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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 그림 버리는 방법 | (아오지 아트)달마도 그리기 #달마도 16507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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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지 아트)달마도 그리기 #달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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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달마도 그림 버리는 방법

  • Author: 아오지아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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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eUwvv6AfLs

집은 불교이고 저또한 성실한 종교인은 아니지만 종교는 불교라고 합니다. 누나차를 제가 사와서 타고다니는데 차에 부적이 누나가 넣어둔것이 있었습니다. 이번신년에 어머니께서 부적을 새로 주셨는데

전에 있는건 태으라고 하시는데.. 태워도 될지 같이둬도 될지..

아니면 태우는 방식이라든지 그러한게 있을까요..? 아무래도 좀 찝찝한 느낌같은게 남을까 혹시나해서 여쭤보아요~

달마도 부적 악용, 더 이상 방관하면 안된다

‘부적 달마도 풍년’ 이대로 좋은가

멀리서 바라보면 논에 파랗고 풍성하게 벼가 가득 자라고 있어 풍년을 준비하는 것 같지만,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면, 벼보다 잡초가 더 많이 자라고 있다면 농사는 망치게 되어 흉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잡초를 뽑아서 벼를 보호해야 하는 것은 농사짓는 사람에겐 기본적인 상식이다. 그런데 농사짓는 사람이 벼와 잡초를 분간하지 못한다면 앞날을 굶으며 긴 겨울을 보내야 할 처지가 될 것이다.

마음 밭을 갈아서 법의 농사를 짓는 불교 집안에 달마도에 대한 유행의 바람이 일어난 것은 약 5년 전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소설 같은 달마도의 신비스런 이야기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로부터 TV와 신문을 통해서 붐을 일으키며 몇 년 동안 전성기를 누리다 혹세무민의 도를 지나쳐서 2년 전 MBC ‘PD수첩’에서 방을 맞고 좀 수그러져 잠잠하는가 했는데, 얼마 전 가짜 달마도 사건이 만천하에 알려져 달마도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어 달마조사를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실망감을 주게 되었다.

아무 달마도라도 세상에 많이 퍼지고 알려지면 불교가 많이 포교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불교를 어리석게 믿는 미신과 우주진리(불법)를 믿고 실천해서 깨달은 진리와 하나가 되는 불교를 분간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벼와 잡초를 분간하지 못한다면 불교의 탈을 쓴 미신세계가 더욱 퍼져 나갈 뿐이다. 양적으로 많아지는 것 보다 질적으로 바른 정법의 불교가 포교되는 것이야말로 불법의 올바른 발전이다.

달마조사는 불교의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봉우리 가운데 부처님 다음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의 대조사로, 정신세계의 최정상에 계신 최상승 정법 불교인 선(禪)의 대스승이다.

달마조사를 소승불교의 방편법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신세계의 기복신앙의 부적으로 귀신의 보스쯤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추락시킨 유행의 시작부터 잘못되었던 것이다. 달마조사를 망신시키고 불교를 오도시키며 미신적 관념을 조장하고 장려하는데 일조를 했던 것이다.

미신적인 관념으로 기복신앙의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불교신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바른 가르침을 지도해야할 스님들까지도 달마도를 부적으로 만들어 중생들의 마음 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불자들에게 마구 뿌린다는 것은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모양만 비슷하게 그린 아무 달마도라도 집에 걸어 놓으면 재앙을 막아주고 만사형통하는 부적이란 것인가. 달마도가 무엇이며 달마도의 영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바로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희비극이 벌어지는 것이다.

기복신앙에도 두 가지가 있다

달마도는 미신적인 부적이 아니고 불교 최상승 정법인 참선수행의 선 기운으로 그리는 선화(禪畵)이다. 달마 스님은 선화 중에 가장 많이 그리는 대표적인 소재인 것이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왔을 때, 샤머니즘에 젖어 있는 사람들을 불법으로 제도하기 위하여 방편으로 포옹했던 것이다.

유치원 과정이란 초등학교에 가기 위한 과정이지 평생 유치원만 다녀서야 어찌 발전이 있겠는가.

한국불교가 형상중심의 기복과 가피 신앙의 차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 현실의 모습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나의 본성을 깨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이르는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탐(욕심), 진(성냄), 치(어리석음) 삼독을 버리는 것이고, 이 삼독(三毒)을 버리기 위해서 수행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스로 노력하기보다 부처님에게 우리의 욕심을 채워주기를 기원한다.

부처님 법에 의한 기복신앙은 우리 마음을 가리고 있는 업장을 여러 수행 방편을 통해서 녹였을 때, 그만큼 더러운 마음이 닦여져서 마음이 열린 만큼 본성에 본래 갖추고 있는 복과 지혜가 밝아지고 맑아진다. 밝고 맑아진 만큼 삶이 행복해지는 것이다.

마음을 닦은 만큼 행복이 커지고 결국에는 마음의 때(업장)가 다 녹았을 때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무루복(無漏福)과 지혜를 얻게 된다. 이것을 견성성불이라 하고 해탈이라 하며 불교의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다. 육도윤회를 벗어나서 생사해탈하여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바른 기복신앙은 성불로 가는 길이요. 무루복(無漏福)를 성취하는 길이다.

그러나 미신적 기복신앙은 현실적 유루복(有漏福)만을 구하고 인과법의 진리를 무시하고 업장을 닦지 않고, 복만 받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믿음으로 환상의 세계 속에 사는 신행행태로, 이러한 기복신앙은 성불의 길로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육도윤회에서도 벗어날 수 없고, 생사 해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교가 아니다. 자기가 지은 업은 자기만이 닦을 수 있지 부처님도 대신해 줄 수가 없다.

부처님은 우리 중생의 병을 고치는 길을 가르쳐 주신 영원한 진리의 스승이다. 불자 중에 미신적인 관념의 기복신앙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한국불교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한국사찰이 이러한 기복신앙을 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하지 않는다면 운영이 어려울 지경이라는 것이 오늘날 한국불교의 현실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불교 현실의 토양이 미신적 달마도 부적이 붐을 일으키게 만든 원인이 되는 것이다.

서울 국제선센터 금차선원에 봉안되어 있는 범주스님의 달마도 ‘천년선화’.

과학문명의 발달로 세계는 한 집안이 되어 가고 있고, 정보 매체의 발달로 현대인들의 의식이 많이 높아지게 되어서 웬만한 방편 법으로도 통하지 않고, 물질에 치여서 인간성의 사막화 현상으로 인해 진정으로 진리의 샘물에 목말라 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인간성 회복을 위하여 동양정신의 정점인 선(禪)의 붐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불교의 전통 정법인 활구 참선법을 보존하고 있다는 긍지를 갖고 있는 한국불교가 미신적 기복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앞으로 한국불교의 질적인 발전과 미래는 없다.

