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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 장 강해 | [하루 한 장] 출애굽기4장_믿게 하려 함이라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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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6일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믿게 하려 함이라\” (출애굽기 4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하나님은 가라 하시는데
모세는 못 간다 합니다
하나님은 니가 가라, 하시는데
모세는 저는 아니라 합니다
못 믿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모세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모세에게
찾아와 말씀하시며 이적을 보이십니다
마음으로 믿게 하시고
입으로 시인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결국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오늘 받는 말씀이 나를 살립니다
오늘 받는 사명이 나를 살게 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나를 믿음으로 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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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제4장 강해 –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 Daum 블로그

출애굽기 제4장 강해 –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본 장은 크게 1-17절과 18-31절로 나누어지는데, 앞부분은 소명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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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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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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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출애굽기4장_믿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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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출애굽기 4 장 강해

  • Author: 홍융희
  • Views: 조회수 12,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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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1.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SiTCisZfe8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출애굽기 제4장 강해 –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본 장은 크게 1-17절과 18-31절로 나누어지는데, 앞부분은 소명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표징과 이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용기를 갖게 하신 후에 지팡이를 주심으로, 맡기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후반부는 가족과 헤어진 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애굽으로 나아가는 내용입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겪는 특별한 체험 역시 앞으로 생사를 초월하여 소명을 수행해야 할 모세를 연단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1-17: 표적과 이적을 체험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앞 장에서 모세에게 당신의 존재를 명확하게 밝혀주심과 동시에 동행의 약속과 적극적인 도우심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기의 인간적인 한계를 이유로 거듭하여 소명을 거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두 가지 표징을 직접 체험하게 하심과 동시에 이적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계속 주저하므로 형 아론을 동역하게 하실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워주셨습니다. 또한 모세의 손에는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지팡이를 들려주심으로써, 그로 하여금 당신의 신실한 일꾼으로 세워주셨습니다.

1: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는 일에 모세를 동역자로 삼으시고자 하셨으나 모세는 재차 자신의 부족함과 비천함을 이유로 주저하고 있습니다. 40년 전 살인자의 신세로 도망을 나온 모세를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믿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는 불신앙인 동시에 나약함이라고 하겠습니다.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함으로 나약해 져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표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모세가 손에 들고 있는 지팡이를 던지자 뱀으로 변한 것입니다. 모세는 두려워서 피했습니다. 이처럼 하찮은 지팡이에 불과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지팡이를 통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는 비록 자신에게는 소망이 없다고 할지라도 소망이 없는 자신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새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고후 4:7).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첫 번째 보여주시는 표적을 왜 하필이면 뱀으로 보여주셨을까요? 뱀은 사탄의 상징입니다. 애굽은 이스라엘을 압제하는 사탄의 세력입니다. 뱀과 같이 사악하고 무서운 것도 하나님의 지시대로 할 때에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모세에게 가르쳐주어서 담대하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는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일반적으로 뱀을 잡을 때에는 목을 잡아야 물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꼬리를 잡으라 하셨는데, 그 이유는 순종의 여부와 믿음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뱀의 꼬리를 잡는 순간 지팡이로 다시 변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이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며, 뱀과 같은 애굽으로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해방시킬 수 있으며, 아무리 큰 세상적인 권력일지라도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아래 있음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5: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의 말을 듣게 하시기 위한 방편으로써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이들 3족장과는 결코 뗄 수 없는 끈으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한 출애굽은 필연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6,7: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두 번째 표적은 문둥병인데, 이 문둥병은 심판과 저주의 상징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당하는 종살이와 천대를 뜻하며, 애굽의 우상에 의해 더럽혀진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세의 손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 것은 비록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추한 모습으로 전락했을지라도 다시 회복시켜 구원 받는 백성으로 만들어주신다는 의지를 표명하신 것입니다.

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 표징은 애굽의 술객들도 행할 수 있는 것이라 모세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지만, 두 번째 이적은 감히 흉내를 낼 수 없는 신적 역사이기 때문에 그들이 쉽게 믿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표징’이라는 말은 ‘소리’라는 뜻입니다. 이는 이적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 즉 소리라는 뜻입니다. 우주 전체의 변화를 통해 나타나는 모든 자연물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음성(소리)인 것입니다.(욥 12:7,8; 시 19:1-3)

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

하수는 나일 강을 말합니다. 피는 곧 죽음과 파괴를 상징합니다.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을 ‘하피’(Hapi)라고 불렀는데, 이는 나일 강을 주관하는 신의 명칭이 ‘하피’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날일 강물이 생명의 신인 ‘오시리스(Osiris)’가 특별히 내려준 것이라 여겨 신성시하였습니다. 나일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것은 바로를 포함한 모든 애굽 인들과 애굽의 신들을 일거에 멸망시키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실질적인 예표로 모세의 소명 사실과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주여’ 이 말에는 계속되는 여호와의 명령에 대한 모세의 변명과 함께 간절한 탄원이 담겨 있는 단어입니다. 모세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두 개의 상반된 생각이 있습니다. 하나는 40년간 광야생활을 통하여 얻은 겸손의 자세와, 또 하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아직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것입니다. ‘말에 능치 못한’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인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렘 1:6), 바울(고후 10:10;11:6) 등 인간의 연약함을 도리어 강한 것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고전 1:17;2:1-5). 하나님께서는 때로 기교와 천서이 별로 뛰어나지 않은 자들을 그의 종으로 선택하여 사용하시는데, 이는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이 더욱 영화롭게 나타나게 하시 위함입니다. ‘입이 뻣뻣하고… 둔한 자’ 뻣뻣하다는 말은 둔하다, 느리다는 뜻입니다. 모세가 말에 능한 자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11,1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사람의 모든 상황과 처지가 여호와의 통제 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사람이 어떤 모습이든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든지 모두 여호와께서 만드셨으며 또한 여호와께서 쓰시고자 하는 대로 사용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13: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 한 자를 보내소서.

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통해 사명을 수행하게 하소서라는 뜻입니다. 모세의 입장에서 변명한다면 겸손의 표현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소명에 대한 불응이며, 믿음이 부족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노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에는 최선을 다해 순종해야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계속되는 변명에 화를 내셨습니다. 이 화는 징계의 의미라기보다는 긍휼과 사랑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당신의 뜻 가운데로 이끄시려고 노를 발하신 것입니다. 그 사실은 모세의 형 아론을 모세의 대언자로 사용하시겠다는 말씀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아론이 모세를 만나기 위해 미디안을 방문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은 아마도 모세를 죽이려는 바로가 죽었음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2:18) 그러나 아론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모세를 만난점으로(27절) 미루어 볼 때 그 방문 계획까지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5,16: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을 주고,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론에게 전달해 주면, 아론이 백성들에게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대언자요, 아론의 모세의 대언자가 됩니다.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는 말이 그 뜻입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것과 같이 아론은 모세의 전달 사항만 수행하게 될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론에게는 모세가 마치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이 지팡이는 하나님의 표적으로 뱀이 되었던 그 지팡이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지팡이를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지팡이’로 불렸습니다. 이 지팡이는 하나님의 이적을 행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갖 악한 것들을 물리치는 도구가 된 것입니다.

18-31절: 하나님께서 모세를 끈질기게 설득하셔서 결국 모세는 애굽으로 가게 됩니다. 일단 가족과 헤어진 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애굽으로 나가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위한 대언자 아론을 그곳에 준비해 두셨고, 그의 절대적 지지자인 동족 히브리인들의 뜨거운 환영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사명을 주시는 동시에 그 사명을 성취할 수 있는 모든 필요를 친히 예비하시는 분이십니다.

18: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하니라.

모세가 미디안을 떠나서 애굽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장인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그가 40년간 장인의 집에서 일을 하기는 했지만, 또한 그 집이 있었기에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최소한의 예의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자신이 애굽에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형제들이 궁금해서 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아직까지 자신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과, 또한 하나님의 계시를 이드로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장인은 ‘평안히 가라’고 기꺼이 보내줍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모세는 장인으로부터 허락을 받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디안에 머뭇거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40년 전 살인사건으로 인하여 혹시 죽음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네 생명을 찾던 자’들이 다 죽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애굽으로 갈 것을 독촉하셨습니다.

20: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모세의 아내는 십보라, 아들은 2명으로 게르솜(2:22)과 엘리에셀(18:4)입니다. 당시에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군사용으로 사용이 되었고, 대부분은 교통과 운반수단으로 나귀를 이용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이는 목동의 신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애굽으로 파견되는 것입니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 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이적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지팡이가 뱀이 되고,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되는 것과 문둥병의 발병과 치유 외에도 애굽에 행해진 이적들도 포함이 됩니다.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 즉’ 강퍅하다는 말은 자기에게 너무 집착하다, 완고하다는 뜻입니다. 바로가 스스로 자기 마음을 강퍅케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스스로 마음을 강퍅케 할 뿐 아니라, 스스로 죄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지 결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시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그 뒤에는 인간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드는 존재 즉 마귀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2,23: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내 아들 내 장자라’는 표현은 애굽의 바로가 자신을 가리켜 ‘태양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데 대한 대칭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의 소유의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그의 아들, 그중에서도 특별히 그의 장자가 되었습니다(신 14:2). 이 선택은 아브라함을 불러 열방의 조상이 되게 한 데서 시작합니다(창 12:2; 15:5). 아브라함을 특별히 ‘장자’라고 부르는데 이는 아버지에게 있어서 태의 첫 열매인 장자가 귀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는 그토록 귀한 존재라는 것이며, 지상 만민 중에서 하나님의 성민으로 택함을 받은 유일한 민족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가 이처럼 하나님의 장자를 괴롭힌 대가는 애굽의 모든 가정의 장들의 죽으로 징계를 받게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24-26: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길의 숙소’ 길옆에 있는 숙소로, 당시 상인들이 이용하던 임시휴식처로 보입니다. 이곳에는 건물만 있고, 모든 필요한 물품은 여행객이 가지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여호와께서 모세를 길의 숙소에서 죽이려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25절에 모세가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종교, 문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표식(창 15:13-16)이기 때문에, 할례를 행치 않은 것은 어떤 연유로서도 하나님께 죄가 되는 것입니다. 모세의 생명을 위협한 것은 아마도 아내 십보라가 반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십보라는 아들에게 할례를 즉시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위대한 당신의 사역자라고 할지라도 사소한 잘못은 준엄하게 꾸짖으시는 엄격하신 분이심을 알게 됩니다. ‘아들’은 단수로 표기되었으므로, 그 아들은 둘째인 ‘엘리에셀’로 보입니다. 엘리에셀은 애굽으로 여행 출발 직전에 태어났거나 아니면 여행 도중에 출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에셀이 애굽으로 출발하기 오래 전에 태어났다면 모세가 굳이 여행 도중에 아들의 할례 문제로 생명의 위협을 받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장남 게르솜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한 상태임이 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27,2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 맞추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사역자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그의 형 아론을 배후에서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아론에게 직접 지시를 하셔서 ‘하나님의 산’ 즉 호렙 산에서 모세를 맞이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40년 만에 만나서 서로 반갑게 껴안고 입을 맞추는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형과의 비밀이 없는 완전한 신뢰를 나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있었던 하나님과의 모든 일에 대하여 말하며, 앞날에 대하여 계획을 세웠을 것입니다.

29-31: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모세와 아론은 고센 땅에 이르렀고,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정중하게 초대를 하엿을 것입니다. 아론은 여호와의 계획에 따라 즉시 모세의 대언자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장로들에게 전하고, 모세는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적을 보지 않고는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적은 성경에 나오는 인간이 행한 최초의 이적입니다. 말씀과 이적을 본 장로들은 모세와 아론의 말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400년의 긴 고난의 세월 동안 잊지 않으시고 지켜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다시 그 언약을 확인하며 여호와 신앙을 재점검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돌아보시고’ 이는 목자가 양들의 사정을 살피기 위해 찾아보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로(렘 23:2),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셔서 돌보시고 보살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우리 성도들을 친히 돌보고 계시며 부르짖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머리숙여 경배하였습니다.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복된 메시지를 듣고 그 하나님을 향하여 경배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4장 강해 설교말씀] 모세의 소명 징조 사건(출 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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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4장 강해 설교말씀 중에서 모세의 소명 징조 사건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서 애굽에 보내려고 하자 모세는 거부합니다.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보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렀다는 것을 징조로 보여주십니다.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하시고 손이 나병에 걸리게 하시고 치료하셔서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모세는 순종하고 애굽으로 가게 됩니다.

모세의 소명 징조 사건(출 4:1-31)

[1-5절]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모세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애굽에 보내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나 주저하며 대답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셨다. “지팡이니이다.” 그것은 모세가 양을 칠 때 사용한 지팡이였다. “그것을 땅에 던지라.” 그것을 땅에 던지니 뱀이 되었다. 모세는 뱀 앞에서 피하였다.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모세가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니 그 손에서 다시 지팡이가 되었다. 신기한 기적이었다. 하나님의 영의 세계는 신비한 세계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런 기적을 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 조상들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줄 믿게 하려 함이었다.

[6-9절]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문둥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여호와께서는 또 “네 손을 품에 넣으라”라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희게 되었다. 그는 또 말씀하시기를,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라고 하셨고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예전과 같았다. 여호와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오트)[표적, sign]의 표징(콜)[소리]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표적의 소리]은 믿으리라. 그들이 이 두 이적[표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강물을 조금 취하여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취한 강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기적은 성경에서 빈번히 표적(sign)이라고 표현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확증의 표이었다. 나병이나 강물 기적도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나님과 모세를 믿게 하려 하심이었다. 기적은 믿음을 위한 증거로 주어졌다(히 2:4). 그 기적들을 본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믿었다(51절).

[10-12절]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이러한 놀라운 기적들을 체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기를 주저하며 말했다.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뻣뻣하다,’ ‘둔하다’는 원어(카바드)는 동일한데 ‘무겁다, 둔하다’는 뜻이다. 모세는 지식은 많았지만, 말하는 데는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는 자신을 입이 둔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하나님께서 ‘가라’고 사명을 주시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실 것이니 모세는 이제 가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 가서 그가 전하라는 것을 전하면 된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고 그의 입과 혀를 주관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 하실 수 있고 하실 것이다. 주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전도자로 보내실 때 그들이 이방인의 법정에 설 것이지만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 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라고 말씀하셨다(마 10:19-20).

[13-17절]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그러나 모세는 또 말했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그는 정말 애굽으로 갈 자신이 없었다. 그는 참으로 자신의 무자격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를 향해 노를 발하시며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같이 되리라.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사양하는 모세를 하나님께서는 기어코 보내시고자 하셨다. 그는 그에게 말 잘하는 그의 형 아론을 주실 것이다. 또 그는 모세에게 그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적을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18-20절]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내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말했다.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는 그에게 “평안히 가라”라고 말했다.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또 말씀하셨다.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애굽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21-2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는 또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애굽 왕 바로가 마음을 강퍅하게 가지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주권적으로 행하신다. 그러나 바로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장자 이스라엘 백성 놓기를 거절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장자를 죽이실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장차 행하실 열 가지 재앙의 마지막 재앙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의 손으로 징벌하실 때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게 될 것이다.

[24-26절]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주시니라 그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그런데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숙소에 쉴 때 여호와께서는 그를 죽이려 하셨다. 그때 그의 아내는 ‘부싯돌 칼’(초르)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말하였다.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놓으셨다. 그의 아내가 그를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할례를 인함이었다. 할례는 하나님과의 언약의 표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반드시 행해야 할 의식이었다. 신약시대도 세례는 모든 신자의 필수적 의무이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직접 뽑으신 모세라 하더라도 그 자신의 가정에 언약의 표를 받지 않은 자가 있다면 그것은 죄이며 모세는 먼저 그 죄를 청산해야 하였다.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구하는 사명을 받은 모세는 먼저 할례 받지 않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해야 했다.

[27-31절]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 맞추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여호와께서는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섭리하신다. 아론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 맞추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명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말했다. 모세와 아론은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였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세의 기적들을 본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믿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본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무자격함을 참으로 깨닫는 자를 들어 쓰셨다. 모세는 자신의 무자격함을 참으로 깨닫고 있었다.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 . .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10절).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13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모세를 들어 쓰셨다. 겸손은 봉사자의 가장 중요한 덕이다. 교만은 멸망의 첫걸음이다. 주의 귀한 종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고백하였다(고전 15:10). 그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았다.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자들은 자신의 부족을 안 자이었다. 하나님의 일에 자격 있는 자가 누구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자신의 무자격함을 알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준비시켜 보내셨다. 그는 모세에게 표적들을 주셔서 그의 소명을 확신케 하셨다. 그는 그에게,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라고 말씀하셨다(출 4:11-12). 그는 노하시면서까지 모세를 보내려 하셨다. 그는 말 잘하는 형 아론을 그의 대변자로 주셨고, 가족도 함께하게 하셨다. 그는 장자 재앙을 통해 강퍅한 바로를 꺾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표적도, 전할 말씀도, 능력의 보증도 주셨다. 그는 일꾼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준비하신다.

셋째로,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일꾼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야 한다. 모세는 어떤 연고로 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치 않았다. 할례는 언약 백성의 표이었고 할례를 받지 않는 것은 큰 죄이었다. 하나님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죽이려 하신 것은 그 까닭이었다. 모세의 아내가 급하게 부싯돌을 들어 그 아들에게 할례를 행한 것은 그 아내도 그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음을 보인다. 모세는 아마 아내의 반대로 할례를 행치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아내가 할례를 행함으로 모세는 죽음의 위기를 모면하였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마음에 거리끼는 죄를 다 버려야 한다.

이스라엘 귀환자 명단과 숫자(스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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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출애굽기 4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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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안 모쉐 와요멜 웨헨 로 야아미누 리 웨로 이쉬메우 베콜리 키 요메루 로 니르아 엘레카 아도나이

개역개정,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새번역,1 그러나 모세는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저의 말을 듣지 않고, ‘주님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 하면 어찌합니까?”

우리말성경,1 모세는 대답했습니다. “그들이 만약 저를 믿지 않거나 제 말을 듣지 않고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가톨릭성경,1 그러자 모세가 대답하였다.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제 말을 듣지도 않으면서, ‘주님께서 당신에게 나타나셨을 리가 없소.’ 하면 어찌합니까?”

영어NIV,1 Moses answered, “What if they do not believe me or listen to me and say, ‘The LORD did not appear to you’?”

영어NASB,1 Then Moses answered and said, “What if they will not believe me, or listen to what I say? For they may say, ‘The LORD has not appeared to you.’ ”

영어MSG,1 Moses objected, “They won’t trust me. They won’t listen to a word I say. They’re going to say, ‘GOD? Appear to him? Hardly!'”

영어NRSV,1 Then Moses answered, “But suppose they do not believe me or listen to me, but say, ‘The LORD did not appear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 απεκριθη δε μωυσης και ειπεν εαν ουν μη πιστευσωσιν μοι μηδε εισακουσωσιν της φωνης μου ερουσιν γαρ οτι ουκ ωπται σοι ο θεος τι ερω προς αυτους

라틴어Vulgate,1 respondens Moses ait non credent mihi neque audient vocem meam sed dicent non apparuit tibi Dominus

히브리어구약BHS,1 וַיַּעַן מֹשֶׁה וַיֹּאמֶר וְהֵן לֹא־יַאֲמִינוּ לִי וְלֹא יִשְׁמְעוּ בְּקֹלִי כִּי יֹאמְרוּ לֹא־נִרְאָה אֵלֶיךָ יְהוָה׃

성 경: [출4: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그러나 (*, 웨헨) – ‘그러나 보라'(KJV, RSV-but behold)란 말로써 다음에 이어질 부정의 뜻을 더 강화시켜 주는 표현이다.

󰃨 믿지 – ‘믿다’란 뜻의 히브리어 ‘아만'(*)은 (어린 아이를)’양육하다’, (부모를) ‘신뢰하다’ 등의 기본적 의미가 있다. 따라서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모세의 걱정은 3:18에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모세의 의심이 반영된 말이다. 즉 모세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동족으로부터 쫓겨난 초라한 일개 양치기가 그들에게서 어떻게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걱정했던 것이다. 사실 그는 40여년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자처했다가 동족에게서 조소와 비난에 찬 말을 듣고 맥없이 물러나야 했었던 뼈저린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2:41). 그러나 하나님은 이처럼 부끄러운 과거와 하찮은 현재를 살고 있는 모세에게 자신을 바라보기보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셨다.

󰃨 여호와께서…나타나지 아니하셨다 – 야곱의 가나안 이거(移去) 이후(창 46:2-4) 족장시대와 출애굽 사이를 잇는 약 400년간은 소위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종에게 임하지 않았던 계시부재의 시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백성들은 갑작스럽게 임한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따른 모세의 신적 권위를 의심할 것임에 틀림없었다.

와요멜 엘라우 아도나이 마제 마 제 베야데카 와요멜 마테

개역개정,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새번역,2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가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대답하였다. “지팡이입니다.”

우리말성경,2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지팡이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가톨릭성경,2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지팡이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영어NIV,2 Then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A staff,” he replied.

영어NASB,2 And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And he said, “A staff.”

영어MSG,2 So GOD said, “What’s that in your hand?” “A staff.”

영어NRSV,2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He said, “A staff.”

헬라어구약Septuagint,2 ειπεν δε αυτω κυριος τι τουτο εστιν το εν τη χειρι σου ο δε ειπεν ραβδος

라틴어Vulgate,2 dixit ergo ad eum quid est hoc quod tenes in manu tua respondit virga

히브리어구약BHS,2 וַיֹּאמֶר אֵלָיו יְהוָה [כ= מַזֶּה] [ק= מַה] [ק= ] [ק=־זֶּה] בְיָדֶךָ וַיֹּאמֶר מַטֶּה׃

성 경: [출4: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 이는 좌절과 낙담에 익숙해 있었던 모세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고자 한 질문이었다. 즉, 모세의 ‘손안에’는 겉보기에는 초라하나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때 큰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지팡이가 쥐어져 있었던 것이다.

󰃨 지팡이 – 목자가 양을 인도하며, 맹수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다녔던 손잡이가 구부러진 휴대용 막대기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것은 상징적으로 인도와 보호를 뜻하는데(시 23:4) 하나님께서는 이 막대기를 큰 이적의 도구로 활용하셨다. 이는 장차 이적과 기사로 이스라엘을 인도해내실 것에 대한 예표이다.

와요멜 하쉐리케후 알차 와야쉬리케후 알차 와예히 레나하쉬 와야나스 모쉐 미파나우

개역개정,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새번역,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땅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 앞에서 피하니,

우리말성경,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을 바닥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바닥에 던지자 지팡이는 뱀이 됐습니다. 모세는 뱀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가톨릭성경,3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땅에 던져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것을 피해 물러서자,

영어NIV,3 The LORD said, “Throw it on the ground.” Moses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nake, and he ran from it.

영어NASB,3 Then He said, “Throw it on the ground.” So he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erpent; and Moses fled from it.

영어MSG,3 “Throw it on the ground.” He threw it. It became a snake; Moses jumped back–fast!

영어NRSV,3 And he said, “Throw it on the ground.” So he threw the staff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nake; and Moses drew back from it.

헬라어구약Septuagint,3 και ειπεν ριψον αυτην επι την γην και ερριψεν αυτην επι την γην και εγενετο οφις και εφυγεν μωυσης απ’ αυτου

라틴어Vulgate,3 ait proice eam in terram proiecit et versa est in colubrum ita ut fugeret Moses

히브리어구약BHS,3 וַיֹּאמֶר הַשְׁלִיכֵהוּ אַרְצָה וַיַּשְׁלִיכֵהוּ אַרְצָה וַיְהִי לְנָחָשׁ וַיָּנָס מֹשֶׁה מִפָּנָיו׃

성 경: [출4: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뱀(*, 나하쉬) – 나하쉬는 ‘쉿쉿하는 소리를 내다'(hiss)는 뜻의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서 뱀을 가리키는 일반 명칭이다. 뱀은 팔레스틴 및 애굽 전역에 서식한다. 그런데 이 뱀은 원시(原始) 계시(창 3:15) 이후 인간의 원수, 즉 하나님의 백성을 상해하는 사단 혹은 사단의 세력을 상징한다(계 12:9). 여기서는 선민 이스라엘을 압제하는 애굽의 왕전을 상징한다.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쉐라흐 야드카 웨에호즈 비제나보 와이쉐라흐 야도 와야하제크 보 와예히 레마테 베카포

개역개정,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새번역,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내밀어서 그 꼬리를 잡아라.” 모세가 손을 내밀어서 꼬리를 잡으니, 그것이 그의 손에서 도로 지팡이가 되었다.

우리말성경,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손을 뻗어 뱀의 꼬리를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손을 뻗어 그 꼬리를 잡자 뱀은 모세의 손에서 다시 지팡이로 변했습니다.

가톨릭성경,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아라.” 그가 손을 내밀어 꼬리를 붙잡으니, 뱀이 그의 손에서 도로 지팡이가 되었다.

영어NIV,4 Then the LORD said to him, “Reach out your hand and take it by the tail.” So Moses reached out and took hold of the snake and it turned back into a staff in his hand.

영어NASB,4 But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and grasp it by its tail”– so he stretched out his hand and caught it, and it became a staff in his hand–

영어MSG,4 GOD said to Moses, “Reach out and grab it by the tail.” He reached out and grabbed it–and he was holding his staff again.

영어NRSV,4 Then the LORD said to Moses, “Reach out your hand, and seize it by the tail”–so he reached out his hand and grasped it, and it became a staff in his hand–

헬라어구약Septuagint,4 και ειπεν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εκτεινον την χειρα και επιλαβου της κερκου εκτεινας ουν την χειρα επελαβετο της κερκου και εγενετο ραβδος εν τη χειρι αυτου

라틴어Vulgate,4 dixitque Dominus extende manum tuam et adprehende caudam eius extendit et tenuit versaque est in virgam

히브리어구약BHS,4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שְׁלַח יָדְךָ וֶאֱחֹז בִּזְנָבֹו וַיִּשְׁלַח יָדֹו וַיַּחֲזֶק בֹּו וַיְהִי לְמַטֶּה בְּכַפֹּו׃

󰃨 성 경: [출4: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꼬리를 잡으라 – 뱀은 목을 잡아야 물리지 않는다. 따라서 ‘꼬리를 잡으라’는 명령은 인간의 상식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이적적 권능을 더욱 강렬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한편 ‘잡으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하즈'(*)는 ‘제지하다’, ‘조롱하다’란 의미도 내포하는 바,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 하면 어떤 난관이나 방해물도 제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롱하듯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음을시사한다(막 16:8).

󰃨 내밀어 – 주저함없이 손을 뻗치는 모양을 묘사하는 말로, 방금 전에 두려워 피했던 것과는 (3절) 대조되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과감히 순종하는 지도자로서의 기본적 자세가 여기에도 잘 드러난다. 한편 이러한 순종으로써 나타난 이적을 통해 (1)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셨을 뿐 아니라, 뱀처럼 교활한 애굽의 세력을 깨뜨릴 수 있는 힘을 그에게 주셨음을 밝혔고 또한 (2)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는 애굽은 모세에 대하여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을 것임을 암시하였다.

레마안 야아미누 키 니르아 엘레카 아도나이 엘로헤 아보탐 엘로헤 아브라함 엘로헤 이츠핰 웨로헤 야아콥

개역개정,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새번역,5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렇게 해서 이적을 보여 주면,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난 것을 믿을 것이다.”

우리말성경,5 여호와께서 “이것으로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네게 나타났다는 것을 그들이 믿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5 “이는 그들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인 주님이 너에게 나타났다는 것을 그들이 믿게 하려는 것이다.”

영어NIV,5 “This,” said the LORD, “is so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has appeared to you.”

영어NASB,5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as appeared to you.”

영어MSG,5 “That’s so they will trust that GOD appeared to you, the God of their fathe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영어NRSV,5 “so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ancesto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as appeared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5 ινα πιστευσωσιν σοι οτι ωπται σοι κυριος ο θεος των πατερων αυτων θεος αβρααμ και θεος ισαακ και θεος ιακωβ

라틴어Vulgate,5 ut credant inquit quod apparuerit tibi Dominus Deus patrum tuorum Deus Abraham Deus Isaac Deus Iacob

히브리어구약BHS,5 לְמַעַן יַאֲמִינוּ כִּי־נִרְאָה אֵלֶיךָ יְהוָה אֱלֹהֵי אֲבֹתָם אֱלֹהֵי אַבְרָהָם אֱלֹהֵי יִצְחָק וֵאלֹהֵי יַעֲקֹב׃

성 경: [출4: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야곱의 하나님 – 믿음이 없고 강퍅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시기 위해 이적을 사용하실 뿐아니라 역사적 사실로써도 당신의 뜻을 드러내신다. 이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또한 과거 족장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들의 후손이 창대해질 것과 또한 애굽에서 구출될 것을 예언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모세에게 상기시키고 있다(3:6).

󰃨 믿게 함이니라 –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이적의 궁극적인 목적을 일깨워준다. 즉 하나님은 당신이 이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모세는 바로 그러한 분의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알려서 그것을 믿도록 하기 위해 이적을 베푸셨던 것이다. 복음과 이적의 상관 관계는 바로 이같은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행 3:6-8).

와요멜 아도나이 로 오드 하베 나 야드카 베헤케카 와야베 야도 베헤코 와요치아흐 웨힌네 야도 메초라아트 카솨레그

개역개정,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새번역,6 주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그 손에 악성 피부병이 들어서, 마치 흰 눈이 덮인 것 같았다.

우리말성경,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네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어 보았습니다. 모세의 손이 나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됐습니다.

가톨릭성경,6 주님께서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 보니, 그 손이 나병에 걸려 하얀 눈처럼 되어 있었다.

영어NIV,6 Then the LORD said, “Put your hand inside your cloak.” So Moses put his hand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leprous, like snow.

영어NASB,6 And the LORD furthermore said to him, “Now put your hand into your bosom.” So he put his hand into his bosom, and when he took it out, behold, his hand was leprous like snow.

영어MSG,6 GOD then said, “Put your hand inside your shirt.” He slipped his hand under his shirt, then took it out. His hand had turned leprous, like snow.

영어NRSV,6 Again, the LORD said to him, “Put your hand inside your cloak.” He put his hand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his hand was leprous, as white as snow.

헬라어구약Septuagint,6 ειπεν δε αυτω κυριος παλιν εισενεγκε την χειρα σου εις τον κολπον σου και εισηνεγκεν την χειρα αυτου εις τον κολπον αυτου και εξηνεγκεν την χειρα αυτου εκ του κολπου αυτου και εγενηθη η χειρ αυτου ωσει χιων

라틴어Vulgate,6 dixitque Dominus rursum mitte manum in sinum tuum quam cum misisset in sinum protulit leprosam instar nivis

히브리어구약BHS,6 וַיֹּאמֶר יְהוָה לֹו עֹוד הָבֵא־נָא יָדְךָ בְּחֵיקֶךָ וַיָּבֵא יָדֹו בְּחֵיקֹו וַיֹּוצִאָהּ וְהִנֵּה יָדֹו מְצֹרַעַת כַּשָּׁלֶג׃

성 경: [출4: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품(*, 헤크) – ‘둘러싸다’란 뜻을 가진 어근에서 유래하였다. 따라서 이말은 어미닭이 병아리를 감싸듯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암시한다(마 23: 37).

󰃨 문둥병이 발하여(*, 메초라트) – ‘몹시 고통스럽다’는 뜻인 ‘차라’에서 파생된 말로 오직 과거 분사형으로만 쓰인다. 당시 문둥병은 불치의 병으로서 하나님의 저주의 표라 여겨졌다. 특히 본절에서 이 문둥병 기적은 애굽에서 문둥병자와같은 처참한 노예 생활을 보내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현실과 또한 그들이 애굽에서 범했던 부정한 허물들을 상징한다. 이 병의 시초는 비듬 딱지 같은 것이 생겨 경미한 상처를 입히는 정도이나 환처에 흰 털이 덮히면서 재빨리 퍼져 나중에는 피부가 ‘눈처럼 희어지고’ 건조하고 두꺼워진다(레 13:1-14:57).

와요멜 핫쉐브 야드카 엘 헤케카 와야쉡 야도 엘 헤코 와요치아흐 메헤코 웨힌네 솨바 키베사로

개역개정,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새번역,7 주님께서 “너의 손을 품에 다시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손의 살이 본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우리말성경,7 여호와께서 “이제 손을 다시 품에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빼어 보니 다른 부위의 피부처럼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가톨릭성경,7 주님께서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 그런 다음 품에서 손을 꺼내 보니, 제 살로 되돌아와 있었다.

영어NIV,7 “Now put it back into your cloak,” he said. So Moses put his hand back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flesh.

영어NASB,7 Then He said, “Put your hand into your bosom again.” So he put his hand into his bosom again; and when he took it out of his bosom, behold,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flesh.

영어MSG,7 He said, “Put your hand back under your shirt.” He did it, then took it back out–as healthy as before.

