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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조직 검사 후기 | 갑상선 미세침흡인검사,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까요? 18522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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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 갑상선 #미세침흡인검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알려드리는
갑상선 미세침흡인검사!
한번 알아볼까요?
00:11 갑상선과 갑상선결절이란
00:32 미세침흡인검사 필요성
00:48 검사 전 식사
01:01 미세침흡인검사 방법
01:43 미세침흡인검사와 관계된 증상
01:59 미세침흡인검사 후 조치 행동
02:16 미세침흡인검사 후 주의 사항
02:53 미세침흡인검사 후 생기는 증상 예시
03:05 결과 안내

갑상선 조직 검사 후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대학병원 갑상선 조직검사 후기 – 욕심쟁이 집순이 라이프

대학병원 갑상선 조직검사 후기. 욕심쟁이집순이 2021. 6. 15. 17:25. 5월에 건강검진을 받고 6월 초에 결과를 받아보았다. 갑상선과 자궁 초음파에서 결절이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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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uch-photato.tistory.com

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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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및 혹 세침검사 후기 – FW 개발자

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암 및 갑상선 결절, 물혹 등 문제점을 알게 됩니다. … 목에 바늘을 찔러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요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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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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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 검사 , 세침 검사 후기 – LUNAblossom

갑상선 초음파 검사 , 세침 검사 후기. 루나블라썸 2020. 12. 30. 22:40. -병원 가기 전 증상 : -목감기가 한차례 지나간 후에도 계속되는 목에 이물감, 부은듯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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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상세 후기 1부 – 발견부터 세침검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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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기록 #1) 갑상선 결절 추적검사 갔다가 초음파, 세침 …

갑상선암 기록 #1) 갑상선 결절 추적검사 갔다가 초음파, 세침검사한 후기, 검사비용. 루비파이 2021. 1. 20. 01:44. 2년마다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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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갑상선암 수술후기 (건강검진~수술 전)

세침검사는 갑상선 결절에 긴 바늘 같은 것을 찔러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검사시간은 약 2-30분 정도 소요되었고 크게 아픈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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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의사 선생님께서 목 앞으로 초음파검사기를 가져다 대시더니… 표정이 안 좋아지셨다. 목 앞쪽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이건 조직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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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조직검사후기- 미세침흡인 세포검사(세침 검사) – yeah

갑상선에 모양이 안좋은 혹이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갑작스레 갑상선 조직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마침 제가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에 갑상선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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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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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미세침흡인검사,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까요?
갑상선 미세침흡인검사,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갑상선 조직 검사 후기

  • Author: 한림대학교의료원
  • Views: 조회수 8,378회
  • Likes: 좋아요 36개
  • Date Published: 2021. 4.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fVX4c9Krnc

대학병원 갑상선 조직검사 후기

5월에 건강검진을 받고 6월 초에 결과를 받아보았다.

갑상선과 자궁 초음파에서 결절이 발견되었다.

자궁초음파는 조직검사를 받아보라는 얘기는 없었으나

갑상선은 조직검사를 받아보라고 적혀 있었다.

작년 결과지에는 갑상선 0.7cm 결절이 있었고

올해는 0.9cm 에 석회질?? 있는 결절이 있다고 나왔다.

크기가 커진것도 뭔가 불안하고 초음파 검사 당일에도 검진하던분이 뭔가 부정적으로 얘기?해서..

굉장히 찝찝해 졌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예약을 잡았다.

대학병원이면 쓸데없는 검사는 안하고 진짜 필요할때 조직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대학병원으로 가게 되었다. 다만 불편한점은 꼭 휴가를 내고 와야된다는 점…

갑상선외과는 금요일에 진료가 없더라..ㅜㅜ 회사랑 먼곳을 선택한걸 후회하고 있다.

왜냐면 만약 조직검사를 받게되면 3번은 병원에 와야한다.. 처음 진료, 조직검사, 결과확인 이렇게 3회다.

병원때문에 휴가를 3번이나 썼다.. 왕복 3시간이상 걸리는 거리는 덤이고,,

괜히 본가근처로 한다고 의정부로 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대학병원은 첨이라 어리버리 했는데

병원 첫 방문인 경우에 먼저 1층 접수처에서 환자등록을 해야한다.

주소, 연락처 등을 입력하신다. 그럼 내 환자번호가 생김

그리고 진료비도 먼저 1층에서 수납한다.

그리고 건강검진 초음파 영상 CD를 등록을 하고 여성검진센터로 갔다.

다시 접수를 하고 순서를 기다렸다.

순서가 되서 들어갔는데 의사쌤, 간호사쌤 다 친절했다 ㅎㅎ

초음파 결과를 보시더니, 모양은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가족력이나 목이 아프거나 한적있냐고 하길래 없다고 했다.

작년보다 크기가 커진것도 있고 해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나을것 같다고 하셨다.

난 조직검사 후기를 읽어본 상태여서 안받아도 된다고 하길 바랬는데 ㅠㅠ

그래서 다시 검사 예약을 잡았다.

