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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의 상인 줄거리 | \”베니스의 상인\” By 윌리엄 셰익스피어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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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샤 사랑을 얻으려는 젊은 남자 바사니오 사랑 이야기가 극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우정을 위해서라면 자신 재산과 생명까지고 받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 돈 노예로 사악함을 보여주는 유대인 샤일록, 그런 사악함 속에서도 진실함과 순수함을 보여주는 샤일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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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5대 희극 중 가장 유명한 작품, 베니스의 상인입니다.
* 출판사 : 문학동네
00:00 책소개
0:56 등장인물
1:38 주요줄거리
5:10 감상평
#베니스의상인 #셰익스피어 #영문학 #5대희극 #샤일록 #베네치아의상인 #책리뷰 #책요약 #북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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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by 윌리엄 셰익스피어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베니스 의 상인 줄거리

  • Author: 문학줍줍
  • Views: 조회수 9,0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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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7.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Tbj-YC1x80

셰익스피어 –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 요약](1596~1597)

셰익스피어 – 베니스의 상인

(Ther Merchant of Venice)

 

하지만 반면에 지나치게 유대인을 혐오하는 감정이 노골적으로 표현된 것은 아쉽습니다. 이 무렵의 영국 문학작품들을 유대인을 대단히 혐오스럽게 묘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지나치게 유대인을 혐오하는 감정이 노골적으로 표현된 것은 아쉽습니다. 이 무렵의 영국 문학작품들을 유대인을 대단히 혐오스럽게 묘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 사랑 이야기가 극의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우정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재산과 생명까지고 받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베니스 의 상인

포샤 의 사랑을 얻으려는 젊은 남자 바사니오 의 사랑 이야기가 극의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우정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재산과 생명까지고 받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베니스 의 상인 안토니오 , 돈의 노예로 사악함을 보여주는 유대인 샤일록 , 그런 사악함 속에서도 진실함과 순수함을 보여주는 샤일 록 의 딸 제시카 , 지혜와 현명함의 정수를 보여주는 포샤 등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토니오의 경우에는 너무나 이상적인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서, 실제 세상에는 없을 듯합니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재물과 생명까지 받칠 수 있는 고귀함을 가진 인물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주변에 재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무이자로 융통해 주는 선행을 베풀기도 합니다. 이런 행위가 샤일록의 원한을 산 것이죠. 자신들의 밥벌이 수단이 위협받게 되니까, 안토니오를 죽이려고 합니다.

바사니오는 가난하지만 고귀한 영혼을 가진 순수하고 격조 있는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토니오와의 우정 역시 훌륭한 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 작품에서도 남장 여자가 출연하는 것을 알고 있어요?

셰익스피어는 그의 작품에서 남장 여자를 너무 자주 활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바사니오의 아내 포샤와 그녀의 하녀가 남편들의 모습을 몰래 보기 위해 남자로 변장해서 베니스에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혹시 셰익스피어가 실제로는 여자가 아니었을까요? 자신이 혹시 평생을 남자로 변장하고 살았던 여자 아니었을까요?

저는 이런 생각까지 해본 적이 있답니다.

이 작품 최대의 압권은 역시 포샤의 지혜입니다. 남장을 하고 법정에 들어가 법학자의 모습으로 샤일록의 증서를 분석해서, 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자비와 정의를 구현하는 그녀의 지혜는 바로 이 작품의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여자는 어리석다고 했나요? 누가 셰익스피어는 여성을 폄하하는 작가라고 얘기했나요?

이처럼 지혜롭고 현명한 여인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바사니오의 손에서 반지를 빼앗아 훈계하는 지혜는 또 어떻고요?

이런 여인을 아내로 얻을 수 있는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학작품에서 발견하는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성의 모습을 우리는 이 작품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포샤가 지혜로운 여성이라는 주장에 반대하기도 합니다.

첫번째는 그녀가 법정에서 행했던 변론의 내용을 비난하면서 이런 주장을 제기합니다.

그녀가 법률의 지식이 부족해서 그녀의 변론이 지혜롭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본원적으로 문제가 된 계약에서, 사람의 살을 담보로 하는 계약은 적법성이 없기 때문에 계약 자체가 본질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죠.

그런데 본질적으로 적법하지 않은 계약에 대해서, 피가 섞이지 않는 살을 가져가라는 비논리적인 주장으로 변론을 펼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녀의 주장 자체도 옳지 못하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자신의 주체적 판단 대신에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제비뽑기를 통해 배우자를 선택하도록 한 수동적인 태도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자기의 중심이 없는 수동적인 여성이라는 점에서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명확하게 이들 주장이 잘못된 것이고, 포샤가 지혜로운 여성이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첫째, 포샤는 법률 전문가가 아닙니다. 법정에서 포샤가 법학박사의 흉내를 냈지만, 그건 모두 사촌 벨라리오 박사의 조언을 활용한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법학박사인 벨라리오 박사의 법률적 해석 능력이 부족한 것이지 포샤의 문제가 아닙니다. 벨라리오 박사가 사람의 살을 담보로 하는 계약의 무효성을 제기하지 못한 것이 문제지, 포샤의 문제가 아닙니다.

둘째, 포샤는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주변의 법률 전문가를 활용해 샤일록과의 법정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그녀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성입니다.

셋째, 남편의 반지를 빼앗아 훈계하는 지혜를 발휘합니다. 상대방을 결코 불쾌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는 것은 아주 훌륭한 교육 방법입니다.

이런 식으로 배우자를 교육할 수 있다면, 성별을 떠나서 지혜로운 배우자입니다.

내가 어떤 배우자를 선택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나와 함께 하는 배우자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청춘 남녀가 자신의 배우자를 직접 선택한 것은 채 100년도 안되는 역사입니다. 서로 모르고 조건으로 만나 결혼생활을 했지만, 그것이 인류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지하고 지속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포샤는 세상 그 어떤 여인들보다도 지혜로웠습니다.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바사니오 와 포샤 의 사랑 이야기와 안토니오 와 샤일록 의 재판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고전주의 희곡의 전형적인 형식과는 약간 차이가 있죠?1

배경은 이탈리아 의 두 도시 베니스 와 벨몬트 에서 진행합니다. 포샤 가 벨몬트 에 거주하는 여성이기 때문에, 사랑 이야기는 벨몬트 에서 진행합니다. 벨몬트 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안토니오: 베니스의 상인.

바사니오: 안토니오의 친구. 포샤의 구혼자.

포샤: 벨몬트 지방의 처녀. 바사니오와 결혼한다.

샤일록: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제시카: 샤일록의 딸.

로렌소: 제시카의 연인.

그레시아스: 바사니오의 지인. 후에 포샤의 하녀와 결혼한다.

론슬롯: 샤일록의 하인. 후에 바사니오의 하인이 된다.

[제1막]

<제1장> 베니스의 부두

안토니오는 마음이 우울하고 답답하다.

친구들은 그가 하는 무역업이 워낙 위험성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한다.

물론 안토니오의 전 재산이 현재 바다 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두 번의 무역으로 운세가 왔다 갔다 할 정도의 재력은 넘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2.

바사니오가 친구들과 지나다가 안토니오를 만난다.

안토니오의 답답함을 달래주려고 이런 대화를 한다3.

“”세상 사는 그저 한 세상인데.

말하자면 사람들이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하나의 무대라고 할까?

근데, 내가 하는 역할은 슬픈 역할이란 말이야.”

[안토니오]

“그렇다면 전 광대역이나 맡겠습니다.

즐겁게 웃고 주름살이나 잔뜩 생기게 하겠습니다.”

[바사니오의 친구 그레시아노]

양쪽의 친구들은 모두 떠나고 안토니오와 바사니오만 남았다.

안토니오는 바사니오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 묻는다.

바사니오는 한숨을 쉬며 하소연한다.

벨몬트 지방의 포샤라는 여자를 사랑하는데, 미모는 물론이요 재산도 많고 성품까지 훌륭해서 각지로부터 구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재력이 빈약한 자신의 입장에서는 이들 구혼자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소연한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우정을 시험하려 들지 말라며, 바사니오를 격려한다.

