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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와인에 약, 캐서롤, 과하다 싶은 상상력까지 섞어 버린 애나. 길 건너편 핫한 이웃에게 집착하던 그녀가 살인을 목격했다. 혹은 아닐 수도? 예고편과 다른 영상을 감상 …
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3/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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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결말 평점 후기 – 킹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크리스틴 벨 주연의 코믹 드라마로, 딸을 잃고 남편을 떠나보낸 후 홀로 …
Source: world.pe.kr
Date Published: 3/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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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스릴러?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 – 블로그
게다가 딸의 사건이 있던 날 내렸던 비의 영향으로, 비를 무서워 하는 비 공포증 (ombrophobia) 까지 겪고 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9/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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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리뷰 결말 넷플릭스 …
오죽하면 영화 <우먼 인 윈도>의 원작 소설을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로 또 한 번 드라마화한 줄 알았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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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 위키백과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영어: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는 넷플릭스에서 2022년 1월 공개된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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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2022)
그런 그녀의 삶에도 드디어 볕 들 날이 찾아오는 걸까? 길 건너편에 핫한 남자(톰 라일리)가 귀여운 딸과 함께 이사를 왔다. 그러나 애나의 희망은 잔혹한 살인 사건을 …
Source: www.themoviedb.org
Date Published: 9/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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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 브런치
설마 시즌 2 를 하려는건 아니겠죠? |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것은 와인오프너뿐. *평론가 따라해보기.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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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넷플릭스 추천작-<그 여자의 집 건너편...> – 브런치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엄청나게 영리하게 만들어진 블랙코미디다. 예고편과 포스터만으로 이 드라마가 정통 스릴러, 혹은 호러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7/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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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 Author: movie trip 무비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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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4.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JCmEL8_so8
Watch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Mixing wine, pills, casseroles and an overactive imagination, Anna obsesses over a hunky neighbor across the street and witnesses a murder. Or did she?
1. Episode 1 29m Between broken dishes and heartbreaking visions, Anna drowns her sorrows in wine and stares out her window — until a handsome dad gets her attention.
2. Episode 2 27m After overindulging in her usual vices, posting sexy photos and attempting to revive her passion for painting, Anna is shaken by a startling scene.
3. Episode 3 30m Determined to prove what she saw was real, Anna snoops at the scene of the crime. She joins a support group but winds up right back where she started.
4. Episode 4 26m Anna’s online sleuthing unearths a close connection to Neil — and one tragedy after another. During a trip to a lighthouse, Anna’s suspicions run wild.
5. Episode 5 24m A paranoid stranger appears at Anna’s door with threats and the unsettling truth about Lisa. After the cops drop in, Anna unwinds in more ways than one.
6. Episode 6 22m When a night of passion leads to an arrest the morning after, Anna tries to get on with her life. But just when things feel normal, a new clue is found.
7. Episode 7 24m Detective Lane puts pressure on Anna in the interrogation room, but Anna maintains her innocence. Back at home, a dark secret lies in the attic.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결말 평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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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크리스틴 벨 주연의 코믹 드라마로, 딸을 잃고 남편을 떠나보낸 후 홀로 살아가는 주인공 애나의 건너편 집에 잘생긴 닐과 그의 딸 에마가 이사를 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건너편 집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한 주인공이 경찰에 신고하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고 리사는 과연 환영을 본 것인지 의문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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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결말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스포 없는 줄거리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한 만큼 심리 스릴러나 추리가 나올 것 같지만 드라마의 장르는 코미디이다. 딸을 잃은 주인공 애나는 옆집에 이사 온 남자와 그의 딸 에마를 사랑하며 핑크빛 기류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남자 닐은 매력적인 승무원의 여자 친구 리사가 있다.
그리고 애나는 알코올 중독증에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건너편에서 남자 닐이 자신의 여자 친구 리사를 살해하는 사건을 목격하지만, 경찰이 가보니 살인 사건의 흔적은 물론이며 리사 역시 멀쩡했다. 그렇게 자신의 현실 기억이 정확한 기억인지를 드라마 끝까지 챙겨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이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결말 범인 (스포 주의)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주인공 애나가 목격한 살인 사건의 진실은.. 정답이다. 애나가 목격한 리사의 살인 사건은 진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리사의 정체는 항공기 승무원이 아닌 술집 바텐더였다.