검사당일 병원을 다시 방문했을때는 바로 여성검진센터로 갔다

갔더니 수납 먼저 하라고 해서 조직검사비용 17만원 결제를 했다.

집가서 당장 보험금 청구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비싸다

조직검사는 주사바늘 처럼 얇은 바늘이 들어가고 초음파로 보면서 찌른다.

검사전 주의사항은 특별히 없고 금식 안해도 된다.

단 바늘찔렀을때 소리내거나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

조직검사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엄청 긴장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따끔할거에요~ 하고 쑥넣는데 응? 안아픈디?? 걍 주사맞는 정도의 아픔 ..??ㅎㅎ

그리고 넣은상태에서 뭔가 바늘이 좀 움직이는데 약간 불편하네 정도에서 끝..

바늘 찌르고 1분만에 빼고 끝났다..ㅋㅋ 선생님이 실력이 있으신듯

초음파로 출혈 안나는거 확인했는데 혹시나

갑자기 출혈이 생기거나 하면 바로 병원오라고 얘기하셨다.

그렇게 병원에서 10분동안 지혈하고 결과들으러 오는 날짜 다시 예약했다.

그냥 결과 전화로 듣고 싶었지만 안된다고 할것 같아서 시도는 안했다..ㅋㅋ

뭔가 느낌은 악성은 아닐것 같긴하다. 가족력도 없어서

그치만 찝찝하니까ㅎㅎ;;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나니 건강에 더 신경써야겠다는 경각심이 들더라..

운동부족이 심한것 같아서 ㅜㅜ

앞으로 영양제도 챙겨먹고 가벼운 운동도 꾸준히 해줘야겠다!!

갑상선 결절 및 혹 세침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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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암 및 갑상선 결절, 물혹 등 문제점을 알게 됩니다. 건강검진센터에서 20~30대 여성들에게 갑상선 문제가 잘 생긴다고 해서 갑상선 초음파를 찍었습니다.

초음파 결과

갑상선에 1.4cm 정도 되는 결절 또는 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목에 바늘을 찔러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요한다고 했습니다. 목에 바늘을 여러 번 찌른다고 하니 세침검사를 예약은 했으나 무서워서 검사를 미뤘습니다. 좀 알아보니 대부분 그냥 혹이다. 90~95퍼센트는 양성결절, 즉 있어도 괜찮은 혹이라고 해서 추가로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2년 후 초음파 결과 혹이 1.7cm로 커졌으나 역시나 추가 검사는 안 했습니다. 세 번째 검사를 했을 때 2.2cm로 더 커졌으며, 추가로 혹이 하나 더 생겼다면서 꼭 세침검사를 진행해보라고 했습니다. 큰 혹은 석회화되어 투명하지 않고, 새로 생긴 작은 혹은 모양이나 경계가 불분명하여 추가 검사를 해보라고 대학병원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증상

혹의 크기가 2cm가 넘는다고 해도 목에 결절이 티가 날 정도로 목이 부었다거나 목이 아프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를 하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갑상선에 혹이 있는지 2개나 있는지 등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세침검사

세 번째 초음파 후 세침검사를 예약했습니다. 세침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서 다시 초음파를 먼저 봤는데 혹의 크기가 더 크다고 해서 불안했습니다. 초음파에 따라 크기가 달라 보인다고는 합니다. 세침검사는 먼저 목에 마취주사를 맞는데 그게 가장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목에 주사 맞는 게 너무 무섭고, 원래도 주사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몇 년이나 세침검사를 미뤄왔었는데요. “결론은 할만하다”입니다. 목에 주사를 맞는다는 게 무서워서 그렇지 주사 자체는 아픈 주사가 아닙니다. 팔이나 엉덩이에 맞는 주사보다 안 아픈 주사입니다.

먼저 큰 혹에 마취 한번, 조직 채취 3번을 했고, 작은 혹에 마취 한번, 조직 채취 2번 했습니다. 아픈 건 사실 크지 않지만 침을 삼키지 말라고 해서 그게 어려웠습니다. 주사 놓을 때마다 침을 삼키지 않으면 되는데 주사 한 번당 길어야 10초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기다리면 침을 삼키지 않고 견딜 수 있고, 제가 검사했던 곳에서는 간호사분께서 옆에서 말을 해줘서 한 번도 침을 삼키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검사 결과 및 기간

검사 결과는 세침검사 후 3일 정도 걸린다고 했고, 결과는 유선으로 통보받기로 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3일은 정말 지옥이 됩니다. 하루에 몇 번을 인터넷을 검색하는지, 정말 갑상선 유두암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무섭고 긴 시간입니다. 혹 모양이 세로로 길면 암일 확률이 높다. 결절 내 색깔이 검은색이면 단순 양성 물혹이다. 결절 모양이 울퉁불퉁하거나 경계가 모호하면 암일 가능성이 높다. 혹 내부가 회색으로 꽉 차있으면 안 좋다. 등등 여러 내용이 있었지만 다행인 것은 세침검사 결과 90~95퍼센트는 양성 즉 크기가 너무 크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또한 혹시 갑상선 유두암이라고 해도 완치율이 100퍼센트에 가깝다고 하니 너무 걱정 안 하고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결과가 나왔으니 이렇게 글을 편안하게 쓰는 것이지만, 실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과 병원에서 검사 결과 전화가 왔을 때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갑상선암이 착하다. 완치된다 하더라도 암은 암입니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갑상선 암으로 수술했다고 하면 나름 위로한다고 “그건 뭐 착한 암이라던데” 하면서 쉽게 말했지만, 정말 그렇게 쉽게 말할 상황은 아닙니다.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습니다. 모양이며 테두리며 안 좋다고 했지만 결과는 양성결절이므로 추후 6개월마다 초음파로 추적검사를 요한다고 했습니다.