영어NRSV,7 Then God said, “Put your hand back into your cloak”–so he put his hand back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body–

헬라어구약Septuagint,7 και ειπεν παλιν εισενεγκε την χειρα σου εις τον κολπον σου και εισηνεγκεν την χειρα εις τον κολπον αυτου και εξηνεγκεν αυτην εκ του κολπου αυτου και παλιν απεκατεστη εις την χροαν της σαρκο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7 retrahe ait manum in sinum tuum retraxit et protulit iterum et erat similis carni reliquae

히브리어구약BHS,7 וַיֹּאמֶר הָשֵׁב יָדְךָ אֶל־חֵיקֶךָ וַיָּשֶׁב יָדֹו אֶל־חֵיקֹו וַיֹּוצִאָהּ מֵחֵיקֹו וְהִנֵּה־שָׁבָה כִּבְשָׂרֹו׃

성 경: [출4: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여상하더라(*, 웨히네 – 솨바 키브사로) – ‘키브사로’는 ‘…처럼’의 뜻인 전치사 ‘키’와 (생기 넘치는) ‘살'(육체)이란 뜻의 ‘바사르’가 결합한 말이다. 그리고 ‘웨히네’는 ‘확실히'(certainly, surely)란 뜻이고, ‘쇠바’는 ‘획득하다’란 의미이다. 따라서 이는 ‘원래의 건강한 모습 그대로 회복되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같은 두번째 이적을 통해 (1)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 생활과 그들의 죄악으로부터 완전히 구원해내실 것을 밝히셨고(사 46:3, 4;49:15, 16) (2) 모세를 그 구원사역의 동역자로 부르셨을 뿐 아니라 그에게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을 제공하셨음을 보이셨다(민 11:11, 12).

웨하야 임 로 야아미누 라크 웨로 이쉬메우 레콜 하오트 하리숀 웨헤에미누 레콜 하오트 하아하론

개역개정,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새번역,8 “그들이 네가 하는 말도 믿지 않고, 첫 번째 이적의 ㉠표징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이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다. / ㉠히, ‘소리를 듣지 않는다’ ㉡히, ‘소리는’

우리말성경,8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행여 그들이 너를 믿지 않거나 첫 번째 표적에 주목하지 않더라도 두 번째 표적은 믿을 것이다.

가톨릭성경,8 “그들이 너를 믿지 않고 첫 번째 표징이 말하는 것을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두 번째 표징이 말하는 것은 믿을 것이다.

영어NIV,8 Then the LORD said, “If they do not believe you or pay attention to the first miraculous sign, they may believe the second.

영어NASB,8 “And it shall come about that if they will not believe you or heed the witness of the first sign, they may believe the witness of the last sign.

영어MSG,8 “So if they don’t trust you and aren’t convinced by the first sign, the second sign should do it.

영어NRSV,8 “If they will not believe you or heed the first sign, they may believe the second sign.

헬라어구약Septuagint,8 εαν δε μη πιστευσωσιν σοι μηδε εισακουσωσιν της φωνης του σημειου του πρωτου πιστευσουσιν σοι της φωνης του σημειου του εσχατου

라틴어Vulgate,8 si non crediderint inquit tibi neque audierint sermonem signi prioris credent verbo signi sequentis

히브리어구약BHS,8 וְהָיָה אִם־לֹא יַאֲמִינוּ לָךְ וְלֹא יִשְׁמְעוּ לְקֹל הָאֹת הָרִאשֹׁון וְהֶאֱמִינוּ לְקֹל הָאֹת הָאַחֲרֹון׃

성 경: [출4: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기적]

󰃨 이적 (*, 오트) – ‘허가하다’, ‘응낙하다’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허락이 있고서야 비로소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징조를 가르킨다(창 1:14).

󰃨 표징(*, 칼) – ‘부르다’, ‘고함치다’란 뜻의 동사 ‘콜’에서 유래한 말로 문자적 의미는 ‘소리’이나 여기서는 ‘교훈’으로 이해된다. 피조된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음성을 발하듯(욥 12: 7, 8;시 19: 1-3), 모세를 통해 나타나는 한 이적이 당신의 뜻을 가르치고 입증해줄 것이라는 의미이다.

웨하야 임 로 야아미누 감 리쉬네 하오토트 하엘레 웨로 이쉬메운 레콜레카 웨라카흐타 밈메메 하예오르 웨솨파크타 하얍바솨 웨하우 함마임 아쉘 팈카흐 민 하예오르 웨하우 레담 바야바쉩

개역개정,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새번역,9 그들이 이 두 이적도 믿지 않고, 너의 말도 믿지 않으면, 너는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우리말성경,9 그러나 이 두 가지 표적을 믿지 않거나 네 말을 듣지 않으면 나일 강물을 떠 와서 땅에 부어라. 강에서 떠 온 물이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9 그들이 이 두 표징도 믿지 않고 너의 말을 듣지 않거든,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 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영어NIV,9 But if they do not believe these two signs or listen to you,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The water you take from the river will become blood on the ground.”

영어NASB,9 “But it shall be that if they will not believe even these two signs or heed what you say, then you shall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and the water which you take from the Nile will become blood on the dry ground.”

영어MSG,9 But if it doesn’t, if even after these two signs they don’t trust you and listen to your message, take some water out of the Nile and pour it out on the dry land; the Nile water that you pour out will turn to blood when it hits the ground.”

영어NRSV,9 If they will not believe even these two signs or heed you, you shall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and the water that you shall take from the Nile will become blood on the dry ground.”

헬라어구약Septuagint,9 και εσται εαν μη πιστευσωσιν σοι τοις δυσι σημειοις τουτοις μηδε εισακουσωσιν της φωνης σου λημψη απο του υδατος του ποταμου και εκχεεις επι το ξηρον και εσται το υδωρ ο εαν λαβης απο του ποταμου αιμα επι του ξηρου

라틴어Vulgate,9 quod si nec duobus quidem his signis crediderint neque audierint vocem tuam sume aquam fluminis et effunde eam super aridam et quicquid hauseris de fluvio vertetur in sanguinem

히브리어구약BHS,9 וְהָיָה אִם־לֹא יַאֲמִינוּ גַּם לִשְׁנֵי הָאֹתֹות הָאֵלֶּה וְלֹא יִשְׁמְעוּן לְקֹלֶךָ וְלָקַחְתָּ מִמֵּימֵי הַיְאֹר וְשָׁפַכְתָּ הַיַּבָּשָׁה וְהָיוּ הַמַּיִם אֲשֶׁר תִּקַּח מִן־הַיְאֹר וְהָיוּ לְדָם בַּיַּבָּשֶׁת׃

성 경: [출4: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하수(*, 예오르) – 나일 강을 일컫는다. 히브리인들이 이 강을 ‘예오르'(Yeor)라 한 반면 애굽인들은 이를 ‘하피'(Hapi)라 칭했는데 ‘하피’는 이 강을 주관한다고 믿어졌던 신의 이름이다. 즉 ‘하피’란 ‘라(Ra)’, ‘오아시스'(Oasis), ‘이시스'(Isis) 같이 세력있는 신은 못되었으나 <32:1-6 강해. 애굽의 종교> 건장한 남성 형상의 신이었다. 한편 ‘나일'(Nile)이라는 이름은 후일 헬라인들이 그 강을 ‘네일로스'(Neilos)로, 로마인들이 ‘닐루스'(Nilus)로 명명한데서 유래한 명칭인데 공식적으로는 역사가 헤로도투스(Herodotus, B.C 484-425) 이후부터 부르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성경에는 다만 ‘강’, ‘바다’, ‘하수’ 등으로 기록되었다(나 3:8). 나일 강은 애굽의 산업과 교통의 중추(中樞)였을 뿐 아니라 애굽인들에 의해 생명의 젖줄로서 신격화되었다. 더욱이 그들은 이 강이 생명의 신 ‘오시리스'(Osiris)가 내려준 성스러운 물이자, 태양 신이 항해하는 천해(天海)의 일부로 믿었다. 그러기에 성경은 애굽과 나일강을 동일시하였다. 따라서 모세가 애굽의 생명 젖줄인 이 물을 파괴와 죽음을 상징하는 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모세의 배후에 역사하시는 지존자 여호와께서 능히 애굽의 헛된 우상들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생생히 증거한다.

󰃨 피(*, 담) – ‘잘라내다’, ‘멸망하다’란 의미의 동사 ‘다맘’에서 온 말로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한다. 특히 본절에서 피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닥칠 파멸을 예고하는 것이다.

와요멜 모쉐 엘 아도나이 비 아도나이 로 이쉬 데바림 아노키 감 미트몰 감 미쉴숌 감 메아즈 다베레카 엘 압데카 키 케바드 페 우케바드 라숀 아노키

개역개정,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새번역,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

우리말성경,10 모세가 여호와께 “여호와여,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후에도 그렇습니다. 저는 말이 어눌하고 혀도 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톨릭성경,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말솜씨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제도 그제도 그러하였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하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도 무디고 혀도 무딥니다.”

영어NIV,10 Moses said to the LORD, “O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in the past nor since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I am slow of speech and tongue.”

영어NASB,10 Then Moses said to the LORD, “Please,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recently nor in time past, nor since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for I am slow of speech and slow of tongue.”

영어MSG,10 Moses raised another objection to GOD: “Master, please, I don’t talk well. I’ve never been good with words, neither before nor after you spoke to me. I stutter and stammer.”

영어NRSV,10 But Moses said to the LORD, “O my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in the past nor even now that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but I am slow of speech and slow of tongue.”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ειπεν δε μωυσης προς κυριον δεομαι κυριε ουχ ικανος ειμι προ της εχθες ουδε προ της τριτης ημερας ουδε αφ’ ου ηρξω λαλειν τω θεραποντι σου ισχνοφωνος και βραδυγλωσσος εγω ειμι

라틴어Vulgate,10 ait Moses obsecro Domine non sum eloquens ab heri et nudius tertius et ex quo locutus es ad servum tuum inpeditioris et tardioris linguae sum

히브리어구약BHS,10 וַיֹּאמֶר מֹשֶׁה אֶל־יְהוָה בִּי אֲדֹנָי לֹא אִישׁ דְּבָרִים אָנֹכִי גַּם מִתְּמֹול גַּם מִשִּׁלְשֹׁם גַּם מֵאָז דַּבֶּרְךָ אֶל־עַבְדֶּךָ כִּי כְבַד־פֶּה וּכְבַד לָשֹׁון אָנֹכִי׃

성 경: [출4:1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주여(*, 비 아도나이) – ‘비’는 흔히 ‘주인’ 또는 ‘하나님’을 뜻하는 ‘아도나이’와 결합하여 간절한 탄원의 뜻을 강조해 주는 감탄사이다(창 43:20;44:17;민12:11;수7:8)8). 여기서는 탄원은 물론 막중한 임무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완곡한 변명의 의도도 내포된 표현이다.

󰃨 말에 능치 못한 자 – 이를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면 ‘말의 사람이 아니다’가 된다. 즉 자신의 의사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줄 모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여기 ‘말’은 단순히 연설이라는 측면 외에 ‘꾀’나 ‘능력’, ‘모략’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 – ‘뻣뻣하고’, ‘둔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모두 ‘카베드'(*)로서 ‘무겁다’, ‘느리다’는 뜻이다(KJV, RSV-slow). 유대 전승에 의하면 실제로 모세는 순음(脣音, d, v, m, ph, p) 발음에 서툴러 말을 매우 느리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굳이 모세를 어눌(語訥)한 자로 볼 필요는 없다. 아마 그는 어느 정도 말에는 능하였으되(행 7:22), 뛰어난 능변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모세는 대국의 왕 바로를 설득시키고, 완고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기 위해서는 특출한 달변과 사자후(獅子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철저히 인간 위주의 생각이다. 실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전 4:20).

와요멜 아도나이 엘라우 미 삼 페 라아담 온 미 야슘 일렘 온 헤레쉬 온 피케아흐 온 이웰 하로 아노키 아도나이

개역개정,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새번역,11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이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를 만들며, 누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거나 앞 못 보는 사람이 되게 하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더냐?

우리말성경,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입을 준 자가 누구냐? 또 귀머거리나 벙어리가 되게 하거나 눈으로 보게 하거나 눈멀게 하는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가톨릭성경,11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에게 입을 주었느냐? 누가 사람을 말 못하게 하고 귀먹게 하며, 보게도 하고 눈멀게도 하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영어NIV,11 The LORD said to him, “Who gave man his mouth? Who makes him deaf or mute? Who gives him sight or makes him blind? Is it not I, the LORD?

영어NASB,11 And the LORD said to him, “Who has made man’s mouth? Or who makes him mute or deaf, or seeing or blind? Is it not I, the LORD?

영어MSG,11 GOD said, “And who do you think made the human mouth? And who makes some mute, some deaf, some sighted, some blind? Isn’t it I, GOD?

영어NRSV,11 Then the LORD said to him, “Who gives speech to mortals? Who makes them mute or deaf, seeing or blind? Is it not I,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τις εδωκεν στομα ανθρωπω και τις εποιησεν δυσκωφον και κωφον βλεποντα και τυφλον ουκ εγω ο θεος

라틴어Vulgate,11 dixit Dominus ad eum quis fecit os hominis aut quis fabricatus est mutum et surdum videntem et caecum nonne ego

히브리어구약BHS,11 וַיֹּאמֶר יְהוָה אֵלָיו מִי שָׂם פֶּה לָאָדָם אֹו מִי־יָשׂוּם אִלֵּם אֹו חֵרֵשׁ אֹו פִקֵּחַ אֹו עִוֵּר הֲלֹא אָנֹכִי יְהוָה׃

성 경: [출4:1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누가(*, 미) – 성(性), 수(數), 격(格)에 따라 변하지 않는 의문 대명사로서 곧 ‘내가 바로…창조주가 아니냐’는 반문을 이끌어내는 말로 사용되었다(롬9:21).

󰃨 입(*, 폐) – (물이) ‘흐르다’, (바람이) ‘불어 날리다’란 뜻의 동사 ‘파아’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한번 입에서 나온 말은 다시 주워 담겨질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웨앝타 레크 웨아노키 에흐예 임 피카 웨호레티카 아쉘 테다벨

개역개정,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새번역,12 그러니 가거라.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네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우리말성경,12 이제 가거라. 네 입에 있어 무슨 말을 할지 내가 가르쳐 줄 것이다.”

가톨릭성경,12 그러니 이제 가거라. 네가 말할 때 내가 너를 도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영어NIV,12 Now go; I will help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say.”

영어NASB,12 “Now then go, and I, even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teach you what you are to say.”

영어MSG,12 So, get going. I’ll be right there with you–with your mouth! I’ll be right there to teach you what to say.”

영어NRSV,12 Now go, and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teach you what you are to speak.”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και νυν πορευου και εγω ανοιξω το στομα σου και συμβιβασω σε ο μελλεις λαλησαι

라틴어Vulgate,12 perge igitur et ego ero in ore tuo doceboque te quid loquaris

히브리어구약BHS,12 וְעַתָּה לֵךְ וְאָנֹכִי אֶהְיֶה עִם־פִּיךָ וְהֹורֵיתִיךָ אֲשֶׁר תְּדַבֵּר׃

성 경: [출4:1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가라 – ‘출발하다’, ‘데려가다’, ‘행진하다’ 등의 뜻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이 명령 속에는 바로 앞에 나아갈 일은 물론, 출애굽과 40년 광야 생활을 이끌어 나가야 할 모세의 임무가 암시되어 있다.

󰃨 가르치리라(*, 아라) – (화살을) ‘겨냥하다’란 의미도 내포한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도자로서의 모세에게 요구되는 모든 지혜의 원천이 되사 화살로 과녁을 겨냥하듯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정확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시겠노라는 약속이다.

와요멜 비 아도나이 쉐라흐 나 베야드 티쉬라흐

개역개정,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새번역,13 모세가 머뭇거리며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우리말성경,13 그러나 모세는 “여호와여, 간구합니다. 그 일을 할 만한 다른 사람을 보내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가톨릭성경,13 그러나 모세는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주님께서 보내실 만한 이를 보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13 But Moses said, “O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to do it.”

영어NASB,13 But he said, “Please, Lord, now send the message by whomever You will.”

영어MSG,13 He said, “Oh, Master, please! Send somebody else!”

영어NRSV,13 But he said, “O my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και ειπεν μωυσης δεομαι κυριε προχειρισαι δυναμενον αλλον ον αποστελεις

라틴어Vulgate,13 at ille obsecro inquit Domine mitte quem missurus es

히브리어구약BHS,13 וַיֹּאמֶר בִּי אֲדֹנָי שְׁלַח־נָא בְּיַד־תִּשְׁלָח׃

성 경: [출4:1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보낼 만한 자(*, 베야드 티쉴라흐) – ‘베야드’는 ‘손(능력)을 지닌’이라는 뜻이고 ‘티쉴라흐’는 ‘쉴라흐'(‘보내다’는 뜻)의 미완료형으로서 수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본 구절은 ‘보냄을 받을 만한 능력지닌 자’로 풀이된다(KJV, the hand of him whom thou wilt send). 혹자는 이를 모세가 자신의 형 아론을 염두에 둔 말이라 주장하나 별 근거가 없는 해석이다. 한편 모세는 이전까지 네번(3:11, 13;4:1, 10)에 걸쳐 사양의 뜻을 표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그러나 다섯번째도 거절하자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진노하시며 그에게 또다른 해결책으로서 그의 형 아론을 대변자로 삼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서라도(심지어 당신의 백성이 믿음이 없어 당신을 화내게 만드는 경우에도) 당신의 뜻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어이 성취하고야 마신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함이다.

와이하르 아프 아도나이 베모쉐 와요멜 하로 아하론 아히카 할레위 야다티 키 다벨 예다벨 후 웨감 힌네 후 요체 리케라테카 웨라아카 웨사마흐 베리보

개역개정,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새번역,14 주님께서 모세에게 크게 노하시어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 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온다. 그가 너를 보면 참으로 기뻐할 것이다.

우리말성경,14 그러자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형 레위 사람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그가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가 너를 보게 되면 기뻐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4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화를 내며 말씀하셨다. “레위인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는 너를 보면 마음으로 기뻐할 것이다.

영어NIV,14 Then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abou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he can speak well. He is already on his way to meet you, and his heart will be glad when he sees you.

영어NASB,14 Then the anger of the LORD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Is there no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that he speaks fluently. And moreover, behold, he is coming out to meet you; when he sees you, he will be glad in his heart.

영어MSG,14 GOD got angry with Moses: “Don’t you have a brother, Aaron the Levite? He’s good with words, I know he is. He speaks very well. In fact, at this very moment he’s on his way to meet you. When he sees you he’s going to be glad.

영어NRSV,14 Then the anger of the LORD was kindl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of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that he can speak fluently; even now he is coming out to meet you, and when he sees you his heart will be glad.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και θυμωθεις οργη κυριος επι μωυσην ειπεν ουκ ιδου ααρων ο αδελφος σου ο λευιτης επισταμαι οτι λαλων λαλησει αυτος σοι και ιδου αυτος εξελευσεται εις συναντησιν σοι και ιδων σε χαρησεται εν εαυτω

라틴어Vulgate,14 iratus Dominus in Mosen ait Aaron frater tuus Levites scio quod eloquens sit ecce ipse egreditur in occursum tuum vidensque te laetabitur corde

히브리어구약BHS,14 וַיִּחַר־אַף יְהוָה בְּמֹשֶׁה וַיֹּאמֶר הֲלֹא אַהֲרֹן אָחִיךָ הַלֵּוִי יָדַעְתִּי כִּי־דַבֵּר יְדַבֵּר הוּא וְגַם הִנֵּה־הוּא יֹצֵא לִקְרָאתֶךָ וְרָאֲךָ וְשָׂמַח בְּלִבֹּו׃

성 경: [출4:1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노를 발하시고(*, 아프…이하르) – ‘아프’는 ‘코를 씨근거리다’, ‘진노하다’란 뜻인 ‘아나프’에서 유래하였고, ‘이하르’는 ‘불태우다’, ‘진노하다’란뜻인 ‘하라’의 미완료 3인칭 남성 단수이다. 물론 이는 신인동형 동성론적 표현으로서하나님의 강렬한 진노를 함축하고 있지만, 이 분노는 멸망받을 자들에 대할 진노와는 달리 당신의 거룩하신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뜨거운 연민과 사랑을 내포한 진노로 이해되어야 한다.

󰃨 레위 사람 – 레위 족속의 전형적인 인물이란 뜻이다(Lange). 아울러 이 말 속에는 장차 그의 후손들이 담당하게 될 투수한 임무, 곧 성막 봉사의 의미까지 내포되어있는 말이다(Pulpit Commentary)

󰃨 아론 – ‘고상(高尙)하다’는 뜻을 지닌 이름이다. 아므람과 요게벳의 첫째 아들로서 동생 모세보다 3년 연상이다(6:16-20).

󰃨 만나러 – 주로 ‘우연히 일이 발생하다’, ‘우연히 마주치다’를 뜻하나, 여기서는 정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27절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의 만남을 미리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 기뻐할(*, 사메아흐) – 동일한 어근으로부터 종교적 환희를 뜻하는 ‘심하'(*)가 파생되었다(삼하 6:12;시 16:11;100;2;사 55:12). 결국 여기서 뜻하는 바는, 아론이 민족 구원의 소명을 받은 모세를 만나 영적 환희를 경험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웨디발타 엘라우 웨사메타 엩 하데바림 베피우 웨아노키 에흐예 임 피카 웨임 피후 웨호레티 에트켐 엩 아쉘 타아순

개역개정,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새번역,15 너는 그에게 말하여 주어라. 네가 할 말을 그에게 일러주어라. 네가 말을 할 때에나 그가 말을 할 때에, 내가 너희를 둘 다 돕겠다. 너희가 하여야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

우리말성경,15 너는 그에게 말해 그의 입에 말을 넣어 주어라. 내가 네 입과 함께할 것이며 그의 입에도 함께해 너희가 할 일을 가르쳐 줄 것이다.

가톨릭성경,15 너는 그에게 일러, 그가 해야 할 말을 그 입에 담아 주어라. 네가 말할 때나 그가 말할 때, 내가 너희를 도와주겠다. 너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가르쳐 주겠다.

영어NIV,15 You shall speak to him and put words in his mouth; I will help both of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do.

영어NASB,15 “And you are to speak to him and put the words in his mouth; and I, even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his mouth, and I will teach you what you are to do.

영어MSG,15 You’ll speak to him and tell him what to say. I’ll be right there with you as you speak and with him as he speaks, teaching you step by step.

영어NRSV,15 You shall speak to him and put the words in his mouth; and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with his mouth, and will teach you what you shall do.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και ερεις προς αυτον και δωσεις τα ρηματα μου εις το στομα αυτου και εγω ανοιξω το στομα σου και το στομα αυτου και συμβιβασω υμας α ποιησετε

라틴어Vulgate,15 loquere ad eum et pone verba mea in ore eius ego ero in ore tuo et in ore illius et ostendam vobis quid agere debeatis

히브리어구약BHS,15 וְדִבַּרְתָּ אֵלָיו וְשַׂמְתָּ אֶת־הַדְּבָרִים בְּפִיו וְאָנֹכִי אֶהְיֶה עִם־פִּיךָ וְעִם־פִּיהוּ וְהֹורֵיתִי אֶתְכֶם אֵת אֲשֶׁר תַּעֲשׂוּן׃

성 경: [출4:1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그 입에 말을 주라 – ‘(내가 네게 제시하는) 메시지를 그에게 전해주라'(ModernLanguage Bible, convey to him the message)는 뜻이다. 결국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계시의 핵심을 전해주면 아론이 그 메시지를 능력있게 백성들과 바로에게 전할 작정이었다.

웨디벨 후 레카 엘 하암 웨하야 후 이흐예 레카 레페 웨앝타 티흐예 로 레로힘

개역개정,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새번역,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을 할 것이다. 그는 너의 말을 대신 전달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우리말성경,16 그는 너를 위해 백성들에게 말할 것이며 네 입이 돼 줄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이야기할 것이다. 그는 너의 입이 되고, 너는 그의 하느님이 되어 줄 것이다.

영어NIV,16 He will speak to the people for you, and it will be as if he were your mouth and as if you were God to him.

영어NASB,16 “Moreover, he shall speak for you to the people; and it shall come about that he shall be as a mouth for you, and you shall be as God to him.

영어MSG,16 He will speak to the people for you. He’ll act as your mouth, but you’ll decide what comes out of it.

영어NRSV,16 He indeed shall speak for you to the people; he shall serve as a mouth for you, and you shall serve as God for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και αυτος σοι προσλαλησει προς τον λαον και αυτος εσται σου στομα συ δε αυτω εση τα προς τον θεον

라틴어Vulgate,16 ipse loquetur pro te ad populum et erit os tuum tu autem eris ei in his quae ad Deum pertinent

히브리어구약BHS,16 וְדִבֶּר־הוּא לְךָ אֶל־הָעָם וְהָיָה הוּא יִהְיֶה־לְּךָ לְפֶה וְאַתָּה תִּהְיֶה־לֹּו לֵאלֹהִים׃

성 경: [출4:1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대신하여 – 오히려 ‘위하여’로 번역함이 원문에 더 가깝다.

󰃨 하나님 같이 되리라 –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라’는 말씀(7:1)과 그 뜻이 같은 구절이다. 즉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계시의 말씀을 받은 말씀의 소유자임과 아울러 아론에게 그 말씀을 전달해야 하는 중개자(仲介者)이므로 아론에게는 모세가 마치 하나님과 같은 권위를 지니게 된다는 뜻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루터(M.Luther)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지혜, 능력 등을 모두 소유하는 특권을 누린다고 갈파하였다.

웨엩 하마테 하제 팈카흐 베야데카 아쉘 타아세 보 엩 하오토트

개역개정,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새번역,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그리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

우리말성경,17 이제 너는 이 지팡이를 네 손에 들고 그것으로 표적을 보이도록 하여라.”

가톨릭성경,17 그리고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너는 그것으로 표징들을 일으킬 것이다.”

영어NIV,17 But take this staff in your hand so you can perform miraculous signs with it.”

영어NASB,17 “And you shall take in your hand this staff, with which you shall perform the signs.”

영어MSG,17 Now take this staff in your hand; you’ll use it to do the signs.”

영어NRSV,17 Take in your hand this staff, with which you shall perform the signs.”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και την ραβδον ταυτην την στραφεισαν εις οφιν λημψη εν τη χειρι σου εν η ποιησεις εν αυτη τα σημεια

라틴어Vulgate,17 virgam quoque hanc sume in manu tua in qua facturus es signa

히브리어구약BHS,17 וְאֶת־הַמַּטֶּה הַזֶּה תִּקַּח בְּיָדֶךָ אֲשֶׁר תַּעֲשֶׂה־בֹּו אֶת־הָאֹתֹת׃ ף

성 경: [출4:1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이 지팡이 – 한 때 뱀이 되었던 바로 그 지팡이(3절)를 가리킨다. 그것이 이제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권능을 뜻하는 가견적 상징물이 되어 3:20의 예언에서처럼 향후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게 될 것이다(7:20;14:16;민 20:11).

󰃨 이적(*, 오트) – 헬라어 ‘세메이온'(*)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는 말로 화산의 폭발과 같은 ‘강력한 힘’이란 뜻을 내포한다. 결국 모세가 하나님의 전권대사로서의 특별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초자연적 능력을 힘입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와예렠 모쉐 와야솹 엘 예텔 호트노 와요멜 로 엘레카 나 웨아슈바 엘 아하이 아쉘 베미츠라임 웨에르에 하오담 하이욤 와요멜 이트로 레모쉐 레크 레솰롬

개역개정,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새번역,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친족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를 알아 보아야겠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편안히 가라고 하면서 작별을 하였다.

우리말성경,18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제가 이제 떠나 이집트에 있는 제 동족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보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평안히 가게”라고 했습니다.

가톨릭성경,18 모세는 장인 이트로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친척들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 보아야겠습니다.” 그러자 이트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게.”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18 Then Moses went back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to him, “Let me go back to my own people in Egypt to see if any of them are still alive.” Jethro said, “Go, and I wish you well.”

영어NASB,18 Then Moses departed and returned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to him, “Please, let me go, that I may return to my brethren who are in Egypt, and see if they are still alive.” And Jethro said to Moses, “Go in peace.”

영어MSG,18 Moses went back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I need to return to my relatives who are in Egypt. I want to see if they’re still alive.” Jethro said, “Go. And peace be with you.”

영어NRSV,18 Moses went back to his father-in-law Jethro and said to him, “Please let me go back to my kindred in Egypt and see whether they are still living.” And Jethro said to Moses, “Go in peace.”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επορευθη δε μωυσης και απεστρεψεν προς ιοθορ τον γαμβρον αυτου και λεγει πορευσομαι και αποστρεψω προς τους αδελφους μου τους εν αιγυπτω και οψομαι ει ετι ζωσιν και ειπεν ιοθορ μωυση βαδιζε υγιαινων

라틴어Vulgate,18 abiit Moses et reversus est ad Iethro cognatum suum dixitque ei vadam et revertar ad fratres meos in Aegyptum ut videam si adhuc vivunt cui ait Iethro vade in pace

히브리어구약BHS,18 וַיֵּלֶךְ מֹשֶׁה וַיָּשָׁב אֶל־יֶתֶר חֹתְנֹו וַיֹּאמֶר לֹו אֵלְכָה נָּא וְאָשׁוּבָה אֶל־אַחַי אֲשֶׁר־בְּמִצְרַיִם וְאֶרְאֶה הַעֹודָם חַיִּים וַיֹּאמֶר יִתְרֹו לְמֹשֶׁה לֵךְ לְשָׁלֹום׃

성 경: [출4:1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 형제들 – 좁은 의미로는 부모, 형제, 친척들을, 넓은 의미로는 이스라엘 백성전체를 통칭한다. 지난 4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서 험한 일을 도맡아 감당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많은 사람이 사고사(事故死) 당했으리라는 예감과 모세의 신분이 노출되고 살인 사건이 드러남으로써 자신의 일가족이 몰살당했을 수 있다는 예감 등으로 인해 모세는 안타까운 심경에 빠졌을 것이다.

󰃨 돌아가서 – 기본 동사 ‘야솨브'(*)는 ‘남아있다’, ‘견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따라서 이는 민족의 고난 가운데 함께 남아 견디겠다는 의지를 함축한 말이다.

󰃨 생존하였는지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이'(*)는 ‘신선한’, ‘힘센’ 등의 의미도 지니고 있지만 여기서는 ‘살아있는’의 뜻이다. 여기서 모세 친지들의 안부(安否) 여부보다는 생존 여부 그 자체를 염려하고 있었다.

󰃨 평안히 가라 – 이 말속에는 ‘내가 너를 막지는 않겠다. 그러나 부디 몸조심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모세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자초지종을 몰랐던 이드로로서는 단지 모세가 골육지친에 대한 정(情)을 잊지 못하여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하고있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모세가 자신의 여행 목적을 솔직히 밝히지 않는 것은 장인에게는 하나님의 계시를 확연히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라 짐작된다. 한편 ‘평안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샬롬'(*)은 안녕, 건강, 번창 등을 묻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히브리 전통적 인사말이다(창 43:27).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베미드얀 레크 슈브 미츠라임 키 메투 콜 하아나쉼 하메바케쉼 엩 나프쉐카

개역개정,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새번역,19 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의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우리말성경,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 있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를 죽이려고 하던 자들이 다 죽었다.”

가톨릭성경,19 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네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영어NIV,19 Now the LORD ha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e men who wanted to kill you are dead.”

영어NASB,19 Now the LOR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e men who were seeking your life are dead.”

영어MSG,19 GOD said to Moses in Midian: “Go. Return to Egypt. All the men who wanted to kill you are dead.”

영어NRSV,19 The LOR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ose who were seeking your life are dead.”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μετα δε τας ημερας τας πολλας εκεινας ετελευτησεν ο βασιλευς αιγυπτου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εν μαδιαμ βαδιζε απελθε εις αιγυπτον τεθνηκασιν γαρ παντες οι ζητουντες σου την ψυχην

라틴어Vulgate,19 dixit ergo Dominus ad Mosen in Madian vade revertere in Aegyptum mortui sunt omnes qui quaerebant animam tuam

히브리어구약BHS,19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בְּמִדְיָן לֵךְ שֻׁב מִצְרָיִם כִּי־מֵתוּ כָּל־הָאֲנָשִׁים הַמְבַקְשִׁים אֶת־נַפְשֶׁךָ׃

성 경: [출4:1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돌아가라(*, 쇠브) – 18절에 언급된 ‘야솨브’의 명령형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말(18절)을 재언급하심으로써 그의 결심을 굳히고자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과 계시에 힘입어 미디안을 떠날 의사를 장인에게 밝히긴 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을 터였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는 말로서 그를 안심시키면서 애굽 귀환을 독려하셨다.

󰃨 네 생명을 찾던 자 – 여기서 ‘찾던’의 기본동사 ‘바카쉬'(*)는 ‘찾아내다’, ‘추구하다’, ‘탄원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여호와를 간절히 사모하여 그 얼굴(이름)을 ‘찾는다’는 뜻으로 사용된다(대하 15:15;시 27;8). 그러나 여기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샅샅이 수색함을 가리킨다. 오늘날도 사단은 우는 사자와도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벧전 5:8). 한편 모세의 ‘생명을 찾던 자’란 절대권좌(權座)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모세를 기어이 제거하고자 했던 투트모세 3세와 그 수하의 무리들을 가리킨다(2:11-15).

