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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노블레스 1위 화제의 웹소설 검머외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리뷰]
#조아라 #판타지소설 #선발대라이언
이세계에 떨어져 개고생하는 주인공 김갓트의 좌충우돌 이세계 생존기
작가 : 김갈비뼈
Kevin MacLeod의 Investigations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라이선스(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에 따라 라이선스가 부여됩니다.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free/index.html?isrc=USUAN1100646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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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 노벨피아
E급 모험가 김캇트의 이세계 외노자 생존기 [이세계] [현실 판타지] [사회 밑바닥 모험가] [검머외] [성장물] [개그] [유쾌] [액. …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Source: novelpia.com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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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진입장벽이 높지 않았다면 최고일 소설
역대 노블 중에서도 손꼽힐만한 수작이지만위니아와 참피의 존재로 인해 초반부 극악의 허들을 가진 소설.특히 위니아는 언제고 다시 읽어도 극혐이다개인적으로 생각 …
Source: www.joara.com
Date Published: 7/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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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by 김갈비뼈 – 한국형 성인 라이트 …
원제 :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작가 : 김갈비뼈 출판사 : 조아라 연재처 : 조아라 노블레스 연재 : 2019. 02. 09 ~ (연재중) 키워드 : 이세계, …
Source: fiction-k.tistory.com
Date Published: 8/5/2021
View: 4425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 더위키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r20210301판) ; 장르, 퓨전 판타지, 차원이동, 천마 ; 작가, 김갈비뼈 ; 일러스트, 폿츈,건어물 ; 출판사, 조아라 ; 연재처, 조아라 ▷[1]. 성인 작품 …
Source: beta.thewiki.kr
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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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검은머리외국인 – Explore | Facebook
May 25, 2021 ·. [ NOVEL’S PICK REVIEW]. EP.18.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도 말라는데… See more. 4. Like. Comment. Share.
Source: www.facebook.com
Date Published: 3/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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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감상중 – 블로그 – 네이버
구판 표지와 노벨피아에서 선물한 표지. .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연재처 : 조아라 → 노벨피아. 장르 : 이세계, 하렘, 19, 성장, 코미디, 중세.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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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 [리뷰]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좀 길게) – 디시인사이드
[리뷰]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좀 길게). ㅇㅇ(180.66); 2021.10.09 21:12. 조회수 2715; 추천 22; 댓글 3. 3줄 요약 있음. https://novelpia.com/novel/1082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6/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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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1~2권 세트 – 알라딘
[중고]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1~2권 세트 ; 헌 상태, 약간의 사용감은 있으나 깨끗한 책 ; 표지, 희미한 변색이나 작은 얼룩이 있음, 찢어진 흔적 없음, 약간의 모서리 …Source: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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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선발대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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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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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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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 스토리 본능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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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by 김갈비뼈 – 한국형 성인 라이트노벨
원제 :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작가 : 김갈비뼈
출판사 : 조아라
연재처 : 조아라 노블레스
연재 : 2019. 02. 09 ~ (연재중)
키워드 : 이세계, 현실 판타지, 조아라 노블레스, 이상 성욕, 개그, 성장물, 하렘
줄거리
평소처럼 목욕탕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뜬금없이 이세계에 맨몸으로 던져진 군필 남성 김근태
소설이나 영화 속 과는 달리 아무 능력 없는 이세계 하층민의 삶은 그야말로 끔찍하기 그지없었다.