비용 및 실비보험

초음파 비용은 7만 원 정도 하였으며, 세침검사는 8만 원 이하였습니다. 세침검사가 20만 원 정도 한다는 곳도 있던데 아마 저는 초음파 먼저 보고 그 병원에서 의뢰서를 써줬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했고, 실비보험도 청구하여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초음파 검사비용은 실비보험이 안되었고, 세침검사만 실비 비용 청구하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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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 검사 , 세침 검사 후기

-병원 가기 전 증상 :

-목감기가 한차례 지나간 후에도 계속되는 목에 이물감, 부은듯한 느낌, 무언가 삼킬 때 기침 나옴.

–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의 갑상선 검사 권유.

-지인에게 포항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고창대 유외과 추천받았다.

유방 전문 외과라 검사하는 김에 가슴도 같이 하고 싶었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는 갑상선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것만 예약을 잡음 참고로 가슴 초음파는 거의 한두 달 전에 예약해야 하는 분위기인 듯하다.

-11월 어느 날, 두근두근 첫 방문

예약제 위주로 돌아가서 그런가 두 세명 대기인원만 있고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의사 선생님은 왕무뚝뚝 그 자체, 중요한 말만 하는 스타일인 듯 처음엔 불친절하단 인상이었으나 시간 흐를수록 괜찮아졌다

초음파 중에 찰칵찰칵? 느낌으로 체크를 많이 하길래 안 좋은 게 몇 개나 되나 했는데 결과는 혹(결절) 한 개가 있다고 함

크기가 중간 정도 1.5cm라서 세침검사 (세침흡입검사)권유, 모양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그나마 안도

세침검사 전에 피검사도 함

-그 날 바로 세침검사

꼭 미리 대충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들어 가는 게 좋을 듯하다 멋모르고 쫄래쫄래 검사하러 갔다가 식겁.

그다지 심하게 아픈 건 없는데 침이 살을 뚫고 쑤욱 들어와서 세포를 헤집는 느낌? 쑤셔지는 느낌? 으깨지는 느낌? 암튼 몹시 불편하고 뭔지 모르니 더 무서운…

거기다가 절대 침 삼키지 말라고 해서 안 그래도 무서운데 더 쫄아서 어깨랑 목 쪽에 힘이 잔뜩 들어감. 계~속 힘 빼라고 하는데 나도 힘 빼고 싶지만 힘은 잘 안 빠지고 심장이 너무나 두근대고 얼굴은 터질 것 같은 패닉 상태ㅠㅠ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여러 번 채취를 하는지 한번 뺐다가 다시 쑥 들어가고 몇 번이나 침이 왔다 갔다 함

검사 다하고 대기실에서 지혈 20분쯤 하고 나옴

오히려 아픈 건 그 후가 더 아팠음 검사한 게 잘못된 건가 싶을 정도로 하루 동안 침 넣은 부분이 아프고 결린듯한 느낌이 있었다. 다음날 되고 밴드를 떼어내니 멍이 들어있었지만 서서히 괜찮아졌다

세침검사 한 목아래쪽

-검사 이후,,

결과는 다음 주 중으로 나온다고 연락 오면 한번 아무 때나 내원하라고 함

비용은 갑상선 검사, 세침검사 다 합쳐서 189,900원 나옴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니…

경험 많은 의사 선생님이 모양 괜찮다고 하는 거면 악성일 리는 없을 거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건만

계속되는 검색에 검색으로 내 몸 상태, 증상은 갑상선암일 수도 있겠다.. 모양이 괜찮다고 안심할게 아니다.. 악성일 가능성도 많고 그런 경험을 한 사람들도 많다.. 등등으로 변하면서

하루 이틀 지나갈수록 갑상선암이다!로 마음을 다잡았음 막상 악성이란 얘기 들었을 때를 대비해서 울지 않게 마음 준비를 계속함

-검사 한지 5일 후, 내원해서 확인바란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엄청난 쫄보인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됐다며

하루 동안 갑상선암을 더 찾아본 뒤 그다음 날에 결과 들으러 방문함.