와이카흐 모쉐 엩 이쉬토 웨엩 바나우 와얄키벰 알 하하몰 와야솹 알차 미츠라임 와이카흐 모쉐 엩 마테 하엘로힘 베야도

개역개정,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새번역,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 등에 태우고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그 때에 모세는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우리말성경,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이집트를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모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 있었습니다.

가톨릭성경,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데려다 나귀에 태워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모세는 손에 하느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영어NIV,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started back to Egypt. And he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영어NASB,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his sons and mounted them on a donkey, and he returned to the land of Egypt. Moses also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영어MSG,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and put them on a donkey for the return trip to Egypt. He had a firm grip on the staff of God.

영어NRSV,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his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went back to the land of Egypt; and Moses carried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αναλαβων δε μωυσης την γυναικα και τα παιδια ανεβιβασεν αυτα επι τα υποζυγια και επεστρεψεν εις αιγυπτον ελαβεν δε μωυσης την ραβδον την παρα του θεου εν τη χειρι αυτου

라틴어Vulgate,20 tulit Moses uxorem et filios suos et inposuit eos super asinum reversusque est in Aegyptum portans virgam Dei in manu sua

히브리어구약BHS,20 וַיִּקַּח מֹשֶׁה אֶת־אִשְׁתֹּו וְאֶת־בָּנָיו וַיַּרְכִּבֵם עַל־הַחֲמֹר וַיָּשָׁב אַרְצָה מִצְרָיִם וַיִּקַּח מֹשֶׁה אֶת־מַטֵּה הָאֱלֹהִים בְּיָדֹו׃

성 경: [출4:2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나귀(*, 하하모르) – 여기서 ‘하'(*)는 나귀가 모세의 개인 소유 재산임을 명시해 주는 정관사이며, ‘하모르’는 ‘붉다’의 뜻인 ‘하마르’에서 온 말로 당시 교통, 운반을 위한 보편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붉은 숫나귀를 가리킨다(창22:3;42:26). 반면에 ‘아이르'(*)는 나귀 새끼(삿 10:4;슥 9:9), ‘페레’는 들나귀를 가르킨다(시 104:11;호 8:9). 한편 모세가 처자식(십보라, 게르솜, 엘리에셀)까지 여행에 대동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대히 순종하고자 하는 그의 신앙적 의지를 반영한다.

󰃨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여기서 지팡이는 본래 모세가 양떼를 치던 그 지팡이(2절)이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하나님의 이적(3, 4절)에 의하여 이제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다. 따라서 대국의 왕 바로와 대결하기 위해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는 비록 외관상으로는 처자식들을 나귀에 태우고, 손에는 단지 양치던 지팡이만을 잡았을 뿐이지만, 그 지팡이가 바로 하나님의 지팡이이기에 함께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바로의 모든 세력은 그 지팡이 앞에 굴복되어질 것이었다”(Keil).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베레크테카 라슈브 미츠라예마 레에 콜 함모페팀 아쉘 시므티 베야데카 와아시탐 리페네 파르오 와아니 아하제크 엩 리보 웨로 예솨라흐 엩 하암

개역개정,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새번역,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이적을 행할 능력을 주었으니, 너는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바로의 앞에서 그 모든 이적을 나타내 보여라. 그러나 나는 그가 고집을 부리게 하여 내 백성을 놓아 보내지 않게 하겠다.

우리말성경,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모든 기사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으니 너는 이집트로 돌아가서 바로 앞에서 그 기적들을 다 보이도록 하여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할 것이니 그가 백성들을 보내 주지 않을 것이다.

가톨릭성경,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쥐어 준 그 모든 기적을 명심하여 파라오 앞에서 일으켜라. 그러나 나는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내 백성을 내보내지 않게 하겠다.

영어NIV,21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return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I have given you the power to do.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영어NASB,21 And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go back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which I have put in your power;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영어MSG,21 GOD said to Moses, “When you get back to Egypt, be prepared: All the wonders that I will do through you, you’ll do before Pharaoh. But I will make him stubborn so that he will refuse to let the people go.

영어NRSV,21 And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go back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that I have put in your power;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헬라어구약Septuagint,21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πορευομενου σου και αποστρεφοντος εις αιγυπτον ορα παντα τα τερατα α εδωκα εν ταις χερσιν σου ποιησεις αυτα εναντιον φαραω εγω δε σκληρυνω την καρδιαν αυτου και ου μη εξαποστειλη τον λαον

라틴어Vulgate,21 dixitque ei Dominus revertenti in Aegyptum vide ut omnia ostenta quae posui in manu tua facias coram Pharaone ego indurabo cor eius et non dimittet populum

히브리어구약BHS,21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בְּלֶכְתְּךָ לָשׁוּב מִצְרַיְמָה רְאֵה כָּל־הַמֹּפְתִים אֲשֶׁר־שַׂמְתִּי בְיָדֶךָ וַעֲשִׂיתָם לִפְנֵי פַרְעֹה וַאֲנִי אֲחַזֵּק אֶת־לִבֹּו וְלֹא יְשַׁלַּח אֶת־הָעָם׃

성 경: [출4:2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가 네 손에 준 이적 – 3:30의 예언에서처럼 애굽에서 행해질 각종 이적을 가리킨다. 물론 여기에는 4:3-9에서의 이적도 포함한다. 한편 애굽에서 행해질 이적에대한 묘사로 원문에는 세 가지 형태의 단어를 취하고 있다. 즉 (1) 표정(sign)으로서의 이적(*, 오트;4:8, 17)과 (2)전조(前兆, portent)로서의 이적(*, 모페트 ;4:21), (3)놀랄만한 경이(marvel)로서의 이적(*, 팔라;3:20) 등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의 다양할 성격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 이적의 목적을 강력히 시사해 주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줌로써 하나님의 존재와 그 말씀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려는데 있는 것이다.

󰃨 강팍케 – 기본 동사 ‘하자크'(*)는 ‘달라 붙다’, ‘완고하다’란 의미를 내포한다. 본서에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 자가 바로 자신으로, 혹은 하나님으로 각각 열 차례씩 기록되어 있다(7:13, 14, 22;8:15, 19, 32;9:7, 34;13:15;4:21; 7:3;9:12;10:1, 20, 27;11:10;14:4, 8, 17).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되, 인간의 자유 의지를 무시해 버리시지는 않는다는 사상을 드러낸다(Hengstenberg, Keil).

와아말타 엘 파르오 코 아마르 아도나이 베니 베코리 이스라엘

개역개정,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새번역,22 너는 바로에게 말하여라.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우리말성경,22 그러면 너는 바로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내 장자다.

가톨릭성경,22 그러면 너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파라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영어NIV,22 Then say to Pharaoh, ‘This is what the LORD says: Israel is my firstborn son,

영어NASB,22 “Then you shall say to Pharaoh, ‘Thus says the LORD,” Israel is My son, My first-born.

영어MSG,22 Then you are to tell Pharaoh, ‘GOD’s Message: Israel is my son, my firstborn!

영어NRSV,22 Then you shall say to Pharaoh, ‘Thus says the LORD: Israel is my firstborn son.

헬라어구약Septuagint,22 συ δε ερεις τω φαραω ταδε λεγει κυριος υιος πρωτοτοκος μου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22 dicesque ad eum haec dicit Dominus filius meus primogenitus meus Israhel

히브리어구약BHS,22 וְאָמַרְתָּ אֶל־פַּרְעֹה כֹּה אָמַר יְהוָה בְּנִי בְכֹרִי יִשְׂרָאֵל׃

성 경: [출4:2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말씀에(*, 아마르) – ‘말하다'(창 3:1), ‘생각하다’, ‘마음에 이르다'(신 8:17), ‘약속하다'(대하 21:7), ‘명령하다'(민 15:38) 등의 뜻으로 이는 하나님말씀의 성격을 여러모로 보여준다.

󰃨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관계를 부자(父子) 관계로 명시한 최초의 구절이다. 한편 여기서 장자(*, 베코리)는 (태를) ‘열다’ ‘첫아이를 낳다'(첫 열매를 맺다) 등의 뜻인 동사 ‘바카르’에서 유래하였다. 특별히 출애굽직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로 명명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천하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을 선민(選民)으로 부름받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특별한 민족으로서그 종교적 특권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2) 한 집안에 있어서 장자가 귀하듯, 하나님에게 있어서 장자처럼 귀한 이스라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말이다. (3) 특히 이스라엘을 독자(獨子, Only Son)라 부르지 않고, 장자(長子, FirstbornSon)라 부른 것은 차자(次子)도 있을 것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후일 이방인에 대한 소명도 내포되어 있는 말이다. 한편, 당시 애굽의 바로(Pharaoh)들은 스스로를 ‘태양신의 아들’로 자처하는 등 신자(神子)라는 개념에 익숙해져 있었으므로 본절과 같은 모세의 선포가 결코 낯설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결국 출애굽 과정에 있어서 남은 것은 이스라엘이 섬기는 신 여호와 하나님과 바로가 섬기는 애굽의 각종 신들과의 숙명적인 대결 뿐이었다. 이것은 실로 살아계신 참신 여호와와 헛된 이방 신과의이미 승부가 난 싸움에 다름아니었던 것이다. 한편 23절에서 ‘내 아들’과 ‘네 아들’이 비교된 점에 유의하라.

와오말 엘레카 솰라 엩 베니 웨야아브데니 와트마엔 레솰레호 힌네 아노키 호레그 엩 빈카 베코레카

개역개정,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새번역,23 내가 너에게 나의 아들을 놓아 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하였건만, 너는 그를 놓아 보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게 하겠다.'”

우리말성경,23 내 아들을 보내 그가 나를 경배하게 하라고 내가 네게 말했지만 너는 그를 보내기를 거부했다. 그러므로 내가 네 장자를 죽일 것이다.’”

가톨릭성경,23 내가 너에게 내 아들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말하였건만, 너는 거부하며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그러니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이겠다.'”

영어NIV,23 and I told you, “Let my son go, so he may worship me.” But you refused to let him go; so I will kill your firstborn son.'”

영어NASB,23 “So I said to you, ‘Let My son go, that he may serve Me’; but you have refused to let him go. Behold, I will kill your son, your first-born.” ‘”

영어MSG,23 I told you, “Free my son so that he can serve me.” But you refused to free him. So now I’m going to kill your son, your firstborn.'”

영어NRSV,23 I said to you, “Let my son go that he may worship me.” But you refused to let him go; now I will kill your firstborn son.'”

헬라어구약Septuagint,23 ειπα δε σοι εξαποστειλον τον λαον μου ινα μοι λατρευση ει μεν ουν μη βουλει εξαποστειλαι αυτους ορα ουν εγω αποκτενω τον υιον σου τον πρωτοτοκον

라틴어Vulgate,23 dixi tibi dimitte filium meum ut serviat mihi et noluisti dimittere eum ecce ego interficiam filium tuum primogenitum

히브리어구약BHS,23 וָאֹמַר אֵלֶיךָ שַׁלַּח אֶת־בְּנִי וְיַעַבְדֵנִי וַתְּמָאֵן לְשַׁלְּחֹו הִנֵּה אָנֹכִי הֹרֵג אֶת־בִּנְךָ בְּכֹרֶךָ׃

성 경: [출4:2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섬기게(*, 아바드) – ‘일하다'(출 20:9), ‘봉사하다'(출 21:2)보다 더 강한 의미로’ 노예가 되다’, ‘종살이 하다’는 뜻을 지닌다. 성도가 하나님의 종이 될 때에 비로소 온전한 자유를 누리거니와, 반대로 하나님 섬기기를 거부할 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에게 종살이하듯 죄악과 죽음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요 8:36;룻 6:16, 20).

󰃨 네 장자를 죽이리라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이기에 하나님 이외에 누구의 굴레에도 머물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바로가 이스라엘을 자신의 노예로 삼고 계속 압제하게 되면 하나님의 공의의 칼이 바로의 장자를 칠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는 실제로 12:29에서 성취되었다. 실로 하나님의 뜻을 계속 거부하는 자는 이처럼 참혹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와예히 바데렠 밤마론 와이프게쉐후 아도나이 와예바케쉬 하미토

개역개정,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새번역,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어떤 숙소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우리말성경,24 가는 도중의 한 야영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나 모세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24 모세가 길을 가다 어떤 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께서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이려 하셨다.

영어NIV,24 At a lodging place on the way, the LORD met Moses and was about to kill him.

영어NASB,24 Now it came about at the lodging place on the way that the LORD met him and sought to put him to death.

영어MSG,24 On the journey back, as they camped for the night, GOD met Moses and would have killed him but

영어NRSV,24 On the way, at a place where they spent the night, the LORD met him and tried to kill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24 εγενετο δε εν τη οδω εν τω καταλυματι συνηντησεν αυτω αγγελος κυριου και εζητει αυτον αποκτειναι

라틴어Vulgate,24 cumque esset in itinere in diversorio occurrit ei Dominus et volebat occidere eum

히브리어구약BHS,24 וַיְהִי בַדֶּרֶךְ בַּמָּלֹון וַיִּפְגְּשֵׁהוּ יְהוָה וַיְבַקֵּשׁ הֲמִיתֹו׃

성 경: [출4:2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길의 숙소 – 먼 여행을 하는 대상(隊商)들이나 광야 여행자들이 임시 머무는 휴식처 내지는 하룻밤 기거하는 침소를 가리킨다. 그리고 광야 여행자들에게 자유롭게 개방은 되었으나, 식사와 이불 등은 제공되지 않는 공공건물이었다.

󰃨 만나사(*, 파가쉬) – (거칠게)’접촉하다’는 뜻이다. 이는 주로 적대 관계에서의 만남을 일컫는 말로(잠 17:12;호 13:8), 친밀하고 따스한 우호 관계에서의 만남을 뜻하는 ‘카라'(* ;민 23:3;왕상 18:7)와는 대조된다.

󰃨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 하나님께서 크신 노기를 띠시고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 그를 죽이려 하셨는데, 이 돌발적인 사태의 이유를 우리는 이어지는 25, 26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모세가 생후 8일이 훨씬 경과한 그의 아들에게 할례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가 할례에 관한 하나님의 준엄하신 명령(창 17:10)을 소홀히 여긴 까닭은 아마 그의 이방인 부인 십보라의 고집 때문이었던것 같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은 알 수 없으나(참조, 민 22:31) 모세에게 깊은 적대감을 품으시고 그를 죽이려 하셨던 것이다. 결국 이 사건은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나서기 전에 자신의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법을 실행해야 함을 보여 준다. 실로 신앙으로 바로 서지 못한 자가 신앙 공동체를 지도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며, 하나님과 적대 관계를 이루는 악행이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십보라는 아들들을 데리고 미디안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많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비로소 남편과 재회할 수 있었다(18:2).

와티카흐 치포라 촐 와티크로트 엩 오르라트 베나흐 와타가 레라그라우 와토멜 키 하탄 다밈 앝타 리

개역개정,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새번역,25 십보라가 부싯돌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모세의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 ㉢히, ‘그의’ ㉣’발’은 성기에 대한 완곡한 표현 ㉤또는 ‘피를 흘려서 얻은 남편’

우리말성경,25 그러자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자기 아들의 포피를 베어 모세의 발에 대며 “당신은 제게 피 남편이군요”라고 말했습니다.

가톨릭성경,25 그러자 치포라가 날카로운 차돌을 가져다 제 아들의 포피를 자르고서는, 모세의 발에 대고 “나에게 당신은 피의 신랑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25 But Zipporah took a flint knife,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feet with it. “Surely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she said.

영어NASB,25 Then Zipporah took a flint and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hrew it at Moses’ feet, and she said, “You are indeed a bridegroom of blood to me.”

영어MSG,25 Zipporah took a flint knife and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 member with it. She said, “Oh! You’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영어NRSV,25 But Zipporah took a flint and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 feet with it, and said, “Truly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και λαβουσα σεπφωρα ψηφον περιετεμεν την ακροβυστιαν του υιου αυτης και προσεπεσεν προς τους ποδας και ειπεν εστη το αιμα της περιτομης του παιδιου μου

라틴어Vulgate,25 tulit ilico Seffora acutissimam petram et circumcidit praeputium filii sui tetigitque pedes eius et ait sponsus sanguinum tu mihi es

히브리어구약BHS,25 וַתִּקַּח צִפֹּרָה צֹר וַתִּכְרֹת אֶת־עָרְלַת בְּנָהּ וַתַּגַּע לְרַגְלָיו וַתֹּאמֶר כִּי חֲתַן־דָּמִים אַתָּה לִי׃

성 경: [출4:2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차돌(*, 초르) – ‘날카롭다’, ‘고통주다’란 뜻의 ‘차라르’ 혹은 ‘바위’를 의미하는 ‘추르’에서 파생된 말로 할례 때 사용된 돌칼을 가리킨다(수 5:2, 3). 탈무드에 금속칼로 할례를 행한 사실이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본절은 석기(石器)를 많이 사용했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것 같다.

󰃨 그 아들 –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가리킨다. 아마 십보라는 여행 직전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낳았으며, 여행 동안 할례 연한인 8일을 넘긴 것같다.

󰃨 베어(*, 카라트) – ‘자르다’, ‘언약을 체결하다’는 뜻이다. 고대 근동에서는 언약을 맺을 때 고기를 베어 그 사이로 지나가게 함으로써 언약의 절대이행을 다짐했다. 성경에서 이는 사람들간에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간에 체결된 언약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삼상 20:16;시 89:3). 한편 모세는 이유야 어떻든 언약의 징표인 할례를 소홀히 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할례 시행명령을 소홀히 여긴 모세의 이러한 우유부단한 처사를 심각히 경고함으로써 모세로 하여금 아무리 사소한 의무라도 하나님께 소홀히 하면 큰 죄가 된다는 사실을 따끔하게 교육하셨던 것이다.

󰃨 피 남편(*, 하탄 다밈) – 문자적으로 ‘피의 남편'(bridgegroomof blood)이다. 십보라가 이 말을 하게 된 진의(眞意)가 무엇인지는 문맥의 간략성때문에 분명히 결정하기 어렵지만 대략 다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즉 (1) 자신으로서는 이해불가한 할례 의식으로 인해 소중한 아들이 피흘림을 당했다는 식의 독설(毒舌)이거나 (2) 아들의 피흘림을 통해 가까스로 남편을 구원하게 되었다는 감사와안도의 말로서 ‘피로 산 남편’이란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이 중에서 그녀가 이 사건후 모세와 계속 동행치 못했던 점으로 보아 첫번째 추측이 더 타당한 것 같다(Lange, Pulpit Commentary).

와이레프 밈멘누 아즈 아메라 하탄 다밈 람무로트

개역개정,26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새번역,26 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놓아 주셨는데,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할례 때문이다.

우리말성경,26 결국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아주셨습니다. 그때 모세의 아내가 ‘피 남편’이라고 한 것은 할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가톨릭성경,26 그러자 그분께서 그를 놓아주셨다. 그때 치포라는 할례를 두고 ‘피의 신랑’이라고 말한 것이다.

영어NIV,26 So the LORD let him alone. (At that time she said “bridegroom of blood,” referring to circumcision.)

영어NASB,26 So He let him alone. At that time she said,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because of the circumcision.

영어MSG,26 Then GOD let him go. She used the phrase “bridegroom of blood” because of the circumcision.

영어NRSV,26 So he let him alone. It was then she said, “A bridegroom of blood by circumcision.”

헬라어구약Septuagint,26 και απηλθεν απ’ αυτου διοτι ειπεν εστη το αιμα της περιτομης του παιδιου μου

라틴어Vulgate,26 et dimisit eum postquam dixerat sponsus sanguinum ob circumcisionem

히브리어구약BHS,26 וַיִּרֶף מִמֶּנּוּ אָז אָמְרָה חֲתַן דָּמִים לַמּוּלֹת׃ ף

성 경: [출4:2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놓으시니라 – 원 의미는 ‘치료하다’이다. 이는 24절에 모세를 죽이려고 사용하셨던 방법(극한 질병, 사고 등으로 추측해 볼 수있다)을 철회하시고 온전케 하셨음을 가리킨다.

󰃨 할례(*, 물라) – ‘잘라내다’란 뜻의 ‘물’에서 유래한 말로 양피(남자 성기의 귀두부를 덮고 있는 양피)를 ‘잘라내는’의식과 잘 부합되는 말이다. 히브리인들의 할례는 피의 언약에 대한 표징으로서 그 기원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언약에서 발견된다(창 17:10-14). 한걸음 더 나아가 영적으로 할례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한다고 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골 2:11, 12). 한편 원문상 할례가 복수형(할례들)으로 표기된 것은 장자 게르솜의 할례까지 염두에 둔 때문이다.

와요멜 아도나이 엘 아하론 레크 리케라트 모쉐 함미드바라 와예렠 와이프게쉐후 베할 하엘로힘 와잇솨크 로

개역개정,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새번역,27 주님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하나님의 산에 가서 모세를 만나서 입을 맞추어 문안하였다.

우리말성경,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나가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론이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모세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가톨릭성경,27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를 만나러 광야로 가거라.” 그래서 아론은 길을 떠나 하느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영어NIV,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desert to meet Moses.” So he met Moses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영어NASB,27 Now the LORD said to Aaron, “Go to meet Moses in the wilderness.” So he went and met him at the mountain of God, and he kissed him.

영어MSG,27 GOD spoke to Aaron, “Go and meet Moses in the wilderness.” He went and met him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영어NRSV,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wilderness to meet Moses.” So he went; and he met him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27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ααρων πορευθητι εις συναντησιν μωυσει εις την ερημον και επορευθη και συνηντησεν αυτω εν τω ορει του θεου και κατεφιλησαν αλληλους

라틴어Vulgate,27 dixit autem Dominus ad Aaron vade in occursum Mosi in deserto qui perrexit ei obviam in montem Dei et osculatus est eum

히브리어구약BHS,27 וַיֹּאמֶר יְהוָה אֶל־אַהֲרֹן לֵךְ לִקְרַאת מֹשֶׁה הַמִּדְבָּרָה וַיֵּלֶךְ וַיִּפְגְּשֵׁהוּ בְּהַר הָאֱלֹהִים וַיִּשַּׁק־לֹו׃

성 경: [출4:2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가서…맞으라 – 하나님의 완전하고도 적절한 준비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노예로 신음하고 있던 아론에게 찾아오셔서 그에게 모세에게 제시하셨던 동일한 비젼을 허락하시고(28절), 그 계획에 동참할 것을 명하셨던 것이다. 여기서도 확인되듯이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그 준비에서부터 완성까지 모두 하나님의 의지에 따라 실행된 단독사역(單獨事役)이요, 성역사(Sacred Work)이다.

󰃨 하나님의 산 – <3:1>.

󰃨 입맞추니 – 기본적 의미는 ‘접촉하다’, ‘단단히 묶다’로서 반가움, 결속, 사랑등을 표현하는 행위이다(창 27:26;룻 1:9). 아론은 40년간 서로의 생사 여부도 모른체 헤어져 있었던 동생을 다시 보게된 기쁨과,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를 깨달음으로 느끼는 감격에 벅차 있었다.

와야게드 모쉐 레아하론 엩 콜 디브레 아도나이 아쉘 쉐라호 웨엩 콜 하오토트 아쉘 치와후

개역개정,28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새번역,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시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명하신 이적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아론에게 말하여 주었다.

우리말성경,28 그러자 모세는 아론에게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며 말씀하신 것들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표적들을 모두 말해 주었습니다.

가톨릭성경,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일으키라고 명령하신 모든 표징을 아론에게 알려 주었다.

영어NIV,28 Then Moses told Aaron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say, and also about all the miraculous signs he had commanded him to perform.

영어NASB,28 And Moses told Aaron all the words of the LORD with which He had sent him, and all the signs that He had commanded him to do.

영어MSG,28 Moses told Aaron the message that GOD had sent him to speak and the wonders he had commanded him to do.

영어NRSV,28 Moses told Aaron all the words of the LORD with which he had sent him, and all the signs with which he had charged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28 και ανηγγειλεν μωυσης τω ααρων παντας τους λογους κυριου ους απεστειλεν και παντα τα σημεια α ενετειλατο αυτω

라틴어Vulgate,28 narravitque Moses Aaron omnia verba Domini quibus miserat eum et signa quae mandaverat

히브리어구약BHS,28 וַיַּגֵּד מֹשֶׁה לְאַהֲרֹן אֵת כָּל־דִּבְרֵי יְהוָה אֲשֶׁר שְׁלָחֹו וְאֵת כָּל־הָאֹתֹת אֲשֶׁר צִוָּהוּ׃

성 경: [출4:2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모든 말씀과…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 모세는 이제 출애굽 운동의 동역자가 된 아론에게 자신의 시내 산 소명 사건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상세히 설명해줌으로써, 그에게 확실한 믿음과 분명한 비젼을 심어주고 있다.

와예렠 모쉐 웨아하론 와야아스푸 엩 콜 지케네 베네이 이스라엘

개역개정,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새번역,29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았다.

우리말성경,29 모세와 아론은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가톨릭성경,29 모세와 아론은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원로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영어NIV,29 Moses and Aaron brought together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영어NASB,29 Then Moses and Aaron went and assembled all the elders of the sons of Israel;

영어MSG,29 So Moses and Aaron proceeded to round up all the leaders of Israel.

영어NRSV,29 Then Moses and Aaron went and assembled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헬라어구약Septuagint,29 επορευθη δε μωυσης και ααρων και συνηγαγον την γερουσιαν των υιων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29 veneruntque simul et congregaverunt cunctos seniores filiorum Israhel

히브리어구약BHS,29 וַיֵּלֶךְ מֹשֶׁה וְאַהֲרֹן וַיַּאַסְפוּ אֶת־כָּל־זִקְנֵי בְּנֵי יִשְׂרָאֵל׃

성 경: [출4:2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모으고 – (어떤 목적으로) ‘소집하다’이다. 이스라엘의 체계적 행정 제도는 왕정시대에 비로소 마련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민족공동체의 대사를 논할 때 각 지파의 족장들이나 장로들 혹은 백성들을 소집하여 회의하였다(민 21:16; 수24:1). 애굽 치하에서 무거운 종살이에 시달렸던 이스라엘 백성들로서 감히 국가적 화합에 참여할 엄두를 내기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모든 장로들이 소집에 응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운명에 일대 전환점이 마련되기 시작했다는 뚜렷한 증거였다.

와예다벨 아하론 엩 콜 하데바림 아쉘 딥벨 아도나이 엘 모쉐 와야아스 하오토트 레에네 하암

개역개정,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새번역,30 아론이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일러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우리말성경,30 그리고 아론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모두 이야기했으며 모세는 백성들이 보는 데서 표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가톨릭성경,30 아론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들려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표징들을 일으켰다.

영어NIV,30 and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e LORD had said to Moses. He also performed the signs before the people,

영어NASB,30 and Aaron spoke all the words which the LORD had spoken to Moses. He then performed the signs in the sight of the people.

영어MSG,30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at GOD had told Moses and demonstrated the wonders before the people.

영어NRSV,30 Aaron spoke all the words that the LORD had spoken to Moses, and performed the signs in the sight of the people.

헬라어구약Septuagint,30 και ελαλησεν ααρων παντα τα ρηματα ταυτα α ελαλησεν ο θεος προς μωυσην και εποιησεν τα σημεια εναντιον του λαου

라틴어Vulgate,30 locutusque est Aaron omnia verba quae dixerat Dominus ad Mosen et fecit signa coram populo

히브리어구약BHS,30 וַיְדַבֵּר אַהֲרֹן אֵת כָּל־הַדְּבָרִים אֲשֶׁר־דִּבֶּר יְהוָה אֶל־מֹשֶׁה וַיַּעַשׂ הָאֹתֹת לְעֵינֵי הָעָם׃

성 경: [출4:3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아론이…전하고 – 모세의 대언자로서의 역할(16절)이 이제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의 의지보다 모세의 말 곧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내용을 백성에게 전하는 도구가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복음 사역자의 철칙을 발견하게 되는데 메신저(Messenger)는 전하는 메시지(Message)의 권위 아래 놓인다는 것이다.

󰃨 이적을 행하니 – 성경 기록상 인간이 행한 최초의 이적이었다. 따라서 최초의 이적 행사자는 출애굽 운동의 지도자로 소명받은 하나님의 전권대사 모세였다. 그리고 이적의 내용은 이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대로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것과 손에 문등병이 발했다가 다시금 깨끗케 되는 이적이었다(4:3-8).

와야아멘 하암 와이쉬메우 키 파카드 아도나이 엩 베네이 이스라엘 웨키 라아 엩 온얌 와잌케두 와이쉬타하우

개역개정,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새번역,31 백성이 그들을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셨다는 말을 듣고,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우리말성경,31 그러자 그들이 믿게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와 백성들의 고통을 다 보셨다는 말을 듣고 그들은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가톨릭성경,31 그러자 백성이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의 고난을 살펴보셨다는 말을 듣고, 무릎을 꿇어 경배하였다.

영어NIV,31 and they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영어NASB,31 So the people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 sons of Israel and that He had seen their affliction, then they bowed low and worshiped.

영어MSG,31 And the people trusted and listened believingly that GOD was concerned with what was going on with the Israelites and knew all about their affliction. They bowed low and they worshiped.

영어NRSV,31 The people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had given heed to the Israelites and that he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헬라어구약Septuagint,31 και επιστευσεν ο λαος και εχαρη οτι επεσκεψατο ο θεος τους υιους ισραηλ και οτι ειδεν αυτων την θλιψιν κυψας δε ο λαος προσεκυνησεν

라틴어Vulgate,31 et credidit populus audieruntque quod visitasset Dominus filios Israhel et quod respexisset adflictionem eorum et proni adoraverunt

히브리어구약BHS,31 וַיַּאֲמֵן הָעָם וַיִּשְׁמְעוּ כִּי־פָקַד יְהוָה אֶת־בְּנֵי יִשְׂרָאֵל וְכִי רָאָה אֶת־עָנְיָם וַיִּקְּדוּ וַיִּשְׁתַּחֲוּוּ׃

성 경: [출4:3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백성이 믿으며 –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을 육체적으로는 노예로 전락시킬 수 있었으나, 영적으로는 감히 범접할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 중에서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야곱의 열두 아들들 이후 면면히 이어온 여호와 신앙을 고수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모세와 아론의 고지(告知)와 이적에 대해 쉽게 한 마음으로 수납할 수 있었다.

󰃨 돌아보시고 – ‘권고하다'(13:19;사 23:17), ‘계수하다'(삼상 11:8), ‘방문하다’, ‘판단하다’ 등의 뜻으로서 마치 목자가 양을 보살피기 위해 찾아가 모든 환경을 일일이 돌아보는 상태를 일컫는다(램 23:2). 한편 하나님의 방문 혹은 감찰하심은 악인에 있어서는 복수와 징벌로 작용하지만, 의인에게 있어서는 보호와 권고(眷顧)로 작용한다.

󰃨 경배하였더라(*, 솨하) – ‘몸을 구부리다’, ‘납작 엎드려다’, ‘존경하다’등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경의를 표하는 상징적 행동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을 통해 여호와의 도우심을 더욱 갈급하게 기다렸을 것이다(2:23). 그런 상황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 여호와의 이적과 말씀을 접하자, 간절한 신앙심으로 여호와께 경배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같은 경배는 모세와 아론을 민족의 지도자로 인정한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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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 하나님의 표적과 모세의 귀향 (강해, 주석)

하나님의 표적과 모세의 귀향[출 4장] [내용개요]

본장은 모세가 하나님 구원의 대리인으로 세움받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받지만 자신의 무능함과 나약함을 인하여 회피하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 가지의 기적을 보여 주시며 모세에게 확신을 주신다(1-17절). 이에 용기를 얻은 모세는 광야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백성이 있는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다(18-26절). 도중에 하나님께서 언변이 부족한 모세를 위하여 예비해 놓으신 형 아론을 만나 같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한다(27-31절).

[강 해]

구약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모세는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좀처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변명을 하고 사양합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형 아론을 예비하셔서 그와의 만남을 갖게 하십니다. 또한 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의 백성에게로 나아갔고 그의 백성은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인해 하나님께 머리 숙여 경배합니다.

