서 나그함마디 문서의 일부로 발견되었고, 이후 1898년 이집트 옥시링쿠스에서 발견된 그리스어 조각 필사본의 내용과 일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토마스 복음서는 예수의 일생에 대한 전기적 내용을 담고 있는 사복음서의 형식과 달리, 예수의 어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겨자씨의 비유 등 공관복음서에 나오는 예수의 말씀과 같은 공통된 내용이 다수 있다.

판본

나그함마디 문서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기록된 완전한 어록 복음서로 1945년 나그함마디 문서의 코덱스 II에 속한다. 이 문서는 이집트 고문서서의 소유로 1956년에 영인본이 공개되었고, 1959년부터 학자들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서기 340년 경에 필사된 문서로 추정된다.

옥시링쿠스 파피루스 조각

히랍어로 파피루스에 기록된 예수의 어록 조각들이다. 콥트어 도마복음이 발견된 이후에, 학자들은 이집트의 옥시링쿠스에서 1898년 발견된 그리스어 문서들 중에 도마 복음서의 그리스어 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옥시링쿠스 파피루스 1번, 654번, 655번에 해당한다[1] 흔히 후자를 구별하여 그리스어 토마스 복음서라고 부른다. 이것은 200년 경에 필사되었다고 추정된다.

내용

토마스 복음서는 예수의 가르침만을 담고 있는 “어록 복음서”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이것은 살아있는 예수께서 했던 비밀의 말씀이며, 그것을 쌍둥이 유다 토마스가 기록한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말들의 뜻을 밝히는 자는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이는 114개의 어구로 이루어져 있어 장 대신 “114구”로 구분한다(따라서 시편보다 더 짧은 구절로 되어 있다). 예수의 가르침이라고 되어 있다. 이들 중 다수는 4복음서에 나오는 것들과 비슷하지만, 일부는 새로 발견된 것들이다.

콥트어 코덱스II와 그리스어 옥시링쿠스 전문의 영어번역본(by Tomas O. Lambdin) 및 한국어번역본을 이곳[2] 에서 볼수 있다.

편집비평

첫 구절은 쌍둥이 유다토마스가 기록자라고 되어 있다. 그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의 하나였다. 베드로가 로마에서 그랬듯 토마스는 시리아 지역 믿음의 대표격이었다. 따라서 토마스 복음은 시리아에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와 관련하여 니콜라스 페린(Nicholas Perrin)은 토마스 복음서가 타티아노스(Tatianos)의 “Diatessaron”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도마 복음서의 저작 시기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록 복음서의 특성상 공관 복음서보다 먼저 쓰였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고, 영지주의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아 영지주의가 유행했던 1세기 후반 이후에 편집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복음서의 공통자료

도마 복음서의 많은 내용이 사복음서와 중복된 평행 본문이다.