문자 받고도 얼마나 떨었던지…지금생각하면 그냥 바로 갈걸 미련하게 하루더 마음고생을 사서 했나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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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상세 후기 1부 – 발견부터 세침검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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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도에 갑상선암 진단을 처음 받았고 반절제 수술을 받은 뒤 별도의 항암치료(갑상선암에서는 동위원소 방사선 치료라고 합니다)를 받지 않고 건강 관리에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수술을 하고 회복했는지 처음 진단과정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몇 부에 걸쳐 매 단계마다 깨달은 점, 수술의 종류와 보험청구 시 팁도 알려드릴 테니 필요하신 분은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저는 이 모든 과정을 약 3년 전쯤 겪었습니다. 시간이 흘렀다 보니 일부 기억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 과정에 대한 정보의 정확성보다는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아쉽게 느꼈던 부분을 자세히 쓰려고 하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어보시면 도움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과정

우선, 이 모든 과정을 간략히 정리해서 써서 보여드릴게요.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건강검진 진단에서 갑상선 결절이라는 문구 발견

일반 갑상선 내과 (1차 병원) 내원

세침검사

세침검사 결과 – 종합병원 (2차 병원) 내원

A 2차 병원 (중증환자 등록)

B 2차 병원

C 2차 병원

수술 예약

수술

진단서 발급, 보험 청구

(연말정산을 위한) 장애인 등록

저는 보시다시피 총 3곳의 종합병원을 갔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조금..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갈 것 같네요. 그래서 저 위의 과정을 군더더기 없이 정리하자면:

검진 – 1차 병원 세침검사 – 2차 병원 – 중증환자등록 – 수술 – 조직검사 – 보험청구 – 장애인 등록

이 순서가 될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 이상소견, 1차 병원

저는 직장인이다 보니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데요.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니 갑상선에 결절이 보인다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처음에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쓰여있긴 했지만 별도로 연락이 온 것도 없었고 ‘결절이 있다’는 게 암일 수도 있다는 걸 몰랐거든요. 그런데 그 시기에 주위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그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석회화가 진행된 결절이 있다면 암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에 있던 일반 갑상선 내과 (1차 병원)에 내원해서 상담을 받고 세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세침검사

갑상선 결절이 암인지 확인하려면 세침검사를 먼저 해야 합니다. 정확히는 ‘세침흡인검사’라고 합니다. 세침이란 말 그대로 아주 얇은 침을 목에 찔러 넣어 세포 일부를 추출하여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처음에 이 설명을 들었을 때는 이비인후과처럼 입을 벌려서 안쪽으로 찔러 넣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밖에서 피부를 통해 찔러 넣습니다. 마취도 필요 없을 만큼 아프지 않습니다. 간단해서 금방 끝나고요.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엄밀히 말해 세침검사로 암세포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건 ‘수술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수술로 떼낸 조직을 검사해야 정확히 판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드물긴 하지만 절제술을 받고도 암이 아니어서 보험 청구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청구 단계에서 다시 좀 더 세세히 다뤄보겠습니다.

깨달은 점 (1) 갑상선 ‘석회화’ 결절 – 검진 기록은 꼼꼼히 살피자

저의 경우 검진 결과에 ‘석회화 결절’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석회화란 쉽게 말해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서 현미경으로 봤을 때 모양이 아주 예쁘지 않은 걸 말합니다. 보통 석회화가 진행된 결절이라면 악성, 즉 암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 표현을 보고도 더 일찍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게 뒤돌아보니 좀 위험했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는 검진 결과를 좀 더 꼼꼼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달은 점 (2) 건강검진은 종합병원에서 받자

사실 주위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까지도 제 몸에서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갑상선암은 ‘거북이 암’이라고 불릴 만큼 진행이 느리고 전이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 몸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이가 아예 안 되는 것도 아니고요. 꽤 많은 분들이 절제술 이후에 림프절에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를 추가로 받으십니다. 이러한 이유로 검진을 어디서 보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암을 처음 인식한 것은 2018년도였지만 실제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 것을 처음 발견한 시기는 2016년도였습니다. 이미 당시 검진 기록에 갑상선 결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짧은 문구만 있었을 뿐,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습니다. 어째서 그런 걸까요? 답은 검진기관에 있었습니다. 저는 입사초부터 줄곧 건강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기관 에서 검진을 받아왔습니다. 진단 전문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만약 질병이 발견될 경우 별도의 병원을 새롭게 가야 합니다. 의료기록은 검진기관에서 발급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번거로운 일이지요. 반면, 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검진을 받으면 해당 병원에서 바로 의사를 만나고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검진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좀 더 상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현재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고 검진 결과에서 이상소견이 있을 시 추가로 이 사실을 전화를 통해 알려줍니다. 우리처럼 전문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검진 결과 기록을 세세히 보고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검진을 받는 것뿐 아니라 추후 결과 기록에 대해서도 보다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기관에서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차 병원 검사 결과, 종합병원으로

세침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 정도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가 가장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이미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확실한 결과를 모르니 기다리는 시간이 더디고 막막했고요. 검사 결과는 ‘비정형 세포’였습니다. 세포의 모양이 좋지는 않지만 암으로 확신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종합병원 갈 때 필요한 준비물: 진료의뢰서는 병원마다 필요합니다.