렉스라는 인물을 이용해 돈을 뜯는 꽃뱀이었던 것이다. 드라마는 리사의 살인 용의자로 닐, 렉스 등 다양하게 혼돈을 주는데, 리사의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애나의 팔레트 나이프가 발견되면서 애나가 살인범으로 체포된다. 애나는 리사를 질투했지만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애나 자신이 리사를 죽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냥 질투로 인해서 그림만 찢은 것이었다.
친구가 보석금을 주면서 애나는 풀렸지만, 자신의 집 다락에 잡업부 뷰얼이 살고 있었고, 그가 자신을 살인자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뷰얼을 찾아갔지만, 뷰얼은 죽어 있었고, 다음에 닐을 의심해 닐을 찾아갔지만 닐 역시 죽어 있었다. 결국 에나를 제외한 살아남은 인물 바로 닐의 딸 에마가 범인이었던 것이다.
에마는 사실 동생을 임신한 엄마부터,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주지 않은 아빠의 여자 친구 리사와 선생, 그리고 연기 못한다고 매일 혼내는 자신의 아빠까지 모두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결국 에나와 에마는 몸싸움이 벌어지고 에마는 최후를 맞이했다. 이때 에나의 전남편 더글라스가 이를 목격하고 무죄를 입증해주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사건 이후
사건 이후 더글라스와 에마는 다시 재결합하여 아이를 낳았고, 친구가 있는 뉴욕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비행기를 탔는데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화장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승무원에게 신고하지만 사실 에마의 옆자리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고, 화장실에서 시체도 없었다.
그런데 에마의 옆자리에서는 여성이 사용한 거울이 놓여있었다. 그렇게 시즌 2를 예고하고 끝났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평점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총 8부작으로 반전 결말과 함께 시즌 2를 예고했으며, 주인공 크리스틴 벨의 연기력을 정말 높게 평가했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정말 좋지 못하다.
빙고 멈춰 (3점)
8화를 본 순간 2점은 내렸다 (2.5점)
정말 어이없는 마지막 (2점)
갑자기 처키가 등장한다 (2점)
와인 오프너가 정말 궁금하다 (3점)
아기 한태 무슨 짓? (1.5점)
내용은 내용대로 반전은 반전대로 (3점)
힘 빼고 다 봤다 (3.5점)
호불호가 심할 것 같다 (3점)
정말 웃음이 나오지만 톤 앤 매너가 좋았다 (4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결말 빼고 (3.5점)
그냥 뷰얼이 범인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4.5점)
다 보기 전까지 말하지 마라 재밌게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 (3.5점)
작품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 것 같다. 특히 개연성도 없고 결말에 대한 혹평이 정말 많지만,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들 말한다. 7화까지는 숨죽이면서 봤다고 하지만 8화가 정말 엉망진창이라고 한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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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스릴러?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보고 듣고 즐기고 허술한 스릴러?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랄라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2022) 한글 제목도 못 외워서 검색하면서도 몇 번을 다시 읽어봤는데, 영어 제목은 더 심하다. 아마 절대 못 외울 듯 ㅋㅋ 아무튼, 출연작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굿 플레이스’ 이후로 내게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된 #크리스틴벨 이 주인공인 #스릴러 드라마. 넷플릭스 소개글에 ‘블랙 코메디’ 라고 쓰여 있어서, 최근에 재밌게 봤던 디즈니 플러스의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같은 장르를 상상하면서 틀었는데 엥 1회를 보다보니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코메디 느낌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왜 코메디라고 적어놨을까 의아해하다가, 결국 같이 보던 비글이는 별로 재미 없는 것 같다며 중도 포기했다. 