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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 있으면 발바닥 | 발바닥 통증 잡는 완.전.간.단 스트레칭! – 김준배의 관절리모델링 #21 23675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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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내딛는 순간! 발바닥이 ‘찌릿찌릿’
– 조금 걸으면 괜찮다가 다음 날 아침 다시 ‘찌릿찌릿’
– 발바닥 통증 잡는 완전간단 스트레칭 부터 발바닥 강화 운동까지!
김준배의 관절리모델링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업로드)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
평촌서울나우병원 홈페이지 http://www.nowhospital.co.kr/
평촌서울나우병원 문의전화 158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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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으면 발바닥이 아파요 원인이 알고싶다 – 네이버 블로그

만약 발바닥 통증 부위가 가운데 또는 발뒤꿈치에 해당된다면 임상적으로 가장 흔한 족부병변 중 하나인 족저근막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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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9/2021

View: 298

오래 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너무 심한데 그냥 단지 오래 … – 아하

오래 서 있는 것은 하지에 중력의 부담을 받아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족저근막염 등을 일으킬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발바닥 통증이 충분히 발생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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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ha.io

Date Published: 2/5/2021

View: 5234

발바닥 ‘찌릿’ 족저근막염… 완화하는 스트레칭 5 – 헬스조선

바로 ‘족저근막염’ 환자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은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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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6/27/2021

View: 8713

오래 걸어다니거나 서있으면 발바닥 아프신 분들 > 자유게시판

오래 걸어다니거나 서있으면 발바닥 아프신 분들. 발바닥에 테이핑 해보셔요. 저도 최근에 발바닥이 좀 아파서 집에 오면 항상 뜨거운 물로 족욕하고.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dealbada.com

Date Published: 10/6/2021

View: 4166

오랫동안 서있으면 발바닥이 저리고 아픈 게 당연하다고?

이는 주로 발뒤꿈치에서 발생하며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나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가장 통증이 심하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발뒤축의 통증이 만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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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unlikemoon.net

Date Published: 8/10/2021

View: 9377

오래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느껴져요 혹시 나도 족저근막염?

오래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느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족저근막염이 아닐까?”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족저근막(발바닥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

+ 여기를 클릭

Source: gusantree.tistory.com

Date Published: 9/7/2022

View: 8278

오랜 시간 걷거나, 서있으면 느껴지는 ‘발 통증’ 해결 방법

[FT 스포츠] 휴일에 쇼핑을 하거나, 장시간 오래 서있는 직업인 경우 발이 아프고 쑤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앞쪽에 통증이 느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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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times.kr

Date Published: 5/17/2022

View: 7179

꼿꼿이 서서 근무…발바닥·발목 이어 허리가 욱신거렸다 – 한겨레

딱딱한 타일 바닥에 종일 서 있으면 어떤 신발을 신어도 아플 수밖에 없었다. 퇴근 시간이 다 될 무렵 “구두를 신어서 그런지 발부터 허리까지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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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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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오래 서 있으면 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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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 잡는 완.전.간.단 스트레칭! - 김준배의 관절리모델링 #21
발바닥 통증 잡는 완.전.간.단 스트레칭! – 김준배의 관절리모델링 #21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오래 서 있으면 발바닥

  • Author: 굿라이프
  • Views: 조회수 169,4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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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2.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E-UKrGBRtM

서있으면 발바닥이 아파요 원인이 알고싶다

평소엔 안그러다가 몇 주 전부터 서있으면 발바닥이 아파요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충분한 휴식이나 스트레칭과 마사지, 온찜질 등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 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너무 심한데 그냥 단지 오래 서있어서 그런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족저근막염 가능성 높습니다.