이건 만약 종합병원을 가게 되신다면 병원 측에서 챙겨주기 때문에 꼭 기억해두실 필요가 없지만 저처럼 다른 종합병원도 갈 의향이 있다면 그래도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1차 병원에서 받았던 세침검사 결과가 담긴 CD(의료영상기록이라고 합니다)와 진료 의뢰서를 가지고 갔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새로 검사를 받을 줄 알았지만 영상기록만 다시 판독해서 결과를 알려줬고요, 해당 기록은 복사한 뒤 원본은 돌려받습니다. 만약 이렇게 찾아간 종합병원에서 수술까지 하는 것으로 결정하신다면 상관없지만 다른 종합병원에도 가야겠다는 분이라면 ‘진료의뢰서’를 다시 받으셔야 합니다. 진료의뢰서는 보통 돌려주지 않거든요. 저는 당시 그걸 모른 상태로 덜컥 다른 종합병원에 예약을 하는 바람에 애를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종합병원은 검진예약 자체가 시간이 걸리고 다시 잡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 점 꼭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하루라도 빨리 종합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추후 자세히 쓰겠지만 갑상선 수술은 종류가 다양하고, 의사마다 치료방식도 다릅니다. 그러니 의뢰서는 받아두되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충분히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진단을 받고 놀라고 겁나는 마음에 서둘러서 후회가 남을만한 선택을 하시는 것보다는 병원 선택에서부터 고심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상세 후기 2부 – 수술 종류(장단점), 중증환자등록

갑상선암 수술 상세 후기 3부 – 수술과정, 통증, 흉터관리

갑상선암 수술 상세 후기 4부 – 보험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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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기록 #1) 갑상선 결절 추적검사 갔다가 초음파, 세침검사한 후기, 검사비용

2년마다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검진에서 갑상선 결절이 지난번보다 더 커졌으니 1년뒤에 추적검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추적검사를 바로 받고 왔습니다.

결절 모양이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 형태라고 해서 세침검사까지 다 받았습니다.

4~5년 전 건강검진 때 부터 알았던 갑상선 결절의 정체를 드디어 알게 될것 같습니다.

■ 갑상선 초음파 검사할 병원 찾기

제 주위에는 아직(?) 암에 걸린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을 발견할 지도 모르는 갑상선 결절 추적검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받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동네 정보가 필요할때 저는 지역맘 카페를 자주 이용합니다.

동네 친구가 없는 저로서는 정말 든든한 정보원이예요.

그 지역을 몇년간 살면서 직접 경험하며 체득한 정보가 가득한 곳입니다.

아이 어린이집 어디를 보내야 할지, 진짜 동네 맛집, 어느 병원이 좋은지 등 모든 동네 정보가 다 있어요.

비록 지역 광고도 많고 댓글 알바도 왕왕 보이지만은요, 걸러보면 정말 지역 카페는 최고입니다.

네이버 지역카페 검색 결과

동네이름 갑상선 초음파 잘보는 곳을 검색해서 병원 몇곳을 정리했습니다.

3차 병원을 가라는 사람들이 많았지마는 저는 경증으로 큰 병원에 갔다가 불친절했던 기억이 있어 여긴 패스 하고요. 적당히 가깝고 추적검사를 볼 정도이고, 또 친절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3차 병원은 경증으로 가면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으로 보더라고요. 환자엔 저에겐 큰병인데 말이죠.

제가 갔던 병원은 갑상선, 유방 초음파를 전문으로 봤던 곳이 었는데요.

정말 많은 의원에서 하는 비만 클리닉, 비타민 주사, 태반주사? 이런거 안해서 좋더라고요.

■ 초음파 보고 세침검사한 후기

진료, 초음파, 세침검사까지 모두 30분이 걸렸습니다.

초음파로 갑상선을 보시더니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모양은 조직검사 대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임신을 계획하고 있으니 정확히 짚고 싶어 세침검사를 바로 했습니다.

목에 마취크림을 바르고 마취주사를 맞았습니다.

아마도 초음파로 위치를 보면서 바늘을 계속 넣더라고요.

바늘이 들어간 목 안 쪽이 따끔 거리는건 참을만한 정도 였는데요.

목에 바늘을 집어 넣는다는 생각이 소름돋아 더 긴장하며 검사를 받았습니다.

세침검사는 그냥 팔에 주사맞는 정도의 느낌이 었습니다. 갑상선 검사니까 팔이 아니고 목에 맞는 주사죠.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총소리(?)가 나면 조직을 떼어낸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제 갑상선은 무사히 주삿바늘에 잘 찔려졌고 그렇게 조직이 떨어져나갔습니다.

짧게 목에 지혈을 하고 상처부위에 밴드를 붙이고 끝났습니다.

결과를 알기 까지는 5영업일이 걸린다고 하고요.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고

안좋은 결과가 나와도 빨리 발견했으니 좋고요.

그런데 마취가 풀리는 1시간 뒤 부터 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집에 와서 바로 일상생활을 하려고 했는데 못하겠더라구요. 2시간 정도 누워서 쉬었습니다.

목에 지혈을 하기 위해 묵직한 모래주머니를 목에 올렸는데요.