나는 혼자 보다보니 결말이 도대체 뭔지 너무 궁금해져서 순식간에 다 봤고. 3년 전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딸을 잃고, 그로 인해 남편과도 이혼하게 되어 혼자 살고 있는 애나 (크리스틴 벨). 그녀가 하루종일 하는 일은 와인을 끊임없이 마시고, 창가에 앉아서 옆집을 바라보는 일 뿐이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데다가 약에 와인을 섞어 마시다 보니 현실과 상상, 환각 등이 뒤엉켜 무엇이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딸의 사건이 있던 날 내렸던 비의 영향으로, 비를 무서워 하는 비 공포증 (ombrophobia) 까지 겪고 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혼자 외롭게 살고있던 애나의 건너편 집에 훈남 닐 (톰 라일리) 이 이사온다. 가족 (아내) 을 사고로 잃었다는 공통점도 있고, 닐의 딸 엠마 (삼사라 옛) 를 보면서 자신의 죽은 딸 엘리자베스가 떠오르기도 해서, 애나는 그들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만드는 상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닐과 뭔가 통했다는 건 애나의 착각이었을 뿐. 닐에게는 이미 여자친구 리사 (셸리 헤니그) 가 있었다. 애나가 잠시나마 꿈꿨던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세 사람. 애나는 다시 좌절한다. 물처럼 마셔대는 와인이 다 떨어져서 와인을 사러 리쿼샵에 갔다가, 본인 뒷담화를 직접 듣기도 하고 가장 친한 친구 슬론 (메리 홀랜드) 으로부터 감정적인 위로와 더불어 현실로 돌아오라는 직언을 듣기도 한다. 좋아하던 그림을 그리며 다시 현실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이미 3년 동안 자신을 놓아버린 상태였던 애나가 다시 현실감을 되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비 오는 날 밤, 여느 때처럼 창밖을 보고 있던 애나는 닐의 집 안에서 리사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한 뒤 집 앞에서 정신을 잃는다. 그런데 다음 날 정신을 차려보니 오히려 허위 신고를 했다며 본인이 경찰에게 추궁을 받는 상황이 되어 있다. 전날 밤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닐의 집에 갔지만 살인의 흔적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고, 승무원인 리사는 살해당한 게 아니라 비행을 갔다고. 혼란스러워진 애나는 본인이 목격한 것이 진짜인지, 아니면 사람들의 말대로 술과 약에 취해 환각을 본 것인지 헷갈린다. 애나는 본인이 그날 밤 본 것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혼자 나름대로의 수사를 시작한다. 참고로 스포일러 안 보실 분들을 위해 미리 총평: 뒷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열심히 봤으나 마지막회가 똥을 던져주는 느낌. 쓰잘데기없는 설정이 많고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냥 크리스틴 벨 연기만 감상하는 드라마.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될 수 있는 내용이니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보지 마세요!! 알고보니 리사는 승무원이 아니라 남자들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접근하는 바텐더였다. 리사는 그날 밤 죽은 게 맞았고, 그녀를 죽인 용의자로 공범이었던 렉스, 연인이었던 닐, 애나의 집 핸디맨인 뷰엘 등이 차례차례 애나의 물망에 오르지만, 결국 마지막에 밝혀진 범인은 닐의 9살짜리 딸 엠마 였다. 심지어 엠마는 핸디맨 뷰엘이랑 자기 아빠도 죽이려고 공격함. 내가 뭘 본 거죠 그러니까 무해해보였던 아홉살 짜리 여자애가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도 아무 증거를 못 찾게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해온거라고요? 이게 그러니까 물리적으로 가능함?? 핸디맨인 뷰엘이 무슨 우체통을 맨날천날 고치고 있길래 수상하다 싶었는데 결국은 아니었고 ㅋㅋ 얘가 범인이라 이거지 흠,, 충격적인 결말이긴 한데 너어무 개연성이 없는 거 같고 납득이 안되는 건 나뿐인걸까,,ㅋ 알고보니 엄마도 죽이고 선생님도 죽이고 아빠 애인도 죽이고 아빠까지 죽이는 대단한 초딩. – 아무리 똑똑한 사이코패스라도 아직 아홉 살 짜리 애가,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 집 안에 아무 증거도 남지 않게 뒷처리를 깔끔하게 잘 하고 (심지어 그 시간에 집에 아빠도 있었음) 시신을 유기하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함? – 우연에 우연이 겹쳐 어찌어찌 첫 번째 살인의 뒷처리를 잘 했다 치자. 