1. 계속되는 모세의 변명

1) 백성들의 불신에 대한 두려움

출3장에 이어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모세의 세 번째 변명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 백성들이 그의 권위를 거절할까봐 두려워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우려를 인내와 부드러움으로 다루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되었다가 다시 지팡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모세의 손에 나 병이 들었다가 다시 깨끗하게 되는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세 번째 표징으로는 나일 강물을 피로 바꾸는 모세의 기적적인 능력입니다. 애굽인들은 나일 강을 생명과 생산의 근원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그 백성에게 모세가 나일을 다스리는 힘을 가졌음을 보여 주는 것은 하나님이 애굽인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모세에게 주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a. 뱀이 된 모세의 지팡이(출4:3)

b. 문둥병(민12:10)

2) 말에 능치 못한 자

모세의 네 번째 불평은 말에 능치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자신은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반대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하나님 자신이 사람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임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입에 할 말을 가르치시겠다는 것입니다.

a. 하나님의 능력(눅1:37)

b. 입에 할 말을 주심(사50:4)

3)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 보낼 만한 자를 보내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노를 발하셨습니다. 아마도 모세가 두려움에서가 아니라 불순종으로 말이 많아졌음을 하나님이 아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대언자로 그의 형 아론을 예비하셨습니다. 또 모세에게 나중에 이적을 행할 수단으로 뱀이 되었던 바 있는 지팡이를 잡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a. 하나님의 분노(수7:1)

b. 아론의 역할(출7:1)

2. 지팡이를 잡고 애굽으로 향함

1) 장인 이드로를 만남

모세는 장인 이드로를 만나 애굽으로 돌아가겠노라고 말하고 허락을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의 생명을 찾던 자가 죽었으니 애굽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있었습니다.

a. 지팡이(시23:4)

b. 모세의 아내(출18:2)

2) 여호와의 말씀

하나님은 모세에게 무엇을 어떻게 행해야 할지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바로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여, 그가 하나님의 백성을 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는 하나님께 반역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강팍한 바로의 뜻을 꺾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 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장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로 부르셨습니다.

a. 악인을 향한 경고(레26:16)

b. 장자 된 이스라엘(호11:1)

3) 모세의 아들의 할례

모세의 아들의 할례는 일면 이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모세는 미디안에 머물 때에 그 아들에게 할례를 베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모세를 죽이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때 십보라는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놓았고 모세는 생명을 건지게 됩니다.

a. 할례 명령(창17:10)

b. 차돌을 취함(수5:2)

3. 모세와 아론의 만남

1) 모세와 아론의 대면

하나님은 아론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맞아들이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아론과 만나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명하신 이적을 모두 이야기했습니다.

a. 형제의 사랑(벧전1:22)

b. 입맞춤(눅7:38)

2)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배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로들을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모든 이적을 행했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그 모든 것을 믿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돌아보시고 감찰하심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했습니다.

a. 하나님의 돌아보심(출4:31)

b. 머리숙여 경배함(대상29:20)

결론

하나님은 모세에게 끝까지 인내하시고 그를 준비시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와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신 당신의 계획을 시작하셨습니다. 아론과의 만남 그리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는 그에게 큰 힘이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배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단어해설] 2절. 지팡이. 맹수로부터 양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막대기로서 목자들의 휴대품.

3절. 뱀. 애굽과 팔레스타인 전역에 서식하던 짐승으로 여기서는 이스라엘을 압제하는 애굽 왕권을 상징한다.

10절. 말에 능치 못한 자. 자기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줄 모른다는 뜻. 문자적인 의미는 ‘말의 사람이 아니다’가 된다.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 혀가 어눌하여 발음이 서툴고 말이 느린 자를 가리킨다.

19절. 네 생명을 찾던 자. 정권의 안정을 위해 기어이 모세를 죽이고자 했던 트모세 3세와 그 부하들.

22절. 장자. 장자는 한 집안의 계승자요 특별히 귀한 자.

24절.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할례받지 않은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

25절. 피 남편. 할례 의식으로 피 흘림을 당하여 남편이 살았다는 의미.

[신학주제] 모세가 받은 기적의 표징. 본장에서 하나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명을 거부하는 모세에게 세 가지 이적을 표징으로 보여 주셨다. 이는 하나님 자신의 존재에 관하여 모세에게 보여 주시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모세가 실제로 사명을 거부한 것은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바로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 앞에 나타난 하나님께 대한 명확한 확신이 없이는 명령에 따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님은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고, 손을 문등병에 걸렸다 낫게 하며,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이적을 보여 주신다. 이 이적은 만물의 본질을 마음대로 창조하시고, 병과 같은 인간의 육체를 지배하시고, 생명의 근원인 물을 마음대로 하시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우주의 창조주시며 다스리는 자 이심을 보여 주고 계신다. 이런 의미에서 신약에 나타난 예수님의 병을 고치고 풍랑을 다스리시는 이적 또한 예수께서 하나님 되심의 명확한 증거이기도 하다.

[영적교훈]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을 때 자신의 무능함 때문에 망설였다. 또한 언변이 없다는 이유로 거듭 사명을 회피하였다. 아직까지 자신의 역량에 대하여 모세는 부정적이었으며 특히 애굽에서 일어났던 동족에 대한 불신이 선뜻 그로 하여금 소명에 응할 수 없는 소극적인 자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 일을 맡았을 때 하나님은 능력으로 모세에게 힘 주시고 모세를 위해 언변이 좋은 아론까지 준비해 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성도들의 필요를 다 아시고 때에 따라 필요를 채워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부족함을 인하여 하나님을 원망치 말고 때를 따라 풍성하게 채워 주심을 믿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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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출4: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그러나 (*, 웨헨) – ‘그러나 보라'(KJV, RSV-but behold)란 말로써 다음에 이어질 부정의 뜻을 더 강화시켜 주는 표현이다.

󰃨 믿지 – ‘믿다’란 뜻의 히브리어 ‘아만'(*)은 (어린 아이를)’양육하다’, (부모를) ‘신뢰하다’ 등의 기본적 의미가 있다. 따라서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모세의 걱정은 3:18에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모세의 의심이 반영된 말이다. 즉 모세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동족으로부터 쫓겨난 초라한 일개 양치기가 그들에게서 어떻게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걱정했던 것이다. 사실 그는 40여년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자처했다가 동족에게서 조소와 비난에 찬 말을 듣고 맥없이 물러나야 했었던 뼈저린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2:41). 그러나 하나님은 이처럼 부끄러운 과거와 하찮은 현재를 살고 있는 모세에게 자신을 바라보기보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셨다.

󰃨 여호와께서…나타나지 아니하셨다 – 야곱의 가나안 이거(移去) 이후(창 46:2-4) 족장시대와 출애굽 사이를 잇는 약 400년간은 소위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종에게 임하지 않았던 계시부재의 시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백성들은 갑작스럽게 임한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따른 모세의 신적 권위를 의심할 것임에 틀림없었다.

성 경: [출4: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 이는 좌절과 낙담에 익숙해 있었던 모세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고자 한 질문이었다. 즉, 모세의 ‘손안에’는 겉보기에는 초라하나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때 큰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지팡이가 쥐어져 있었던 것이다.

󰃨 지팡이 – 목자가 양을 인도하며, 맹수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다녔던 손잡이가 구부러진 휴대용 막대기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것은 상징적으로 인도와 보호를 뜻하는데(시 23:4) 하나님께서는 이 막대기를 큰 이적의 도구로 활용하셨다. 이는 장차 이적과 기사로 이스라엘을 인도해내실 것에 대한 예표이다.

성 경: [출4: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뱀(*, 나하쉬) – 나하쉬는 ‘쉿쉿하는 소리를 내다'(hiss)는 뜻의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서 뱀을 가리키는 일반 명칭이다. 뱀은 팔레스틴 및 애굽 전역에 서식한다. 그런데 이 뱀은 원시(原始) 계시(창 3:15) 이후 인간의 원수, 즉 하나님의 백성을 상해하는 사단 혹은 사단의 세력을 상징한다(계 12:9). 여기서는 선민 이스라엘을 압제하는 애굽의 왕전을 상징한다.

󰃨 성 경: [출4: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꼬리를 잡으라 – 뱀은 목을 잡아야 물리지 않는다. 따라서 ‘꼬리를 잡으라’는 명령은 인간의 상식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이적적 권능을 더욱 강렬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한편 ‘잡으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하즈'(*)는 ‘제지하다’, ‘조롱하다’란 의미도 내포하는 바,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 하면 어떤 난관이나 방해물도 제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롱하듯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음을시사한다(막 16:8).

󰃨 내밀어 – 주저함없이 손을 뻗치는 모양을 묘사하는 말로, 방금 전에 두려워 피했던 것과는 (3절) 대조되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과감히 순종하는 지도자로서의 기본적 자세가 여기에도 잘 드러난다. 한편 이러한 순종으로써 나타난 이적을 통해 (1)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셨을 뿐 아니라, 뱀처럼 교활한 애굽의 세력을 깨뜨릴 수 있는 힘을 그에게 주셨음을 밝혔고 또한 (2)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는 애굽은 모세에 대하여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을 것임을 암시하였다.

성 경: [출4: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야곱의 하나님 – 믿음이 없고 강퍅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시기 위해 이적을 사용하실 뿐아니라 역사적 사실로써도 당신의 뜻을 드러내신다. 이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또한 과거 족장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들의 후손이 창대해질 것과 또한 애굽에서 구출될 것을 예언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모세에게 상기시키고 있다(3:6).

󰃨 믿게 함이니라 –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이적의 궁극적인 목적을 일깨워준다. 즉 하나님은 당신이 이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모세는 바로 그러한 분의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알려서 그것을 믿도록 하기 위해 이적을 베푸셨던 것이다. 복음과 이적의 상관 관계는 바로 이같은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행 3:6-8).

성 경: [출4: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품(*, 헤크) – ‘둘러싸다’란 뜻을 가진 어근에서 유래하였다. 따라서 이말은 어미닭이 병아리를 감싸듯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암시한다(마 23: 37).

󰃨 문둥병이 발하여(*, 메초라트) – ‘몹시 고통스럽다’는 뜻인 ‘차라’에서 파생된 말로 오직 과거 분사형으로만 쓰인다. 당시 문둥병은 불치의 병으로서 하나님의 저주의 표라 여겨졌다. 특히 본절에서 이 문둥병 기적은 애굽에서 문둥병자와같은 처참한 노예 생활을 보내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현실과 또한 그들이 애굽에서 범했던 부정한 허물들을 상징한다. 이 병의 시초는 비듬 딱지 같은 것이 생겨 경미한 상처를 입히는 정도이나 환처에 흰 털이 덮히면서 재빨리 퍼져 나중에는 피부가 ‘눈처럼 희어지고’ 건조하고 두꺼워진다(레 13:1-14:57).

성 경: [출4: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여상하더라(*, 웨히네 – 솨바 키브사로) – ‘키브사로’는 ‘…처럼’의 뜻인 전치사 ‘키’와 (생기 넘치는) ‘살'(육체)이란 뜻의 ‘바사르’가 결합한 말이다. 그리고 ‘웨히네’는 ‘확실히'(certainly, surely)란 뜻이고, ‘쇠바’는 ‘획득하다’란 의미이다. 따라서 이는 ‘원래의 건강한 모습 그대로 회복되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같은 두번째 이적을 통해 (1)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 생활과 그들의 죄악으로부터 완전히 구원해내실 것을 밝히셨고(사 46:3, 4;49:15, 16) (2) 모세를 그 구원사역의 동역자로 부르셨을 뿐 아니라 그에게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을 제공하셨음을 보이셨다(민 11:11, 12).

성 경: [출4: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기적]

󰃨 이적 (*, 오트) – ‘허가하다’, ‘응낙하다’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허락이 있고서야 비로소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징조를 가르킨다(창 1:14).

󰃨 표징(*, 칼) – ‘부르다’, ‘고함치다’란 뜻의 동사 ‘콜’에서 유래한 말로 문자적 의미는 ‘소리’이나 여기서는 ‘교훈’으로 이해된다. 피조된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음성을 발하듯(욥 12: 7, 8;시 19: 1-3), 모세를 통해 나타나는 한 이적이 당신의 뜻을 가르치고 입증해줄 것이라는 의미이다.

성 경: [출4: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하수(*, 예오르) – 나일 강을 일컫는다. 히브리인들이 이 강을 ‘예오르'(Yeor)라 한 반면 애굽인들은 이를 ‘하피'(Hapi)라 칭했는데 ‘하피’는 이 강을 주관한다고 믿어졌던 신의 이름이다. 즉 ‘하피’란 ‘라(Ra)’, ‘오아시스'(Oasis), ‘이시스'(Isis) 같이 세력있는 신은 못되었으나 <32:1-6 강해. 애굽의 종교> 건장한 남성 형상의 신이었다. 한편 ‘나일'(Nile)이라는 이름은 후일 헬라인들이 그 강을 ‘네일로스'(Neilos)로, 로마인들이 ‘닐루스'(Nilus)로 명명한데서 유래한 명칭인데 공식적으로는 역사가 헤로도투스(Herodotus, B.C 484-425) 이후부터 부르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성경에는 다만 ‘강’, ‘바다’, ‘하수’ 등으로 기록되었다(나 3:8). 나일 강은 애굽의 산업과 교통의 중추(中樞)였을 뿐 아니라 애굽인들에 의해 생명의 젖줄로서 신격화되었다. 더욱이 그들은 이 강이 생명의 신 ‘오시리스'(Osiris)가 내려준 성스러운 물이자, 태양 신이 항해하는 천해(天海)의 일부로 믿었다. 그러기에 성경은 애굽과 나일강을 동일시하였다. 따라서 모세가 애굽의 생명 젖줄인 이 물을 파괴와 죽음을 상징하는 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모세의 배후에 역사하시는 지존자 여호와께서 능히 애굽의 헛된 우상들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생생히 증거한다.

󰃨 피(*, 담) – ‘잘라내다’, ‘멸망하다’란 의미의 동사 ‘다맘’에서 온 말로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한다. 특히 본절에서 피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닥칠 파멸을 예고하는 것이다.

성 경: [출4:1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주여(*, 비 아도나이) – ‘비’는 흔히 ‘주인’ 또는 ‘하나님’을 뜻하는 ‘아도나이’와 결합하여 간절한 탄원의 뜻을 강조해 주는 감탄사이다(창 43:20;44:17;민12:11;수7:8)8). 여기서는 탄원은 물론 막중한 임무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완곡한 변명의 의도도 내포된 표현이다.

󰃨 말에 능치 못한 자 – 이를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면 ‘말의 사람이 아니다’가 된다. 즉 자신의 의사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줄 모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여기 ‘말’은 단순히 연설이라는 측면 외에 ‘꾀’나 ‘능력’, ‘모략’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 – ‘뻣뻣하고’, ‘둔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모두 ‘카베드'(*)로서 ‘무겁다’, ‘느리다’는 뜻이다(KJV, RSV-slow). 유대 전승에 의하면 실제로 모세는 순음(脣音, d, v, m, ph, p) 발음에 서툴러 말을 매우 느리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굳이 모세를 어눌(語訥)한 자로 볼 필요는 없다. 아마 그는 어느 정도 말에는 능하였으되(행 7:22), 뛰어난 능변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모세는 대국의 왕 바로를 설득시키고, 완고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기 위해서는 특출한 달변과 사자후(獅子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철저히 인간 위주의 생각이다. 실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전 4:20).

성 경: [출4:1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누가(*, 미) – 성(性), 수(數), 격(格)에 따라 변하지 않는 의문 대명사로서 곧 ‘내가 바로…창조주가 아니냐’는 반문을 이끌어내는 말로 사용되었다(롬9:21).

󰃨 입(*, 폐) – (물이) ‘흐르다’, (바람이) ‘불어 날리다’란 뜻의 동사 ‘파아’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한번 입에서 나온 말은 다시 주워 담겨질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 경: [출4:1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가라 – ‘출발하다’, ‘데려가다’, ‘행진하다’ 등의 뜻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이 명령 속에는 바로 앞에 나아갈 일은 물론, 출애굽과 40년 광야 생활을 이끌어 나가야 할 모세의 임무가 암시되어 있다.

󰃨 가르치리라(*, 아라) – (화살을) ‘겨냥하다’란 의미도 내포한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도자로서의 모세에게 요구되는 모든 지혜의 원천이 되사 화살로 과녁을 겨냥하듯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정확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시겠노라는 약속이다.

성 경: [출4:1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보낼 만한 자(*, 베야드 티쉴라흐) – ‘베야드’는 ‘손(능력)을 지닌’이라는 뜻이고 ‘티쉴라흐’는 ‘쉴라흐'(‘보내다’는 뜻)의 미완료형으로서 수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본 구절은 ‘보냄을 받을 만한 능력지닌 자’로 풀이된다(KJV, the hand of him whom thou wilt send). 혹자는 이를 모세가 자신의 형 아론을 염두에 둔 말이라 주장하나 별 근거가 없는 해석이다. 한편 모세는 이전까지 네번(3:11, 13;4:1, 10)에 걸쳐 사양의 뜻을 표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그러나 다섯번째도 거절하자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진노하시며 그에게 또다른 해결책으로서 그의 형 아론을 대변자로 삼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서라도(심지어 당신의 백성이 믿음이 없어 당신을 화내게 만드는 경우에도) 당신의 뜻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어이 성취하고야 마신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함이다.

성 경: [출4:1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노를 발하시고(*, 아프…이하르) – ‘아프’는 ‘코를 씨근거리다’, ‘진노하다’란 뜻인 ‘아나프’에서 유래하였고, ‘이하르’는 ‘불태우다’, ‘진노하다’란뜻인 ‘하라’의 미완료 3인칭 남성 단수이다. 물론 이는 신인동형 동성론적 표현으로서하나님의 강렬한 진노를 함축하고 있지만, 이 분노는 멸망받을 자들에 대할 진노와는 달리 당신의 거룩하신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뜨거운 연민과 사랑을 내포한 진노로 이해되어야 한다.

󰃨 레위 사람 – 레위 족속의 전형적인 인물이란 뜻이다(Lange). 아울러 이 말 속에는 장차 그의 후손들이 담당하게 될 투수한 임무, 곧 성막 봉사의 의미까지 내포되어있는 말이다(Pulpit Commentary)

󰃨 아론 – ‘고상(高尙)하다’는 뜻을 지닌 이름이다. 아므람과 요게벳의 첫째 아들로서 동생 모세보다 3년 연상이다(6:16-20).

󰃨 만나러 – 주로 ‘우연히 일이 발생하다’, ‘우연히 마주치다’를 뜻하나, 여기서는 정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27절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의 만남을 미리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 기뻐할(*, 사메아흐) – 동일한 어근으로부터 종교적 환희를 뜻하는 ‘심하'(*)가 파생되었다(삼하 6:12;시 16:11;100;2;사 55:12). 결국 여기서 뜻하는 바는, 아론이 민족 구원의 소명을 받은 모세를 만나 영적 환희를 경험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성 경: [출4:1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그 입에 말을 주라 – ‘(내가 네게 제시하는) 메시지를 그에게 전해주라'(ModernLanguage Bible, convey to him the message)는 뜻이다. 결국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계시의 핵심을 전해주면 아론이 그 메시지를 능력있게 백성들과 바로에게 전할 작정이었다.

성 경: [출4:1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대신하여 – 오히려 ‘위하여’로 번역함이 원문에 더 가깝다.

󰃨 하나님 같이 되리라 –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라’는 말씀(7:1)과 그 뜻이 같은 구절이다. 즉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계시의 말씀을 받은 말씀의 소유자임과 아울러 아론에게 그 말씀을 전달해야 하는 중개자(仲介者)이므로 아론에게는 모세가 마치 하나님과 같은 권위를 지니게 된다는 뜻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루터(M.Luther)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지혜, 능력 등을 모두 소유하는 특권을 누린다고 갈파하였다.

성 경: [출4:1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이 지팡이 – 한 때 뱀이 되었던 바로 그 지팡이(3절)를 가리킨다. 그것이 이제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권능을 뜻하는 가견적 상징물이 되어 3:20의 예언에서처럼 향후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게 될 것이다(7:20;14:16;민 20:11).

󰃨 이적(*, 오트) – 헬라어 ‘세메이온'(*)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는 말로 화산의 폭발과 같은 ‘강력한 힘’이란 뜻을 내포한다. 결국 모세가 하나님의 전권대사로서의 특별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초자연적 능력을 힘입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성 경: [출4:1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 형제들 – 좁은 의미로는 부모, 형제, 친척들을, 넓은 의미로는 이스라엘 백성전체를 통칭한다. 지난 4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서 험한 일을 도맡아 감당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많은 사람이 사고사(事故死) 당했으리라는 예감과 모세의 신분이 노출되고 살인 사건이 드러남으로써 자신의 일가족이 몰살당했을 수 있다는 예감 등으로 인해 모세는 안타까운 심경에 빠졌을 것이다.

󰃨 돌아가서 – 기본 동사 ‘야솨브'(*)는 ‘남아있다’, ‘견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따라서 이는 민족의 고난 가운데 함께 남아 견디겠다는 의지를 함축한 말이다.

󰃨 생존하였는지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이'(*)는 ‘신선한’, ‘힘센’ 등의 의미도 지니고 있지만 여기서는 ‘살아있는’의 뜻이다. 여기서 모세 친지들의 안부(安否) 여부보다는 생존 여부 그 자체를 염려하고 있었다.

󰃨 평안히 가라 – 이 말속에는 ‘내가 너를 막지는 않겠다. 그러나 부디 몸조심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모세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자초지종을 몰랐던 이드로로서는 단지 모세가 골육지친에 대한 정(情)을 잊지 못하여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하고있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모세가 자신의 여행 목적을 솔직히 밝히지 않는 것은 장인에게는 하나님의 계시를 확연히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라 짐작된다. 한편 ‘평안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샬롬'(*)은 안녕, 건강, 번창 등을 묻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히브리 전통적 인사말이다(창 43:27).

성 경: [출4:1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돌아가라(*, 쇠브) – 18절에 언급된 ‘야솨브’의 명령형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말(18절)을 재언급하심으로써 그의 결심을 굳히고자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과 계시에 힘입어 미디안을 떠날 의사를 장인에게 밝히긴 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을 터였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는 말로서 그를 안심시키면서 애굽 귀환을 독려하셨다.

󰃨 네 생명을 찾던 자 – 여기서 ‘찾던’의 기본동사 ‘바카쉬'(*)는 ‘찾아내다’, ‘추구하다’, ‘탄원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여호와를 간절히 사모하여 그 얼굴(이름)을 ‘찾는다’는 뜻으로 사용된다(대하 15:15;시 27;8). 그러나 여기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샅샅이 수색함을 가리킨다. 오늘날도 사단은 우는 사자와도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벧전 5:8). 한편 모세의 ‘생명을 찾던 자’란 절대권좌(權座)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모세를 기어이 제거하고자 했던 투트모세 3세와 그 수하의 무리들을 가리킨다(2:11-15).

성 경: [출4:2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나귀(*, 하하모르) – 여기서 ‘하'(*)는 나귀가 모세의 개인 소유 재산임을 명시해 주는 정관사이며, ‘하모르’는 ‘붉다’의 뜻인 ‘하마르’에서 온 말로 당시 교통, 운반을 위한 보편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붉은 숫나귀를 가리킨다(창22:3;42:26). 반면에 ‘아이르'(*)는 나귀 새끼(삿 10:4;슥 9:9), ‘페레’는 들나귀를 가르킨다(시 104:11;호 8:9). 한편 모세가 처자식(십보라, 게르솜, 엘리에셀)까지 여행에 대동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대히 순종하고자 하는 그의 신앙적 의지를 반영한다.

󰃨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여기서 지팡이는 본래 모세가 양떼를 치던 그 지팡이(2절)이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하나님의 이적(3, 4절)에 의하여 이제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다. 따라서 대국의 왕 바로와 대결하기 위해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는 비록 외관상으로는 처자식들을 나귀에 태우고, 손에는 단지 양치던 지팡이만을 잡았을 뿐이지만, 그 지팡이가 바로 하나님의 지팡이이기에 함께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바로의 모든 세력은 그 지팡이 앞에 굴복되어질 것이었다”(Keil).

성 경: [출4:2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가 네 손에 준 이적 – 3:30의 예언에서처럼 애굽에서 행해질 각종 이적을 가리킨다. 물론 여기에는 4:3-9에서의 이적도 포함한다. 한편 애굽에서 행해질 이적에대한 묘사로 원문에는 세 가지 형태의 단어를 취하고 있다. 즉 (1) 표정(sign)으로서의 이적(*, 오트;4:8, 17)과 (2)전조(前兆, portent)로서의 이적(*, 모페트 ;4:21), (3)놀랄만한 경이(marvel)로서의 이적(*, 팔라;3:20) 등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의 다양할 성격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 이적의 목적을 강력히 시사해 주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줌로써 하나님의 존재와 그 말씀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려는데 있는 것이다.

󰃨 강팍케 – 기본 동사 ‘하자크'(*)는 ‘달라 붙다’, ‘완고하다’란 의미를 내포한다. 본서에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 자가 바로 자신으로, 혹은 하나님으로 각각 열 차례씩 기록되어 있다(7:13, 14, 22;8:15, 19, 32;9:7, 34;13:15;4:21; 7:3;9:12;10:1, 20, 27;11:10;14:4, 8, 17).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되, 인간의 자유 의지를 무시해 버리시지는 않는다는 사상을 드러낸다(Hengstenberg, Keil).

성 경: [출4:2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말씀에(*, 아마르) – ‘말하다'(창 3:1), ‘생각하다’, ‘마음에 이르다'(신 8:17), ‘약속하다'(대하 21:7), ‘명령하다'(민 15:38) 등의 뜻으로 이는 하나님말씀의 성격을 여러모로 보여준다.

󰃨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관계를 부자(父子) 관계로 명시한 최초의 구절이다. 한편 여기서 장자(*, 베코리)는 (태를) ‘열다’ ‘첫아이를 낳다'(첫 열매를 맺다) 등의 뜻인 동사 ‘바카르’에서 유래하였다. 특별히 출애굽직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로 명명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천하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을 선민(選民)으로 부름받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특별한 민족으로서그 종교적 특권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2) 한 집안에 있어서 장자가 귀하듯, 하나님에게 있어서 장자처럼 귀한 이스라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말이다. (3) 특히 이스라엘을 독자(獨子, Only Son)라 부르지 않고, 장자(長子, FirstbornSon)라 부른 것은 차자(次子)도 있을 것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후일 이방인에 대한 소명도 내포되어 있는 말이다. 한편, 당시 애굽의 바로(Pharaoh)들은 스스로를 ‘태양신의 아들’로 자처하는 등 신자(神子)라는 개념에 익숙해져 있었으므로 본절과 같은 모세의 선포가 결코 낯설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결국 출애굽 과정에 있어서 남은 것은 이스라엘이 섬기는 신 여호와 하나님과 바로가 섬기는 애굽의 각종 신들과의 숙명적인 대결 뿐이었다. 이것은 실로 살아계신 참신 여호와와 헛된 이방 신과의이미 승부가 난 싸움에 다름아니었던 것이다. 한편 23절에서 ‘내 아들’과 ‘네 아들’이 비교된 점에 유의하라.

성 경: [출4:2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섬기게(*, 아바드) – ‘일하다'(출 20:9), ‘봉사하다'(출 21:2)보다 더 강한 의미로’ 노예가 되다’, ‘종살이 하다’는 뜻을 지닌다. 성도가 하나님의 종이 될 때에 비로소 온전한 자유를 누리거니와, 반대로 하나님 섬기기를 거부할 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에게 종살이하듯 죄악과 죽음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요 8:36;룻 6:16, 20).

󰃨 네 장자를 죽이리라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이기에 하나님 이외에 누구의 굴레에도 머물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바로가 이스라엘을 자신의 노예로 삼고 계속 압제하게 되면 하나님의 공의의 칼이 바로의 장자를 칠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는 실제로 12:29에서 성취되었다. 실로 하나님의 뜻을 계속 거부하는 자는 이처럼 참혹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성 경: [출4:2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길의 숙소 – 먼 여행을 하는 대상(隊商)들이나 광야 여행자들이 임시 머무는 휴식처 내지는 하룻밤 기거하는 침소를 가리킨다. 그리고 광야 여행자들에게 자유롭게 개방은 되었으나, 식사와 이불 등은 제공되지 않는 공공건물이었다.

󰃨 만나사(*, 파가쉬) – (거칠게)’접촉하다’는 뜻이다. 이는 주로 적대 관계에서의 만남을 일컫는 말로(잠 17:12;호 13:8), 친밀하고 따스한 우호 관계에서의 만남을 뜻하는 ‘카라'(* ;민 23:3;왕상 18:7)와는 대조된다.

󰃨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 하나님께서 크신 노기를 띠시고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 그를 죽이려 하셨는데, 이 돌발적인 사태의 이유를 우리는 이어지는 25, 26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모세가 생후 8일이 훨씬 경과한 그의 아들에게 할례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가 할례에 관한 하나님의 준엄하신 명령(창 17:10)을 소홀히 여긴 까닭은 아마 그의 이방인 부인 십보라의 고집 때문이었던것 같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은 알 수 없으나(참조, 민 22:31) 모세에게 깊은 적대감을 품으시고 그를 죽이려 하셨던 것이다. 결국 이 사건은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나서기 전에 자신의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법을 실행해야 함을 보여 준다. 실로 신앙으로 바로 서지 못한 자가 신앙 공동체를 지도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며, 하나님과 적대 관계를 이루는 악행이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십보라는 아들들을 데리고 미디안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많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비로소 남편과 재회할 수 있었다(18:2).

성 경: [출4:2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차돌(*, 초르) – ‘날카롭다’, ‘고통주다’란 뜻의 ‘차라르’ 혹은 ‘바위’를 의미하는 ‘추르’에서 파생된 말로 할례 때 사용된 돌칼을 가리킨다(수 5:2, 3). 탈무드에 금속칼로 할례를 행한 사실이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본절은 석기(石器)를 많이 사용했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것 같다.

󰃨 그 아들 –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가리킨다. 아마 십보라는 여행 직전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낳았으며, 여행 동안 할례 연한인 8일을 넘긴 것같다.

󰃨 베어(*, 카라트) – ‘자르다’, ‘언약을 체결하다’는 뜻이다. 고대 근동에서는 언약을 맺을 때 고기를 베어 그 사이로 지나가게 함으로써 언약의 절대이행을 다짐했다. 성경에서 이는 사람들간에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간에 체결된 언약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삼상 20:16;시 89:3). 한편 모세는 이유야 어떻든 언약의 징표인 할례를 소홀히 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할례 시행명령을 소홀히 여긴 모세의 이러한 우유부단한 처사를 심각히 경고함으로써 모세로 하여금 아무리 사소한 의무라도 하나님께 소홀히 하면 큰 죄가 된다는 사실을 따끔하게 교육하셨던 것이다.

󰃨 피 남편(*, 하탄 다밈) – 문자적으로 ‘피의 남편'(bridgegroomof blood)이다. 십보라가 이 말을 하게 된 진의(眞意)가 무엇인지는 문맥의 간략성때문에 분명히 결정하기 어렵지만 대략 다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즉 (1) 자신으로서는 이해불가한 할례 의식으로 인해 소중한 아들이 피흘림을 당했다는 식의 독설(毒舌)이거나 (2) 아들의 피흘림을 통해 가까스로 남편을 구원하게 되었다는 감사와안도의 말로서 ‘피로 산 남편’이란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이 중에서 그녀가 이 사건후 모세와 계속 동행치 못했던 점으로 보아 첫번째 추측이 더 타당한 것 같다(Lange, Pulpit Commentary).

성 경: [출4:2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놓으시니라 – 원 의미는 ‘치료하다’이다. 이는 24절에 모세를 죽이려고 사용하셨던 방법(극한 질병, 사고 등으로 추측해 볼 수있다)을 철회하시고 온전케 하셨음을 가리킨다.

󰃨 할례(*, 물라) – ‘잘라내다’란 뜻의 ‘물’에서 유래한 말로 양피(남자 성기의 귀두부를 덮고 있는 양피)를 ‘잘라내는’의식과 잘 부합되는 말이다. 히브리인들의 할례는 피의 언약에 대한 표징으로서 그 기원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언약에서 발견된다(창 17:10-14). 한걸음 더 나아가 영적으로 할례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한다고 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골 2:11, 12). 한편 원문상 할례가 복수형(할례들)으로 표기된 것은 장자 게르솜의 할례까지 염두에 둔 때문이다.

성 경: [출4:2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가서…맞으라 – 하나님의 완전하고도 적절한 준비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노예로 신음하고 있던 아론에게 찾아오셔서 그에게 모세에게 제시하셨던 동일한 비젼을 허락하시고(28절), 그 계획에 동참할 것을 명하셨던 것이다. 여기서도 확인되듯이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그 준비에서부터 완성까지 모두 하나님의 의지에 따라 실행된 단독사역(單獨事役)이요, 성역사(Sacred Work)이다.

󰃨 하나님의 산 – <3:1>.

󰃨 입맞추니 – 기본적 의미는 ‘접촉하다’, ‘단단히 묶다’로서 반가움, 결속, 사랑등을 표현하는 행위이다(창 27:26;룻 1:9). 아론은 40년간 서로의 생사 여부도 모른체 헤어져 있었던 동생을 다시 보게된 기쁨과,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를 깨달음으로 느끼는 감격에 벅차 있었다.

성 경: [출4:2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모든 말씀과…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 모세는 이제 출애굽 운동의 동역자가 된 아론에게 자신의 시내 산 소명 사건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상세히 설명해줌으로써, 그에게 확실한 믿음과 분명한 비젼을 심어주고 있다.

성 경: [출4:2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모으고 – (어떤 목적으로) ‘소집하다’이다. 이스라엘의 체계적 행정 제도는 왕정시대에 비로소 마련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민족공동체의 대사를 논할 때 각 지파의 족장들이나 장로들 혹은 백성들을 소집하여 회의하였다(민 21:16; 수24:1). 애굽 치하에서 무거운 종살이에 시달렸던 이스라엘 백성들로서 감히 국가적 화합에 참여할 엄두를 내기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모든 장로들이 소집에 응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운명에 일대 전환점이 마련되기 시작했다는 뚜렷한 증거였다.