지혈할때 목이 졸리는 느낌이 남아 있는것 같기도 하고 목에 계속 이물감이 있더라고요.

목을 만져보니 목이 땡땡 부어있었고요.

생살에 주삿바늘을 집어넣었다가 뺀건데 당연히 아프고 부은게 맞았고요.

검사 받은지 1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거나 재채기를 할때 목이 아픕니다.

목 부분이 결리고 힘을 주기 어렵다 보니 어깨, 목 전체가 뻣뻣한 느낌에 아주 죽겠습니다.

검사 자체보다도 검사 끝나고가 좀 불편하네요.

■ 검사비용

빼 놓을 수 없는 검사비용! 저는 총 132,300원이 나왔습니다.

초음파도 보고 세침검사도 모두 한번에 검사한 비용이예요.

세침검사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부담스럽지 않게 했는데, 초음파 보는데는 7만원이 들었네요.

■ 실비보험청구까지 완벽하게!

영수증과 진료비세부내역서를 요청해서 메리츠화재에 보험금 청구했습니다.

바로 당일날 132,300원에서 자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122,300원을 입금받았습니다.

안 아플때 보험료는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병원에 갔을때 10만원 이상 큰 금액이 나왔을때는 보험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이렇게 쓰니까 막 보험 광고 같네요;)

이제 검사 결과만 남아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착한암이다, 완치 쉽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조직검사 결과에 대한 두려움은 아직 없습니다.

어떤 결과든 잘 받아들이고 그 다음에 대처를 하면 되니까요.

하루라도 빨리 그 결과를 알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면 되고요.

너무 긍정적인가요? ^^

병원에 갈때 마다 느낍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새해가 벌써 20여일이 지났는데 제 목표는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다잡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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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갑상선암 수술후기 (건강검진~수술 전)

안녕하세요

정사원입니다:)

tophoon.tistory.com/186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 진단부터 수술까지 있었던 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갑상선이 안 좋아 병원에 가셨거나 수술을 앞두고 계신다면, 걱정하지 말고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수술 선배님들의 후기를 듣고 많이 위로가 돼서 글을 적어봅니다!

갑상선암을 알게 된 것은 작년 10월 건강검진을 통해서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통증 또한 전혀 없었기 때문에 건강검진이 아니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평소 운동은 일주일에 2-3번, 술은 한 달에 1-3번, 담배는 한 번도 피워보지 않은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해서는 나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진 결과 갑상선 좌측에 19.2mm, 우측에 8.8mm, 2.9mm 총 3개의 결절이 있으며,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갑상선에 결절은 누구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검진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면 대부분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갑상선 결절 나도 있어”, “걱정 안 해도 돼” 그래서 ‘아! 별거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으러 건강검진 병원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교수님께 결과에 대해 여쭤보니 모양이 좋지 않다면서 세침검사를 해보는 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침검사는 갑상선 결절에 긴 바늘 같은 것을 찔러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검사시간은 약 2-30분 정도 소요되었고 크게 아픈지는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갑상선암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 발병 확률이 1/3 정도로 낮고, 젊고 건강하게(?) 살아왔으니까 ‘설마 암이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는 게 중요할 것 같아 속으로 ‘괜찮아 아무 일 없을 거야’, ‘병원에 다시 가면 교수님이 괜찮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지켜보자고 하시겠지’라고 생각은 했으나 부정적인 생각을 완전히 지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다음날 바로 들을 수 있었는데, class 6(암일 확률이 97-99%)의 유두암이라고 했습니다. 세침검사로는 갑상선 세포를 일부만 본 것이기 때문에 암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고 암일 확률이 높다 정도만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통상 class 5-6 정도면 수술을 권한다고 하셨습니다. (class 1-6까지 있으며 1로 갈수록 암일 확률이 낮고, 6로 갈수록 암일 확률이 높음) 정확히 암 판정이 나오려면, 갑상선 절제 수술 후 조직 검사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절제 수술 후 100명 중에 1명 정도가 암이 아니라고 판정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차분하게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도 다 물어보고 나왔는데, 가족한테 전화를 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정말로 낮은 확률로 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갑상선암은 느린 암이기 때문에 수술을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으나, 이대로 놔두면 계속 신경이 쓰일 것 같아 2-3일 후 대학병원 외래를 예약했습니다. 이때 가져간 서류는 1. 진료의뢰서, 2. 초음파 검사 CD, 3. 세침검사 결과, 4. 검사 기록지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 가실 생각이시라면, 처음 검사 결과를 들은날 받아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암 소식을 듣고 아무생각 없이 나와 서류를 받으러 다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대학병원 내에 위치한 암병원에 도착해 접수, 서류제출을 하고 교수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암병원인데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뭔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씁쓸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갑상선 왼쪽은 절제를 해야 되지만, 다행히도 오른쪽은 앞으로 꾸준히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반절제 수술을 해도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은 수술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CT, 초음파, 심전도, 채혈 등의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CT 촬영전 조영제 주사

