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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시세 | 대구 수성구 -4억 6000만원 하락한 아파트 등장했다!(8월 3째주 수성구 범어,만촌,황금,수성,두산,중동,상동 시세확인)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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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지역 매매가 평당가
1위 대구 수성구 범어동 23.8억 3068만
2위 대구 수성구 범어동 23.8억 3068만
3위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0억 3222만
4위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0억 32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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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2022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대구시 동구 2022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전체 · 매매 · 전세 · 월세 · 2022년 · 2021년 · 2020년 · 2019년 · 2018년 · 2017년 · 2016년 · 2015년 · 2014년 ·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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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ptbong.com

Date Published: 1/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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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 연속 하락 대구, 얼마나 빠졌나 보니…2억~3억씩 뚝뚝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29주 연속 하락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입주물량이 시장 적정 수요를 넘어서는 과공급과 미분양 증가, 대출 제한 및 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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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daegu.com

Date Published: 7/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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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4억 6000만원 하락한 아파트 등장했다!(8월 3째주 수성구 범어,만촌,황금,수성,두산,중동,상동 시세확인)
대구 수성구 -4억 6000만원 하락한 아파트 등장했다!(8월 3째주 수성구 범어,만촌,황금,수성,두산,중동,상동 시세확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대구 아파트 시세

  • Author: 대구부동산 재테크-매주 대구 부동산 시세확인
  • Views: 조회수 8,7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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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Wa53hbYiBc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대구 아파트에 무슨 일이

시장 침체에도 유지된 규제 지역

“반년 째 집값 하락중”

지난해 주정심은 “모니터링 필요”

내달 새 정부 첫 주정심 개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한경DB

대구, ‘공급 폭탄’에 하락 거래 지속…”급급매만 팔려”

미분양 6500가구 쌓였는데 ‘조정대상지역’…6월엔 풀릴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거래 절벽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있다. 내달 예정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앞두고 주택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구를 비롯해 전국 규제 지역에서는 규제를 풀어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특히나 대구는 미분양 아파트까지 쌓이면서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역우방유쉘’ 전용 115㎡(42평)는 이달 8억4800만원에 거래됐다.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학원 시설이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다. 같은 평형 최고가인 10억7200만원과 비교해 2억2400만원 하락하며 약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수성동 ‘신세계타운’ 전용 84㎡는 지난해 5월 기록한 최고가보다 1억5250만원 낮은 5억8000만원에 팔렸다. 신매동 ‘아이프라임신매’ 전용 84㎡ 역시 4억3000만원에 손바뀜되며 6개월 만에 1억3000만원 떨어졌다. 해당 매물은 1층이었는데, 통상 1층 매물이 로열층에 비해 15% 저렴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직전 거래에 비해 6000만원 이상 저렴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범어동의 A 공인중개사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춰도 매수 문의가 없다. 가격을 크게 낮춘 급급매가 아니면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변의 B 공인중개사도 “신규 분양도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라 기존 물량은 쌓이기만 한다”며 “등록된 호가보다 4000만~5000만원가량 낮출 수 있는 매물도 여럿 있다”고 설명했다.대구 집값 하락세는 통계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집값이 올해에만 누적 2.31% 하락한 것으로 집계했다. 달서구(-3.78%), 중구(-2.73%), 동구(-2.63%), 수성구(-2.07%) 순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 시작된 하락이 27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년째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집값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공급 폭탄’에 부동산 시장침체, 규제 등이 지목된다. 대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10만9300여가구가 공급됐다. 올해는 1만9398가구 입주가 예정됐고 내년에도 3만2819가구가 입주한다. 사상 최대 입주 물량이던 2008년의 2만5066가구를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공급 폭탄은 미분양으로도 이어졌다. 대구시 미분양 공동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에 누적된 미분양 물량은 6572가구로 지난해 3월 153가구에 비해 43배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195가구에 달했다.미분양이 늘어나면서 기존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 하락에 따른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물도 적체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은 지난 23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물이 3만435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올해 1월 1일 2만5782건과 비교하면 18.0% 증가했고 1년 전에 비하면 42.4%(9075건) 늘어 매물 적체가 심화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거래 절벽 현상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5만1395건에 달했던 대구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2만1231건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서는 3월까지 누적 2731건에 그쳤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1분기 기준 최저치다.미분양 주택이 6500가구 넘게 쌓이고 집값도 1억~2억원씩 하락한 거래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대구는 대부분 지역이 투기 과열이 우려되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정부는 대구 집값이 상승을 거듭하던 2020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 전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었다. 그해 집값이 누적으로 7.39% 뛴 영향이다.조정대상지역은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 2배를 뛰어넘거나, 주택 청약 경쟁률이 5대 1 이상인 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주택가격, 청약경쟁률, 분양권 전매량 및 주택보급률 등을 고려해 주택 분양 등이 과열되어 있거나 과열될 우려가 있는 지역이 대상이다.공급 폭탄에 집값이 급락하고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대구시는 최근 정부에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고 일부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1순위 청약 문턱이 낮아지고 다주택자나 세대원의 청약도 허용된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워지며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60% 제한,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규제도 완화된다.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열쇠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쥐고 있다. 국토부 장관은 반기마다 열리는 주정심을 거쳐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할 수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하반기 주정심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모니터링을 마친 올해 상반기 주정심은 내달 열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원 장관은 지난 2일 인사청문회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구가 빗발친다는 질의에 “면밀히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규제 완화를 내세운 새 정부 정책 기조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기대감도 높아졌지만, 전문가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낸다. 급격한 규제 완화가 자칫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취지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전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과도하게 늘린 문제가 있다. 규제를 풀긴 해야 한다”면서도 “규제가 일시에 풀리면 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완화하는 등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한편 올해 정부에 규제지역 해제를 요청한 지자체는 대구시를 포함해 울산·천안·창원·포항·김포·동두천·안산·파주시 등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4억원 시대’