현재 자신의 전 재산이 바다 위에 있기 때문에 현찰을 도와줄 순 없지만, 베니스에서 자신의 신용은 대단하기 때문에 신용으로 충분히 돈을 빌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돈으로 벨몬트에 가서 사랑하는 여인 포샤를 찾이 하라고 격려하며, 돈을 구하러 함께 떠난다.

<제2장> 포샤의 집

포샤는 자신의 혼사문제와 관련해 답답한 마음을 하녀에게 털어놓는다.

아버지가 죽기 전에 남긴 유언에 따라 남편을 선택해야 한다.

금, 은, 납에 제비4를 감쳐놓았는데, 그들 중에서 올바르게 제비를 뽑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다.

집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왕족과 귀족들이 구혼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맘에 들지 않아도 거절할 수 없고, 맘에 든다고 선택할 수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답답해한다.

일부 구혼자들은 구혼조건5에 실망해서 떠나고, 새로운 구혼자들이 도착한다.

포샤와 하녀는 일전에 들렸었던 베니스의 청년 바사니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제3장> 샤일록의 집 앞

바사니오는 베니스의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안토니오의 보증으로 3개월 동안 거액의 돈을 빌리려 한다.

이때 안토니오 역시 샤일록의 사무실로 들어와 돈을 빌려줄 것을 요청한다.

샤일록은 안토니오에 대한 악감정이 있다.

첫째, 주변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고리대금업자들이 돈 버는 일을 방해한다.

둘째, 자신과 친구 유대인들을 고리대금업자라고 욕하며, 발로 걷어차고 침을 뱉고 개 같은 인간이라고 욕을 한다.

안토니오에게 복수할 기회를 엿본다.

돈을 빌리면서도 안토니오의 자세는 당당하다.

자신은 친구들과 돈거래를 하면서 이자를 사용한 적이 없지만, 샤일록 당신은 친구가 아니라 원수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충분한 이자를 주겠다고 얘기한다.

샤일록은 안토니오와 관계를 개선하길 원하기 때문에 무이자로 거래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샤일록의 계략이다. 안토니오에게 복수를 할 심산이다.

이자는 받지 않는 대신, 만일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면 샤일록이 원하는 부분에서 안토니오의 기름진 살 1 파운드를 대가로 취하는 것을 원한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상선이 2달 안에 입항할 예정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동의한다.

안토니오는 사악한 샤일록이 웬일로 이런 친절6을 베푸는지 의아해하고, 바사니오는 뭔가 음흉한 속셈을 걱정한다.

이 부분에서 샤일록이 이야기 중에 성경에 있는 야곱과 라반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성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뭔 일인가 싶을거에요.

이래서 서양 문화를 이해하려면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성경을 모르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참 많아요.

야곱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지만,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교활하고 얄미운 인간입니다.

샤일록의 교활함을 상징하기 위해, 이 일화를 포함시킨 것 같습니다.

1장에서 바사니오가 포샤의 매력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로마 인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포샤가 얼마나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2막]

<제1장> 포샤의 집

모로코 왕이 포샤의 집에 와서 그녀에게 구혼한다.

이제까지 봤던 어떤 구혼자들보다 훌륭하지만 그녀가 결정할 수는 없다.

자신의 운명을 이야기하고, 모로코 왕의 선택을 요청한다.

애당초 궤 고르기를 그만두던가 또는 잘못 고르는 경우엔 앞으로는 영영 다른 여자에게 구혼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던가 해야 한다고.

모로코 왕은 기꺼이 운명에 맡기겠다고 한다.

<제2장> 샤일록의 집 앞

샤일록의 하인 론슬롯은 지독한 주인을 견디지 못해 이 집을 도망 치려한다.

가난하긴 하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샤일록은 견디기 어려운 주인이다.

길에서 바사니오를 만나 자신을 하인으로 고용해 달라고 요청한다.

마침 샤일록 역시 론슬롯을 하인으로 천거한 적이 있어서, 기꺼이 수락한다.

바사니오는 포샤에게 구혼하기 위해 내일 벨몬트로 출발할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오늘은 친구들을 모아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하인에게 파티를 준비시킨다.

수다스럽고 방정맞은 그레시아노가 바사니오와 벨몬트로 동행하기를 요청한다.

타지방에서 조금만 더 점잖게 행동해 달라고 부탁하며, 동행을 허락한다.

<제3장> 샤일록의 집

론슬롯은 샤일록의 딸 제시카와 작별을 한다.

제시카는 작별의 선물로 돈 한 푼을 선사하며, 론슬롯의 새 주인 바사니오가 주최하는 오늘 저녁 파티에 참여하는 로렌소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제시카는 아버지와 달리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이다.

로렌조와 결혼 약속이 진행되기만 한다면, 집을 가출해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살아갈 생각이다.

<제4장> 베니스 거리

로렌소를 포함해서 바사니오 친구들이 거리에서 오늘 밤 가장행렬을 계획한다.

론슬롯이 와서 제시카의 편지를 로렌소에게 전해주고, 바사니오의 저녁식사 초대를 샤일록에게 전달하러 간다.

편지에는 자신을 집에서 빠져나와 함께 도망쳐서 살자는 얘기가 쓰여있다.

아름다운 마음의 제시카를 생각하며, 만일 샤일록처럼 악랄한 인간이 천당에 갈 수 있다면, 그것은 오직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딸 덕분일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제5장> 샤일록의 집 앞거리

론슬롯은 바사니오의 저녁식사 초대를 샤일록에게 전달하고, 오늘 밤 가장행렬이 있다고 얘기한다.

샤일록은 마음이 내키지는 않지만, 저녁식사 초대에 응하기로 한다.

그리고 딸 제시카에게는 문단속을 잘 하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오늘 밤 제시카는 로렌소와 함께, 가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6장> 같은 장소(샤일록의 집 앞거리)

로렌소는 신부 도둑질을 위해, 친구들을 샤일록 집 처마 밑에서 기다리게 시켰다.

잠시 후 로렌소가 도착해서 집문을 두드린다.

제시카가 남자 복장을 하고 창문을 연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하고, 함께 가장행렬을 하며 바사니오 집으로 도망치기로 한다.

제시카는 궤짝에 돈과 보석을 담아 로렌소에게 전달하고 집 밖으로 나와 로렌소와 함께 사랑의 도주를 한다.

이들은 자신을 기다리는 바사니오 집으로 가는 중에 거리에서 안토니오를 만난다.

안토니오는 이들 일행에게 오늘 가장행렬이 취소되었고, 바다의 바람이 순풍으로 변해서 바사니오는 예정보다 빨리 오늘 출발하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제7장> 포샤의 집

모코로 왕 앞에 3개의 궤가 놓여있고, 왕은 제비뽑기를 한다.

금궤, 은궤, 납궤 3개 중에 한 곳에 포샤의 초상이 들어있다. 이것을 고르는 사람은 포샤와 결혼하게 된다.

3개의 궤에는 각각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금궤: “나를 고르는 자는 만인이 소망하는 것을 얻으리라.”

은궤: “나를 고르는 자는 신분에 응당한 것을 얻으리라.”

납궤: “나를 고르는 자는 전 재산을 내놓고 운명에 걸게 되리라.”

모로코 왕은 포샤처럼 매력적인 여성은 만인이 소망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금궤를 선택한다.

결과는 실패. 금궤 안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들어있다.

“빛나는 것이 다 금은 아니라는 말을 종종 들었으리라.

나의 겉모습에 홀려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많다.

황금 무덤에는 구더기가 우글거린다.

그대가 대담하며 현명하고, 젊지만 노련하게 판단할 수 있었다면

이런 답을 받지는 않았으리가.

잘 가시오!”

모로코 왕은 실망하며 고국으로 돌아간다.

<제8장> 베니스 거리

샤일록은 자신의 딸이 돈과 보석을 훔쳐서 줄행랑을 친 사실을 발견하고 노발대발한다.

그녀를 잡으려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지만 찾지 못하고 있다.

도버 해협에서 선박이 난파됐다는 소식이 있는데, 제발 안토니오의 배가 아니기를 친구들을 기원한다.

바사니오는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 벨몬트로 출발했다.

<제9장> 포샤의 집

아라곤 왕이 방문해서 궤의 제비뽑기를 신청한다.

왕은 고민하다가 자기 신분에 응당한 것을 얻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해서 은궤를 선택한다.

