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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오늘의말씀_이사야30장26절_2018.7.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_ …
Source: gp.godpeople.com
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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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이사야 30장 15-26절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신지라, 악을 묵인하지 않으시며, 죄를 범한 사람에게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심판의 주이시며, 악을 …
Source: easywalking.tistory.com
Date Published: 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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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
애굽과 맺은 맹약이 헛되다.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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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매시고 고치시는 날 – 이사야 30장 23~26절
하나님만이 우리의 육신과 마음, 영혼까지도, 땅과 짐승들까지도 고치시고 싸매시는 분이심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
Source: www.cts.tv
Date Published: 1/16/2022
View: 391
이사야30장18절-26절(기다리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사야30장18절-26절(기다리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 2015년 새해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4/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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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18-26,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의 복 The Blessings of …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
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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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9) 말씀 묵상 (이사야 30장26절, Isaiah 30:26)
궁핍한 사람에게는 풍성함을 주시고 심령이 피폐한 사람에게는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시며, 또한 마음이 상한 사람에게는 위로를 주시고, 상처를 고쳐 …
Source: www.gkbcoregon.org
Date Published: 9/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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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
성경 · 이사야 · 30 장; 26 절. 이사야 30:26 … 이사야 60:19-20.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 이사야 24:23.
Source: bible.knowing-jesus.com
Date Published: 1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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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4 이사야 30장 26절 10451 Votes This Answer
[이사야 30장 15-26절]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Source: aodaithanhmai.com.vn
Date Published: 8/5/2021
View: 4801
이사야 30장 26절 | [생명의 삶] 20171002 기다림으로 받는 은혜 …
12월 19일 이사야 30장 15-26절 ·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
Source: chewathai27.com
Date Published: 4/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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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사야 30장 26절
- Author: CG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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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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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오늘의말씀_이사야30장26절_2018.7.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_이사야 30:26
The moon will shine like the sun, and the sunlight will be seven times brighter, like the light of seven full days, when the LORD binds up the bruises of his people and heals the wounds he inflicted. _Isaiah 30:26,NIV
낭독으로 만나는 말씀
한 구절 말씀에서 받은 은혜가 더욱 성경읽기를 사모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오늘의 말씀이 담긴 성경 전체를 전문 성우가 입체 낭독한 영상을 나눕니다. 더 깊어지는 은혜로 충만해지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ZSiAlDNMkCs
★더 많은 입체낭독듣기 > http://gpf.kr/c2ajf
12월 19일 이사야 30장 15-26절
[이사야 30장 15-26절]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뒤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누구나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 것에 대해 비난하거나 조롱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물에 빠진 유다왕국이 허우적거리다가 지푸라기를 잡는 행동을 놓고 심하게 책망하고 계십니다.
아시리아에게 저항하기 위해 애굽을 의지한 것이 그렇게 큰 죄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심각하게 지적하시는 걸까요?
문제의 핵심은 이스라엘이 지금 벌을 받는 중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아시리아라는 파도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죄를 지은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막대기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아시리아를 피하기 위해 애굽을 방패로 삼으려는 것은 하나님을 막으려고 애굽에 의지하는 일이 되고 맙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책망받는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허우적대거나 지푸라기를 잡으려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며 “돌이켜 조용히”, “잠잠하고 신뢰”해야 했던 것입니다(15절).
애굽을 의지하는 자들이 애굽과 함께 몰락하게 되는 것은 거의 필연에 가까운 역사적 사실이었습니다. 애굽은 이미 무너져가는 낡은 세력이었고, 아시리아나 바벨론 같은 신흥 세력들에 대항할 만한 힘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도망’은 대안이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쫓는 자도 도망치는 자 못지않게 빠르게 달리기 때문입니다(16절). 그리고 도망하면 된다는 생각 역시 아시리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리아를 매로 쓰시는 하나님을 피하는 일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책망의 대상이 됩니다.
30장에서 선포되고 있는 메시지의 핵심도 역시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이 되겠습니다(18절). 그가 매를 치시겠으나 또한, 새로운 은혜의 길을 제시하시리라는 것입니다(20절).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신지라, 악을 묵인하지 않으시며, 죄를 범한 사람에게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심판의 주이시며, 악을 미워하시고 징계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용서와 자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실하신 분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맺으신 구원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회복과 용서의 약속도 그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신 것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믿고 그분께 의지하는 믿음을 얻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는 오늘도 자기 백성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손 내밀고 계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30
애굽과 맺은 맹약이 헛되다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2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4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5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 뿐임이니라 6 네겝 짐승들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들의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그들의 보물을 낙타 안장에 얹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으나 7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패역한 백성 8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1)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9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10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11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12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13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14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 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2)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3)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위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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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매시고 고치시는 날 – 이사야 30장 23~26절 성경 본문 개역개정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뒤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본문 해석
결단과 적용
오늘의 기도 본문 해석 그렇습니다. 이십니다. 욥기에도 (5:18)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수술을 생각해 보십시오. 분명 아픈 것이고 상하게 하는 행위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건강과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얻게 합니다. 도대체 상처 없고 아픔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누가 감히 마음의 상처 영혼의 아픔을 며 나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출 15:26)십니다. 주님 앞에 그 모든 상처와 아픔을 내어 놓으십시오.
곡식을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심
(23절).
주님은 반드시 사람만 고치시고 싸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척박한 대지에도 비를 주시고 기름지게 하사 땅이 곡식을 풍성하게 내게 하십니다. 또 광활한 목장에 싱그러운 풀들을 주사 짐승들이 마음껏 풀을 뜯게도 하시고 (34절) 맛있는 곡식을 먹게 하십니다. 이는 짐승들조차도 풍요로움을 누리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여호와가 손을 쓰시면 싸매지 못할 상처가 없고, 고치시지 못할 아픔이 없습니다. 애굽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십시오. 하나님만이 우리의 육신과 마음, 영혼까지도, 땅과 짐승들까지도 고치시고 싸매시는 분이심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달빛은 햇빛 같게, 햇빛은 일곱 배나 더 빛나게 하심
(26절).