검은 머리색 때문에 야만족이라 오해받기도 하고, 변변찮은 능력 때문에 파티 일행들에게 이지메를 당하기도 하는 등
그나마 여러 고비를 넘겨가며 겨우겨우 F급 용병으로 자리 잡는 듯 보였으나
악연으로 얽힌 여 마법사 위니아에게 찍혀 수 차례 괴롭힘을 당한 끝에
다른 마을 이스반트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
그러던 중 하프 엘프이자 S급 용병 수준의 고수 클라우디를 만나며 그의 삶은 180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리뷰
조아라에서 수개월간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노블레스 작품이다. 과도한 인터넷 밈과 드립과 답답하고 궁상맞은 도입부 때문에 초반부 페이지를 넘기기 다소 힘들긴 했으나, 계속 읽어나가니 확실히 왜 1위를 할 수 있는지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사실 스토리는 여타의 판타지 소설과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수준이다. 하지만 왜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이하 검머외)가 인기를 끌고 있냐 하면 그것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성인소설이니만큼 캐릭터성보다는 페티시라는 단어가 더 적절할 수도 있다. 일편단심의 구릿빛 피부의 강한 능력의 하프엘프 여성, S성향의 풍만한 몸매의 마법사 소녀, 노처녀 검술 선생 등등 작가의 성적 코드가 진하게 묻어 나오는 다양한 히로인들이 등장한다. 이런 다양한 히로인들에 더해 매우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주인공까지 합쳐지니 별다른 스토리가 없더라도 시트콤을 보는 것 마냥 독자들이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쪽 계열의 유명 일본 웹 소설인 ‘잘 반하는 하프엘프 씨’라는 작품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무능력자인 주인공이 능력있는 다수의 히로인을 만나서 인생을 핀다는 스토리 골자가 어느정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짐작건대 작가가 이런 류의 일본발 웹소설들에 영향을 받은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세계로 전이한다는 설정이나 다소 천박하다고 할 수 있는 참피드립같은 인터넷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은 작가의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고찰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작품의 작품성이나 글로써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흥행성적 측면에서는 틀림없는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작가의 훌륭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등장인물 및 일러스트
클라우디 / 위니아 / 카린
리샤 / 리즈리나
단점
· 메인 스토리의 부재
세계관 조성에 조금만 더 공을 들여 메인 스토리가 탄탄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관성으로 읽고 있긴 하나 차후에도 작품 연재를 따라갈지는 잘 모르겠다.
· 과도한 인터넷 밈과 드립
챰피 드립같은 인터넷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이 작품의 특징이긴 하나, 때때로 너무 과도하다 싶을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 호불호 갈리는 주인공
주인공의 정신세계가 독특하다. 현대인이 혹독한 이세계 하층민 생활을 통해 피폐해진 정신세계를 그릴려했다면 작가의 성공이지만, 중간중간 오글거릴 때가 꽤 많다.
총평
나쁘지 않은 필력의 한국식 성인 라이트노벨 혹은 장르소설 그 중간의 어딘가. 작가의 필력이 더 가다듬어진 이후의 차기작이 기대된다.
[웹소설]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감상중
라노벨 [웹소설]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감상중 건쉽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구판 표지와 노벨피아에서 선물한 표지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연재처 : 조아라 → 노벨피아 장르 : 이세계, 하렘, 19, 성장, 코미디, 중세 원래 조아라에서 랭킹 상위권에 있던 소설이지만, 조아라의 여러가지 병크로 인해 인기 작가들이 대거 떠나갈때 함께 뛰쳐나온 작품이다. 조아라에서 나온 뒤로는 노벨피아에서 독점 연재중. 총 연재횟수 1,400회 이상, 그리고 아직까지 연재중이다 난 지금 600화 언저리까지 읽었다. 대충 갑작스레 중세풍 이세계로 전이한 김캇트(본명 김근태)가 척박한 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광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스토리다. 