지난해 11월 4억176만원…통계 작성 2011년 6월 이후 처음 4억원대 진입

대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 시대를 맞았다.

공급 물량 누적과 대출 규제 영향 등으로 대구 집값이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 시대를 맞았다.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76만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4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4억319만원으로 소폭 오르며 ‘4억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대구 아파트 값은 최근 2년간 크게 치솟으면서 빠르게 4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10월(3억69만원) 처음으로 3억원대에 진입한 이후 약 3년 만에 1억원이 더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2억7천654만원)과 비교하면 4년 7개월 만에 1억2천600여만원이 오른 것으로, 상승률로 따지면 46%다.

최근 5년간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12월 기준으로 2017년 2억8천564만원→2018년 3억266만원→2019년 3억1천51만원→2020년 3억5천380만원→2021년 4억319만원으로 상승해 왔다.

2018년과 2019년은 아파트값이 전년 대비 각각 5.96%, 2.69% 상승하는 데 그쳤던 반면, 2020년과 2021년 각각 13.94%, 13.96%나 올랐다. 최근 2년 간 무려 30%나 껑충 뛴 셈이다.

한편 대구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지난해 12월 2억7천849만원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2억1천62만원)과 비교해 4년 7개월 만에 32% 상승했다.

박주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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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핵심지가 한 번에 2억6천만원↓…대구 아파트 값 끝 모를 하락세

대구 중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공인중개사가 아파트 매매와 전세 시세표를 수정한 뒤 유리에 붙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공무원 A(34·대구 남구) 씨는 최근 미분양이 난 지역 브랜드 아파트 무순위 청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른바 ‘줍줍’ 기회를 버린 것에는 1~2년 사이 아파트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그는 “2년 전이었으면 무조건 완판 됐을 아파트들도 줄줄이 미분양인걸 보고 전세를 살면서 조금 더 기다려볼 생각”이라며 “지금도 이미 대구지역 물량이 많아 보여 나중에 가격이 1~2억 정도 더 떨어지면 그때 매매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전국 아파트 값이 2년 5개월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유독 대구 부동산 시장은 맥을 못 추고 있다.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확산한 데다 줄줄이 공급이 이어지면서 연일 하락세다. 대구 전지역이 사실상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여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점도 집값 하락에 한 몫하고 있다. 출구가 언제인지 가늠이 안돼 무주택자와 다주택자들 모두 불안에 떠는 모양새다.

수성구 범어동의 중심인 범어네거리의 모습. 매일신문 DB

◆ 범어네거리 핵심지 아파트 한방에 2억6천 ↓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1월 11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13억6000만원보다 2억6000만원 떨어졌다. 해당 아파트는 신축에다, 이른바 대구의 강남, 수성구에서도 주요지역으로 손 꼽히는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7억 호가가 나오던 곳이었다.