① 계단 오르기, 등산, 조깅, 에어로빅

② 비만으로 인해 발에 가해진 과도한 부하(중년층)

③ 좋지 않은 구두

④ 여성의 경우 하이힐

⑤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생긴 외상

⑥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

⑦ 당뇨, 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며,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 없습니다. 족저 근막이 밤사이에 수축되어 있다가 아침에 급하게 스트레칭이 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족저 근막염 보조기를 사용해 밤사이에 족저 근막을 스트레칭된 상태로 유지시켜 놓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보조기를 착용한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줄어듭니다. 2~3개월은 꾸준히 착용하여야 완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아주 심한 급성기에는 족저 근막의 테이핑 요법과 실리콘으로 제작된 발뒤꿈치 컵을 병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히 족저 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을 하거나, 마사지, 대조욕 등의 물리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집니다.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너무 꽉 끼는 신발을 피해야 합니다. 뒷굽이 너무 낮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족저 근막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넉넉한 크기의 약간 높은 굽의 바닥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발이 오목발인지 평발인지에 따라 족부 보조기가 추가로 처방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은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환자에게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발의 뒤꿈치 지방층의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주사해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주사할 시 근막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심한 통증이 계속되고 장애가 있으면 수술 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상의 치료와 더불어 체중을 줄이고 장시간 서지 않는 것 등과 같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선수는 달리는 거리를 줄이거나, 자전거 타기 또는 수영장 풀 내에서 뛰기 등으로 훈련 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발바닥 ‘찌릿’ 족저근막염… 완화하는 스트레칭 5

발바닥 ‘찌릿’ 족저근막염… 완화하는 스트레칭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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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건강

▲ 뒤꿈치 중앙부 혹은 약간 안쪽에 통증이 있으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둘레길 걷기, 만보 걷기 등 걷기 운동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하지만 걸을 때마다 발바닥 통증으로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 환자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은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플랫슈즈 등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이 유행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족저근막 파열과 재생 반복하면서 염증 발생

족저근막염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발바닥에 아치형으로 붙은 족저근막에 자극이 지속되면서 일부 퇴행성 변화와 염증성 변화가 나타나며 발생한다. 오랫동안 발을 사용하면서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이 미세하게 파열되었다가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만성염증이 생기고 발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안정태 교수는 “보통은 발을 많이 사용한 중장년층에서부터 발생률이 높아진다”며 “하지만 운동을 많이 하거나 지면의 충격을 완화하지 못하고 발에 그대로 전달시킬 수 있는 밑창이 얇고 예쁜 신발을 자주 신는 젊은 연령층도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2014년 18만명에서 2018년 25만9000명으로 4년 사이 40% 이상 증가했다.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여성 환자가 14만8884명으로 남성 환자(11만220명)보다 25% 더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9%, 30대가 16%, 40대가 22%, 50대가 26%, 60대가 15%로 30대 이후 급격히 많아지지만, 20대도 적지 않았다. 안정태 교수는 “이러한 변화에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생활 환경 변화와 생활 체육 활동의 증가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 가장 중요… 스트레칭으로 완화도

발바닥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족저근막염은 아니다.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뒤꿈치 중앙부 혹은 약간 안쪽의 통증이 있고, 걷기 시작할 때의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걷기 시작할 때가 가장 심한데, 밤에 자면서 족저근막이 수축되었다가 아침에 걷게 되면 다시 갈라지고 벌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바닥 아치 중앙부가 주로 아프거나, 걷고 나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걷지 않고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발바닥이 아프면 또 다른 질환이 아닌지 진단이 필수다. 단, 진찰과 문진만으로 정확한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예상 외로 많아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보통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고치거나 맞지 않는 신발 등 발병 원인만 제거해도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수축된 근막을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효과가 크다.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체외충격파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한다. 주사 치료는 족저근막 파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숙련된 정형외과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뒤꿈치 충격을 줄이는 깔창 등의 쿠션, 보조기를 착용할 수도 있다. 어떤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조심스럽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역시 정형외과 의사와의 긴밀한 상의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운동법>

– 뒤꿈치와 종아리 스트레칭을 위한 벽 밀기 동작을 시행한다. 벽을 미는 자세에서 아픈 발을 뒤로 빼고 뒤꿈치를 바닥에 정확하게 붙인다. 그 상태로 10~15초 가량 벽을 미는 동작을 하는데, 종아리 뒤쪽에 당기는 느낌이 나도록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발의 아치를 골프공이나 홍두깨 같은 도구로 마사지하여 스트레칭 한다.