생명의 가치가 매우 낮고, 길거리에 부랑자가 죽어있으면 옷을 벗겨 털어가는 그런 세계관. 커다란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보단 그저 주인공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만남, 사건이 주된 내용. 주인공 김캇트의 드립이 대충 내용의 5할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개그의 비중이 제법 높다. 비주얼만 보면 세계관 최강자같지만 놀랍게도 작품 시작시점 및 초반부는 좆밥보다 좀 나은 수준이다. 현대 한국에서 받았던 고등교육의 영향 때문에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교육의 기회가 오지 않는 이세계에서 나름 고학력자에 속하지만, 배운 지식 대부분이 이세계에선 쓸모가 없기에 동급 모험가들 가운데 조금 더 교양있고, 조금 더 판단력과 이해력이 좋은 정도에 그친다. 초반엔 코볼트 한마리 잡는데도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수준이지만, 성장물이기에 천천히 강해지는 중이다. 그리고 작품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요소 대부분이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1. 주인공의 과도한 욕설, 참피어 및 인터넷 드립 사용 2. 밥먹듯이 나오는 살인묘사 3. 현대와 대비되는 이세계의 뒤틀린 가치관 묘사 이 세개를 가장 큰 걸로 뽑을 수 있겠다. 어디까지나 호불호라서, 난 개그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재밌게 보고있지만 덧글을 읽다보면 저걸 못견뎌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3번 항목은 작품의 핵심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부분인데 간단히 말해서 이세계와 주인공 김캇트의 가치관이 현대 기준과 매우 다르다. 대표적인게 바로 너무 가벼운 인명. 며칠치 일당을 털어간 소매치기는 토막나 죽어 마땅하고 도시 밖에서 만난 다른 모험가는 살인강도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야하며 위자료가 없으면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목숨으로 갚아야하는 매우 척박하고 인명의 가치가 바닥을 치는 분위기가 이 작품의 시그니쳐. 이세계에서 야만인 취급을 받는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를 가진 김캇트는 온갖 차별에 노출되었고, 전이 직후부터 하루하루 목숨이 걸린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런 생활이 몇년째 지속되며 현대 기준의 가치관 대부분을 상실했다. 또한 그런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세워놨으며, 그 기준을 적극적으로 지키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김캇트의 가치 판단 기준이 상당히 제멋대로인데다 매우 잔혹하기에 보는사람들 일부는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대충 가치관이 어떤식으로 표현되는지, 그리고 작풍이 어떤지 알아보기위해 스포일러가 되지 않을법한 문단들을 대충 가져와봤다. 나는 고아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건네고 제대로 대답해준 녀석에게만 빵을 뜯어줬다. 빵을 받은 고아들은 그대로 아가리에 밀어 넣고 난폭하게 씹어대거나 전력질주로 도망을 치려 했다. 먹을걸 보기 힘든 삶을 살고 있으니 당연히 저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 “내, 내꺼야! 내놔, 이 씨발럼아! 내놓으라고!!!” “아악! 이러지 마! 내가 받은거야!!!” 그러나 굶주림 때문에 완전히 눈이 돌아가 버린 것인지 내 눈앞에서 내가 준 빵을 빼앗으려는 개씨팔새끼들도 있었다. 감히 내가 준 걸 빼앗으려고 해? 그건 내 물건을 강탈한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이건 고아 새끼라도 용서가 안 되지. 죽이는 수밖에 없다. “이 애미뒤진 고아새끼가!!!! 야!!!!” “네, 네?!”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호통을 치니까 빵을 뺏으려던 고아가 화들짝 놀라서는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지금 씨팔 차례대로 다 줄려고 하는데 개지랄을 해? “너 이 씨팔새끼 내가 준걸 좆대로 뺏으려고 해? 닌 뒈졌다. 이리 와 이 씨발럼아!!!” “으, 으아아아악!!!” “야! 거기 빵 훔쳐가려는 새끼도 꺼져!” “흐이이익!” “본 살인조교는! 너 같은 씹새끼들을 심판하기 위해 강림한 남자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만…! 그만! 잘못했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잘못했습니다!!!” 아니 씨발!!! “왜 대답을 안 하냐고 씨바아아아아알!!!!! 알겠냐고 묻잖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악!!!” 