인근 ‘e편한세상범어’도 직전 거래보다 7000만원 떨어진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대구 전지역에서 매매가 얼어붙은 가운데 타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중구 대신동의 ‘대신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6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마지막 거래 6억4000만원(12월)보다 4000만원 떨어졌다. 최고가인 7억5000만원(2021년 2월)보다는 1억5000만원 하락한 수준이다.

북구 칠성동2가에 있는 ‘오페라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전용 84㎡는 6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됐는데,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거래된 7억8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떨어졌다. 침산동에 있는 ‘침산화성파크드림’ 전용 84㎡는 지난달 5억4800만원에 팔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인 6억4000만원(10월)보다 9200만원 하락했다.

대구 전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 매일신문 DB

◆ 집값 고점 인식·공급 폭탄에 실수요자도 ‘주춤’

시장 전반에 확산한 침체 분위기와 집값 고점 인식 확산 등이 대구 집값이 주춤한 이유로 지목된다. 수성구 범어동 A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그동안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과 함께 향후 몇년 간 초과 공급이 기다리고 있으니 집값이 계속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다주택자들도 대선 후 정부 부동산 정책을 기다리고 있어 지금 집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 반드시 팔아야만 하는 이른바 ‘급급매’ 물건만 거래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에선 올해에만 1만98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만6904가구보다 더 늘어난 수준. ▶2023년 3만2623가구 ▶2024년 2만494가구 ▶2025년 4261가구 등 내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된 가구 수만 5만7378가구에 달한다. 2019~2021년 3년간 공급된 3만8047가구보다 1만9331가구(50.80%) 많은 수준이다.

2021년 7월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 2021년 7월 기준 확정 물량만으로도 평균 입주 물량을 크게 초과한 상황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여파로 계속해서 입주물량은 2022년 3월 현재도 늘어나는 추세다. 매일신문

대구가 규제로 묶인 점도 집값을 끌어내린 이유로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2월 달성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심지어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다. 규제지역이 되면 대출, 세제, 전매 제한 등에 제약을 받는다.

중구에 있는 B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심하고, 대구 대부분 지역이 부동산 규제로 묶여있어 집을 사고 싶어도 못 사고,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이라며 “공급은 계속 늘어나면서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정책 변화를 유심히 살피는 모양새다. 이 관계자는 “3월 대선을 앞두고 매도인, 매수인 모두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며 “대선 이후, 규제 변경 여부 등에 따라서 분위기는 또 바뀔 여지는 있다 “고 내다봤다.

대구 아파트 단지. 매일신문 DB.

대구 집값은 15주 연속 내리막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1일) 기준 대구 집값은 0.13%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15일) 이후 15주 연속 내림세다. 대구 8개 구·군 집값이 모두 내렸는데 달서구가 1.01%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동구 –0.74% ▷수성구-0.50% ▷중구 –0.48% ▷달성군 –0.40% ▷서구 –0.33% ▷남구 –0.29% ▷북구 –0.23% 순이다.

매물도 쌓이고 있다. 아파트실거래가 어플리케이션(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대구 매물 수는 2만7041건에 달한다. 연초 2만5782건보다 1259건(4.8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1만8085건)보다는 8956건(49.52%) 늘어났다.