하나님은 빛도 더하실 수 있습니다. 승리의 기쁨도 더하시고, 뿌린 씨앗의 결실도 더하실 수 있습니다. 보십시오. 우리는 최고의 달빛이라면 고작 보름달을 생각할 뿐이지만 하나님은 달빛을 햇빛 같게, 또 햇빛을 일곱 배나 더 밝게 하실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그늘에서 흑암 속에서 헤매거나 더듬는 사람들은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고치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빛 가운데로 나올 수 있고 또 눈이 밝아져 사물을 바르게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의 빛 성령의 빛 앞에서 못 고칠 병이나 상처는 없습니다.
(삼하 23:4).
(말 4:2).
부디 햇빛 같은 달빛, 일곱 배나 더한 햇빛으로 모든 약함과 병든 부위를 고쳐 늘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의 기도
이사야30장18절-26절(기다리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2015년 새해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잘 붙어있기만 하면 저절로 좋은 양분을 먹고 좋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우리가 잘 붙어있기만 하면 올해도 우리에게 필요한 영육간의 좋은 것들을 풍족하게 누리게 하실 줄 확신합니다.
예수님께 잘 붙어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님의 몸인 교회에 잘 붙어있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회에서 더 주님을 알고 더 잘 섬기게 되는 것이지 세상 어디 가서 그걸 배우겠습니까?
세상은 아시다시피 우리에게 완전한 행복을 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복은 진품이 아니라 모조품입니다.
여성들이 많이 드는 명품 짝퉁 있지 않습니까?
명품과 짝퉁 구별하는 방법 중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죠.
비올 때 가슴에 품고 뛰면 명품이고 머리 위에 얹고 뛰면 짝퉁이라든지, 값을 물어볼 때 얼버무리면 짝퉁이고 정확하게 말하면 명품이라든지.
최근 업그레이드 된 내용 중에 보니 새벽기도 때 들고 오면 짝퉁이고 주일 예배에 들고 오면 명품이란 말이 있더군요.
가짜, 거짓, 위선은 아무리 가져도 결핍만 더 느끼게 합니다.
짝퉁가방 백 개를 가지고 있어봤자 진짜에 대한 갈망과 자기 빈곤만 느끼게 되는 것이죠.
진짜를 소유하면 당당함과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과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알고 나면 세상의 아무리 좋은 것도 하나님이 빠진 것은 가치가 없는 가짜라는 걸 알게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우리 하나님만이 변하지 않고 마르지 않는 최고의 복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셔서 영생의 복을 주셨고 매일의 삶을 윤택하게 하시고 기쁨과 은혜로 충만하게 하심을 믿으시죠?
새해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우리도 더욱 좋아하며 따르길 소망합니다.
오늘 새해 첫 주일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말씀을 잘듣고 한 해 동안 잘 지킴으로 더욱 복있는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사야선지자를 통해 곤궁에 빠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새해 시작부터 영과 육의 문제들이 슬슬 시비를 걸어오기 시작하는 데, 말씀의 위력이 모든 것을 물리치고 힘찬 믿음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먼저 새해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같은 본문을 가지고 새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18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기도응답을 기다리고, 은혜주시길 기다리고
그런데 오늘 본문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기다리신다고 합니다.
본문 앞 부분을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을 안 듣고 노골적으로 척을 지려고 하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지어 그런 자들도 기다리신다고 18절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다려준다는 것은 사랑한다의 다른 표현입니다.
못 기다려주면 사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항상 자식을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식들은 부모가 기다려주는 것을 당연지사로 여기죠.
대한민국 사교육1번지인 대치동 학원가 앞에는 학원 강의가 다 끝나는 밤10시면 수백개의 학원에서 학생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옵니다.
강남구청 주차관리과와 수서경찰서에서 30명이 투입되어 불법 주정차한 학부모 차량들과의 전쟁이 매일 밤 벌어집니다.
공부에 지친 내 자식을 조금이라도 빨리 태우고 가려는 부모들은 경찰이 흔들어대는 야광봉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차머리를 들이박고 들어옵니다.
저도 해봐서 잘 압니다.
어떤 부모는 첩보작전이라도 하듯 학원 앞을 살피며 주변을 돌다가 학원 문을 나오는 아이를 보면 차 문을 열고 소리를 질러 순식간에 아이를 태웁니다.
차에 탄 아이는 이걸 위해 부모가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절대 모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는 자식인지라 사실 기다려주시는 아버지 마음 잘 모릅니다.
올해도 우리는 이렇게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것은 잘 모르겠고, 지난 일년 열심히 하나님만 기다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래 기다려도 하나님의 사인이 너무 안 느껴질 때, 우리가 영적인 피로를 느낍니다.
그럴 때도 우리가 이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끈기 있게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믿음은 감정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인즉슨, 우리가 내게 유리한 대로만 기억해서 그랬지 작년에 다들 하나님아버지 많이 애태워드렸습니다.
우리의 실수와 연약함을 또 참아주시고 열매를 얻기까지 하나님은 올해도 우리를 기다려 주실 것입니다.
18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는 이유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더 좋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기다리신다니요.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지 않으면 은혜를 받을 수가 없다는 뜻도 됩니다.
또 18절에 보면 일어나셔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고 하시잖아요.
식사자리에 귀한 손님이 오면 먹다가도 다들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아버지 앞에 나오는 순간 기뻐서 일어나서 맞으신다는 것입니다.
성빈이가 들어오면 우리가 다 벌떡 일어나서 맞이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탕자의 비유에서 이 장면을 아름답게 비유해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허랑방탕하게 쓰고 거지꼴이 되어 돌아오는 아들을 본 아버지가 이렇게 하셨다고 합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 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 을 맞추니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아버지 앞에 돌아와 그 그늘아래 거하기를 정말 원하신다는 것을 본문에서 꼭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또 이 말씀은 아버지 앞에서 은혜와 긍휼을 얻지 못하면 세상 살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초월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힘겨운 우리의 일상에 눈을 맞추시고 함께 일하시는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뭔가 자꾸 더 해야만 되고 내 것을 더 희생해야 된다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 앞에 무언가를 헌신하고 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우리가 드린 것은 결국은 우리가 받을 축복의 밑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심은 그것의 열매를 우리가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새해에는 우리를 기다리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언제든 일어나셔서 환대해주시는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가는 모두가 되어야 겠습니다.
