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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몸에 해롭다 | 우유는 과연 건강에 해로울까? (꼭 끝까지 보세요!) 22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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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연구에서는 우유의 칼슘 성분이 위점막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위암 예방효과를 보고하기도 하고, 유방암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도 언급되는 반면,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유제품의 과다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샘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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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해롭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유가 정말 몸에 좋지 않은 식품인지 살펴보고 우유의 효능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는 영상입니다. #5분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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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몸에 안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나용? – 팩트체크넷

1) 우유의 첫번째 효능. 뼈 건강에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상식으로, 우유에는 칼슘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카제인, 펩타이드 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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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actchecker.or.kr

Date Published: 7/27/2021

View: 5986

우유는 건강식품일까? 유해식품일까?(서울건진센터 박용우 교수)

우유는 몸에 좋은 건강식품일까요? 몸에 해가 되는 유해식품일까요? … 몇 년 전 낙농업 종사자들이 우유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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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2/8/2022

View: 9325

우유는 몸에 해롭다? – 머니투데이

우유는 여전히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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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7/9/2022

View: 6493

우유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 브런치

한 줄 요약 : 우유는 건강에 해로울지도 모른다. 2. 소화불량 (유당불내증). 우유 회사들이 우유가 몸에 좋다고 광고하는 이유는 우유에 담긴 영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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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12/2022

View: 3898

우유는 사람 몸에 좋을까, 나쁠까? – 지디넷코리아

포유류는 태어난 직후 소화 기능이 발달하지 않고 작기 때문에 모유를 먹고 성장해야 한다. 모유는 미네랄 지방, 비타민, 그리고 락토오스(유당)을 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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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1/4/2021

View: 2842

우유는 몸에 안좋다는데 사람들이 잘모르고 먹는 이유는 뭘까요?

많은 영양소가 포함된 것이 사실입니다. 대신 소젖보다 해로운 성분은 가공을 통해 줄이게 되죠..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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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ha.io

Date Published: 9/14/2022

View: 6384

도서]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오래 살고 싶으면) – SeeHint

무엇보다 가장 큰 오해는 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신야 박사는 우유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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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ehint.com

Date Published: 12/2/2022

View: 8995

우유 – 나무위키:대문

우유가 몸에 해롭다는 확실한 연구 결과 또한 존재하지 않으니 먹고 싶으면 먹고 아니면 안 먹는 음료 정도로만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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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10/2022

View: 6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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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과연 건강에 해로울까? (꼭 끝까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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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우유는 몸에 해롭다

  • Author: 5분건강TV
  • Views: 조회수 5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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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v2NmQPxfJQ

궁금한 식품이야기 우유와 건강이야기

삼성서울병원 영양팀

칼슘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여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는 성장기 필수음식으로도 언급되고 있는데 과연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먹어야 제대로 먹는 걸까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Q. 우유라고 다 같은 우유일까요?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열량을 내는 영양소뿐 아니라 칼슘, 인, 비타민 B 2 ,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래 표에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비타민 B 12 , 비타민 D, 마그네슘, 셀레늄 등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영양성분(제공량: 100g기준) 일반우유 저지방우유 고칼슘우유 바나나맛우유 딸기맛우유 열량 61Kcal 36Kcal 53Kcal 77Kcal 58Kcal 탄수화물 5.0g 4.6g 7.3g 11.2g 9.6g 단백질 2.8g 2.9g 3.1g 2.5g 2.1g 지방 3.3g 0.6g 1.3g 2.5g 1.3g 칼슘 91mg 105mg 300mg 54mg 49mg 인 83mg 95mg 74mg 42mg 37mg 칼륨 155mg 151mg 152mg 93mg 89mg 나트륨 40mg 102mg 60mg 56mg 40mg 비타민A 52ug 10ug 24ug 23ug 20ug 비타민B 1 0.06mg 0.04mg 0.06mg 0.05mg 0.04mg 비타민B 2 0.05mg 0.06mg 0.11mg 0.12mg 0.06mg 니이아신 0.4mg 0.8mg 0.3mg 0.1mg * 각 회사의 제품마다 함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출처:농촌진흥청)

다른 음료보다 몸에 좋을 것 같은 딸기 우유나 바나나 우유 등의 가공 우유에는 일반우유보다 탄수화물이 약 2배 더 들어 있습니다. 콜라 한 캔과 같은 양인 250ml를 기준으로 비교해 볼 때 콜라 캔과 가공 우유의 당 함량이 약 25g이상으로 비슷합니다. 따라서 영양성분표의 탄수화물과 당류의 양을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우유에 비해 지방함량을 50%이상 줄인 저지방우유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고칼슘우유는 다른 우유에 비해 칼슘함량을 높여 2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칼슘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할 경우에 잘 확인하고 선택해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우유를 먹으면 건강해질까요? vs 해로울까요?

1. 우유·유제품 섭취와 질병과의 관련성

2013년 미국학회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유제품과 제2형 당뇨병 발생위험과의 연관성을 알기 위해 17개의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통합하여 분석해 보니, 저지방 우유나 요거트를 하루에 200g씩 섭취할 때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보고했으며, 2016년 영국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을 분석했을 때 유제품 섭취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나타내는 여러 우유의 활성성분들 중 공액리놀레산(Conjugated linoleic acid: CLA)은 면역체계, 뼈 밀도, 혈당조절, 체지방조절, 심장마비위험 감소 등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일관된 결과들이 제시되고 있지는 않아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더 많은 연구결과들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또한 2015년 국내학회의 한 연구에서는 저지방 유제품의 일부 성분들이 노화과정 중에 신경인지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최근 학계에서는 우유섭취가 잦은 식습관은 카페인 음료, 당 함유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등 긍정적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우유·유제품 섭취와 암과의 관련성

세계암연구재단에서는 일관된 역학연구가 뒷받침되는 정도에 따라 과학적 증거의 판정등급을 정하여서 암 종류별 발생가능성을 낮추거나 높일 수 있는 식이요인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유에 함유된 칼슘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전립샘암 발생을 높일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우유의 칼슘 성분이 위점막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위암 예방효과를 보고하기도 하고, 유방암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도 언급되는 반면,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유제품의 과다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샘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우유의 섭취가 특성 부위의 암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충분치 않습니다.

