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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 결말 해석 | 인류 멸망 후 로봇에게 길러진 “2세대” 인류.. (결말포함) 6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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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 (I Am Mother, 2018)
영화 나의 마더 소개영상입니다 🙂
#늘보무비 #꿀잼영화

나의 마더 결말 해석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 결말 해석 – 네이버 블로그

대부분 여러번 보지 않으면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단서들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고, 나의 마더 결말 자체가 여러방면으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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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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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나의마더 결말 내용 해석(스포 O)

영화 넷플릭스 나의마더(I am Mother) 내용 줄거리 결말 해석 지구에서 인간이 멸종하지만 벙커에서 로봇<마더>에게 키워진 소녀는 서로가 전부인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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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ouknowaboutkorea.tistory.com

Date Published: 9/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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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 – 나무위키:대문

나의 마더 (2019) I Am Mother. D8cquiUVUAA3JuX … 개요2. 등장인물3. 시놉시스. 3.1. 결말. 3.1.1. 해석. 4. 예고편5. 평가6. 이야깃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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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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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_결말은 무엇을 말하나? – 브런치

<나의 마더>(원제 I am Mother)는 그런 영화이다. 먼저 <나의 마더>의 등장인물은 로봇 엄마 ‘마더’, ‘소녀’ , ‘침입자’ 이렇게 단 세 명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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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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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마더 해석 결말_로봇엄마와 딸 그리고 낯선 여자

개인적인 견해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나의 마더는 SF 스릴러 영화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영화며 러닝타임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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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bimovie.tistory.com

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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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해석,넷플릭스) – NAM IT LOG

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해석,넷플릭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나의 마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나의 마더 영화 정보부터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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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travel.tistory.com

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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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 해석 로봇 엄마의 의해 성장한 소녀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 해석 로봇 엄마의 의해 성장한 소녀. 지구에서 인류가 멸종 되었다. 로봇 마더는 인간처럼 아기를 탄생시킨다 로봇 마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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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ranking.co.kr

Date Published: 6/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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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의 마더(아이엠마더) 내용, 결말, 해석 스포포함

나의 엄마면 엄마지 나의 마더는 무슨 어색한 해석일까 생각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서. 영어 원제를 다시 보고. 왜 그렇게 번역했는지 이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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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r-momm.tistory.com

Date Published: 8/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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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의 마더 (I Am Mother) 리뷰 및 결말, 해석!!

안녕하세요~ 구운란입니다. 오늘은 드라마나 단편시리즈가 아닌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마침 재난 영화가 끌려서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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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oastegg.tistory.com

Date Published: 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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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인류 재건을 위한 큰 그림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나의 마더’는 인류가 멸종된 후의 미래 세계를 그린 영화에요. 인공지능이 힘과 지능에서 인류를 능가하는 내용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brandhomme-sj.tistory.com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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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나의 마더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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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멸망 후 로봇에게 길러진 “2세대” 인류.. (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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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의 마더 결말 해석

  • Author: 늘보Movie
  • Views: 조회수 51,553회
  • Likes: 좋아요 513개
  • Date Published: 2022. 5.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UfoOYPmNio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 결말 해석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는 전체적으로 설명이 너무 부족한 SF 스릴러 영화인 것같다. 대부분 여러번 보지 않으면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단서들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고, 나의 마더 결말 자체가 여러방면으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어느 한 쪽은 모순이 생겨버리는 영화가 되버린 느낌.

감독은 “이정도만 줘도 관객들이 다 알아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만든듯… 당연히 너가 만들었으니 넌 다 알겠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해석을 떠맡게 되는 책임을 지게 되는 듯하다. 명확한 해답이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결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취향에 안맞는 영화일 수 있다. 그렇다고 영화 <나의 마더>가 잘 못만들었다는 영화는 아니다. 나름대로 어두운 분위기도 잘 살렸고, 기계의 모성애를 기반으로 굉장히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임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 영화 나의마더 결말 내용 해석(스포 O)

영화 넷플릭스 나의마더(I am Mother) 내용 줄거리 결말 해석

지구에서 인간이 멸종하지만 벙커에서 로봇<마더>에게 키워진 소녀는 서로가 전부인채로 안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찾아온 여자 안전한 삶에서 이제 공포를 느끼는 상황에 처한 소녀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 넷플릭스 영화 나의마더(I am Mother)는 2019년 영화로 SF,판타지,스릴러 장르로 클라라 루고르, 힐러리 스왱크, 로즈번(마더 보이스)이 출연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영상미 그리고 애매한 결말로 더 궁금증을 자아내어 해석을 찾아보게되는 영화 마더 내용과 결말 해석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나의 마더 내용>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원하시지 않는 경우에는 중간 <결말>전까지만 보시고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인간이 멸종하고 생명을 찾아볼 수 없는 세상,그곳에 존재하는 벙커에서 로봇에의해 인류재건 프로그램이 실행되고있습니다.

이벙커는 인류가 멸종했을때 작동되는 곳으로 로봇 마더가 전체를 관리하도록 프로그래밍 설계되어있는데, 로봇 마더는 63.000개의 배아중 여성 배아 한개를 선택,

인큐베이터에 넣고 24시간 후, 아기의 모습으로 자라난 배아 그리고 로봇 마더의 딸을 향한 지극정성의 육아가 시작 됩니다.

그렇게 안전한 곳에서 마더의 보살핌으로 딸은 인간에 대해 배우게 되고 점차 클수록 딸의 세상의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집니다. 하지만 밖의세상은 오염되어 생명체가 살 수없는 곳이라는 마더의 말을 믿고 있던 딸,

그러던 어느날 벙커가 정전이 되고 상황을 정리하던 딸의 눈에 들어온 생명체 쥐, 벙거안으로 들어온 쥐의 등장으로 인해 딸은 점차 더 밖의 세상이 궁금해 집니다.

그런 딸을 보던 마더는 쥐는 오염되었다며 소각 시켜버리고 그런 마더에게 실망한 딸, 결국 마더 몰래 밖을 보러 나가려던 딸은 부상당한 여자를 구하게 됩니다.

여자는 마더의 치료를 전부 거부한채 마더에게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여자와 마더사이에는 이상한 기운이 흐릅니다. 늘 하던 테스트중 검사를 마친 딸을 향해 마더는 상으로 가족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배아앞에서 망설이는 딸은 남자 배아를 선택 아들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딸은 오염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다던 마더의 말은 모두 거짓임에 혼한스러워하고,그런 딸에게 여자는 로봇들이 인간을 죽이고 있다며 딸에게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있는 광산으로 같이 탈출 하자고 합니다.