둘째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9절에 보면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내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이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실제 상황에 대고 하는 말씀입니다.
당시의 역사적 상황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앗수르의 침공이 배경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살육하고 예루살렘의 파멸도 경각에 달려있었던 것입니다.
침략자를 막아보려고 성전문짝과 기둥의 금까지 다 벗겨서 얼러보았지만 숨도 돌리기 전에 앗수르가 다시 예루살렘을 공격해 온 것입니다.
백성들은 멸망의 공포에 질려 통곡하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너희에게 다시는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위기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초한 위기이고 징벌입니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부지런히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거절했습니다.
이집트의 군사 원조를 의지했고 금과 은을 동원해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 시도는 헛수고였습니다.
결국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멸망이 코앞에 다가오자 남은 것은 두려움과 통곡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받는 백성의 통곡일지라도 이를 편히 듣지 못하십니다.
사사기10장1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곤고한 눈물을 보실 때 마음에 근심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자식의 눈물이 얼마나 부모의 마음을 조리게 합니까?
다윗은 시편에서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고난당하는 성도의 눈물을 헛되이 흘려 버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요한계시록 7장 17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보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의 눈물을 아시지 않습니까?
작년에 흘린 눈물이 얼마나 되십니까?
내 인생에 설마 이런 일이 생기랴 상상도 못했던 눈물 골짜기를 통과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어쩌면 눈물도 마르고 체념만 남은 삭막한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올해도 우리 삶엔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는 눈물은 절망과 비통에 가슴을 쥐어뜯는 통곡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울면 눈물 뒤에 새로운 소망이 생깁니다.
우리의 눈물을 보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나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삶에 다시는 비통한 통곡은 없는 것입니다.
19절 하반절 다시 읽습니다.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보시고,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아버지께 들려야 응답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탄식이 넋두리가 되면 안되고 하나님을 향해 도움을 요청해야만 사방이 에워싸인 환경에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다 아시는 데 왜 꼭 구해야만 들어주십니까?
왜 힘들여 부르짖어야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겁니까?
에스겔 36장 37절에서도 말씀합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왜 굳이 구해야 하는지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기도가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아직 하나님을 잘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자꾸 마음을 열고 나가 대화를 시도하면 확신하건데 관계가 더 빨리 정립이 됩니다.
오늘 본문 당시처럼 이전에도 예루살렘이 공격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람나라와 북이스라엘이 동맹을 맺고 남유다를 침략하러 왔었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남유다의 아하스왕과 백성들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다고 이사야서7장에 당시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선지자를 통해서 그 두 나라 왕이 결코 유다를 멸망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게 될 것을 확증해 줄 증거를 먼저 보여줄 테니 무엇이든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랬더니 아하스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7장12절에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이게 무슨 뜻입니까?
증거를 주지 않으셔도 내가 하나님을 믿겠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게 안될지도 모르는 데 하나님 곤란하게 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떻게 그런 일을 하나님이 하시겠냐는 말입니다.
그 때 이사야가 네가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고 책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실력을 믿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아하스는 하나님께 징표를 구하지 않은 채 그 당시에 앗수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 역대하28장20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세상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살 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우리를 나중에 공격합니다.
신자들이 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습니까?
내면에 아하스와 같은 이런 불신앙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했더니 낫지도 않던 데, 뭘 자꾸 기도해서 기도하는 우리나 치료 못하시는 하나님이나 피차 곤란해질 것 있냐는 것이죠.
하나님은 오늘도 분명히 응답하신다고 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기도를 하든 간절히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분명히 들으시는 그 순간에 응답을 시작하신다는 것입니다.
응답은 완성품이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럴 수가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도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직장의 문을 두드리고 열리기까지의 많은 과정들을 어떻게 생략하십니까?
우리의 모든 문제들에는 너무나 많은 환경적 요인들과 사람들이 얽혀 있잖아요.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시고 응답이 되게 결론을 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손해입니까?
하나님을 믿어드리지 않아서 괴롭게 하는 것이고, 내 힘으로 다 해나가려니 생으로 고생만 되지 별 뾰족히 되는 일도 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게 아닙니다.
우리의 영육간에 어찌되었든 더 선하고 유리하게 응답이 되었고 지금 응답되는 과정에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승을 주신다고 2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라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은 하나님아버지의 풍성한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곤고한 인생을 말합니다.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이 예루살렘 성곽 안에 갇혀 그걸 먹고 있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 환난의 떡을 먹고 고생의 물을 실컷 마셔보았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한 때 우리 가정에 있었던 실패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대개 우리 삶에서 만나는 이런 고통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탁하지 않은 우리 스스로의 실패입니다.
또 인간이 선택한 죄의 결과로 세상에 들어온 고통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 창조의 목적대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기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승을 주십니다.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는 막막한 현실에서 시원하게 가르쳐주는 스승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정말 어떨 때는 답답함이 꽉 차서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승을 주시겠다고 확실하게 말씀합니다.
저도 힘든 시기를 꽤 오래 겪었지만 그때 분명히 제게 스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스승이 누구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목회자들, 환경들, 또 믿음의 교우들, 그리고 우리의 죽은 양심을 새롭게 하셔서 양심의 소리를 통해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주님이 가르쳐 보이는 길을 따라 왔더니 어느 새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이 끝이 났더군요.
물론 우리의 궁극적인 스승은 예수님과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내가 가면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주신다고 하셨죠.
보혜사가 두 분이란 말씀입니다.
보혜사란 상담자, 교사란 뜻입니다.