우유는 몸에 해롭다?

/사진=홍봉진 기자 2014년 10월, 스웨덴에서 우유와 관련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유 해악론’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 연구 결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우유는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우유를 많이 마신 사람들일수록 암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올라갔으며, 그 결과 자연스럽게 사망위험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우유는 몸에 해로운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우유(牛乳)로 대표되는 동물의 젖(인간은 소 이외에도 양, 산양, 염소, 말, 낙타, 야크, 물소 등의 젖을 식용으로 이용했다. 이 글에서 우유는 동물의 젖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된다)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인류가 동물들을 길들여 가축화시키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 혁명이 시작된 1만 년 전부터였지만, 오랫동안 우유를 먹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대개의 성인들에게 우유는 영양만점 간식이기는커녕, 소화불량과 설사를 일으키는 일종의 식중독 물질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우유 속에 존재하는 유당(乳糖, lactose) 때문이다. 유당이란 포도당과 갈락토오스가 결합된 이탄당으로, 포유류의 젖 속에만 존재하는 형태의 당분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물론 사람 역시 포유류이므로 모유 속에도 유당이 존재한다. 그것도 우유보다 훨씬 더 많이.

사실 유당은 포유동물의 아기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다. 하지만 유당 그대로는 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락타아제(lactase)라는 효소를 이용해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오스 형태로 쪼개어 이용한다.

포유동물의 아기들은 누구나 젖을 먹고 자라기에 락타아제를 분비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락타아제의 생성 유무는 우유를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리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락타아제를 만들 수 없는 이들에게 우유는 안 먹느니만 못한 물질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유당은 분해, 흡수되지 않은 채 소화 기관을 그대로 통과하게 되고, 결국에는 소장에서 장내 미생물의 먹잇감으로 제공된다. 락타아제를 분비하는 장내 미생물들은 소화되지 않은 채 대량으로 들어온 유당에 환호하며 달려들지만, 사람은 이들이 한꺼번에 유당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배에 가스가 차고 갑작스런 설사를 하는 증상, 즉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사람은 처음부터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모유에는 우유보다 유당이 2배나 더 들어 있지만, 아기들이 유당불내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람의 DNA 속에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를 만들어내는 유전자가 존재하고, 아기들은 이 락타아제를 만들어내어 유당을 문제없이 소화한다. 하지만 락타아제는 대개 성인이 되면서는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다. 유당은 젖 속에만 들어 있고, 자연 상태에서는 성인이 되어서 젖을 먹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락타아제가 존재할 이유가 없기에 사람들이 나가버린 빈방의 불을 끄는 것처럼 락타아제 유전자의 스위치가 꺼지는 것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우유는 좋은 열량공급원이 될 수 없었다. 우유가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먹거리의 역할을 차지하게 된 것은 두 번에 걸친 ‘우유 혁명’이 일어난 후였다.

첫 번째 우유 혁명은 7000여 년경, 몸 밖에서 시작됐다. 우유를 가공해 ‘몸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바꾸는 비법을 알아낸 것이다. 일단 갓 짠 우유를 상온에 방치하면 우유 위에 크림층이 형성된다. 이것을 가공한 것이 버터인데, 버터는 락토오스 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먹어도 문제가 없다.

또한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나 치즈의 경우,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의 먹잇감으로 유당이 분해되기 때문에 유당으로 인한 소화불량의 걱정이 없다. 이처럼 우유를 가공해 유제품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인류의 서식지를 북쪽 추운 지방과 건조한 목초지로 확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가능해진 것은 인간이 수렵, 채집, 농경이라는 3대 식량 생산 공정에 낙농(酪農)이라는 새로운 공정을 추가했기 때문이었다. 인간이 먹기에는 적합지 않은 거친 풀들만 무성한 들판과 야산이 더 이상 황무지가 아니라 소나 양을 키워 젖을 얻게 하는 기름진 목초지로 기능함을 알았으니 말이다.

두 번째 우유 혁명은 그로부터 약 천 년이 지난 후에 등장한다. 낙농이 발전하면서 유제품을 먹는 수요가 늘면서, 우유 그 자체를 마시는 습관도 생겨났다. 초기에는 아직은 유당 분해 능력이 있는 어린아이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 것이다.

이 아이들은 자라면서 꾸준히 우유를 마셨고, 이러한 환경의 자극은 락타아제의 분비를 지속시키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것이 대를 이어 반복되면서 낙농을 주로 하는 민족들 사이에는 어른이 돼서도 락타아제 유전자(LP 유전자) 스위치가 꺼지지 않는 돌연변이를 지닌 구성원들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낙농이 발달한 영국과 북유럽 국가의 주민들의 유전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LP 유전자 지속 돌연변이의 비율이 90%를 상회한다. 반대로 우유를 마시는 관습이 거의 없었던 일본이나 남부 아시아 국가의 성인들에게 이 돌연변이의 발생 확률은 0%에 가깝다.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우유를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일종의 생존 경쟁력이 됐을 것이다.

특히나 우유는 포유동물이 어린 새끼들을 단기간에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백질과 지방의 함유량이 높게 조성돼 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만 없다면 섭취량 대비 고칼로리, 고단백, 고지방의 3박자가 갖춰진 좋은 음식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우유 속에 든 칼슘과 비타민 D는 햇빛이 부족한 고위도 지방에서도 구루병과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었을 테니 이 역시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인류학자들은 성인이 우유를 마실 수 있게 만드는 LP 유전자 지속 돌연변이는 춥고 건조한 유럽 지역에 인류가 정착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다. 이는 전통적으로 ‘우유는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가치관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최근 들어 제시되는 ‘우유 해악론’은 인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수천 년 전과는 다르게 변화됐다는 데 기원을 두고 있다. 우유는 여전히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말이 영양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과 동일 시 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우유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곳은 영양소 부족이 아니라, 영양소 과잉이 문제가 되는 지역이다.