–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자주 반복하면 좋다.

– 계단이나 턱에 발을 반쯤 걸친 채 발바닥 당김이 느껴질 정도로 발꿈치를 아래로 내린다. 이 상태를 10초~30초 유지한다.

– 바닥에 앉아, 수건으로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수건을 이용해 발을 몸 쪽으로 잡아당긴다. 이 상태를 10~30초 유지한다.

오래 걸어다니거나 서있으면 발바닥 아프신 분들 > 자유게시판

오래 걸어다니거나 서있으면 발바닥 아프신 분들

발바닥에 테이핑 해보셔요. 저도 최근에 발바닥이 좀 아파서 집에 오면 항상 뜨거운 물로 족욕하고

주물렀는데 테이핑 하고 돌아다니는데 편하네요. 집에 와서도 발바닥 불편한 느낌도 없고

쉽고 간편하게 해결되니 좋네요 ㅎ

오래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느껴져요 혹시 나도 족저근막염?

오래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느껴져요 혹시 나도 족저근막염?

오래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느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족저근막염이 아닐까?”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족저근막(발바닥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 은 발바닥이 당기며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발바닥이 당기고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모두 족저근막염으로 보긴 어렵고

다른 족부질환도 발바닥 통증을 일으킵니다.

족저근막염일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지금 바로 알아봅시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을 때 발바닥 통증이 느껴져요.

족저근막염인가요?”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아요!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족저근막은

우리가 잠든 시간에는 수축되어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을 때 급격히 늘어나

통증 등이 유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뒤꿈치에 찌르는 듯한 발바닥 통증이 느껴져요.

족저근막염일까요?”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전기가 오르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발바닥 통증이 많이 오며,

주로 발바닥 중간이나 발뒤꿈치 쪽에서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 앞쪽 발가락에서 통증이 오는데, 족저근막염인가요?”

족저근막염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발바닥 통증 질환의 대부분은 통증 부위에 따라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의 중간(중족부)과 뒤꿈치(후족부)에서

통증이 주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발 앞쪽에서 발바닥 통증이 온다면

지간신경염일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증상만을 보고 본인 스스로

어떤 질환이다! 족저근막염이다? 아니다?를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몇 주 동안 오래서있으면 발바닥 통증이 느껴져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영상진단검사를 통해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1분이면 충분해요!

지금 내 발 건강상태를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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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걷거나, 서있으면 느껴지는 ‘발 통증’ 해결 방법

[FT 스포츠] 휴일에 쇼핑을 하거나, 장시간 오래 서있는 직업인 경우 발이 아프고 쑤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앞쪽에 통증이

느껴지시지 않으신가요?

이러한 통증은 농구선수, 댄서 등 과같이 발로 세게 착지하는 운동하는 선수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영양결핍으로 인하여 뼈 손실을 경험하는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발가락과 연결하는 다리의 바닥에 있는 뼈인 중곡골에 통증이 느껴지는것을 ‘중곡골 통증’ 이라고 합니다.

‘중곡골 통증’이 발생한 원인

발가락과 연결하는 다리의 바닥에 있는 뼈인 중곡골에 통증이 느껴지시나요? 걷거나, 뛰거나, 점프를 할 때 체중이 중곡골로 이동하게 되어 발가락이 앞으로 나아가게 된 나데요. 발의 무게가 발전체에 고르게 분배되지 않고, 이 뼈가 힘을 가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다리의 근육 불균형과 함께 약한 발가락 근육은 발 전체에 불균형적인 힘을 일으켜 중곡골에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 또는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족골 통증이 생기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

길위에서 달리거나, 트랙 위에서 전력 질주를 하려고 할 때, 발가락으로 밀어내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걸으면 다칠 수 있습니다. 중족골 통증이 있는 운동선수는 신발에 조약돌이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유튜브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채널

신발은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신발이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거나, 신발이 너무나도 작으면 중족골이 눌리는데요. 최근 보고에 따르면 남성의 68% 와 여성의 87%가 잘못된 신발 사이즈를 신고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신발과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종족 골통이 옆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는 운동화가 필요합니다. 어떤 운동화는 멋져 보일 수 있지만, 발에는 무리한 통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보조기 및 쿠션 젤 중족골 패드도 발을 지지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 하는방법도 좋습니다.