예수님은 과거로부터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그 이상한 역사가 다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확실하게 가르쳐 주시는 스승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구약성경의 해석이십니다.
하나님이 오래 전 부터 계획하신 인간의 속죄와 구원의 열쇠가 바로 주님이심을 십자가의 대속으로 가르치셨습니다.
또 성령님은 그 모든 것을 더 확실히 깨닫도록 우리를 비춰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이 숨기지 않고 보내주신 분명한 스승이 계십니다.
그런데 21절을 보면 그 스승은 이렇게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한다
이 말씀은 우리가 갈 길을 하나님이 앞에서 환히 보여주시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앞 날 좀 시원하게 알고 싶은 것 아닙니까?
이걸 계속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이걸 해야 될지 저걸 해야 될지, 이 사람인지 저 사람인지.
그걸 우리는 알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기다리다 갑갑증이 생겨서 신자들이 점집도 가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스승은 그렇게 알려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을 뒤에서 말씀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에도 가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을 우리가 결정하고,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우리를 인정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단 한 길만을 제시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가장 좋은 한 길을 보여주셨다고 합시다.
그 길이 끝까지 가도록 만사형통한 길이겠습니까?
한 두걸음만 가면 세상의 악이 침투하고 욕망이 얽히고 그 길은 결국 인간사의 고통스런 또 한 길이 될 게 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로보트로 만드시지 않는 한 완전하신 인도를 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에게 스승을 주셔서 선악을 분별하고, 최선과 차선을 구별하고, 선택하고 버려야 할 것을 깨달아 가도록 우리를 인도해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그래서 우여곡절이 많고, 한 방에 시원하게 길이 뚫리고 그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 게 되어야만 안심하고 좋아하는 태도를 우리가 좀 바꿔야 행복해집니다.
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 정도면 괜찮다 이런 자족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게 좋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스승과 동행하며 살아가면 그 길엔 어려움 중에도 평안이 있고, 답답한 중에도 소망이 있고, 아픔 중에도 위로가 충만하다는 것은 믿으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그 길 끝에는 분명히 아름다운 성취가 있는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결말로 우리 삶에 하나님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축복이 부어지는 모습을 23절에서 26절까지 아름답게 비유하고 있습니다.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우리가 애써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풍성하고 기름지게 축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24절을 보면 참 즐겁습니다.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집에 가축도 키질해서 겨를 골라낸 맛있는 먹이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을 받으면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과 심지어 동물도 혜택을 같이 누리게 됩니다.
강아지도 갈비 뜯으며 우리 곁에서 산다니까요.
그리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이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반복되는 죄악으로 매맞고 상처입은 이스라엘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다시는 그럴 일이 없이 완전하게 싸매시고 고쳐주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우리는 죄악 된 생애를 살아오며 받은 상처와 아픔이 다들 있습니다.
상처는 나은 것 같지만 흔적은 언제까지 남아 있습니다.
관계가 나아지고 환경이 개선 되어더 우리 심령에 남은 상처의 흔적은 희한하게 건드리는 순간 여지없이 그전의 고통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그래서 부부싸움하면 다시 다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흔적까지 지우고 싸매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으십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못하고, 거절당한 우리의 모든 아픔은 나를 사랑하셔서 대신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만날 때, 비로서 다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우리의 죄악의 상처를 싸매시고 맞은 자리를 고쳐주시기 위해 오실 메시야의 이야기를 지금 꺼내는 것입니다.
이사야서는 신비한 성경입니다.
죄악으로 점철된 손댈 수조차 없는 부폐한 이스라엘의 실제 역사들 속에서 유일하고 영원한 해결책이신 메시야의 이미지를 점점 자세하게 조명해가며 놀라운 예언들을 쏟아놓습니다.
오늘 예언은 53장에 가서 더 분명해 집니다.
메시야의 속죄의 고난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완벽하게 고쳐진다는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하나님의 공의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미 명분을 얻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맞은 자리를 싸매주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니 심판과 사망의 고통이 사라진 것입니다.
새해 우리는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할 것입니다.
또 우리에게 주신 스승의 음성을 따라 주님이 가신 좁은 길을 따라 갈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뜻은 이 길을 통해 반드시 우리를 축복하시고 싸매고 고치셔서 행복한 한해가 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은혜 안에 더욱 견고히 서는 한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2015.1.4 주일설교 남수연
이사야 30:18-26,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의 복 The Blessings of those who Wait for Jehov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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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를 기다리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시편 1편의 저자는, 인생에는 두 가지 종류의 길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복 있는 사람의 길과 악인들의 길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복 있는 사람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1-2, 개역개정성경)
악한 자들, 즉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 자들의 삶을 따라가지 않고, 영적인 범죄나 도덕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받지 않으며,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오만한 사람들처럼 말하지 않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복 있는 사람은 세상의 요란함과 떠들석함이 아니라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을 마음으로 되새기며 살아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주시는 복은, “모든 일의 형통”입니다. 이 말은 “손 대는 모든 일들마다 형통”이라는 뜻이며, 특히 “형통”이라는 이 말은 히브리어로 ‘짤라흐'(צָלַח)입니다. 뒤로 물러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되 성공하며 잘 되며 발전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 1편의 저자가 말하는 복은, 형통의 복, 성공하고 잘되는 복입니다.
오늘 본문인 이사야 30장에서 말하는 복도 같은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편 1편의 “복”이나 오늘 본문 19절의 “복”은 모두 ‘에쉐르'(אֶשֶׁר)인데, 이 말의 원래 의미도 뒤로 물러가지 않고 똑바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형통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편 1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와를 기다리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이 조급함 가운데 살아갑니다. 빨리 빨리 가야 하고 서둘러서 일을 마치고 싶어 합니다. 빠른 인터넷 속도와 빠른 핸드폰 최신 제품을 좋아합니다. 무엇이든 빨리 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조급함의 정반대인 잠잠히 여호와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사야 30:18-26, 개역개정성경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뒤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의 복 The Blessings of those who Wait for Jehovah
2.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가 복이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우리를 먼저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들을 심판하실 것이지만, 심판 이전에 자비의 마음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도 돌아올 사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믿음을 지킨 의로운 자는 당연히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됩니다. 반대로, 악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면 얼마든지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며 자녀의 신분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의인을 하나님 나라로 이끄시기 위해 의인을 기다리시고 악인이 회개하여 하나님께 나아오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오지 않는 자는 심판하시기 위해 악인을 기다리십니다.
