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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Love your enemy.
크리스천 여러분, 여러분은 ‘정말로’ 원수를 사랑하십니까?
크리스천은 말 그대로 ‘예수쟁이’이니까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가르침을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독교 사회의 역사를 잠시라도 공부해 보면,
아니,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원수를 사랑하라니 당최 불가능한 게 아닐까요?
예수께서는 어째서 이런 불가능한 명령을 하신 걸까요?
칸트의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
솔직히 저는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사랑’을 감정으로만 이해했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사랑하라는 메시지는
마음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채굴하는 일이었습니다.
감정은 항상 성향이나 취향의 문제였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메시지도 마찬가지로 생각했습니다.
우선 우리들 마음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감정이 생길 리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내 머리를
임마누엘 칸트가 망치로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감정적으로 사랑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겁니다.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라는 겁니다.
우리 속담 중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있잖습니까?
마음속으로는 밉지만
행동으로는 떡 하나 더 주는 겁니다.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면
원수가 굶주리면 먹을 걸 주고
목이 마르다고 하면 마실 것을 주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미운 사람을 감정적으로 사랑하라는 건 명령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운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뭔가를 나눠주는 행동은
명령될 수 있다고, 칸트는 생각했던 겁니다.
그런데 칸트철학에 따르면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의지를 낳는 것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의 그 사랑은
결국 \”이성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시는 모든 크리스천에게는
철학적 축복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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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 웹소설 | 카카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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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2(완결)이미은 | 뮤즈-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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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 Author: 코디정의 지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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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8.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LXiAfIybWE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흑발벽안쿨뷰티내면은핫뷰티를사랑 · 2019.04.18
음…..?줄이 왜 이렇게..? 무슨 마침표가 문단의 시작에 있고 거의 이 런 수준인듯 . 흡입력 진 짜 떨어지 네 .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1화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Wonsureul Saranghage Doen Iyue Daeha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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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은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남주 에드가와 여주 로렐리아는 직업이면 직업, 재력이면 재력, 실력과 미모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만능 캐릭터들인데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심각한 연알못이라는 것!
마법사인 남자형제는 가문을 이을 수 없다는 세계관때문에 마법사를 남동생으로 둔 로렐리아는 가문을 잇기 위해 검술을 배웠고 최초 오러 사용 여기사로서 제2기사단장이 되었으며 후작위에도 오르는 등 가문과 제국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에드가 역시 최고 명문가 지위와 제국 최고의 기사로서 자라왔기에 이들이 ‘연애를 알지 못하는’ or ‘연애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연애초보인 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이들이 있었으니.
하나는 삼년간 짝사랑하며 홀로 끙끙앓던 에드가를 알게된 부하기사들이었고, 또하나는 천재 마법사인 남동생이 선물한 마도구로 만나게 된 다른 세상의 또다른 로렐리아였다.
모임까지 결성하며 공작님과 후작님의 사랑을 지지하던 자칭 ‘공후럽(공작님 후작님의 영원한 사랑을 응원하는 모임)’ 기사들은 번번히 실패와 2% 부족한 허당끼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아쉽게도 큰 활약은 없었고 정성만은 갸륵하니 마음은 알아주는 걸로.
또다른 에드가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다른 세상의 로렐리아로 인해 부모님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는 사실과 에드가의 열성적인 재조사로 에드가가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렐리아는 점차 그를 ‘싫은 사람’이 아닌 ‘괜찮은 남자’로 느끼기 시작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안타까운 건 사랑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과의 노력의 성과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것.
2권 중후반까지 썸만 타다가 첫 데이트만 하고 끝나기 있나요ㅠㅠ
앙꼬없는 찐빵, 덜익어 시큼하기만 한 과일같은 뭔가 부족하고 아쉬운 느낌.
로렐리아 양친의 죽음 재수사와 황위다툼, 반역같은 무거운 소재로 인해 남녀의 스토리는 그다지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도 아쉬웠다.
‘원수’라기엔 그저 한명은 좋아하지만 표현을 못하는 거뿐이고 그래서 오해를 샀을 뿐이고, 한명은 좋아해서 한 선의의 행동을 오해해서 싫어했던 거 뿐이라 첫단추부터가 안쓰러운 커플.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좀 더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뒷이야기를 읽지 않는 이상 그 이상의 추측과 감상은 어려울 것 같다.
흥미로운 소재로 가득했지만 다소 아쉬움이 많았던 로설이었다.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2(완결) 이미은 장편소설
‘아니…… 단장은 놔두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손 한번 못 잡아볼 것 같으니까 그러죠.’연애고자 상사를 위해 기사들이 뭉쳤다!삼 년간 짝사랑만 해온 에드가,그 깊어가는 짝사랑을 눈치조차 채지 못한 로렐리아.둘을 이어주기 위한 기사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된다.“아, 누가 식사를 먼저 하냐고! 이 데이트의 ‘D’자도 모르는 놈아!”“요새 차랑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얼마나 많은지 네놈이 모르는 거지! 너야말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있긴 하냐!”“두 놈 다 연애는 태어나서 지금껏 한 번도 못해봤으면서 뭘 그렇게 자랑이야, 자랑이!”……시작될 ……까?[편집자 코멘트]옆에서 도와준다고 밀어붙이면 과연 사랑이라는 것이 이루어질까요? 여기 너무 올곧아서 감정을 표현할 줄 몰라서 어리바리한 남자 에드가. 동생을 대신하여 가문을 잇기로 하고 문제투성이인 제2기사단의 단장 로렐리아. 가문과 동생 그리고 기사단의 일만 존재하던 일상에 낯선 사건들이 끼어들기 시작한다. 황실과 기사단 단원들까지 나선 그들을 이어주기 위한 프로젝트는 과연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 편집자 C누군가 나를 삼 년간 짝사랑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거기다 그 남자는 평소 날 싫어한다고 생각한, 그래서 나 역시도 떠올리는 것만으로 치를 떨던 남자라면. 이 이야기는 삼 년간 쌓아온 오해와 편견을 없앰과 동시에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된 누군가의 이야기이다. 너무나 올곧아서 답답한 남자와 한 번도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 없는 남자를 마음에 담게 된 여자의, 그들을 응원하는 주위 사람들만 속 터지는 연애담. 그래도 잠시, 간질간질하고 좋았다. / 편집자 L서투르고 미숙한 건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저 멀리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이 책 속의 뚝심 있는 두 주인공은 불완전하지만 오롯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길을 만들어가요. 서로에 대한 오해로 한숨에 물든 하루를 보내거나, 주변 요인으로 인해 우스꽝스러운 소용돌이에 휘말리더라도요. 그들이 기초 공사를 한 그 길에 자갈이 깔려 있으면 어떻고 울퉁불퉁하면 뭐 어떻겠어요. 함께 걸을 텐데요. / 편집자 Y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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