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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8
제 28 장. 1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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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8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창세기 28 · 1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 2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 …
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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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8:10 – 다국어 성경 Holy-Bible
창세기 28장 ·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
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6/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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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8 KLB – 그래서 이삭은 야곱을 불러 – Bible Gateway
꿈에 보니 끝이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 하나가 땅에 서 있고 그 위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13 이때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
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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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창세기 28장
28:1 이삭이 야곱을 불러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고 당부하였다.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아라. 28:2 이제 곧 밧단아람에 계시는 브두엘 …
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1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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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늘 환상을 보다 본문 / 창세기 28장 10~22절 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 …
Source: www.sooyoungro.org
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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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수) \”창세기 28:1-22\” / 작성: 정재규
본문 창세기 28장 1-22절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어제 살펴본 것처럼, 야곱과 어머니 리브가의 교묘한 속임수로 야곱은 장자의 축복을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0/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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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1월 27일. 창세기 28장. – 하늘품은교회
창세기 28장. 사기꾼을 예배자로, 도망자를 약속의 후손으로 만드시는 하나님. 1. 아버지 이삭의 ‘진정한’ 축복을 받고(1~4) 밧단아람으로 떠나는 야곱의 모습은, …
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4/14/2022
View: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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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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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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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8
1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매 그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에서가 다른 아내를 맞이하다 6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9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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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두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었더니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미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6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취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라 하였고
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좇아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 아비 이삭을 기쁘게 못하는지라 9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취하였더라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새번역 창세기 28장
28:1 이삭이 야곱을 불러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고 당부하였다.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아라.
28:2 이제 곧 밧단아람에 계시는 브두엘 외할아버지 댁으로 가서, 거기에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들 가운데서 네 아내가 될 사람을 찾아서 결혼하여라.
28:3 a전능하신 하나님이 너에게 복을 주셔서,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고, 마침내 네가 여러 민족을 낳게 하실 것이다.(a 히, ‘엘샤다이’)
28:4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너와 네 자손에게도 주셔서, 네가 지금 나그네살이를 하고 있는 이 땅,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땅을, 네가 유산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
28:5 이렇게 복을 빌어 준 뒤에, 이삭은 야곱을 보냈다. 야곱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다.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며,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인 리브가의 오라버니이다.
28:6 [에서가 다른 아내를 맞이하다] 에서는,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에서 아내감을 찾게 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에서는,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면서, 가나안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감을 찾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였다는 것과,
28:7 야곱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에 순종하여, 밧단아람으로 떠났다는 것을 알았다.
28:8 에서는, 자기 아버지 이삭이 가나안 사람의 딸들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28:9 이미 결혼하여 아내들이 있는데도,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의 딸 마할랏을 또다시 아내로 맞이하였다. 마할랏은 느바욧의 누이이며, 아브라함의 손녀이다.
28:10 [야곱이 베델에서 꿈을 꾸다]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서, 하란으로 가다가,
28:11 어떤 곳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저물었으므로, 거기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돌 하나를 주워서 베개로 삼고, 거기에 누워서 자다가,
28:12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b층계가 있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b 또는 ‘사닥다리’)
28:13 주님께서 그 층계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요, 너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28:14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동서 남북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28:16 야곱은 잠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28:17 그는 두려워하면서 중얼거렸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 곳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28:18 야곱은 다음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베개 삼아 벤 그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28:19 그 곳 이름을 c베델이라고 하였다. 그 성의 본래 이름은 루스였다.(c ‘하나님의 집’)
28:20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고,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28:21 제가 안전하게 저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시면, 주님이 저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28:22 제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2016/08/24(수) \”창세기 28:1-22\” / 작성: 정재규
본문 창세기 28장 1-22절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어제 살펴본 것처럼, 야곱과 어머니 리브가의 교묘한 속임수로 야곱은 장자의 축복을 받게 되었고, 자신의 축복을 동생에게 빼앗긴 사실을 알게 된 에서는 심히 애통해하며 야곱을 죽일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리브가는 아들 야곱을 불러서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에서의 분이 풀릴 때까지 거기에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삭에게는 야곱이 외삼촌 라반에게 왜 가야 하는지 나름 타당한 이유를 만들어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동족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26:25에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이미 에서는 신앙이 다른 가나안 여인들과 결혼을 했고, 그들은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이 되어왔습니다.