토마 3 – 루카 17:20-21

토마 4 – 마태 19:30 – 마르코 10:31

토마 5 – 마태 10:26 – 루카 12:2

토마 6 – 루카 11:1

토마 8 – 마태 13:47-48

토마 9 – 마태 13:3-8 – 마르코 4:3-8 – 루카 8:5-8

토마 10 – 루카 12:49

토마 13 – 마카 8:27-30

토마 14 – 마태 15:11 – 마르코 7:15 – 루카 10:7

토마 16 – 마태 10:34-36 – 루카 12:51-53

토마 20 – 마태 13:31-32 – 마르코 4:30-32 – 루카 13:18-19

토마 22 – 마태 19:14 – 마르코 10:14 – 루카 18:16

토마 24 – 마태 6:22-23 – 루카 11:34-36

토마 26 – 마태 7:3-5 – 루카 6:41-42

토마 30 – 마태 18:20

토마 31 – 마태 13:57 – 마르코 6:4 – 루카 4:24

토마 32 – 마태 5:14

토마 33a – 마태 10:27 – 루카 12:3

토마 33b – 마태 5:15 – 마가 4:21 – 루카 8:16, 11:33

토마 34 – 마태 15:14 – 루카 6:39

토마 35 – 마태 12:29 – 마르코 3:27 – 루카11:21-22

토마 36 – 마태 6:25-28 – 루카 12:22-27

토마 38 – 마태 13:17 – 루카 10:24 – 요한 7:34

토마 39a – 루카 11:52

토마 39b – 마태 10:16

토마 40 – 마태 15:13 – 요한 15:6

토마 41 – 마태 13:12, 25:29 – 마르코 4:24-25 – 루카 8:18, 19:26

토마 43 – 마태 7:16-20 – 루카 6:43-45

토마 44 – 마태 12:31-32 – 마르코 3:29 – 루카 12:10

토마 45 – 마태 7:16-20 – 루카 6:43-46

토마 46a – 마태 11:11 – 루카 7:28

토마 46b – 마태 18:13 – 마르코 10:15 – 루카 18:17

토마 47a – 마태 6:24 – 루카 16:13

토마 47b – 마태 9:16-17 – 마르코 2:21-22 – 루카 5:36-37

토마 48 – 마태 18:19 – 마르코 11:23-24

토마 54 – 마태 5:3 – 루카 6:20

토마 55 – 마태 10:37 – 루카 14:26-27

토마 57 – 마태 13:24-30

토마 61 – 마태 24:40 – 루카 17:34

토마 62 – 마태 6:3

토마 63 – 루카 12:16-21

토마 64a – 마태 22:2-10 – 루카 14:16-23

토마 64b – 마태 19:23 – 마르코 Mk 10:23

토마 65 – 마태 21:33-39 – 마르코 12:1-8 – 루카 20:9-15

토마 66 – 마태 21:42 – 마르코 12:10 – 루카 20:17

토마 68 – 마태 5:10-11 – 루카 6:22

토마 69 – 마태 5:6 – 루카 6:21

토마 71 – 마르코 14:58

토마 72 – 루카 12:13-15

토마 73 – 마태 9:37-38 – 루카 10:2

토마 75 – 마태 22:14

토마 76a – 마태 13:45-46

토마 76b – 마태 6:19-20 – 루카 12:33

토마 78 – 마태 11:7-9 – 루카 7:24-25

토마 79 – 루카 11:27-28, 23:29

토마 86 – 마태 8:20 – 루카 9:58

토마 89 – 루카 11:39-40

토마 90 – 마태 11:28-30

토마 91 – 루카 12:54-56

토마 92 – 마태 7:7 – 루카 11:9

토마 93 – 마태 7:6

토마 94 – 마태 7:8 – 루카 11:10

토마 95 – 루카 6:34-35, 14:12-14

토마 96 – 마태 13:33 – 루카 13:21

토마 99 – 마태 12:47-50 – 마르코 3:32-35 – 루카 8:20-21

토마 100 – 마태 22:17-21 – 마르코 12:14-17 – 루카 20:22-25

토마 101 – 마태 10:37 – 루카 14:26-27

토마 103 – 마태 24:43 – 루카 12:39

토마 104 – 마태 9:14-15 – 마르코 2:18-20 – 루카 5:33-35

토마 106 – 마태 17:20, 21:21 – 마르코 11:23

토마 107 – 마태 18:12-13 – 루카 15:3-7

토마 109 – 마태 13:44

토마 113 – 루카 17:20-21

한국어 번역의 역사

구두인, 《살아있는 예수님의 숨어있는 말씀, 일명 도마복음서》, 연세논업, 1964

김용옥(金龍玉), 《도마福音書硏究》, 대한기독교출판사, 1983

유병우, 《도마복음 Nag Hammadi Codex ll-2 교수논문집》, 한영신학대학교, 2001

권영흠, 《토마에 의한 복음서》, 스틸로그라프, 2005

김용옥(金容沃),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1》, 통나무, 2008

오강남, 《도마복음 풀이》, 기독교사상, 2008년 (1월-12월 연재), 2008

오강남, 《또 다른 예수 –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의 ‘도마복음’풀이》, 예담, 2009

박영호, 《메타노에오, 신화를 벗은 예수 – 다석 사상으로 풀이한 도마복음》, 인물과사상사, 2009

송혜경 역주, 《신약 외경 – 상권 : 복음서》, 한님성서연구소, 2009

김용옥(金容沃), 《도올의 도마복음 한글역주 2》, 통나무, 2010

김용옥(金容沃), 《도올의 도마복음 한글역주 3》, 통나무, 2010

권영흠, 《도마복음서》, 해, 2014

공병효, 《예수의 인성교육》, 2014

홍남권, 《금서가 된 예수님 말씀》, 온하루출판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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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마태복음

누가복음 17장 20~21절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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