29주 연속 하락 대구, 얼마나 빠졌나 보니…2억~3억씩 뚝뚝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29주 연속 하락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입주물량이 시장 적정 수요를 넘어서는 과공급과 미분양 증가, 대출 제한 및 금리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매매 절벽이 자연스럽게 가격 하락으로 이뤄지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2022년 5월5주(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전주 대비 0.18% 하락했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해 11월3주 이후 29주 연속 하락했다.대구 아파트 매매가가 6개월 이상 떨어지면서 실제로 지난해 대비 수억 원씩 떨어져 거래된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동 A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매물이 지난 4월 10억7천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지난해 1월 13억3천만 원에 거래돼 1여년 새 2억6천만 원이 낮아졌다. 해당 단지의 매매 호가는 9억5천만 원대까지 내려앉았다.범어동의 또 다른 단지도 사정은 비슷하다.지난해 9월 9억4천만 원에 거래된 전용면적 84㎡ 매물은 지난달 23일 6억5천만 원에 거래돼 약 3억 원이 빠졌다.공급 물량 증가로 최근 가파르게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달서구와 중구도 비슷하다.중구 대봉동 주상복합아파트(84㎡)는 지난달 5억2천50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 7억1천만 원을 형성해 2억 원이 낮아졌다. 중구 대신동 아파트도 2020년 12월 7억5천 만원에 신고가를 형성한 후 지난달에는 5억7천만 원에 거래됐다.달서구 역시 월배동의 한 아파트가 지난해 7월 6억7천8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5월에는 5억1천만 원에 매매됐다.지역 주택·부동산 관계자는 “공급이 계속되고 미분양도 쌓이는 상황에서 매매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집을 팔아야 할 사람들이 가격을 대폭 낮추는 경우가 많아 하락 낙폭이 더 큰 상황”이라고 했다.한편 대구는 매매가 하락으로 전세가격 역시 가파르게 떨어지며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윤정혜 기자 [email protected]

미분양 10배 폭증, 집값은 뚝뚝…공포감 확산하는 대구

[지방 주택시장 지금은] ⑤다시 미분양 늪에 빠진 대구…집값도 3억씩 뚝뚝

[땅집고]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어있는 매물 안내문. /전현희 기자

[땅집고] “(경북) 구미에 살고 있는 집주인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한시적 중과 배제가 발표되자마자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을 서둘러 팔았어요.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게 팔았지만 불만이 없었죠.”

지난 17일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서 만난 Y모 공인중개사는 “요즘 집주인들 사이에 대구는 최소 2~3년간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했다. 그가 주로 취급하는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도 상황이 좋지 않다.

이 아파트는 대구 최대 학원가와 지하철이 가까워 범어동 시세를 주도하는 이른바 대장 단지다. 그런데 이날 이 아파트 주변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돌아본 결과, 매물 안내판마다 ‘급매’ 또는 ‘가격조정’ 가능한 매물로 꽉 채워져 있었다. 실제 지난해 25억원에 거래했던 이 아파트 전용 170㎡는 현재 23억90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대구 주택 시장이 급격하게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집값이 떨어지면서 주택 거래가 사실상 실종 상태다. 1년 새 2억~3억원씩 떨어진 곳이 부지기수다. 분양시장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미분양 주택이 6500가구를 넘어 1년 새 10배 가까이 폭증했다. 새 아파트 청약도 줄줄이 미달 사태가 나면서 또 다시 미분양의 무덤이 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땅집고]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현희 기자

■1년 새 집값 2억 하락…미분양 8배 급증

대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누적 집값 상승률이18.45%로 지방 대도시 중 세종시(47.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특히 수성구는 같은 기간 41.31% 폭등했다.

하지만 2020년 11월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주택 시장이 급격하게 침체의 늪에 빠졌다. 실제 대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달성구 월성동 협성휴포레 전용 84㎡는 지난해 6월 6억6000만원에 팔렸다가 지난달 4억 7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가 대비 2억원쯤 급락했다. 수성동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84㎡ 는 지난해 8월 10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4월 8억원, 지난 6월 11일 7억5000만원에 각각 거래되며 3억원 이상 떨어졌다. 지난달에는 수성구 최고가 아파트인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84㎡가 1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20억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1억5000만원 하락한 금액이다.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8506건이었는데 지난해 2307건으로 4분의 1 토막이 났다.

현지에서는 집주인들 사이에 주택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범어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집값이 오르기 힘들 것 같다고 본 집주인들이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를 기회로 보고 종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1주택자들이 잔금일까지 기존 집을 팔지 못해 급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도 대구 아파트 하락 요인 중 하나로 꼽는다. 월성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대구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달서구의 경우 오래된 아파트에 살다가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잔금일까지 기존에 보유하던 집이 팔리지 않자 시세보다 가격을 낮춰 집을 팔았다”고 말했다.