은궤를 열었을 때, 포샤의 초상은 보이지 않고, 다음과 같은 문구가 들어있다.

“이 은궤는 일곱 번을 담금질해서 만들어졌도다.

너 또한 일곱 번 숙고해서 판단했어야 했노라.

세강에는 그림자에 입을 맞추고 그림자 같은 행복만을 얻는 자도 있더라.

너 또한 그들 중에 하나였노라.

속히 떠나거라 네 일을 모두 끝이 났노라.”.”

아라곤 왕은 어리석은 자신의 머리를 탓하며, 황급하게 고국으로 돌아간다.

잠시 후 하인이 들어와 소식을 전한다.

베니스로부터 손님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하인이 먼저 도착해서 소식을 전하는데, 하인의 모습이 그렇게 훌륭할 수 없다고 칭찬을 한다.

훗날 하녀는 하인으로 알았던 그레시아노와 결혼한다.

[제3막]

<제1장> 샤일록의 집 앞거리

안토니오의 친구들이 샤일록 집 앞거리에서 얘기를 나눈다.

안토니오의 배 한 척이 파손당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정직한 안토니오에게 더 이상의 불행이 없기를 기원한다.

잠시 후 샤일록이 집 밖으로 나온다. 집 앞에 있는 안토니오의 친구들과 도망친 딸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안토니오의 배 이야기를 한다.

설마 안토니오가 빛은 갑지 못한다고 해도 살을 도려내지는 않을 거라고 샤일록에게 묻는다.

샤일록을 정당하게 복수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다.

도망친 딸을 찾으러 제노아에 갔던 샤일록의 친구 튜발이 돌아왔다.

딸이 제노아에서 머물기는 했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찾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안토니오의 배가 파선해서, 안토니오가 파산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이야기를 전한다.

샤일록은 너무 통쾌해 한다. 평소 안토니오에게 유대인이라고 당했던 설움을 이번 한 번에 갚아줄 생각이다.

튜발에게 아는 공무원을 매수해 달라고 부탁한다. 지불 기한을 넘기면, 곧바로 안토니오에게 복수할 생각이다.

<제2장> 포샤의 집

바사니오는 궤를 선택하기 위해 벨몬트에 있는 포샤의 집에 있다.

포샤와 그녀의 하녀, 그리고 바사니오와 함께 벨몬트로 온 그레시아노.

포샤는 바사니오의 궤 선택을 한두 달 연기하길 원한다. 궤 선택이 잘못되면 바로 떠나야 하는데, 단 얼마 동안만이라도 함께 있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에 조바심이 난 바사니오는 잠시도 지체할 수 없다. 당장 궤를 선택하기로 한다.

궤 앞에서 바사니오는 고민을 한다. 어느 궤 속에 포샤가 들어있을까?

세상의 모든 외형과 실제는 다른 것이 많듯이, 가장 보잘것없는 납궤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한다.

납 궤를 여는 순간, 그 안에는 포샤의 초상화가 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 바사니오와 포샤는 모두 기뻐한다.

납궤 안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들어있다.

“눈으로 고르지 않은 사람은

늘 행복하고 맞게 고른다.

이 행복 내 것이 되었으니,

그만 만족하고, 새것 찾지 말아라.

이를 기뻐하고

이 행운을 천복으로 여긴다면,

저 여인한테로 가서

사랑의 키스를 하고 구혼을 하라.”

바사니오와 포샤의 사랑만 이뤄진 것이 아니다. 바사니오와 동행했던 그레시아노는 포샤의 하녀에게 반해 청혼을 해서 이미 승낙을 얻었다.

이들 두 쌍의 행복한 연인이 이루어졌다.

얼마 후 베니스에서 도망친 샤일록의 딸 제시카와 로렌소가 포샤 집을 방문했다.

안토니오의 편지를 바사니오에게 전달하기 위해 들렸다.

바사니오가 안토니오의 소식을 묻지만, 사람들의 표정이 어둡다. 뭔가 잘못된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안토니오의 모든 배가 파손돼서, 안토니오는 파산했다. 채권자들에게 빛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샤일록은 자신이 가진 증서에 따라 안토니오로부터 심장에서 제일 가까운 살을 떼어낼 수 있게 해달라고 베니스 공작을 쉴 새 없이 조르고 있다.

바사니오는 포샤에게 고백한다.

자신은 가난하지만, 안토니오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포샤에게 구혼할 수 있었는데, 그 때문에 자신이 진 빛의 보증으로 안토니오가 어려움에 처했다고 고백한다.

안토니오는 자신이 곧 죽을 위험에 처했음을 깨닫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바사니오를 보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바사니오는 당장 안토니오에게 돌아가겠다고 한다.

포샤는 당장 결혼식을 하고 베니스로 가서 안토니오를 구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가진 많은 재산을 이용해서, 빛의 몇 배라도 지불하더라도 친구를 구해서 이곳으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반지가 사라지는 순간 자신의 사랑도 사라질 것임을 선언한다.

바사니오 역시 자신이 죽기 전에는 절대로 반지를 잃어버리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제3장> 샤일록의 집 앞거리

안토니오는 샤일록에게 빚을 갚을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샤일록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단지 증서에 적힌 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는다.

<제4장> 포샤의 집

포샤는 자신의 하녀와 함께 남편들이 돌아올 때까지 주변에 있는 수도원에서 기도생활을 하겠다고 로렌소에게 말하며, 자신들이 자리를 비운 동안 로렌소와 제시카가 집안 살림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실상 포샤는 하녀와 함께 남자로 변장을 하고 베니스로 가서 남편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먼저 포샤는 하인에게 파듀에 사는 사촌 벨라리오 박사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라고 시켜서 출발시킨다.

그리고 반드시 벨라리오 박사로부터 편지를 받아오라고 주의시킨다.

<제5장> 포샤의 집 앞거리

이전에는 샤일록의 하인이었지만 지금은 바사니오의 하인인 론슬롯과 제시카가 언쟁을 한다.

자식은 부모의 죄를 물려받는 법이기 때문에, 제시카는 천국에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놀린다.

하지만 제시카는 로렌소가 자신을 기독교로 개종을 시켰기 때문에, 충분히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로렌소가 중간에 끼어들어 론슬롯을 혼 내려 했지만, 론슬롯의 말재주에 오히려 로렌소가 당한다.

말로는 상대할 수준이 되지를 못한다.

[제4막]

<제1장> 베니스 법정

재판정에서 공작은 샤일록에게 자비를 요청한다.

무역왕이라 불리는 안토니오가 입은 막대한 소실을 감안한다며, 오히려 그의 빛을 탕감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터인데, 어째서 그리 잔인하게 구는 것이냐며 자비를 부탁한다.

샤일록은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자신이 왜 그러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선언한다.

단지 오래 묵은 원한과 증오심 때문이라고만 답한다.

바사니오는 빛의 두 배를 갚겠다고 말하지만, 샤일록은 이것도 거절한다. 두 배의 여섯 배를 더 준다 하도 거절하겠다고 한다.

샤일록은 재판을 담당하는 공작에게 조속한 법 집행이 가능하도록 판결을 내려 달라고 강요한다.

공작은 자신이 요청한 벨라리오 박사가 파듀에서 도착 예정임을 알리고, 박사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한다.

박사의 하인이 편지를 가져왔다는 소식을 전해진다. 공작은 하인을 법정으로 들이라고 명령한다.

샤일록은 법정의 한구석에서 칼을 갈고 있다.

포샤의 하녀가 남자로 변장한 변호사의 서기 모습으로 벨라리오 박사의 편지를 들고 들어와서 공작에게 편지를 전달한다.

박사의 편지에는 박식한 청년을 천거하고 있는데, 공작은 박사가 추천한 청년을 법정으로 들이라고 명한다.

그리고 공작은 벨라리오 박사가 보낸 편지를 법정에서 읽는다.

편지에는 공작의 요청에 따라 주변의 많은 할 자들과 소송의 내용을 검토했지만 자신이 병으로 법정에 참석할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청년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보낸다고 쓰여있다.

그 청년은 나이는 어리지만 충분한 학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공작의 명과 함께, 남자로 변장한 포샤가 법학자의 복장을 하고 법정에 입장한다.

포샤는 공작의 허락을 받아 안토니오와 샤일록을 자신의 앞으로 부른다.