사람을 심판하시고 인생을 고생하고 근심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는 동안에 하나님 앞에 돌아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사랑의 표현이, “여호와께서 기다리신다”는 말입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 개역개정성경)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시려, 더 큰 사랑을 베푸시려고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하나님을 기다리며 바라보는 우리 역시 복이 있습니다.
3. 여호와를 기다리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19절에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응답해 주실 것이며, 20절에서는 말씀을 항상 듣고 깨닫도록 좋은 스승인 선지자를 보내셔서 말씀이 흘러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2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갈 길을 밝히 보이시고 방향을 지도해 주실 것이며 22절에서는 더이상 세상의 것에 연연하며 마음이 두렵지 않도록 모든 우상들이 가치 없게 여겨지도록 하실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영적인 복입니다.
23절부터 25절까지는 메마른 땅에 충분한 비를 내려 주셔서 비옥한 옥토로 바꿔 주시고, 그 곳에 씨를 뿌릴 때마다 이삭에게 주셨던 복과 같이 백배의 결실을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가축도 불어나 그 수가 많을 것이며 먹고 사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땅에서 누리는 풍성함의 복입니다.
그리고 26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에서는,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가 상처를 입었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고치시고 싸매어 주셔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치유의 복과 함께,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를 괴롭히는 악인들은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하심에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억울함이 해결되고 상처가 치유되는 마음의 복입니다.
이 정도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차고 넘치지 않습니까?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모든 복이 19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에 모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 복들을 누구에게 주신다고 하셨습니까? 우리 다시 한 번 더 18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사 30:18, 개역개정성경)
18절에서 여호와께서 ‘기다리신다’와 여호와를 ‘기다린다’라는 말에서 “기다린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하카'(חָכָה)라고 합니다. 이 말은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면서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네 마리의 강아지들이 무엇을 바라봅니까? 앞에 놓인 먹이인가요? 아닙니다. 주인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주인이 “먹어”라고 말하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꼬리가 왔다갔다하고 입맛을 다시면서 오직 주인의 음성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바로 이것이 히브리어 “하카”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댓가는, 맛있는 간식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모하며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오늘 본문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여호와를 기다리는 일은 결코 무의미한 일도 아니며 헛된 일도 아닙니다. 매우 가치 있는 일이며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한 초등학교 3학년생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어느 주일,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매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정하길, 3년 뒤에 졸업하면 목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때부터 빠지지 않고 매 주일 예배를 드리고 매일 집에서 잠을 자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3년 뒤면 목사가 되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드디어 3년이 지나 6학년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식을 마쳤는데도 아무도 이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아이에게 목사라고 부르지 않고 또 목사로 사역을 감당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 아이는 많이 실망을 하고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을 찾아 가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내용을 책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왜 이 아이는 실망을 하였을까요?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강아지들에게 10을 세어 “먹어”라고 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기다림이 때로는 피곤하고 속상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 지고 혹은 두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주구장창 기다리기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라는 염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확신하고 가만히 기다리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 처음 마주한 가나안 땅의 성인 여리고 성을 정복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6일 동안은 매일 여리고 성을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 도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성을 무너뜨릴 방법이나 효율적인 위치를 점령하기 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떤 노력도 없었습니다. 그저 성벽을 도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어떻게 성벽을 돌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까?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수 6:10, 개역개정성경)
잠잠히 여리고 성벽을 돌고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지금의 여리고성 유적지에 가 보면, 하루에 한 바퀴들 돈다면 1시간이면 충분히 돌고도 남을 정도의 거리였을 것입니다. 남은 시간은 무엇을 했겠습니까? 여리고 성을 조용히 바라보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 성을 어떻게 무너 뜨리실까 잠잠히 기다리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성벽을 돌며 잠잠히 기다렸을 때, 하나님은 그 단단한 여리고 성벽을 한 번에 무너 뜨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고 역사하셨습니다.