따라서 야곱을 외삼촌 라반에게 보내야 한다는 리브가의 말은 이삭을 설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삭은 야곱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키고 또 야곱이 그 계승자가 될 것임을 언급하고, 동족인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본문 1-4절입니다. 새번역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이삭이 야곱을 불러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고 당부하였다.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아라. 이제 곧 밧단아람에 계시는 브두엘 외할아버지 댁으로 가서, 거기에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들 가운데서 네 아내가 될 사람을 찾아서 결혼하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너에게 복을 주셔서,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고, 마침내 네가 여러 민족을 낳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너와 네 자손에게도 주셔서, 네가 지금 나그네살이를 하고 있는 이 땅,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땅을, 네가 유산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
이렇게 이삭은 야곱에게 복을 빌어 준 뒤에 보냈고, 야곱은 하란의 밧단아람에 있는 외삼촌 집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야곱은 이삭을 통해 축복을 받았지만, 그의 방법이 결코 하나님께 용인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잘못된 속임수였고, 범죄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종종 범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고 싶은 간절함에 때론 과정을 하찮게 여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법을 일삼고도 그 불법으로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신앙의 길은 결코 과정이 빠진 목적일 수 없습니다. 올바른 목적을 향해 걷는 신앙인은 항상 그 과정도 신앙인의 모습이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야곱은 외삼촌 집을 향해 길을 떠났지만, 그 먼 길을 가는 내내 받은 축복으로 인해 마냥 기쁘고 꿈에 부풀어 있었을 리 만무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도망자가 되어 버린 자신의 신세에 대한 탄식과 언제 다시 그리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수 없는 막막함, 언제 닥칠지 모르는 형의 위협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아버지와 형을 속인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 또 황량의 들에서 느끼는 외로움 등 아마도 수많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길을 가던 도중 해가 저물었고, 쉴 곳도 마땅찮은 황량한 벌판에서 한 곳에 자리를 잡고 돌을 베개 삼아 누워 잤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었습니다. 꿈 내용은 이렇습니다. 본문 12-15절을 새번역성경으로 읽겠습니다.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층계가 있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주님께서 그 층계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요, 너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동서 남북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비록 도망자의 신세는 자신이 자초한 일이긴 했지만, 복잡한 생각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었던, 아니 어쩌면 찾을 자격도 없었다고 느꼈을 그곳에 하나님은 꿈으로 먼저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하셨던 그 약속을 또한 야곱을 통해서도 이루어가시겠다고 말씀하시며, 어디로 가든 야곱과 함께하셔서 지키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야곱은 잠에서 깨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16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그리고 두려워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17절입니다.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야곱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택해서 당신의 언약을 이루어가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뜻이고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오게 된 것이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로 된 것이 아니듯, 아브라함의 공로로 인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은 것이 아니듯, 야곱 역시 자신의 공로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 통로가 된 것이 아닙니다. 비록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자녀인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중단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죄에 거하는 자리든, 실패로 얼룩진 자리든, 깊은 낙심으로 아무것도 바라볼 수 없는 자리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야곱이 처한 그곳에 계셨듯, 우리를 자녀로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가 처한 그곳에 계십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와 늘 함께 하셔서 지키시고 떠나지 않는 분임을 상기시키시며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바로 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함께 하심을 깊이 경험하는 그곳이 하나님의 집인 벧엘이 되며, 야곱처럼 벧엘이라 고백할 수 있게 됩니다.
어느 곳에 거하든, 어떤 환경에 처하든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은 그곳에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또한 인생무상의 헤롯 궁과 같은 곳에서도 주님은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충만하게 채워가신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고, 오늘도 우리가 처한 그곳이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벧엘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주님, 신앙인이라 말하면서도 나의 이익을 위해 신앙인으로서 걸어야 할 과정을 빼 버리고,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오니, 교만하지도 또 자학하지도 않게 해 주시옵소서. 내가 서 있는 그 어느 자리에서도 나와 함께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그래서 야곱처럼 내가 처한 그곳이 벧엘이라 고백하는 삶 오늘도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리브가와 야곱이 범한 잘못은 무엇입니까? 이 일로 야곱은 어떤 상황을 겪어야 했습니까?