샤일록의 요구에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음을 선언한다.

단, 샤일록에게 자비를 베풀 의향을 묻지만, 샤일록은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안토니오에게는 지불 능력이 없는지 묻는다. 바사니오가 두 배 이상으로 갚겠다고 하지만, 샤일록은 거절한다.

무력으로라도 이런 잔인한 행위를 막아달라고 요청하지만, 포샤가 거절한다. 법을 위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선언한다.

샤일록은 신이 나서 포샤에게 감사를 표현한다.

포샤는 샤일록에게 빛에 대한 증서를 요구하고, 샤일록으로부터 받아든다.

포샤는 원래 빛의 3배에 자비를 베풀라 하지만, 샤일록은 역시 거절하면 조속한 판결을 요구한다.

포샤는 샤일록의 요구가 정당하기 때문에 증서의 내용에 따라 판결을 내리겠다고 한다.

샤일록은 신이 났다.

포샤는 안토니오에게 가슴을 내놓으라고 명령하고, 샤일록에게는 그의 비용으로 의사를 부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샤일록은 증서에 없는 내용이라 따를 수 없다고 반박한다.

오직 증서의 내용만을 이행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제 포샤는 샤일록으로 하여금 안토니오에게 형을 집행하도록 명령한다.

신이 난 샤일록은 칼을 안토니오 가슴으로 가져간다.

포샤가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증서에는 심장에서 제일 가까운 부분의 살 한 파운드만을 취할 수 있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살은 취하되 만일 피 한 방울이라도 취하게 된다면 대가로 그의 모든 재산을 몰수하고 사형에 처하겠다고 선언한다.

일순간 재판장의 분위기가 반전된다.

샤일록은 말을 바꿔서 아까 제안한 것과 같이 빛의 3배를 받고 자비를 베풀겠다고 한다.

하지만 포샤는 거부한다. 법이 정한 대로 집행할 것을. 돈은 한 푼도 지불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살 1 파운드만을 취할 뿐, 피를 흘려서도 안되고, 살이 1 파운드보다 적어서도 많아서는 안되며, 만일 이를 어길 시에는 사형에 처하고 재산을 몰수한다고 다시 한번 판결한다.

샤일록은 허탈해 하며 법정을 떠나라 하는데, 포샤는 샤일록을 멈춰 세운다

아직 판결이 끝나지 않았다.

베니스의 법에 따르면 이방인이 베니스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그의 재산의 반은 위협당한 시민에게 나머지 반은 국고에 회수되며, 그 자의 생명은 재판장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있다.

따라서 샤일록이 베니스 시민 안토니오의 목숨을 위협한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의 재산은 몰수하고 생명은 공작의 자비에 맡긴다고 선언한다.

공작은 샤일록에 대한 처벌 내용에 대해 안토니오의 의견을 묻는다.

안토니오는 두 가지를 요구하며, 이것이 만족되면 샤일록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건의한다.

첫째, 유대교를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할 것. 둘째, 모든 재산을 딸과 사위에게 증여할 것.

샤일록은 이런 제안에 동의하고, 법정을 빠져나간다.

모든 사람들이 포샤의 현명한 판결에 감사한다.

공작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지만, 포샤는 파듀로 조속히 돌아갈 일이 있다는 이유로 거절을 한다.

바사니오는 자신의 아내인지도 모르고, 포샤에게 친구의 생명을 구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한다.

바사니오는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물건을 주고 싶다고 말하자, 포샤는 바사니오의 반지를 요구한다.

바사니오는 아내와의 약속 때문에 반지는 줄 수 없고 다른 것을 주겠다고 하지만, 포샤는 오히려 화를 낸다. 주기 싫어서 핑계를 대는 것이라고.

안토니오와 주변의 친구들이 바사니오를 설득한다. 제발 반지를 주라고.

<제2장> 베니스 법정 앞거리

법정을 나온 포샤는 하녀를 샤일록에게 보내 모든 재산을 사위에게 양도한 증서에 사인을 받아오도록 시킨다.

남편들 보다 하루 먼저 벨몬트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서 모른척하고 기다리려 한다.

이 증서를 벨몬트에 머물고 있는 로렌소와 제시카에게 주면, 그들이 기뻐한 것을 생각한다.

그레시아노가 급히 달려와서 포샤에게 간다. 그리고 바사니오의 반지를 전달한다.

포샤의 하녀 역시 남편의 반지를 빼앗을 계획을 세운다.

분명히 그들은 집으로 돌아와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반지를 잃어버린 것을 변명하겠지만, 이걸 이용해서 남편들이 면목없게 만들기로 한다.

[제5막]

<제1장> 포샤의 집 앞거리

로렌소와 제시카는 여름밤 달빛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인으로부터 포샤가 새벽이 되기 전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보내왔다. 그녀를 맞을 준비를 시킨다.

잠시 후 바사니오가 아침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보내왔다. 부부를 함께 맞을 준비를 한다.

포샤와 하녀가 도착한다.

로렌소와 제시카에게는 수도원에 다녀온 것처럼 가장한다.

그리고 로렌소와 제시카 그리고 모든 하인들에게 자신들이 집을 비웠었다는 사실을 얘기하지 못하도록 함구시킨다.

베니스의 상인 책 요약, 등장인물, 줄거리, 독후감

안토니오 : 밧사니오, 제발 모두 말해 주게나. 그리고 자네가 항상 그러하듯, 그 계획이 명예로운 것이라면, 내 지갑, 나 자신, 내 돈 마지막 한 푼까지 자네에게 줄 생각이니 안심하게나.

밧사니오 : 벨몬트에 엄청난 유산을 받은 여인이 있네. 그녀는 아름답다는 말 이상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미덕까지 갖추고 있다네.

내게 그녀를 차지하려는 경쟁자들과 대등한 재력만 있다면 난 분명 운이 좋아 그 행운을 차지할 거라는 예감이 든다네

안토니오 : 당장 가서 어디에서 돈을 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게. 나도 그럴 테니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

베니스에 살고 있는 유대인 샤일록 은 고리대금으로 막대한 재산을 모은 자이다. 그는 빌려준 돈을 모질게 받아내기로 소문이 나서 대부분의 베니스 사람들은 샤일록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악명 높았다.

그중 특히 베니스의 젊은 상인이었던 안토니오 가 샤일록을 무척 미워했는데 이유는 아토니오의 경우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돈을 빌려주었을 때 절대로 이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토니오는 길거리에서 샤일록을 만나게 되면 그를 무척 질시하며 모욕을 주었다. 하지만 모욕을 받은 샤일록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안토니오에게 직접적으로 반감을 표시하지 못하고 참고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어느 날 안토니오의 친구인 바사니오 가 사치스러운 생활 끝에 결국 파산하기에 이르게 되었고 급히 돈이 필요하게 된 바사니오는 자신이 한 아가씨와 결혼해서라도 자신의 재산을 회복하겠다고 말한다.

아가씨의 아버지가 최근 사망했고 유일한 상속녀였던 그녀(포사)에게 막대한 재산을 남겼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바사니오는 부유한 상속녀의 관심을 받을 만큼 돈이 없었기 때문에 안토니오에게 급전을 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당장 안토니오는 바사니오에게 빌려줄 만큼 여유가 없는 상태였다.

고심 끝에 안토니오는 곧 배에 물건을 싣고 베니스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물품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담보 삼아 돈을 빌려보기로 작심한다.

당장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평소 미워했던 샤일록을 찾아가지 않을 수없었다. 안토니오는 이자를 얼마든지 낼 테니 3천 커트를 빌려주면 배가 물건을 싣고 베니스로 입항하면 빌린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겠다고 제안한다.

샤일록은 마침 안토니오에게 자신이 유대인에 고리대금업자라는 이유로 모욕을 받아왔기에 이번에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 하고 이자는 필요 없다고 하면서 원금만 갚으면 되지만 만약 정해진 날에 돈을 갚지 않으면 안토니오의 몸에서 일정 부위의 살을 1파운드 잘라서 가져가겠다고 무시무시한 제안 한다.

안토니오는 곧 배가 입항하게 되면 빌린 돈을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샤일록이 제한한 기괴한 거래조건을 수락하고 3천 커트를 빌리게 된다.

