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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으로 금(金)에 속하니,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제 일론 머스크의 사주를 보자. 돼지띠이며, 말의 달에, 그리고 원숭이의 날에 태어났다. 일론 머스크가 살아온 과정을 들여다보면 세 개의 기둥을(태어난 시는 모르니) 차례로 따라가고 있는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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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사주: 천년에 한번 나오는 천재 : 네이버 블로그
그러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전형적인 천재의 사주다. . 일단 사주팔자의 구성이나, 대운의 흐름이 너무나 좋다. 갑목일주인데, 대지에서 하늘로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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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주 1편 일대기(상세)와 사주 성격 – Tistory
일론 머스크 우선 시주를 모르고 삼주로만 보는 사주는 1/4를 모르고 보는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는 출생지가 남반구이기 …
Source: s-a-m.tistory.com
Date Published: 4/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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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주 분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주 분석 … 게다가 머스크의 갑신 일주는 식상의 기운만 없는데, 월지에서 그 부분이 채워지면서 오행이 모두 갖추어지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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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9/2022
View: 5710
[더오래]정주영, 일론 머스크…’운수대통’한 거부의 조건 | 중앙일보
사주팔자였을까 운명이었을까. 예전에는 이런 인연으로 한세상을 파르라니 머리 깎고 청춘을 불사르며, 산 중에서 살다간 스님도 있었다. 그 노승의 예언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9/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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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일론 머스크 사주
- Author: 윤무쇠 [효원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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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YiTqPjRkrg
재미있는 투자 사주- 일론 머스크: 나도 노블리스 오블리주?
[블록미디어 이미옥] 1971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출생했고, 남아프리카 국적과 캐나다 국적 그리고 추가적으로 2002년에는 미국 국적도 소유.10세(1981년) 때 고모도어 VIC-20이라는 컴퓨터 사용으로 컴퓨팅에 관심. 1989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킹스턴에 있는 퀸스 대학에 입학, 1992년 장학금을 받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 편입.
1995년 재료과학과 물리학으로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에 등록했으나, 인터넷의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스탠퍼드를 선택하지 않고 실리콘 밸리로 이주. PayPal, SpaceX, 전기 차 테슬라의 공동창립자이거나 공동소유주. 현재 테슬라의 CEO.
우선 다 같이 퀴즈부터 하나 풀어보고 일론 머스크의 사주를 살펴보기로 하자.
A B
갑(甲) 갑(甲)
자(子) 신(申)
A와 B 두 사람 모두 기업인이며, 한 사람은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일론 머스크이다. 태어난 년도는 차이가 있지만, 태어난 날짜 하나만 비교하더라도 누구인지 구분이 가능하다. 정말일까? 해보면 알 수 있다.
명리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열 명 가운데 8~9명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
답부터 말하자면, A는 이재용 회장이고 B는 일론 머스크이다.
당연히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글자를 보면 답이 나온다.
갑자에서 쥐를 의미하는 자(子)라는 글자는 오행으로는 수(水)에 속하고,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최대한 압축시켜서 담고 있는 글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반도체라고 해석해도 된다. 삼성전자가 하는 사업이지 않은가?
그 다음 일론 머스크는 갑신(甲申)일에 태어났다. 원숭이는 돌아다니는 역마이니 비행기, 자동차, 열차가 해당된다.
오행으로 금(金)에 속하니,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제 일론 머스크의 사주를 보자.
ㅇ 갑(甲) 갑(甲) 신(辛)
ㅇ 신(申) 오(午) 해(亥)
돼지띠이며, 말의 달에, 그리고 원숭이의 날에 태어났다. 일론 머스크가 살아온 과정을 들여다보면 세 개의 기둥을(태어난 시는 모르니) 차례로 따라가고 있는 흔적이 보인다.
지금까지는 주로 음양오행으로 설명을 했는데, 알고 보면 모든 글자(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는 오행의 성분을 얼마만큼 담고 있는지에 따라 차별화될 뿐 아니라, 글자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글자를 중심으로 해석해보자. 신해 년을 초년으로 보면, 공부별이라 할 수 있는 돼지(亥)가 있어서 공부를 잘했고, 공부 가운데 편인(偏印)이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며,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책을 좋아했다고 전해지니 책과 컴퓨터랑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20대로 넘어가면서 갑오(甲午)라는 삶을 살았는데, 글자 갑은 자기 또래들이고, 이들이 인터넷이라는 불의 세상(午)에 매료되었으니 머스크도 또래들을 따라 가려고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도 그만두었던 것 같다.