우리는 이제 우유 외에도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소를 섭취하며,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간편한 알약으로 대치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경우, 지나친 우유의 섭취는 지방과 열량의 과다 섭취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비만과 성인병의 발생 비율을 높이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낙농업이 하나의 거대 산업이 된 현대 사회에서 우유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처럼 취급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우유 생산량을 증가 시키기 위한 성장 호르몬 유도제 투입, 기형적이고 비윤리적인 사육 시스템, 유전자 조작을 통한 형질 전환 등과 얽히게 됐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우유 속에는 자연 속에서 방목된 가축의 젖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성분들이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조건적인 ‘우유 예찬론’과 ‘우유 해악론’이 아니라, 그 사이에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우유 섭취량과 섭취 방법을 결정하는 현명한 우유 섭취의 자세가 아닐까. 아인슈타인의 이름을 우유명으로만 기억하지 말고, 아인슈타인처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내게 맞는 우유를 섭취하는 자세 말이다.

※본 콘텐츠 저작권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향기(scent.ndsl.kr/index.do)에 있습니다. 2014년 10월, 스웨덴에서 우유와 관련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유 해악론’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이 연구 결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우유는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우유를 많이 마신 사람들일수록 암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올라갔으며, 그 결과 자연스럽게 사망위험도 높아졌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정말로 우유는 몸에 해로운 것일까?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우유(牛乳)로 대표되는 동물의 젖(인간은 소 이외에도 양, 산양, 염소, 말, 낙타, 야크, 물소 등의 젖을 식용으로 이용했다. 이 글에서 우유는 동물의 젖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된다)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인류가 동물들을 길들여 가축화시키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 혁명이 시작된 1만 년 전부터였지만, 오랫동안 우유를 먹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대개의 성인들에게 우유는 영양만점 간식이기는커녕, 소화불량과 설사를 일으키는 일종의 식중독 물질로 기능하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성인들이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우유 속에 존재하는 유당(乳糖, lactose) 때문이다. 유당이란 포도당과 갈락토오스가 결합된 이탄당으로, 포유류의 젖 속에만 존재하는 형태의 당분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물론 사람 역시 포유류이므로 모유 속에도 유당이 존재한다. 그것도 우유보다 훨씬 더 많이.사실 유당은 포유동물의 아기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다. 하지만 유당 그대로는 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락타아제(lactase)라는 효소를 이용해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오스 형태로 쪼개어 이용한다.포유동물의 아기들은 누구나 젖을 먹고 자라기에 락타아제를 분비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락타아제의 생성 유무는 우유를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리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락타아제를 만들 수 없는 이들에게 우유는 안 먹느니만 못한 물질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유당은 분해, 흡수되지 않은 채 소화 기관을 그대로 통과하게 되고, 결국에는 소장에서 장내 미생물의 먹잇감으로 제공된다. 락타아제를 분비하는 장내 미생물들은 소화되지 않은 채 대량으로 들어온 유당에 환호하며 달려들지만, 사람은 이들이 한꺼번에 유당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배에 가스가 차고 갑작스런 설사를 하는 증상, 즉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사람은 처음부터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모유에는 우유보다 유당이 2배나 더 들어 있지만, 아기들이 유당불내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사람의 DNA 속에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를 만들어내는 유전자가 존재하고, 아기들은 이 락타아제를 만들어내어 유당을 문제없이 소화한다. 하지만 락타아제는 대개 성인이 되면서는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다. 유당은 젖 속에만 들어 있고, 자연 상태에서는 성인이 되어서 젖을 먹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락타아제가 존재할 이유가 없기에 사람들이 나가버린 빈방의 불을 끄는 것처럼 락타아제 유전자의 스위치가 꺼지는 것이다.그래서 오랫동안 우유는 좋은 열량공급원이 될 수 없었다. 우유가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먹거리의 역할을 차지하게 된 것은 두 번에 걸친 ‘우유 혁명’이 일어난 후였다.첫 번째 우유 혁명은 7000여 년경, 몸 밖에서 시작됐다. 우유를 가공해 ‘몸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바꾸는 비법을 알아낸 것이다. 일단 갓 짠 우유를 상온에 방치하면 우유 위에 크림층이 형성된다. 이것을 가공한 것이 버터인데, 버터는 락토오스 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먹어도 문제가 없다.또한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나 치즈의 경우,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의 먹잇감으로 유당이 분해되기 때문에 유당으로 인한 소화불량의 걱정이 없다. 이처럼 우유를 가공해 유제품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인류의 서식지를 북쪽 추운 지방과 건조한 목초지로 확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이것이 가능해진 것은 인간이 수렵, 채집, 농경이라는 3대 식량 생산 공정에 낙농(酪農)이라는 새로운 공정을 추가했기 때문이었다. 인간이 먹기에는 적합지 않은 거친 풀들만 무성한 들판과 야산이 더 이상 황무지가 아니라 소나 양을 키워 젖을 얻게 하는 기름진 목초지로 기능함을 알았으니 말이다.두 번째 우유 혁명은 그로부터 약 천 년이 지난 후에 등장한다. 낙농이 발전하면서 유제품을 먹는 수요가 늘면서, 우유 그 자체를 마시는 습관도 생겨났다. 초기에는 아직은 유당 분해 능력이 있는 어린아이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 것이다.이 아이들은 자라면서 꾸준히 우유를 마셨고, 이러한 환경의 자극은 락타아제의 분비를 지속시키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것이 대를 이어 반복되면서 낙농을 주로 하는 민족들 사이에는 어른이 돼서도 락타아제 유전자(LP 유전자) 스위치가 꺼지지 않는 돌연변이를 지닌 구성원들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실제로 낙농이 발달한 영국과 북유럽 국가의 주민들의 유전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LP 유전자 지속 돌연변이의 비율이 90%를 상회한다. 반대로 우유를 마시는 관습이 거의 없었던 일본이나 남부 아시아 국가의 성인들에게 이 돌연변이의 발생 확률은 0%에 가깝다.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우유를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일종의 생존 경쟁력이 됐을 것이다.특히나 우유는 포유동물이 어린 새끼들을 단기간에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백질과 지방의 함유량이 높게 조성돼 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만 없다면 섭취량 대비 고칼로리, 고단백, 고지방의 3박자가 갖춰진 좋은 음식이었을 것이다.게다가 우유 속에 든 칼슘과 비타민 D는 햇빛이 부족한 고위도 지방에서도 구루병과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었을 테니 이 역시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인류학자들은 성인이 우유를 마실 수 있게 만드는 LP 유전자 지속 돌연변이는 춥고 건조한 유럽 지역에 인류가 정착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다. 이는 전통적으로 ‘우유는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가치관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최근 들어 제시되는 ‘우유 해악론’은 인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수천 년 전과는 다르게 변화됐다는 데 기원을 두고 있다. 우유는 여전히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하지만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말이 영양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과 동일 시 되는 것이 현실이다.실제로 우유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곳은 영양소 부족이 아니라, 영양소 과잉이 문제가 되는 지역이다.우리는 이제 우유 외에도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소를 섭취하며,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간편한 알약으로 대치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경우, 지나친 우유의 섭취는 지방과 열량의 과다 섭취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비만과 성인병의 발생 비율을 높이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게다가 낙농업이 하나의 거대 산업이 된 현대 사회에서 우유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처럼 취급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우유 생산량을 증가 시키기 위한 성장 호르몬 유도제 투입, 기형적이고 비윤리적인 사육 시스템, 유전자 조작을 통한 형질 전환 등과 얽히게 됐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우유 속에는 자연 속에서 방목된 가축의 젖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성분들이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조건적인 ‘우유 예찬론’과 ‘우유 해악론’이 아니라, 그 사이에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우유 섭취량과 섭취 방법을 결정하는 현명한 우유 섭취의 자세가 아닐까. 아인슈타인의 이름을 우유명으로만 기억하지 말고, 아인슈타인처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내게 맞는 우유를 섭취하는 자세 말이다.※본 콘텐츠 저작권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향기(scent.ndsl.kr/index.do)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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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1. 우유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TV 광고를 보면 우유는 거의 기적의 음료처럼 느껴진다. 우유를 마시면 키가 쑥쑥 자라고, 뼈가 튼튼해지고, 똑똑해지기까지 한다. 과연 정말로 우유는 우리 몸에 좋은 걸까? 놀랍게도 우리가 알고 있는 우유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현재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우유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다. 오늘은 그 논란 가운데 부정적인 의견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한 줄 요약 : 우유는 건강에 해로울지도 모른다.