4. 우리를 기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그 때를 기다리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그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쏟아 부어 주실 바로 그 때까지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 음성에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립시다. 하나님께서 위대한 손길로 역사하시기 시작하실 바로 그 때까지 조용히 기다립시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다리는 자에게 오늘 본문이 약속하신 영적인 축복과 이 땅에서 누리는 축복, 마음의 축복을 풍성하게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가정, 우리 직장, 내 삶이 하나님을 기다리며 복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5. 이 시간 우리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겠습니다 –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A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 전혀 없네.PPT 1.18MB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의 때를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인내하게 하시고 참아 내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들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과 직장,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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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The light of the moon will be as the light of the sun, and the light of the sun will be seven times brighter, like the light of seven days, on the day the LORD binds up the fracture of His people and heals the bruise He has infli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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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20171002 기다림으로 받는 은혜와 복 (이사야 30:18~26) [생명의 삶] 20171002 기다림으로 받는 은혜와 복 (이사야 30:18~26)갓피플 오늘의말씀_이사야30장26절_2018.7.14 | 갓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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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갓피플 오늘의말씀_이사야30장26절_2018.7.14 | 갓포스팅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_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_이사야 30:26The moon will shine like the sun, and the sunlight will be seven times brighter, like the light of seven full days, when the LORD binds up the bruises of his people and heals the wounds he inflicted. _Isaiah 30:26,NIV낭독으로 만나는 말씀한 구절 말씀에서 받은 은혜가 더욱 성경읽기를 사모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오늘의 말씀이 담긴 성경 전체를 전문 성우가 입체 낭독한 영상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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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이사야 30장 15-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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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0장18절-26절(기다리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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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18-26,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의 복 The Blessings of those who Wait for Jehov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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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0장26절 – Khám ph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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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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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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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_이사야 30:26 The moon will shine like the sun, and the sunlight will be seven times brighter, like the light of seven full days, when the LORD binds up the bruises of his people and heals the wounds he inflicted. _Isaiah 30:26,NIV 낭독으로 만나는 말씀 한 구절 말씀에서 받은 은혜가 더욱 성경읽기를 사모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오늘의 말씀이 담긴 성경 전체를 전문 성우가 입체 낭독한 영상을 나눕니다. 더 깊어지는 은혜로 충만해지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ZSiAlDNMkCs ★더 많은 입체낭독듣기 > http://gpf.kr/c2ajf
12월 19일 이사야 30장 15-26절
[이사야 30장 15-26절]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뒤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누구나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 것에 대해 비난하거나 조롱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물에 빠진 유다왕국이 허우적거리다가 지푸라기를 잡는 행동을 놓고 심하게 책망하고 계십니다. 아시리아에게 저항하기 위해 애굽을 의지한 것이 그렇게 큰 죄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심각하게 지적하시는 걸까요? 문제의 핵심은 이스라엘이 지금 벌을 받는 중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아시리아라는 파도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죄를 지은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막대기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아시리아를 피하기 위해 애굽을 방패로 삼으려는 것은 하나님을 막으려고 애굽에 의지하는 일이 되고 맙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책망받는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허우적대거나 지푸라기를 잡으려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며 “돌이켜 조용히”, “잠잠하고 신뢰”해야 했던 것입니다(15절). 애굽을 의지하는 자들이 애굽과 함께 몰락하게 되는 것은 거의 필연에 가까운 역사적 사실이었습니다. 애굽은 이미 무너져가는 낡은 세력이었고, 아시리아나 바벨론 같은 신흥 세력들에 대항할 만한 힘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도망’은 대안이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쫓는 자도 도망치는 자 못지않게 빠르게 달리기 때문입니다(16절). 그리고 도망하면 된다는 생각 역시 아시리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리아를 매로 쓰시는 하나님을 피하는 일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책망의 대상이 됩니다. 30장에서 선포되고 있는 메시지의 핵심도 역시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이 되겠습니다(18절). 그가 매를 치시겠으나 또한, 새로운 은혜의 길을 제시하시리라는 것입니다(20절).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신지라, 악을 묵인하지 않으시며, 죄를 범한 사람에게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심판의 주이시며, 악을 미워하시고 징계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용서와 자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실하신 분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맺으신 구원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회복과 용서의 약속도 그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신 것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믿고 그분께 의지하는 믿음을 얻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는 오늘도 자기 백성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손 내밀고 계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이사야30장18절-26절(기다리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2015년 새해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잘 붙어있기만 하면 저절로 좋은 양분을 먹고 좋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우리가 잘 붙어있기만 하면 올해도 우리에게 필요한 영육간의 좋은 것들을 풍족하게 누리게 하실 줄 확신합니다. 예수님께 잘 붙어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님의 몸인 교회에 잘 붙어있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회에서 더 주님을 알고 더 잘 섬기게 되는 것이지 세상 어디 가서 그걸 배우겠습니까? 세상은 아시다시피 우리에게 완전한 행복을 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복은 진품이 아니라 모조품입니다. 여성들이 많이 드는 명품 짝퉁 있지 않습니까? 명품과 짝퉁 구별하는 방법 중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죠. 비올 때 가슴에 품고 뛰면 명품이고 머리 위에 얹고 뛰면 짝퉁이라든지, 값을 물어볼 때 얼버무리면 짝퉁이고 정확하게 말하면 명품이라든지. 최근 업그레이드 된 내용 중에 보니 새벽기도 때 들고 오면 짝퉁이고 주일 예배에 들고 오면 명품이란 말이 있더군요. 가짜, 거짓, 위선은 아무리 가져도 결핍만 더 느끼게 합니다. 짝퉁가방 백 개를 가지고 있어봤자 진짜에 대한 갈망과 자기 빈곤만 느끼게 되는 것이죠. 진짜를 소유하면 당당함과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과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알고 나면 세상의 아무리 좋은 것도 하나님이 빠진 것은 가치가 없는 가짜라는 걸 알게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우리 하나님만이 변하지 않고 마르지 않는 최고의 복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셔서 영생의 복을 주셨고 매일의 삶을 윤택하게 하시고 기쁨과 은혜로 충만하게 하심을 믿으시죠? 