[땅집고] 대구 미분양 가구 수 추이. /국토부

미분양도 급증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3월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153가구에 불과했지만 바로 다음달인 4월 897가구로 늘었고, 1년 후인 올 4월 말엔 6827가구로 8배 가까이 늘었다. 실제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10곳 모두 줄줄이 미분양 사태를 빚었다. 지난달 분양한 수성구 ‘수성포레스트스위첸’은 748가구 모집에 58명만 신청했다. 수성구 만촌동 ‘만촌자이르네’ 역시 3개 주택형 중 2개가 미달했다. 같은 달 달성군에서 분양한 ‘태왕아너스 더힐’도 5개 주택형 중 3개가 미달했다.

■대구도 옥석가리기 시작…입주 물량 많아 당분간 집값 약세

[땅집고] 대구 달서구 월성동 협성휴포레. /전현희 기자

대구에서도 수도권처럼 일부 우량 아파트는 오히려 가격이 오르면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난달 전용 204㎡가 2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가 대비 1200만원 올랐다. 만촌동 수성2차 e편한세상 전용 173㎡는 18억원에 거래되며 2020년 7월 13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교해 4억4000만원 올랐다. 힐스테이트 황금동 전용 111㎡ 역시 이달에 1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2021년 4월 12억원에 팔렸던 것보다 2억4000만원 정도 올랐다. 범어동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범어동에는 대형 주택이 희소한데,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세 하락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수성구에서도 지하철역이나 우수 학교와 거리가 멀어 입지가 떨어지는 곳은 가격이 떨어지고 미분양도 늘고 있다. 정성훈 대구카톨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최근 미분양 난 아파트는 행정구역상 수성구여도 사실상 외곽에 해당하는 곳으로 상업시설이나 교통편이 좋지 않다”며 “최근 분양가도 상승해 시세와 별 차이가 없어지자 청약 메리트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땅집고] 대구 입주 가구 수 추이. /데이터노우즈

전문가들은 대구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더라도 당분간 경기가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대구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812가구로 적정 수요(1만1892가구)를 넘어선다. 게다가 내년에는 3만3752가구, 2024년에도 2만8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범어동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려도 임대차법까지 개정하지 않으면 거래가 늘어날 것 같지 않다”면서 “정치권에서 임대차법을 개정하지 않는다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공산이 크다”고 했다. /대구=전현희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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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 – 대구 아파트 매매가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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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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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2022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 아파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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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거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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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4억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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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4억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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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핵심지가 한 번에 2억6천만원↓…대구 아파트 값 끝 모를 하락세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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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핵심지가 한 번에 2억6천만원↓…대구 아파트 값 끝 모를 하락세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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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대구 아파트에 무슨 일이