이런 분위기로 계속 나간다면 지성인들과 젊은 사람들은 유치한 한국불교를 외면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한국 불교의 미래가 염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요즈음 달마도를 그리는 사람 가운데 잘못된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미신적 기복신앙 관념의 부적으로 그리는 사람. 둘째 신기(神氣), 삿된기(邪氣)로 그리는 사람. 셋째 선수행 없이 불교이론만 알고 그림손재주로 그리는 사람.

선수행의 근본 바탕이 없으면 어두운 기운을 갖게 된다. 어두운 기운으로 그려진 달마도는 보는 사람에게 어두운 기운을 전해 줄 수 밖에 없으며 어두운 기운이 많아지면 어두운 일들을 불러들인다. 같은 에너지의 기운은 서로 끌어 당기기 때문이다.

참선수행을 통해서 밝은 기운(선기)을 가지면 선화를 통해서 전이돼 마음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고, 마음이 밝아지면 어두운 기운은 사라지고, 밝아진 만큼 그 사람의 인생이 전반적으로 밝은 삶의 질로 바뀌어 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달마도의 영험인 것이다. 달마도는 모양에 있는 것이 아니고 수행을 통한 밝은 기운이 달마도를 그리는 사람의 선수행의 기운이기 때문에 수행을 통한 밝은 기운이 사람들을 돕는 영험한 기운이 되는 것이다.

불교 최상승 참선공부의 방법이요, 예술을 통한 포교 방법인 선화(달마도)를 미신세계의 부적으로 추락시켜서 미신적인 기복신앙만 조장하여 중생들을 영원히 육도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미신의 길로, 선의 원조인 달마상을 이용해 미신의 길로 이끌어 불교를 오도(誤導)하고, 달마조사를 망신 시키는 일들은 불법을 비방하는 대죄를 짓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종단에서나 불교 매스컴에서도 달마도를 부적으로 악용하는 일을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다. 부적 달마도의 유행은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다. 진실이 아니고 허이기 때문이다.

달마도의 진면목을 이해하고 동양 삼국 최초의 생불인 달마대사를 바르게 알고, 바르게 모셔 영원한 행복인 견성성불의 영원한 스승으로 모시기 바란다. 태양을 가리고 있는 구름이 벗어지면 태양의 빛이 이 세상을 밝게 비추고 따뜻한 볕이 만물을 살피듯이 모든 인간에도 누구나 부처님과 똑같은 불성을 본래 갖고 있다.

그러나 업장의 탐심, 진심, 치심의 구름이 본성을 가려서 어둠과 고통의 중생의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마음을 닦아 업장의 구름을 녹이면 그만큼 지혜와 복은 많아져 그만큼 인생은 행복해지는 것이다. 결국엔 업장의 구름이 모두 사라지면 영원히 행복한 해탈세계에 살게 된다. 이것이 성불(成佛)이다. 육도윤회의 악몽을 벗어나서 영원히 고통 없는 진정한 삶이 되는 것이다.

세 가지 잘못된 유형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신 뜻이나 달마스님이 중국에 오셔서 9년 고행하신 목적이다.

달마조사의 가르침인 교외별전, 직지인심, 견성성불의 최상승 불교 정법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미신적인 기복신앙의 관념으로 오랜 불교 역사 중에 우뚝 선 진리의 봉우리인 달마조사를 추락시키고 있다.

미신세계의 부적으로 둔갑시켜 망신을 시키는 것도 도를 너무 지나쳐 현실 세계의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방황하는 순진한 사람들을 육도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영원히 생사를 해탈해서 무루복(없어지지 않는 복)을 성취할 수 있는 불교의 정법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있다.

영원히 육도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미신의 길로 이끌고 있음은 불법과 달마조사를 비방하는 일이다. 이는 참회할 길 없는 무간 지옥의 업을 자신도 모르고 짓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달마도 부적의 좋지 못한 이미지 때문에 선 수행과 포교의 좋은 방편인 선화까지 휩쓸려서 매몰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선화가 원래대로 재정립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더 이상 방관만 하는 것도 불자로서 동업을 짓는 것이요, 불제자로서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산승이 펜을 들게 되었다. 사람 몸 받아 태어나기 어렵고 불법 만나기 더더욱 어려운 일인데 영원히 고통에서 벗어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불교 정법의 최고의 스승인 달마대사의 상과 인연이 되어 겨우 미신 부적으로 모시는 것은 상견, 사견에 집착된 마음으로 인과법도 무시하는 허황된 마음이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세세생생 육도윤회의 악몽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불교를 바르게 알고, 달마조사를 바르게 알고 가르침에 따라 바르게 마음 닦으면서 살아가면 날마다 행복이 더할 것이요. 세세생생 행복이 더 커질 것이요, 결국에 해탈 성불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순리(불법)와 함께 하면 행복이 오고 벗어나면 고통이 오게 된다. 다같이 불법의 바른 길로 살아서 모두 하나되어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를 발원한다.

■ 달마대사는 누구인가?

인도 남천축국의 왕자로 태어나서 출가해 도를 깨닫고 부처님으로부터 28대 조사의 법등을 받아 인도에서 많은 중생을 제도한 후 교외별전 선불교를 전하기 위해서 3년 걸려서 중국 양나라에 입국했다. 중국에 경전 불교가 들어 온지 500년 지나서였다.

불심 천자인 양무제를 만났으나 유루법에 집착된 의식에서 달마스님의 무루법인 최상승 선법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위나라 숭산 소림굴에 들어가 9년 면벽 수행을 했다.

양무제에게 방편을 써서 공덕이 많다고 한마디만 칭찬했다면 국사 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달마대사는 직지인심 견성성불의 무루법을 얻는 최상승 활구 참선법을 전하기 위해서 중국으로 건너 왔기에 법을 전할 제자를 기다리며 면벽 9년의 인욕 정진을 했다. 그리고 혜가를 만나 법을 전하는 임무를 완수하자 양무제가 내린 사약을 받았지만 다시 살아나 인도로 돌아갔다.

■ 달마도란 무엇인가?

달마도는 선화(禪畵)로써 옛날 중국에서 선(禪)불교가 한창 번창할 때 많이 그려졌고 일본에서도 스님들 간에 많이 그려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분의 달마도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달마도에는 선구를 넣어서 선을 수행하는 스님들이 그렸다. 달마도란 미신세계의 부적이 아니고 선(禪)수행을 통한 선기(禪氣)로 그리는 선화인 것이다.