2. 소화불량 (유당불내증)

우유 회사들이 우유가 몸에 좋다고 광고하는 이유는 우유에 담긴 영양소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단백질, 지방, 무기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우유에는 100가지가 넘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 엄청난 영양소들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복통을 호소하는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한다. 이는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젖당)이라는 성분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 유당을 소화하려면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필요하다. 만약 이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없거나 적으면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는 수소나 이산화탄소, 단쇄지방산 등으로 바뀌며 복부팽만이나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한다.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없으면 우유를 소화하지 못해 복부팽만이나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킨다.

대부분의 사람은 신생아 시절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 효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5세 이후부터 락타아제의 체내 분비가 줄어들며 결국 없어지게 된다. 과거에는 네 살쯤 젖을 떼고 나면 더 이상 젖을 먹을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 7500년 전, 북유럽을 중심으로 어른이 되어도 소젖을 소화할 수 있는 인간들이 나타나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도 락타아제 효소를 가지게 된 돌연변이가 탄생한 것이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추운 환경의 북유럽 지역에서 소젖을 소화할 수 있게 된 이들은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다. 그렇게 이 돌연변이 유전자는 유럽에서부터 점차 퍼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현재 유럽에서는 인구의 80퍼센트 정도가 락타아제가 포함된 변형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겨우 20퍼센트만이 해당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75%가 유당불내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우리가 우유를 마시면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국내에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많다.

– 한 줄 요약 : 락타아제가 없다면 유당 분해가 되지 않아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3. 골다공증

우유의 문제는 이것 말고도 더 있다. 우유를 마시면 키가 크고 뼈가 튼튼해진다는 말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2014년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많이 마신 사람들의 골절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게 나왔다. 북유럽과 같이 유제품 소비가 많은 나라들의 여성 골다공증 발병률은 1위다. 반면 중국처럼 유제품 소비가 적은 나라는 오히려 골다공증 발생률이 적다. 세계적인 위장 전문의 신야 히로미 외과교수는 “우유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국가의 골다공증 발병률이 더 높다.

어떻게 칼슘 덩어리인 우유가 뼈를 약하게 할 수 있을까? 그 이유는 우유가 몸속에 들어가면 몸 안에 축적된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동물성 단백질이 우리 인체에 들어오게 되면 체내 혈액의 산도가 높아진다. 만약 우리가 우유를 꾸준히 마셔 체내 산도를 높게 유지하면, 인체는 이상을 감지하고 체내에 축적되어 있던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여기서 칼슘을 끌어 쓸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뼈’다. 따라서 우유로 인해 오히려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유에 있는 동물성 단백질이 체내 산도를 높여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만든다.

– 한 줄 요약 : 우유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

4. 암

이밖에도 다 큰 어른이 아기소를 위한 IGF-1과 같은 우유 속 성장호르몬을 섭취하면, 체내에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2004년 스톡홀름 연구진은 우유를 꾸준히 먹는 여성은 우유를 먹지 않는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하루 세 잔 이상 우유를 마신 여성들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우유를 마신 여성들보다 암 발병률이 44퍼센트나 높게 나온 것이다.

우유 속 성장호르몬이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우유에 있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암을 유발한다고도 한다. 2005년 3월, 보스턴 터프츠 대학 연구진은 유제품과 칼슘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적게 먹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의 위험이 다소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진행 중인 암과 관련해서는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남성의 암 위험도가 3분의 1이 더 높았고,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남성의 암 위험도 또한 46퍼센트나 높았다.

– 한 줄 요약 :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반박

하지만 아직 우유가 어떻다고 단정 짓기에는 연구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우유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를 반박하는 연구 또한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유와 암 발병 위험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반대로 우유에 든 칼슘이 대장암 발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논문까지 발표되었다. 대체적으로 하루 100~250ml 정도의 우유 섭취는 암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 대다수다.