박사과정이야 보통 사람들이 밟지 않는 고학력 과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과정을 중단하게 된 또 다른 원인으로 빨간색 글자 말(午)을 지적할 수 있다.
이 글자는 구멍이 뚫려있다고 해서 공망(空亡) 글자라고 하는데, 완성을 방해하고 행동이 일목요연하지 않게 만든다.
이제 중장년이 되자 전기 차에 꽂힐 수밖에 없다. 그 이전에는 페이팔이나 스페이스X와 같은 회사를 공동으로 창립하거나 소유했지만, 이제 본격적인 사업은 전기차이다.
원숭이(자동차) 옆에 말(오행으로 불=전기, 전자)이 영향을 주니 전기 차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일론 머스크는 코인과 관련해서 우리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도지 코인이었지 아마.
그는 사주 상으로 보면 코인에 관심이 많다. 빨간색 글자 말(午)이 관련되는 글자인데, 문제는 글자가 온전하지 않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공망 글자라 주의집중이 들쑥날쑥 한다.
사고팔고를 자주 하고 도무지 어디로 튈지 모르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40대 중반부터 돈이 상당히 불어나며 거의 60세가 될 때까지 돈 나무 오빠라는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을까 싶다.
57세가 되면 새로운 10년 운을 살아갈 것인데, 이 시기에도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어 돈을 버는 형태를 보여준다. 주력할 분야는 반도체와 전자 관련이 될 것 같고, 이미 다른 사업자의 사업을 거의 뺏다시피 할 수도 있을 듯하다.
그는 최근에 베를린 공장에서 출시된 자동차를 보고 신이 나서 연방 막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흥도 있고, 심지어 자신의 노래도 발표할 정도로 유흥에도 관심이 많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높은 윤리적인 책임을 기대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미국은 이게 정말 잘 작동되고 있다. 워런 버핏부터 시작해서 어지간한 부자들은 모두 사회에 기부를 하고 환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니 말이다. 미국은 땅덩이가 넓어서 통도 큰가보다.
일론 머스크는 아닐 줄 알았는데, 그도 약간 그런 기미를 보여준다. 2019년 10월, 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백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로는, 이 기부금으로 백만 한 그루(1000,000+1)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공격당하자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성 망 Starlink-Sytem을 제공했다.
우리 눈에는 장난꾸러기 같고 무책임해보일 때도 있지만, 일론 머스크 역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약간씩 실천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장난스러운 막춤 계속 추시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글쓴이 소개
이미옥
★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여 독문학 석사(부전공: 철학/사회학)
★ 대구 경북대학교 독문학 박사
★ 대학 강사를 거쳐 독일어 번역가, 20년 경력
★ 사주 명리학을 직접 배운 스승은 없으나, 7년여 전부터 부산에서 활동하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박청화 선생님의 저서와 고서를 읽고 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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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면 좋은 기사
테슬라 일론 머스크 사주: 천년에 한번 나오는 천재
의심의 여지 없이
천년에 한번 나타나는 천재라는 것이
사주에서도 드러난다.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는 전형적인 부자의 사주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과 비슷한 사주였다)
그러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전형적인 천재의 사주다.
일단 사주팔자의 구성이나, 대운의 흐름이 너무나 좋다.
갑목일주인데, 대지에서 하늘로 뻗으려는 나무의 모습처럼
사회적으로 양지에서 올바른 사업을 펼친다.
이 사주의 천재성인 상관은
편인과 정편관의 세력에 눌려서
사회적 인정을 받으려는 상관으로 균형을 찾는다.
갑목일주로서 뿌리를 내리 고
안정을 찾게 해주는 토가 없다.
재물과 아버지운이 애초에 엄청나게 결핍되어 있다는 뜻이다.
토가 없다는 것은 일반적으로갑목에게 대단히 불안정하기에 안좋게 해석이 된다.
그러나 이 갑목일주에게 불안과 결핍이 없었다면
인류에게는 페이팔이나, 테슬라나, 스페이스X, 스타링크 등의 혁신은 더 늦게 나타났을 것이다.
엄청난 성공의 욕망의 연료는 결핍이다.
이 사람 초년의 엄청난 결핍은 인류에게 엄청난 선물이 된 셈이다.
불안정했던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는 엄청나게 많은 지식을 빨아들이고,
30대에서 40대는 가혹할만큼 자신을 혹사하여 장작을 태워 불을 밝히듯이 결실을 내는 운이다.
2018년 47세부터는 그 결실인 엄청난 재물이 쏟아지며 비로소 안정을 찾는다.