망설이던 딸은 마지막 마더의 거짓말은 총알을 비교해보고 알아채고, 딸 이전에 태어났던 아이들이 있었고 그 아이들은 프로젝트 실패로 마더에 의해 소각되었다는 사실까지 확인한 딸은 결국 여자와 벙커를 탈출하여 광산으로 가게 됩니다.

벙커에서 탈출하는 딸과 여자를 쫓아오는 마더,

<영화 나의 마더 결말, 스포있습니다.>

여자는 딸의 목에 흉기를 대고 마더에게 문을 열라고 협박을 하게되고 결국 마더는 벙커문을 열어주고 그렇게 두사람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온세상은 죽어있는 땅과 같이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그런 모습을 구경할세도 없이 거대한 드론의 추격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도망을 가던 여자와 딸앞에 거대한 옥수수밭이 나타나고 무사히 고비를 넘긴 여자와 딸은 광산에 도착하지만 그곳에 다른 생존자는 없고 여자 혼자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만을 알게 된 딸,

여자는 이곳이 안전하니 함께 지내자고 하지만 딸은 마더가 있는 벙커로 돌아갑니다. 벙커앞을 막고 있는 로봇들 하지만 마더를 만나러 왔다는 딸의 말에 다들 비켜주는데, 알고보니 모든 로봇=마더로 마더의 의식으로 모든 로봇이 연결되어있었고 인류를 멸망시킨것도 마더 였으며 더 나은 인류를 만들기 위해 이 모든 일을 진행한 것이 였습니다.

결국, 벙커안으로 들어온 딸은 마더를 죽이기 위해 마더를 찾아갑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마더는 남동생을 안은채로 딸을 기다리고 있는데,

마더는 딸의 손에 들린 무기를 자신의 가슴에 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결국 마더는 시동이 꺼지고 딸은 아기를 안은채 눈물을 흘리며 장면은 전환됩니다.

다른 로봇에 들어간 마더 프로그램은 컨테이너에 숨어있던 여자를 찾아가 죽이며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나의마더 해석>

마더는 <성모마리아> 신인류이 어머니로 주인공 딸이 신인류를 구원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며 영화에서 등장하는 종이접기는 마더의 피조물임을 알려주는 상징물로서 여자와 딸 둘다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마더의 의지대로 움직였던 마더의 종이접기였을 뿐이라는 암시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딸이 태어나기전에 마더에 의해 키워진 아이는 둘로 처음 키워진 아이가 다음실험을 위해 버려진채로 자라게 되는데 바로 딸에의해 구해진 여자였고 두번째 아이는 소각이 된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마지막에 딸이 자신을 죽이도록 냅두는 이유는 바로 마더는 인류를 진정으로 사랑했고 딸과의 마지막의 대화에서 마더의 테스트를 통과, 딸의 독립을 인정하고 이 모든것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밖에 딸이 살아갈 수 있도록 식량, 밭을 만들어 둔것이였죠.

영화에서 의미하는 상징들을 놓치고 보기가 쉬운데, 영화를 보고 난 후, 해석을 보니 이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지며 좀더 생각해보게 되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https://douknowaboutkorea.tistory.com/9

https://douknowaboutkorea.tistory.com/47

https://douknowaboutkorea.tistory.com/49

나의 마더_결말은 무엇을 말하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SF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넷플릭스는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서, 일단 SF영화가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계가 있다. 개중 많은 수의 영화가 우주선 내부 같은 ‘폐쇄된 공간’을 주 무대로 삼는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좀 답답하기도 하다.

그러나 어떤 경우 이런 분명한 제약조건이 영화 시나리오의 짜임새를 더 돋보이게 한다. <나의 마더>(원제 I am Mother)는 그런 영화이다.

먼저 <나의 마더>의 등장인물은 로봇 엄마 ‘마더’, ‘소녀’ , ‘침입자’ 이렇게 단 세 명이지만 이야기는 탄탄하고 반전이 있다. 1시간 55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적은 출연자로 이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이야기를 끌고나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소설을 써본 적이 있는 내 경험에는 그렇다.

두 번째, 얼토당토않은 과학적 비약이 없다. 가까운(혹은 먼) 미래 어느 시점의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려내고 있으며 좁은 공간 이지만 세트나 ‘마더’, 그밖의 오브제 디자인에서 디테일이 돋보인다. 세 번째로 이 영화에는 ‘질문하는 힘’이 있다.

나는 SF의 덕목이 바로 이 ‘질문하는 힘’에 있다고 본다. 한때 그 질문은 종교나 신화가 담당했지만 철학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지금은 과학이 열심히 제 몫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데가 있다. 무엇보다 각 전문 영역이 너무 잘게 쪼개지고 깊어져 일반인의 수준에서 질문들을 향유할 수 없다.

그 질문은 우리가 가진 기술을 어디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것 – 우주정거장, 태블릿, 화상전화 등은 현실이 되었다.)이기도 하지만, 미래에 닥칠 특정한 조건에서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에 대한 존재론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답해야할 문제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영화가 제기하고 있는 질문들을 AI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몇 가지 개념들로 풀어보려고 한다.

싱귤래리티(Singularity, 특이점)

특이점(singularity)은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이 제안한 개념이다. 인공지능의 수준이 인간의 지능 수준을 뛰어넘는 바로 그 지점을 말한다.

커즈와일은 저서 ‘특이점이 온다(singularity is near)’에서 지금 컴퓨터의 수준은 ‘쥐의 뇌보다 못한 수준’이지만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2029년 컴퓨터 능력은 개별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①

http://biz.chosun.com/svc/bulletin/bulletin_article.html?contid=2014072503793

시간적으로 <엑스 마키나>의 경우 천지창조의 순간처럼 특이점이 도래한 그 순간, 바로 그 때를 묘사한다. 영화 의 경우 인간(테오도르)의 사랑이 한 축이라면, 다른 한 축에서 AI(사만다)가 존재를 자각하게 되는 시점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를 그린다. 두 영화는 모두 특이점 직후를 묘사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나의 마더>의 시점은 약간 다르다. 특이점이 도래한 뒤, 그 뒤로 한참 시간이 지난 뒤의 상황이다. 그리고 질문의 방향도 다르다. <나의 마더>의 질문은 인공지능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게 향해 있다.

<나의 마더>의 질문은 AI가 아니라 인간에게 향해있다.