<<아치 리프트>>

1. 바닥에 맨발을 놓습니다.

2. 발가락을 곧게 펴고 발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발의 아치를 들어 올릴 때 발가락을 아래로 누릅니다.

3.10초간 유지합니다. 10번 합니다.

<<토우스 크런치>>

1. 발가락으로 수건을 긁습니다.

2.5초 동안 스크론칭 자세에서 발가락을 유지합니다.

3,10번 합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

1. 발의 공을 단계에 놓습니다.

2. 발뒤꿈치를 내립니다.

3. 30초간 유지합니다.

4. 반복하다.

<<발가락 신근 스트레칭>>

1. 한 손으로 발볼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발가락을 아래로 당깁니다.

2. 30초간 유지합니다. 반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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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이 서서 근무 발바닥·발목 이어 허리가 욱신거렸다

쇼윈도 노동의 눈물

②건강 위협받는 면세점 직원

“발 너무 아프면 잠깐 신발 벗어”

아픔을 견딜 수 없는 순간

구두를 잠깐 벗었다 들켰다

선배님 “나도 숨어서 맨발로 있어”

왜 벗냐 지적 대신 ‘비밀’ 나눠

“매장서 멀지 않은 탑승구서 쉬세요”

공항 직원 지적 땐 다른 곳 이동

휴식 위해 카페서 안내키는 커피

화장실서 변기 뚜껑 닫고 쉬기도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직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의 발을 찍은 사진들이다. 매일 구두를 신고 서서 일하다 보니 노동자들의 발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했고 각종 질환을 앓게 된다. 전국서비스노조연맹 제공

구두를 신고 타일 바닥에 쪼그려 앉아 곤돌라(상품 진열대) 맨 아래쪽 스탁(새 상품을 넣어두는 서랍)에 쌓여 있는 재고를 20분 동안 확인하고 일어나려던 참이었다. “악~” 외마디 비명이 면세점의 건조한 공기를 갈랐다. 위쪽에 진열된 제품을 세려고 일어서려던 순간 허리가 찌릿했다. 그저께는 발바닥, 어제는 발목이 아프더니 이번엔 허리였다. 비명을 들은 선배님과 옆 매장 직원들은 대수롭지 않게 “조심하라”는 한마디를 건네고 일을 묵묵히 이어갔다. 면세점 출근 첫날, 휴게시간에 “여기서 일하면 발부터 척추를 지나 목까지 아픔이 타고 올라온다”던 선배님의 말이 이해됐다. 아픔이 발바닥에서 허리까지 오는 데 5일이 걸렸다.

언제나 바른 자세로 손님을 맞는 임직원, 하얗고 반짝이는 대리석 타일이 깔린 바닥,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쾌적하게 쉴 수 있는 등받이 달린 깨끗한 의자들. 일주일 동안 판매직 노동자로 생활한 인천국제공항과 내부 면세점은 모든 게 이용객들에게 최적화된 화려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이 공간은 그곳에서 훨씬 더 오랜 시간 머물며 노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다. 앉지 못하고, 편히 쉬지 못한 채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면세점 판매직 노동자들은 그래서 많이 아팠다.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기’ ‘허리 숙이기’ ‘발꿈치 들기’. 면세점 판매직원으로 일하며 종일 무한반복했던 동작들이다. 딱딱한 타일 바닥 위에서 구두를 신은 채 다리와 허리에 부하가 걸리며 일하다 보면, 일한 지 몇시간 만에 하체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출근하고 한시간쯤 지나면 어김없이 발바닥이 아팠다. 같은 매장 선배님에게 물려받은 ‘유니화’(유니폼처럼 일할 때 신어야 하는 신발)는 굽이 3㎝였다. 이 신발을 신고 종일 타일 바닥을 딛고 있으면 26개의 뼈로 구성됐다는 발이 온통 마비된 느낌이었다. 굽 때문에 앞쪽으로 체중이 실리다 보니 발가락뼈 마디마디가 부서질 것처럼 아팠다.