또한 성장호르몬의 경우에도, 우유에 호르몬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 농도가 매우 적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알약 하나만큼의 호르몬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5000L 정도의 우유를 마셔야만 한다. 만약 실제로 그렇게 했더라도, 그 효과가 발휘되기 전에 대부분의 호르몬은 소화계에서 파괴가 된다고 한다. 즉 우유에 들어있는 성장호르몬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 한 줄 요약 : 우유가 몸에 해롭지 않다는 반박 연구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 참고자료

(1) Milk intake and risk of mortality and fractures in women and men: cohort studies – Karl Michaëlsson

(2) Archaeology: The milk revolution – Andrew Curry

(3) 우유의 역습 – 티에르 스카르

(4) 하나뿐인 지구 – EBS 다큐

(5) 1분 과학 – 이재범

* 밴드 : https://band.us/@knowledge

* 유튜브 : https://bit.ly/2XOPktn

* 2분뉴스 : https://band.us/@twominnews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우유는 몸에 안좋다는데 사람들이 잘모르고 먹는 이유는 뭘까요?

우유는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전 생애에 걸쳐 섭취해야 할 식품입니다.

오랜기간동안 모유의 대용으로 이용되어 올만큼 그 영양분에 대해서는

검증이 되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암에 걸린다?

모유대용인 우유가 암에 걸린다면

지금까지 우유가 팔릴 수가 없겠죠

보신 영상은 우유 반대론자들에 의해 예전에 만들어진 영상으로 보이는데요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이 우유를 먹었을 경우,

또 우리가 먹는 우유가 아닌 ,유통이 불가한 우유를 가지고 섭취 불가능한 양으로 실험을 할 경우

악의적인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대체식품이라 함은 그 성분이 비슷해야 하는데

우유의 영양성분을 대체할 식품은 없다 보시면 됩니다.

우유에는 114가지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손쉽게 영양분을 섭취하기 좋으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우유는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여러 생리활성물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우유의 장점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유는 면역력 증강에 좋습니다.

면역력이 약한사람에게는 효소가 필요한데, 이 효소는 단백질의 한 종류로 몸속에서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효소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게 되는데

우유가 바로 이 효소를 보충할수 있는 최적의 식품입니다.

우유에는 리파아제,락타아제, 프로테아제 등 40여종의 효소가 들어 있고 , 이 효소들은 향균, 면역기능이 뛰어나며

장내지방질의 분해를 돕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칼슘보충원으로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입니다.

칼슘을 보충하기 가장 쉬운방법이 우유를 마시는것입니다.

우유속의 칼슘은 높은 흡수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우유속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 체내 흡수율이 다른 식품에 비해 높습니다.

단백질을 쉽게 섭취가능합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데

근육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우유는 성인들이 쉬운 형태로 섭취할수 있는 우수한 단백질입니다.

또 우유는 우울감을 예방해 줍니다.

우유를 마셔 줌으로써 행복감을 찾아주는 트립토판을 섭취할수 있게 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

도서]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오래 살고 싶으면)

제품 ≫ 우유 ≫ 마셔도 되는가 ?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마셔도 되는가 ?

– 절대로 마시지마라

– 미시면 좋다

– 우유 괴담 vs 마실지 말지

? VS

– 한면만 보여주기 ≫ 양면성

Chapter 1 우유는 천연식품인가

Chapter 2 방귀가 1리터에 50센트라니!

Chapter 3 아이들에게 우유를 꼭 먹여야 하는가

Chapter 4 지방이 치명적일 수 있다

Chapter 5 우유 대신 무엇을 먹을까

Chapter 6 칼슘 부족의 원인은 바로 우유!

Chapter 7 소가 먹은 음식을 되새김질하고 싶은가

Chapter 8 소를 조심하라

Chapter 9 우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뭔가가 들어 있는가

Chapter 10 우유를 당장 끊어라!

Chapter 11 송아지만 우유를 먹어야 한다

‘최고의 완전식품’, 혹은 ‘최상의 건강음료’로 불리는 우유가 ‘실상은 동맥경화와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범이며, 우유의 지방은 콜레스테롤 덩어리고, 장기간 우유를 마신 사람은 빈혈에 걸릴 확률이 극도로 높아진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 출간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

뉴욕 주립대 소아과 교수와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아동센터 내과원장을 지닌 프랭크 오스키(71)의 (이효순 역. 이지북)는 위와 같은 ‘충격적인 주장’을 내세우며 “우유의 각종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이를 언급하지 못하는 이유는 낙농회사가 거물의 광고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스키 박사는 “각종 임상 사례연구에 따르면 생후 1년 동안 엄마 젖을 먹고 자란 유아와 비교할 때 우유를 먹고 큰 유아는 설사, 경련, 알레르기 등에 걸릴 확률과 돌연사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하며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는 유아들이 늘어가는 추세의 주범 역시 우유”라는 말로 ‘우유=완전식품’이라는 공식을 정면에서 공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스키 박사는 “지구상 사람들의 대부분은 우유를 분해해 체내에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우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일부 백인과 유목민 외에는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소화되지 않은 우유는 인체의 장에서 독소역할을 한다”는 것 또한 저자의 주장.

1. 골다공증 (Osteoporosis) :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는 임상실험의 뒷받침이 없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있은 연구는 유제품이 더 높은 파쇄 위험과 관련되었음을 보여주었다.

2. 심장 혈관의 병 : 치즈, 아이스크림, 우유, 버터와 같은 유제품은 높은 콜레스트롤과 지방을 갖고 있다

3. 암 (Cancer) : 유방암, 전립선 암 등은 유제품의 소비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

4. 당뇨병 (Diabetes)

5. 우유 과민성 (Lactose Intolerance) : 대략, 95%의 아시아인, 74%의 인디언, 70%의 흑인, 53%의 멕시코인, 15%의 코카서스인에게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문화적 차이가 아니다.

6. 비타민 D 독성 (Vitamin D Toxicity) : 너무 많은 비타민 D는 유독할 수 있다.