근데 요 쪼매난 여자애가 무려 한 큐에 성인 남자 두 명을 죽이겠다고 공격해서 성공하는 게 가능하냐구 – 그 직후에 또 애나랑 몸싸움을 벌이는데 절대 지지 않음. 이쯤되면 뭐 올림픽 내보내도 될 체력과 몸놀림이다. 차라리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애가 귀신 들려서 저런거라고 하면 살해 후 깔끔한 뒷처리와 저 대단한 전투력이 이해 될 지도 모르겠다 ㅋㅋ – 애나의 상담사 = 알고보니 전남편 더글라스였다는 건 왜 넣은 설정인지? 뒷부분에 이게 갑자기 밝혀진다고 해서 스토리에 영향이 1도 없는데 쓸데없이 왜 넣은건지 모르겠다. 엄청 대단한 반전이 밝혀지듯이 나오길래 나는 내가 보다가 스토리에서 뭐 놓친 줄 알았음. – 애나의 집에 찾아온 렉스 (리사의 공범) 랑 갑자기 눈 맞아서 불타는 밤 보낸 것도 모자라 (집안 곳곳에서 섹스하는 신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데 드라마 장르 바뀐 줄 알았음), 다음 날 서로 천년의 사랑처럼 눈에서 하트뿅뿅 나오는 건 또 뭔데? – 아마도 나름 코메디 요소랍시고 가끔 뷰엘이나 경찰관이 황당한 행동 하는 걸 넣은 거 같은데 실소조차 안 나옴. 코메디 설정을 넣고 싶었던 거라면 차라리 ‘에놀라 홈즈’처럼 가끔 카메라 보면서 1인칭으로 크리스틴 벨이 주절대는 씬 넣는 게 나았을 거 같음. – 애나의 딸 엘리자베스가 죽은 사건도,, 세상 어느 아빠가 (FBI에서 일하는 법정 정신의학자임) 부모 직장 체험하는 날이라며 연쇄살인마 인터뷰하는 방에 딸을 데려감? 게다가 아무리 급한 일이 생겼어도 딸이랑 연쇄살인마 단 둘만 한 방에 남겨두고 나온다고? 그래서 그 살인마가 엘리자베스를 죽이고 심지어 인육을 먹었다고?;; 과하다 과해. – 중간에 집에 처들어온 렉스 때문에 더글라스에게 문자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더글라스=애나 상담사라며? Therapist 라는 이름의 연락처로 계속 통화하다가 이 때 연락하는 이름은 더글라스던데? 하긴 뭐 이거는 회사폰 개인폰 따로 쓴다고 하면 이해가 안되진 않는데 왜 굳이 전남편이 상담사라는 설정을 넣었을까 또 한 번 의문을 갖게 하는 부분이긴 함. 검색하다 보니 이 드라마의 설정과 제목이 이미 존재하는 다른 영화/드라마들에서 따온 거라는데 (우먼 인 윈도우/ 걸 온더 트레인 등) 이건 뭐 패러디라고 해야하나 짜깁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렇다고 한다. 애나가 극중에서 읽는 책들도 THE WOMAN ON THE LAKE, THE GIRL ON THE CRUISE 등으로 같은 형식의 제목을 갖고 있다. 여차저차 사건이 다 잘 해결되고 더글라스랑 재결합 해서 애도 낳고 병나발 불던 와인도 끊고 행복하게 잘 사는 애나. 친구 슬론을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데, 마치 1년 전 그 때처럼 옆자리 승객이 화장실에서 죽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지만 승무원과 함께 가 보니 시신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는 경험을 한다. 심지어 옆자리는 계속 비어있었다고 승무원은 얘기한다. 비행기를 타는 공포감을 이겨내기 위해 보드카를 마셨었기에 승무원은 애나를 그저 술에 취한 사람 취급하고, 자리로 돌아온 애나는 옆자리 승객이 흘리고 간 소지품을 발견하며 본인이 결코 환각을 본 게 아님을 확신하면서 드라마가 끝난다. 아마도 시즌 2가 나온다면 여기서부터 시작하겠구나 하는 느낌. 크리스틴 벨의 연기는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산만하고 쓸데없는 설정들이 많은 데다가 허술해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서 다 보고 나니 약간 시간 낭비한 거 같았다. 너무너무 궁금해서 열심히 봤는데 마지막회가 나한테 똥을 던져주는 느낌 ㅋㅋ 그래도 뭐 보는 내내 쫄깃하긴 했다,, 시즌 2가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약 나온다면 이거보다는 좀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듯.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스릴러 #크리스틴벨 #그여자의집건너편창가에웬소녀가있다 인쇄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리뷰 결말 넷플릭스 미드