이 사주의 목적은 돈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이 압도적인 천재임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간다.
1) 세상을 제압하고자 하는 상관의 기질이
2) 아무나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독창적인 편인과
3) 사회적으로 올바른 길을 추구하는 정관,
4) 물불 안 가리고 추진력 있는 편관의 절묘한 균형으로
5) 더욱 사회에 이롭게 작용하게 된 케이스이다.
사주에서는 어떤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없다.
다 쓰임새가 있고, 배치와 순서에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된다.
일론 머스크의 사주는 안 좋다는 것들의 모든 순서와 균형이 완벽한 사주이다.
위대한 인물들의 사주를 보면 막상 안좋은 부분이 많다.
가령 봉준호 감독의 사주에 존재하는 겁재라던가..
(그래서 봉준호 감독 주변에는 그의 재물과 결실을 뜯어가려는 동료들로 넘쳐난다)
인생의 의미는 과연 행복 그 자체에만 있을까?
행복을 추구하여 실현하는 과정에 있을까?
사주에서 좋다고 하는 사주는
대개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사주이다.
대체적으로는 그게 맞다.
그런데 안정은 재미가 없다.
그리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세상은 항상 변화하고,
사람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기억한다.
변화에 대한 욕망은 현실에 대한 불만족에서 온다.
일찍이 찾아온 엄청난 불행과 결핍의 가치를
스스로 다시 쓰는 사람들을 우리는 천재라고 부른다.
일론 머스크 사주 1편 일대기(상세)와 사주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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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우선 시주를 모르고 삼주로만 보는 사주는 1/4를 모르고 보는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는 출생지가 남반구이기 때문에 다소 특이한 점도 있다. 해석의 방법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명리학을 천체의 운행에 따라 본다는 주장(반대로 보지 않음)대로 살펴보겠다.
사주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머스크가 일반적인 사업가나 재벌과 다른 결을 가졌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사람은 상관의 특성이 강한 사람이다.
사주 명식을 보니 월지에 오화 상관이 위치해 있다. 태어난 시간은 제외하고 삼주를 세워 본모습이다.
사주 명식
일론 머스크
21년 4월(글 작성일) 기준
만 49세
1971년 6월 28일 | 시간은 모르나 갑술시로 추정 됨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
대운
87 77 67 57 47 37 27 17 7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말년을 의미하는 생시를 모르기 때문에 타고난 기질적인 면을 알아보고, 사고방식을 분석해 보려고 한다.
한 사람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면 어떤 조건일 때 발복하고(사회적 성공) 어떤 시기에 문제가 있는지 패턴을 짐작할 수 있다.
유명세를 탄 지도 오래된 인물이라 사건 사고가 잘 알려져 있어 과거 사건을 하나씩 적어보았다.
일대기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개인의 삶에 있어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나열해 보면 어떤 기질적 바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육친이나 대운의 특징을 보려고 나열한 것으로 다소 상세하게 적었다.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 자체에 관심이 있다면 위인전처럼 들여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유년기(71년 6월 생)
ⓐ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72)는 미인대회 출신의 모델이다. 말년에도 현역으로 일하며 활발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석사 학위를 두 개 소지한 영양학 전문가이다.
영향력 있는 편인 有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메이 머스크는 다섯 개의 직업을 병행하며 이혼 후에도 부족하지 않게 삼 남매를 양육했다고 한다.
ⓑ 어린 시절 활자 중독 수준으로 책을 읽었다.
자기 생각에 너무 몰입하면 주변에서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병원에 데려갔으나 검사 결과 청력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의사는 자폐증을 의심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보면 편인적 특징이 강해 원국을 보기 전부터 초년운에 해당하는 년지나 월지에 편인이 위치할 거라고 생각했다. 머스크는 년지에 해수 편인을 갖고 있다.
계사 대운
ⓒ 1979년 己未년(정재/정재)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 78년(78년 11월 이후로 새로운 대운이 적용된다) 계사 대운(정인/식신) 시작
사신합, 사해충
ⓓ 10살에 코모도어 VIC-20라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프로그래밍을 독학하고 12살에는 비디오 게임인 블래스타를 개발해 게임업체에 500달러에 판매한다.
ⓔ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다.
고등학교 시절 심한 학교 폭력으로 신체적 외상과 후유증을 겪었다. 친구가 없었지만 형제는 많은 사주이다.
계사 대운은 대외적으로 좋지 못했다. 계수는 월지 상관의 오화와 충돌한다.
사화 태양은 나무를 자라게 하는 특징이 있다.