성 경: [출4:3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아론이…전하고 – 모세의 대언자로서의 역할(16절)이 이제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의 의지보다 모세의 말 곧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내용을 백성에게 전하는 도구가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복음 사역자의 철칙을 발견하게 되는데 메신저(Messenger)는 전하는 메시지(Message)의 권위 아래 놓인다는 것이다.

󰃨 이적을 행하니 – 성경 기록상 인간이 행한 최초의 이적이었다. 따라서 최초의 이적 행사자는 출애굽 운동의 지도자로 소명받은 하나님의 전권대사 모세였다. 그리고 이적의 내용은 이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대로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것과 손에 문등병이 발했다가 다시금 깨끗케 되는 이적이었다(4:3-8).

성 경: [출4:3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백성이 믿으며 –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을 육체적으로는 노예로 전락시킬 수 있었으나, 영적으로는 감히 범접할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 중에서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야곱의 열두 아들들 이후 면면히 이어온 여호와 신앙을 고수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모세와 아론의 고지(告知)와 이적에 대해 쉽게 한 마음으로 수납할 수 있었다.

󰃨 돌아보시고 – ‘권고하다'(13:19;사 23:17), ‘계수하다'(삼상 11:8), ‘방문하다’, ‘판단하다’ 등의 뜻으로서 마치 목자가 양을 보살피기 위해 찾아가 모든 환경을 일일이 돌아보는 상태를 일컫는다(램 23:2). 한편 하나님의 방문 혹은 감찰하심은 악인에 있어서는 복수와 징벌로 작용하지만, 의인에게 있어서는 보호와 권고(眷顧)로 작용한다.

󰃨 경배하였더라(*, 솨하) – ‘몸을 구부리다’, ‘납작 엎드려다’, ‘존경하다’등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경의를 표하는 상징적 행동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을 통해 여호와의 도우심을 더욱 갈급하게 기다렸을 것이다(2:23). 그런 상황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 여호와의 이적과 말씀을 접하자, 간절한 신앙심으로 여호와께 경배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같은 경배는 모세와 아론을 민족의 지도자로 인정한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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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강해주석 해방자 모세의 애굽 귀향

모세는 하나님의 설득으로 마침내 전적으로 굴복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게 됩니다.

모세는 아들 둘 그리고 아내와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순종으로 나아가는 시작의 길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왜냐면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킬 지도자로서 자신의 아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인 할례를 베풀지 않은 것은 큰 잘못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함 받은 자의 성결을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25절 단수로 표현된 ‘아들의 포피를 베어‘ 이 말은 차남 엘리에셀을 가르킨 것을 추정됩니다.

이 추정이 맞다면 장남 게르솜은 할례를 행한 상태 였을 것이고 종교, 문화적 습속이 달랐던 그의 아내 십보라는 그것을 겪고 놀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둘째 아들에게 할례를 하는 것을 막았을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일로 모세를 죽이고자 하시니 십보라는 자신이 막은 그 일을 스스로 함으로 히브리인에게 주어진 할례의 의미를 깨달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 남편이라는 표현은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볼 때 야만스러운 일임에도 할례를 행하여 어머니의 슬픔을 자아내게 한 그런 남편이라는 뜻,

둘은 아들의 피로 인하여 모세가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피로 산 남편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두가지 견해가 모두 일리가 있으나 두 번째 견해가 일반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세에게 걸림돌은 없었습니다.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형 아론과 동족 히브리인들의 환영을 준비해두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아론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아론은 대언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그들의 마음을 열고 그 모든 사실들을 믿음으로 받아드렸습니다.

관련생각

지팡이로 모세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는 곧 애굽 왕 앞에 서야 할 처지인데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자입니다.

그런데 이때 주님의 능력이 임재하십니다.

내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할 때 주님이 임재하십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죽기전 스데반은 모세에 대해 말합니다. (스데반이 말하는 모세의 실패 – 행 7:23~29)모세는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형제들을 돌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오히려 형제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겸손함을 배울 때까지 하나님의 일꾼으로 변화될 때까지 인내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가라’ 하실 때까지 겸손함으로 준비하고 있어야합니다.

메튜 헨리 주석, 출애굽기 04장

4:1 기각된 모세의 이의(1)(출애굽기 4:1-9)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기 위하여 모세가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그에게는 매우 큰 영광이었다. 그러나 그가 그 사명을 수락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마침내는 몹시 망설이면서도 수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불신 때문이라기보다는 그의 겸양의 태도와 자족적인 태도의 탓으로 돌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는 그의 일군에게는 겸손으로 옷입히신다는 것을 주목하라. 봉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격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음이라. Ⅰ. 모세가 이의를 제기한 것은 아마 자기 백성이 “자기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는 것 때문임이 분명하다. 즉 그들은 그가 어떤 기적을 보이지 않는 한, 그의 말만은 듣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는 아직 그가 기적을 행할 수 있다는 지시는 받지 않았던 터이다. 그러나 이런 이의는 정당화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3:18)라고 하신 말씀과 모순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들을 것이다” 라고 말하셨는데도 모세의 말이 이뤄지겠는가! 모세가 의미하고 있는 말은 “아마 그들이 처음에는 듣지 않으려고 하거나, 그들 중 얼마는 듣지 않을 것이다” 라는 뜻이 분명하다. 만약 그들 가운데 모세의 사명에 이의룰 제기하고 논박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어떻게 그들을 대하여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하여 모세가 그들에게 확신을 주어야 하는가를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까봐 두려워했던 것이다. 다음 사실을 명심하자. 1. 현재의 낙담은 종종 이전의 실망에서 기인되는 수가 있다.

2.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들도 때로는 그들이 응당 받을 평보다는 나쁜 평판을 받게 된다. 모세는 그들이 나를 믿지 않을 것이다(1절)라고 말했지만, 다행히도 그의 예상은 틀렸다. 31절에 보면 “그들이 모세의 말을 믿었다” 고 했다. 그러나 그 때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의에 답하여 보여 주셨던 그 기적들이 그들의 눈앞에서 처음으로 일어나는 때이다. 현재의 낙담은 종종 이전의 실망에서 기인되는 수가 있다.현명하고 훌륭한 사람들도 때로는 그들이 응당 받을 평보다는 나쁜 평판을 받게 된다. 모세는 그들이 나를 믿지 않을 것이다(1절)라고 말했지만, 다행히도 그의 예상은 틀렸다. 31절에 보면 “그들이 모세의 말을 믿었다” 고 했다. 그러나 그 때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의에 답하여 보여 주셨던 그 기적들이 그들의 눈앞에서 처음으로 일어나는 때이다. Ⅱ. 하나님은 기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모세에게 주셨는데, 특별히 세 가지를 지시했고 그 중 두 가지는 모세를 확신시키기 위해 그 즉석에서 시험해 보이셨다. 진정한 기적은 하나님의 사명을 가장 효과적으로 확신시켜 줄 수 있는 외적인 증가가 된다는 것을 주시하라. 그러므로 우리 구주께서는 종종 당신이 하신 일을 보고 믿으라고 호소하셨다(요 5:36 에서 말한 것과 같이). 또 니고데모도 예수께서 행한 일을 보고 확신을 얻었던 것이다(요 3:2). 모세는 여기서 이스라엘의 법관으로 또한 율법 수여자로서 그에게 맡겨진 특별한 사명이 있었고, 그의 사명에 이 표증을 더 함으로써 그의 사명에 대한 신임장으로 삼았다. 1. 그의 손에 들려 있던 지팡이가 기적의 도구가 되었으니, 그것을 땅에 던지매 뱀이 되었고, 다시 잡으면 곧 지팡이가 되었다(2-4절).

(1) 메마른 막대기가 살아 있는 뱀으로 변하니, 그는 사막에서 흔히 뱀을 볼 수 있었지만 무서워 “그 앞에서 도망할” 정도로 생생는 하게 살아 있는 뱀으로 변했다. 그 변화 자체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무릇 기적으로 이루어진 산물은 언제나 최상의 품질과 종류가 되나니, 포도주로 변한 그 물과 같다. 그리고 이 살아 있는 뱀이 다시 다른 막대기로 변했다면, 그것은 분명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이었다.

(2) 어떤 주술이나 마법 요술과 같은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세가 그 지팡이를 던지고 다시 잡음으로써 이러한 변화의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영예를 부여하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또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와 같은 능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연의 일반적인 과정이나 법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은혜의 나라의 새 계명을 세우기 위하여 일하는 모세의 권위의 증거이다. 진리의 하나님이 이와 같은 능력을 어떤 사기군에게 주신다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3) 그 기적 자체 속에는 하나의 중요한 의미가 깃들어 있다. 바로는 그위험을 주었고(1:10), 배로 티끌을 헤치고 다니게 하였으며, 그들의 파멸을 도모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지팡이를 뱀이되게 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 뱀이 다시 지팡이로 되었다. 또 바로는 권력의 지팡이를 가지고 모세를 미디안으로 도망하게 만든 압제의 뱀이 되게 했었다. 그러나 모세의 역사로 그 장면은 다시 뒤바뀌었다.

(4) 거기에는 모세가 참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하시기 위해 보냄을 받은 자라는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확신시키고자 하는 직접적인 의도가 있었다(5절). 기적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보이시는 표적이다(고전 14:22).

2. 그 다음에는 그의 손 자체가 기적을 행하는 손이 되었다. 그는 손을 일단 그의 품속에 놓으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였고, 다시 품속에 넣으니 깨끗하여졌다(6-7). 이것은 다음을 상징한다.

(1)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세는 애굽인들에게 무서운 질병을 주게 될 것이며, 더욱이 그의 기도가 있으면 그 질병이 물러가게 된다는 것이다.

(2) 반면에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문둥병자가 되었으니 곧 죄로 오염되었고, 압제로 인하여 그들의 힘이 거의 완전히 소진케 되었다(문둥병자는 “죽은 자” 와 같다. 민 12:12). 그러나 모세의 품속으로 들어옴으로써 그들은 깨끗게 되고 그들의 모든 고통은 사라지게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3) 모세는 이 기적을 자신의 능력으로나 자신의 영광을 위해 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의 영광을 위해서만 행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문등병에 결린 모세의 손은 결코 자랑할 것이 못된다. 앞에서의 있었던 뱀의 표적은 믿지 않을지라도, 후자의 기적은 믿으리라고 생각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의 진실하심을 여러 가지로 보이시기 원하여, 그 증거를 아낌 없이 보이신다. 기적의 다량성과 다양성은 그 증거를 확신시키는 것이다.

3. 모세는 애굽에 가서 강물의 일부를 피로 변하게 하라고 지시받았다(9절). 이것이 처음에는 하나의 표적으로 행하여졌다. 그러나 바로의 신뢰를 얻지 못하였으므로, 그 후 온 강물이 피로 변하였고 그 후 다시 큰 온역이 되었던 것이다. 모세는 다른 두 가지 기적으로도 그들이 믿지 않을 경우에 이 기적을 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불신앙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언제나 자기 고집만을 확신한다는 것을 주시하자.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그들이 들을 것이라” 고 말씀하셨다(3:18).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확신을 위해서 이 표적들을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목적을 정하신 그가 수단도 정하시기 때문이었다. 그의 손에 들려 있던 지팡이가 기적의 도구가 되었으니, 그것을 땅에 던지매 뱀이 되었고, 다시 잡으면 곧 지팡이가 되었다(2-4절).메마른 막대기가 살아 있는 뱀으로 변하니, 그는 사막에서 흔히 뱀을 볼 수 있었지만 무서워 “그 앞에서 도망할” 정도로 생생는 하게 살아 있는 뱀으로 변했다. 그 변화 자체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무릇 기적으로 이루어진 산물은 언제나 최상의 품질과 종류가 되나니, 포도주로 변한 그 물과 같다. 그리고 이 살아 있는 뱀이 다시 다른 막대기로 변했다면, 그것은 분명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이었다.어떤 주술이나 마법 요술과 같은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세가 그 지팡이를 던지고 다시 잡음으로써 이러한 변화의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영예를 부여하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또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와 같은 능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연의 일반적인 과정이나 법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은혜의 나라의 새 계명을 세우기 위하여 일하는 모세의 권위의 증거이다. 진리의 하나님이 이와 같은 능력을 어떤 사기군에게 주신다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그 기적 자체 속에는 하나의 중요한 의미가 깃들어 있다. 바로는 그위험을 주었고(1:10), 배로 티끌을 헤치고 다니게 하였으며, 그들의 파멸을 도모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지팡이를 뱀이되게 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 뱀이 다시 지팡이로 되었다. 또 바로는 권력의 지팡이를 가지고 모세를 미디안으로 도망하게 만든 압제의 뱀이 되게 했었다. 그러나 모세의 역사로 그 장면은 다시 뒤바뀌었다.거기에는 모세가 참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하시기 위해 보냄을 받은 자라는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확신시키고자 하는 직접적인 의도가 있었다(5절). 기적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보이시는 표적이다(고전 14:22).그 다음에는 그의 손 자체가 기적을 행하는 손이 되었다. 그는 손을 일단 그의 품속에 놓으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였고, 다시 품속에 넣으니 깨끗하여졌다(6-7). 이것은 다음을 상징한다.하나님의 능력으로, 모세는 애굽인들에게 무서운 질병을 주게 될 것이며, 더욱이 그의 기도가 있으면 그 질병이 물러가게 된다는 것이다.반면에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문둥병자가 되었으니 곧 죄로 오염되었고, 압제로 인하여 그들의 힘이 거의 완전히 소진케 되었다(문둥병자는 “죽은 자” 와 같다. 민 12:12). 그러나 모세의 품속으로 들어옴으로써 그들은 깨끗게 되고 그들의 모든 고통은 사라지게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모세는 이 기적을 자신의 능력으로나 자신의 영광을 위해 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의 영광을 위해서만 행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문등병에 결린 모세의 손은 결코 자랑할 것이 못된다. 앞에서의 있었던 뱀의 표적은 믿지 않을지라도, 후자의 기적은 믿으리라고 생각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의 진실하심을 여러 가지로 보이시기 원하여, 그 증거를 아낌 없이 보이신다. 기적의 다량성과 다양성은 그 증거를 확신시키는 것이다.모세는 애굽에 가서 강물의 일부를 피로 변하게 하라고 지시받았다(9절). 이것이 처음에는 하나의 표적으로 행하여졌다. 그러나 바로의 신뢰를 얻지 못하였으므로, 그 후 온 강물이 피로 변하였고 그 후 다시 큰 온역이 되었던 것이다. 모세는 다른 두 가지 기적으로도 그들이 믿지 않을 경우에 이 기적을 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불신앙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언제나 자기 고집만을 확신한다는 것을 주시하자.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그들이 들을 것이라” 고 말씀하셨다(3:18).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확신을 위해서 이 표적들을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목적을 정하신 그가 수단도 정하시기 때문이었다.

4:10 기각된 모세의 이의(2)(출애굽기 4:10-17)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에 계속하여 뒷걸음질만 쳤고, 마침내 실수까지 한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더 이상 그의 겸손이나 조심성으로 돌릴 수는 없게 되었다. 이것은 지나친 비겁과 나태와 그 일에 대한 불신앙이 있는 까닭이라고 보아야 한다.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 Ⅰ. 모세는 어떻게 그 사명에서 발뺌하려 했는가? 1. 그는 자신이 말에 능술치 못함을 호소하였다.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니이다” (10절). 그는 위대한 철학자요, 정치가요, 종교가였다. 그러나 웅변가는 아니었다. 명석한 두뇌와 위대한 사상, 그리고 분명한 판단력을 가진 자라도 말을 더듬거리며 잘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모세는 권세가들 앞에서 그렇게 큰 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자기로서는 부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또 다음 사실을 주목하자.

(1) 우리는 말 솜씨로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모세는 “말에 권능이” 있었으나(행 7:22) 능변가는 아니었다. 모세는 비록 어떤 사람들처럼 쉽고 우아하며 임기웅변적인 말은 못하였더라고 그의 말은 강하고 날카로왔으며, 목적에 부합했으며, 이슬을 떨어뜨리는 것 같았다(신 32:2). 그는 자신이 말에 능술치 못함을 호소하였다.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니이다” (10절). 그는 위대한 철학자요, 정치가요, 종교가였다. 그러나 웅변가는 아니었다. 명석한 두뇌와 위대한 사상, 그리고 분명한 판단력을 가진 자라도 말을 더듬거리며 잘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모세는 권세가들 앞에서 그렇게 큰 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자기로서는 부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또 다음 사실을 주목하자.우리는 말 솜씨로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모세는 “말에 권능이” 있었으나(행 7:22) 능변가는 아니었다. 모세는 비록 어떤 사람들처럼 쉽고 우아하며 임기웅변적인 말은 못하였더라고 그의 말은 강하고 날카로왔으며, 목적에 부합했으며, 이슬을 떨어뜨리는 것 같았다(신 32:2). 사도 바울의 말 솜씨도 시원치 않았다(고후 10:10). 많은 지혜와 참된 가치가 눌변으로 가리워져 있다.

(2) 하나님은 때로 기교와 천성이 별로 뛰어나지 않은 자들을 그의 사자로 선택하시기를 즐기시니, 이는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영화롭게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그들을 웅변가로 만드시기까지는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웅변가는 아니었다.

2. 이 간청이 기각되고 그의 모든 변명이 막히게 되자, 그는 다른 사람에게 이 일을 시키고 자기는 미디안에 남아 양을 치게 해 달라고 졸랐다(13절). “나 이외 다른 자를 보내소서! 당신은 나보다 더 적합한 자를 마땅히 찾으실 수 있나이다” 라고 한 것이다. 달가와 하지 하는 마음은 아무 말없이 있기 보다 오히려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게 되며, 난관이나 위험이 있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떠 맡기고 싶어한다는 것을 주시하라. 하나님은 때로 기교와 천성이 별로 뛰어나지 않은 자들을 그의 사자로 선택하시기를 즐기시니, 이는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영화롭게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그들을 웅변가로 만드시기까지는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웅변가는 아니었다.이 간청이 기각되고 그의 모든 변명이 막히게 되자, 그는 다른 사람에게 이 일을 시키고 자기는 미디안에 남아 양을 치게 해 달라고 졸랐다(13절). “나 이외 다른 자를 보내소서! 당신은 나보다 더 적합한 자를 마땅히 찾으실 수 있나이다” 라고 한 것이다. 달가와 하지 하는 마음은 아무 말없이 있기 보다 오히려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게 되며, 난관이나 위험이 있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떠 맡기고 싶어한다는 것을 주시하라. Ⅱ. 하나님은 모세의 모든 변명에 얼마나 친절하게 해답해 주셨던가!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셨지만 여호와께서는 여전히 그가 수락할 때까지 계속하여 차근히 설명하였다. 자기 사양도 극에 달하면, 우리의 의무 수행에 방해나 장애가 되며 또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우리의 신뢰도를 악화시키게 되어 하나님이 매우 노여워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섬기는 일에서 물러나는 것을 의당히 분개하시며, 그것을 악하게 여기신다. 그것은 우리가 일하기 전에 이미 우리와 함께 계시는 그런 은인이시요, 뒤늦게서야 보상해 주시기를 원하는 그러한 보상자는 아니시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당신이 아직 배척해 버리지 않은 자들에게도 의당히 본노하신다는 것을 알아 보자. 여기에서 모세에게 그렇게 하셨듯이, 당신의 고집스런 자녀들과도 의논을 펴시며, 마침내는 은혜와 친절을 베풀어 그들을 설득시키신다는 것을 유의하자. 1. 모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권능을 그에게 상기시켜 주신다(11절).

(1) 모세가 이의를 제기한 것에 관련돼 있는 하나님의 능력. 모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권능을 그에게 상기시켜 주신다(11절).모세가 이의를 제기한 것에 관련돼 있는 하나님의 능력. ”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으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모세는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것을 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모세는 이제 다시금 하나님께서 사람의 입을 지으신 것을 상기했다. 창조주 하나님의 눈동자는 우리들이 우리의 의무를 수행하는 중에 당하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고자 하신다(시 124:8). 자연의 조물주 하나님은 말의 능력과 재능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리고 은사와 모든 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말을 잘할 수 있는 재능이 나온다. 곧 “구재(口才)와 지혜” 를 주시고(눅 21:15) “학자의 혀” 를 주신다(사 50:4). “그는 입술 위에 은혜를” 베푸신다(시 4:2).

(2) 다른 재능들을 능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 외에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냐?”

[1] 우리의 지체의 기능이 완전함은 그의 솜씨다. 그가 눈을 만들어 “보게 하신다” (시 94:9). 그는 명철을 주시고 마음의 눈을 뜨게 하신다(눅 24:45).

[2] 우리의 기능의 불완전함도 역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그가 “벙어리” 와 “귀머거리” 와 “장님” 이 되게 하신 것이다. 다른 재능들을 능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 외에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냐?”우리의 지체의 기능이 완전함은 그의 솜씨다. 그가 눈을 만들어 “보게 하신다” (시 94:9). 그는 명철을 주시고 마음의 눈을 뜨게 하신다(눅 24:45).우리의 기능의 불완전함도 역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그가 “벙어리” 와 “귀머거리” 와 “장님” 이 되게 하신 것이다. 여기에 무슨 악이 있는가? 여호와가 그것을 행한 것이 아닌가? 분명히 그가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지혜와 외로움 가운데서 행하신다(요 9:3). 바로와 애굽인들은 이사야 6장 9,10절에서와 같이, 영적으로 귀가 먹고 눈이 멀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계셨고, 그들에게서 당신의 영광을 취하시는 그 방법을 알고 계셨다. 2. 이 위대한 역사를 착수함에 있어서 모세에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일반적으로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3:12)는 자신의 임재를 반복하여 약속했을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내가 너의 입에 함께 있으리라” 고 약속하여, “네 말의 부족함이 네 말의 내용을 그릇치지 못하게 하리라” 고 약속하셨다.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그의 약점을 즉시 제거해 주시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대신에 말할 것을 가르쳐 주셔서 문제를 그대로 이용하게 하셨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더 그럴 듯하게 말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그보다 더 능력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하나님의 대변자로 일하는 자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내가 그들에게 할말을 주리라” 고 했다(마 10:19).

3. 하나님은 아론을 모세와 함께 일하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이 적시에 그를 만나리라고 약속하셨고, 더욱이 그들은 (아마) 서로 여러 해 동안 만나지 못했으니, 아론이 그를 보면 기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14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을 그의 대변자로 삼으라고 지시했다(16절).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께서 사용되기를 망설이었으므로, 그를 완전히 탈락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의 조직을 고려하여 한 조력자를 명하여 주었다. 다음 사실을 관찰하자.

(1)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으니라(전 4:9). 하나님은 그에게 두 증인을 세울 것이니(계 11:3), 그들의 입에서 모든 말씀이 나오게 하실 것이다.

(2) 아론은 모세의 형이었다. 그들의 하나님의 지혜가 그를 명하시니, 그들의 타고난 우애가 서로간에 그들의 사명을 공동 수행함에 있어서 더욱 그 결합을 튼튼하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도 그의 제자들을 둘씩 둘씩 짝지어 보내셨다. 그들 가운데 더러는 형제끼리 였었다.

(3) 아론은 모세의 형이었지만, 그는 이 일에 있어서는 기꺼이 모세의 밑에서 일하고자 했다. 이러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4) 아론은 말은 잘할 수 있었지만, 지혜에 있어서는 모세보다 훨씬 못했다. 하나님은인간의 자녀들에게 그의 은사를 다양하게 베풀어 주셨으니, 우리가 서로서로 남의 필요에 응하도록 주셨다. 그것은 우리 몸의 각 지체가 서로 유익되게 하기 위함이다(고전 12:21). 이 위대한 역사를 착수함에 있어서 모세에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일반적으로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3:12)는 자신의 임재를 반복하여 약속했을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내가 너의 입에 함께 있으리라” 고 약속하여, “네 말의 부족함이 네 말의 내용을 그릇치지 못하게 하리라” 고 약속하셨다.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그의 약점을 즉시 제거해 주시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대신에 말할 것을 가르쳐 주셔서 문제를 그대로 이용하게 하셨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더 그럴 듯하게 말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그보다 더 능력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하나님의 대변자로 일하는 자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내가 그들에게 할말을 주리라” 고 했다(마 10:19).하나님은 아론을 모세와 함께 일하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이 적시에 그를 만나리라고 약속하셨고, 더욱이 그들은 (아마) 서로 여러 해 동안 만나지 못했으니, 아론이 그를 보면 기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14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을 그의 대변자로 삼으라고 지시했다(16절).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께서 사용되기를 망설이었으므로, 그를 완전히 탈락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의 조직을 고려하여 한 조력자를 명하여 주었다. 다음 사실을 관찰하자.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으니라(전 4:9). 하나님은 그에게 두 증인을 세울 것이니(계 11:3), 그들의 입에서 모든 말씀이 나오게 하실 것이다.아론은 모세의 형이었다. 그들의 하나님의 지혜가 그를 명하시니, 그들의 타고난 우애가 서로간에 그들의 사명을 공동 수행함에 있어서 더욱 그 결합을 튼튼하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도 그의 제자들을 둘씩 둘씩 짝지어 보내셨다. 그들 가운데 더러는 형제끼리 였었다.아론은 모세의 형이었지만, 그는 이 일에 있어서는 기꺼이 모세의 밑에서 일하고자 했다. 이러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아론은 말은 잘할 수 있었지만, 지혜에 있어서는 모세보다 훨씬 못했다. 하나님은인간의 자녀들에게 그의 은사를 다양하게 베풀어 주셨으니, 우리가 서로서로 남의 필요에 응하도록 주셨다. 그것은 우리 몸의 각 지체가 서로 유익되게 하기 위함이다(고전 12:21). 모세의 머리와 가슴과 더불어 아론의 혀는 이 사명을 위해 아주 적합하고 온전한 하나를 이루었을 것이다.

(5)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하리라” 고 약속하셨다. 아무리 아론이 말을 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입에 함께하지 않으신다면 그의 말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의 끊임없는 도움이 없었었다면, 제 아무리 훌륭한 천부의 은사를 받은 자라도 실패할 것이다.

4.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손에 잡으라고 명하셨다(17절).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하리라” 고 약속하셨다. 아무리 아론이 말을 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입에 함께하지 않으신다면 그의 말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의 끊임없는 도움이 없었었다면, 제 아무리 훌륭한 천부의 은사를 받은 자라도 실패할 것이다.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손에 잡으라고 명하셨다(17절). 이것은 그가 말로써보다는 행동으로 그의 과업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함이었다. 모세가 이 지팡이로 행하는 표적은 말의 부족을 넉넉히 충당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의 기적은 이 세상의 어떤 아름다운 말씨보다도 그에게 더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 지팡이를 들어라!” 이것은 그가 양을 치던 지팡이니, 하나님께서 그를 비천한 상태에서 불러내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려 함이었다. 이 지팡이는 권능의 막대기요, 그에게는 검과 홀은 모두 대신할 수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4:18 애굽으로 돌아간 모세(출애굽기 4:18-23) Ⅰ.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서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는 허락을 받는다(18절). 모세의 장인은 그가 나그네였을 때도 친절히 대해 주었다. 그러므로 그가 그의 가족과 그의 일을 버리지 아니하도록 크게 관심을 기울여 예모있고 정당하게 대해 주었을 것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허락받은 영광이나 그의 일군이 되는 영광이 우리의 친척에 대한 의무나 이 세상에서의 직업에 대한 위무에서 우리를 면제해 주지는 않다는 것을 기억하자. 모세는 영광스럽게도 하나님이 그 자신에게 영광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사실에 대해서는 그의 장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는 그와 같은 은총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감사드려야 하는 것이지 사람 앞에 자랑할 것은 아니다. Ⅱ.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용기와 지시를 다시금 받는다. 하나님께서는 덤불 속에 나타나셔서 그와 대화를 나누신 후에도 기회 있을 때마다 종종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을 것이나, 그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웠을 것이다. 1. 하나님은 모세의 앞 길에 아무런 방해가 없으리라고 확신시키셨다. 그가 그의 과업을 수행함으로써 어떤 새로운 적이 나타날지는 모르나, “그의 생명을 찾아 다니다니” 옛 대적들은 “다 죽었다고” 알려주셨다(19절). 아마도 모세가 애굽으로 가기를 주저하는 밑바탕에는 이 대적들의 손에 잡힐 것을 두려워하는 은밀한 공포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는 보잘 것 없고 자격도 없으며, 말도 못하는 자라는 따위의 핑계를 대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처한 모든 유혹들을 샅샅이 아시고 그들의 은밀한 두려움에 대비하여 그들을 무장시키시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시 142:3).

2. 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 장로들 앞에서 뿐 아니라 바로의 앞에서도 기적을 행하라고 명하셨다(21절). 아마 바로의 왕궁에는 바로 왕의 딸의 아들로 있었을 때의 모세를 기억하고 있던 몇몇 사람들이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가 그 영광의 자리를 차버리고 떠나 버린 것을 보고 모세를 심히 어리석다고 여러 번 비웃었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지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주었던 것보다도 더 큰 능력의 옷을 입고 그 왕궁에 돌아왔으니, 그것은 그의 선택이 그에게 조금도 손해를 주지 않았음을 능히 입증했을 것이다. 이 기적의 지팡이야 말로 애굽 왕이 가지고 있는 홀보다도 모세의 손을 더 영화롭게 하는 것이었다. 세상의 명예를 천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예를 보상으로 받으리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 영예가 참된 영예이다.

3. 바로의 고집이 모세를 놀라게 하거나 낙담시키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완악는 데에 하겠다” 고 미리 말씀하셨다. 바로는 피압박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에 대하여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먹었으며, 털끝 만큼의 동정도 베풀지 아니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정의의 심판으로써 그의 마음을 곧게 하사 기적과 재앙의 공포를 믿지 않게 하였다. 목회자들은 만나봐야 헛수고 밖에 할게 없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각오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자. 하나님은 모세의 앞 길에 아무런 방해가 없으리라고 확신시키셨다. 그가 그의 과업을 수행함으로써 어떤 새로운 적이 나타날지는 모르나, “그의 생명을 찾아 다니다니” 옛 대적들은 “다 죽었다고” 알려주셨다(19절). 아마도 모세가 애굽으로 가기를 주저하는 밑바탕에는 이 대적들의 손에 잡힐 것을 두려워하는 은밀한 공포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는 보잘 것 없고 자격도 없으며, 말도 못하는 자라는 따위의 핑계를 대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처한 모든 유혹들을 샅샅이 아시고 그들의 은밀한 두려움에 대비하여 그들을 무장시키시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시 142:3).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 장로들 앞에서 뿐 아니라 바로의 앞에서도 기적을 행하라고 명하셨다(21절). 아마 바로의 왕궁에는 바로 왕의 딸의 아들로 있었을 때의 모세를 기억하고 있던 몇몇 사람들이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가 그 영광의 자리를 차버리고 떠나 버린 것을 보고 모세를 심히 어리석다고 여러 번 비웃었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지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주었던 것보다도 더 큰 능력의 옷을 입고 그 왕궁에 돌아왔으니, 그것은 그의 선택이 그에게 조금도 손해를 주지 않았음을 능히 입증했을 것이다. 이 기적의 지팡이야 말로 애굽 왕이 가지고 있는 홀보다도 모세의 손을 더 영화롭게 하는 것이었다. 세상의 명예를 천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예를 보상으로 받으리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 영예가 참된 영예이다.바로의 고집이 모세를 놀라게 하거나 낙담시키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완악는 데에 하겠다” 고 미리 말씀하셨다. 바로는 피압박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에 대하여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먹었으며, 털끝 만큼의 동정도 베풀지 아니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정의의 심판으로써 그의 마음을 곧게 하사 기적과 재앙의 공포를 믿지 않게 하였다. 목회자들은 만나봐야 헛수고 밖에 할게 없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각오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자. 우리는 가장 강력한 논법과 가장 공정한 추론으로도 조금도 마음의 변화가 없는 자들을 만난다 해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심판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4. 하나님께서 모세가 바로에게 전할 말씀을 그의 입에 두셨다(22,23절). “할 말을 가르치리라” 고 모세에게 약속하셨었는데(12절), 하나님은 이제 여기에서 모세에게 그것을 가르치신다.

(1) 모세는 자기의 메시지를 위대하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해야만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하고 말해야 했다. 후일 모든 선지자들이 매우 자주 쓰던 이 말은 이제 모세에게서 사람으로서는 제일 처음으로 서문으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가 바로에게 전할 말씀을 그의 입에 두셨다(22,23절). “할 말을 가르치리라” 고 모세에게 약속하셨었는데(12절), 하나님은 이제 여기에서 모세에게 그것을 가르치신다.모세는 자기의 메시지를 위대하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해야만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하고 말해야 했다. 후일 모든 선지자들이 매우 자주 쓰던 이 말은 이제 모세에게서 사람으로서는 제일 처음으로 서문으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바로가 듣든지 안 듣든지 참든지 못 참든지 모세는 그에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고 말해야만 했다.