바사니오는 목숨을 담보로 한 친구 안토니오의 돈으로 화려한 결혼식 준비를 하고 부유한 상속녀(포사)가 살고 있는 벨몬트로 출발한다. 그 곳에서 구혼에 성공하고 바사니오는 그녀의 모든 재산을 차지할 수 있었고 그 증표로 반지를 받고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맹세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안토니오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오게 되는데 그 내용은 베니스로 물건을 가득 싣고 입항하기로 했던 안토니오의 물건들이 모두 난파당했고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갚는 날짜를 넘겨버려서 일이 곤란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바사니오는 그간 있었던 일의 모두와 편지내용을 아내에게 말했고 아내는 원금의 몇배가 되더라도 친구인 안토니오에게 도움을 주라고 말한다. 베니스로 돌아온 바사니오는 감옥에 갇혀있는 안토니오를 만나지만 잔인한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은 약속한 날까지 원금을 갚지 않았기 때문에 바사니오가 대신 갚아주겠다고 하는 돈을 받지 않고 오히려 안토니오의 살을 갖겠다고 주장 한다.

바사니오의 아내인 포사는 혹시나 일이 잘못될 것을 우려해서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다 그녀 (포사) 자신이 직접 베니스로 가서 안토니오를 변호해야겠다고 생각 한다.

마침 그녀(포사)에게는 변호사로 지내는 친척이 있었는데 벨라리오라는 이 친척은 그녀의 편지를 통해 이 사건의 진상을 모두 상세히 알게 되었고 그 조언에 따라 변호사복과 조언을 보내주게 된다.

그녀(포사)는 남장을 하고 변호사복을 입은 후 재판 당일 베니스에 도착해서 남편의 친구인 안토니오의 변호를 맡게 된다. 물론 남장을 했기 때문에 그녀가 바사니오의 아내인 포사라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녀(포사)는 샤일록에게 베스스 법률에 따라 샤일록이 증서에 기록된 벌금을 얻을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한편으로 자비와 고결한 자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있는 샤일록은 증서에 정해진 안토니오의 살점 1파운드를 가져가겠다고 주장한다.

결국 법률이 있는 이상 채권자인 샤일록 계속 그와 같이 주장한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결국 그녀는 샤일록에게 증서에 명기된 데로 안토니오의 살점 1파운드를 잘라가라고 말한다.

단,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는 당신의 것이지만 안토니오가 결코 죽어서는 안 되고 한 방울의 피도 흘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차용증서에는 1파운드의 살만이 그의 것이지 안토니오의 생명이나 피는 언급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만약 1파운드의 살을 취할 때 한 방울의 피라도 흘리게 된다면 베니스 법률에 의거 샤일록의 모든 재산은 몰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샤일록은 안토니오의 몸에 칼을 대지 못했고 이 묘책을 생각해낸 젊은 변호사는 법정에서 기립박수를 받게 된다. 결국 샤일록은 원금만 받고 가게 해달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베니스 법률에 따르면 당신의 재산은 국가에 몰수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시민의 생명을 해치려고 의도적으로 계약조항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결국 재판장인 베니스 공작의 중재안은 다음과 같았다 샤일록의 생명은 보전하며, 대신 샤일록의 재산 절반은 안토니오에게 나머지 절반은 국가에 귀속된다고 중재안을 만들었다. 그러자 안토니오 역시 샤일록이 사망하면 그 딸과 사위에게 자신이 넘겨받은 재산을 다시 넘겨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샤일록의 딸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젊은 기독교도와 결혼한 일이 있었기에 이에 분노한 샤일록이 딸에게 한 푼의 재산도 유산으로 남기지 않겠다고 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제안할 수 있었다. 결국 복수도 실패하고 재산도 몰수당한 샤일록은 절망하며 법정에서 퇴장 할 수밖에 없었다.

바시니오는 고마은 마음에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에게 갚아야 했던 돈을 변호사(포사)에게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변호사(포사)는 돈은 필요없고 바시니오가 끼고 있는 반지를 달라고 했다.

바시니오는 아내와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맹세했던 반지를 그에게 줄 수 없는 난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친구를 살려준 생명의 대가로 어쩔 수없이 반지를 변호사(포사)에게 줄 수밖에 없었다.

반지를 받은 변호사(포사)는 향후 벌어질 일들을 상상하면서 반지를 가지고 서둘러 자신의 거처로 가서 남장을 벗고 다시 바시니오의 아내로 그를 기다리게 된다.

젊은 변호사가 자신의 아내였다는 사실을 모른 채 안토니오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바시니오는 어쩔 수 없이 젊은 변호사에게 반지를 전해주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자신의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해서 사죄하였다.

물론 그녀는 이 모든 것을 지혜롭게 잘 이용해서 자신의 사랑하는 남편과 그의 친구의 목숨까지 모두 살리면서 마지막으로 반지를 이용해서 남편의 사랑을 재확 인하게 된다.

계속 셰익스피어의 비극들만 읽어보다 희극을 읽어보니 결말이 한결 밝고 유쾌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셰익스피어의 희극들 중 유명한 작품들에 대한 리뷰를 계속해 볼까 합니다. 이상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였습니다.

셰익스피어 소설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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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소설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

“1파운드 살덩어리만 가져가는 게 계약조건이오”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베니스의 상인>은 포샤와 바사니오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안토니오와 샤일록의 재판 과정이 맞물려 전개돼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높게 받는 것을 뜻하는 ‘고리대금’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역사가 아주 오래됐어요. 우리나라에선 탐관오리들이 고리대금업자 노릇을 하여 백성에게 고통을 주기도 했죠.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1564~1616)가 1596년경에 발표한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이 등장합니다.

<베니스의 상인>의 배경인 베니스는 중세에 활발한 무역 도시였어요. 이곳에 사는 바사니오는 결혼 자금으로 친구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마침 안토니오는 전 재산을 무역선에 투자해 돈이 없었죠. 친구 바사니오를 위해 안토니오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을 찾아갑니다.

“당장 공증인 사무실로 함께 가서 차용증서에 서명하도록 합시다. 이건 뭐 농담이지만, 당신이 빌린 금액을 제날짜에 갚지 못할 경우에는 약속을 어긴 대가로 당신 몸 가운데 내가 원하는 부분의 살 1파운드를 베어 내도 좋다는 내용을 넣으면 어떻겠소?”

안토니오는 베니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무역업자였지만 샤일록은 그동안 그에게 모욕과 무시를 당했다며 복수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달라고 했죠. 하지만 안토니오는 두 달 후면 돌아올 무역선이 있기에 마음 놓고 돈을 빌렸죠.

바사니오는 그 돈으로 배를 마련해 사랑하는 여인 포샤가 있는 섬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아라곤 왕의 시험에 통과해 포샤와 결혼을 약속했죠.

그러나 곧 안토니오의 배 세 척이 모두 가라앉아 파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베니스로 돌아와요. 바사니오는 자기 때문에 위험에 처한 안토니오를 구하기 위해 샤일록에게 빌린 돈의 몇 배를 주겠다고 했지만, 샤일록은 계약서에 쓰여 있는 내용 그대로 이행하라고 요구했어요.

재판관도 샤일록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설득했지만, 그는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죠. 결국 재판관은 계약서를 살펴보고 이렇게 선고합니다.

“베니스의 법이 그대가 피고의 가슴에서 살 1파운드를 베어내는 것을 인정하고 법정이 그의 살을 주는 바요. 하지만 샤일록, 내 말을 들으시오. 이 증서에 따르면 피는 단 한 방울도 그대에게 준다고 쓰여 있지 않소. 자, 이제 증서대로 살 1파운드만 베어 내시오. 만약 안토니오의 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게 했을 경우에는 그대의 토지와 재산은 모두 베니스의 법률로 정부에 몰수될 것이오. 알겠소?”

피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살 1파운드를 베어내기란 불가능한 일이었죠. 샤일록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빌려준 돈만 받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재판관이 이를 거부했어요.

그리고 샤일록이 안토니오의 생명을 위협하려 했다며 샤일록의 재산 절반은 국가에 내고, 나머지 절반은 안토니오에게 주라는 판결을 내립니다.

샤일록은 안토니오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어 계약서와 법의 원칙만을 앞세워 고집을 피우다 오히려 제 꾀에 당하고 만 것이지요.