확철대오(견성성불)를 목적으로 참선 수행하는 사람이 정진한만큼 업장이 녹아져 마음이 열린 만큼, 본성의 지혜광명의 기운(禪氣)으로 붓을 통해서 표현된 글씨나 그림을 선묵(선화)이라 한다.

이러한 선화는 보는 사람에게 이심전심으로 전하여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선화는 수행정진의 한 방법이면서 직관적으로 가슴을 통해 정화시키는 교화 방법이다. 선화는 예술로서 정신 차원으로서 최상의 예술이다.

아무리 그림 기교의 재주가 대단하다 해도 수행력이 없으면 빈 껍데기만 있는 것이요, 아무리 수행력이 깊다 해도 표현 방법이 유치하다면 수행의 밝은 기운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전달이 되지 않는다. 선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꾸준한 참선수행과 붓의 용필 수련을 쌍수로 정진해나가야 한다. 용필 속에 선기(禪氣)가 하나로 용해되어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닌 가슴으로 보는 그림, 즉 마음을 비워주는 그림으로 본성으로 가는 길을 도와주는 그림이다.

참선 정진으로 유심의 고개를 넘고 넘어 무심에 이르고, 붓 용필 정진으로 기교의 고개를 넘고 넘어 무기교에 이르러 무심과 무기교가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선묵을 이룬다.

스님이 그린다고 모두 선화가 아니고, 불교 소재를 그렸다고 해서 선화도 아니다. 참선 정진을 통한 선기와 필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선화는 스님들의 취미나 액세서리가 아니고, 깨달음을 향한 수행자들의 정진 방법인 것이다. 참선수행이 없으면 선기가 없고 선기가 없는 그림은 선화가 아니다.

[불교신문 2787호/ 2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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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의 진실

언제부터인지, 무슨 근거에서인지 알 수 없지만 달마도는 강한 ‘기(氣, 에너지)’를 방출함으로써 그림을 소장한 사람에게

행운을 주고 액운은 쫓는다고 알려져 왔다.

최근에는 달마도가 나쁜 기운이 나오는 수맥을 차단해 병을 막고 치료까지 한다고 해서 부적(符籍) 노릇까지 하고 있다.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선 연일 ‘달마도를 걸어놓거나 달마도가 새겨진 물건을 소장하면 병이 낫고 행운이 오며

부자가 되고 마음도 편안해진다’고 선전한다. ‘귀신이 놀라 도망가고, 땅속에 흐르던 수맥이 저절로 끊어진다’고도 한다.

달마도를 그려서 먹고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서로 자기가 그린 달마도의 ‘기(氣) 효험’이 더 크다고 다툰다.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을 타고 흐르면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들은 너도 나도

달마도를 사러 나선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려가는 것도 예사다. 그들에게 희망을 보장하는 달마도를 그려준 이들은

그 대가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

수험생용 달마도, 수맥 차단용 달마도, 취직기원 달마도 등 그 종류만도 수십 가지. 도자기, 쟁반, 액세서리, 열쇠고리,

휴대전화 고리, 책갈피, 벼루에 이르기까지 달마가 그려진 공예품과 생활용품들이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

물론 제품명 앞에는 ‘행운의’ ‘액운을 쫓는’ ‘수맥 차단용’ ‘질환 치료용’이라는 문구가 빠지지 않는다.

표구사, 화랑 등 업계에서 추정하는 달마도 관련 시장은 연 5000억원 규모. 2002년 통계청이 조사한

국내 역술시장(부적 포함)의 규모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업 달마도의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로 성장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쇼핑코너에 들어가 ‘달마도’를 검색하면 160개의 달마도와 달마도 관련 상품이 나온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옥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적도 달마도이며, 달마도 부적 경매 상품만 190여 종에 달한다. 17명의 스님, 선사, 거사, 화백의 그림이 경매에 올라 있다. 심지어 클릭할 때마다 광고비를 지급하는 인터넷 오버추어 광고를 통해 자신이 그린 달마도를 광고하는 스님, 화가도 있다.

직접 그리지 않고 판화로 찍어낸 달마도가 TV 홈쇼핑에서 시간당 1억5000만원어치씩 팔리고, 공중파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달마도를 사기 위해 하루 수천 명이 관광버스를 대절해 유명 화가를 찾아 나선다.

달마가 도사로 둔갑한 까닭

한·중·일 3국의 최고로 추앙받는 김명국의 달마도.

도대체 이런 미확인의 ‘믿음’은 어디에서 연유한 것일까. 달마도는 중국 선종(禪宗)의 시조로 알려진 ‘달마(達磨, 보디다르마, 菩提達磨) 대사’를 그린 그림이다. 달마는 남인도(일설에는 페르시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태어나 대승불교의 승려가 된 인물. 520년경 중국에 들어가 9년간 면벽좌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후 선종을 창시했고, 소림사(小林寺)에서 참선을 해 소림권법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달마는 불교계에서 깨달음과 선(禪)의 세계, 선무도(禪武道)의 상징으로 자리잡는다.

달마가 신격화한 것은 그의 삶에 얽힌 설화와 관련 있다. 중국 양(梁)나라 무제(武帝)의 부덕과 오만을 질타하다 죽임을 당한 달마가 관 속에서 부활해 신발 한 짝만 남기고 서쪽으로 떠나갔다(西天行)는 이야기, 그리고 서천행을 하는 달마를 군사들이 쫓아가자 갈대 잎을 꺾어 타고 강물을 건넜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불교의 스승이자 대선사인 달마가 우리나라에서 귀신을 쫓는 ‘퇴마사’나 ‘도사’의 이미지로 굳은 데에는 ‘소림사’의 역할이 컸다. 소림사가 주무대인 홍콩 무협영화, 만화, 무협지를 보고 자란 세대의 머릿속엔 달마대사가 무술의 달인이자 신적 존재로 주춧돌처럼 박혀 있다. 영화, 만화, 무협지에 표현된 달마는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고, 강 위를 뛰어 다니며, 연기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온갖 귀신을 혼자 쫓아내는 달마대사는 일반인에겐 신(神) 그 자체다.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절대공력’을 가진 스님이 대부분 달마의 형상을 지닌 것도 그 때문이다. 짙은 눈썹에 부리부리한 눈, 긴 수염에 펄럭이는 장삼….

그래서일까. 우리 국민에겐 부처님보다 달마가 더 친숙하다. 할아버지 이름은 몰라도 달마는 안다. 대구·경북지역의 소주 제조업체 (주)금복주는 자사가 만든 술을 먹으면 복이 온다는 의미에서 회사의 로고인 ‘복영감’의 얼굴을 달마도에서 차용했다. 달마대사에 대해선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은 영화의 제목이 ‘달마야 놀자’와 ‘달마야 서울 가자’가 된 것도 대중적으로 신격화한 달마의 이미지를 영화사가 상업적으로 이용한 까닭이다.