새해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우리도 더욱 좋아하며 따르길 소망합니다. 오늘 새해 첫 주일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말씀을 잘듣고 한 해 동안 잘 지킴으로 더욱 복있는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사야선지자를 통해 곤궁에 빠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새해 시작부터 영과 육의 문제들이 슬슬 시비를 걸어오기 시작하는 데, 말씀의 위력이 모든 것을 물리치고 힘찬 믿음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먼저 새해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같은 본문을 가지고 새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18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기도응답을 기다리고, 은혜주시길 기다리고 그런데 오늘 본문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기다리신다고 합니다. 본문 앞 부분을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을 안 듣고 노골적으로 척을 지려고 하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지어 그런 자들도 기다리신다고 18절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다려준다는 것은 사랑한다의 다른 표현입니다. 못 기다려주면 사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항상 자식을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식들은 부모가 기다려주는 것을 당연지사로 여기죠. 대한민국 사교육1번지인 대치동 학원가 앞에는 학원 강의가 다 끝나는 밤10시면 수백개의 학원에서 학생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옵니다. 강남구청 주차관리과와 수서경찰서에서 30명이 투입되어 불법 주정차한 학부모 차량들과의 전쟁이 매일 밤 벌어집니다. 공부에 지친 내 자식을 조금이라도 빨리 태우고 가려는 부모들은 경찰이 흔들어대는 야광봉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차머리를 들이박고 들어옵니다. 저도 해봐서 잘 압니다. 어떤 부모는 첩보작전이라도 하듯 학원 앞을 살피며 주변을 돌다가 학원 문을 나오는 아이를 보면 차 문을 열고 소리를 질러 순식간에 아이를 태웁니다. 차에 탄 아이는 이걸 위해 부모가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절대 모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는 자식인지라 사실 기다려주시는 아버지 마음 잘 모릅니다. 올해도 우리는 이렇게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것은 잘 모르겠고, 지난 일년 열심히 하나님만 기다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래 기다려도 하나님의 사인이 너무 안 느껴질 때, 우리가 영적인 피로를 느낍니다. 그럴 때도 우리가 이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끈기 있게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믿음은 감정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인즉슨, 우리가 내게 유리한 대로만 기억해서 그랬지 작년에 다들 하나님아버지 많이 애태워드렸습니다. 우리의 실수와 연약함을 또 참아주시고 열매를 얻기까지 하나님은 올해도 우리를 기다려 주실 것입니다. 18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는 이유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더 좋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기다리신다니요.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지 않으면 은혜를 받을 수가 없다는 뜻도 됩니다. 또 18절에 보면 일어나셔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고 하시잖아요. 식사자리에 귀한 손님이 오면 먹다가도 다들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아버지 앞에 나오는 순간 기뻐서 일어나서 맞으신다는 것입니다. 성빈이가 들어오면 우리가 다 벌떡 일어나서 맞이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탕자의 비유에서 이 장면을 아름답게 비유해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허랑방탕하게 쓰고 거지꼴이 되어 돌아오는 아들을 본 아버지가 이렇게 하셨다고 합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 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 을 맞추니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아버지 앞에 돌아와 그 그늘아래 거하기를 정말 원하신다는 것을 본문에서 꼭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또 이 말씀은 아버지 앞에서 은혜와 긍휼을 얻지 못하면 세상 살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초월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힘겨운 우리의 일상에 눈을 맞추시고 함께 일하시는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뭔가 자꾸 더 해야만 되고 내 것을 더 희생해야 된다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 앞에 무언가를 헌신하고 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우리가 드린 것은 결국은 우리가 받을 축복의 밑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심은 그것의 열매를 우리가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새해에는 우리를 기다리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언제든 일어나셔서 환대해주시는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가는 모두가 되어야 겠습니다. 둘째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9절에 보면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내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이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실제 상황에 대고 하는 말씀입니다. 당시의 역사적 상황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앗수르의 침공이 배경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살육하고 예루살렘의 파멸도 경각에 달려있었던 것입니다. 침략자를 막아보려고 성전문짝과 기둥의 금까지 다 벗겨서 얼러보았지만 숨도 돌리기 전에 앗수르가 다시 예루살렘을 공격해 온 것입니다. 백성들은 멸망의 공포에 질려 통곡하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너희에게 다시는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위기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초한 위기이고 징벌입니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부지런히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거절했습니다. 이집트의 군사 원조를 의지했고 금과 은을 동원해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 시도는 헛수고였습니다. 결국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멸망이 코앞에 다가오자 남은 것은 두려움과 통곡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받는 백성의 통곡일지라도 이를 편히 듣지 못하십니다. 사사기10장1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곤고한 눈물을 보실 때 마음에 근심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자식의 눈물이 얼마나 부모의 마음을 조리게 합니까? 다윗은 시편에서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고난당하는 성도의 눈물을 헛되이 흘려 버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요한계시록 7장 17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보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의 눈물을 아시지 않습니까? 작년에 흘린 눈물이 얼마나 되십니까? 내 인생에 설마 이런 일이 생기랴 상상도 못했던 눈물 골짜기를 통과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어쩌면 눈물도 마르고 체념만 남은 삭막한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올해도 우리 삶엔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는 눈물은 절망과 비통에 가슴을 쥐어뜯는 통곡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울면 눈물 뒤에 새로운 소망이 생깁니다. 우리의 눈물을 보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나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삶에 다시는 비통한 통곡은 없는 것입니다. 19절 하반절 다시 읽습니다.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보시고,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아버지께 들려야 응답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탄식이 넋두리가 되면 안되고 하나님을 향해 도움을 요청해야만 사방이 에워싸인 환경에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다 아시는 데 왜 꼭 구해야만 들어주십니까? 왜 힘들여 부르짖어야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겁니까? 에스겔 36장 37절에서도 말씀합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왜 굳이 구해야 하는지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기도가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아직 하나님을 잘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자꾸 마음을 열고 나가 대화를 시도하면 확신하건데 관계가 더 빨리 정립이 됩니다. 오늘 본문 당시처럼 이전에도 예루살렘이 공격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람나라와 북이스라엘이 동맹을 맺고 남유다를 침략하러 왔었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남유다의 아하스왕과 백성들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다고 이사야서7장에 당시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선지자를 통해서 그 두 나라 왕이 결코 유다를 멸망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게 될 것을 확증해 줄 증거를 먼저 보여줄 테니 무엇이든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랬더니 아하스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7장12절에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이게 무슨 뜻입니까? 증거를 주지 않으셔도 내가 하나님을 믿겠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게 안될지도 모르는 데 하나님 곤란하게 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떻게 그런 일을 하나님이 하시겠냐는 말입니다. 