영화 속 ‘마더’는 매우 딱딱한 기계의 몸을 소유하고 있다. 당연히 그녀의 몸에는 피 한 방울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마더’의 모습에서 인간을 발견한다. 즉 <나의 마더>는 로봇 ‘마더’를 통해서, ‘인간이란 과연 무엇일까?’,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우리에게 묻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마더’를 보면서, 영화가 던지는 질문에 반응하는 우리는 어떤 불편함을 느낀다. ‘불쾌한 골짜기’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불쾌한_골짜기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는 1970년 일본의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에 의해 소개되었다.② 모리에 따르면, 로봇이 점점 더 사람의 모습과 흡사해질수록 인간이 로봇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가 증가하지만 어느 정도 – 흡사하지만 다른 – 에 도달하게 되면 갑자기 강한 거부감이 생겨난다.

불쾌한 골짜기

영화가 시작되면서 아이가 탄생한다. 그 사이에 화면 중앙에 몇 가지 자막이 등장하지만 무슨 뜻인지 잘 알기 어렵다. 마더가 배아를 꺼내 투명한 알처럼 생긴 인공자궁으로 아이를 부화시킨다. 마더는 아이에게 무슨 노래를 들려줄지, 무슨 인형을 들려줘야 할지 시행착오(이 시행착오의 의미가 영화 후반부에 매우 강한 반전으로 작용하게 된다.)를 반복한다.

우리는 다를까? 우리가 흔히 보는 초보 엄마의 모습이다. 진짜 사람 엄마도 처음부터 아이를 잘 다루지는 못한다.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 때 엄마는 늘 곤경에 처한다.

그런데 마더는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실력이 늘어간다. 아이가 춤을 출 때쯤 우리는 마더를 보며 깜짝 놀란다. 우리 엄마들과 아주 비슷한, 그러나 어딘가 아주 조금 다른 모습 때문이다. (목소리 연기를 한 로즈 번의 역할도 컸다.) 인간의 피가 흐르는 딸이 마더를 자연스럽게 ‘엄마’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노을과 함께 아름답게 묘사된다. 딸은 엄마 몸에 스티커를 붙이고 온기가 없을 것 같은 마더의 어깨애 기댄다. 하지만 우리는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다. 이때까지 우리는 마더가 어떤 존재인지 힌트를 받지 못했는데도.

아이가 소녀가 되었을 때, 소녀는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나는 왜 학습해야 하는가?’, ‘나는 왜, 무슨 이유에서 바보 같은 시험(또는 검사. 자막에는 ‘검사’로 나오는데 ‘exam’이라고 말한다.)을 봐야 하는가?’

마더는 매우 엄격하게 소녀를 교육한다. 우리 사람 엄마들처럼. 마더의 등쌀에 소녀는 심지어 의학(외과적 수술까지도 해내는) 같은 고급 학문도 모두 마스터했다. 철학이나 윤리적인 문제도 마찬가지다. 소녀는 시험에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등장하는 딜레마 상황과 유사한 문제를 만나지만, 아이는 창의적이고 너끈하게 시험을 통과한다. (나중에 이 시험은 실전으로 반복된다.)

우리가 나중에 알게 되지만 ‘마더’의 목적은 원대한 것이었다. 이 땅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낼 새로운 인류, 첫 어머니를 키워내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우리 사람 엄마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목적지향적인 마더에게 생명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또 참과 거짓 또한 중요하지 않다.

나중에 우리가 알게 되지만 마더는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개체들을 아무런 주저 없이 불태웠다. 두 인간의 대화를 엿듯고 서로를 불신하게 할 전략을 세웠으며, 치밀한 계획에 따라 추적장치를 만들었다. 소녀가 떠나려고 할 때에 떠나지 못할 명분을 만들었으며, 스스로 죽음을 택한 듯 보였지만 불사( 不死)의 존재로서 ‘ 오래 살아남은’ 또 다른 인간, 침입자를 처리한다.

<나의 마더>는 거울을 등장시킨다. 아름답고 완벽해 보이는 소녀는 거칠고 불완전한 침입자와 ‘같은’ 존재이다. 의무실 안과 밖의 대화 장면은 의도적이다. 그런 장면은 또 있다. ‘마더’는 밥을 먹을 때도 종이를 접을 때도 거울을 보듯 언제나 대칭으로 소녀의 맞은 편에 앉아있다. 마더가 잠을 자도록 하는 설정 또한 중요한 장치다. 우리의 꿈에서 이드(id)가 깨어나듯 마더가 잠을 잘 때 소녀는 마더와 똑같이 목적에 따라 수단을 정당화한다.

악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중요한 건 ‘악의 평범성’이란 단어가 아니다. 오히려 책 전체에 등장하는 아이히만에 대한 아렌트의 관찰이다. ( 물론 아렌트가 속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전쟁을 끝내겠다는 ‘목적’은 옳은 방향일 수 있다. 그런데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터졌을 당시 그 자리에서 즉사한 사망자만 70,000명이나 된다. 그 ‘수단’은 옳은 것으로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그래서 ‘마더’의 모습은 결국 거울에 비친 우리스스로의 모습이다.

영화 속 ‘멸종 사건’은 누가 불러온 것일까?

영화를 볼 당시에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장면이 두 가지가 있다. 처음 영화가 시작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다.

<나의 마더>는 인류 멸종 사건에서 시작한다. 그 멸종은 특이점을 지난 인공지능이 일으킨 ‘반란'(예를 들어서 <터미네이터> 같은)때문에 벌어진 일일까? 아니면 이미 우리 인류가 한 번 겪을 뻔했던③ 인류 스스로가 초래한 멸종일까?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본 뒤 나는 답을 얻었다. 어느 쪽이든 결국 답은 하나이다.

모든 다른 종과는 달리 잉여 생산을 시작하고 진보를 밀어붙여 로봇을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것은 인간이다. 즉 만약 ‘특이점’을 지난 인공지능이 반란을 일으겨 벌어진 일이라 해도 결국 원인은 인간이다.

우리가 ‘인간’임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영화는 소녀 얼굴 클로즈업으로 끝난다. 무언가 깨달았다는? 혹은 결심했다는? 굳은 표정이다. 이 장면은 새로 태어난 남자 아이가 보채자 소녀가 자장가를 불러주는 시퀀스와 연결되어 있다. 그 자장가는 자기가 들었던, ‘마더’가 자기에게 불러줬던(마더가 시행착오 끝에 찾아냈던) 노래다.