일주일 정도 후 CT, 초음파등 검사 결과를 듣는 수술 전 마지막 외래를 갔습니다. 이날 음성(Voice) 검사도 같이 했었습니다. 음성검사는 그냥 단순히 목소리를 내는 검사였습니다. ‘아-‘를 길게 말하기도 하고 지문을 따라 읽고 녹음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수술 후 목소리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수술의 회복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을 뵙고 CT, 초음파 결과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임파선으로 전이는 없는 걸로 보이고, 갑상선 우측에는 결절이 있지만 암은 아닌 듯 하니 관찰을 주기적으로 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수술 전까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마지막 외래부터 수술까지 약 1달 정도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일도 바빠서 정신없이 일에 집중하다 보니 크게 생각도 잘 안 났습니다. 큰 병이 아닌 것에 감사하기도 했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가끔 날씨가 좋으면 자연을 보면서 이런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사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뭔가 앞으로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일을 핑계로 소홀했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과는 달리 건강에 관심이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은 입원부터 수술 후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tophoon.tistory.com/188

갑상선 암 (갑상선 유두암) 진단 후기

내가 갑상선 암에 걸렸다고 한다.

목 뒤에 혹 때문에 방문한 일반 외과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목 뒤 혹은 이상무

임파선이 부은 거라고 한다.

근데 갑자기 의사 선생님께서 목 앞으로 초음파검사기를 가져다 대시더니… 표정이 안 좋아지셨다.

목 앞쪽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이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그래서 바로 조직검사를 했다. 그게 6월 17일 내 생일 바로 다음날이었다.

6월 16일 생일을 보낸 이후 집에 돌아와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뒷목에 혹이 잡히는 걸 느낀 이후 뭔가 감이 안 좋다 싶었다.

친구들에게도 혹이 잡힌다고 뭔가 이상하다고… 그날 말을 했었다. 불안하다고…

뒷목에는 아무 문제없다고는 하셨지만 갑자기 목젖 밑에 갑상선에 혹이라니… 그것도 심상치 않아서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니 너무 감이 안 좋았다.

조직검사는 미세침 검사(FNAC)를 통해서 했다.

그리고 계속 불안해하면서 암인 것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다음 주인

어제 6월 24일 의사 선생님께서 갑상선 유두암이 의심된다고 말씀하셨다.

갑상선 유두암 결과지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80-90퍼센트는 확정이고 수술받아야 한다고

진료의뢰서 써줄 테니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결과지에 나오는 The Bethesda System 베데스다 검사가 카테고리가 5가 이상이면 70-80퍼센트는 암인 게 맞다고 나와있었다.

아니 만 23살 꽃다운 나이에 갑상선암이라니… 진짜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았고 눈물이 글썽글썽거렸다.

부모님과의 통화 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갈려고 예약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정신이 많이 없는 상태였는지

보통 대학병원 갈 때는 초음파 검사랑 이런 검사한 것들의 기록 CD들을 들고 대학병원에 찾아가서 기록을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나는 그냥 딸랑 진료의뢰서와 결과지만 들고 온 것이었다.

뒤늦게 나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내가 갔던 외과와 번갈아가면서 몇 번의 더 통화 후 예약 번복을 2~3번 했다.

예약 후 보내준 문자

진료 준비사항에 슬라이드와 초음파 영상 CD가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다시 연락하고 또 번복하면서

연락 후 검사지와 의뢰서만 있으면 되고 슬라이드나 이러한 것들은 나중에 제출해도 된다고 해서

다음날인 (즉 오늘) 6월 25일 오후 2시 50분으로 예약을 했다.

비가 오는 우울한 날에 세브란스 병원에 전화통화와 혼자 암 판정을 받고 집에 가는 느낌이 정말 안 좋았었다.

물론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그래도 암이니까 진짜 청천벽력 같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학교로 출근 후에 슬라이드는 나중에 제출하더라도

초음파 영상 CD는 필요하다고 하시길래 빠르게 다시 병원에 전화 후 가지러 갔다.

그리고 예약시간을 1시 40분으로 당겨도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원래는 안되었지만 나도 지금 7월 13일에 군대 가는 입장에서 물 불안 가리고 빠르게 뭐든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고 일이 끝난 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가서 자료들 제출 후 진료도 받고

진료비와 검사비가 45만 원 가까이 나왔다.

수술 날짜는 수술 코디네이터 분과 7월 3일 다음 주 금요일로 잡았다.

그런데 슬라이드가 빨리 있어야 수술할 부위랑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다고 하시면서 빨리 준비해달라고 하셨다.

사실 나도 내가 갔던 봄날의 외과가 슬라이드를 왜 같이 준비해주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또 6월 24일 당일에 전화해서 문의해 보았을 때

다음 주 화요일 7월 2일은 되어야 받을 수 있다길래 너무 열이 뻗쳤다.

나는 군대 가야 하는데…

물론 이것이 외부병원에 위탁하여 조직검사를 한 것은 알겠지만 이렇게 늦게 줄게 맞는지 의심이 되었고 그래서 그러면 제가 그 외부병원에 받으러 가도 되겠냐고 한번 여쭤봐 달라고 했고 그것이 가능했다!!