실종된 ‘원조 달마도’

지금은 달마가 대중적 회화의 소재가 됐지만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달마도는 선승이나 화가들의 전유물이었다. 현존 달마도 중 걸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은 조선 중기 묵화와 선종화의 대가 연담 김명국이 그린 ‘달마도’(1630년경,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머릿수건을 덮어쓰고 근심어린 표정으로 무언가를 골똘하게 생각하는 달마를 그려낸 이 작품은 예부터 달마도를 즐겨 그려온 한·중·일 3국의 달마도를 통틀어 ‘최고’라는 극찬을 받는다. 당시 조선에 온 일본 사신은 김명국이 달마도를 그려주지 않자 본국에다 군함 수천 척을 몰고 조선을 침공할 것을 진언하기도 했다. 거칠 것 없이 시원스레 내달리는 김명국 달마도의 묵선과 여백의 조화는 일반인의 눈으로 봐도 선승의 풍취와 빼어난 예술성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달마도의 가치는 그 필법이나 구성이 ‘무심(無心)’ ‘자유’ ‘절대 공(空)’과 같은 선(禪)의 세계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김명국의 달마도가 ‘달마도의 지존’으로 불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윤두서, 김홍도, 장승업에 이르기까지 조선 묵화의 대가들이 그린 달마도에는 이런 선의 세계와 작가정신이 철저하게 녹아 있다. 참선하는 선승들은 달마도의 한 획을 그으면서 깨달음을 얻었고, 화가들은 달마도 한 점에 자신의 예술혼을 담으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구도의 수단이자 예술혼의 상징이던 달마도는 이제 구복(求福)이나 액(厄)막이, 무속신앙의 일개 부적으로 전락했다. 예술작품이라고는 도저히 인정하기 힘든 달마도가 부적시장에 침투해 그 규모가 기존 부적시장을 능가할 정도다.

하지만 이를 검증하고 차단할 법적, 제도적 장치는 현재로선 전무한 상태다. 점을 보고 점의 결과가 맞지 않는다고 항의하러 가는 사람이 드물듯, 달마도를 산 사람들도 스님이나 화가가 약속한 달마도의 효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노력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로 바라는 바를 얻게 된 사람은 이 모두가 영험한 달마도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달마도의 ‘기(氣) 효과’를 알리는 전도사 노릇을 자처한다.

달마도가 이처럼 액운을 차단하고 행운을 주는 ‘부적 그림’으로 전락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상업 달마도를 직접 그리는 스님, 화가들을 찾아 질문을 던졌다. 이에 더해 누가 이런 유행을 주도했으며 그 계기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답은 마치 사전에 짜고 이야기한 듯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한 화가와 특정 방송 프로그램을 지목했다.

상업 달마도의 탄생

달마도가 구복과 수맥차단용 그림으로 본격적으로 팔려 나가기 시작한 시점은 SBS ‘토요미스테리극장’이 1998년 1월과 2월 청광 김용대 화백의 인생 스토리와 그가 그린 달마도의 수맥차단 효과를 연속 방영한 이후부터라는 것. 기자는 청광 달마도의 유명세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그림의 집결지인 서울 인사동 거리를 찾았다. 미리 섭외하지 않고 무작정 아무 표구사에나 들어가 “청광 김용대 화백의 달마도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이구동성으로 “이 바닥에서 청광 모르면 간첩이죠”였다.

경남 고성군의 벽촌에 있는 화가를 서울 인사동 표구사 주인들이 어떻게 알고 있을까. 그들은 “지난해까지 하루에도 몇 명씩 청광 달마도 액자를 맞추러 오는 손님이 있었고 요즘도 일주일에 몇 명씩은 온다”고 했다. 김 화백의 화실이 있는 부산의 표구사 주인 P씨는 “김 화백의 화실(경남 고성)과 가까운 부산에는 솔직히 청광의 달마도로만 먹고 사는 표구사도 있다”고 했다. 표구사 주인들은 한결같이 “전국의 이름난 표구사 중에 청광 작품을 표구하지 않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은 부산의 표구사 주인 K씨와 상업 달마도를 그리는 화가 P씨의 증언이다.

“1998년 이후 김 화백에게 달마도를 구입하기 위해 평일엔 40∼50명, 주말이면 많게는 수백 명이 관광버스를 대절해 찾아간다. 성수기나 관광철이 되면 하루 2000∼3000명이 몰려가기도 한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난해까지는 그랬다. 아무리 그림을 빨리 그린다해도 어떻게 그 수요를 감당하는지 놀랍다. 얼마 전까지 주문을 하면 6∼7개월 후에야 그림을 받을 수 있었다.”

화가와 표구사 주인들의 증언은 김 화백이 언론에 밝힌 사실과도 일치하며, 경남 고성의 인근 주민들도 확인을 해줬다. 달마도를 고성군의 김 화백 화실(달마선원)에서 직접 구입한 사람들이 인터넷에 공개한 달마도 가격은 반신상이 10만∼50만원, 전신상은 100만∼200만원이다.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계산하더라도 1998년 이후 김 화백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김용대·달마도’를 쳐봤다. 그러자 관련 블로그와 질문 코너가 쏟아진다. 각 블로그에는 김 화백의 인생역정을 다룬 신문, 잡지의 글과 방송에 나온 일화들이 자세히 소개돼 있었다. 네티즌들의 가장 흔한 질문은 ‘달마도를 구입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와 ‘방송에 나왔다는데 사실인가요?’였다. 네티즌들은 서로 다른 블로그나 웹 페이지에서 퍼온 글로 답을 해준다. 김 화백의 화실 전화번호를 직접 가르쳐주거나 인터넷 카페 주소를 알려주는 이도 있다. 김 화백에 대해 소개한 각종 매체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민화(民畵)를 그리던 김용대 화백은 전국을 돌며 민화를 수집하고 달마도를 무료로 그려줬는데 그 숫자가 10만장에 달한다. 그의 달마도 무상 보시(布施)는 1982년부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1975년 달마대사가 꿈에 나타나 달마도를 그릴 것을 명령한 후 그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달마를 단숨에 그려냈다. 김 화백의 달마도에서는 강렬한 기(氣)가 나오며, 그가 직접 그린 달마도를 소장한 개인이나 가정에는 행운이 오고, 수맥을 차단하는 신비한 효과가 있다. 이는 1998년 1월과 2월 SBS ‘토요미스테리극장’에 소개된 내용이다. 김 화백은 방송 이후 달마도를 그려달라는 10만통 이상의 편지를 받고 무서워 일본에 도피한 적도 있다.”