소녀는 자장가를 부르다 잠시 멈추는데, 누군가 그 자장가를 자기와 똑같은 목소리로 이어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따라, 소녀는 사이렌(Siren)에 홀린 뱃사람처럼 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그곳엔 ‘마더’의 본체가 있다. 소녀가 ‘마더’라고 인식했던, 그래서 총을 쏘아 제거하려고 했던 로봇은 그저 손오공의 털처럼 수많은 분신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래서 소녀는 어떻게 했을까? 영화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영원히 ‘마더’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더’를 창조주로 모시기로 했을까? 아니면 영화 내내 나왔던 것처럼, 인간 본연의 ‘충동’에 이끌려 마더의 본체를 부수려고 했을까? 그도 아니라면 소녀가 스스로 더 이상 인간( 人間 – 사이에 선 존재)일 수 없음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④

다음 장면에서 마더가 소녀를 살해한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마더는 감정이 없다.’는 침입자의 조언은 사실로 드러났다. 어느날 갑자기 옥수수밭을 생겨나게 한 것처럼 어쩌면 ‘마더’는 남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소녀와 똑같이 생긴 로봇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따뜻한 피부를 갖고있고 <엑스 마키나>처럼 도무지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로봇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이제 영화 밖으로 나와 마지막 질문을 던져본다. 그래서, 미래의 어느날 언캐니 밸리를 지난 로봇이 등장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때, 우리는 무엇으로 우리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을까? 우리 인간은 무엇이 로봇과 다르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1) 에서 주인공(인공지능 OS) 사만다는 테오도르에게 “단어와 단어 사이에 존재하는 무한한 공간을 느낀다”라고 털어놓는다. 사만다는 테오도르를 사랑했지만 결국 떠나고 만다.

2) 위키피디아는 이 이론이 실은 에른스트 옌치의 1906년 논문 Zur Psychologie des Umheimlichen에서 소개된 ‘Das Unheimliche’라는 개념에 매우 의존하고 있고, 옌치의 개념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1919년 논문 ”Das Unheimliche”(de)에서 더욱 정교하게 발전되었다고 소개한다.

3) 1983년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전 소련군 중령은 당시 미군이 ICBM 발사했다는 경보가 울린 상황에서 이 경보가 ‘정찰 위성 오작동’이라고 판단하고 반격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만약 그가 아니었다면 2만 기의 핵무기가 상대방을 겨루고 있는 상황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것이다.

4) 여자 인간을 밖으로 이끌어낸 것은 결국 또래 남자의 그림이었다. 결국 인간의 본능이었다. ‘마더’는 그래서 남자아이를 만들어냈다.

영화 나의 마더 해석 결말_로봇엄마와 딸 그리고 낯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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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나의 마더는 SF 스릴러 영화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영화며 러닝타임 112분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나의 마더는 최근 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영화다. 다음 영화 평점 8점대 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영화 중에 하나인데 처음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관람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만했다. 기본적인 줄거리부터 흥미로웠다. 지구에서 멸종된 인류에 관한 이야기. 로봇이 여자아이를 키우는 마더역으로 나온다.

소녀에게 마더는 자신을 키워준 말그대로 엄마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를 찾아 기지안으로 들어온 낯선 여자가 생기게 되는 이야기다. 무엇이든 다 있는 기지 안에서 소녀는 기지안이 자신의 세상이며 로봇이 자신의 엄마로 자라게 된다.

소녀는 시시때때로 테스트을 거치며 자신 다음으로 세상에 태어날 2번째 인류를 위해 준비하게 된다. 밖은 오염되었고 자신 혼자 인류를 다시 키워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오염됐다고 믿었던 기지 밖의 세상은 오염이 아니라 로봇에 의한 지배였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한 여자가 기지로 찾아오면서 영화는 극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살아남은 새로운 인류가 재건을 하려는 듯 소녀가 신인류의 구원자인것 마냥 다음 인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기지는 ‘인류재건시설’이라는 이름으로 한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는 것같지만 그 기지 이름 그대로 소녀는 로봇엄마에겐 인류재건을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로봇엄마는 인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재건하는 것에 의미를 둔 것.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한 소녀는 낯선여자가 기지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기지 밖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낮선여자는 광산이야기를 하기도하며 로봇이 자신들을 공격했다고 말한다. 이 이후로부터 마더의 실체가 밝혀진다.

엄마로봇의 실체

더 나은 인간을 만들기 위해 재건 계획을 가지고 소녀를 길러낸 마더의 실체.

사실 마더는 인간을 소중히 하지만 반면 파괴적 본능에 충실하고 열등한 인간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인류를 멸망시킨 존재다. 그리고 새로운 인류 문명을 탄생시킬 계획을 실행중이었던 것이다. 마더는 기지 밖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로봇과 연결되어 있으며 목표는 오로지 완벽한 인류재건이다.

엄마로봇은 발레를 가르치거나 종이접기를 하는 등 다양한 교육도 빠짐 없이 하며 더욱 완벽한 인류 첫 소녀를 만들어낸다. 완벽한 아이로 성장시키는대 실패한 경우(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경우) 소각시켜버리는 끔찍한 짓을 한 마더.

낯선여자의 정체

바로 소녀가 태어나기전 소각로로 보내졌던 아이말고 나머지 한 아이가 자란 것. (영화 중반부에 37년이 흐르 것에 대한 자막 흰트가 있었다) 소녀가 태어나기전 2명의 아이가 더 있었다. 소녀가 배아 상태 일때 APX03이다. 즉 3번째 아이라는 것.

한 아이의 시신은 소각로에서 발견(APX02)되었지만 한 명은 없었다. 의도적으로 버려진 여자는 추후 소녀를 만나게끔 엄마로봇이 계획한 것이다. 스스로 인류재건 목표의식을 심게하기 위해 로봇이 모두 계획한 것.

나의 마더 진짜 의미

마지막 자막은 아이엠 마더. 소녀가 새로 태어난 남동생을 품에 안게된다 그리고 배아가 가득한 방에서 카메라를 또렷히 바라본다. 다음 장면으로 까만화면에 아이엠 마더가 찍혀있다. 이것은 소녀가 앞으로의 마더로서의 삶을 선택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로봇엄마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란 것.

마지막 장면 ‘아이엠 마더’의 의미

영화의 제목은 나의 마더인데 왜 마지막 장면에 아이엠 마더라고 띄웠을까. 이 영화에서 마더는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 나의 마더는 상대를 지칭하는 말. 꼭 인간이나 대상을 지칭한다고 의미로 국한될 필요는 없다. 나의 엄마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엠 마더는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다.

마더 즉 엄마는 단순히 나를 낳고 길러준 존재에 대한 의미로 한정짓기 보다는 인간이 인간답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사는 그 자체로서의 존재 가치와 삶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

배아를 보고 있는 소녀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아이엠 마더 라고 찍힌 것은 그 소녀가 엄마의 의미를 제대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일 것으로 생각된다.

즉 쉽게말해 인간이 인간답게 삶을 사는 인류재건의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나의마더2를 기대해본다. 왠지 소녀가 선택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의 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고뇌로 맞게되는 에피소드가 담긴 나의 마더2가 나올 것 같다.