(2) 모세는 바로에게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일러 주어야 했다. “이스라엘이 종이냐? 그가 씨종이냐?” (렘 2:14). “아니다. 이스라엘은 나의 아들이요, 내 눈에 귀하고 소중한 첫 아들이니라. 내 아들을 사랑하고 학대하지 말지니라.”

(3) 모세는 이스라엘인들의 석방을 요구해야 했다. “나의 아들로 하여금 가게 하라. 네가 억류해 놓을 권리가 없는 나의 종들일뿐이 아니라, 내가 매우 아끼는 자유와 명예를 걸머진 내 아들들을 가게 하라. 그들은 나의 아들이니, 나를 섬기는 아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내가 아껴 주고 돌보아 주어야만 하느니라” (말 3:17).

(4) 모세는 바로가 자기의 청을 거절할 경우, 애굽인들의 첫 소생이 죽을 것이라는 위협을 가해야 했다. “내가 너의 아들 곧 처음 태어난 것을 죽이리라” 고 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과 상대할 때에는, 그들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어라, 주께서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싸울 것이다. 모세는 바로에게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일러 주어야 했다. “이스라엘이 종이냐? 그가 씨종이냐?” (렘 2:14). “아니다. 이스라엘은 나의 아들이요, 내 눈에 귀하고 소중한 첫 아들이니라. 내 아들을 사랑하고 학대하지 말지니라.”모세는 이스라엘인들의 석방을 요구해야 했다. “나의 아들로 하여금 가게 하라. 네가 억류해 놓을 권리가 없는 나의 종들일뿐이 아니라, 내가 매우 아끼는 자유와 명예를 걸머진 내 아들들을 가게 하라. 그들은 나의 아들이니, 나를 섬기는 아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내가 아껴 주고 돌보아 주어야만 하느니라” (말 3:17).모세는 바로가 자기의 청을 거절할 경우, 애굽인들의 첫 소생이 죽을 것이라는 위협을 가해야 했다. “내가 너의 아들 곧 처음 태어난 것을 죽이리라” 고 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과 상대할 때에는, 그들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어라, 주께서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싸울 것이다. Ⅲ. 모세는 이제 원정길에 들어선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의 생명을 노리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알려주신(19절) 그 직후에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20절). 비록 우리를 부리시어 맡기신 하나님의 역사에 죄악은 많은 이의를 제기하게 하지만, 결국 은혜가 승리하여 하늘의 뜻에 순종케 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4:24 모세의 아들의 할례(출애굽기 4:24-31) 모세는 여기서 애굽으로 가고자 하는데 우리는 다음이 같은 사실을 보게 된다. Ⅰ. 하나님이 왜 진노하시어 모세를 만났던가?(24-26절). 이 구절은 모세의 이야기 중에서 매우 난해한 부분이다. 여러 가지로 해석되어 왔고, 잘 납득시키려고 애를 써 왔던 구절이다. 이제 그 뜻을 밝혀 보도록 하자. 1. 아들의 할례를 소홀히 한 것이 모세의 죄였다. 이것은 아마도 그가 미디안 여자로 인하여 불공평한 멍에를 지고 있었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그 여자는 그녀의 아들을 너무 사랑했고, 모세 또한 그녀를 너무 사랑했었다. 다음 사실에 유의하자.

(1)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세상의 어떤 것을 더 사랑하여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임무를 태만히 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사장 엘리는 “하나님보다 그의 아들들을 더 귀하게 여겼다” 는 것이 잘못이었다(삼상 2:29; 마 10:37 참조).

(2) 아무리 착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신앙 공동체에서 너무 오래 떠나 있게 되면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의무에 대하여 냉담해지기 쉽다. 고독한 은둔 생활로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상실하는 것과는 별로 상대될 수 없다.

2. 하나님께서 그에 대해 불쾌히 여기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마 검을 쥔 천사를 대표하여 그를 죽이려고 찾았던 것 같다. 이것은 실로 큰 변화였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와 함께 대화하셨고 친구처럼 그를 신뢰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그를 적으로 생각하시게 되었다. 다음 사실에 유의하자.

(1) 하나님의 계명을 생락하여 제하여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그리고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한다. 특히 계약의 표를 멸시하고 무시하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그것은 계약의 약속을 과소 평가하는 것이으며, 그 계약의 조건에 대하여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아들의 할례를 소홀히 한 것이 모세의 죄였다. 이것은 아마도 그가 미디안 여자로 인하여 불공평한 멍에를 지고 있었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그 여자는 그녀의 아들을 너무 사랑했고, 모세 또한 그녀를 너무 사랑했었다. 다음 사실에 유의하자.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세상의 어떤 것을 더 사랑하여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임무를 태만히 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사장 엘리는 “하나님보다 그의 아들들을 더 귀하게 여겼다” 는 것이 잘못이었다(삼상 2:29; 마 10:37 참조).아무리 착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신앙 공동체에서 너무 오래 떠나 있게 되면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의무에 대하여 냉담해지기 쉽다. 고독한 은둔 생활로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상실하는 것과는 별로 상대될 수 없다.하나님께서 그에 대해 불쾌히 여기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마 검을 쥔 천사를 대표하여 그를 죽이려고 찾았던 것 같다. 이것은 실로 큰 변화였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와 함께 대화하셨고 친구처럼 그를 신뢰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그를 적으로 생각하시게 되었다. 다음 사실에 유의하자.하나님의 계명을 생락하여 제하여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그리고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한다. 특히 계약의 표를 멸시하고 무시하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그것은 계약의 약속을 과소 평가하는 것이으며, 그 계약의 조건에 대하여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매매 계약을 하고서 거기에 날인과 비준하기를 꺼리는 자가 있다면, 그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이행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는 의심을 받아도 당연하다.

(2)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죄를 감찰하시며 그것을 대단히 노여워하신다. 그들이 자기들의 의무를 태만히 한다면 그들의 양심이 그것을 깨우치도록 하자. 아마 그들은 어쩌면 불길한 섭리로 인하여 그것을 깨닫게 되리라. 혹자가 여기서의 모세에 관해 생각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소홀히 하는 것이 많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3. 모세가 의무 이행을 게을리하므로 하나님께서 이제 그와 논쟁을 벌이시자, 모세는 즉시 의무를 이행한다. 모세의 아들은 할례를 받아야 했지만 모세는 할례를 베풀 능력이 없었다. 그리하여 이 절박한 지경에 처하여 십보라가 모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이 때 그녀가 한 말은 어떤 뜻인지 분명히 결정하기 어렵다. 즉 분격해서 한 말인지(그녀가 예식 자체를 싫어하거나 그 아들이 너무 어리고 여행 중에 있으므로 할례를 행할 수 없다는 뜻의 표현으로)-내 생각에는 이것이 옳은 것 같다-또는 합당한 말이었는지 할례의 계약(혹자는 그렇게 읽는다)은 어린이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식이라는 것을 격식 있게 표현한 것, 또는 그녀의 아들에게 할례를 줌으로써(혹자는 이렇게 읽는다) 그녀의 남편을 구하여 새로운 생명을 주어 그녀에게 다시 돌려 주니 말하자면 그녀에게는 새로운 결혼이 되었으니, 그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그녀의 감사 표현의 말-나는 그것을 결정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에 교훈이 있다.

(1)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활 가운데 있는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실 때에는, 우리는 신속히 그것을 고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며 특별히 우리가 소홀히 했던 의무를 다 해야만 하는 것이다.

(2) 우리에게서 죄가 제거되지 않고는 심판을 기필코 면할 수 없다. 이것은 모든 채찍의 소리이니, 그 채찍은 우리를 그에게로 돌아가도록 부르시는 소리이다.

4. 그리하여 모세가 거기에서 용서받는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모세를 가게 하셨다.” 혼란이 사라지고, 멸망의 천사는 물러 갔으며, 모든 것이 회복되었다. 단지 십보라만이 그녀가 당했던 놀라움을 잊지 못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모세를 “피 남편” 이라 불렀다. 이는 모세가 그녀로 하여금 그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게 하였던 까닭이다. 이 일로 인하여 (아마도) 모세는 그 이상의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그들을 장인의 집으로 돌려 보낸 것 같다.

(1) 우리가 의무를 행하려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자비를 가지고 돌아오신다는 것을 유의하자. 원인이 없어지면 결과도 그치게 되리라.

(2) 다윗의 열심이 미갈로 말리암아 오해된 것과 같다. 만약 하나님과 그의 법에 대한 우리의 열심이 그들 자신들과 우리들과 그들의 의무를 이해해야 할 사람들에 의하여 오해되고 실망을 주는 경우에도 우리는 인내로써 그것을 참고 나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자. 그리고 그것이 수치스런 일이고 피흘려야 하는 일이라도 우리는 더욱 인내해야 한다.

(3)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어떤 특별한 일을 할 때는 가능한 한 우리에게 방해가 될 만한 모든 것에서 완전히 떠나야 한다. “죽은 자로 하여금 죽은 자를 장사 지내게 하고 너희는 나를 좇으라.”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죄를 감찰하시며 그것을 대단히 노여워하신다. 그들이 자기들의 의무를 태만히 한다면 그들의 양심이 그것을 깨우치도록 하자. 아마 그들은 어쩌면 불길한 섭리로 인하여 그것을 깨닫게 되리라. 혹자가 여기서의 모세에 관해 생각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소홀히 하는 것이 많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모세가 의무 이행을 게을리하므로 하나님께서 이제 그와 논쟁을 벌이시자, 모세는 즉시 의무를 이행한다. 모세의 아들은 할례를 받아야 했지만 모세는 할례를 베풀 능력이 없었다. 그리하여 이 절박한 지경에 처하여 십보라가 모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이 때 그녀가 한 말은 어떤 뜻인지 분명히 결정하기 어렵다. 즉 분격해서 한 말인지(그녀가 예식 자체를 싫어하거나 그 아들이 너무 어리고 여행 중에 있으므로 할례를 행할 수 없다는 뜻의 표현으로)-내 생각에는 이것이 옳은 것 같다-또는 합당한 말이었는지 할례의 계약(혹자는 그렇게 읽는다)은 어린이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식이라는 것을 격식 있게 표현한 것, 또는 그녀의 아들에게 할례를 줌으로써(혹자는 이렇게 읽는다) 그녀의 남편을 구하여 새로운 생명을 주어 그녀에게 다시 돌려 주니 말하자면 그녀에게는 새로운 결혼이 되었으니, 그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그녀의 감사 표현의 말-나는 그것을 결정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에 교훈이 있다.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활 가운데 있는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실 때에는, 우리는 신속히 그것을 고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며 특별히 우리가 소홀히 했던 의무를 다 해야만 하는 것이다.우리에게서 죄가 제거되지 않고는 심판을 기필코 면할 수 없다. 이것은 모든 채찍의 소리이니, 그 채찍은 우리를 그에게로 돌아가도록 부르시는 소리이다.그리하여 모세가 거기에서 용서받는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모세를 가게 하셨다.” 혼란이 사라지고, 멸망의 천사는 물러 갔으며, 모든 것이 회복되었다. 단지 십보라만이 그녀가 당했던 놀라움을 잊지 못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모세를 “피 남편” 이라 불렀다. 이는 모세가 그녀로 하여금 그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게 하였던 까닭이다. 이 일로 인하여 (아마도) 모세는 그 이상의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그들을 장인의 집으로 돌려 보낸 것 같다.우리가 의무를 행하려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자비를 가지고 돌아오신다는 것을 유의하자. 원인이 없어지면 결과도 그치게 되리라.다윗의 열심이 미갈로 말리암아 오해된 것과 같다. 만약 하나님과 그의 법에 대한 우리의 열심이 그들 자신들과 우리들과 그들의 의무를 이해해야 할 사람들에 의하여 오해되고 실망을 주는 경우에도 우리는 인내로써 그것을 참고 나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자. 그리고 그것이 수치스런 일이고 피흘려야 하는 일이라도 우리는 더욱 인내해야 한다.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어떤 특별한 일을 할 때는 가능한 한 우리에게 방해가 될 만한 모든 것에서 완전히 떠나야 한다. “죽은 자로 하여금 죽은 자를 장사 지내게 하고 너희는 나를 좇으라.” Ⅱ. 아론이 모세를 얼마나 기쁨으로 맞이했던가! (27, 28절). 1. 하나님은 아론을 미디안 쪽에 있는 광야로 보내시어 모세를 만나라고 지시하셨다. 친척들이나 친구들을 즐거이 만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인함임을 기억하자.

2. 아론은 그의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복종하여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급히 나아가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시던 곳, 즉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났다.

3. 그들은 사랑으로 서로 얼싸안았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지시로 서로 만나게 되었음을 그들이 깨닫게 되자 그들의 대면은 그만큼 더욱 더 기쁨에 넘쳤던 것이다. 그들은 서로 “입을 맞추었다'” 고 했다. 그것은 형제애와 옛정을 기억하는 표였을 뿐 아니라, 그들이 앞으로 함께 할 일에 대해서도 서로의 마음을 같이하리라는 다짐의 뜻에서인 것이다.

4. 모세는 그의 형에게 자기가 받은 사명과 거기에 따른 지시와 신임장에 대하여 고하였다(28절). 우리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존중하고 올바르게, 그리고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아론을 미디안 쪽에 있는 광야로 보내시어 모세를 만나라고 지시하셨다. 친척들이나 친구들을 즐거이 만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인함임을 기억하자.아론은 그의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복종하여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급히 나아가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시던 곳, 즉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났다.그들은 사랑으로 서로 얼싸안았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지시로 서로 만나게 되었음을 그들이 깨닫게 되자 그들의 대면은 그만큼 더욱 더 기쁨에 넘쳤던 것이다. 그들은 서로 “입을 맞추었다'” 고 했다. 그것은 형제애와 옛정을 기억하는 표였을 뿐 아니라, 그들이 앞으로 함께 할 일에 대해서도 서로의 마음을 같이하리라는 다짐의 뜻에서인 것이다.모세는 그의 형에게 자기가 받은 사명과 거기에 따른 지시와 신임장에 대하여 고하였다(28절). 우리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존중하고 올바르게, 그리고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Ⅲ. 신앙의 복종으로 이스라엘 장로들은 어떻게 모세를 만났던가? 모세와 아론이 애굽에서 그들의 임무를 처음으로 시작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시하신 말씀을 전하고, 그것을 확신시키기 위해 지시된 기적을 행하였을 때 그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영접을 받게 되었다(29-31절). 1.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신임하였다. 하나님께서 예고하셨던바 대로 “그들이 믿었다” (3:18). 그것은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라고 한 말씀과 같았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그들이 행한 것과 같은 일들을 할 자가 아무도 없음을 그들이 알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들은 그들의 머리를 숙여 하나님을 경배하였다.” 그것은 모세와 아론을 세우셔서 해방자로 보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겸손한 감사의 심정을 표현한 것일 뿐 아니라, 그들의 명령에 즐거이 따르고 그들의 인도에 복종하겠다는 저들의 각오를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신임하였다. 하나님께서 예고하셨던바 대로 “그들이 믿었다” (3:18). 그것은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라고 한 말씀과 같았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그들이 행한 것과 같은 일들을 할 자가 아무도 없음을 그들이 알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들은 그들의 머리를 숙여 하나님을 경배하였다.” 그것은 모세와 아론을 세우셔서 해방자로 보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겸손한 감사의 심정을 표현한 것일 뿐 아니라, 그들의 명령에 즐거이 따르고 그들의 인도에 복종하겠다는 저들의 각오를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출애굽기 4 장 강해 | [하루 한 장] 출애굽기4장_믿게 하려 함이라 최근 답변 9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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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6일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믿게 하려 함이라\” (출애굽기 4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하나님은 가라 하시는데

모세는 못 간다 합니다

하나님은 니가 가라, 하시는데

모세는 저는 아니라 합니다

못 믿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모세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모세에게

찾아와 말씀하시며 이적을 보이십니다

마음으로 믿게 하시고

입으로 시인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결국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오늘 받는 말씀이 나를 살립니다

오늘 받는 사명이 나를 살게 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나를 믿음으로 살게 하십니다!

출애굽기 제4장 강해 –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본 장은 크게 1-17절과 18-31절로 나누어지는데, 앞부분은 소명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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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5/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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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4장 강해 설교말씀 중에서 모세의 소명 징조 사건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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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kh123.tistory.com

Date Published: 8/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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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출애굽기 4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 우리말성경,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손을 뻗어 뱀의 꼬리를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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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ripol.tistory.com

Date Published: 6/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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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 하나님의 표적과 모세의 귀향 (강해, 주석) · 3절. 뱀. 애굽과 팔레스타인 전역에 서식하던 짐승으로 여기서는 이스라엘을 압제하는 애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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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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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적 : 그랜드 종합주석 1~17절 표적으로써 모세를 독려하시는 하나님 3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당신의 존재를 모세에게 나타 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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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inklh.tistory.com

Date Published: 10/20/2021

View: 9295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애굽으로 출발한 모세는, 하나님께서 갑자기 모세의 생명을 취하시려는 장면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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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5/6/2022

View: 5511

4:1 기각된 모세의 이의(1)(출애굽기 4:1-9)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기 위하여 모세가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그에게는 매우 큰 영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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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6/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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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강해 하나님의 지팡이. 말씀 출애굽기 4장 1-출애굽기 4장 31. 요절 출애굽기 4장 20절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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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nubf.co.kr

Date Published: 10/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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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출애굽기 4:1~31(구약8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표징을받은모세,모세의동역자아론,하나님의지팡이,할례,피남편,출4장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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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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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 장 [1-9절]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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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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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안 모쉐 와요멜 웨헨 로 야아미누 리 웨로 이쉬메우 베콜리 키 요메루 로 니르아 엘레카 아도나이

개역개정,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새번역,1 그러나 모세는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저의 말을 듣지 않고, ‘주님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 하면 어찌합니까?”

우리말성경,1 모세는 대답했습니다. “그들이 만약 저를 믿지 않거나 제 말을 듣지 않고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가톨릭성경,1 그러자 모세가 대답하였다.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제 말을 듣지도 않으면서, ‘주님께서 당신에게 나타나셨을 리가 없소.’ 하면 어찌합니까?”

영어NIV,1 Moses answered, “What if they do not believe me or listen to me and say, ‘The LORD did not appear to you’?”

영어NASB,1 Then Moses answered and said, “What if they will not believe me, or listen to what I say? For they may say, ‘The LORD has not appeared to you.’ ”

영어MSG,1 Moses objected, “They won’t trust me. They won’t listen to a word I say. They’re going to say, ‘GOD? Appear to him? Hardly!’”

영어NRSV,1 Then Moses answered, “But suppose they do not believe me or listen to me, but say, ‘The LORD did not appear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 απεκριθη δε μωυσης και ειπεν εαν ουν μη πιστευσωσιν μοι μηδε εισακουσωσιν της φωνης μου ερουσιν γαρ οτι ουκ ωπται σοι ο θεος τι ερω προς αυτους

라틴어Vulgate,1 respondens Moses ait non credent mihi neque audient vocem meam sed dicent non apparuit tibi Dominus

히브리어구약BHS,1 וַיַּעַן מֹשֶׁה וַיֹּאמֶר וְהֵן לֹא־יַאֲמִינוּ לִי וְלֹא יִשְׁמְעוּ בְּקֹלִי כִּי יֹאמְרוּ לֹא־נִרְאָה אֵלֶיךָ יְהוָה׃

성 경: [출4: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그러나 (*, 웨헨) – ‘그러나 보라'(KJV, RSV-but behold)란 말로써 다음에 이어질 부정의 뜻을 더 강화시켜 주는 표현이다.

󰃨 믿지 – ‘믿다’란 뜻의 히브리어 ‘아만'(*)은 (어린 아이를)’양육하다’, (부모를) ‘신뢰하다’ 등의 기본적 의미가 있다. 따라서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모세의 걱정은 3:18에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모세의 의심이 반영된 말이다. 즉 모세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동족으로부터 쫓겨난 초라한 일개 양치기가 그들에게서 어떻게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걱정했던 것이다. 사실 그는 40여년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자처했다가 동족에게서 조소와 비난에 찬 말을 듣고 맥없이 물러나야 했었던 뼈저린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2:41). 그러나 하나님은 이처럼 부끄러운 과거와 하찮은 현재를 살고 있는 모세에게 자신을 바라보기보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셨다.

󰃨 여호와께서…나타나지 아니하셨다 – 야곱의 가나안 이거(移去) 이후(창 46:2-4) 족장시대와 출애굽 사이를 잇는 약 400년간은 소위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종에게 임하지 않았던 계시부재의 시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백성들은 갑작스럽게 임한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따른 모세의 신적 권위를 의심할 것임에 틀림없었다.

와요멜 엘라우 아도나이 마제 마 제 베야데카 와요멜 마테

개역개정,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새번역,2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가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대답하였다. “지팡이입니다.”

우리말성경,2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지팡이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가톨릭성경,2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지팡이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영어NIV,2 Then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A staff,” he replied.

영어NASB,2 And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And he said, “A staff.”

영어MSG,2 So GOD said, “What’s that in your hand?” “A staff.”

영어NRSV,2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He said, “A staff.”

헬라어구약Septuagint,2 ειπεν δε αυτω κυριος τι τουτο εστιν το εν τη χειρι σου ο δε ειπεν ραβδος

라틴어Vulgate,2 dixit ergo ad eum quid est hoc quod tenes in manu tua respondit virga

히브리어구약BHS,2 וַיֹּאמֶר אֵלָיו יְהוָה [כ= מַזֶּה] [ק= מַה] [ק= ] [ק=־זֶּה] בְיָדֶךָ וַיֹּאמֶר מַטֶּה׃

성 경: [출4: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 이는 좌절과 낙담에 익숙해 있었던 모세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고자 한 질문이었다. 즉, 모세의 ‘손안에’는 겉보기에는 초라하나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때 큰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지팡이가 쥐어져 있었던 것이다.

󰃨 지팡이 – 목자가 양을 인도하며, 맹수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다녔던 손잡이가 구부러진 휴대용 막대기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것은 상징적으로 인도와 보호를 뜻하는데(시 23:4) 하나님께서는 이 막대기를 큰 이적의 도구로 활용하셨다. 이는 장차 이적과 기사로 이스라엘을 인도해내실 것에 대한 예표이다.

와요멜 하쉐리케후 알차 와야쉬리케후 알차 와예히 레나하쉬 와야나스 모쉐 미파나우

개역개정,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새번역,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땅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 앞에서 피하니,

우리말성경,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을 바닥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바닥에 던지자 지팡이는 뱀이 됐습니다. 모세는 뱀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가톨릭성경,3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땅에 던져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것을 피해 물러서자,

영어NIV,3 The LORD said, “Throw it on the ground.” Moses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nake, and he ran from it.

영어NASB,3 Then He said, “Throw it on the ground.” So he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erpent; and Moses fled from it.

영어MSG,3 “Throw it on the ground.” He threw it. It became a snake; Moses jumped back–fast!

영어NRSV,3 And he said, “Throw it on the ground.” So he threw the staff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nake; and Moses drew back from it.

헬라어구약Septuagint,3 και ειπεν ριψον αυτην επι την γην και ερριψεν αυτην επι την γην και εγενετο οφις και εφυγεν μωυσης απ’ αυτου

라틴어Vulgate,3 ait proice eam in terram proiecit et versa est in colubrum ita ut fugeret Moses

히브리어구약BHS,3 וַיֹּאמֶר הַשְׁלִיכֵהוּ אַרְצָה וַיַּשְׁלִיכֵהוּ אַרְצָה וַיְהִי לְנָחָשׁ וַיָּנָס מֹשֶׁה מִפָּנָיו׃

성 경: [출4: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뱀(*, 나하쉬) – 나하쉬는 ‘쉿쉿하는 소리를 내다'(hiss)는 뜻의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서 뱀을 가리키는 일반 명칭이다. 뱀은 팔레스틴 및 애굽 전역에 서식한다. 그런데 이 뱀은 원시(原始) 계시(창 3:15) 이후 인간의 원수, 즉 하나님의 백성을 상해하는 사단 혹은 사단의 세력을 상징한다(계 12:9). 여기서는 선민 이스라엘을 압제하는 애굽의 왕전을 상징한다.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쉐라흐 야드카 웨에호즈 비제나보 와이쉐라흐 야도 와야하제크 보 와예히 레마테 베카포

개역개정,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새번역,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내밀어서 그 꼬리를 잡아라.” 모세가 손을 내밀어서 꼬리를 잡으니, 그것이 그의 손에서 도로 지팡이가 되었다.

우리말성경,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손을 뻗어 뱀의 꼬리를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손을 뻗어 그 꼬리를 잡자 뱀은 모세의 손에서 다시 지팡이로 변했습니다.

가톨릭성경,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아라.” 그가 손을 내밀어 꼬리를 붙잡으니, 뱀이 그의 손에서 도로 지팡이가 되었다.

영어NIV,4 Then the LORD said to him, “Reach out your hand and take it by the tail.” So Moses reached out and took hold of the snake and it turned back into a staff in his hand.

영어NASB,4 But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and grasp it by its tail”– so he stretched out his hand and caught it, and it became a staff in his hand–

영어MSG,4 GOD said to Moses, “Reach out and grab it by the tail.” He reached out and grabbed it–and he was holding his staff again.

영어NRSV,4 Then the LORD said to Moses, “Reach out your hand, and seize it by the tail”–so he reached out his hand and grasped it, and it became a staff in his hand–

헬라어구약Septuagint,4 και ειπεν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εκτεινον την χειρα και επιλαβου της κερκου εκτεινας ουν την χειρα επελαβετο της κερκου και εγενετο ραβδος εν τη χειρι αυτου

라틴어Vulgate,4 dixitque Dominus extende manum tuam et adprehende caudam eius extendit et tenuit versaque est in virgam

히브리어구약BHS,4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שְׁלַח יָדְךָ וֶאֱחֹז בִּזְנָבֹו וַיִּשְׁלַח יָדֹו וַיַּחֲזֶק בֹּו וַיְהִי לְמַטֶּה בְּכַפֹּו׃

󰃨 성 경: [출4: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꼬리를 잡으라 – 뱀은 목을 잡아야 물리지 않는다. 따라서 ‘꼬리를 잡으라’는 명령은 인간의 상식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이적적 권능을 더욱 강렬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한편 ‘잡으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하즈'(*)는 ‘제지하다’, ‘조롱하다’란 의미도 내포하는 바,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 하면 어떤 난관이나 방해물도 제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롱하듯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음을시사한다(막 16:8).

󰃨 내밀어 – 주저함없이 손을 뻗치는 모양을 묘사하는 말로, 방금 전에 두려워 피했던 것과는 (3절) 대조되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과감히 순종하는 지도자로서의 기본적 자세가 여기에도 잘 드러난다. 한편 이러한 순종으로써 나타난 이적을 통해 (1)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셨을 뿐 아니라, 뱀처럼 교활한 애굽의 세력을 깨뜨릴 수 있는 힘을 그에게 주셨음을 밝혔고 또한 (2)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는 애굽은 모세에 대하여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을 것임을 암시하였다.

레마안 야아미누 키 니르아 엘레카 아도나이 엘로헤 아보탐 엘로헤 아브라함 엘로헤 이츠핰 웨로헤 야아콥

개역개정,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새번역,5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렇게 해서 이적을 보여 주면,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난 것을 믿을 것이다.”

우리말성경,5 여호와께서 “이것으로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네게 나타났다는 것을 그들이 믿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5 “이는 그들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인 주님이 너에게 나타났다는 것을 그들이 믿게 하려는 것이다.”

영어NIV,5 “This,” said the LORD, “is so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has appeared to you.”

영어NASB,5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as appeared to you.”

영어MSG,5 “That’s so they will trust that GOD appeared to you, the God of their fathe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영어NRSV,5 “so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ancesto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as appeared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5 ινα πιστευσωσιν σοι οτι ωπται σοι κυριος ο θεος των πατερων αυτων θεος αβρααμ και θεος ισαακ και θεος ιακωβ

라틴어Vulgate,5 ut credant inquit quod apparuerit tibi Dominus Deus patrum tuorum Deus Abraham Deus Isaac Deus Iacob

히브리어구약BHS,5 לְמַעַן יַאֲמִינוּ כִּי־נִרְאָה אֵלֶיךָ יְהוָה אֱלֹהֵי אֲבֹתָם אֱלֹהֵי אַבְרָהָם אֱלֹהֵי יִצְחָק וֵאלֹהֵי יַעֲקֹב׃

성 경: [출4: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야곱의 하나님 – 믿음이 없고 강퍅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시기 위해 이적을 사용하실 뿐아니라 역사적 사실로써도 당신의 뜻을 드러내신다. 이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또한 과거 족장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들의 후손이 창대해질 것과 또한 애굽에서 구출될 것을 예언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모세에게 상기시키고 있다(3:6).

󰃨 믿게 함이니라 –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이적의 궁극적인 목적을 일깨워준다. 즉 하나님은 당신이 이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모세는 바로 그러한 분의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알려서 그것을 믿도록 하기 위해 이적을 베푸셨던 것이다. 복음과 이적의 상관 관계는 바로 이같은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행 3:6-8).

와요멜 아도나이 로 오드 하베 나 야드카 베헤케카 와야베 야도 베헤코 와요치아흐 웨힌네 야도 메초라아트 카솨레그

개역개정,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새번역,6 주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그 손에 악성 피부병이 들어서, 마치 흰 눈이 덮인 것 같았다.

우리말성경,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네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어 보았습니다. 모세의 손이 나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됐습니다.

가톨릭성경,6 주님께서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 보니, 그 손이 나병에 걸려 하얀 눈처럼 되어 있었다.

영어NIV,6 Then the LORD said, “Put your hand inside your cloak.” So Moses put his hand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leprous, like snow.

영어NASB,6 And the LORD furthermore said to him, “Now put your hand into your bosom.” So he put his hand into his bosom, and when he took it out, behold, his hand was leprous like snow.

영어MSG,6 GOD then said, “Put your hand inside your shirt.” He slipped his hand under his shirt, then took it out. His hand had turned leprous, like snow.

영어NRSV,6 Again, the LORD said to him, “Put your hand inside your cloak.” He put his hand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his hand was leprous, as white as snow.

헬라어구약Septuagint,6 ειπεν δε αυτω κυριος παλιν εισενεγκε την χειρα σου εις τον κολπον σου και εισηνεγκεν την χειρα αυτου εις τον κολπον αυτου και εξηνεγκεν την χειρα αυτου εκ του κολπου αυτου και εγενηθη η χειρ αυτου ωσει χιων

라틴어Vulgate,6 dixitque Dominus rursum mitte manum in sinum tuum quam cum misisset in sinum protulit leprosam instar nivis

히브리어구약BHS,6 וַיֹּאמֶר יְהוָה לֹו עֹוד הָבֵא־נָא יָדְךָ בְּחֵיקֶךָ וַיָּבֵא יָדֹו בְּחֵיקֹו וַיֹּוצִאָהּ וְהִנֵּה יָדֹו מְצֹרַעַת כַּשָּׁלֶג׃

성 경: [출4: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품(*, 헤크) – ‘둘러싸다’란 뜻을 가진 어근에서 유래하였다. 따라서 이말은 어미닭이 병아리를 감싸듯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암시한다(마 23: 37).

󰃨 문둥병이 발하여(*, 메초라트) – ‘몹시 고통스럽다’는 뜻인 ‘차라’에서 파생된 말로 오직 과거 분사형으로만 쓰인다. 당시 문둥병은 불치의 병으로서 하나님의 저주의 표라 여겨졌다. 특히 본절에서 이 문둥병 기적은 애굽에서 문둥병자와같은 처참한 노예 생활을 보내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현실과 또한 그들이 애굽에서 범했던 부정한 허물들을 상징한다. 이 병의 시초는 비듬 딱지 같은 것이 생겨 경미한 상처를 입히는 정도이나 환처에 흰 털이 덮히면서 재빨리 퍼져 나중에는 피부가 ‘눈처럼 희어지고’ 건조하고 두꺼워진다(레 13:1-14:57).

와요멜 핫쉐브 야드카 엘 헤케카 와야쉡 야도 엘 헤코 와요치아흐 메헤코 웨힌네 솨바 키베사로

개역개정,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새번역,7 주님께서 “너의 손을 품에 다시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손의 살이 본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우리말성경,7 여호와께서 “이제 손을 다시 품에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빼어 보니 다른 부위의 피부처럼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가톨릭성경,7 주님께서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 그런 다음 품에서 손을 꺼내 보니, 제 살로 되돌아와 있었다.

영어NIV,7 “Now put it back into your cloak,” he said. So Moses put his hand back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flesh.

영어NASB,7 Then He said, “Put your hand into your bosom again.” So he put his hand into his bosom again; and when he took it out of his bosom, behold,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flesh.

영어MSG,7 He said, “Put your hand back under your shirt.” He did it, then took it back out–as healthy as before.

