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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 이 수술 후기 | ‘코골이 수술’ 능사 아니다…절반은 ‘도루묵’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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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골이는 남녀 할 것 없이 중년의 골칫거리인데요,

코골이 고치겠다고 수술 결심하시는 분 많은데 수술이 꼭 능사가 아니라고 합니다.

코골이 환자 10명 중 6명은 수술이 필요 없고, 수술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재발한다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골이가 심한 40대 남성, 수면내시경 검사를 해보니 목 안 숨구멍이 매우 좁아져 있습니다.
심한 코 고는 소리와 함께 겨우 숨통이 트이는가 싶더니 다시 막히면서 몸속 산소 수치가 71%까지 뚝 떨어집니다.
인터뷰 수면무호흡증 환자 : \”‘어!’ 자면서 느끼다가 이건 아니다. 내가 좀 잘못될 것 같다는 느낌이…\”
이 환자는 입안부터 목구멍까지 통로 전체가 좁아진 경우라 수술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실제로 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에서 코골이 환자 400여 명을 수면내시경해봤더니 60%는 수술이 불필요한 환자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술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코골이가 재발했습니다.
코를 골게 하는 좁아진 부위가 입천장, 편도, 혀뿌리 등 사람마다 다른데 확인 없이 엉뚱한 데를 잘라낸 탓입니다.
인터뷰 주형로(이비인후과 전문의) : \”사람마다 숨구멍을 형성하는 연구개, 목젖, 편도, 혀, 혀뿌리, 후두개의 크기나 위치와 ,배열이 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로서 넓혀줄 수 있는 부위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조건 수술을 하기 보다는 편도가 커진 코골이는 비만과 관련이 높은 만큼 체중 감량이 더 우선이고, 기도 전체가 좁아진 경우는 양압호흡기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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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술 후기 : 수술 ~ 7일차 – 네이버 블로그

수면다원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122,200원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수면검사 후 결과에 따라 진단이 나오면 기도 확장 수술(코골이 수술)이나 비중격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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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술’ 능사 아니다…절반은 ‘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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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코골 이 수술 후기

  • Author: KBS News
  • Views: 조회수 21,3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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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9.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c-gww9Xjk8

코골이 수술 후기 : 수술 ~ 7일차

– 효댕로그는 광고나 홍보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일상 블로거 입니다.

– 모든 포스팅은 홍보 목적이나 추가적인 이득을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효댕이의

‘수면 무호흡’ 다원검사 부터 ~

기도 확장 수술(코골이 수술)

수술 후 7일차 상태 알지

언젠가부터 숨 쉴 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수면 무호흡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자다가 한번 깨면 다시 잠을 못 들 때가 많았다.

먼저 숨 쉬는 것이나 무호흡 수면 등 정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러 숨 수면 클리닉을 찾았다.

수면다원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122,200원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수면검사 후 결과에 따라 진단이 나오면 기도 확장 수술(코골이 수술)이나 비중격코 수술을 할 수 있다.

기도 확장 수술(코골이 수술)은 비싸지만 나라에서 인정받은 질병이며 실비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된 실비마다 다르지만 최소 80~ 100%까지 받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 / 코골이 수술 리얼 후기 (1일차) – 코골이 수술 통증, 회복기간, 비용, 재발 부작용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면무호흡, 코골이 수술 리얼후기를 써보려한다. 절대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수술?임을 밝히며, 일기형태로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써보려한다. 내일이 되면 오늘의 고통이 잊혀져 생생한 통증에 대한 영감이 사라질 수 있기에, 당일마다 작성함을 원칙으로 한다.

▶ 코골이, 수면무호흡 수술 후기, 전체 보기

일단 코골이를 달고 산 지는 15년 정도가 됐다.

전역할땐 182cm / 73kg 정도로 건장했는데,

학교나 회사에서 술자리가 점점 많아지고 반대로 운동은 안하다보니, 살이 85kg 정도까지 찌게 되었다.

그래서 코골이도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은데, 솔로일때야 큰 문제가 없었지만

결혼하고보니 와이프와 딸이 내 코골이 소리 때문에 가끔씩 깨는 문제가 있었다.

이때까지는 어떻게든 코골이를 줄여보고자, 코골이 방지 스프레이도 뿌려보고 가습기도 틀어보고 했는데

가끔 깜빡하는 날이면 모두의 하루가 피곤했다.

그렇게 솔로부터 결혼생활까지 총 15년 정도 코골이와 함께 살았는데,

최근에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바로 ‘수면 무호흡’이었다.

코골이의 원인은 결국 목구멍이 좁아서, 숨쉴때 그 속의 살점들이 부딪히며 나는 소리인데,

이게 심해지다보면 살점들이 콱 닫혀, 몇초동안 숨을 못쉬게 된다.

이 지속시간이 길어질수록 뇌기능에 안좋은 영향은 물론, 사망까지도 갈 수 있다고…

여튼 필자는 최근에 숨이 턱턱 막혀서 잠이 계속 깨고, 한숨도 못 잔 채로 출근하게 되었다.

당연히 하루가 너무 피곤한데,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지속되니 아주 미치겠더라.