셰익스피어(1564~1616)

▷ 배경지식 _ 유대교와 기독교

유대교와 기독교는 한 뿌리에서 시작됐어요. 유대인들은 예수를 예언자 중 한 명이라 여기며 메시아를 기다리지만,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약속한 메시아이며 신이라고 믿었죠.

또한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이미 죄를 씻어주었으므로 그에 대한 믿음을 가지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여깁니다. 유대교에서는 예수의 행동과 상관없이 사람들 스스로 율법을 지키고 교리를 수행하며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요.

두 종교 사이에 있는 인식 차이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반감은 상당했어요. 유대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으면 공직에 진출하거나 상인조합에 가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죠.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천대했던 대금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곤 했어요. 중세 교회법에서는 돈을 받고 빌려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죠. 그 후 상업이 발달하면서 대금업의 역할도 함께 커졌고, 이를 통해 샤일록처럼 부를 축적한 유대인도 많아졌죠.

셰익스피어도 이런 유대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그는 베니스의 상인에 자신의 생명보다 우정과 의리를 지키는 선량한 안토니오와 바사니오는 기독교인으로, 눈물도 없는 악랄한 샤일록은 유대인으로 등장시켰죠.

그리고 샤일록이 안토니오의 생명을 위협하려 했다며 샤일록이 가진 재산의 절반을 피해자인 안토니오에게 주고 나머지 절반은 정부가 몰수한다고 판결했어요. 더구나 샤일록에게는 그를 변호해줄 사람 없이 재판이 진행되었지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 작품 자체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작가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사회적, 역사적 상황을 함께 공부하면 작품을 더욱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 자신의 관점에서 작품을 재해석해 보면 한층 더 의미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이러한 방법으로 <베니스의 상인>을 감상해보세요.

– 조선일보 [책으로 보는 세상] 박주영(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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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줄거리

오늘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중 가장 대중적인 5대 비극 중 하나인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 를 소개해드리겠씁니다

먼저 작가인 셰익스피어는 유명한 시이이자 극작가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세계최고의 극작가로 표현이됩니다

셰익스피어가쓴 유명한 작품으로는 열광적인 순례자 , 햄릿 , 오셀로 , 베니스의 상인 , 한여름 밤의 꿈 , 테페스트 등이 있지만 저는 5대 비극 중 하나인 베니스의 상인 을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줄거리는 베네치아에서 대부업과 상인을 하던 안토니오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바사니오에게 한가지 부탁을 받겠되는데 그 부탁은 자신이 벨몬트에서 사는 부유한 아가씨인 포셔에게 구혼을 하기위해 여비를 빌려다라는 부탁을 받지만 안토니오는 지금 당장 돈이없어 자신의 무역선을 담보로 하여 유대인인 대부업자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됩니다 이때 샤일록이 자신의 사업의 경쟁상대인 안토니오에게 자신을 돈을 갚지 못할시 심장 근처의 살 1파운드를 달라는 증서를 써달라하자 안토니오는 써준다

바사니오는 포셔에게 우여곡절끝에 구혼에 성공하게되는데 이때 포셔가 바사니오에게 결혼반지를 주면서 절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혼반지를 빼지도 말고 아무에게도 빌려주지 말라고 다짐과 약속을 받는다

그러다 안토니오의 상선이 침몰했다는 소석이 들어오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샤일록의 딸이 아버지의 재산과 아버지의 하인이였던 사람과 사랑의 도피를 해버리자 샤일록은 그 소식을 듣고 딸을 죽일듯이 저주를 하며 화를 삭히던 도중 안토니오와 했던 계약이 다가오자 자신은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무조건 받아낸다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다

안토니의 상선이 침몰했다던 소식을 들은 바사니오는 빨리 마을에 돌아와 안토니오를 도와주기위해 방방 곡곡에 돌아다니지만 어쩔수 없이 재판이 시작된다 그렇게 재판에서 시작하고 재판관이 샤일록에게 안토니오에게 자비를 베풀어 돈으로 빛을 갚는것이 어떻냐고 제안을하자 이때 바사니오가 자신때매 돈을 어쩔수 없이 빌려준 안토니오를 위해 자신이 빌린돈을 3배를 갚거나 원한다면 더 줄 마음이 있다고 하지만 샤일록은 계약은 정당하기때문에 돈을 필요없다고 계약에 적힌 심장근처의 살 1파운드의 달라하자 재판관은 어쩔수없이 계약을 진행할려고 합니다

그렇게 샤일록이 계약을 진행 할려던 도중 재판관이 계약석에서는 오로지 살만 적혀있으니 피가 적혀있지 않으니 살을 줄되 피를 흘리면 샤일록의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고 사형을 한다고 선언한다 샤일록이 억울해 하며 어떻게 피를 흘리지 않고 살만 도려내는게 말이 되냐고 묻자 재판관은 그것을 본인 역량이라고 하며 살 1파운드에서 차이를 나면 안된다고 조건을 하나 더 붙인다

그러자 샤일록은 안토니오의 살을 포가하고 돈으로 받는다고 하지만 재판관은 이미 샤일록이 살을 가져가야한다고 판결을 냈다는것을 말해주면 계략으로 시민의 새명의 위협한 이방인 처벌해야한다는 법을 말해주면 샤일록은 모든의지를 잃어버리고 재판에서 패배를하여 재산의 절반을 국가에 몰수당하고 절반은 안토니오에게 피해 보상으로 주게 된다 이때 안토니오는 자신이 피해보상금을 샤일록의 딸을 위해 결혼자금으로 주고 기독교로 개종을하면 더이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하자 샤일록은 망연자실하며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며 법정에서 나온다

재판이 끝나고 바사니오는 재판관에게 고맙다고 말을하며 감사를 표시하고 하고싶다 고 재판관에게 말을 하자 재판관은 바사니오가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달라하자 바사니오는 아내와의 약속때매 주저했지만 재판관이 결과를 번복하겠다고 겁박을 하자 어쩔수 없ㄷ이 반지를 준다 그렇게 집에 들어온 바사니오는 포셔에게 반지를 잃어버린 책임을 물어 이혼을 하자고 하자 안토니오는 자신때매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으니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하며 친구을 변호하지만 포셔가 결혼반지를 바사니오에게 다시준다

사실 포셔가 안토니오를 구하기위해 원래 재판을 맡은 공작에게 부탁을하여 자신이 변장을하고 재판을 했다는것을 알게된 바사니오와 안토니오는 웃으며서 모든 사실을 알게된다 이렇게 부부의 사랑이 확실해 지더중 안토니오의 상선이 침몰하지 않고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끝이난다

정말 재미있게 잘읽었던것 같다 약 600년전에 쓰였지만 지금도 재미있게 읽을수있다는점이 놀라웠던것 같다

역시 이름값을 하는 극자가 셰익스피어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면서 샤일록이 불쌍하게 끝나 마음이 안타까웠던것 같습니다 다들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샤일록은 자신이 빌려주는 돈과 모든 재산을 다 뺏기고 자신의 딸과 종교마저 잃어버렸기때문에 불쌍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왜이렇게 되었는지 알아보니 그 시대적 배경에 반 유대인 사상이 깔려있어 유대인을 혐오하는 경향으로 지어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샤일록을 너무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ㅜㅜ

영화로 개봉되었는데 책을 보시고 영화를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것 같습니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베니스의 상인 1600년 초판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제 The Merchant of Venice

《베니스의 상인》(영어: The Merchant of Venice)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악독한 유대인에게 큰 빚을 진 16세기 한 베네치아 상인에 관해 쓴 희극이다. 이 희극은 1596년에서 1598년 사이 서술로 추측한다. 다른 셰익스피어의 로맨틱 코미디극과 다르게 희극으로 분류하면서도 비극적인 면 있으며, 샤일록의 “유대인은 눈이 없소?”(Hath not a Jew eyes?)라는 대사가 유명하다. 이 희극은 또한 포셔의 ‘자비심의 본질’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줄거리 [ 편집 ]

가난한 상인, 바사니오는 사랑하는 여인 포샤에게 구혼하기 위해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 바사니오의 친구인 안토니오는 거상으로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서준다. 안토니오를 증오하던 샤일록은 돈을 돌려주지 못한다면 안토니오의 가슴살 1파운드를 베어가겠다는 제안을 하고 거래가 성립된다.