의문 커지는 청광 달마도

김 화백의 화실인 달마선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봤다. 언론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올려놓았을 뿐, 김 화백의 그림을 붙이면 수맥이 차단된다거나 복이 온다는 내용은 직접 광고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카페에 올려진 동영상에서 그는 관광버스를 대절해 찾아온 방문자들에게 “꿈에 달마대사가 나타나 자신을 그림으로 옮기라고 한 이후 달마도를 그리고 있다. 무상으로 보시도 많이 했다. 꿈에 달마대사가 보이면 손님이 많다. 나의 달마도에선 기가 나온다. 이 달마도를 사 가면 생활에 변화가 올 것이다”고 말한다. 수맥차단 효과만 빼고는 언론에 나온 내용과 다를 게 없다.

이 카페의 메모장을 보면 달마도의 가격은 전화문의나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공개하고, 지난해까지 달마도는 직접 방문한 사람에게만 팔았으며, 대금을 지급하면 5∼6개월 후에나 달마도를 받을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직접 방문하면 바로 달마도를 줄 수 있으며 우편배달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달마선원측은 “달마도에서 기가 나오냐”고 물으면 떳떳하게 “그렇다”고 답하지만 “수맥이 차단되느냐”고 물으면 “방송을 보라”고 권한다. 한 네티즌이 달마선원 카페 게시판에 “청광 달마 그림의 수맥차단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냐”고 묻자 달마선원측은 “인터넷 야후 검색창에 ‘청광 달마도’를 치시면 웹문서에 모 시인의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거기에 수맥파가 차단되는 동영상이 나온다. 직접 보라”고 했다.

모 시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실제로 동영상 플레이어가 달려 있다. 제목은 ‘SBS 토요미스테리극장 신비의 달마도’. 동영상을 작동시켜 그 내용을 보니 김 화백의 달마도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이유를 금세 알 수 있었다. ‘토요미스테리극장’은 귀신 이야기, 혹은 방송국에 제보된 생활 주변의 흥미거리를 단역배우를 동원해 극화한 프로그램으로 사건이나 현상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밝혀 나가는 시사다큐, 예를 들어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프로그램과는 거리가 먼 순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SBS는 1998년 1월24일(30회)과 3월14일(36회), 1999년 1월30일(최종회) 등 1년 사이에 김 화백과 그의 달마도에 대한 프로그램을 3차례 내보냈다. 동영상에 나온 프로그램은 두 번째 방송된 것으로 그 진행방식은 예능 오락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시사 다큐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진행방식의 시사적 성격과는 달리 객관성 면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우선 1998년 1월24일 방영된 ‘달마도에 얽힌 사연’은 “민화를 수집하고 그리며 전국을 떠돌던 김 화백의 꿈에 달마대사가 나타나 자신을 그려 돈을 벌라고 했다. 그때부터 한 번도 보지 못한 달마대사의 그림을 금방 그릴 수 있었다. 수만 명에게 무상으로 달마도를 그려줘 많은 사람의 집에 행운이 따랐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김 화백과 그가 소개한 사람들의 주장을 아무런 검증장치 없이 극화하거나 그대로 중계한 것이다. 김 화백의 달마도는 기존 달마도의 형태와 큰 차이가 없어 “꿈에 나타난 달마대사를 그대로 그렸다”는 부분도 증명하기 어렵다. 더욱이 김 화백이 무상으로 달마도를 그려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취재도 없었다. 달마도를 받은 후 행운이 찾아왔다는 사람들에게 그 행운이 달마도와 직접적으로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물어보지 않았다.

특히 김 화백을 잘 안다는 사람들은 김 화백이 지난 30여 년간 달마도를 그렸다는 대목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한다. 혹자는 “그가 달마도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밖에 되지 않고 이전에는 독수리 그림 등 다른 민화를 주로 그렸다”고 말했다. 서울 인사동과 대전, 부산 소재 표구사 주인 대부분은 “워낙 똑같은 작품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그런지 10년 전 그림에 비해 현재의 달마도는 작품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고 했다. 어쨌든 김 화백은 이 방송이 나간 후 국내외로부터 ‘10만통이 넘는’ 편지를 받게 됐다.

달마도 방송의 이상한 실험

시청자에게 김 화백의 달마도에 ‘신비한 능력’이 있음을 각인시킨 것은 방영 8년이 지난 지금도 인터넷에 동영상이 떠돌아다니는 ‘토요미스테리극장’ 36회분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을 본 한 제보자가 ‘토요미스테리극장’ 제작진을 찾아오는 부분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수맥전문가라고 소개한 이 사람의 제보 내용은 “첫 번째 프로그램이 나오는 TV 화면을 보는 순간, 김 화백의 달마도에서 많은 기가 나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달마도는 수맥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음이 확실하다. 이를 내가 증명할 수 있다”는 것. 당시는 수맥(수맥파)의 해로움에 대한 학자들의 논문이 속속 등장하고, 이에 따라 전혀 검증되지 않은 수맥파 차단 관련 상품이 쏟아져 나오던 무렵이다.

이 수맥전문가는 수맥 탐사도구인 ‘L-로드’를 들고 수맥차단 효과를 실제로 보여줬다. L-로드는 ‘ㄱ’자로 구부러진 쇠막대기로, 양손에 쥐고 있으면 평소에는 평행 상태를 유지하다 수맥이 흐르는 지점과 같이 기(氣)와 에너지가 방출되는 곳에 가면 저절로 안으로 모여 ‘X’자를 이루는 기구.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수맥을 찾는 도구로 사용된 이래 현재까지 모양과 재질만 바뀌었을 뿐 지하수를 찾는 수맥전문가(맥다우저)들이 즐겨 사용하는 탐사장비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그 원리가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과학계에서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제보자인 수맥전문가는 방송국 내부와 방송국에서 섭외한 가정에서 L-로드가 X자로 모이는 지점, 즉 수맥이 흐르는 지점을 찾아낸 뒤 김 화백의 달마도를 맞은편에다 붙이게 했다. 그랬더니 제보자가 들고 있던 L-로드는 X자에서 평행상태로 바로 되돌아갔다. 방송은 이를 “수맥이 차단된 증거”라고 했다.