영어NRSV,7 Then God said, “Put your hand back into your cloak”–so he put his hand back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body–

헬라어구약Septuagint,7 και ειπεν παλιν εισενεγκε την χειρα σου εις τον κολπον σου και εισηνεγκεν την χειρα εις τον κολπον αυτου και εξηνεγκεν αυτην εκ του κολπου αυτου και παλιν απεκατεστη εις την χροαν της σαρκο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7 retrahe ait manum in sinum tuum retraxit et protulit iterum et erat similis carni reliquae

히브리어구약BHS,7 וַיֹּאמֶר הָשֵׁב יָדְךָ אֶל־חֵיקֶךָ וַיָּשֶׁב יָדֹו אֶל־חֵיקֹו וַיֹּוצִאָהּ מֵחֵיקֹו וְהִנֵּה־שָׁבָה כִּבְשָׂרֹו׃

성 경: [출4: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여상하더라(*, 웨히네 – 솨바 키브사로) – ‘키브사로’는 ‘…처럼’의 뜻인 전치사 ‘키’와 (생기 넘치는) ‘살'(육체)이란 뜻의 ‘바사르’가 결합한 말이다. 그리고 ‘웨히네’는 ‘확실히'(certainly, surely)란 뜻이고, ‘쇠바’는 ‘획득하다’란 의미이다. 따라서 이는 ‘원래의 건강한 모습 그대로 회복되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같은 두번째 이적을 통해 (1)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 생활과 그들의 죄악으로부터 완전히 구원해내실 것을 밝히셨고(사 46:3, 4;49:15, 16) (2) 모세를 그 구원사역의 동역자로 부르셨을 뿐 아니라 그에게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을 제공하셨음을 보이셨다(민 11:11, 12).

웨하야 임 로 야아미누 라크 웨로 이쉬메우 레콜 하오트 하리숀 웨헤에미누 레콜 하오트 하아하론

개역개정,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새번역,8 “그들이 네가 하는 말도 믿지 않고, 첫 번째 이적의 ㉠표징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이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다. / ㉠히, ‘소리를 듣지 않는다’ ㉡히, ‘소리는’

우리말성경,8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행여 그들이 너를 믿지 않거나 첫 번째 표적에 주목하지 않더라도 두 번째 표적은 믿을 것이다.

가톨릭성경,8 “그들이 너를 믿지 않고 첫 번째 표징이 말하는 것을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두 번째 표징이 말하는 것은 믿을 것이다.

영어NIV,8 Then the LORD said, “If they do not believe you or pay attention to the first miraculous sign, they may believe the second.

영어NASB,8 “And it shall come about that if they will not believe you or heed the witness of the first sign, they may believe the witness of the last sign.

영어MSG,8 “So if they don’t trust you and aren’t convinced by the first sign, the second sign should do it.

영어NRSV,8 “If they will not believe you or heed the first sign, they may believe the second sign.

헬라어구약Septuagint,8 εαν δε μη πιστευσωσιν σοι μηδε εισακουσωσιν της φωνης του σημειου του πρωτου πιστευσουσιν σοι της φωνης του σημειου του εσχατου

라틴어Vulgate,8 si non crediderint inquit tibi neque audierint sermonem signi prioris credent verbo signi sequentis

히브리어구약BHS,8 וְהָיָה אִם־לֹא יַאֲמִינוּ לָךְ וְלֹא יִשְׁמְעוּ לְקֹל הָאֹת הָרִאשֹׁון וְהֶאֱמִינוּ לְקֹל הָאֹת הָאַחֲרֹון׃

성 경: [출4: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기적]

󰃨 이적 (*, 오트) – ‘허가하다’, ‘응낙하다’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허락이 있고서야 비로소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징조를 가르킨다(창 1:14).

󰃨 표징(*, 칼) – ‘부르다’, ‘고함치다’란 뜻의 동사 ‘콜’에서 유래한 말로 문자적 의미는 ‘소리’이나 여기서는 ‘교훈’으로 이해된다. 피조된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음성을 발하듯(욥 12: 7, 8;시 19: 1-3), 모세를 통해 나타나는 한 이적이 당신의 뜻을 가르치고 입증해줄 것이라는 의미이다.

웨하야 임 로 야아미누 감 리쉬네 하오토트 하엘레 웨로 이쉬메운 레콜레카 웨라카흐타 밈메메 하예오르 웨솨파크타 하얍바솨 웨하우 함마임 아쉘 팈카흐 민 하예오르 웨하우 레담 바야바쉩

개역개정,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새번역,9 그들이 이 두 이적도 믿지 않고, 너의 말도 믿지 않으면, 너는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우리말성경,9 그러나 이 두 가지 표적을 믿지 않거나 네 말을 듣지 않으면 나일 강물을 떠 와서 땅에 부어라. 강에서 떠 온 물이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9 그들이 이 두 표징도 믿지 않고 너의 말을 듣지 않거든,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 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영어NIV,9 But if they do not believe these two signs or listen to you,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The water you take from the river will become blood on the ground.”

영어NASB,9 “But it shall be that if they will not believe even these two signs or heed what you say, then you shall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and the water which you take from the Nile will become blood on the dry ground.”

영어MSG,9 But if it doesn’t, if even after these two signs they don’t trust you and listen to your message, take some water out of the Nile and pour it out on the dry land; the Nile water that you pour out will turn to blood when it hits the ground.”

영어NRSV,9 If they will not believe even these two signs or heed you, you shall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and the water that you shall take from the Nile will become blood on the dry ground.”

헬라어구약Septuagint,9 και εσται εαν μη πιστευσωσιν σοι τοις δυσι σημειοις τουτοις μηδε εισακουσωσιν της φωνης σου λημψη απο του υδατος του ποταμου και εκχεεις επι το ξηρον και εσται το υδωρ ο εαν λαβης απο του ποταμου αιμα επι του ξηρου

라틴어Vulgate,9 quod si nec duobus quidem his signis crediderint neque audierint vocem tuam sume aquam fluminis et effunde eam super aridam et quicquid hauseris de fluvio vertetur in sanguinem

히브리어구약BHS,9 וְהָיָה אִם־לֹא יַאֲמִינוּ גַּם לִשְׁנֵי הָאֹתֹות הָאֵלֶּה וְלֹא יִשְׁמְעוּן לְקֹלֶךָ וְלָקַחְתָּ מִמֵּימֵי הַיְאֹר וְשָׁפַכְתָּ הַיַּבָּשָׁה וְהָיוּ הַמַּיִם אֲשֶׁר תִּקַּח מִן־הַיְאֹר וְהָיוּ לְדָם בַּיַּבָּשֶׁת׃

성 경: [출4: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준 이적]

󰃨 하수(*, 예오르) – 나일 강을 일컫는다. 히브리인들이 이 강을 ‘예오르'(Yeor)라 한 반면 애굽인들은 이를 ‘하피'(Hapi)라 칭했는데 ‘하피’는 이 강을 주관한다고 믿어졌던 신의 이름이다. 즉 ‘하피’란 ‘라(Ra)’, ‘오아시스'(Oasis), ‘이시스'(Isis) 같이 세력있는 신은 못되었으나 <32:1-6 강해. 애굽의 종교> 건장한 남성 형상의 신이었다. 한편 ‘나일'(Nile)이라는 이름은 후일 헬라인들이 그 강을 ‘네일로스'(Neilos)로, 로마인들이 ‘닐루스'(Nilus)로 명명한데서 유래한 명칭인데 공식적으로는 역사가 헤로도투스(Herodotus, B.C 484-425) 이후부터 부르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성경에는 다만 ‘강’, ‘바다’, ‘하수’ 등으로 기록되었다(나 3:8). 나일 강은 애굽의 산업과 교통의 중추(中樞)였을 뿐 아니라 애굽인들에 의해 생명의 젖줄로서 신격화되었다. 더욱이 그들은 이 강이 생명의 신 ‘오시리스'(Osiris)가 내려준 성스러운 물이자, 태양 신이 항해하는 천해(天海)의 일부로 믿었다. 그러기에 성경은 애굽과 나일강을 동일시하였다. 따라서 모세가 애굽의 생명 젖줄인 이 물을 파괴와 죽음을 상징하는 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모세의 배후에 역사하시는 지존자 여호와께서 능히 애굽의 헛된 우상들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생생히 증거한다.

󰃨 피(*, 담) – ‘잘라내다’, ‘멸망하다’란 의미의 동사 ‘다맘’에서 온 말로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한다. 특히 본절에서 피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닥칠 파멸을 예고하는 것이다.

와요멜 모쉐 엘 아도나이 비 아도나이 로 이쉬 데바림 아노키 감 미트몰 감 미쉴숌 감 메아즈 다베레카 엘 압데카 키 케바드 페 우케바드 라숀 아노키

개역개정,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새번역,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

우리말성경,10 모세가 여호와께 “여호와여,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후에도 그렇습니다. 저는 말이 어눌하고 혀도 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톨릭성경,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말솜씨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제도 그제도 그러하였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하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도 무디고 혀도 무딥니다.”

영어NIV,10 Moses said to the LORD, “O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in the past nor since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I am slow of speech and tongue.”

영어NASB,10 Then Moses said to the LORD, “Please,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recently nor in time past, nor since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for I am slow of speech and slow of tongue.”

영어MSG,10 Moses raised another objection to GOD: “Master, please, I don’t talk well. I’ve never been good with words, neither before nor after you spoke to me. I stutter and stammer.”

영어NRSV,10 But Moses said to the LORD, “O my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in the past nor even now that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but I am slow of speech and slow of tongue.”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ειπεν δε μωυσης προς κυριον δεομαι κυριε ουχ ικανος ειμι προ της εχθες ουδε προ της τριτης ημερας ουδε αφ’ ου ηρξω λαλειν τω θεραποντι σου ισχνοφωνος και βραδυγλωσσος εγω ειμι

라틴어Vulgate,10 ait Moses obsecro Domine non sum eloquens ab heri et nudius tertius et ex quo locutus es ad servum tuum inpeditioris et tardioris linguae sum

히브리어구약BHS,10 וַיֹּאמֶר מֹשֶׁה אֶל־יְהוָה בִּי אֲדֹנָי לֹא אִישׁ דְּבָרִים אָנֹכִי גַּם מִתְּמֹול גַּם מִשִּׁלְשֹׁם גַּם מֵאָז דַּבֶּרְךָ אֶל־עַבְדֶּךָ כִּי כְבַד־פֶּה וּכְבַד לָשֹׁון אָנֹכִי׃

성 경: [출4:1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주여(*, 비 아도나이) – ‘비’는 흔히 ‘주인’ 또는 ‘하나님’을 뜻하는 ‘아도나이’와 결합하여 간절한 탄원의 뜻을 강조해 주는 감탄사이다(창 43:20;44:17;민12:11;수7:8)8). 여기서는 탄원은 물론 막중한 임무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완곡한 변명의 의도도 내포된 표현이다.

󰃨 말에 능치 못한 자 – 이를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면 ‘말의 사람이 아니다’가 된다. 즉 자신의 의사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줄 모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여기 ‘말’은 단순히 연설이라는 측면 외에 ‘꾀’나 ‘능력’, ‘모략’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 – ‘뻣뻣하고’, ‘둔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모두 ‘카베드'(*)로서 ‘무겁다’, ‘느리다’는 뜻이다(KJV, RSV-slow). 유대 전승에 의하면 실제로 모세는 순음(脣音, d, v, m, ph, p) 발음에 서툴러 말을 매우 느리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굳이 모세를 어눌(語訥)한 자로 볼 필요는 없다. 아마 그는 어느 정도 말에는 능하였으되(행 7:22), 뛰어난 능변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모세는 대국의 왕 바로를 설득시키고, 완고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기 위해서는 특출한 달변과 사자후(獅子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철저히 인간 위주의 생각이다. 실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전 4:20).

와요멜 아도나이 엘라우 미 삼 페 라아담 온 미 야슘 일렘 온 헤레쉬 온 피케아흐 온 이웰 하로 아노키 아도나이

개역개정,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새번역,11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이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를 만들며, 누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거나 앞 못 보는 사람이 되게 하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더냐?

우리말성경,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입을 준 자가 누구냐? 또 귀머거리나 벙어리가 되게 하거나 눈으로 보게 하거나 눈멀게 하는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가톨릭성경,11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에게 입을 주었느냐? 누가 사람을 말 못하게 하고 귀먹게 하며, 보게도 하고 눈멀게도 하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영어NIV,11 The LORD said to him, “Who gave man his mouth? Who makes him deaf or mute? Who gives him sight or makes him blind? Is it not I, the LORD?

영어NASB,11 And the LORD said to him, “Who has made man’s mouth? Or who makes him mute or deaf, or seeing or blind? Is it not I, the LORD?

영어MSG,11 GOD said, “And who do you think made the human mouth? And who makes some mute, some deaf, some sighted, some blind? Isn’t it I, GOD?

영어NRSV,11 Then the LORD said to him, “Who gives speech to mortals? Who makes them mute or deaf, seeing or blind? Is it not I,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τις εδωκεν στομα ανθρωπω και τις εποιησεν δυσκωφον και κωφον βλεποντα και τυφλον ουκ εγω ο θεος

라틴어Vulgate,11 dixit Dominus ad eum quis fecit os hominis aut quis fabricatus est mutum et surdum videntem et caecum nonne ego

히브리어구약BHS,11 וַיֹּאמֶר יְהוָה אֵלָיו מִי שָׂם פֶּה לָאָדָם אֹו מִי־יָשׂוּם אִלֵּם אֹו חֵרֵשׁ אֹו פִקֵּחַ אֹו עִוֵּר הֲלֹא אָנֹכִי יְהוָה׃

성 경: [출4:1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누가(*, 미) – 성(性), 수(數), 격(格)에 따라 변하지 않는 의문 대명사로서 곧 ‘내가 바로…창조주가 아니냐’는 반문을 이끌어내는 말로 사용되었다(롬9:21).

󰃨 입(*, 폐) – (물이) ‘흐르다’, (바람이) ‘불어 날리다’란 뜻의 동사 ‘파아’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한번 입에서 나온 말은 다시 주워 담겨질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웨앝타 레크 웨아노키 에흐예 임 피카 웨호레티카 아쉘 테다벨

개역개정,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새번역,12 그러니 가거라.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네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우리말성경,12 이제 가거라. 네 입에 있어 무슨 말을 할지 내가 가르쳐 줄 것이다.”

가톨릭성경,12 그러니 이제 가거라. 네가 말할 때 내가 너를 도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영어NIV,12 Now go; I will help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say.”

영어NASB,12 “Now then go, and I, even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teach you what you are to say.”

영어MSG,12 So, get going. I’ll be right there with you–with your mouth! I’ll be right there to teach you what to say.”

영어NRSV,12 Now go, and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teach you what you are to speak.”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και νυν πορευου και εγω ανοιξω το στομα σου και συμβιβασω σε ο μελλεις λαλησαι

라틴어Vulgate,12 perge igitur et ego ero in ore tuo doceboque te quid loquaris

히브리어구약BHS,12 וְעַתָּה לֵךְ וְאָנֹכִי אֶהְיֶה עִם־פִּיךָ וְהֹורֵיתִיךָ אֲשֶׁר תְּדַבֵּר׃

성 경: [출4:1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가라 – ‘출발하다’, ‘데려가다’, ‘행진하다’ 등의 뜻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이 명령 속에는 바로 앞에 나아갈 일은 물론, 출애굽과 40년 광야 생활을 이끌어 나가야 할 모세의 임무가 암시되어 있다.

󰃨 가르치리라(*, 아라) – (화살을) ‘겨냥하다’란 의미도 내포한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도자로서의 모세에게 요구되는 모든 지혜의 원천이 되사 화살로 과녁을 겨냥하듯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정확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시겠노라는 약속이다.

와요멜 비 아도나이 쉐라흐 나 베야드 티쉬라흐

개역개정,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새번역,13 모세가 머뭇거리며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우리말성경,13 그러나 모세는 “여호와여, 간구합니다. 그 일을 할 만한 다른 사람을 보내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가톨릭성경,13 그러나 모세는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주님께서 보내실 만한 이를 보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13 But Moses said, “O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to do it.”

영어NASB,13 But he said, “Please, Lord, now send the message by whomever You will.”

영어MSG,13 He said, “Oh, Master, please! Send somebody else!”

영어NRSV,13 But he said, “O my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και ειπεν μωυσης δεομαι κυριε προχειρισαι δυναμενον αλλον ον αποστελεις

라틴어Vulgate,13 at ille obsecro inquit Domine mitte quem missurus es

히브리어구약BHS,13 וַיֹּאמֶר בִּי אֲדֹנָי שְׁלַח־נָא בְּיַד־תִּשְׁלָח׃

성 경: [출4:1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보낼 만한 자(*, 베야드 티쉴라흐) – ‘베야드’는 ‘손(능력)을 지닌’이라는 뜻이고 ‘티쉴라흐’는 ‘쉴라흐'(‘보내다’는 뜻)의 미완료형으로서 수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본 구절은 ‘보냄을 받을 만한 능력지닌 자’로 풀이된다(KJV, the hand of him whom thou wilt send). 혹자는 이를 모세가 자신의 형 아론을 염두에 둔 말이라 주장하나 별 근거가 없는 해석이다. 한편 모세는 이전까지 네번(3:11, 13;4:1, 10)에 걸쳐 사양의 뜻을 표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그러나 다섯번째도 거절하자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진노하시며 그에게 또다른 해결책으로서 그의 형 아론을 대변자로 삼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서라도(심지어 당신의 백성이 믿음이 없어 당신을 화내게 만드는 경우에도) 당신의 뜻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어이 성취하고야 마신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함이다.

와이하르 아프 아도나이 베모쉐 와요멜 하로 아하론 아히카 할레위 야다티 키 다벨 예다벨 후 웨감 힌네 후 요체 리케라테카 웨라아카 웨사마흐 베리보

개역개정,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새번역,14 주님께서 모세에게 크게 노하시어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 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온다. 그가 너를 보면 참으로 기뻐할 것이다.

우리말성경,14 그러자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형 레위 사람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그가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가 너를 보게 되면 기뻐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4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화를 내며 말씀하셨다. “레위인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는 너를 보면 마음으로 기뻐할 것이다.

영어NIV,14 Then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abou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he can speak well. He is already on his way to meet you, and his heart will be glad when he sees you.

영어NASB,14 Then the anger of the LORD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Is there no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that he speaks fluently. And moreover, behold, he is coming out to meet you; when he sees you, he will be glad in his heart.

영어MSG,14 GOD got angry with Moses: “Don’t you have a brother, Aaron the Levite? He’s good with words, I know he is. He speaks very well. In fact, at this very moment he’s on his way to meet you. When he sees you he’s going to be glad.

영어NRSV,14 Then the anger of the LORD was kindl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of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that he can speak fluently; even now he is coming out to meet you, and when he sees you his heart will be glad.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και θυμωθεις οργη κυριος επι μωυσην ειπεν ουκ ιδου ααρων ο αδελφος σου ο λευιτης επισταμαι οτι λαλων λαλησει αυτος σοι και ιδου αυτος εξελευσεται εις συναντησιν σοι και ιδων σε χαρησεται εν εαυτω

라틴어Vulgate,14 iratus Dominus in Mosen ait Aaron frater tuus Levites scio quod eloquens sit ecce ipse egreditur in occursum tuum vidensque te laetabitur corde

히브리어구약BHS,14 וַיִּחַר־אַף יְהוָה בְּמֹשֶׁה וַיֹּאמֶר הֲלֹא אַהֲרֹן אָחִיךָ הַלֵּוִי יָדַעְתִּי כִּי־דַבֵּר יְדַבֵּר הוּא וְגַם הִנֵּה־הוּא יֹצֵא לִקְרָאתֶךָ וְרָאֲךָ וְשָׂמַח בְּלִבֹּו׃

성 경: [출4:1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노를 발하시고(*, 아프…이하르) – ‘아프’는 ‘코를 씨근거리다’, ‘진노하다’란 뜻인 ‘아나프’에서 유래하였고, ‘이하르’는 ‘불태우다’, ‘진노하다’란뜻인 ‘하라’의 미완료 3인칭 남성 단수이다. 물론 이는 신인동형 동성론적 표현으로서하나님의 강렬한 진노를 함축하고 있지만, 이 분노는 멸망받을 자들에 대할 진노와는 달리 당신의 거룩하신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뜨거운 연민과 사랑을 내포한 진노로 이해되어야 한다.

󰃨 레위 사람 – 레위 족속의 전형적인 인물이란 뜻이다(Lange). 아울러 이 말 속에는 장차 그의 후손들이 담당하게 될 투수한 임무, 곧 성막 봉사의 의미까지 내포되어있는 말이다(Pulpit Commentary)

󰃨 아론 – ‘고상(高尙)하다’는 뜻을 지닌 이름이다. 아므람과 요게벳의 첫째 아들로서 동생 모세보다 3년 연상이다(6:16-20).

󰃨 만나러 – 주로 ‘우연히 일이 발생하다’, ‘우연히 마주치다’를 뜻하나, 여기서는 정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27절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의 만남을 미리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 기뻐할(*, 사메아흐) – 동일한 어근으로부터 종교적 환희를 뜻하는 ‘심하'(*)가 파생되었다(삼하 6:12;시 16:11;100;2;사 55:12). 결국 여기서 뜻하는 바는, 아론이 민족 구원의 소명을 받은 모세를 만나 영적 환희를 경험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웨디발타 엘라우 웨사메타 엩 하데바림 베피우 웨아노키 에흐예 임 피카 웨임 피후 웨호레티 에트켐 엩 아쉘 타아순

개역개정,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새번역,15 너는 그에게 말하여 주어라. 네가 할 말을 그에게 일러주어라. 네가 말을 할 때에나 그가 말을 할 때에, 내가 너희를 둘 다 돕겠다. 너희가 하여야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

우리말성경,15 너는 그에게 말해 그의 입에 말을 넣어 주어라. 내가 네 입과 함께할 것이며 그의 입에도 함께해 너희가 할 일을 가르쳐 줄 것이다.

가톨릭성경,15 너는 그에게 일러, 그가 해야 할 말을 그 입에 담아 주어라. 네가 말할 때나 그가 말할 때, 내가 너희를 도와주겠다. 너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가르쳐 주겠다.

영어NIV,15 You shall speak to him and put words in his mouth; I will help both of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do.

영어NASB,15 “And you are to speak to him and put the words in his mouth; and I, even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his mouth, and I will teach you what you are to do.

영어MSG,15 You’ll speak to him and tell him what to say. I’ll be right there with you as you speak and with him as he speaks, teaching you step by step.

영어NRSV,15 You shall speak to him and put the words in his mouth; and I will be with your mouth and with his mouth, and will teach you what you shall do.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και ερεις προς αυτον και δωσεις τα ρηματα μου εις το στομα αυτου και εγω ανοιξω το στομα σου και το στομα αυτου και συμβιβασω υμας α ποιησετε

라틴어Vulgate,15 loquere ad eum et pone verba mea in ore eius ego ero in ore tuo et in ore illius et ostendam vobis quid agere debeatis

히브리어구약BHS,15 וְדִבַּרְתָּ אֵלָיו וְשַׂמְתָּ אֶת־הַדְּבָרִים בְּפִיו וְאָנֹכִי אֶהְיֶה עִם־פִּיךָ וְעִם־פִּיהוּ וְהֹורֵיתִי אֶתְכֶם אֵת אֲשֶׁר תַּעֲשׂוּן׃

성 경: [출4:1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그 입에 말을 주라 – ‘(내가 네게 제시하는) 메시지를 그에게 전해주라'(ModernLanguage Bible, convey to him the message)는 뜻이다. 결국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계시의 핵심을 전해주면 아론이 그 메시지를 능력있게 백성들과 바로에게 전할 작정이었다.

웨디벨 후 레카 엘 하암 웨하야 후 이흐예 레카 레페 웨앝타 티흐예 로 레로힘

개역개정,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새번역,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을 할 것이다. 그는 너의 말을 대신 전달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우리말성경,16 그는 너를 위해 백성들에게 말할 것이며 네 입이 돼 줄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이야기할 것이다. 그는 너의 입이 되고, 너는 그의 하느님이 되어 줄 것이다.

영어NIV,16 He will speak to the people for you, and it will be as if he were your mouth and as if you were God to him.

영어NASB,16 “Moreover, he shall speak for you to the people; and it shall come about that he shall be as a mouth for you, and you shall be as God to him.

영어MSG,16 He will speak to the people for you. He’ll act as your mouth, but you’ll decide what comes out of it.

영어NRSV,16 He indeed shall speak for you to the people; he shall serve as a mouth for you, and you shall serve as God for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και αυτος σοι προσλαλησει προς τον λαον και αυτος εσται σου στομα συ δε αυτω εση τα προς τον θεον

라틴어Vulgate,16 ipse loquetur pro te ad populum et erit os tuum tu autem eris ei in his quae ad Deum pertinent

히브리어구약BHS,16 וְדִבֶּר־הוּא לְךָ אֶל־הָעָם וְהָיָה הוּא יִהְיֶה־לְּךָ לְפֶה וְאַתָּה תִּהְיֶה־לֹּו לֵאלֹהִים׃

성 경: [출4:1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대신하여 – 오히려 ‘위하여’로 번역함이 원문에 더 가깝다.

󰃨 하나님 같이 되리라 –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라’는 말씀(7:1)과 그 뜻이 같은 구절이다. 즉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계시의 말씀을 받은 말씀의 소유자임과 아울러 아론에게 그 말씀을 전달해야 하는 중개자(仲介者)이므로 아론에게는 모세가 마치 하나님과 같은 권위를 지니게 된다는 뜻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루터(M.Luther)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지혜, 능력 등을 모두 소유하는 특권을 누린다고 갈파하였다.

웨엩 하마테 하제 팈카흐 베야데카 아쉘 타아세 보 엩 하오토트

개역개정,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새번역,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그리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

우리말성경,17 이제 너는 이 지팡이를 네 손에 들고 그것으로 표적을 보이도록 하여라.”

가톨릭성경,17 그리고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너는 그것으로 표징들을 일으킬 것이다.”

영어NIV,17 But take this staff in your hand so you can perform miraculous signs with it.”

영어NASB,17 “And you shall take in your hand this staff, with which you shall perform the signs.”

영어MSG,17 Now take this staff in your hand; you’ll use it to do the signs.”

영어NRSV,17 Take in your hand this staff, with which you shall perform the signs.”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και την ραβδον ταυτην την στραφεισαν εις οφιν λημψη εν τη χειρι σου εν η ποιησεις εν αυτη τα σημεια

라틴어Vulgate,17 virgam quoque hanc sume in manu tua in qua facturus es signa

히브리어구약BHS,17 וְאֶת־הַמַּטֶּה הַזֶּה תִּקַּח בְּיָדֶךָ אֲשֶׁר תַּעֲשֶׂה־בֹּו אֶת־הָאֹתֹת׃ ף

성 경: [출4:1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의 동역자가 될 아론]

󰃨 이 지팡이 – 한 때 뱀이 되었던 바로 그 지팡이(3절)를 가리킨다. 그것이 이제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권능을 뜻하는 가견적 상징물이 되어 3:20의 예언에서처럼 향후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게 될 것이다(7:20;14:16;민 20:11).

󰃨 이적(*, 오트) – 헬라어 ‘세메이온'(*)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는 말로 화산의 폭발과 같은 ‘강력한 힘’이란 뜻을 내포한다. 결국 모세가 하나님의 전권대사로서의 특별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초자연적 능력을 힘입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와예렠 모쉐 와야솹 엘 예텔 호트노 와요멜 로 엘레카 나 웨아슈바 엘 아하이 아쉘 베미츠라임 웨에르에 하오담 하이욤 와요멜 이트로 레모쉐 레크 레솰롬

개역개정,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새번역,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친족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를 알아 보아야겠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편안히 가라고 하면서 작별을 하였다.

우리말성경,18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제가 이제 떠나 이집트에 있는 제 동족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보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평안히 가게”라고 했습니다.

가톨릭성경,18 모세는 장인 이트로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친척들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 보아야겠습니다.” 그러자 이트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게.”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18 Then Moses went back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to him, “Let me go back to my own people in Egypt to see if any of them are still alive.” Jethro said, “Go, and I wish you well.”

영어NASB,18 Then Moses departed and returned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to him, “Please, let me go, that I may return to my brethren who are in Egypt, and see if they are still alive.” And Jethro said to Moses, “Go in peace.”

영어MSG,18 Moses went back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I need to return to my relatives who are in Egypt. I want to see if they’re still alive.” Jethro said, “Go. And peace be with you.”

영어NRSV,18 Moses went back to his father-in-law Jethro and said to him, “Please let me go back to my kindred in Egypt and see whether they are still living.” And Jethro said to Moses, “Go in peace.”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επορευθη δε μωυσης και απεστρεψεν προς ιοθορ τον γαμβρον αυτου και λεγει πορευσομαι και αποστρεψω προς τους αδελφους μου τους εν αιγυπτω και οψομαι ει ετι ζωσιν και ειπεν ιοθορ μωυση βαδιζε υγιαινων

라틴어Vulgate,18 abiit Moses et reversus est ad Iethro cognatum suum dixitque ei vadam et revertar ad fratres meos in Aegyptum ut videam si adhuc vivunt cui ait Iethro vade in pace

히브리어구약BHS,18 וַיֵּלֶךְ מֹשֶׁה וַיָּשָׁב אֶל־יֶתֶר חֹתְנֹו וַיֹּאמֶר לֹו אֵלְכָה נָּא וְאָשׁוּבָה אֶל־אַחַי אֲשֶׁר־בְּמִצְרַיִם וְאֶרְאֶה הַעֹודָם חַיִּים וַיֹּאמֶר יִתְרֹו לְמֹשֶׁה לֵךְ לְשָׁלֹום׃

성 경: [출4:1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 형제들 – 좁은 의미로는 부모, 형제, 친척들을, 넓은 의미로는 이스라엘 백성전체를 통칭한다. 지난 4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서 험한 일을 도맡아 감당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많은 사람이 사고사(事故死) 당했으리라는 예감과 모세의 신분이 노출되고 살인 사건이 드러남으로써 자신의 일가족이 몰살당했을 수 있다는 예감 등으로 인해 모세는 안타까운 심경에 빠졌을 것이다.

󰃨 돌아가서 – 기본 동사 ‘야솨브'(*)는 ‘남아있다’, ‘견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따라서 이는 민족의 고난 가운데 함께 남아 견디겠다는 의지를 함축한 말이다.

󰃨 생존하였는지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이'(*)는 ‘신선한’, ‘힘센’ 등의 의미도 지니고 있지만 여기서는 ‘살아있는’의 뜻이다. 여기서 모세 친지들의 안부(安否) 여부보다는 생존 여부 그 자체를 염려하고 있었다.

󰃨 평안히 가라 – 이 말속에는 ‘내가 너를 막지는 않겠다. 그러나 부디 몸조심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모세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자초지종을 몰랐던 이드로로서는 단지 모세가 골육지친에 대한 정(情)을 잊지 못하여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하고있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모세가 자신의 여행 목적을 솔직히 밝히지 않는 것은 장인에게는 하나님의 계시를 확연히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라 짐작된다. 한편 ‘평안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샬롬'(*)은 안녕, 건강, 번창 등을 묻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히브리 전통적 인사말이다(창 43:27).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베미드얀 레크 슈브 미츠라임 키 메투 콜 하아나쉼 하메바케쉼 엩 나프쉐카

개역개정,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새번역,19 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의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우리말성경,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 있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를 죽이려고 하던 자들이 다 죽었다.”

가톨릭성경,19 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네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영어NIV,19 Now the LORD ha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e men who wanted to kill you are dead.”

영어NASB,19 Now the LOR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e men who were seeking your life are dead.”

영어MSG,19 GOD said to Moses in Midian: “Go. Return to Egypt. All the men who wanted to kill you are dead.”

영어NRSV,19 The LOR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ose who were seeking your life are dead.”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μετα δε τας ημερας τας πολλας εκεινας ετελευτησεν ο βασιλευς αιγυπτου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εν μαδιαμ βαδιζε απελθε εις αιγυπτον τεθνηκασιν γαρ παντες οι ζητουντες σου την ψυχην

라틴어Vulgate,19 dixit ergo Dominus ad Mosen in Madian vade revertere in Aegyptum mortui sunt omnes qui quaerebant animam tuam

히브리어구약BHS,19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בְּמִדְיָן לֵךְ שֻׁב מִצְרָיִם כִּי־מֵתוּ כָּל־הָאֲנָשִׁים הַמְבַקְשִׁים אֶת־נַפְשֶׁךָ׃

성 경: [출4:1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돌아가라(*, 쇠브) – 18절에 언급된 ‘야솨브’의 명령형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말(18절)을 재언급하심으로써 그의 결심을 굳히고자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과 계시에 힘입어 미디안을 떠날 의사를 장인에게 밝히긴 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을 터였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는 말로서 그를 안심시키면서 애굽 귀환을 독려하셨다.

󰃨 네 생명을 찾던 자 – 여기서 ‘찾던’의 기본동사 ‘바카쉬'(*)는 ‘찾아내다’, ‘추구하다’, ‘탄원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여호와를 간절히 사모하여 그 얼굴(이름)을 ‘찾는다’는 뜻으로 사용된다(대하 15:15;시 27;8). 그러나 여기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샅샅이 수색함을 가리킨다. 오늘날도 사단은 우는 사자와도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벧전 5:8). 한편 모세의 ‘생명을 찾던 자’란 절대권좌(權座)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모세를 기어이 제거하고자 했던 투트모세 3세와 그 수하의 무리들을 가리킨다(2:11-15).