그 때 이사야가 네가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고 책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실력을 믿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아하스는 하나님께 징표를 구하지 않은 채 그 당시에 앗수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 역대하28장20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세상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살 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우리를 나중에 공격합니다. 신자들이 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습니까? 내면에 아하스와 같은 이런 불신앙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했더니 낫지도 않던 데, 뭘 자꾸 기도해서 기도하는 우리나 치료 못하시는 하나님이나 피차 곤란해질 것 있냐는 것이죠. 하나님은 오늘도 분명히 응답하신다고 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기도를 하든 간절히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분명히 들으시는 그 순간에 응답을 시작하신다는 것입니다. 응답은 완성품이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럴 수가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도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직장의 문을 두드리고 열리기까지의 많은 과정들을 어떻게 생략하십니까? 우리의 모든 문제들에는 너무나 많은 환경적 요인들과 사람들이 얽혀 있잖아요.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시고 응답이 되게 결론을 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손해입니까? 하나님을 믿어드리지 않아서 괴롭게 하는 것이고, 내 힘으로 다 해나가려니 생으로 고생만 되지 별 뾰족히 되는 일도 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게 아닙니다. 우리의 영육간에 어찌되었든 더 선하고 유리하게 응답이 되었고 지금 응답되는 과정에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승을 주신다고 2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라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은 하나님아버지의 풍성한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곤고한 인생을 말합니다.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이 예루살렘 성곽 안에 갇혀 그걸 먹고 있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 환난의 떡을 먹고 고생의 물을 실컷 마셔보았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한 때 우리 가정에 있었던 실패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대개 우리 삶에서 만나는 이런 고통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탁하지 않은 우리 스스로의 실패입니다. 또 인간이 선택한 죄의 결과로 세상에 들어온 고통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 창조의 목적대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기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승을 주십니다.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는 막막한 현실에서 시원하게 가르쳐주는 스승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정말 어떨 때는 답답함이 꽉 차서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승을 주시겠다고 확실하게 말씀합니다. 저도 힘든 시기를 꽤 오래 겪었지만 그때 분명히 제게 스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스승이 누구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목회자들, 환경들, 또 믿음의 교우들, 그리고 우리의 죽은 양심을 새롭게 하셔서 양심의 소리를 통해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주님이 가르쳐 보이는 길을 따라 왔더니 어느 새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이 끝이 났더군요. 물론 우리의 궁극적인 스승은 예수님과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내가 가면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주신다고 하셨죠. 보혜사가 두 분이란 말씀입니다. 보혜사란 상담자, 교사란 뜻입니다. 예수님은 과거로부터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그 이상한 역사가 다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확실하게 가르쳐 주시는 스승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구약성경의 해석이십니다. 하나님이 오래 전 부터 계획하신 인간의 속죄와 구원의 열쇠가 바로 주님이심을 십자가의 대속으로 가르치셨습니다. 또 성령님은 그 모든 것을 더 확실히 깨닫도록 우리를 비춰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이 숨기지 않고 보내주신 분명한 스승이 계십니다. 그런데 21절을 보면 그 스승은 이렇게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한다 이 말씀은 우리가 갈 길을 하나님이 앞에서 환히 보여주시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앞 날 좀 시원하게 알고 싶은 것 아닙니까? 이걸 계속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이걸 해야 될지 저걸 해야 될지, 이 사람인지 저 사람인지. 그걸 우리는 알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기다리다 갑갑증이 생겨서 신자들이 점집도 가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스승은 그렇게 알려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을 뒤에서 말씀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에도 가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을 우리가 결정하고,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우리를 인정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단 한 길만을 제시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가장 좋은 한 길을 보여주셨다고 합시다. 그 길이 끝까지 가도록 만사형통한 길이겠습니까? 한 두걸음만 가면 세상의 악이 침투하고 욕망이 얽히고 그 길은 결국 인간사의 고통스런 또 한 길이 될 게 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로보트로 만드시지 않는 한 완전하신 인도를 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에게 스승을 주셔서 선악을 분별하고, 최선과 차선을 구별하고, 선택하고 버려야 할 것을 깨달아 가도록 우리를 인도해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그래서 우여곡절이 많고, 한 방에 시원하게 길이 뚫리고 그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 게 되어야만 안심하고 좋아하는 태도를 우리가 좀 바꿔야 행복해집니다. 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 정도면 괜찮다 이런 자족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게 좋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스승과 동행하며 살아가면 그 길엔 어려움 중에도 평안이 있고, 답답한 중에도 소망이 있고, 아픔 중에도 위로가 충만하다는 것은 믿으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그 길 끝에는 분명히 아름다운 성취가 있는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결말로 우리 삶에 하나님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축복이 부어지는 모습을 23절에서 26절까지 아름답게 비유하고 있습니다.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우리가 애써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풍성하고 기름지게 축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24절을 보면 참 즐겁습니다.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집에 가축도 키질해서 겨를 골라낸 맛있는 먹이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을 받으면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과 심지어 동물도 혜택을 같이 누리게 됩니다. 강아지도 갈비 뜯으며 우리 곁에서 산다니까요. 그리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이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반복되는 죄악으로 매맞고 상처입은 이스라엘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다시는 그럴 일이 없이 완전하게 싸매시고 고쳐주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우리는 죄악 된 생애를 살아오며 받은 상처와 아픔이 다들 있습니다. 상처는 나은 것 같지만 흔적은 언제까지 남아 있습니다. 관계가 나아지고 환경이 개선 되어더 우리 심령에 남은 상처의 흔적은 희한하게 건드리는 순간 여지없이 그전의 고통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그래서 부부싸움하면 다시 다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흔적까지 지우고 싸매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으십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못하고, 거절당한 우리의 모든 아픔은 나를 사랑하셔서 대신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만날 때, 비로서 다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우리의 죄악의 상처를 싸매시고 맞은 자리를 고쳐주시기 위해 오실 메시야의 이야기를 지금 꺼내는 것입니다. 이사야서는 신비한 성경입니다. 죄악으로 점철된 손댈 수조차 없는 부폐한 이스라엘의 실제 역사들 속에서 유일하고 영원한 해결책이신 메시야의 이미지를 점점 자세하게 조명해가며 놀라운 예언들을 쏟아놓습니다. 오늘 예언은 53장에 가서 더 분명해 집니다. 메시야의 속죄의 고난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완벽하게 고쳐진다는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하나님의 공의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미 명분을 얻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맞은 자리를 싸매주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니 심판과 사망의 고통이 사라진 것입니다. 새해 우리는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할 것입니다. 또 우리에게 주신 스승의 음성을 따라 주님이 가신 좁은 길을 따라 갈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뜻은 이 길을 통해 반드시 우리를 축복하시고 싸매고 고치셔서 행복한 한해가 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은혜 안에 더욱 견고히 서는 한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2015.1.4 주일설교 남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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