제보자의 눈을 가리고 같은 실험을 한 결과도 마찬가지. 객관성을 더한다며 담당 PD도 L-로드를 들고 직접 실험에 참여했는데 같은 결과가 나왔다. 미대생을 데려와 김 화백의 달마도를 모사하게 한 뒤 같은 방식으로 L-로드 실험을 했으나 이것은 수맥차단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자들의 입에서는 ‘놀랍다’는 탄성이 쏟아졌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제보자와 해당 제보가 사실임을 증명한 전문가가 동일인이라는 점에서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TV를 통해 본 달마도에서 엄청난 기를 느꼈다는 대목도 황당하지만, 제보 내용을 제보자 자신이 증명하도록 한 행태는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특히 L-로드가 사람의 의지에 따라 모았다, 폈다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실험의 공정성에는 의문이 더해진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수맥전문가를 찾기 위해 정부 공인 한국수맥협회와 민간학회인 한국수맥학회(회장 류욱현)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웬만한 수맥전문가라면 모를 리가 없는데 우리로선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이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당시 프로그램을 제작한 담당 PD는 “이 제보자가 자신을 온천 개발업자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SBS측은 홈페이지에 있는 ‘지난 방송 다시 보기’ 코너에서 김 화백의 달마도 관련 3회 방송분을 삭제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넣어놓았다. SBS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SBS-i 관계자는 “방송위원회나 자체 심의에서 방송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다시 보기를 할 수 없도록 한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시간이 많이 지나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림값이 ‘보시금(布施金)’인 까닭

9월5일, 김 화백의 달마도를 구입하기 위해 경남 고성의 달마선원을 찾았다. 예약을 해야 달마도를 받고 김 화백도 ‘친견’할 수 있다고 해 방문 전날 달마선원에 예약전화를 했다. 상담원은 “이전에는 5∼6개월씩 기다려야 했으나 최근에는 직접 오면 바로 달마도를 줄 수 있다”며 “김 화백이 마침 내일 아침에 이곳에 계시니 운이 좋다”고 했다. “방송에 나온 것처럼 진짜 기가 나오고 수맥 차단의 효과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상담원은 “내일 아침에 와서 김 화백에게 직접 들으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른 새벽 서울을 출발해 달마선원이 있는 경남 고성군 개천면 청광마을까지 가는데 근 5시간이 소요됐다. 고성군에 들어서자 달마선원 안내간판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이미 유명한 관광지가 돼 있었다. 경남관광협회와 고성군청이 펴낸 관광지도에도 달마선원이 표기되어 있을 정도. 인근 주민들에게 김 화백의 화실에 대해서 물었다.

“청광사 말인가요? 어이구 거기 스님 달마도 받으려고 전국에서 버스 대절해서 찾아와요. 돈을 갈고리로 긁어요. 저기 궁전같이 큰 건물이 바로 청광사예요.”

주민들은 김 화백을 ‘스님’, 달마선원을 ‘청광사’라고 불렀다. 달마선원에 도착한 후에야 주민들이 왜 이렇게 알고 있는지, 또 달마도 판매대금을 왜 굳이 ‘보시금(布施金)’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었다. 김 화백은 이곳에 대웅전과 종각, 재실 등 건물 4채로 구성된 ‘청광사’라는 절을 세웠다. 웬만한 사찰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규모. 김 화백이 그림을 그리는 달마선원도 그 안에 있다. 김 화백은 달마도를 팔아 번 돈으로 자신의 생가 터 주변 땅을 매입하고 그 일부에 웅장한 절을 지어 주지 스님(조계종)을 모셨다(등기부상 토지·건물 소유주는 김 화백의 아들).

달마도를 파는 행위가 ‘보시’가 돼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화가가 그림을 팔면 사업소득이 발생해 세금(소득세)을 내야 하지만, 절에 들어오는 보시금은 세법상 종교단체 기부금으로 인정돼 세금을 내지 않는다. 다만 기부금을 낸 사람이나 기업은 연말정산 때나 법인세를 낼 때 전액 비용처리를 받을 수 있으나 달마선원은 달마도를 산 사람들에게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았다.

확인 결과 청광사는 2005년 6월 ‘달마선원’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 사찰로 등록됐고, 김 화백은 ‘청광’이라는 법명의 스님으로 등록됐다. 법화종 총무원 관계자는 “김 화백이 스님은 맞지만 삭발을 하지 않아 주지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청광사 신도회장 최모씨는 “2005년 6월1일 이전에는 절로 등록되지 않았다. 절로 등록하고 나서 얼마 후 세무조사가 있었는데, 사찰로 등록되기 전에 얼마만큼의 달마도를 팔았는지 알 수 없어 세무조사는 무산되고 대신 인정과세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불교에서 보시란 ‘자비의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베푸는 행위’를 뜻한다. 김 화백의 달마도 판매대금이 어떻게 해서 보시금으로 변해 면세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또 그가 신도나 네티즌에게 자신을 스님으로 소개하지 않고 화백이나 선사로 부르게 하면서도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일 수밖에 없다.

‘氣치료’까지 하는 스님 화가

“보시금 대장에 이름과 주소 성명 연락처를 적고 무엇을 살 것인지를 기입하세요. 이것은 10만원, 저것은 12만원, 20만원, 50만원, 100만원, 200만원입니다. 큰 그림은 주문하고 좀 기다려야 해요.”

달마선원의 달마도 판매원(보살)은 “올 초에 주문한 사람들에게 지금 달마도를 발송하고 있는데 손님은 이렇게 바로 받아가니 운이 좋다. 이 그림은 새벽에 선사님(김 화백)이 다 그려놓으신 것이다”고 했다. 판매대장에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입하고 10만원, 12만원 하는 달마도를 각각 한 점씩 두 점을 구입했다. 달마도는 견본 그림의 모사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했다. 판매원의 말과 달리 김 화백은 선원에 없었다. 기와 수맥차단 효과에 대해 묻자 달마선원 관계자들은 언론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읊었다.

김 화백을 기다리는 동안 고성군청 문화관광과에 들러 청광사에 대해 알아봤다. 군청 관계자는 “요즘 사찰은 시군에 등록하지 않고 종단에 등록하기 때문에 사찰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관광지가 된 것은 틀림없다. 관광버스가 자주 오는 것만은 사실이다”고 말한다. 그는 달마선원에서 나온 광고전단지를 복사해줬다. 전단지에는 김 화백의 주소와 연락처가 쓰인 명함이 붙어 있었다. 내용은 인터넷과 다를 바 없었다.

‘청광 김용대 화백은 1939년 경남 고성에서 출생. 원래 민화를 그리던 청광화백은 1975년 기이한 인연으로 달마를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10만장의 달마도를 그려 보시해왔다. 1998년 2월 SBS 토요미스테리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으며 특히 청광화백의 달마도는 수맥이 차단되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달마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달마선원으로 돌아가니 청광 달마도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윤모(35)씨 가족이 김 화백을 기다리고 있었다. 윤씨는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시고 가족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 구미에서 이곳까지 왔다”고 했다. 그들은 김 화백을 보기 위해 4시간째 절 주변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있었다.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김 화백과 청광 달마도의 신비함을 알게 됐다”는 그는 김 화백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다.