ⓕ 1988년 戊辰년(편재/편재)
남아공에서 입영 대상자였던 머스크는 남동생과 1988년 캐나다 시민권자인 어머니의 도움으로 캐나다에 입국한다.
아버지가 파산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무일푼으로 입국한 머스크는 외삼촌 집에서 잠시 지내게 된다. 이후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밴쿠버로 이사 간 머스크는 다양한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도왔다.
계사 대운은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끝이 난다.
청년기
임진 대운
ⓐ 1989년 己巳년(정재/식신)
퀸즈 대학에 입학하여 2년간 물리학을 전공한다.
✓ 88년(88년 11월 이후로 새로운 대운이 적용된다) 임진 대운(편인/편재) 시작
임진 대운부터는 원국의 년지 해수 편인이 천간으로 드러나니 공부 재능이 외부에 두드러진다.
ⓑ 1992년 壬申년(편인/편관)
펜실베이니아 대학으로 편입하면서 미국에 입국한다. 경제학과로 입학하여 물리학을 추가 전공했다.
ⓒ 1995년 乙亥년(겁재/편인)
스탠퍼드 대학 재료과학 박사과정을 이틀 만에 그만둔다. 아버지 에롤 머스크로부터 2.8만 달러를 빌려 경영학을 전공하던 동생과 함께 ZIP2를 창업한다.
임진 대운으로 가지고 있던 진토 지장간 속 을목 겁재가 을해년에는 천간으로 드러나니 경쟁자, 동업자가 있다.
갑목맹아
해수의 지장간은 무, 갑, 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갑목맹아의 뜻은 갑목의 기운이 해월에 시작된다는 뜻이다. 품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세운으로 해수가 들어오니 갑목이 생명이 시작되는데 중요한 것은 이 시점의 대운이다. 진토는 갑목이 좋아하는 봄의 땅이다. 일론 머스크는 월간에 비견인 갑목을 하나 더 가지고 있다.
신묘 대운
ⓓ 1999년 己卯년(정재/겁재)
ZIP2를 매각하면서 백만장자가 된다. 당시 7%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일론 머스크는 2,200만 달러 현찰을 받았으며 이는 현재 환율로 약 250억 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같은 해 머스크는 세금을 제외한 1,600만 달러 중 1,200만 달러를 투자해 X.com 설립한다.
하지만 5개월 만에 창업한 동료가 핵심 개발 인력을 모두 데리고 회사를 나가버린다. 머스크는 새로운 인재를 고용하고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며 문제를 해결했다.
2000년 1월(기묘년 정축월)에는 퀸스 대학에서 만난 저스틴 윌슨과 결혼을 한다.
✓ 98년(98년 11월 이후로 새로운 대운이 적용된다) 신묘 대운(정관/겁재) 시작
묘목 겁재는 양날의 검이다.
대운만 보면 일반적으로 겁재가 정관과 같이 들어오면 큰 피해가 없도록 감시가 된다고 보는데, 문제는 상관을 쓰는 머스크에게는 신금 정관이 오면 주변 인물들과 불협 화음을 낸다. 묘오파 자신의 언행으로 인한 논란이 발생한다.
ⓔ 2000년 庚辰년(편관/편재)
동일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경쟁사 컨피니티에 합병을 제안한다.
당시 두 회사는 인터넷 뱅킹 시장 선점을 위해 마케팅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마케팅 경쟁만 하다가는 둘 다 자멸할 거라며 두 회사의 합병을 설득했다고 한다.
합병은 이루어졌지만 회사는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아지고 합병을 진행한 머스크와 대립하게 된다.
상관 제살
말이나 나의 재주로 상황을 본인이 유리하게 만드는 것은 상관 제살의 특징이다. 상관(말과 재주)을 가지고 편관(칠살)을 다룬다. 다만 대운이 신묘 대운이므로 묘목 겁재는 들어온 재성을 겁탈한다.
2000년 9월(경진년 을유월)에는 머스크가 미루고 있던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에 동료들이 이사회에 불신임안과 해임안을 통과시켜 버린다. 시드니 공항에 도착해서 이 소식을 접한 머스크는 바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지만 이미 회사의 주도권을 잃어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문제가 복잡해지자 머스크는 브라질과 아프리카 대륙의 모잠비크로 미뤄졌던 신혼여행을 떠난다(12월, 임자월). 그 아프리카 여행에서 말라리아 걸려(1월, 기축월) 죽을 뻔한 고비를 겪는다.