등장 인물 [ 편집 ]

바사니오 [ 편집 ]

가난한 상인. 포르티아와 결혼하기 위해 안토니오와 함께 샤일록에게 3,000더컷를 빌리고 포셔와 결혼하는 인물. 우정을 중요시하게 여겨 죽을 위기에 몰린 안토니오에게 돌아간다.

포샤 [ 편집 ]

벨몬트의 거부 상속인. 청혼자들의 청혼을 물리치고 바사니오와 결혼한다. 그리고 베니스로 돌아간 바사니오와 그라시아노의 뒤를 쫓아가 재판관으로 변장하여 지혜로운 판결로 안토니오의 목숨을 구하는 인물.살만 1파운드,피는 흘리지 않게 판정을 내린다.

안토니오 [ 편집 ]

거상. 포샤와 결혼하려 하는 친구 바사니오의 드00를 빌려주는 인물. 화물선이 침몰했다는 소문에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포샤의 도움으로 살아나며, 후에 화물선이 침몰된 것이 잘못된 소식이며 화물선이 잘 항구에 도착했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샤일록 [ 편집 ]

유대인, 사채업자(고리대금업자). 바사니오에게 3,000리라를 빌려주는 대신 안토니오에게서 살 1파운드를 담보로 잡는다. 기한이 되어 돈 헛소문에 안토니오에게 살을 받으려다 실패한다. 포샤의 판결에 의해 죽거나 죽은 뒤 재산을 딸 제시카에게 주는 두가지 판결 중 두 번째를 고른다. (당시의 유럽 사회에 남아 있던 유대인에 대한 편견의 전형적 인물.)

기타 인물 [ 편집 ]

네리사: 포샤의 하녀이자 그라시아노의 아내

그라시아노: 바사니오의 친구이자 네리사의 남편

베니스 공: 베니스의 공작(당시 베네치아는 공화국이었으므로 가상의 존재이다. 공화국의 원수는 달마티아 공작을 겸했을 뿐이다.)

제시카 : 샤일록의 딸

베니스 의 상인 줄거리 | \”베니스의 상인\” By 윌리엄 셰익스피어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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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 인물 특징 및 줄거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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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기본개요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은 5대 희극 중 한 작품이며 이탈리아 소설에서 취재한 작품으로 5막으로 구성된 극이다 집필시기는 1596년경으로 추정되며 1600년에 초판됐다

작품 베니스의 상인은 인종 차별로 인해 부조리한 대우를 받고 잔인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샤일록과 사랑과 우정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거래를 하게되는 안토니오와 바사니오, 포샤의 일대 모험을 그린 작품이며 작품의 배경으로는 르네상스시대 유럽에서 가장 부유했던 도시 베니스로 하고 있다 오늘날 셰익스피어 5대 희극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유대인 샤일록으로 인해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희극으로, 그리고 재산을 몰수당하고 강제로 그리스도교로 개종당한 유대인의 처지에서 본다면 비극으로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베니스의 상인 1600년 초판

베니스의 상인 등장인물 기본정리

안토니오: 베니스의 상인

포샤와 결혼하려는 친구 바사니오를 위해 돈을 빌려주는 인물이다 그런데 화물선이 침몰했다는 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포샤의 도움으로 살아나며 그 후 화물선이 침몰된 것이 잘못된 소식이며 화물선이 잘 항구에 도착했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바사니오: 안토니오의 친구이자 포샤의 청혼자

가난한 상인이며 포르티아와 결혼하기 위해 안토니오와 함께 샤일록에게 3,000더컷를 빌리고

포셔와 결혼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 인물은 우정을 중요시하게 여겨 죽을 위기에 몰린 안토니오에게 돌아간다

샤일록: 베니스의 유대인

샤일록은 유대인이며 사채업자(고리대금업자)이다 바사니오에게 3,000리라를 빌려주는데 조건으로 안토니오에게서 살1파운드를 담보로 잡는 인물이다 그리고 기한이 돼서 안토니오에게 살을 받으려다 실패하고 포샤의 판결에 의해 죽거나 죽은 뒤 재산을 딸 제시카에게 주는 두가지 판결에 직면하게 되며 결국은 두 번째 재판을 고른다

(당시대 유럽에 남아 있던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가진 전형적 인물)

포샤: 벨몬트의 상속녀

벨몬트의 거부 상속인이다 포샤는 청혼자들의 청혼을 물리치고 바사니오와 결혼하고 베니스로 돌아간 바사니오와 그라시아노의 뒤를 쫓아가 재판관으로 변장하여 지혜로운 판결로 안토니오의 목숨을 구하는 인물이다 살만 1파운드 단, 피는 흘리지 않는 조건의 판정을 내린 인물

로렌조: 제시카의 연인

제시카: 샤일록의 딸

네리사: 포샤의 시녀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 정리

작품 베니스의 상인은 안토니오가 자신의 친구 바사니오로부터 벨몬트에 사는 부유한 아가씨 포샤에게 구혼하기 위해 3천리라 만큼의 여비를 마련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작품은 막을 연다 그렇게 해상무역을 위해 내보내둔 자신의 상선들이 싣고 올 자산을 담보로 베니스에서 3000두카트를 빌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된다 하지만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샤일록은 안토니오에게 증서를 내민다 그 증서의 내용은 기한 내로 갚을 수 없을 때, 안토니오의 살들 중 심장에 가까운 살을 1파운드를 제공해야한다는 것

영화 베니스의 상인

포샤는 구혼자들에게 금·은·납의 세가지 상자를 내놓고 자신의 초상화가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게 하였다.

다른 구혼자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바사니오는 납으로 된 상자를 골라 잡아 구혼에 성공하는데 이때 포셔는 바사니오에게 결혼반지를 주면서 절대 빼지도 누군가에게 주지도 말 것이며, 반지를 잃으면 이혼하겠다고 경고를 한다. 그리고 이때 포셔의 시녀 ‘네리사’를 맘에 두고 있던 바사니오의 친구 ‘그라시아노’도 네리사에게 청혼하여 두 커플은 합동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안토니오는 오기로 예정되었던 상선들이 전부 침몰하면서(나중에는 헛소문으로 밝혀진다)기한 내로 대금을 갚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한다 게다가 샤일록이 부려먹던 종 랜슬롯이 바사니오의 집으로 이직한데다 딸 제시카가 재산을 챙겨 바사니오의 친구 로렌조와 야반도주해 결혼을 앞두게 된지라, 딸에게 유산 상속은커녕 저주까지 퍼부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집요하게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사실상 1파운드는 살인)원했고, 이 때문에 안토니오는 샤일록과의 계약대로 생명을 잃을 위기가 되었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

그리하여 안토니오, 바사니오, 샤일록을 놓고 재판이 벌어지게 된다. 재판관(포샤)은 샤일록에게 자비를 베풀어 돈으로 빚을 받아가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바사니오도 안토니오가 빌린 돈의 세 배, 그리고 샤일록이 원한다면 그것보다 더 많이 주겠다고 하지만 샤일록은 계약이 정당했음을 주장하며 그 어떤 양의 돈을 줘도 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끝까지 살로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한다 그래서 결국 재판관은 그 주장을 받아들였고, 샤일록이 칼을 들고 안토니오에게 다가서면서 복수하려고 하는데

재판관이 샤일록에게 한마디를 건넨다 그것은 계약서에 오로지 ‘살’만 적혀있을 뿐 ‘피’는 명시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살은 주되 피를 흘려서는 안 되며, 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샤일록은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고 사형에 처해진다”라는 것. 그래서 샤일록은 어떻게 살만 도려내고 피는 빼앗지 않는 게 가능하냐고 황당해하지만 재판관은 오히려 “당신이 원하던 대로 엄격하게 법을 적용한 것이다” 같은 식으로 대답하고 덧붙여서 “털끝만큼이라도 1파운드에서 차이가 나서는 안 된다”는 불가능한 조건을 하나 더 붙이며 샤일록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영화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

그래서 결국 샤일록은 안토니오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대금을 돈으로 받아가겠다고 하면서 물러나려 한다. 그러나 재판관은 이미 샤일록이 살을 가져가야 한다고 판결이 났다는 것을 상기시켜 샤일록에게 어서 안토니오의 살을 도려내라고 부추긴다. 분통이 터진 샤일록은 그냥 법정을 나가려고 하지만, 재판관은 “계략으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한 이방인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법률을 적용해 샤일록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는다.