7. 오염 물질 (Contaminants) : 성장 호르몬등

우유의 역습 :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선전

한때 우유를 마셨던 자의 고백

무엇에 대해 그리고 누구에 대해 말하고 있는지 알기 위한 몇 가지 숫자

우유는 완전식품인가

어떻게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믿게 만들었을까

밀키웨이에서 온 침략자들

어떻게 칼슘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믿게 만들었을까

유제품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지 않는다는 증거

골다공증이 유행하는 이유

프랑스인 500만이 앓고 있는 소리 없는 유행병

암을 부르는 우유의 단백질

우유에 들어 있는 발암 촉진 물질

우유를 피하면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우유를 먹으면 날씬해진다고?

우유, 소아질환의 원인으로 의심받다

비만, 당뇨병과 심근경색에는 우유가 해결책?

칼슘은 얼마나 필요할까?

우유를 마시지 않고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

사람이 유제품을 먹기 시작한 것은 약 6,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긴 시간처럼 보이지만 700만 년이라는 인류 진화 역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700만 년이라는 시간을 1월 1일에서 시작해서 12월 31일로 끝나는 진화의 사다리 위에 놓고 보면 우유는 12월 31일 오후가 끝날 무렵에 등장한 것에 해당한다. (…) 이처럼 때늦은 등장도 어떤 영향을 야기할 수 있으리라는 것은 우리 유전자가 매우 점진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바로 그 유전자 때문에 “우리는 새로이 식탁에 등장한 식품들, 즉 유제품과 소금, 설탕, 곡류, 기름 같은 기타 신석기시대 식품에 불완전하게밖에는 적응하지 못한다.” — p.35

여드름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과 유제품을 많이 먹는 것이 여드름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약 1700만명 이상이 여드름을 앓고 있으며 여드름은 대개 10대와 성인기 초반 주로 발생한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습관이 여드름이라는 흔한 피부질환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1800년대 이후 연구팀들은 쵸콜릿, 당분, 지방이 여드름 발병에 관여하는 식이인자로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1960년 시작된 연구들에서는 식사와 여드름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논란 속 2013.2.21일 뉴욕대학 연구팀이 밝힌 1960-2012년 사이 진행된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과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여드름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이 식습관이 여드름 발병의 원인이 아닌 것으로 추정했지만 연구결과 식습관이 여드름 발병에 영향을 미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혓다.

밀키웨이에서 온 침략자들

“우유 생산업자들과 유통업자들은 전문적인 홍보 회사의 제안에 따라 ‘과학 고문’을 만들었다. 과학 위원회 하나를 만드는 데는 약 4만 유로가 든다. 1,500유로를 더 주면 좀 순진한 의사와 연구자들은 마케팅 활동에 알리바이가 되어줄 기구에 가입하는 것을 허락한다. 따라서 업자는 약 5만 유로만 있으면 즉시 이용 가능한 화려한 ‘과학 위원회’를 가질 수 있다. (…) [유제품 기업] 캉디아 연구소는 우유 생산업자의 마케팅 활동에 과학적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칼슘이 뼈 건강을 결정짓는 주된 요인이라는 인식과 유제품 형태의 칼슘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을 영업 재산으로 사용한다. 또 기자와 의사들을 겨냥한 기관지를 발행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우유 칼슘의 효능에 관한 기사와 인터뷰는 물론 자사 제품을 선전하는 내용도 그대로 싣는다.” — p.57

“1970년대에는 보건 당국과 낙농업계 사이의 2인무가 줄곧 펼쳐진다. 1996년 6월, 미국낙농평의회는 학술 교류를 가장해 대대적인 유제품 판촉 활동을 기획했다. 제목은 ‘칼슘정상회의’였다. 의사와 연구자들에게 보수를 주고 그 자리에 초대해서 우유의 칼슘을 입 모아 찬미하게 한다. (…) 한편 1999년 말, 프랑스에서는 보건부?교육부?농산부의 합작으로 시작된 국민보건영양프로그램의 지휘가 한 의사에게 맡겨진다. 그 역시 캉디아 연구소에 속해 있었는데, 그 관계를 끊을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이듬해 국민보건영양프로그램은 ‘(프랑스 전 국민의) 칼슘 섭취 증가’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어떻게? 특히 ‘유제품을 하루 세 개씩’ 먹으면서. 이러한 지침이 국민보건영양프로그램에 보다 쉽게 받아들여지게 된 이유는 그 회의 자리에 캉디아 간부 두 명과 다논 간부 한 명, 캉디아 과학 고문 의사, 다논 과학 고문 의사, 네슬레 과학 고문 의사 그리고 유제품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유제품 판촉에 적극 나서는 켈로그(콘플레이크만 씹어 먹을 수는 없으니까)의 대리인이 참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p.58

어떻게 칼슘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믿게 만들었을까

“미�� 정부가 처음으로 영양 지침을 발표한 것은 미국낙농평의회 설립 이듬해인 1916년이다. 네 개 식품군에 대한 것이었고 그 가운데 하나가 ‘육류와 우유’ 식품군이었다. 그런데 1956년, 우유 로비 단체의 압력으로 ‘육류?생선?달걀’ ‘곡류’ ‘과일과 채소’ ‘지방질’에 더해 ‘유제품’이 하나의 식품군으로 단독 부여받았다. 세계 다른 나라들은 미국을 따라하는 식이었는데 프랑스처럼 경제 재건을 위해 미국과 미국의 농업 모델에 의존하고 있던 나라들은 특히 그러했다. 그렇게 해서 프랑스 보건 당국 역시 유제품을 포함한 다섯 개 식품군을 정하기에 이른다.” — p.70

“현재의 골밀도 측정법은 처음에는 신체 일부에 대해 골량 손실을 측정하고 뼈의 총 칼슘량을 알아보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런데 1966년부터 1973년까지 여러 건의 연구를 통해 뼈의 무기질 함량과 충격을 견뎌내는 정도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음이 밝혀진다. 새롭게 발견된 사실이었다. 그때부터 의사들은 상당히 쉽게 실행할 수 있으면서 비용도 적게 드는 검사법을 갖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그러한 골밀도 검사가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찾아내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생물학적 측정법이 관례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확실한 심사원이 되어버리는 건 의료계에 만연된 현상인 것 같다. (…) 낙농업계는 골밀도에 극도의 관심을 보였고, 골밀도 수치와 골절 위험도가 등가라는 생각을 의사들의 머릿속에 계속해서 주입시켰다.” — p.72