경진년은 갑목(나무)인 본인이 커지고 자신이 극을 당하는 것이 드러나는 한 해이다.
원국의 갑목(甲), 신금(申), 오화(午)의 조합으로 나타나는 기질
① 원국의 월지 오화 상관은 일지의 신금 편관을 다룬다.
② 땅이 있으면 나무가 성장할 수 있고 본인이 가진 스케일을 키울 수 있다.
머스크에게 땅인 재성은 더 많은 것을 이루려는 수단으로 인식한다. 돈에 대한 가치가 남들과 다르니 바로 다음 사업에 전부 투자할 수 있다. 갑목 일간은 다른 일간보다 뻗어 나가는 성장 욕구가 강하게 나타난다.
③ 나무를 하는 도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화의 불로 경금을 제련한다. 만들어낸 도끼와 같은 도구로 나무를(스스로를 극) 하려는 심리 구조를 갖고 있다.
ⓕ 2001년 辛巳년(정관/식신)
머스크의 직위는 회사의 고문으로 이동되고(6월, 갑오월) 회사명은 페이팔로 변경된다.
그 해 여름 머스크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LA로 이사를 간다.
LA에 간 머스크는 마스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하고 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에 참석한다. 그러다 라이프 투 마스라는 재단을 설립하고 화성에 식물을 키우겠다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화성에 식물을 이주시키는 프로젝트의 비용으로 전문가들은 최소 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었다.
머스크는 이 비용을 1/10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소련 시절 만들어진 ICBM(러시아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구입해 개조하는 비용으로 총 2, 3천만 달러를 예산으로 잡는다. 그리고 2001년 10월(신사년 무술월) 러시아와 합작 프로젝트를 다수 참여했던 짐 켄트럴을 만나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고 설득한다.
ⓖ 2002년 壬午년(편인/상관)
머스크는 짐 켄트럴과 함께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우주기업 사장들과 만나(2월, 임인월) 가격 협상을 벌인다. 하지만 러시아가 제안한 1회 발사 비용 단가가 머스크가 예상한 가격과 맞지 않자 협상은 결렬된다.
공항으로 돌아온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창업해 직접 로켓을 만드는 것이 가장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2002년 5월 6일(임오년 을사월 갑술일)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2달 후인 2002년 7월(임오년 정미월) 이베이가 페이팔을 15억 달러에 인수한다.
페이팔의 최대 주주였던 머스크는 2억 5천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된다. 세후 1억 7천만 달러를 받았으며 이는 한화로 2,000억 원가량 되는 금액이다.
안타깝게도 같은 시기 첫째 아들이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인해 10주의 나이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 2004년 甲申년(비견/편관)
2004년 2월(갑신년 병인월) 테슬라모터스의 CEO 마틴 에버하드는 투자자를 소개받을 생각으로 머스크가 있는 스페이스X 본사에 찾아간다. 머스크는 테슬라모터스에 투자를 하면서 회장 직위를 받는 동시에 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둘은 회사 경영 방식과 견해가 크게 달랐고 회사가 커져가면서 2007년 에버하드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2004년 아내 저스틴 윌슨은 쌍둥이를 출산하였다.
ⓘ 2006년 丙戌년(식신/편재)
세 쌍둥이가 태어나 아들만 5명이 된다. 솔라시티를 사촌들과 창업한다.
병술년의 세운은 숲에 나무가 잘 자라는 그림이 그려진다.
비견이 강하게 드러나는 성격이다. 무리를 지어서 세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다. 동업자나 형제를 모은다.
ⓙ 2007년 丁亥년(상관/편인)
대표이사에 취임하고 회사 이름을 테슬라로 변경한다.
ⓚ 2008년 戊子년(편재/정인)
스페이스X 로켓 발사가 세 차례 연달아 실패하자 머스크는 파산 직전까지 간다.
테슬라는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생산에 차질이 생겼고 솔라시티 사업도 투자은행의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문제를 겪고 있었다. 게다가 저스틴 윌슨과 이혼도 하게 된다.
신묘 대운은 묘목 겁재가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극심한 경쟁, 겁재의 재물 겁탈, 그리고 동업자와의 마찰이 십 년간의 키워드를 나타낸다. 마지막 연도인 2008년(무자년)은 앞날이 깜깜했다고 훗날 인터뷰에서 직접 얘기했다.
무자년을 보면 자수는 신자(진월) 반합 해자(축월) 반합으로 수국(인성)으로 세력을 만들고 싶은데 자오충이 있어 걸린다.