손님이 오면 대여섯번씩 앉았다 일어나며 허리를 굽혀야 했다. 4단으로 진열된 곤돌라 진열대에 1~2단은 허리를 굽혀 물건을 집어 들어 설명해야 했고, 3~4단은 쪼그려 앉아 제품을 들어 보이며 설명해야 했다. 계산할 때도 계산대 위치에 맞춰 허리를 굽힌다. 손님이 매장을 떠나면 다시 허리 굽혀 인사하고, 또다시 쪼그려 앉아 재고가 쌓여 있는 스탁을 들여다봤다. 물건이 팔려 나간 빈자리에 새 상품을 채운 뒤에 무릎을 붙잡고 일어섰다. 손님이 올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했다.

세가지 동작은 손님이 없을 때도 반복됐다. 어떤 제품을 더 주문해야 하는지, 매장에 깔린 물건 개수와 전산에 뜨는 숫자가 맞는지 수십차례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집계했다. 돌아서면 먼지가 쌓이는 매장 구석을 청소포로 닦으려면 까치발을 들어야 했다. 발목이 욱신거렸다. 재고 체크나 청소를 하며 상품을 실수로 깨뜨리기라도 하면 직원이 물어내야 했다. 상품을 만질 때마다 신경이 곤두섰다. 한번 손이 닿았던 상품은 다시 제자리에 두면서 칼같이 줄을 맞춰야 했고, 쪼그려 앉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청소와 재고 확인이 끝나면 두 손을 앞으로 포개고 정면을 응시하며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대기자세’를 취해야 했다. 손님이 뜸해도 한시도 편하지 않았다.

아픔을 견딜 수 없는 순간, 잠깐씩 구두를 벗었다. 아무도 못 본 줄 알았는데 맨발로 서 있던 모습을 옆 매장 선배님에게 들켰다. 퇴근하면서 그는 “나도 종종 그래. 괜찮아”라며 웃었다. 면세점 판매직 4년차라는 그 선배님은 “너무 발이 아프면 계산대 뒤에 숨어서 맨발로 있는다”고 했다. “혼자서 일할 때는 종종 구두를 벗고 맨발로 재고를 체크하기도 해. 손님이나 본사 직원한테 맨발인 것을 안 들키도록 몰래몰래 잠깐씩이지만.” 그 선배님과 ‘비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된 느낌이었다.

이들의 아픔은 ‘숫자’로 입증된다. 김승섭 고려대 교수(보건과학) 연구팀(김승섭·최보경·김지환·윤재홍·유정훈)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 백화점·면세점 판매직 노동자 2806명을 상대로 진행한 근무환경 및 건강실태 조사(판매직 건강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판매직 노동자 대부분이 근골격계 통증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허리가 아프다’는 사람이 76.6%에 달했고, 양쪽 다리의 통증(하지통)을 호소하는 사람(82.0%)이 10명 중 8명을 넘었다. 아픈 발은 일을 마칠 때쯤 퉁퉁 붓게 마련이다. 응답자 가운데 72.2%는 ‘자신의 사이즈보다 유니화를 크게 신청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오래 견딘 고통은 질환으로 남는다. 백화점, 면세점 노동자들이 장시간 서서 일한 것이 원인으로 보이는 질환을 의료기관에서 진단받은 비율은 일반인의 20~60배에 이른다. 발바닥에 오랜 시간 체중이 실리면서 발바닥 근육이 손상되는 ‘족저근막염’을 진단받았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7.9%로 비슷한 연령대의 일반인 여성이 같은 질병을 진단받은 비율(0.5%)보다 15.8배가량 높았다. 하지정맥류를 진단받았다고 답한 백화점, 면세점 노동자는 15.3%로 일반인(0.5%)보다 25.5배 높았고, 척추측만증은 11.1%로 일반인(0.2%)보다 55.5배 높았다.