해외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리뷰 결말 넷플릭스 미드 은빛유니콘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리뷰 결말 넷플릭스 미드 2022년 기대작이었던 넷플릭스 미드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제목이 너무 긴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는 크리스틴 벨 주연의 드라마로 빨리 보고 싶었다. 하지만 하필이면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과 같은 날 공개되어서 좀비 떼를 보고 난 후 피폐해진 정신으로 보게 되었는데 이 드라마 역시 나를 피폐하게 만들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리뷰를 시작한다. 드라마 예고편 드라마 줄거리 딸을 잃고 남편이 떠난 후 약 3년간 홀로 지낸 애나 (크리스틴 벨)는 와인 중독에 약을 복용하며 정신 상담도 받는다. 그녀는 주로 창밖을 쳐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건너편 집에 잘생기고 섹시한 남자 닐 (톰 라일리)이 딸 에마 (삼사라 옛)와 이사온다. 죽은 딸과 또래인 에마가 사랑스러운 것은 물론 아내를 잃은 홀아비 닐과 핑크빛 기류를 풍기며 애나는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하지만 닐에게는 매력적인 승무원 여자친구 리사 (셸리 혜니그)가 있었다! 크게 실망한 애나는 어김없이 와인을 마시는데 건너편 창밖에서 리사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애나에게 리사는 죽지 않았고, 닐의 집에는 어떤 살인 사건의 흔적도 없었다고 한다. 애나는 진짜 리사의 죽음을 목격한 것일까? 와인과 약에 취해 환영을 본 것은 아닐까? 관전 포인트 넷플릭스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딸을 잃고 상실감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가끔 헛것도 보는 애나가 실제 살인 사건을 목격했는지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 <우먼 인 윈도>와 비교하는 재미 이 드라마는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우먼 인 윈도>와 상당히 비슷하다. 주인공 이름이 애나라는 것부터 특정 공포증을 앓고 있으며, 단란했던 가족에서 홀로되었다는 설정, 건너편 집의 살인 사건을 목격하지만 술과 약에 취해 본인조차 자신의 기억이 현실인지 믿지 못한다는 점이 완전히 동일하다. 오죽하면 영화 <우먼 인 윈도>의 원작 소설을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로 또 한 번 드라마화한 줄 알았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 원작 소설에 대한 내용이 없었고, 같은 넷플릭스 제작이라 그런 것 같지 않았다. 표절 논란이 있을 것 같을 정도로 드라마는 주인공의 성격만 다를 뿐 대략 4화까지 영화와 거의 똑같이 전개된다. 그래서 영화 <우먼 인 윈도>와의 비교는 장점이자 단점이다. 스릴러 장르로의 궁금증 유발 이 미드는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진실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고 난 후 또 다른 궁금증을 유발하며 전체적인 상황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 크리스틴 벨의 탐정으로 재 변신 톰 라일리도 좋아하는 배우지만 이 드라마를 본 이유는 크리스틴 벨이다. 연기도 잘 하고 작품 선택도 잘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믿고 봤는데 미드 <베로니카 마스> 팬으로 크리스틴 벨이 탐정처럼 변신한 것이 반가웠다. 드라마의 대부분을 이끌어 나가는 애나 역을 크리스틴 벨이 연기하지 않았다면 아마 중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단점 부족한 스릴감, 실체는 코미디 미드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스스로 진실을 밝혀내려는 애나의 이야기인데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감상할 때 긴장감이 넘쳐야 몰입도가 높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그런 스릴감을 주지 못한다. 주인공 애나가 다소 밝은 성격이라서 일 수도 있겠지만 내용 자체가 극적으로 연출되지 않고 밋밋한 편이다. 심지어 한 에피소드가 삽십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인데도 1화를 보는데 지루해서 마의 1화를 넘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특정 장면 이후부터는 코미디로 돌변해서 이전 에피소드를 참고 본 것에 대한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범죄, 스릴러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코미디였다고 할까? 개연성 부족 이런 장르의 드라마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나 반전을 기대하게 된다. 허를 찔린 기분을 들면 드라마에 호의적일 수밖에 없는데 이 드라마는 분명 예상 밖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개연성이 너무 없어서 실소만 나온다. 