“1979년 벨리미르 마트코빅과 크리스토퍼 노딘이 유제품을 먹는 사람들과 거의 먹지 않는 사람들로 각각 이루어진 두 그룹을 대상으로 유고슬라비아에서 진행한 연구를 발표한다. (…) 70세를 기준으로 봤을 때 우유 칼슘 섭취량과 골량이 높은 그룹이, 최대 골량이 낮은 그룹보다 뼈를 더 많이 유지하고 있다는 게 그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그 연구에서 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골량이 높은 그룹이 노령에 따른 골절을 적게 입는다고 보고했다는 점이다. (…) 표본 그룹을 대상으로 식생활 질문지를 통해 조사한 유제품 섭취량과 역시 같은 표본 그룹에 대해 측정한 골밀도 수치를 골절에 관한 지역 통계 자료, 즉 표본 그룹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관계된 자료에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마트코빅의 연구는 나이 들어서 골절 위험을 피하려면 청소년기에 최대 골량을 최대한 높게 만들어놓는 게 좋다는(이왕이면 유제품을 통해서) 그 유명한 개념에 대한 본보기로 쓰이기에 이른다. (…) 1980년대 초, 낙농업계와 친분이 있는 연구자들은 최대 골량의 개념과 최대 골량 형성에 있어서 식이성 칼슘의 역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트코빅의 연구를 이용한다.” — pp.73-75

유제품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지 않는다는 증거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이 제일 많은 곳은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독일, 아일랜드, 영국,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다. 대퇴골 경부 골절 연간 발생수(일정 연령을 기준으로)가 제일 많은 곳 역시 바로 그 나라들이다. (~) 요컨대 이상의 인구 집단별 연구들은 우리에게 간단명료한 한 가지 정보를 알려준다. 바로 우유와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먹는 나라일수록 국민들이 더 건강한 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는 나이지리아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이 독일에서 조사된 비율보다 10배 더 적고 대퇴골 경부 골절 발생률은 99퍼센트나 낮다!” — pp.99-101

골다공증이 유행하는 이유

“우리가 무심결에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뼈는 계속해서 재생이 이루어지는 동적인 기관이다. 오래된 뼈는 주기적으로 파괴되어 제거되고 새로운 뼈조직이 그 자리에 들어선다. 이 리모델링remodelling 과정에 따라 성인의 뼈는 10년마다 완전히 새것으로 바뀌게 된다. (…) 뼈조직의 제거(골 흡수라고 부른다)는 파골세포라는 아주 특수한 세포들에게 그 임무가 맡겨져 있다. 새로운 뼈를 만드는 일은 조골세포라는 또 다른 종류의 세포들 소관이다. 오래된 뼈조직의 제거와 새로운 뼈조직의 형성은 따로 구분되어 진행되는 과정이 아니다. 뼈 안에서 조골세포와 파골세포는 일시적으로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데, 그것을 두고 기본 다세포 단위 혹은 BMU라고 부른다. (…) BMU는 새로 바꾸어야 하는 뼈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파골세포를 이용해서 뼈의 성질에 따라 그 자리에 터널을 뚫거나 구덩이를 파는데, 이때 파골세포는 뼈조직에 달라붙어 용해 및 흡수 작용으로 그 조직을 제거한다. 이어서 BMU가 전진하면 뒤쪽에 있던 조골세포가 빠져나오고, 조골세포는 구멍으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비해서 그 구멍을 채운다. 그렇게 만들어진 골기질에 칼슘이 침착되어 뼈가 완성된다. (…)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대체되는 뼈 리모델링 과정이 평생에 걸쳐서 정��하게 조절되어야 한다.” — pp.122-125

“유제품에는 조골세포의 증식을 자극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우유 칼슘 자체도 뼈의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다른 형태의 칼슘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현상이다. 유제품에는 조골세포 증식에 중요한 또 다른 인자,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이라고 불리는 물질도 함유되어 있다. IGF-1은 모든 세포의 성장과 복제에 동인으로 작용하는 물질이다. 유제품은 IGF-1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IGF-1의 혈장 내 농도를 간접적으로 높이기도 한다. 그러한 체내 IGF-1은 뼈 리모델링이 많이 일어나도록 만들고 조골세포를 자극한다. (…) 일평생 내내 유제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초반에는 높은 골밀도를 얻게 되겠지만 조골세포와 조골세포를 만드는 줄기세포에 가해진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 p.131

“운동으로 비유하자면 어릴 때부터 유제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마라톤에 참가해서 전력질주로 출발하는 것과 조금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처음 1킬로미터까지는 당연히 선두로 달리겠지만 아마 결승점에는 최하위로 도착할 것이다.” — p.134

암을 부르는 우유의 단백질

저자는 쥐를 대상으로 한 콜린 캠벨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다. “연구진은 저단백질식을 먹는 쥐를 다량의 아플라톡신에 노출시키고 20퍼센트 단백질식을 먹는 쥐는 반대로 소량의 아플라톡신에 노출시키는 조건을 더했다. 실험 결과 놀라운 소식이 연구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플라톡신에 적게 노출된 쥐들이 고단백질식 때문에 다른 쪽 쥐들보다 암 병소가 더 많이 성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 p.154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송아지의 성장을 돕기 위한 물질도 함께 먹게 된다. 그 물질이 우유 안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젖을 짜는 시기에 달려 있다. 그러한 물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IGF-1(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IGF-1은 성장인자로서 세포가 증식하도록 만든다. 게다가 모든 종에 성장호르몬의 ‘일꾼’ 역할을 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 그렇다, IGF-1은 꼭 건강한 세포만 증식시키는 것이 아니다. 전前암세포나 암세포의 속도를 더해준다. 여러 건의 연구에서 혈중 IGF-1 농도가 놓은 사람은 50세 이전에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과 폐암의 위험 또한 높다는 것이 드러났다.” — pp.161-162