SBS ‘토요미스테리극장’이 방송된 후 김 화백이 달마도를 그린 사연과 달마도의 기적 효험에 대한 내용은 경인방송과 MBC 아침 프로그램에도 잠깐씩 방송됐고, 지방 방송도 계속 다뤘다. 지방지와 불교 관련 신문도 그 대열에 동참했다.

얼마 후 도착한 김 화백은 윤씨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고 각종 언론에 나온 자신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설명한 뒤 자신과 자신이 그린 달마도에서 실제로 기가 나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직접 L-로드를 잡았다. L-로드는 김 화백과 악수하거나 악수한 사람과 손을 잡고 있는 사람에게서는 어지럽게 돌아갔지만 접촉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김 화백은 이를 보고 자신에게서 엄청난 기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김 화백이 그린 달마도 앞에서도 L-로드는 빠르게 X자를 그렸다.

그러고는 윤씨 가족들이 모두 아파 보인다면서 그들의 머리를 잡고 기 치료를 시작했다. 김 화백은 “내가 이렇게 만져주면 무언가 변화가 올 것이니 기다려보라”고 했다. 윤씨 가족들은 “감사하다”며 연신 절을 했다. 그때 기자가 신분을 밝히자 김 화백은 당황하며 서둘러 달마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윤씨 가족 3명에게 판매할 달마도 3개를 그리는 데 걸린 시간은 9분20초. 달마도 하나를 그리는 데 3분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김 화백은 한 작품씩 그리는 것이 아니라 3장의 화선지를 올려놓고 글씨, 달마의 얼굴 윤곽, 눈과 코, 수염을 각각 따로 그려넣었다. 완전 분업체계가 이뤄진 ‘달마도 공장’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고서화 감정가 진동만(KBS ‘진품명품’ 감정위원, 예림화랑 대표)씨는 기자가 가져간 청광 달마도를 보고 “예술 외적인 가치는 모르겠지만, 예술적 가치는 논할 수 없는 그림”이라고 잘라 말했다.

수맥파 차단효과 없다?

달마선원에서 구입한 청광 달마도가 수맥 또는 수맥파를 차단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기로 했다. 정부 공인 한국수맥협회 소속 수맥전문가 2인과 민간학회인 한국수맥학회장에게 청광 달마도의 수맥차단 효과를 검증케 할 요량이었다. SBS ‘토요미스테리극장’과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려던 기자는 이내 벽에 부딪혔다. 수맥전문가들은 “작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린 달마도에서 기나 에너지가 나온다는 사실은 일부 인정할 수 있으나 그 달마도로 인해 흐르던 수맥이 끊기거나 수맥파가 차단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한사코 수맥차단 실험에 난색을 표한 것. 한국수맥협회 대전교육원 김동환 원장은 “결과가 뻔한 실험을 하라는 것은 수맥인으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실험을 끝내 거절했다.

간신히 다른 두 사람을 설득해 방송에 나온 방식 그대로 실험을 했지만 L-로드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수맥파가 차단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한국수맥학회 류육현 회장(철학박사, 한국풍수명당학회장)은 자신의 집 앞에 있는 우물(지하수)에서 직접 실험을 해 보였다. 류 회장은 “정말 수맥을 차단하는 달마도가 있다면 10억원이라도 사겠다”며 “L-로드가 수맥을 찾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전혀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청광 달마도가 수맥 자체를 차단한다면 흐르는 지하수 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야 하고, 수맥파를 차단한다면 L-로드가 평행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예전에도 한 스님이 자신이 그린 달마도의 수맥파 차단 효과를 검증해달라고 해 실험을 했는데, 결국 가져온 달마도 수백 장을 모두 불태우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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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 그림, 달마도 효능, 김명국 달마도, 달마어록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운을 받고자 하고 나쁜 기운은 물리치고 싶어 합니다.

여기에 달마도가 그 효능이 있다고 보고, 사람들은 달마도를 사무실이나 집안 거실, 방에 걸어두고는 합니다.

과연 달마도 효능이 있을런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리 주변에서 달마대사 그림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선종불교의 창시자라는 불리는 달마대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은 사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도 많습니다.

달마도의 그림이 여러 종류가 있기는한데 대부분 공통점은 눈을 크게 부릅뜨고 수염이 덥수룩하며 무엇인가 강하게 응시하는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달마가 눈을 무섭게 부라리고 있는 것은 그가 수련을 하다가 졸음을 이기려고 아예 눈꺼풀을 잘라서 그렇다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달마가 잘라서 내어 버린 눈꺼풀이 차(茶)나무가 되었다는 설화도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그래서인가요? 차를 마시면 잠이 깬다는….

등명낙가사 달마도

달마에 얽힌 전설과 효능

달마에 얽힌 이야기에 원래 달마는 매우 미남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길에 죽은 구렁이가 널브러져 있어 그것을 치우기 위해 잠시 유체이탈을 했는데, 그 사이에 달마 몸을 곤륜산 선인이 바꿔 입어서 결국 자신의 멋진 모습을 버리고 흉칙한 모습으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달마가 좋은 일 하려다가 선인에게 사기 당한 것이 그 얼마나 원통했겠습니까?

어찌되었든 달마도는 사찰에 가도 볼 수 있고 또한 불교를 믿는 사람들의 경우에 자기 주변에 걸어두는 일이 많은데 이것은 모두 좋은 기운을 얻기 위함이라 합니다.

달마도는 누군가가 직접 그렸든 복사한 것이든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 걸어 놓으면 거기서 좋은 기운이 발산된다고 합니다. 또한 잡기도 물리치고 나쁜 재앙을 쫓아 버릴 수 있다니 달마도는 거의 부적이나 마찬가지로 인식됩니다. 달마도에서 생기를 뿜어내면서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을 사람들은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효과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달마도를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PhotoGuide.com KoreaPhoto.kr 등명낙가사 달마도 ⓒPhotoGuide.com KoreaPhoto.kr.

김명국 달마도

달마도 그림은 정말 많습니다.

누가 그린 것인지도 모르고, 무명의 화가가 그린 것도 있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또 달마도를 그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조선시대 김명국이 그린 달마도 입니다.

김명국 달마도 ⓒ김명국

두건을 쓰고, 두 손을 가슴 위로 모은 채 부리부리한 눈으로 먼 곳을 응시하는 달마의 그림은 김명국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그린 화가 김명국은 조선시대 17세기에 활동한 화원 중 가장 유명한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술을 너무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 한잔 먹어야 그림을 그리는 습관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주 특이한 사람이 그린 달마도는 유명하게 된 경위도 특이합니다.