작가들은 이런 아이디어로 이야기를 쓰면서 정말 만족한 것인지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납득이 안되는 비현실적인 설정에 당혹스러웠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결말 스포일러 주의! 넷플릭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결말은 상상을 초월한다. 드라마에 대한 전반적인 아쉬움에도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참고 봤는데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는데 욕이 나올 지경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처키>를 봤나?? 애나가 목격한 리사의 죽음은 진짜였다. 다만 리사의 정체는 애나가 의심한 것처럼 평범한 항공기 승무원이 아닌 술집 바텐더였고, 스트리퍼인 렉스 (벤저민 레비 아길라르)를 이용해 돈 많은 남자들의 돈을 뜯어내는 꽃뱀이었다. 드라마는 리사의 살인 용의자로 닐, 렉스까지 다양하게 바뀌면서 혼란을 주는데 리사의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애나의 팔레트 나이프가 발견되어 애나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도 한다. 애나는 리사를 질투해 죽이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데, 친구가 보석금으로 풀어줘 집으로 돌아온 애나는 자신의 집 다락에 잡역부 뷰얼 (카메론 브리튼)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가 자신을 살인범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 애나는 닐의 집으로 향하는 뷰얼을 따라가는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뷰얼은 잘못된 우편물을 주러 온 것이라 말하고, 그 다음으로 범인이라 생각한 닐 역시 사망해있었다. 리사를 죽인 범인은 에마였다! 에마는 동생을 임신한 엄마를 죽이고, 선생과 자신을 다정하게 대하지 않은 아빠의 여자친구 리사, 연기를 못 한다고 아빠까지 죽인 연쇄살인범이었다! 애나를 죽이려는 에마와의 몸싸움 끝에 에마는 사망하고, 이를 목격한 애나의 전 남편 더글라스 (마이클 엘리) 덕에 애나는 무죄가 된다. 이후 애나는 비 공포증을 완전히 극복하고 전시회에서 재회한 더글러스와 재결합하여 일 년 후 아이를 낳았다. 친구가 있는 뉴욕으로 놀러 가려고 비행기를 탄 애나는 옆자리에 앉았던 중년 여성이 화장실에서 사망한 것을 발견한다. 승무원과 함께 확인을 해보니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고, 승무원은 애나의 옆자리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그 자리에는 여성이 사용했던 거울이 놓여 있었다! 쓸데없이 등장하는 뷰얼이 범인이라고 생각해서 정답을 맞췄다고 기뻐했는데 그가 범인이 아니라 에마라서 황당했다. 아홉 살짜리 아이도 영악하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 어른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정도로 강하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았다. 드라마를 참고 봐온 것에 대해 농락당한 기분이었고, 갑작스러운 로맨스 설정도 이상했다. 이 드라마의 평점이 그리 좋지 못한 이유는 분명히 이 마지막 회 때문일 것이라 확신한다. 해외 평점이 아직 6점 대인 것을 보면 다른 사람들은 결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결말이 정말 별로였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시즌2를 예고하는 엔딩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혹시라도 시즌2가 제작된다면 좀 이해가 될만한 이야기로 스릴 있고 속도감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되었다. 다 보는 데 오래 걸리진 않아 그럭저럭 잘 봤는데 마지막 회에 대단히 실망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진 않다. 분명히 추천해 줬다가 욕먹을 내용이라ㅎ 추리 장르의 재미를 느끼는 분 훈남 배우들이 출연하면 참고 볼 수 있는 분 크리스틴 벨의 팬심으로 그 어떤 작품도 견뎌낼 수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한다. 인쇄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실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자 애나(크리스틴 벨). 애나에겐 매일이 똑같다. 와인에 취해 하릴없이 창문 밖의 삶이 흘러가는 모습을 바라볼 뿐. 그런 그녀의 삶에도 드디어 볕 들 날이 찾아오는 걸까? 길 건너편에 핫한 남자(톰 라일리)가 귀여운 딸과 함께 이사를 왔다. 그러나 애나의 희망은 잔혹한 살인 사건을 목격하면서 산산이 부서져 버리고 마는데. 아무런 흔적도 없는 살인 사건. 애나는 과연 무엇을 목격한 걸까?