조사에 참여한 이들 72.2%가 ‘원래 사이즈보다 유니화를 크게 신청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게 어쩌면 당연한 셈이다. 함께 일했던 화장품 코너 선배님들도 그랬다. 기자가 일했던 매장의 선배님도, 등을 대고 일하는 색조화장품 매장 팀장님도, 다들 자신의 발 크기보다 5~10㎜씩 크게 유니화를 신청해서 신었다. 얼마 전까지는 ‘굽 높이’도 선택할 수 있었다고 했다. “3㎝와 5㎝ 굽, 두가지 중에 선택하라는 매장이 대부분이었어요. 근데 이렇게 종일 서서 일하는데 누가 5㎝를 선택하겠어. 다들 3㎝를 신청하니까 어느 날엔가 우리 브랜드는 아예 5㎝가 없어졌더라고.” 보호구역을 빠져나와 공항 3층 출국장 14번 출구 셔틀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때까지 선배님은 말을 이어갔다. “발 많이 아프지? 나도 너무 아파서 매일 밤 울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근데 하루하루 참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10년이더라.”

내년에 설치될 예정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예정 부지의 모습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유니화가 구두였던 기자는 구두가 통증의 주범인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운동화를 신고 일하는 면세점 판매직원들도 고통을 호소했다. 딱딱한 타일 바닥에 종일 서 있으면 어떤 신발을 신어도 아플 수밖에 없었다. 퇴근 시간이 다 될 무렵 “구두를 신어서 그런지 발부터 허리까지 너무 아프다”고 말했더니, 운동화를 신는 옆 매장 선배님이 “운동화 신으면 좀 나을 것 같아? 어차피 발이 부서질 듯 아픈 건 다 똑같아”라고 했다. ‘발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들은 근처 매장의 다른 선배님도 “유니화를 신다가 도저히 안 돼서 비슷하게 생긴 굽 낮고 쿠션이 들어간 임산부용 단화를 따로 사서 신었지만 소용이 없더라”고 거들었다.

면세점 근무 둘째 날, 연이어 몰려온 손님에게 스킨 몇병을 팔고 먼지를 닦으며 청소를 하다가 휴식시간이 됐다. 생수와 ‘수정 화장’용 파우치가 들어 있는 소지품 가방을 왼손에 들고 탑승구로 향했다. 딱딱한 바닥을 한걸음 한걸음 디딜 때마다 허리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왔다. 오른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절뚝절뚝 걸음을 옮기며 매장에서 가장 가까운 탑승구로 향했다. 면세점보다 한층 아래에 있는 탑승구 앞에는 보라색 카펫이 넓게 깔려 있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 카펫 위에 한 발을 올려놓았다. 두꺼운 이불을 밟은 것처럼 푹신했다. 발에 닿는 충격도 훨씬 덜했다.

안전보건공단이 펴낸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건강 가이드’를 보면, “딱딱한 바닥에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작업장의 경우, 바닥재를 탄성 있는 재질을 사용하거나 바닥에 양탄자나 피로예방 매트 등을 깔아 발의 피로를 줄이는 쪽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면세점의 바닥은 반짝거리는 흰색 타일만 깔려 있었다.