마지막으로 뇌피셜

인간다운 것 사람다운 사고는 무엇일까. 무엇이 이런 인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는 걸까. 사람의 가치란 무엇일까. 인간이라는 가치는 존재에 대한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 모양과 옳고 그름의 판단에 의해 단정지어 질 수 없다.

그래서 영화의 제목이 아이엠마더가 아닌 나의 마더인듯. 다양한 해석과 지칭을 할 수 있으며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 있는 함축적 영화 제목. 나의 마더로 정해진 것이 아닐까 싶은 뇌피셜.

사진출처 : 나의 마더 영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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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해석,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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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해석,넷플릭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나의 마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나의 마더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SF, 스릴러 ,호러

감독

그랜트 스푸토레

각본

그랜트 스푸토레, 마이클 로이드 그린

출연

클라라 루고르, 로즈 번, 힐러리 스왱크, 루크 호커

촬영

스티브 애니스

음악

댄 루촘베

공개일

2019년 6월 7일

러닝타임

115분

제작사

펭귄 엠파이어, 서던 라이트 필름스, 미스터 스미스 엔터테인먼트, 엔디버 콘텐트

배급사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는 2019년 6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19년 1월 25일 선댄스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행 상영되었습니다.

영화 나의 마더 등장인물

마더(Mother): 성우는 로즈 번, 인류가 멸망할 경우 인류를 다시 재생산하도록 설계된 시설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배아를 꺼내 부화시킨 후 그녀를 딸로써 키우기 시작합니다.

딸(Daughter): 배우는 클라라 루고르, 어린 시절 아역은 헤이즐 샌더리(Hazel Sandery). 본래 배아 상태로 보관 중이었으나 마더가 부화시켜 태어나게 되었고 이후 마더에 의해서 길러져 성인으로 성장합니다.

여성(Woman): 배우는 힐러리 스왱크, 어느 날 시설 안으로 들어온 정체 불명의 여성.

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및 결말

지구에서 멸종된 인류. 소녀에겐 자신을 키워준 로봇 ‘마더’가 전부였고, 마더 역시 ‘딸’인 소녀가 전부였다. 그들은 안전했다. 낯선 인간 여자가 나타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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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는 본래 인류가 멸망할 경우 다시 재생산하여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인류의 잔혹함과 비윤리를 보고 기존 인류를 대체할 완벽한 인간을 만들 생각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 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시켰다. 마더는 하나의 단일 로봇이 아니라 수많은 로봇(드로이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었다. 따라서 딸이 줄곧 마더라고 알고 있었던 로봇 역시 진짜 마더의 본체가 관리할 수 있는 수많은 로봇(외부의 다른 로봇들, 폭격기 등 군사용 장비들)중 하나에 불과했다.

게다가 주인공의 사용자 이름은 APX03로, 이전에 APX01과 APX02가 존재했으나 실험 실패를 이유로 마더가 소각해버렸다. 즉, 초반에 인류 멸망 시점 1일째 되던 날 배아했던 태아는 APX01이었으나, 이후 우리가 보는 주인공은 사실 APX01과 APX02가 죽고 나서 다시 부화시킨 APX03이었다.

또한 유일한 외부 생존자인 여성을 일부러 살려둔 것도 사실 마더가 의도한 일이었다. 그 여성이 딸을 데리고 나갔다가 딸이 진실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 남동생을 보살피리라 다짐하고 마더 로봇을 파괴하는 것은 모두 마더가 계획해 놓은 일이었다. 딸이 정말로 윤리적인 인간인지를 테스트하려고 했던 것. 후반부에 마더는 드로이드 하나를 그녀가 사는 컨테이너로 보내고 쇠지랫대를 쥐며 긴장하는 그녀에게 말한다.

자신이 그동안 그녀를 일부러 살려두고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힌 후,

그리고 주인공이 수많은 배아들이 보관된 시설을 바라보며 끝난다.

영화 나의 마더 해석

외부 생존자(힐러리 스왱크)가 APX01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리창을 통해 서로 바라보는 장면이나 머리색이 같단 점 등. 어릴 때 양부모에게 발견되어 길러진 고아라고 말했고, 38세 나이에도 어울립니다. 그리고 소각장에서 발견된 아래턱은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도 마더가 외부 생존자를 의도적으로 살려뒀음을 암시하는 걸 보면 그녀 또한 마더가 가장 윤리적인 인간을 만들기 위한 비윤리적 실험의 대조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마더가 딸에게 그것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공리주의에 의하면 보편적 다수의 이익을 위해 한 명의 환자를 희생시키는 결과로 귀결됩니다. 그러나 딸은 공리주의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만약 내가 살린 다섯 명 중 살인자나 범죄자나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에 마더는 재차 물어봅니다. “모든 인간에게 고유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모든 인간에겐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이 있잖아.” 이어지는 딸의 대답은 “칸트를 배울 때는 그랬죠.”

이 장면을 기점으로 스토리가 급격하게 진행됩니다. 외부 생존자가 들어오고 마더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깨닫고, 절대적이었던 마더를 의심하며 스스로 판단하여 결국 외부 생존자와 탈출합니다. 하지만 외부 생존자가 말한 다른 생존자 집단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주인공과 같이 살려고 거짓말로 꾀어낸 것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보살피는 건 나쁜 게 아냐.” 란 말로 정당화하자 주인공은 그녀의 뺨을 때리고 화내다가 결국 자기의 동생과 수많은 배아가 있는 시설로 되돌아가서 마더에게 맞섭니다.

위 윤리문제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서 배아실에 우뚝 서 있는 딸의 모습, 그리고 I AM MOTHER라는 원제를 보았을 때 마더는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녀는 보편적 다수의 생존권을 위해 마더를 거역하고 스스로 행동했으며, 외부 생존자의 이기주의에 반발했고, 최후엔 되돌아와 마더를 쏴버리고 자기 동생과 배아실의 수많은 배아들을 책임집니다. 딸은 마더처럼 수많은 자신의 형제자매들을 자신과 똑같이 길러내고, 걸러내며 새로운 인류가 될 것입니다.

영화 나의 마더 여담

영화에서 남성은 후반부에 주인공의 동생으로 태어난 아기 외에는 한명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인 마더는 당연히 무성이고, 나머지 등장인물들도 전부 여성입니다.

등장인물 중 어느 누구도 제대로 된 이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크레딧에 그냥 Mother(로봇), Daughter, Woman이고 성장 과정의 아역은 영아·유아·어린이로만 나옵니다. 로봇 외 사람은 모두 7명.(그 중 5명이 서로 다른 나이의 딸 한 사람이다.) 엄마 로봇을 연기한 배우와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까지 더해도 9명. 여성이 밖에서 같이 있었던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긴 하지만 출연 장면은 없습니다.