자수에게 오화가 타격을 받는데 대운과 천간 무토가 오화에게는 불리하니 조후가 차가운 쪽으로 기운다. 남자에게 재성은 아내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같은 시기 이혼도 하고 여러모로 궁지에 몰린 시기이다.
2008년 9월 28일(무자년 신유월 신미일) 극적으로 팰컨 1의 네 번째 로켓 발사 시도가 성공하면서 2008년 12월 말(무자년 갑자월)에는 나사의 16억 달러 수주를 약속 받는다.
배우인 털룰라 라일리를 만나 교제를 시작한다.
장년기
경인 대운
ⓐ 2009년 己丑년(편재/편재)
머스크는 테슬라의 첫 양산차인 모델 S를 공개한다. 하지만 생산 문제와 자금난으로 정부 대출을 받는다. 그리고 적자 상태로 나스닥에 상장한다.
✓ 08년(08년 11월 이후로 새로운 대운 적용) 경인 대운(편관/비견) 시작
겁재의 특징이 드러난 신묘 대운 다음으로 경인 대운부터는 편관의 특징이 강한 시기가 된다.
환경을 뜻하는 오화로 불로 경금을 다루고 나무를 벨 수 있다. 땔감은 바로 다시 불꽃의 재료로 사용하고, 채워진 불(오화)은 더 많은 도끼를 만들어 낸다.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시기가 된다.
자신을 엄격하게 밀어붙이고(편관) 상상력이 풍부했으며(상관) 자신의 가치도 커지는 시기(갑목 본인)라고 할 수 있다.
ⓑ 2010년 庚寅년(편관/비견)
2010년 12월 9일 팰컨 9의 2차 발사 실험으로 스페이스X는 우주선을 발사, 비행, 회수에 성공한 최초의 민간 기업이 된다.
털룰라 라일리와 결혼한다.
ⓒ 2012년 壬辰년(편인/편재)
스페이스X의 팰컨 9는 개발 초창기부터 추진체인 1단 부스터 엔진을 재활용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였다.
2012년 공개한 재활용 로켓 발사 계획은 우주 발사체의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상용 우주선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2012년 5월 25일 팰컨 9의 3차 발사 실험으로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우주선을 보낸 최초의 민간 기업이 되었다.
솔라시티가 상장한다.
테슬라 모델 S는 2012년 6월 22일에 출시되었다.
털룰라 라일리와 이혼한다.
ⓓ 2013년 癸巳년(정인/식신)
2013년 12월 3일 팰컨 9의 7차 발사 실험으로 정지 궤도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최초의 민간 기업이 된다.
털룰라 라일리와 재결합한다.
ⓔ 2014년 甲午년(비견/오화)
머스크는 한 해 동안 급여를 받지 않고 일했다. 테슬라가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노출되며 메인스트림 반열에 오른다.
ⓕ 2015년 乙未년(겁재/편재)
2015년 6월 28일 발사 도중 팰컨 9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2015년 12월 22일 개량한 팰컨 9의 20차 발사 실험에서는 로켓으로 화물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임무를 완수한 뒤 엔진을 재점화하여 지상에 착륙했다. 이는 로켓을 그대로 회수한 최초의 로켓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 2016년 丙申년(식신/편관)
2016년 4월 8일 인류 역사상 최초로 팰컨 9의 해상 회수에 성공한다.
2016년 4월 말 미국 공군으로부터 8천270만 달러 상당의 GPS 발사 계약을 따낸다.
2016년 9월 1일에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엔진 가동 시험 중이던 팰컨 9 로켓이 폭발해 로켓과 적재하고 있던 페이스북의 통신 위성이 소실되고 발사 시설이 손상을 입는다.
털룰라 라일리와 이혼한다.
ⓗ 2017년 丁酉년(식신/편관)
2017년 3월 30일 1년 전 ISS보급 미션을 위해 발사됐다 대서양에서 회수된 팰컨 9의 1단 로켓을 재사용하여 인공위성을 정지궤도에 올려놓는 미션을 수행하는 데 성공한다.
ⓘ 2018년 戊戌년(편재/편재)
2018년 2월 6일 팰컨 헤비 시험 발사가 성공한다.
2018년 5월 12일 팰컨 9의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록 5의 첫 발사가 이루어진다.
5월부터는 그라임스와 교제를 시작한다.
2018년 7월 8일 머스크가 태국 동굴 유소년 축구팀 구조를 위해 제작한 소형 잠수함이 좁은 동굴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질 못하자 영국 잠수부 베른 언스워스는 이는 비난한다. 그러자 머스크는 언스워스를 소아성애자라고 모욕하는 트위터를 적어 구설수에 오른다. 이 일로 명예훼손 소송도 당하며 결국 실언을 사과한다.