한 대형마트 판매 노동자들이 좁은 휴게실에 누워 쉬고 있다. 전국서비스노조연맹 제공

기자가 일했던 매장은 하루 8시간 근무에 식사시간을 더해 40분의 휴식시간을 보장해줬다. 기자는 보통 출근해서 5시간이 지난 뒤 공항 탑승구의 가장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쉬었다. 선배님은 쉬면서 지킬 주의사항도 친절히 알려줬다. “탑승구 쪽에서 쉴 때는 바른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해. 신발을 벗거나 다리를 뻗거나 눕거나 하면 안 돼. 공항공사 직원들이 수시로 돌거든. 어떨 땐 텔레비전을 보거나 휴대전화를 보고 있기만 해도 와서 뭐라고 해. 여기 앉아 있지 말라고. 그러면서 어느 면세점 소속인지, 이름이 뭔지 다 적어 가. 그다음은 뭐, 말 안 해줘도 알겠지? 면세점 본사, 우리 브랜드 본사를 거쳐 지시사항이 쭉쭉 내려오는 거야.” ‘보는 눈’이 많은 면세점 판매직원들은 쉬는 시간에도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물론 면세점 정산소 옆쪽에 마련된 ‘상주직원 전용 쉼터’에 가면 이런 눈치를 안 봐도 된다. 하지만 선배님은 “상주직원 쉼터는 그냥 못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선배님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여객동에는 상주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이 동쪽과 서쪽에 한곳씩 있다고 했다. 이곳에는 종일 서서 일하는 직원들이 다리를 펴고 쉴 수 있는 의자가 휴게실마다 20개씩 마련돼 있다.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기자와 같은 판매직, 환경미화, 보안과, 공항운영 등 줄잡아 수백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이 휴게실을 이용한다. 자리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면세점은 비행기가 많이 뜨고 내려 이용객이 폭주하는 시간대에 업무가 몰린다. 이 시간을 제외하고 휴식시간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서 의자 경쟁률은 더 높다. 적어도 공항 안에 판매직원을 위한 쉼터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판매직 건강실태 조사’를 보면 면세점 판매직원의 58.1%가 ‘지난 한달 동안 휴게실을 이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휴게실의 의자 수가 부족해서’(65.7%)가 가장 많았다. 그나마 있는 쉼터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공항은 승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곳이다. 직원들을 위한 시설은 가장자리로 밀려난다. 쉼터에서 쉴 수 없는 직원들도 공항 이곳저곳으로 밀려난다. 가장 많이 쉬는 곳은 탑승구(44.1%)다. 공항공사 직원들의 지적을 받으면 다른 탑승구로 이동하거나, 목이 마르지 않아도 공항 내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신다(43.4%). 이럴 여유마저 없는 사람들은 화장실로 간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여객동에서 6년째 일하는 한 판매직원은 “공항은 화장실이 넉넉한 편이다. 마땅히 쉴 공간이 없으면 쉬는 시간 20~30분 동안 변기 뚜껑을 닫아놓고 멍하니 앉아 있는다”고 했다.

선배님은 “매장에서 멀지 않은 탑승구에서 쉬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면세점은 기본적으로 ‘1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오픈조와 마감조가 교대하는 30분 정도를 제외하면 판매직원은 종일 혼자 일한다. 직원의 휴식시간에도 매장은 운영된다는 뜻이다. 판매직원들은 돌아가며 ‘품앗이’로 서로의 휴식시간을 지켜준다. “옆 매장 직원이 봐주기는 해도 우리 브랜드에 어떤 할인 행사가 있는지 자세히 모르니까. 복잡한 계산을 하는 손님이 오면 전화 받고 다시 매장으로 가야 하거든. 쉬러 가기 전에 옆 매장 직원한테 기본적인 내용은 알려주고,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너무 멀리 가지는 마요.” 휴게실은 너무 멀었고, 휴식시간은 짧았으며, 몰려드는 손님은 직원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관계자들이 앉을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자료사진

그래서 직원을 위한 ‘의자’가 절실했다. 발이 아파 견딜 수 없는데 종일 서 있으려면 잠시 앉아 업무를 볼 수 있는 의자가 있어야 했다. 대형마트 계산원 등 서비스 노동자들은 10년 전 ‘의자에 앉아 일하기’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는 2008년 대형마트에 의자를 두도록 했고, 2011년 ‘휴게시설과 의자 설치 의무화’를 규정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만들었다. 하지만 판매직원들은 여전히 대부분 서서 일한다.