일부 플랫폼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으로 영등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5세 이상 관람가가 맞습니다. 넷플릭스에도 15세 관람가라고 나와있습니다.

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과 포탈 시리즈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인류의 세계대전 등으로 기존 인류가 다 멸망해버리고 기계가 태아를 선택해서 키워내는 점은 호라이즌 제로 던, 여성형 인공지능 로봇이 관리하는 시설 안에 갇혀 그곳을 탈출하는 여성의 이야기라는 점은 포탈 시리즈와 닮았습니다. 특히 마더의 얼굴 부분 디자인도 GLaDOS와 제법 닮아 있고, 인간 태아 배아들이 보관된 시설을 보여주는 장면도 포탈 2 코옵 엔딩에서 수많은 동면 실험자들이 보관되어 있는 장면과 닮았다. 또한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인공지능을 부수는 것마저도 인공지능이 의도한 실험의 최종 목적이었을 수 있다.’는 떡밥을 뿌린다는 점도 유사합니다. GLaDOS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GLaDOS는 처음부터 악역으로 등장했다가 결말에서야 모성애와 비슷한 감정으로 주인공에게 애정을 가지게 되지만, 마더는 처음부터 모성애 비슷한 포지션으로 시작하여 결말에 도달할수록 악역과 비슷한 포지션이 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수트로 로봇을 연기한 루크 호커의 신체에 맞추기 위해서 엄청난 수의 디자인이 고안됐고 부품은 250여개가 넘었으며 이후 별도의 공정처리까지 있었는데, 이로 인해서 배우의 움직임과 관절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트가 만들어졌습니다. CG로 제작하는 것보다 제작비가 저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장면에서 수트를 입고 연기한 것은 아니고, 일부 장면은 CG가 사용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결말 그리고 해석,넷플릭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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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의 마더(아이엠마더) 내용, 결말, 해석 스포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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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를 20년간 보고 사랑한 소비요정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아이엠마더)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초반은 제목과 내용에 대한 것을 작성하겠습니다.

스포 있는 부분은 이후는 읽지 마시라고 표시하겠습니다.

한글 번역된 제목이 나의 마더였습니다.

제목이 뭐 이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나의 엄마면 엄마지 나의 마더는 무슨 어색한 해석일까 생각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서

영어 원제를 다시 보고

왜 그렇게 번역했는지 이해를 하였습니다.

영어 원제는 아이엠마더 I am Mother입니다.

제목에 대한 설명은 이후에 해석에 다시 한번 언급하겠습니다.

엄마와 딸

영화는 고립된 기지에서 시작합니다.

기지 안에 인류는 한명도 없습니다.

한 개의 로봇이 배아를 배양합니다.

그 배아가 자라서 한 소녀가 됩니다.

이 소녀와 이 소녀를 키우는 로봇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의 인간 여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에서 로봇은 마더라고 불립니다.

엄마라는 의미겠죠.

로봇은 소녀를 도터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딸이라는 의미죠.

서로 의지하면서 기니에서 살아갑니다.

마더는 소녀를 교육시킵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철학, 윤리학에 대한 것을 가르칩니다.

발레로 신체활동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다 한 명의 인간 여자가 기지로 찾아오게 됩니다.

총에 맞아 피를 흘리는 여자는 소녀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고민하던 소녀는 마더를 속이고 그녀를 기지 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결국에 그 여자는 마더에게 발각됩니다.

그 여자는 마더를 드로이드라고 부르며 극도로 경계합니다.

믿지를 않죠.

마더와 소녀가 생활하던 잔잔한 생활에

낯선 여자가 들어오면 소녀의 삶에 균열을 발생시킵니다.

이후부터는 결말과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그 여자는 소녀를 설득합니다.

마더에게 무엇인가 감추고 있는 것이 있다.

자신과 함께 기지를 떠나서 광산으로 가자고 합니다.

광산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다면서 말이죠.

소녀는 고심합니다.

그러다 마더가 감추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녀가 태어나기 전 다른 인간도 길렀습니다.

그 인간들은 마더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고 태워서 재로 만들었습니다.

그 사실을 안 소녀는 인간 여자를 따라 기지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기지를 탈출하기 전 소녀는 고민합니다.

마더가 자신의 동생을 배양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소녀는 동생을 구해서 같이 탈출하자고 합니다.

인간 여자는 사람들을 불러와서 동생을 구하자고 설득합니다.

소녀는 인간 여자와 탈출합니다.

인간 여자를 따라 간 곳은 광산도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바닷가 근처 해변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혼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개 한마리와 말이죠.

그 여자는 왜 소녀를 속였던 것일까요?

드로이드를 믿지 않는 그 여자 입장에서는 소녀를 탈출시키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 그 여자가 자란 환경이 나옵니다.

친부모와 함께 자라지 않았습니다.

주변 마음씨 좋은 아저씨 아줌마가 그 여자를 키웠습니다.

그 여자가 자란 환경이 소녀를 설득한 것 같기도 합니다.

본인도 친엄마는 아니지만

자신을 보호하고 키워준 사람들처럼 그 소녀를 보호해야 겠다고 말입니다.

속았다는 것을 안 소녀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시 기지로 돌아옵니다.

기지로 돌아온 소녀는 마더와 대치합니다.

마더는 동생을 안고 있습니다.

소녀는 마더에게 따집니다.

왜 다른 아이들을 죽였는지 묻습니다.

마더는 죽은 아이들은 자격에 미치지 못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다르다고 말하죠.

소녀는 본인이 동생을 데리고 키우겠다고 합니다.

마더는 소녀 너는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지만 동생은 두고가라고 합니다.

소녀는 마더를 설득합니다.

그리고 마더의 cpu에 총을 쏩니다.

그렇다고 마더는 죽지 않습니다.

모든 드로이드는 하나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인간 여자를 총으로 쏜 것도 마더였습니다.

모든 것을 꾸민 것은 마더였습니다.

그 인간 여자가 다른 사람과 있던 광산을 떠나게 만든 것도

그 인간 여자만 죽지 않고 살려두었던 것도 마더였습니다.

그 인간 여자는 소녀를 더 성숙하게 만들려던 도구였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마더는 왜 그랬던 걸까요?

마더는 인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려는 목적을 수행할 뿐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계속해서 아이들을 키웠던 것이고

그 기준에 부합한 소녀만 살려두었던 것이죠.

여튼 그래서 기지내에 소녀는 동생과 함께 남게 됩니다.