2. 리브가와 야곱이 범한 잘못을 나 또한 범하고 있진 않습니까?
3.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야곱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4. 꿈을 통해 야곱은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벧엘의 뜻은 무엇입니까?
5. 오늘 말씀을 통해 야곱을 통해 ‘나’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작성: 정재규)
매일말씀묵상. 1월 27일. 창세기 28장. > 매일말씀묵상
창세기 28장. 사기꾼을 예배자로, 도망자를 약속의 후손으로 만드시는 하나님.
1. 아버지 이삭의 ‘진정한’ 축복을 받고(1~4) 밧단아람으로 떠나는 야곱의 모습은, 축복을 가로채고 복수를 피하기 위해 도망하는 전형적인 사기꾼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또 한 편, 어머니 리브가를 이어 다음 상속자가 될 아내를 얻기 위하여 밧단아람으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 아버지 이삭이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고 당부하였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비겁함에 대한 책임으로 이 길을 허락하셨지만, 또한 이 험난한 길을 통하여 약속의 배우자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우심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 여정에서 야곱은 자신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복을 잇는 것과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는 은혜를 동시에 얻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비굴함과 연약함마저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선하시고 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 날마다 야곱과 같은 실수를 범하고 사는 우리들이 하나님을 신뢰할만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
2. 에서는 그나마 아버지의 사랑을 얻어 보려는 육신적 노력을 더해 볼 뿐입니다(8~9). 에서는 아버지가 가나안 땅의 여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가 다시 선택한 여인은 이스마엘의 딸들이었습니다. 가나안의 딸이든 , 이스마엘의 딸이든 , 하나님의 약속 , 아브라함의 약속과 축복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그만큼 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에서 제외된 자, 하나님의 약속에 어두운 자라는 것을 드러낼 뿐입니다.
3. 야곱은 하란 땅으로 향하여 가던 중 한 밤 중 꿈에서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와, 그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뵈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하신 약속을 이제 약속의 계보를 이을 야곱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땅과 후손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디로 가든지 반드시 지켜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4. 야곱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일어났습니다. 이 두려움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깨달음이며 경배와 감사였을 것입니다 . 이것이야말로 성경이 가르치는 예배하는 자의 합당한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 그는 전에도 알았을 이 루스라는 곳이 바로 하나님이 계신 집 ( 벧엘 ) 이고 하늘의 문이라는 인식 속에 두려워 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5. 야곱은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야곱은 베개로 베었던 돌을 세워 거기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 ( 하나님의 집 ) 이라 이름하고 서원을 하였습니다(17절). 서원은 하나님을 설득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야곱은 지금 그런 뜻에서 서원을 하지 않습니다. 야곱은 15 절에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이미 약속하신 내용을 근거로 서원 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던 것 입니다. 그러므로 서원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건을 내거는 것이 아니라 ,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는 것이며 ,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믿음의 반응입니다 . 십분의 일을 드리겠다는 것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셨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다는 것을 감사하는 행위입니다 . 그러므로 십일조와 헌금은 보상과 댓가가 아닌 감사함 입니다.
6.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찾아오심이 어떻게 세속적인 한 사람 , 야곱을 예배자로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보호하심의 약속은 라반과 함께 한 20년 동안에 야곱을 인내하도록 하는 큰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비록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그의 죄성이 수없이 많이 드러날지라도 말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생애 중 가장 위급한 시기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보호와 공급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무릎을 꿇었고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삶에서 역사하시는 동일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큰 죄악 중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선하시며 지혜로우십니다. 사기꾼을 예배자로 만드시듯이, 도망자를 약속의 후손으로 삼으시듯이, 오늘 이 연약하고 비참한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인생이 얼마나 복된 인생인지 기억하면서, 벧엘, 하나님의 집에서 날마다 예배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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