기자가 일주일 동안 일했던 면세점 매장에는 다행히 직원을 위한 의자가 있었다. 선배님은 “노조가 오랫동안 싸워서 얻어낸 의자”라며 “노조가 없거나 본사가 움직이지 않는 브랜드들은 여전히 의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면세점 화장품 코너에 어떤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지 익히고자 매장 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관찰했다. 어림잡아 70~80개 브랜드가 들어차 있는 화장품 코너에서 의자가 있는 곳은 절반에도 한참 못 미쳤다. 종일 마주 보고 일했던 기초화장품 브랜드 ㄹ사 매장에도 의자가 없었다. 업무시간 내내 서 있어야 하는 이 매장 직원들은 다리가 아프면 잠깐씩 계산대 뒤에 쪼그려 앉았다.

의자가 배치된 매장이라고 마음 편히 앉아 있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앉아서도 항상 ‘대기자세’를 취해야 했다. “의자가 배치된 게 한달밖에 안 돼서 어떤 대기자세로 앉아야 하는지 아직 지시사항은 없어요. 일종의 사각지대가 생겼지. 근데 아마 허리 세우고 앉아야 할 거고, 고개 숙이고 휴대전화를 보는 건 안 될 거야. 물 마시는 것도 안 되고.” 매장에 있는 등받이 없는 검은색 접이식 의자를 가리키며 선배님이 설명했다. “그래도 우리는 혼자 근무하니까 손님 없을 때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두세명씩 같이 근무하는 명품 부티크 매장(개별 브랜드가 단독으로 별도 공간을 가지고 있는 매장)은 의자가 하나뿐이라 제일 선임만 앉을 수 있어.” 이런 경우는 보통 팀장이 계산대 앞 의자에 앉아 서류 작업을 하는 동안 나머지 직원들은 매장 문 앞에 서서 ‘대기자세’를 취한다.

의자 사용에는 옆 매장과 관계된 규칙도 있었다. 옆 매장 직원이 자리를 비울 때는 의자에 앉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선배님은 “이 규칙은 옆 매장이랑 우리 매장이랑 둘이 지키는 규칙”이라고 했다. 면세점에 입점한 매장은 ‘1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게 대부분이다. 누군가 화장실에 가거나 밥을 먹으러 가려면 가까운 매장끼리 서로 손님을 봐준다. 상품이 진열된 곤돌라의 높이는 130㎝. 의자에 앉아 있으면 옆 매장에 손님이 오는지 알 수 없어서다. “서로의 매장을 봐주는 조건으로 쉬는 거니까. 옆 매장이 비어 있을 땐 앉으면 안 되겠지?” 선배님의 설명은 씁쓸하고도 명쾌했다.

지난 3일 저녁 마감조(C조) 근무 다음날 아침 오픈조(A조)로 일하는 시에이(CA) 근무를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탔다. 정류장에서 4시 셔틀을 기다리던 면세점 직원들은 대부분 기자와 같은 ‘오픈조’ 근무자들이었다. 이들의 차림새는 공항 안과 크게 달랐다. 신발은 단화나 구두가 아닌 운동화가 대다수였고, 면세점 안에서 착용이 금지됐던 안경을 쓴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공항을 벗어나기 전부터 가장 아프고 불편한 것들을 던져버린 것이다.

‘판매직 건강실태 조사’를 보면 오픈조(A조) 근무일 때 평균 수면시간이 2~3시간이라고 답한 비율은 20.9%였고, 41.9%는 수면시간이 평균 4시간 이하라고 답했다. 이런 스케줄을 3~4일마다 반복하는 면세점 판매직원들은 45인승 셔틀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깊이 잠들었다. 한시간이 지난 뒤 셔틀버스가 신도림역에 도착하자 이들은 각자의 집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축 처진 어깨로 지하철에 오른 이들을 다음날 아침 출근용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쳤다. 나도 그들도 아직은 잠에서 덜 깬 듯해 보였다.

최민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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