이번 주 넷플릭스 추천작-<그 여자의 집 건너편...>
*스포일러 없습니다.
*제목 글자수 제한으로, 부제목에 제대로 된 제목 전부를 적어두었습니다 🙂
이번 주 추천작은,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어 주목받았던 작품으로, 회당 25분 남짓한 짧은 텀으로 앉은 자리에서 정주행을 마칠 수 있는 드라마다. 한국에는 넷플릭스 인기작이었던 <굿 플레이스>의 주인공 엘리너 역으로 유명한 크리스틴 벨이 주연을 맡았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엄청나게 영리하게 만들어진 블랙코미디다. 예고편과 포스터만으로 이 드라마가 정통 스릴러, 혹은 호러 장르의 그것이라 생각해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는 그 정통 스릴러 장르의 모든 것을 비꼬는 코미디적 요소가 들어가 있으므로 스릴러 장르를 기대한 사람들은 초반 회차부터 ‘이게 뭐야?’하고 소리를 지를 게 뻔하다. 의미심장하게 시작하는 오프닝 크레딧, 그리고 너무 심각하게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는 크리스틴 벨. 공포스런 분위기 물씬 풍기는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이 드라마가 사실은 블랙코미디의 탈을 쓴 스릴러가 아닐까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곧 이어지는 온갖 클리셰 범벅의 장면과 스토리들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우먼 인 윈도>, 그리고 <이창> 등에 대한 패러디물이다. 특히 <우먼 인 윈도>의 모든 부분을 닮아 있는데, 개인적으로 <우먼 인 윈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면 역으로 그의 패러디물인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가 무척 즐거울 테다. <우먼 인 윈도>는 걸출한 이름들이 붙어 제작된 영화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건지지 못한 과유불급의 망작인데, 이 ‘망한 지점’들이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에서 완벽하게 재현되고, 보다 심각하고 보다 뜬금없는 장면들을 삽입해 관객들을 벙벙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그게 정말 ‘블랙코미디’처럼 느껴질 만큼 피식 웃게 되고 헛웃음 나는 장면들의 연속이냐 하면, 심지어(!) 그것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스토리, 등장인물, 전개 방식, 복선 및 음악 어느 하나 ‘코미디’라고 느껴질 만한 지점은 거의 없다. 그래서 더 웃기다. 지금까지 쌓아왔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장르의 미러링을 통해 말 그대로 ‘다크 코미디’를 열연하고 있음이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화에 이르러 앞서 쌓아온 모든 복선을 해결하고(!) 사건이 일단락되거나 이어짐을 암시하는 결말 즈음에 이르러서는 거의 입을 쩍 벌리고 바라봤다. 짧은 호흡으로 훅훅 지나가다 마지막에 결정타를 세게 날리는 느낌이랄까.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의 후반부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생각하는데, 다시금 강조하지만 이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에 드라마 자체가 ‘코미디’이자 ‘패러디’라는 걸 감안하고 보아야 한다. ‘음, 볼 만한 스릴러일까?’하고 시작했다가 욕만 씨게 뱉고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다른 드라마/영화들은 몰라도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어느 정도의 정보를 안고 진입하는 게 좋다. 난감한 상황을 겪지 않으려면 말이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이 장르 애호가들을 위한 드라마니까. 이런 게 바로, 넷플릭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이드킥이라 생각한다.
평소 스릴러/범죄/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드라마를 보면서 범인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테다. 물론 무엇도 생각하지 않은 대로 흘러가지만(이미 <우먼 인 윈도> 등의 결말을 알고 있는 사람 제외), 이런 장르를 남다르게 즐겨봤고, 어느 정도 연식이 쌓였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겐 이 드라마가 너무 즐거울 수밖에 없다. 본색을 감춘 채, 장르 자체를 까내리는 이보다 완벽한 패러디가 있을까 싶다. 여기에 미친 척 음산하고 진중한 연기를 펼치는 크리스틴 벨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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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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