시장 침체에도 유지된 규제 지역 “반년 째 집값 하락중” 지난해 주정심은 “모니터링 필요” 내달 새 정부 첫 주정심 개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한경DB 대구, ‘공급 폭탄’에 하락 거래 지속…”급급매만 팔려” 미분양 6500가구 쌓였는데 ‘조정대상지역’…6월엔 풀릴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거래 절벽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있다. 내달 예정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앞두고 주택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구를 비롯해 전국 규제 지역에서는 규제를 풀어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특히나 대구는 미분양 아파트까지 쌓이면서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역우방유쉘’ 전용 115㎡(42평)는 이달 8억4800만원에 거래됐다.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학원 시설이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다. 같은 평형 최고가인 10억7200만원과 비교해 2억2400만원 하락하며 약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수성동 ‘신세계타운’ 전용 84㎡는 지난해 5월 기록한 최고가보다 1억5250만원 낮은 5억8000만원에 팔렸다. 신매동 ‘아이프라임신매’ 전용 84㎡ 역시 4억3000만원에 손바뀜되며 6개월 만에 1억3000만원 떨어졌다. 해당 매물은 1층이었는데, 통상 1층 매물이 로열층에 비해 15% 저렴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직전 거래에 비해 6000만원 이상 저렴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범어동의 A 공인중개사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춰도 매수 문의가 없다. 가격을 크게 낮춘 급급매가 아니면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변의 B 공인중개사도 “신규 분양도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라 기존 물량은 쌓이기만 한다”며 “등록된 호가보다 4000만~5000만원가량 낮출 수 있는 매물도 여럿 있다”고 설명했다.대구 집값 하락세는 통계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집값이 올해에만 누적 2.31% 하락한 것으로 집계했다. 달서구(-3.78%), 중구(-2.73%), 동구(-2.63%), 수성구(-2.07%) 순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 시작된 하락이 27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년째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집값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공급 폭탄’에 부동산 시장침체, 규제 등이 지목된다. 대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10만9300여가구가 공급됐다. 올해는 1만9398가구 입주가 예정됐고 내년에도 3만2819가구가 입주한다. 사상 최대 입주 물량이던 2008년의 2만5066가구를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공급 폭탄은 미분양으로도 이어졌다. 대구시 미분양 공동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에 누적된 미분양 물량은 6572가구로 지난해 3월 153가구에 비해 43배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195가구에 달했다.미분양이 늘어나면서 기존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 하락에 따른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물도 적체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은 지난 23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물이 3만435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올해 1월 1일 2만5782건과 비교하면 18.0% 증가했고 1년 전에 비하면 42.4%(9075건) 늘어 매물 적체가 심화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거래 절벽 현상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5만1395건에 달했던 대구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2만1231건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서는 3월까지 누적 2731건에 그쳤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1분기 기준 최저치다.미분양 주택이 6500가구 넘게 쌓이고 집값도 1억~2억원씩 하락한 거래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대구는 대부분 지역이 투기 과열이 우려되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정부는 대구 집값이 상승을 거듭하던 2020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 전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었다. 그해 집값이 누적으로 7.39% 뛴 영향이다.조정대상지역은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 2배를 뛰어넘거나, 주택 청약 경쟁률이 5대 1 이상인 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주택가격, 청약경쟁률, 분양권 전매량 및 주택보급률 등을 고려해 주택 분양 등이 과열되어 있거나 과열될 우려가 있는 지역이 대상이다.공급 폭탄에 집값이 급락하고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대구시는 최근 정부에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고 일부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1순위 청약 문턱이 낮아지고 다주택자나 세대원의 청약도 허용된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워지며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60% 제한,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규제도 완화된다.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열쇠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쥐고 있다. 국토부 장관은 반기마다 열리는 주정심을 거쳐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할 수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하반기 주정심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모니터링을 마친 올해 상반기 주정심은 내달 열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원 장관은 지난 2일 인사청문회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구가 빗발친다는 질의에 “면밀히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규제 완화를 내세운 새 정부 정책 기조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기대감도 높아졌지만, 전문가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낸다. 급격한 규제 완화가 자칫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취지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전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과도하게 늘린 문제가 있다. 규제를 풀긴 해야 한다”면서도 “규제가 일시에 풀리면 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완화하는 등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한편 올해 정부에 규제지역 해제를 요청한 지자체는 대구시를 포함해 울산·천안·창원·포항·김포·동두천·안산·파주시 등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4억원 시대’

지난해 11월 4억176만원…통계 작성 2011년 6월 이후 처음 4억원대 진입 대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 시대를 맞았다. 공급 물량 누적과 대출 규제 영향 등으로 대구 집값이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 시대를 맞았다.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76만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4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4억319만원으로 소폭 오르며 ‘4억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대구 아파트 값은 최근 2년간 크게 치솟으면서 빠르게 4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10월(3억69만원) 처음으로 3억원대에 진입한 이후 약 3년 만에 1억원이 더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2억7천654만원)과 비교하면 4년 7개월 만에 1억2천600여만원이 오른 것으로, 상승률로 따지면 46%다. 최근 5년간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12월 기준으로 2017년 2억8천564만원→2018년 3억266만원→2019년 3억1천51만원→2020년 3억5천380만원→2021년 4억319만원으로 상승해 왔다. 2018년과 2019년은 아파트값이 전년 대비 각각 5.96%, 2.69% 상승하는 데 그쳤던 반면, 2020년과 2021년 각각 13.94%, 13.96%나 올랐다. 최근 2년 간 무려 30%나 껑충 뛴 셈이다. 한편 대구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지난해 12월 2억7천849만원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2억1천62만원)과 비교해 4년 7개월 만에 32% 상승했다. 박주희기자 [email protected]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수성구 핵심지가 한 번에 2억6천만원↓…대구 아파트 값 끝 모를 하락세