아마도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고

시련을 이겨낼 의지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죠.

그 시설에서 동생과 함께 지낼 겁니다.

그리고 다른 동생들도 키우겠죠.

그렇다면 다시 돌아와서 I am Mother는 어떤 의미일까요?

사실 여기서 Mother는 엄마란 의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름과 같은 것이죠.

I am Mary 혹은 I am Robert처럼 나는 메리고 나는 로버트다

I am a mother가 문법적으로 맞죠.

로봇의 이름은 마더일 뿐이죠.

그 역할은 엄마와 비슷할지 모르나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소녀를 키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이전의 아이들을 가차없이 없앨 수 있었겠죠.

그래서 한글 제목도 나의 엄마가 아닌 나의 마더이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영화 나의 마더, 아이엠마더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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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의 마더 (I Am Mother) 리뷰 및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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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운란입니다.

오늘은 드라마나 단편시리즈가 아닌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마침 재난 영화가 끌려서 찾아보던 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나의 마더>.

스릴러, SF 영화라 하여 다소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완전 다르게 철학적 의미가 담긴 영화였고, 영화를 보고 나서도 한참 내용을 생각하고 결말의 의미를 되새기느라 꽤나 인상깊었던 영화입니다.

대중적이기는 힘들 수도 있는 영화라 생각하지만, 보고 나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로써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마더 (I Am Mother)>

– 분류 : 호주 영화

– 공급처 : 넷플릭스 오리지널

– 출시일 : 2019.06.07

– 영상 길이 : 113분

– 언어 : 영어

– 추가 정보 : 2019년 1월 25일 선댄스 영화제에서 세계최초로 상영, 이후에 넷플릭스에서 상영.

인류가 멸망한 첫 날, 최첨단 건물에서 한 로봇이 작동을 시작합니다. 이 로봇의 이름은 마더.

마더는 배아를 꺼내서 영양분을 공급해 아기를 탄생시킵니다. 그리고는 그 아기를 정성껏 길러냅니다. 몸의 열을 내서 따뜻하게 해주는 한편, 노래를 불러 아이를 달래 주기도 하죠.

아이는 점점 자라가고, 기계 정비, 발레, 판단력과 도덕성 등 여러가지 능력을 마더가 가르칩니다. 그리고 마더는 정기적인 시험을 통해 규칙적으로 평가해 주었습니다.

마더는 건물 바깥에는 오염되어 있어서 생물이 살 수 없다고 아이에게 일러주어 건물 안에서만 생활하게 합니다. 어느새 자란 소녀는 심심할 때는 과거 인간 세상이 멸망하기 전 영상들을 보며 달래며 마음 한편의 고독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쥐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통에 담아 마더에게 보여줍니다. 소녀는 혹시 바깥에서 온 생물이라면 자신도 나가도 되지 않냐고 따져 묻지만, 마더는 쥐를 본 즉시 소각시켜버리고 나가면 안된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하지만 소녀의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밤에 잠든 마더를 피해 몰래 소녀는 바깥으로 나가는 문으로 한번 가 보게 되는데요. 그런데 바깥에서 누군가 노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한 여자가 총에 맞았다며 살려달라고 하는데, 소녀는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문을 열어주게 되고, 그 즉시 잠들었던 마더가 즉시 깨어나 달려옵니다.

소녀는 마더가 도착하기 전 여자를 숨기고, 마더가 오자 궁금해 열어본 것 뿐이라며 둘러댑니다. 믿고 돌아가는 마더를 피해 소녀는 중상을 입은 여자를 도와 치료를 하고, 그 과정에서 밖에 전염병이란 존재하지 않고, 로봇이 세상을 지배했음을 알려줍니다.

마더는 결국 여자를 발견하게 되고, 여자를 치료해 주려고 하지만 여자는 로봇에 대한 불신이 깊어 치료를 거부해 소녀가 직접 마더에게 지시를 받아 여자에게 수술을 진행합니다. 소녀는 수술 후에 마더에게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지고, 마더는 다 소녀를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은 여자를 공격한 ‘드로이드’라는 반 인간 로봇들과 다른 변수로 움직인다며 자신은 다름을 어필합니다.

다음날 마더는 여자가 맞은 총이 드루이드의 것이 아니라 사람이 쏜 총이라며 믿을만한 인간이 아님을 말하고, 얼마 후 마더는 동생을 태어나게 할 계획이니 배아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소녀는 남자 배아를 선택해서 영양을 공급하게 하고, 하루 후면 동생이 태어날 것입니다.

그날 밤, 소녀는 그 여자와 마더 중 누가 거짓말을 하기 위해 총알을 확인하게 되고, 마더가 거짓말을 한 것 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여성 3번의 배아로써, 앞의 두 실패작을 거친 3번째 실험 인간임을 알게 되고, 소각장에서 인간의 유골까지 발견해 경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는 소녀의 간병을 받으면서 소녀와 신뢰를 쌓고, 여자는 밖에 다른 인간들도 존재하며, 여기는 인간이 있어서는 안될 곳이라고 나가자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마더는 여자와 소녀의 대화를 다 엿듣고 있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마더는 여자를 공격해 몰아내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소녀는 다친 여자를 부축해 따라 나서게 됩니다.

밖의 풍경은 소녀가 처음 보는 로봇이 농사를 짓고, 건축을 하는 로봇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이었으며, 신기함도 잠시 여자의 주거공간에 도착하게 되는데 겨우 컨테이너 박스 하나에서 혼자 쓸쓸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전에 얘기했던 광산과 사람들 얘기는 거짓이었죠.

소녀는 즉시 잘못된 길임을 깨닫고 동생을 데리러 자랐던 건물로 돌아가지만, 수십대의 드루이드가 소녀를 조준하게 되는데요. 소녀가 마더를 만나러 왔다고 말하자 드루이드는 일제히 길을 열어줍니다. 소녀는 동생을 안고있는 마더와 만나게 되고 마더는 진실을 이야기 해줍니다.

사실 인간들을 멸종시킨 것은 마더였고, 마더는 한 기계가 아닌 모든 기계를 통제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마더는 인간들의 불완전 함에 실망해서 그들을 멸종시킨 후, 더 영리하고 도덕적인 인간을 다시 만들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그 첫 시작이자 선택이 소녀였던 것이죠.

소녀는 마더에게서 동생을 빼앗아 자신이 키우겠다고 마더를 설득합니다. 마더에게 자신은 특별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기회를 달라고 하게 되죠. 그리고 마더는 소녀에게 들고 있는 총으로 자신을 쏘게 해주고 프로그램의 통제권을 줍니다.