김명국이 조선통신사의 수행화원으로 일본에 두 번이나 파견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도석인물화를 제작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일본에 가서 그린 그의 작품을 보고 일본인들이 너무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

김명국의 달마도를 보면 일본인들이 왜 그의 작품을 그렇게 좋아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굳세고 빠른 필력으로 달마의 강렬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잘 표현하였기 때문이라 전해지는데 그림의 왼쪽에는 자신의 호인 ‘연담(蓮潭)’을 역시 빠른 필치로 관서하였고, 그 아래에 ‘취옹(醉翁)’이라는 주문방인과 ‘김명국인(金明國印)’이라 새겨진 백문방인이 찍혀 있습니다. 얼마나 술을 좋아 했으면, ‘취옹’이라고 했는지… 대단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도 달마도 하나 걸어 놓고, 2022년 행운을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달마어록에서 ‘마음을 만나 마음이 없다면’ 입니다.

달마어록| 마음을 만나 마음이 없다면

옳다는 것은

나 스스로가 옳은 것이지,

사물이 옳은 것이 아니다.

그르다는 것은

나 스스로가 그른 것이지,

사물이 그른 것이 아니다.

마음을 만나

마음이 없다면

불도에 통달한 것이다.

사물을 만나

견해를 일으키지 않는 것을 일러

도에 통달했다고 한다.

사물을 만나 곧장 도에 통달하여

그 근원을 알면,

이 사람은 지혜의 눈이 열린 것이다.

모든 곳에서 머묾이 없고

머물더라도 법을 만들지 않는다면

부처를 보는 것이다.

생각하고 분별함이 없다면,

곧 법계의 본성이다.

마음은 색이 아닌 까닭에

있는 것이 아니지만

사용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것이 아니며,

사용해도 늘 공(空)이기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지만

공(空)이면서도 늘 사용하기 때문에

없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여!

마음이여!

마음이여!

​찾기가 매우 어렵구나. ​

넓을 때는 법계에 두루하고

좁을 때는 바늘로 찌를 틈조차 없구나. ​

악을 보지 않고도 싫어하고

선을 보지 않고도 부지런히 힘쓰고

지혜를 버리지 않고도 어리석음에 가깝고

미혹함을 품고 있지 않고

깨달음으로 나아 간다네.

​대도에 통달함이여, 한양을 넘어섰구나.

불심에 통달함이여, 한도를 벗어났구나.

​범부, 성인과 함께 걷지 않고

초연함을 이름하여 조사(祖師)라고 한다.

출처: 달마어록 / 달마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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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 귀신 그림 부적 의미

– 달마도 귀신

그가 말한 특별한 메이크업은 달마도로 변신한 것. 장도연은 “제가 한 이 달마 메이크업은 귀신을 쫓을 뿐만 아니라 수맥 차단효과도 있습니다”라며 장도연 달마도 변신, 귀신과의 기싸움에서 이길 메이크업? 폭소

퇴직하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이루고 싶다.귀촌하여 농사지으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 귀신 닮은 달마도,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달마도를 그리면 귀신도 도망가고, 나쁜 일이 사라지고 좋은 일만 생긴다고 해서 그려본 달마도 처음은 소림사 주방장 느낌 Wife왈 두목님 두번째는 저건 뭐야 달마도

전해지는 설에 불과하나 만약 그렇다면 그림이라도 제때모습의 달마도 라야지 귀신도깨비로 변한 달마도 을 걸어놓고 복을 빌면 ,도적에게 비는 꼴 이 되지 않겟습니까 조선 토종 달마도 가져가세요

– 달마도 그림

달마도 효능이나 달마도 효과는 어떻게 그려진 달마도가. 가장 좋은 달마가 될까요? ​. 달마도 가격. 보은 도사의 달마도 그림은 기도를 한 후에 사주 재앙을 막아주고 복을 부르는 달마도

달마도 달마대사, 달마도효과, 달마도그림. ​. ​. 한국화의 중견작가에 이어 선묵에 의한 달마도 선화를 그리는 작가로서. ​ 달마도그림이 세간에 달마도

#달마도 #달마그림 오늘 소개할 그림은 김명국의 달마도 입니다. a4사이즈로 출력가능하도록 약간 사이즈를 조절하였고 원본이 붉은끼가 많이 돌아 약간 흑백느낌으로 김명국의 달마도 그림 행운을 가져다 주는 인테리어 그림 액자용 이미지

– 달마도 부적

또한 스님은 “제주 불자들의 경우 달마도를 바라보는 근기가 아직은 낮다”며 “아직도 달마다를 집에 걸어 놓으면 재앙을 막아주는 미신세계의 기복신앙의 부적으로 달마도 명인 지운 스님 지운예술원 개관

순은 실버 히란야 행운 부적 남자 은목걸이 펜던트. 64,000원. 달마도 부적 해바라기 히란야 그림 풍수인테리어 액자. 12,000원. 순은 행운 히란야 부적 남자 실버 달마도 부적 해바라기 히란야 그림 풍수인테리어 액자

수 있는 것이다. 요즘 달마도를 그리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한다. 하지만 달마도는 부적이 아니라고 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부디 모든 반연들이 세사의 기복 불교에 달마도는 부적이 아닙니다.

달마도 팬던트 & 키링 ​ 달마도는 부적처럼 집안의 액운을 막고 ​ 복을 가져다준다고 하네요 ​ 그런 의미로 집안에 걸어두기도 하고 ​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한다네요 달마도 / 액운 / 부적 / 목걸이 / 복 / 대구실버공방 / 대구 / 대구금속

– 달마도 의미

보통 불가의 그림 가운데는 달마도라 하여 달마대사의 모습을 그린 화상 내보냈다가, 뒤늦게 의미를 깨닫고 사람을 시켜 달마를 다시 부르려 했다. 달마

달마도에 관하여 달마도는 옛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아온 그림 중 하나일겁니다. 무려 1500년 전인 527년에 그려진 달마도가 현재 달마도의 뜻과 의미, 대표적인 작품 소개

부산에 사는 최선혜54씨는 얼마전 모 인터넷 업체에서 수맥을 차단하고 액운을 쫓는다는 문구의 광고를 믿고 달마도 하나를 구입했다. 평소 달마에 대해 많이 듣긴 불교언론달마도에 담긴 의미

상품화 하지 말라 범주스님 특별기고어두운 마음, 손재주로 그린 달마도 의미 없어 최근 MBC PD수첩이 달마가 홈쇼핑으로 간 까닭은? 편을 통해 수맥 차단 범주스님특별기고달마도를 상품화 하지 말라

키워드에 대한 정보 달마도 그림 버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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