대구 중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공인중개사가 아파트 매매와 전세 시세표를 수정한 뒤 유리에 붙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공무원 A(34·대구 남구) 씨는 최근 미분양이 난 지역 브랜드 아파트 무순위 청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른바 ‘줍줍’ 기회를 버린 것에는 1~2년 사이 아파트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그는 “2년 전이었으면 무조건 완판 됐을 아파트들도 줄줄이 미분양인걸 보고 전세를 살면서 조금 더 기다려볼 생각”이라며 “지금도 이미 대구지역 물량이 많아 보여 나중에 가격이 1~2억 정도 더 떨어지면 그때 매매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전국 아파트 값이 2년 5개월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유독 대구 부동산 시장은 맥을 못 추고 있다.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확산한 데다 줄줄이 공급이 이어지면서 연일 하락세다. 대구 전지역이 사실상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여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점도 집값 하락에 한 몫하고 있다. 출구가 언제인지 가늠이 안돼 무주택자와 다주택자들 모두 불안에 떠는 모양새다. 수성구 범어동의 중심인 범어네거리의 모습. 매일신문 DB ◆ 범어네거리 핵심지 아파트 한방에 2억6천 ↓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1월 11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13억6000만원보다 2억6000만원 떨어졌다. 해당 아파트는 신축에다, 이른바 대구의 강남, 수성구에서도 주요지역으로 손 꼽히는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7억 호가가 나오던 곳이었다. 인근 ‘e편한세상범어’도 직전 거래보다 7000만원 떨어진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대구 전지역에서 매매가 얼어붙은 가운데 타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중구 대신동의 ‘대신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6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마지막 거래 6억4000만원(12월)보다 4000만원 떨어졌다. 최고가인 7억5000만원(2021년 2월)보다는 1억5000만원 하락한 수준이다. 북구 칠성동2가에 있는 ‘오페라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전용 84㎡는 6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됐는데,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거래된 7억8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떨어졌다. 침산동에 있는 ‘침산화성파크드림’ 전용 84㎡는 지난달 5억4800만원에 팔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인 6억4000만원(10월)보다 9200만원 하락했다. 대구 전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 매일신문 DB ◆ 집값 고점 인식·공급 폭탄에 실수요자도 ‘주춤’ 시장 전반에 확산한 침체 분위기와 집값 고점 인식 확산 등이 대구 집값이 주춤한 이유로 지목된다. 수성구 범어동 A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그동안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과 함께 향후 몇년 간 초과 공급이 기다리고 있으니 집값이 계속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다주택자들도 대선 후 정부 부동산 정책을 기다리고 있어 지금 집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 반드시 팔아야만 하는 이른바 ‘급급매’ 물건만 거래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에선 올해에만 1만98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만6904가구보다 더 늘어난 수준. ▶2023년 3만2623가구 ▶2024년 2만494가구 ▶2025년 4261가구 등 내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된 가구 수만 5만7378가구에 달한다. 2019~2021년 3년간 공급된 3만8047가구보다 1만9331가구(50.80%) 많은 수준이다. 2021년 7월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 2021년 7월 기준 확정 물량만으로도 평균 입주 물량을 크게 초과한 상황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여파로 계속해서 입주물량은 2022년 3월 현재도 늘어나는 추세다. 매일신문 대구가 규제로 묶인 점도 집값을 끌어내린 이유로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2월 달성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심지어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다. 규제지역이 되면 대출, 세제, 전매 제한 등에 제약을 받는다. 중구에 있는 B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심하고, 대구 대부분 지역이 부동산 규제로 묶여있어 집을 사고 싶어도 못 사고,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이라며 “공급은 계속 늘어나면서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정책 변화를 유심히 살피는 모양새다. 이 관계자는 “3월 대선을 앞두고 매도인, 매수인 모두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며 “대선 이후, 규제 변경 여부 등에 따라서 분위기는 또 바뀔 여지는 있다 “고 내다봤다. 대구 아파트 단지. 매일신문 DB. 대구 집값은 15주 연속 내리막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1일) 기준 대구 집값은 0.13%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15일) 이후 15주 연속 내림세다. 대구 8개 구·군 집값이 모두 내렸는데 달서구가 1.01%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동구 –0.74% ▷수성구-0.50% ▷중구 –0.48% ▷달성군 –0.40% ▷서구 –0.33% ▷남구 –0.29% ▷북구 –0.23% 순이다. 매물도 쌓이고 있다. 아파트실거래가 어플리케이션(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대구 매물 수는 2만7041건에 달한다. 연초 2만5782건보다 1259건(4.8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1만8085건)보다는 8956건(49.5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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