오화인 상관이 과격해서 해가 될 때는 생각 없는 언행으로 문제가 된다. 여름(미토)에다가 인목 대운 갑술년이니 오화 세력이 강해지면서 특이한 행동이 나온다.
2018년 8월 7일 팰컨 9 블록 5의 첫 재발사가 이루어졌고 1단 로켓 회수에도 성공한다.
트위터로 테슬라 상장 폐지 논란을 일으켜 8월 7일 주식이 30% 급락한다. 머스크는 잦은 기행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고 이사회 의장 자리도 물러난다.
2018년 12월 4일 팰컨 9 블록 5의 세 번째 재발사가 이루어졌고 1단 로켓 회수 역시 성공한다. 해당 발사에서는 17개국의 소형 위성 64기를 궤도에 올리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기축 대운(현재)
ⓙ 2019년 己亥년(정재/편인)
2019년 3월 2일 상업용 승무원 및 물품 수송기 드래곤 2의 실험 발사에 성공한다.
2019년 11월 12일 팰컨 9 블록 5의 네 번째 재발사로 첫 실용형 스타링크 위성 60대를 발사한다.
✓ 18년(11월 이후 새로운 대운 적용) 기축 대운(정재/정재) 시작
기축 대운의 축토는 축오 원진이 있다. 축토는 오화를 입묘시킨다. 상관적 기질의 특징이 다소 위축되고 관(직업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가중된다. 맡은 책임도 커지고 지위도 높아진다.
기축 대운에는 나무의 몸집을 키우는 것(비견)과 수확(편관)에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 2020년 庚子년(편관/정인)
2020년 3월 26일 엠버 허드가 조니 뎁과 결혼한 상태에서 일론 머스크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는 일이 알려져 비난을 받는다.
2020년 5월 4일(경자년 경진월 정미일) 사실혼 관계인 그라임스는 아들을 출산한다.
아들 이름은 X Æ A-12으로 지었다.
2020년 5월 31일(경자년 신사월 갑술일) 2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이 팰컨 9를 통해 발사되었고 성공적으로 ISS에 도킹한다. 민간 유인 우주 탐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된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를 생산하고 현지 판매 전략을 펼치면서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기축 대운의 자수
자수가 세운으로 들어오니 해자축 수국이 형성되려는 방향성을 띄는데 자오충도 있다. 대운이 땅이 충분하게 조성되어 있으니 땅이 물기를 머금고 수 기운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어된 수기를 바탕으로 숲을 이뤄 나무가 무성하게 자랄 수 있는 한 해가 된다.
ⓒ 2021년 辛丑년(정관/정재)
2021년 3월 15일 자신의 직함을 CEO에서 테크노킹으로 변경한다.
4월 2일 실적 발표에서 역대급 실적을 낸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팬데믹 여파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해 1분기의 기록(8만 8400대)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자 이전 기록인 지난 4분기 18만 570대보다도 2.3%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공장 가동을 약 2주간 멈췄음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다.
그 이후로 주식은 계속 오르다가 최근 억만장자세를 명목으로 내세워 나흘 연속 57억 달러(약 6조7000억 원) 넘는 테슬라 주식을 현금화시킨다. 지난 11월 6일(무술월 무오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해달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무술월 무오일을 보면 오화가 일반적이지 않고 반항스러운, 특이한 행동을 유발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으로 7일부터 바뀐 기해월에는 달이 바뀌자마자 재성 관련 이벤트가 발생한다.
기축 대운의 신축년이기에 축토가 세력이 강하고 축토 지장간(계신기) 속에서도 월 세운으로 드러나는 기토 정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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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정주영, 일론 머스크…‘운수대통’한 거부의 조건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69)“똑~똑~똑또르~똑.” 시골 마을에 스님이 찾아와 탁발을 한다. 부엌에 있던 아낙이 부리나케 쌀을 푸더니 달려 나와 스님에게 보시하고 두 손 모아 합장한다. 돌아서려 하는데, “저 아이는 명이 짧은 아이요. 부처님한테 맡겨야 명대로 살 수 있소.” “아이고 스님, 그게 무슨 말씀이오. 아니 자세히 말씀 좀”하고 붙잡는다. 그러나 노승은 휑하니 발걸음을 돌려 안개처럼 사라지고 만다. 마당에 뛰놀던 사내아이를 두고 한 말이다. 사주팔자였을까 운명이었을까. 예전에는 이런 인연으로 한세상을 파르라니 머리 깎고 청춘을 불사르며, 산 중에서 살다간 스님도 있었다.