“2003년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치즈를 많이 먹는 남성은 고환암의 위험이 높다고 한다. (…) 캐나다의 과학자들은 환자 686명과 선강한 성인 744명의 식습관을 비교했는데, 그 결과 유제품, 특히 치즈를 많이 먹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훨씬 놓은 위험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치즈 애호가의 경우 위험도는 87퍼센트나 놓았다. 유제품에 들어 있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생각이다. (…) 같은 시기에 중국의 연구진은 42개국의 전립선암 및 고환암 발병률과 식습관에 근거해서 비슷한 결론을 내놓았다. (…)중국의 연구진은 요즘에는 암소가 새끼를 배고 있는 동안에 젖을 짜기 때문에 우유와 유제품에 들어 있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p.185

칼슘은 얼마나 필요할까

“세계보건기구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남미 사람들처럼 소금과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를 고려해서 또 다른 복잡한 계산에 들어갔다. 여러분이 식생활의 질에 신경을 쓰면서 동물성 단백질은 하루 최대 20~40그램을 먹고 소금 섭취량을 제한하고 있다면 여러분한테도 해당되는 계산이다. 세계보건기구는 그러한 조건의 성인은 칼슘이 하루 450밀리그램밖에 필요 없다고 계산했는데 그 값에 안전율을 적용해 조정하면 칼슘 1일 권장량은 540밀리그램이 된다. (…) 명심해야 할 메시지는 유제품 선전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하는 칼슘량의 절반만 먹어도 문제없이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 제거하지 않은 모든 유제품 위험

매일 우유 3잔이나 치즈 3장을 넘게 먹는 젊은 남성은 불임이 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지(지방을 전혀 제거하지 않은) 유제품을 조금만 먹어도 정자의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정자에 해로운 분량은 하루 치즈 84g, 크림 3티스푼, 세 번 푹 떠내 담은 아이스크림, 전지우유 3잔에 해당한다.

하바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9~25세의 건강한 남성 18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고 정자를 검사했다. 대상자는 모두 날씬했으며 일주일에 1시간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1주일에 유제품, 과일, 고기 기타 식품을 얼마나 자주 먹는가를 묻고 정자의 운동 속도와 형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앞서와 같은 양의 유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남성은 정자의 형태 이상이 2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유에 들어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나 살충제, 중금속, 염소화합물 성분 등을 정자에 해를 미치는 원인물질로 추정했다.

하지만 영국불임협회의 앨런 페이시 의장은 “정자에 25% 정도 이상이 생긴 정도로는 불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우유를 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번 주 미국번식의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영국 데일리메일이 2012.10. 24일 보도했다.

매일 우유 3잔이나 치즈 3장을 넘게 먹는 젊은 남성은 불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에서는 우유에 들어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나 살충제, 중금속 등이 정자에 해를 미치는 원인물질이라고 했고, 영국불임협회 의장은 정자에 25% 정도의 이상이 생긴 정도로는 불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우유·요구르트 신화 믿으면 해(害)

위 내시경 전문의 신야 히로미 박사의 건강론

우유는 동양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칼슘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신야 박사는 우유 만큼 소화하기 나쁜 음식은 없다고 주장한다. 우유에 포함되는 단백질의 약 8할을 차지하는 ‘카세인’은 위에 들어오자마자 굳어져 버려,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요구르트 또한 매일같이 마시면 장이 나빠진다. 이것은 30만가지의 임상 실험 결과로부터 나온 것. 만약 요구르트를 매일같이 마시고 있다면, 변이나 가스의 냄새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것은 장 안쪽 고리경계가 나빠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냄새가 나는 것은 독소가 장내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코카서스 지방에는 100세 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사는 장수촌으로 유명한 마을이 있는데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가 장수 비결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장수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요구르트를 먹고 있던 사람이 없었다는 기사가 1998년 3월 14일자 에 실렸다.

특히 신야 박사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우유는 착유한 우유의 지방성분을 균질화 시키기 위해 교반시켜, 우유에 공기가 섞이게 되고 유지방분이 과산화 지방질(산화되어 녹이 슨 지방을 의미)이 돼 결국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

눈에 띄는 것은 우유를 과음하면 골다공증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예로 35년 전 신야 박사의 친척 두 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나 생후 6, 7개월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게 된 적이 있다. 단골 소아과 의사에게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3~4세가 되었을 무렵부터 오히려 심한 설사를 일으켰고, 마침내 혈변까지 나오게 되는 지경까지 됐다. 이에 신야 박사는 아이들의 위장을 내시경으로 살펴봤다. 두 아이는 궤양성 대장염의 초기였다. 신야 박사는 아이들이 평상시 잘 먹는 음식을 조사, 그들이 아토피를 발병했던 시기가 우유를 마시게 되었던 시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야 박사는 아이들에게 우유와 유제품을 마시지 않도록 지시했다. 그 후 혈변도, 설사도, 아토피 조차도 다스려 졌다는 것. 실제로 신야 박사가 환자들을 상대로 한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우유나 유제품의 섭취는 알레르기 체질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중에 모친이 우유를 마시면 아이가 아토피에 걸리게 되기 쉬워진다고 하는 다양한 알레르기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오해는 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신야 박사는 우유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유의 칼슘은 물고기에 포함된 것보다 높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인간의 혈중 칼슘 농도는 일정하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면 혈중 칼슘 농도는 급격하게 상승한다. 때문에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혈중농도의 상승 자체가 비극이라고 신야 박사는 전하고 있다. 혈중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몸은 혈중의 칼슘 농도를 어떻게든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인간의 몸은 혈중 잉여 칼슘을 결국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출시키게 된다. 결론적으로 칼슘을 취하기 위해 마신 우유는 오히려 체내의 칼슘량을 줄여 버리는 짓궂은 결과를 초래한다.

우유를 매일 많이 마시고 있는 세계 4대국인 미국·스웨덴·덴마크·핀란드에서 고관절골절과 골다공증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 신야 박사는 우유를 마시는 습관이 없었던 시대의 일본인들에게 골다공증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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