이 새끼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분노를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잡혔으면 바로 협조적으로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녀석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자 나의 기초상식과 세계관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내게 이런 기분을 맛보게 한 고아 납치 살인법을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이러지 말아요, 제발!!!” 즉시 녀석의 팔꿈치를 잡아 들고 반대쪽으로 꺾으려 하자, 놈이 눈물을 쏟아내면서 애원을 했다. 나도 이러고 싶지는 않았다. 처음부터, 처음부터 내 질문에 대답만 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네가… 네가 나쁜거야…!” 대체 왜…? 대체 왜지? 왜 이런 상황이 됐음에도 내 질문에 대답을 해주지 않는 것이냐!!! “으, 으아아아아악!!!!” 결국 나는 그의 팔 관절을 꺾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미친듯이 비명을 질러대면서 사방으로 피를 흩뿌려댔다. 하지만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것인지, 이내 입술을 꽉 깨물고 소리를 참아내려는 노력을 보였다. 잠시 헛기침을 해서 목청을 가다듬은 그가 설명을 이었다. “현재 도시 주변에서 중대한 위협이 식별되었다네.” “중대한 위협 말입니까?” “그렇다네. 그것도 굉장히… 사악한 일이지. 놀라지 말게. 악마들이 나타났다네!” 악마! 그 말을 들은 나는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미치고 팔짝 뛸 수밖에 없었다! 악마 이 개호로년들이 나타나다니!! 이건 제정신으로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악마!!!!!!! 으아아아아!!!!!! 악마라니이이이!!!!! 그런 사악한 존재가!!!!!” “그렇다네!!!!!!! 사악한 악마들이!!!!!! 나타났지!!!!!!” 우리 둘은 동시에 발작하면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소리를 질렀다. 잠시 그러고 있으니 일종의 동질감 비슷한 감정이 솟아올랐다. 이 아저씨도 엘리제랑 비슷한 부류인 것 같다. -갸아아아아악!!!! -구와아아아악!!!! 그렇게 한바탕 놀라움을 게워내니 진정이 좀 되었다. “내 여동생이 삥을 뜯겼지. 니 조직원 애들한테.” “여동생도 있었니?” “너는 엄마가 있니?” “있지.” “나도 여동생이 있어.” “아니, 씨발.” “천마데스빔” -쩌겅! 공간이 꿰뚫렸다. 무엇보다 뜨거운 죽음의 광선은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며 무한히 뻗어 나갔고, 그것이 곧 빛이요, 죽음이었다. 그로서 세상은 빛을 찾았고, 죽음의 개념을 알았다. 이건 그냥 유명해서 예시로는 들고오지 않았지만 참피어와 인터넷 드립은 기본장착. 장르에 하렘이 있는만큼 많은 히로인들이 등장한다. 아니, 그냥 히로인들이 모여드는게 이 소설의 메인컨텐츠중 하나다. 수많은 매력적인 히로인들과 함께 다양한 성격과 인간군상의 엑스트라들도 수시로 등장해서 작품에 생동감을 부여해준다. 전이물 치고 보기드문, 착실히 단계를 밟아가는 성장물이라는 점 역시 돋보인다. 입에 걸레를 문 인물들과 참피어, 인터넷 드립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아마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것같지만 내 취향엔 딱 맞아서 며칠째 미친듯이 읽고있는중. 다 읽고나면 평가가 바뀔지도 모르지만, 일단 이대로 읽어보려고 한다. 인쇄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좀 길게)
3줄 요약 있음
https://novelpia.com/novel/1082
19금.
김갈비뼈 연재작
노벨피아 연재처
(예전 x아라 연재. 지금은 2021년 초중반에
아예 노벨피아로 옮기고 기존 조아라 분량은 삭제됨)
이세계에 떨어져서 밑바닥부터 구르던 주인공이
하렘을 차리면서 미친 소리하고 참피 드립치는 재미로 보는 소설
재미있음. 재미없는 작품이 1400화 이상 연재하는 게 가능하기나 할까.
일러도 여러장 고퀄로 뽑고 양장본 펀딩도 하는 거 보면
이게 나만 재밌어서 본 건 아닌 것 같다.
주인공이 무슨 미친 짓하고 어떻게 재밌는지는 다른 리뷰도 많을 거임.
난 좀 다른 이야기 좀 하고 싶음.
주인공이 정신이 이상이 있고, 별로 건강하지 못한 건 확실함.
내로남불, 기괴한 논리, 미친 행동, 정신적으로 종속된 태도 등등.
참피드립, 천마 드립도 그래서 치는 거겠고.
일단 하나 콕 집어서, 정신적으로 종속된 태도는 뭐냐면,
주인공 하렘의 1빠인 캐릭터가 하라는 대로 주인공은 뭐든 다 한다는 이야기임.
하렘만들기 싫어! 난 너만 사랑하고 싶어
-> 시키니까 하렘 만들기는 하는데 아 좀 거부감 든다
-> 뭐 어때 이젠 즐거운데
이러고 있고
윤리적으로 악마나 몬스터는 춈 아니지 않아?
-> 하라는대로 몬스터든 악마든 안으니까 생각보다 괜찮네 ㅇㅇ
이러는 식임.
주인공 목표인 강해진다는 것도
해당 여캐가 시키니까 적극적으로 하는 식,
근데 이런 정신적 이상의 원인이 이세계의 ㅈ같음임.
그래서 주인공을 도덕적, 윤리적으로
혹은 주체성 면에서 비난할 거리가 안됨.