그 노승의 예언처럼 타고난 운명대로 살아야 할까. 아니면, 운명을 개척하며 살아가야 할까. 그렇다면 그 방법은 무엇일까. 얼마 전 나이 든 태국 어부가 해변에 밀려온 이상한 물체 하나를 주웠다. 전문가에게 확인했더니, 금보다 훨씬 더 귀하다는 100㎏짜리 용연향이었다. 시가 약 35억 원으로 그 어부는 집에 도둑이 들까 잠을 못 이룬다고 한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토사물로 최고급 향수 재료이다.
강원도 산골에서 아버지 농사일을 돕던 한 소년이 있었다. 아무리 봐도 전망이 없어 보여 가출을 한다. 가출 후 첫 일자리는 철도 공사판. 장손이 이러면 안 된다는 간곡한 아버지 설득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흉년이 들어 살기 어려워지자 쌀 판 돈을 훔쳐 다시 서울로 온다. 부기 학원에 등록하고, 복흥상회라는 쌀 도매상 점원으로 일하며 주경야독한다. 성실한 그를 눈여겨본 주인은 나중에 가게를 그에게 넘긴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젊은 날 얘기다. 불가능하다, 선례가 없다, 선진국도 못했다는 말에 “임자, 해보기는 했어”라는 명언을 남겼다.
태국 어부와 강원도 산골 소년 중에 누가 더 운 좋은 사람일까. 일확천금을 얻은 어부일까. 그는 한평생 어부로 고만고만한 삶을 살았을 뿐 다이내믹한 도전과 그에 따른 열매와 희열은 없었다. 반대로, 한평생 불가능에 도전하면서 운을 자신에게 끌어모았던 산골 소년, 그의 삶이 훨씬 낫다. 동서양을 불문, 운을 끌어모으는 방법은 같다.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갈림길에 선다. 그때 이 길인지 저 길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수많은 작은 선택이 모여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고, 둘러싸고 있는 환경,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지, 시간을 쓰는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등이 그 선택을 결정한다. 이런 것들이 작용해 내린 크고 작은 선택의 집합이 운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즉, 운은 자신의 타고난 사주팔자와는 무관하다.
그렇다면 실패는 하면 안 된다는 말인가. 아니다. 직선 길은 없다. 때로 울퉁불퉁하고 때로는 커브 길을 돌고 돌아서 목적지에 도달한다. 어떤 일에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완벽한 준비를 위해 기다리면 안 된다. 한두 개 빠진 게 있더라도 일단 시작한 다음 보완해 가는 것이다. 빠른 결단, 속도가 중요한 세상이다.
세상에 큰 성취를 한 사람은 모두 자신감 있고 낙관적이다. 비관적이고 반대만 하는 사람은 운이 피해 간다. 건물을 지으려면 설계도가 필요하듯, 운을 키우려면 먼저 계획하고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리고 행동해야 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정주영 명예회장 등은 모두 과감한 행동파였다.
주위에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 모여야 한다. 삼성반도체는 세계적인 인재가 모여 만든다. 그런 사람이 괜히 오겠는가. 잘 베풀고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넉넉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인복이 있다. 내 것 먼저 챙기기보다 남을 먼저 도와주자. 후일 그 선행의 카르마가 보상해준다.
그리고 내일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 복권에 당첨되려면 먼저 복권을 사야 하듯, 매사 똑같다. 그냥 일이 되지 않는다. 네트워크와 좋은 팀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디시플린과 집중, 변명하지 않는 단호한 팀스피릿이 필요하다.
작은 성취와 행복이라 할지라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묵묵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성실함과 결단이 그 무엇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다. 기회가 올 때 붙잡을 수 있으려면 지식과 경험이 쌓여있고,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운이 좋다는 것은 좋은 선택을 했다는 것을 말한다.
미국 어느 IT 기업 회장은 행운은 세 가지 요소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끈기, 그리고 주위에 에너지가 있는 사람을 모아 함께 하는 것이라고.
요약하면 운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길 가다가 금덩어리를 줍는 일도 아니다. 도전하고 공부하고 개척해 나가면서 자신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남다른 생각으로 기회를 낚아채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 편하게 사는 사람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운 좋은 사람은 TV나 SNS에 빠지지 않는다.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뛰쳐나오는 사람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사소한 것을 희생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운이 찾아온다.
청강투자자문 대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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