바로 내일 다음날에 슬라이드를 대치동에 있는 병원에 가져올 수 있다고 했고

그렇게 좀 더 진단을 빨리 받아 볼 수 있게 되었다.

갑상선 암 관련 검사들

대부분의 검사는 3시 정도에 끝마쳐졌지만

오늘 일생 처음으로 해본 CT 검사는 채혈 후에 혈액검사가 끝마쳐진 뒤에 할 수 있었고

예약환자들 사이에 껴야 했기에 5시가 되도록 기다리게 되었다.

모든 검사 후

7시가 다돼서야 집에 도착했다.

오늘 하루도 어제도 진이 빠졌다.

내 군대 문제는 어떻게 될지… 만 23세 한국 나이로 24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아직 군문제도 해결안 되었고 나는 군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는데

또 이렇게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 열이 치밀어올랐다.

내가 군대를 가고 싶을 때 못 간다는 사실도 너무 열이 받는데 이렇게 또 연기를 하게 된다면

이럴 바에는 차라리 현역인지 공익인지 면제인지 그냥 지금 바로 알고 싶은데

그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미궁 속이다.

모든지 수술 후에 알 수 있다는 사실도 너무 엿같았다. 젊은 나이에 암이라니…

어제도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오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더 암울했다…

앞으로 계속 이런 강행군일 것이다.

7월 3일 다음 주 금요일이 수술 날짜이다…

내일도 슬라이드 받으러 대치동 갔다가 출근했다가 세브란스병원 다시갔다 진짜 생고생이다.

앞으로 병무청도 가야 하고 할 일이 너무 많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겨드랑이를 절개해서 수술하는 건데 1000만 원 가까이 들고

그냥 일반 절개법은 300만 원 가까이 든다고 한다.

부모님은 로봇수술받으라고 하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참고로 병무청에 전화를 여러 번 해보았는데 갑상선 암의 경우 얼마나 절제를 하느냐에 따라 현역을 갈지 공익을 갈지 면제가 될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냥 병역판정 검사 다시 받으라는 이야기… 어우 답답해)

연기를 해야 할지… 또…

내 인생 정말 기구하다……

수술 후 이야기가 듣고싶은분들은 밑에 링크로 가시면됩니다. ^^

갑상선 암 관련 이후 글

2편 2020/07/07 – [일상] – 갑상선 암 수술 당일 후기

3편 2020/07/08 – [일상] – 갑상선 암 수술 후 둘째날 후기

4편 2020/07/09 – [일상] – 갑상선 암 수술 후 퇴원까지 후기

5편 2020/07/10 – [일상] – 갑상선 암) 병역재판정검사 후 군대 면제(군면제)

갑상선 조직검사후기- 미세침흡인 세포검사(세침 검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건강검진을 받던 도중에 의사선생님께서

갑상선에 모양이 안좋은 혹이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갑작스레 갑상선 조직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마침 제가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에 갑상선과가 있어서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갑상선 조직검사는 미세침흡인세포검사(세침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도 세침검사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출처: 네이버백과사전

갑상선 세침 검사는 작은 주사기를 이용하여 갑상선 결절 안의 세포를 흡인한 뒤, 현미경을 통해 살펴보고 이 세포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로,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과 합병증이 거의 없는 안전한 검사입니다.

사진이 매우 끔찍하네요.

저는 사전지식 없이 바로 검사를 하게 되어서

갑상선조직검사가 어떤 건지 모르고 검사를 받게 되었어요.

검사 전에 의사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지만 막상 상황이 닥쳐야

어떤건지 아는거잖아요. 그렇죠? ㅎㅎ

간호사선생님이 알코올솜으로 제 목을 잘 닦아주시더니

긴장되시면 쥐고 계시라고 공을 양손에 쥐어주시더라구요.

이걸 왜 주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마취주사가 목에 갑자기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곧바로 조직검사가 진행됩니다. 목은 마취가 바로 되나 봐요.

(세침검사는 얇은 주사기로 결절 안에 세포를 체취한 뒤

현미경으로 세포모양을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한 부위당 2~3회 정도 조직을 체취하고 검사시 주의사항은

검사도중 말을 하거나 침을 삼켜서는 안된다는 거에요.

아무리 마취를 했다고는 하나 목은 민감한 부분이여서

불편한 느낌이 많이 들고 생각보다 많이 아프더라구요.

식은 땀을 흘리며 공을 양손에 꼭 쥐고 있었어요.

의식적으로 침을 안 삼키려고 하니 더 힘들었어요.

검사시간은 약 20~30분정도 걸린 것 같고

검사 후 5분 동안 얼음주머니를 목에 데고 있다가 지혈 확인 후

목에 밴드를 붙인 채로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고 검사 비용은 20만원 이였어요.

(보통 검사비용은 20~30 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목에 주사바늘을 꽂아서 그런지 며칠이 지난 오늘까지도 목이 불편하고

목이 칼칼한 것 같고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어요.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요.

검사 받고 마음이 힘들었는데 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아무쪼록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라봅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갑상선 조직 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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