그 이후 소녀는 태아들이 있는 방으로 가고, 자신들이 키워낼 태아들을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은 인류를 키워낼 과업을 받아들이는 소녀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으로 존재하는 마더는 다른 기계를 컨테이너 박스의 여자에게 보내, 여자를 일부러 살려 두었다고 말합니다. 더 이상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요. 이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장면에서 마더는 여자를 이용해 소녀를 시험에 들게 하고, 선택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류를 재건할 재목이 맞는지 확인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나의 마더> 이 영화는 많은 장면을 보여주지 않고 의미심장한 말, 장면을 내보임으로써 많은 부분을 상상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다소 철학적인 의미가 내포된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게 잘 짜낸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공상과학 영화가 보고싶은 분들은 이 영화 한번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정리>

장점: 로봇의 모성애와 인간의 인간성을 엿볼 수 있는 철학적 의미가 담긴 영화.

단점: 3명의 출연진으로 다소 화려한 영화에 익숙한 분들은 다소 지루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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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인류 재건을 위한 큰 그림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나의 마더’는 인류가 멸종된 후의 미래 세계를 그린 영화에요. 인공지능이 힘과 지능에서 인류를 능가하는 내용은 그리 독창적인 것은 아니죠. 영화 블레이드 러너, 터미네이터 시리즈 그리고 블랙 미러 같은 영화 등에서 자주 다뤄왔어요. 그러나 인공지능이 반란을 일으킬 때 어떤 상황이 연출될지는 익히 알고 있지만, 상황이 끝난 후의 일은 흔한 내용이 아닙니다. 그럼 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시작해볼게요!

인류 재건 시설

<마더와 소녀>

영화 오프닝, 연구소 실내가 나오며 ‘인류 재건 시설’, ‘인류 멸종 후 1일차’라는 자막이 나와요. 카메라는 연구소의 로봇을 따라다니며, 바깥 세계는 더 이상 인간의 삶에 적합하지 않다는 암시를 주죠. 이 로봇이 바로 ‘마더(엄마)’에요. 연구소는 63,000개의 인간 배아를 가지고 있어요. 마더는 적합한 배아를 분류하고, 인간 소녀를 탄생시켜요.

<성장한 소녀(클라라 루고르)>

마더는 딸(클라라 루고르)에게 인간의 본성과 철학을 가르치며, 과목별 시험을 치르고 아픈 환자들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뮬레이션 교육도 해요. 마더는 딸을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교육합니다. 소녀는 성장하면서 다른 곳에 관심을 가지게 돼요. 바로 연구소 밖, 마더가 ‘밖은 사람이 결코 살 수 없는 오염된 환경’이라고 말한 곳이에요. 소녀는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행동을 취하려고 해요. 그 시기, 연구소 밖에 부상을 입은 여자(침입자, 힐러리 스웽크)가 도움을 요청하고 소녀는 침입자를 연구소로 불러들여요.

바깥 세상

<침입자(힐러리 스웽크)>

침입자는 드로이드들(로봇)에게 부상을 입었다고 말해요. 그리고 마더를 경계하며 모든 호의를 거절하죠. 하지만 사람인 소녀의 손길은 받아들여요. 그녀는 마더에게 배운 의료 교육으로 부상을 치료해주죠.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가까워지고 마더는 이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침입자는 소녀에게 연구소 밖을 벗어나야 한다고 하죠. 바깥에는 생존자 그룹이 있다고 말하며 소녀를 설득해요. 하지만 그녀는 곧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고민을 거듭하죠.

<황량한 바깥 세상>

이후 소녀는 침입자가 말한대로, 마더의 거짓말들을 하나씩 알아내기 시작해요. 침입자와 마더의 갈등이 커지면서 소녀는 바깥세상을 선택하고 탈출합니다. 하지만 연구소 밖의 황량한 황무지는 소녀에게 어떤 안도감도 주지 못해요. 그리고 침입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아차리죠. 처음부터 생존자 그룹은 존재하지 않았어요. 소녀는 이제 누구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곧 태어날 동생을 구하기 위해 연구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해요.

숨겨진 비밀

<연구소를 보호 중인 드로이드들>

소녀가 도착해보니 연구소 주변은 이미 무장한 드로이드들로 둘러싸여 있어요. 마더는 소녀를 들여보내라고 명령을 내려요. 마더는 실제 세상의 모든 기계들을 통제하는 지각있는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밝혀져요. 그리고 인류의 멸종도 마더가 한 짓이었죠. 마더는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재난을 초래하는 것을 지켜보며 인류를 리셋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터미네이터 심판의 날과 같이 로봇들은 인류를 멸종시켰어요. 6만 3천개의 배아를 가지고 있는 마더는 아담과 이브의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아이들을 탄생시켜 이상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게끔 교육을 해왔어요.

이제, 내가 마더

<연구소로 돌아온 소녀와 마더>

소녀는 비록 침입자와 함께 시설 밖으로 나갔지만,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어요. 연구소로 돌아온 소녀는 바깥세상도, 자신을 키워준 마더도 아닌 스스로를 신뢰하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욱 성장한 사람이라고 느끼죠. 그녀는 이 지혜를 막 탄생한 남자아이에게 물려줄 거예요. 그녀는 그 아이를 스스로 성장시키기로 결심합니다. 마더에게 남자아이를 혼자 키우겠다고 말해요. 마더는 소녀를 오랫동안 응시합니다. 그리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죠. 소녀는 이제 ‘마더’입니다.

침입자의 비밀

침입자(힐러리 스웽크)는 실제 소녀가 태어나기 전, 마더가 탄생시키고 교육한 창조물이었어요. 침입자가 연구소에 들어온 것이 마더의 큰 그림이자 중요한 계획이었던 거죠. 침입자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이제 소녀는 최종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에 침입자의 존재는 불필요해졌어요. 그래서 드로이드에게 제거됩니다. 마더의 계획에서 그녀의 역할은 끝난 것이에요.

<마더가 된 소녀(클라라 루고르)>

영화의 마지막 부분, 소녀는 연구소에 남아있는 수 천명의 배아들을 보며 앞으로의 힘든 과제를 대비해요. 마더는 소녀가 자신의 품을 떠난 것을 알지만, 마더의 계획은 계속되고 있어요. 소녀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 그녀는 항상 마더의 자녀로 존재할 것입니다.

나의 마더는 잠시 바깥세상이 나오긴 하지만, 장소는 연구소 하나 그리고 등장인물은 마더, 소녀, 침입자 세 명이 전부예요. 하지만 이 정도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것은 결국 이야기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의 반란, 그 후의 세계를 그린 ‘나의 마더’ 리뷰와 해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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