결국 샤일록은 완전히 패소하여 재산의 절반은 국가에 몰수당하고 절반은 안토니오에게 피해 보상으로 넘겨주게 되었다. 안토니오는 피해 보상으로 받은 샤일록의 재산 절반은 야반도주했던 샤일록의 딸 제시카가 애인 로렌조와 결혼하는 데 쓸 자금으로 주고, 샤일록은 기독교로 개종하면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한다. 결국 샤일록은 조건을 전부 받아들이겠다고 맹세한 후 먼저 재판장을 나온다.

재판이 끝난 후, 바사니오는 안토니오를 구해준 재판관에게 감사의 표시를 표하고 싶다며 간청하는데, 이에 재판관은 바사니오와 그라시아노가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요구한다. 당연히 바사니오는 주저했지만, 주지 않겠다면 재판 결과를 번복하겠다는 강수 때문에 결국 반지를 빼주고 만다. 당연히 집에 돌아온 바사니오에게 포셔는 반지를 잃어버린 책임을 물어 질타하고 이혼할 것을 요구하지만, 안토니오는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니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라며 끝까지 친구들을 변호한다.

이에 포셔는 마음을 풀고 다시는 잃어버리지 말아달라며, 바사니오가 분명 재판관에게 넘겨줬던 결혼반지를 다시 그에게 건네준다. 사실 포셔가 안토니오를 구하기 위해 원래 재판을 맡은 공작에게 간청하여 네리사는 서기로, 자신은 재판관으로 변장하고 재판을 담당했던 것이다. 모든 사정을 알게 된 바사니오와 안토니오는 벙쪄있다가 상황을 파악하고서 곧 호탕하게 웃는다. 이렇게 오해가 풀리면서 부부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지고, 곧 안토니오의 침몰당했다던 상선들도 무사히 돌아오면서 다 같이 신나는 마음으로 축제를 벌이며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유대인 샤일록에 대한 묘사

서구 사회에서는 유대인에 대한 조롱과 증오의 뿌리가 매우 깊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문학 작품 속에서 유대인은 매부리코를 가진 수전노인 동시에 고리대금업자 등으로 묘사되며 돈밖에 모르는 교활하고 잔인한 악마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작품 베니스의 상인 역시 샤일록도 교활하고 잔인한 악마로 묘사되었다 실제로 셰익스피어도 유대인들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작품 속에서 재현된 유대인 샤일록의 이미지가 단순히 이러한 악마의 이미지를 반복하고 있다면 논의를 할 필요가 없지만 문제는 관점의 차이이다

1) 기독교 사회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샤일록은 악마로 비칠 소지가 있지만,

2)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그가 기독교 사회의 희생자로 비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셰익스피어는 정확한 자세를 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물질주의적 사고와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되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이러한 행동이 그를 타자화한 베니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방편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늘날 사회에서 샤일록은 유대인을 언급하는 곳에서 많이 인용되는 인물이 되었고

햄릿과 마찬가지로 역사상 실존하는 어느 인물보다 잘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

작품 베니스의 상인 극의 구조를 살펴보면 두가지 형식을 보이고 있다

1) 벨몬트로 대변되는 바사니오와 포샤의 낭만적 사랑의 세계

2) 안토니오와 샤일록 사이에서 진행되는 인육 재판

이렇게 중심을 이루고 있는 베니스의 사실적 세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주제적인 측면에서 생각할 때 이 두 세계는 서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상자 선택에 관련된 외양과 실재의 괴리 문제는 인육 재판에 관련된 법의 문자적 의미와 법 정신의 괴리 문제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즉 정리하면 금 상자, 은 상자, 납 상자의 밖에 드러난 의미와 안의 내용은 일치하지 않고, 법의 내적인 정신과 외적인 문자적 의미 사이에는 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벨몬트에서 진행되는 상자 선택에 내포된 문제가 베니스의 법정에서 진행되는 인육 재판에서 법 해석의 선택과 적용 문제와 주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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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베니스의 상인>_모순 덩이 일 파운드

식상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

살덩이 일 파운드를 조건으로 내건 계약,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들어보지 못했어도 무방할 정도로 이 작품의 줄거리는 참 식상하다.

그러나 고전은, 그리고 여느 작품들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는 말이 참 맞는 말이구나 싶을 정도로 이 작품은 내게 새로웠다. 어렸을 때 난 왜 매정하게 샤일록을 절대악으로 평가했는지, 왜 이리 안토니오와 포셔는 밉상인지, 심지어 바사니오는 한심해 보인다. 예전에 이 작품을 읽었을 때와 느낌이 너무 달라 새로웠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 민음사 출판

제목부터 모순인 작품

작품을 읽고 나서 든 내 생각의 결론을 말하자면 이 작품은 모순 덩이 일 파운드와 같다. 우선 이 작품은 제목부터 모순이다. 셰익스피어는 제목을 <베니스의 상인>으로 지었지만 난 결코 이 작품의 주인공이 안토니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차라리 제목을 <샤일록>으로 하는 게 더 극적일 정도로 안토니오, 그의 이야기가 불러일으키는 파장은 샤일록보다 미미하다.

개인적으로 샤일록, 그의 이야기가 전체 스토리에 불러일으키는 파장, 즉 스토리 내 존재감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샤일록의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이 이야기는 ‘비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아니라 5대 희곡 중 하나로 분류되는 것 역시 모순이다.

모순이 가득했던 인물들

등장인물 역시 모순적이다. 우선 주인공(?), 안토니오.

“샤일록, 내 비록 고리를 받거나 주면서 돈을 꿔 준다거나 빌리지는 않지만 친구가 당면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하여 관습을 깨겠소. (p.28-29)”

우정이 가득 담긴 그의 행동에 마냥 감동을 받기엔 내가 너무 늙었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안토니오는 관습을 깨는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자신이 업신여기던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다.

또 다른 주요 인물, 포셔.

포셔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금, 은, 납, 세 가지 궤 중 포셔의 초상화가 담긴 궤를 선택한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 처음 등장할 때 포셔는 원하는 사람을 선택할 수도, 싫은 사람을 거절할 수도 없다며 한탄하길래 이야기에 등장하는 남자 인물들보다는 어느 정도 상식이 있는 사람인 줄 알았다. 어렸을 때 읽었던 기억으로는 포셔는 지혜로운 여자의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에게 구혼하는 모로코 군주를 두고 ‘성자의 성품에 악마의 피부색을 가졌다면(p.25)’. ‘그와 같은 혈색은 다 그렇게 택하라지.(p.59)’와 같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포셔의 모습을 보며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작품을 새롭게 읽으면서 포셔는 내가 가장 실망한 인물이었다.

모순의 재판, 재판의 모순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재판 역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이야기 초반부터 포셔에게 배신을 당하고 나니 재판에서 보여 주는 포셔의 활약은 지혜롭게 보이기보다는 같잖았다. 피를 제외한 ‘살덩이 일 파운드’라는 조건이 모순이라면, 계약 전체가 무효가 되는 게 아닌가 의문이었다. 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한 ‘피해자’ 샤일록이 갑자기 ‘가해자’가 되는 모순적인 상황을 지켜보며 법은 아무래도 강자들 편인 건가 하는 회의적인 생각까지 들었다.

게다가 포셔는 재판관이 아니라 재판관으로 변장한 사람일 뿐인데, 그녀의 판결 역시 모순이다. 그리고 그녀가 말하는 ‘자비’에 상대방의 종교를 강제로 개종시키는 것도 포함되는지. 타인을 사랑하여 자비를 베풀 때는 정말 이방인을 배제하지 않는지, 포셔에게 직접 묻고 싶다.

모순적인 계약으로 인해 생겨난 재판. 그리고 모순적인 판결. 이 작품의 절정인 재판도 모순으로 시작해서 모순으로 끝난다.

결국 내게 이 작품은 이전까지는 ‘살덩이 일 파운드’로 남았다면 이제부터는 ‘모순 덩이 일 파운드’의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4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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