와이카흐 모쉐 엩 이쉬토 웨엩 바나우 와얄키벰 알 하하몰 와야솹 알차 미츠라임 와이카흐 모쉐 엩 마테 하엘로힘 베야도

개역개정,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새번역,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 등에 태우고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그 때에 모세는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우리말성경,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이집트를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모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 있었습니다.

가톨릭성경,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데려다 나귀에 태워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모세는 손에 하느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영어NIV,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started back to Egypt. And he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영어NASB,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his sons and mounted them on a donkey, and he returned to the land of Egypt. Moses also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영어MSG,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and put them on a donkey for the return trip to Egypt. He had a firm grip on the staff of God.

영어NRSV,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his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went back to the land of Egypt; and Moses carried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αναλαβων δε μωυσης την γυναικα και τα παιδια ανεβιβασεν αυτα επι τα υποζυγια και επεστρεψεν εις αιγυπτον ελαβεν δε μωυσης την ραβδον την παρα του θεου εν τη χειρι αυτου

라틴어Vulgate,20 tulit Moses uxorem et filios suos et inposuit eos super asinum reversusque est in Aegyptum portans virgam Dei in manu sua

히브리어구약BHS,20 וַיִּקַּח מֹשֶׁה אֶת־אִשְׁתֹּו וְאֶת־בָּנָיו וַיַּרְכִּבֵם עַל־הַחֲמֹר וַיָּשָׁב אַרְצָה מִצְרָיִם וַיִּקַּח מֹשֶׁה אֶת־מַטֵּה הָאֱלֹהִים בְּיָדֹו׃

성 경: [출4:2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나귀(*, 하하모르) – 여기서 ‘하'(*)는 나귀가 모세의 개인 소유 재산임을 명시해 주는 정관사이며, ‘하모르’는 ‘붉다’의 뜻인 ‘하마르’에서 온 말로 당시 교통, 운반을 위한 보편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붉은 숫나귀를 가리킨다(창22:3;42:26). 반면에 ‘아이르'(*)는 나귀 새끼(삿 10:4;슥 9:9), ‘페레’는 들나귀를 가르킨다(시 104:11;호 8:9). 한편 모세가 처자식(십보라, 게르솜, 엘리에셀)까지 여행에 대동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대히 순종하고자 하는 그의 신앙적 의지를 반영한다.

󰃨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여기서 지팡이는 본래 모세가 양떼를 치던 그 지팡이(2절)이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하나님의 이적(3, 4절)에 의하여 이제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다. 따라서 대국의 왕 바로와 대결하기 위해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는 비록 외관상으로는 처자식들을 나귀에 태우고, 손에는 단지 양치던 지팡이만을 잡았을 뿐이지만, 그 지팡이가 바로 하나님의 지팡이이기에 함께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바로의 모든 세력은 그 지팡이 앞에 굴복되어질 것이었다”(Keil).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베레크테카 라슈브 미츠라예마 레에 콜 함모페팀 아쉘 시므티 베야데카 와아시탐 리페네 파르오 와아니 아하제크 엩 리보 웨로 예솨라흐 엩 하암

개역개정,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새번역,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이적을 행할 능력을 주었으니, 너는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바로의 앞에서 그 모든 이적을 나타내 보여라. 그러나 나는 그가 고집을 부리게 하여 내 백성을 놓아 보내지 않게 하겠다.

우리말성경,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모든 기사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으니 너는 이집트로 돌아가서 바로 앞에서 그 기적들을 다 보이도록 하여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할 것이니 그가 백성들을 보내 주지 않을 것이다.

가톨릭성경,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쥐어 준 그 모든 기적을 명심하여 파라오 앞에서 일으켜라. 그러나 나는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내 백성을 내보내지 않게 하겠다.

영어NIV,21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return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I have given you the power to do.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영어NASB,21 And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go back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which I have put in your power;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영어MSG,21 GOD said to Moses, “When you get back to Egypt, be prepared: All the wonders that I will do through you, you’ll do before Pharaoh. But I will make him stubborn so that he will refuse to let the people go.

영어NRSV,21 And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go back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that I have put in your power;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헬라어구약Septuagint,21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πορευομενου σου και αποστρεφοντος εις αιγυπτον ορα παντα τα τερατα α εδωκα εν ταις χερσιν σου ποιησεις αυτα εναντιον φαραω εγω δε σκληρυνω την καρδιαν αυτου και ου μη εξαποστειλη τον λαον

라틴어Vulgate,21 dixitque ei Dominus revertenti in Aegyptum vide ut omnia ostenta quae posui in manu tua facias coram Pharaone ego indurabo cor eius et non dimittet populum

히브리어구약BHS,21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בְּלֶכְתְּךָ לָשׁוּב מִצְרַיְמָה רְאֵה כָּל־הַמֹּפְתִים אֲשֶׁר־שַׂמְתִּי בְיָדֶךָ וַעֲשִׂיתָם לִפְנֵי פַרְעֹה וַאֲנִי אֲחַזֵּק אֶת־לִבֹּו וְלֹא יְשַׁלַּח אֶת־הָעָם׃

성 경: [출4:2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가 네 손에 준 이적 – 3:30의 예언에서처럼 애굽에서 행해질 각종 이적을 가리킨다. 물론 여기에는 4:3-9에서의 이적도 포함한다. 한편 애굽에서 행해질 이적에대한 묘사로 원문에는 세 가지 형태의 단어를 취하고 있다. 즉 (1) 표정(sign)으로서의 이적(*, 오트;4:8, 17)과 (2)전조(前兆, portent)로서의 이적(*, 모페트 ;4:21), (3)놀랄만한 경이(marvel)로서의 이적(*, 팔라;3:20) 등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의 다양할 성격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 이적의 목적을 강력히 시사해 주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줌로써 하나님의 존재와 그 말씀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려는데 있는 것이다.

󰃨 강팍케 – 기본 동사 ‘하자크'(*)는 ‘달라 붙다’, ‘완고하다’란 의미를 내포한다. 본서에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 자가 바로 자신으로, 혹은 하나님으로 각각 열 차례씩 기록되어 있다(7:13, 14, 22;8:15, 19, 32;9:7, 34;13:15;4:21; 7:3;9:12;10:1, 20, 27;11:10;14:4, 8, 17).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되, 인간의 자유 의지를 무시해 버리시지는 않는다는 사상을 드러낸다(Hengstenberg, Keil).

와아말타 엘 파르오 코 아마르 아도나이 베니 베코리 이스라엘

개역개정,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새번역,22 너는 바로에게 말하여라.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우리말성경,22 그러면 너는 바로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내 장자다.

가톨릭성경,22 그러면 너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파라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영어NIV,22 Then say to Pharaoh, ‘This is what the LORD says: Israel is my firstborn son,

영어NASB,22 “Then you shall say to Pharaoh, ‘Thus says the LORD,” Israel is My son, My first-born.

영어MSG,22 Then you are to tell Pharaoh, ‘GOD’s Message: Israel is my son, my firstborn!

영어NRSV,22 Then you shall say to Pharaoh, ‘Thus says the LORD: Israel is my firstborn son.

헬라어구약Septuagint,22 συ δε ερεις τω φαραω ταδε λεγει κυριος υιος πρωτοτοκος μου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22 dicesque ad eum haec dicit Dominus filius meus primogenitus meus Israhel

히브리어구약BHS,22 וְאָמַרְתָּ אֶל־פַּרְעֹה כֹּה אָמַר יְהוָה בְּנִי בְכֹרִי יִשְׂרָאֵל׃

성 경: [출4:2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말씀에(*, 아마르) – ‘말하다'(창 3:1), ‘생각하다’, ‘마음에 이르다'(신 8:17), ‘약속하다'(대하 21:7), ‘명령하다'(민 15:38) 등의 뜻으로 이는 하나님말씀의 성격을 여러모로 보여준다.

󰃨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관계를 부자(父子) 관계로 명시한 최초의 구절이다. 한편 여기서 장자(*, 베코리)는 (태를) ‘열다’ ‘첫아이를 낳다'(첫 열매를 맺다) 등의 뜻인 동사 ‘바카르’에서 유래하였다. 특별히 출애굽직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로 명명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천하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을 선민(選民)으로 부름받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특별한 민족으로서그 종교적 특권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2) 한 집안에 있어서 장자가 귀하듯, 하나님에게 있어서 장자처럼 귀한 이스라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말이다. (3) 특히 이스라엘을 독자(獨子, Only Son)라 부르지 않고, 장자(長子, FirstbornSon)라 부른 것은 차자(次子)도 있을 것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후일 이방인에 대한 소명도 내포되어 있는 말이다. 한편, 당시 애굽의 바로(Pharaoh)들은 스스로를 ‘태양신의 아들’로 자처하는 등 신자(神子)라는 개념에 익숙해져 있었으므로 본절과 같은 모세의 선포가 결코 낯설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결국 출애굽 과정에 있어서 남은 것은 이스라엘이 섬기는 신 여호와 하나님과 바로가 섬기는 애굽의 각종 신들과의 숙명적인 대결 뿐이었다. 이것은 실로 살아계신 참신 여호와와 헛된 이방 신과의이미 승부가 난 싸움에 다름아니었던 것이다. 한편 23절에서 ‘내 아들’과 ‘네 아들’이 비교된 점에 유의하라.

와오말 엘레카 솰라 엩 베니 웨야아브데니 와트마엔 레솰레호 힌네 아노키 호레그 엩 빈카 베코레카

개역개정,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새번역,23 내가 너에게 나의 아들을 놓아 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하였건만, 너는 그를 놓아 보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게 하겠다.’”

우리말성경,23 내 아들을 보내 그가 나를 경배하게 하라고 내가 네게 말했지만 너는 그를 보내기를 거부했다. 그러므로 내가 네 장자를 죽일 것이다.’”

가톨릭성경,23 내가 너에게 내 아들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말하였건만, 너는 거부하며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그러니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이겠다.’”

영어NIV,23 and I told you, “Let my son go, so he may worship me.” But you refused to let him go; so I will kill your firstborn son.’”

영어NASB,23 “So I said to you, ‘Let My son go, that he may serve Me’; but you have refused to let him go. Behold, I will kill your son, your first-born.” ‘”

영어MSG,23 I told you, “Free my son so that he can serve me.” But you refused to free him. So now I’m going to kill your son, your firstborn.’”

영어NRSV,23 I said to you, “Let my son go that he may worship me.” But you refused to let him go; now I will kill your firstborn son.’”

헬라어구약Septuagint,23 ειπα δε σοι εξαποστειλον τον λαον μου ινα μοι λατρευση ει μεν ουν μη βουλει εξαποστειλαι αυτους ορα ουν εγω αποκτενω τον υιον σου τον πρωτοτοκον

라틴어Vulgate,23 dixi tibi dimitte filium meum ut serviat mihi et noluisti dimittere eum ecce ego interficiam filium tuum primogenitum

히브리어구약BHS,23 וָאֹמַר אֵלֶיךָ שַׁלַּח אֶת־בְּנִי וְיַעַבְדֵנִי וַתְּמָאֵן לְשַׁלְּחֹו הִנֵּה אָנֹכִי הֹרֵג אֶת־בִּנְךָ בְּכֹרֶךָ׃

성 경: [출4:2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섬기게(*, 아바드) – ‘일하다'(출 20:9), ‘봉사하다'(출 21:2)보다 더 강한 의미로’ 노예가 되다’, ‘종살이 하다’는 뜻을 지닌다. 성도가 하나님의 종이 될 때에 비로소 온전한 자유를 누리거니와, 반대로 하나님 섬기기를 거부할 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에게 종살이하듯 죄악과 죽음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요 8:36;룻 6:16, 20).

󰃨 네 장자를 죽이리라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이기에 하나님 이외에 누구의 굴레에도 머물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바로가 이스라엘을 자신의 노예로 삼고 계속 압제하게 되면 하나님의 공의의 칼이 바로의 장자를 칠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는 실제로 12:29에서 성취되었다. 실로 하나님의 뜻을 계속 거부하는 자는 이처럼 참혹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와예히 바데렠 밤마론 와이프게쉐후 아도나이 와예바케쉬 하미토

개역개정,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새번역,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어떤 숙소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우리말성경,24 가는 도중의 한 야영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나 모세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24 모세가 길을 가다 어떤 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께서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이려 하셨다.

영어NIV,24 At a lodging place on the way, the LORD met Moses and was about to kill him.

영어NASB,24 Now it came about at the lodging place on the way that the LORD met him and sought to put him to death.

영어MSG,24 On the journey back, as they camped for the night, GOD met Moses and would have killed him but

영어NRSV,24 On the way, at a place where they spent the night, the LORD met him and tried to kill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24 εγενετο δε εν τη οδω εν τω καταλυματι συνηντησεν αυτω αγγελος κυριου και εζητει αυτον αποκτειναι

라틴어Vulgate,24 cumque esset in itinere in diversorio occurrit ei Dominus et volebat occidere eum

히브리어구약BHS,24 וַיְהִי בַדֶּרֶךְ בַּמָּלֹון וַיִּפְגְּשֵׁהוּ יְהוָה וַיְבַקֵּשׁ הֲמִיתֹו׃

성 경: [출4:2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길의 숙소 – 먼 여행을 하는 대상(隊商)들이나 광야 여행자들이 임시 머무는 휴식처 내지는 하룻밤 기거하는 침소를 가리킨다. 그리고 광야 여행자들에게 자유롭게 개방은 되었으나, 식사와 이불 등은 제공되지 않는 공공건물이었다.

󰃨 만나사(*, 파가쉬) – (거칠게)’접촉하다’는 뜻이다. 이는 주로 적대 관계에서의 만남을 일컫는 말로(잠 17:12;호 13:8), 친밀하고 따스한 우호 관계에서의 만남을 뜻하는 ‘카라'(* ;민 23:3;왕상 18:7)와는 대조된다.

󰃨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 하나님께서 크신 노기를 띠시고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 그를 죽이려 하셨는데, 이 돌발적인 사태의 이유를 우리는 이어지는 25, 26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모세가 생후 8일이 훨씬 경과한 그의 아들에게 할례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가 할례에 관한 하나님의 준엄하신 명령(창 17:10)을 소홀히 여긴 까닭은 아마 그의 이방인 부인 십보라의 고집 때문이었던것 같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은 알 수 없으나(참조, 민 22:31) 모세에게 깊은 적대감을 품으시고 그를 죽이려 하셨던 것이다. 결국 이 사건은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나서기 전에 자신의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법을 실행해야 함을 보여 준다. 실로 신앙으로 바로 서지 못한 자가 신앙 공동체를 지도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며, 하나님과 적대 관계를 이루는 악행이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십보라는 아들들을 데리고 미디안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많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비로소 남편과 재회할 수 있었다(18:2).

와티카흐 치포라 촐 와티크로트 엩 오르라트 베나흐 와타가 레라그라우 와토멜 키 하탄 다밈 앝타 리

개역개정,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새번역,25 십보라가 부싯돌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모세의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 ㉢히, ‘그의’ ㉣’발’은 성기에 대한 완곡한 표현 ㉤또는 ‘피를 흘려서 얻은 남편’

우리말성경,25 그러자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자기 아들의 포피를 베어 모세의 발에 대며 “당신은 제게 피 남편이군요”라고 말했습니다.

가톨릭성경,25 그러자 치포라가 날카로운 차돌을 가져다 제 아들의 포피를 자르고서는, 모세의 발에 대고 “나에게 당신은 피의 신랑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25 But Zipporah took a flint knife,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feet with it. “Surely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she said.

영어NASB,25 Then Zipporah took a flint and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hrew it at Moses’ feet, and she said, “You are indeed a bridegroom of blood to me.”

영어MSG,25 Zipporah took a flint knife and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 member with it. She said, “Oh! You’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영어NRSV,25 But Zipporah took a flint and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 feet with it, and said, “Truly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και λαβουσα σεπφωρα ψηφον περιετεμεν την ακροβυστιαν του υιου αυτης και προσεπεσεν προς τους ποδας και ειπεν εστη το αιμα της περιτομης του παιδιου μου

라틴어Vulgate,25 tulit ilico Seffora acutissimam petram et circumcidit praeputium filii sui tetigitque pedes eius et ait sponsus sanguinum tu mihi es

히브리어구약BHS,25 וַתִּקַּח צִפֹּרָה צֹר וַתִּכְרֹת אֶת־עָרְלַת בְּנָהּ וַתַּגַּע לְרַגְלָיו וַתֹּאמֶר כִּי חֲתַן־דָּמִים אַתָּה לִי׃

성 경: [출4:2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차돌(*, 초르) – ‘날카롭다’, ‘고통주다’란 뜻의 ‘차라르’ 혹은 ‘바위’를 의미하는 ‘추르’에서 파생된 말로 할례 때 사용된 돌칼을 가리킨다(수 5:2, 3). 탈무드에 금속칼로 할례를 행한 사실이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본절은 석기(石器)를 많이 사용했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것 같다.

󰃨 그 아들 –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가리킨다. 아마 십보라는 여행 직전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낳았으며, 여행 동안 할례 연한인 8일을 넘긴 것같다.

󰃨 베어(*, 카라트) – ‘자르다’, ‘언약을 체결하다’는 뜻이다. 고대 근동에서는 언약을 맺을 때 고기를 베어 그 사이로 지나가게 함으로써 언약의 절대이행을 다짐했다. 성경에서 이는 사람들간에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간에 체결된 언약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삼상 20:16;시 89:3). 한편 모세는 이유야 어떻든 언약의 징표인 할례를 소홀히 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할례 시행명령을 소홀히 여긴 모세의 이러한 우유부단한 처사를 심각히 경고함으로써 모세로 하여금 아무리 사소한 의무라도 하나님께 소홀히 하면 큰 죄가 된다는 사실을 따끔하게 교육하셨던 것이다.

󰃨 피 남편(*, 하탄 다밈) – 문자적으로 ‘피의 남편'(bridgegroomof blood)이다. 십보라가 이 말을 하게 된 진의(眞意)가 무엇인지는 문맥의 간략성때문에 분명히 결정하기 어렵지만 대략 다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즉 (1) 자신으로서는 이해불가한 할례 의식으로 인해 소중한 아들이 피흘림을 당했다는 식의 독설(毒舌)이거나 (2) 아들의 피흘림을 통해 가까스로 남편을 구원하게 되었다는 감사와안도의 말로서 ‘피로 산 남편’이란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이 중에서 그녀가 이 사건후 모세와 계속 동행치 못했던 점으로 보아 첫번째 추측이 더 타당한 것 같다(Lange, Pulpit Commentary).

와이레프 밈멘누 아즈 아메라 하탄 다밈 람무로트

개역개정,26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새번역,26 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놓아 주셨는데,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할례 때문이다.

우리말성경,26 결국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아주셨습니다. 그때 모세의 아내가 ‘피 남편’이라고 한 것은 할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가톨릭성경,26 그러자 그분께서 그를 놓아주셨다. 그때 치포라는 할례를 두고 ‘피의 신랑’이라고 말한 것이다.

영어NIV,26 So the LORD let him alone. (At that time she said “bridegroom of blood,” referring to circumcision.)

영어NASB,26 So He let him alone. At that time she said,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because of the circumcision.

영어MSG,26 Then GOD let him go. She used the phrase “bridegroom of blood” because of the circumcision.

영어NRSV,26 So he let him alone. It was then she said, “A bridegroom of blood by circumcision.”

헬라어구약Septuagint,26 και απηλθεν απ’ αυτου διοτι ειπεν εστη το αιμα της περιτομης του παιδιου μου

라틴어Vulgate,26 et dimisit eum postquam dixerat sponsus sanguinum ob circumcisionem

히브리어구약BHS,26 וַיִּרֶף מִמֶּנּוּ אָז אָמְרָה חֲתַן דָּמִים לַמּוּלֹת׃ ף

성 경: [출4:2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놓으시니라 – 원 의미는 ‘치료하다’이다. 이는 24절에 모세를 죽이려고 사용하셨던 방법(극한 질병, 사고 등으로 추측해 볼 수있다)을 철회하시고 온전케 하셨음을 가리킨다.

󰃨 할례(*, 물라) – ‘잘라내다’란 뜻의 ‘물’에서 유래한 말로 양피(남자 성기의 귀두부를 덮고 있는 양피)를 ‘잘라내는’의식과 잘 부합되는 말이다. 히브리인들의 할례는 피의 언약에 대한 표징으로서 그 기원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언약에서 발견된다(창 17:10-14). 한걸음 더 나아가 영적으로 할례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한다고 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골 2:11, 12). 한편 원문상 할례가 복수형(할례들)으로 표기된 것은 장자 게르솜의 할례까지 염두에 둔 때문이다.

와요멜 아도나이 엘 아하론 레크 리케라트 모쉐 함미드바라 와예렠 와이프게쉐후 베할 하엘로힘 와잇솨크 로

개역개정,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새번역,27 주님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하나님의 산에 가서 모세를 만나서 입을 맞추어 문안하였다.

우리말성경,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나가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론이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모세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가톨릭성경,27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를 만나러 광야로 가거라.” 그래서 아론은 길을 떠나 하느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영어NIV,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desert to meet Moses.” So he met Moses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영어NASB,27 Now the LORD said to Aaron, “Go to meet Moses in the wilderness.” So he went and met him at the mountain of God, and he kissed him.

영어MSG,27 GOD spoke to Aaron, “Go and meet Moses in the wilderness.” He went and met him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영어NRSV,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wilderness to meet Moses.” So he went; and he met him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27 ειπεν δε κυριος προς ααρων πορευθητι εις συναντησιν μωυσει εις την ερημον και επορευθη και συνηντησεν αυτω εν τω ορει του θεου και κατεφιλησαν αλληλους

라틴어Vulgate,27 dixit autem Dominus ad Aaron vade in occursum Mosi in deserto qui perrexit ei obviam in montem Dei et osculatus est eum

히브리어구약BHS,27 וַיֹּאמֶר יְהוָה אֶל־אַהֲרֹן לֵךְ לִקְרַאת מֹשֶׁה הַמִּדְבָּרָה וַיֵּלֶךְ וַיִּפְגְּשֵׁהוּ בְּהַר הָאֱלֹהִים וַיִּשַּׁק־לֹו׃

성 경: [출4:27]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가서…맞으라 – 하나님의 완전하고도 적절한 준비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노예로 신음하고 있던 아론에게 찾아오셔서 그에게 모세에게 제시하셨던 동일한 비젼을 허락하시고(28절), 그 계획에 동참할 것을 명하셨던 것이다. 여기서도 확인되듯이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그 준비에서부터 완성까지 모두 하나님의 의지에 따라 실행된 단독사역(單獨事役)이요, 성역사(Sacred Work)이다.

󰃨 하나님의 산 – <3:1>.

󰃨 입맞추니 – 기본적 의미는 ‘접촉하다’, ‘단단히 묶다’로서 반가움, 결속, 사랑등을 표현하는 행위이다(창 27:26;룻 1:9). 아론은 40년간 서로의 생사 여부도 모른체 헤어져 있었던 동생을 다시 보게된 기쁨과,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를 깨달음으로 느끼는 감격에 벅차 있었다.

와야게드 모쉐 레아하론 엩 콜 디브레 아도나이 아쉘 쉐라호 웨엩 콜 하오토트 아쉘 치와후

개역개정,28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새번역,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시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명하신 이적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아론에게 말하여 주었다.

우리말성경,28 그러자 모세는 아론에게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며 말씀하신 것들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표적들을 모두 말해 주었습니다.

가톨릭성경,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일으키라고 명령하신 모든 표징을 아론에게 알려 주었다.

영어NIV,28 Then Moses told Aaron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say, and also about all the miraculous signs he had commanded him to perform.

영어NASB,28 And Moses told Aaron all the words of the LORD with which He had sent him, and all the signs that He had commanded him to do.

영어MSG,28 Moses told Aaron the message that GOD had sent him to speak and the wonders he had commanded him to do.

영어NRSV,28 Moses told Aaron all the words of the LORD with which he had sent him, and all the signs with which he had charged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28 και ανηγγειλεν μωυσης τω ααρων παντας τους λογους κυριου ους απεστειλεν και παντα τα σημεια α ενετειλατο αυτω

라틴어Vulgate,28 narravitque Moses Aaron omnia verba Domini quibus miserat eum et signa quae mandaverat

히브리어구약BHS,28 וַיַּגֵּד מֹשֶׁה לְאַהֲרֹן אֵת כָּל־דִּבְרֵי יְהוָה אֲשֶׁר שְׁלָחֹו וְאֵת כָּל־הָאֹתֹת אֲשֶׁר צִוָּהוּ׃

성 경: [출4:2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모든 말씀과…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 모세는 이제 출애굽 운동의 동역자가 된 아론에게 자신의 시내 산 소명 사건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상세히 설명해줌으로써, 그에게 확실한 믿음과 분명한 비젼을 심어주고 있다.

와예렠 모쉐 웨아하론 와야아스푸 엩 콜 지케네 베네이 이스라엘

개역개정,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새번역,29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았다.

우리말성경,29 모세와 아론은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가톨릭성경,29 모세와 아론은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원로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영어NIV,29 Moses and Aaron brought together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영어NASB,29 Then Moses and Aaron went and assembled all the elders of the sons of Israel;

영어MSG,29 So Moses and Aaron proceeded to round up all the leaders of Israel.

영어NRSV,29 Then Moses and Aaron went and assembled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헬라어구약Septuagint,29 επορευθη δε μωυσης και ααρων και συνηγαγον την γερουσιαν των υιων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29 veneruntque simul et congregaverunt cunctos seniores filiorum Israhel

히브리어구약BHS,29 וַיֵּלֶךְ מֹשֶׁה וְאַהֲרֹן וַיַּאַסְפוּ אֶת־כָּל־זִקְנֵי בְּנֵי יִשְׂרָאֵל׃

성 경: [출4:2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모으고 – (어떤 목적으로) ‘소집하다’이다. 이스라엘의 체계적 행정 제도는 왕정시대에 비로소 마련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민족공동체의 대사를 논할 때 각 지파의 족장들이나 장로들 혹은 백성들을 소집하여 회의하였다(민 21:16; 수24:1). 애굽 치하에서 무거운 종살이에 시달렸던 이스라엘 백성들로서 감히 국가적 화합에 참여할 엄두를 내기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모든 장로들이 소집에 응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운명에 일대 전환점이 마련되기 시작했다는 뚜렷한 증거였다.

와예다벨 아하론 엩 콜 하데바림 아쉘 딥벨 아도나이 엘 모쉐 와야아스 하오토트 레에네 하암

개역개정,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새번역,30 아론이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일러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우리말성경,30 그리고 아론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모두 이야기했으며 모세는 백성들이 보는 데서 표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가톨릭성경,30 아론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들려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표징들을 일으켰다.

영어NIV,30 and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e LORD had said to Moses. He also performed the signs before the people,

영어NASB,30 and Aaron spoke all the words which the LORD had spoken to Moses. He then performed the signs in the sight of the people.

영어MSG,30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at GOD had told Moses and demonstrated the wonders before the people.

영어NRSV,30 Aaron spoke all the words that the LORD had spoken to Moses, and performed the signs in the sight of the people.

헬라어구약Septuagint,30 και ελαλησεν ααρων παντα τα ρηματα ταυτα α ελαλησεν ο θεος προς μωυσην και εποιησεν τα σημεια εναντιον του λαου

라틴어Vulgate,30 locutusque est Aaron omnia verba quae dixerat Dominus ad Mosen et fecit signa coram populo

히브리어구약BHS,30 וַיְדַבֵּר אַהֲרֹן אֵת כָּל־הַדְּבָרִים אֲשֶׁר־דִּבֶּר יְהוָה אֶל־מֹשֶׁה וַיַּעַשׂ הָאֹתֹת לְעֵינֵי הָעָם׃

성 경: [출4:3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아론이…전하고 – 모세의 대언자로서의 역할(16절)이 이제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의 의지보다 모세의 말 곧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내용을 백성에게 전하는 도구가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복음 사역자의 철칙을 발견하게 되는데 메신저(Messenger)는 전하는 메시지(Message)의 권위 아래 놓인다는 것이다.

󰃨 이적을 행하니 – 성경 기록상 인간이 행한 최초의 이적이었다. 따라서 최초의 이적 행사자는 출애굽 운동의 지도자로 소명받은 하나님의 전권대사 모세였다. 그리고 이적의 내용은 이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대로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것과 손에 문등병이 발했다가 다시금 깨끗케 되는 이적이었다(4:3-8).

와야아멘 하암 와이쉬메우 키 파카드 아도나이 엩 베네이 이스라엘 웨키 라아 엩 온얌 와잌케두 와이쉬타하우

개역개정,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새번역,31 백성이 그들을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셨다는 말을 듣고,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우리말성경,31 그러자 그들이 믿게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와 백성들의 고통을 다 보셨다는 말을 듣고 그들은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가톨릭성경,31 그러자 백성이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의 고난을 살펴보셨다는 말을 듣고, 무릎을 꿇어 경배하였다.

영어NIV,31 and they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영어NASB,31 So the people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 sons of Israel and that He had seen their affliction, then they bowed low and worshiped.

영어MSG,31 And the people trusted and listened believingly that GOD was concerned with what was going on with the Israelites and knew all about their affliction. They bowed low and they worshiped.

영어NRSV,31 The people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had given heed to the Israelites and that he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헬라어구약Septuagint,31 και επιστευσεν ο λαος και εχαρη οτι επεσκεψατο ο θεος τους υιους ισραηλ και οτι ειδεν αυτων την θλιψιν κυψας δε ο λαος προσεκυνησεν

라틴어Vulgate,31 et credidit populus audieruntque quod visitasset Dominus filios Israhel et quod respexisset adflictionem eorum et proni adoraverunt

히브리어구약BHS,31 וַיַּאֲמֵן הָעָם וַיִּשְׁמְעוּ כִּי־פָקַד יְהוָה אֶת־בְּנֵי יִשְׂרָאֵל וְכִי רָאָה אֶת־עָנְיָם וַיִּקְּדוּ וַיִּשְׁתַּחֲוּוּ׃

성 경: [출4:3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모세와 아론의 재회]

󰃨 백성이 믿으며 –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을 육체적으로는 노예로 전락시킬 수 있었으나, 영적으로는 감히 범접할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 중에서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야곱의 열두 아들들 이후 면면히 이어온 여호와 신앙을 고수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모세와 아론의 고지(告知)와 이적에 대해 쉽게 한 마음으로 수납할 수 있었다.

󰃨 돌아보시고 – ‘권고하다'(13:19;사 23:17), ‘계수하다'(삼상 11:8), ‘방문하다’, ‘판단하다’ 등의 뜻으로서 마치 목자가 양을 보살피기 위해 찾아가 모든 환경을 일일이 돌아보는 상태를 일컫는다(램 23:2). 한편 하나님의 방문 혹은 감찰하심은 악인에 있어서는 복수와 징벌로 작용하지만, 의인에게 있어서는 보호와 권고(眷顧)로 작용한다.

󰃨 경배하였더라(*, 솨하) – ‘몸을 구부리다’, ‘납작 엎드려다’, ‘존경하다’등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경의를 표하는 상징적 행동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을 통해 여호와의 도우심을 더욱 갈급하게 기다렸을 것이다(2:23). 그런 상황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 여호와의 이적과 말씀을 접하자, 간절한 신앙심으로 여호와께 경배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같은 경배는 모세와 아론을 민족의 지도자로 인정한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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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1-31절 말씀 묵상

출애굽기 4장 1-3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3.18 22:24

출애굽기 4:1-31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출애굽기 4: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started back to Egypt. And he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Exodus 4:20).

1) 계속되는 모세의 변명(1-17)

출3장에 이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모세는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라고 변명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먼저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되었다가 다시 지팡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모세의 손에 나 병이 들었다가 다시 깨끗하게 되는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세 번째 표징으로는 나일 강물을 피로 바꾸는 모세의 기적적인 능력입니다(1-9).

모세의 네 번째 불평은 자신은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말이 응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람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임을 상기시켜 주시며 할 말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시며 ‘이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10-12).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 보낼 만한 자를 보내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노를 발하시며 대언자로 그의 형 아론을 예비하셨습니다. 또 이적을 행할 수단으로 뱀이 되었던 바 있는 지팡이를 잡고 이적을 행하고 말씀하셨습니다(13-17).

2) 지팡이를 잡고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18-23)

모세는 장인 이드로를 만나 애굽으로 돌아가겠노라고 말하고 허락을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의 생명을 찾던 자가 죽었으니 애굽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향하였습니다(18).

하나님은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에게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여, 그가 하나님의 백성을 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팍한 바로의 뜻을 꺾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 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9-23).

3) 아들 할례를 시행한다(24-26)

모세는 미디안에 머물 때에 그 아들에게 할례를 베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해 하나님은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습니다. 그때 십보라는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놓았고 모세는 생명을 건지게 됩니다(24-26).

4) 모세와 아론의 만남(27-31)

하나님은 아론을 부르시고 모세를 맞아들이게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로들을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모든 이적을 행했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그 모든 것을 믿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돌아보시고 감찰하심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했습니다(27-31).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함께하셔서 우리를 향하신 당신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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