이세계의 하류층은 산업혁명기 영국 노동자보다 못한 취급임.
그리고 자기보다 쫄리는 사람한테는 벨기에 레오폴드가 콩고한테 한 것처럼
다 털어먹고 팔다리 자르는 게 기본임. 이게 상식임.
도시 밖으로 나가면 외지인 잡아서 팔다리 잘라먹고
노예로 팔아먹는 외진 마을도 많고
사람 납치해서 인체실험하고 괴물 소환하는 이교도들,
툭치면 사람 찢어버리는 다양한 괴물들에
악의적으로 인간 괴롭히려는 지성있는 종류도 포함되어 있음.
이 괴물 새끼들은 어디 다른 판소처럼
자료가 정확해서 공략법대로 퇴치하는 새끼들도 아니라
이세계 기준 강자인 주인공 아내들도 듣도보도 못한 희한한 새끼들이 나옴.
선행정보가 없으니까 싸움 한번이 목숨 걸 수밖에 없음. 그래서 긴장감 있고..
그리고 이딴 세상에서 주인공에게 가장 큰 호의를 도네한게
아까 말한 주인공 하렘 1빠, 첫 아내임.
유일하게 먼저 다가와서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지켜주고 가르쳐준 사람임.
그래서 주인공은 첫 아내 없었으면 자기는 이렇게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첫 아내 말이 다 옳고 따라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됨. 정신적 종속, 신앙, 맹신.
도적덕 생존적인 의미로 밑바닥인 세상임.
그 가장 밑바닥에서 주인공 김캇트는 2년 넘게 구르다가
기껏 행복이 찾아왔고 이세계 기준으로 견실하게 아내 얻고,
돈 생기고, 강해지고, 사회적 지위 생기는데
어떻게 현대인 기준으로 생각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함.
실제로 초반에는 그럭저럭 나왔던 현대 고향을 나타내는 요소들은
가면 갈 수록 사라짐.
난 이게 정신적으로 건강해졌다기보다는 망가진 모양,
중립적으로 말하면 변화한 머릿속이 이세계에 과적응했다고 생각함.
하루종일 섹스만 하는 것도 이세계에서 딱히
유흥생활이랄 게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함.
주인공 서술상으로는 와 이교도 죽이자! 쓰레기들 죽이자
악당 새끼들 죽는 꼴은 언제봐도 좋단 말이지
이러지만 속으로는 이딴 잔인한 세상에서 즐길게 섹스말고 뭐가 있겠음.
처음에는 주인공 아내들 성향도 좀 하루 종일 섹스말곤
하고 싶은 것도 없나 의문이 들었음.
근데 이세계 기준을 생각해보니 뭐 다른 방법이 없더라.
그냥 보면 유쾌한 맛, 미친 맛으로 보는 소설인데
조금만 다른 각도로 보면 주인공이 현대인 기준으로 얼마나 비참하게 미치고 망가졌는가,
그래서 다른 현대인 치트쓰는 회빙환 소설과는 달리 현대인으로서의 지식과 상식을 얼마나 비틀어서
망가뜨리고 도구로 쓰는가 지켜보면 꽤 씁쓸한 맛임.
사람 죽인 숫자도 어느 순간 세지 않게 되는 것도 그렇고.
사이다패스 물 보는데 카카오 86%정도 좀 쓴 걸 같이 먹는 느낌.
줄여 말하면,
그냥 보면서 웃고 즐기다가도
이 새끼 진짜 저러는게 행복한 거 맞나 싶은데
지가 행복하다니 어쩌겠어
이런 느낌.
그리고 지금 쌓인 분량 반쯤 읽은 것 같은데, 솔직히 떡씬 나오면 대충 넘기게 됨.
특히 자주 나오는 단체 떡신은.
신캐 관련 떡신이나 좀 보지, 기존 캐릭터 서비스 씬은 그냥 스크롤 내림.
좀 더 재밌는 내용이나 기다리며 보는 중. 엘리제나 콥슨 같은 거.
3줄 요약
1. 주인공은 하나 하나 뜯어보면 드립이 아니라 찐텐으로 미친 새끼다.
2. 근데 그럴 이유가 다 있는 거라서 불편하더라도 걍 보면 된다.
3. 솔직히 떡신 잘 안본다.
4. 엘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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