사실 4년 전, 이비인후과에서 코골이 검사를 한번 받아보긴 했지만

그때는 비용이나 수술 과정등이 너무 무서워 그냥 참았지만

이번에는 코골이 + 수면 무호흡까지 동반되니, 잠을 못자 미치겠는게 더 커서 그냥 수술하기로 했다.

◆ 수술 후 주의사항

이게 제일 무서운 내용인데, 한번 정독해보시기 바란다..

◆ 비용?

비용은 병원,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필자는 총 230만원쯤 생각해야 할 것 같다.

1) 최초에는 정확히 나의 코골이 원인이 무엇인지,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검사받는 [수면다원검사]라는게 있는데, 그 비용만 약 50만원이다.

아래 사진처럼 몸에 각종 검사기와 밴드를 부착하는데, 마치 군대의 X-반도 같다

22:00쯤에 도착해서 저런 장비들을 부착하고 편하게 자라고 하는데,

환경변화로 취침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수면제 0.5알 정도를 준다고 했다.

수면검사실?은 꽤 아늑했다..

여튼 저런걸 몸에 붙이고 자면, 내가 자는동안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정도가 어떤지 LOG가 쌓이는 것 같다.

나의 자는 모습을 찍는 CCTV도 있다.

그 다음날 08:00 쯤에는 수술실로 일단 끌려간다.

종합검진 받을 때 수면 내시경 하는 것처럼, 약 30분정도 내 목 내부를 세밀하게 관찰한다.

한 09:00 ~ 10:00시 쯤에 수술 가능 여부와 대략적인 방향을 알려주는데,

정확한건 1주일 정도후에 알려준다고 한다.

이런 과정까지 일단 50만원이 들어가는데, 여기까지 받았으면 수술을 중도 포기하기가 아까울 것 같다.

2) 이제 본격적인 수술 비용은 150만원이다.

이 역시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수술은 2주후부터 가능하다고 했는데

필자는 중간에 어버이날, 생신등이 겹쳐 있어서 1달후에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날이 2021.05.11인데 날짜를 잘 잡은 것 같다.

겨울, 여름이었으면 춥고 더워서 힘들었을 것 같다.

3) 그다음 비용 30만원 정도는 약값, 교통비등이다.

앞으로 몇번을 계속 통원치료,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약값과 교통비도 무시할 수준이 못될 것 같다.

◆ 수술 과정

일단 결론부터…

결코 나이롱 환자가 아니다..

아침 08:00까지 보호자와 내원 후, 09:00시에 수술이 시작된다.

수술은 총 30분 정도 걸린듯 했으며, 전신+수면 마취를 하고 내 목에 칼을 댄다.

정확히는 두꺼운 편도의 양옆을 조금씩 제거하고, 점막을 조금 제거하고, 목젖을 앞으로 조금 당겼다고 하나?

그렇게 3가지 작업으로 목구멍을 넓혀 줌으로써, 코골이 원인을 제거하는거라고 한다.

(칼보단 고주파 레이저?로 제거한 것 같다)

처음에는 뭐 그냥 “제거”라고 하길래, 컴퓨터 파일 삭제하듯이 댕강 잘라내면 깔끔하겠지 싶었다.

하지만 사람은 사람이고, 생물은 생물인가 보다.

수면 마취에서 깨어난 다음, 목이 정말 아프고 불편했다.

3일간 무통주사를 맞고 있느라, 큰 통증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침 삼키는것조차 너무 힘들었다.

목에 거대하고 말랑하면서도 가시 가득한 튜브가 끼워져 있는 것 같았다.

한 15:00까지는 금식이라 아무것도 못 먹고,

금식이 풀리니까 물 1컵과 죽을 줬다.

죽은 본죽 같은게 아니라, 그냥 찬물에 밥 말아준 느낌이라 놀랐지만

그렇게 되어 있어야 삼키기가 더 편했다.

16:00가 넘어 퇴원을 하고 집에 왔는데, 아래와 같이 생긴 무통주사를 3일간 달고 다녀야한다.

사실 이때부터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 제일 힘들었던 점?

무통주사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울렁거림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보다 속쓰림과 위산 역류가 제일 힘들었다.

병원에서 15:00에 죽 먹었을때도 그렇고

집에와서 21:00에 또 죽을 먹었을때

바로 속이 쓰리고 끈적한 침 (아마도 담즙이나 위산인 듯 하다)이 계속 고이고 흘러내렸다.

갤포스도 먹어봤지만, 가정용 소화기로 산불을 끄듯, 효과가 약했다

(평소에는 갤포스로 충분했는데 말이다)

식사후에만 그렇겠지 했는데, 24:00쯤 취침하려고 침대에 누울때마다 고여있던 위산이 넘쳐

입으로 자꾸 고이고 흘렀다.

왼쪽으로 눕든 오른쪽으로 눕든 마찬가지였는데, 시간 간격을 두고 3~4번 시도해봤는데

마찬가지였고 침이 흐르는 시간과 속이 쓰린 시간이 길어서, 다음 시도가 두려워졌다.

중간중간에 딸꾹질도 계속 나왔다.

그래서 결국 컴퓨터 게이밍 의자를 뒤로 젖히고 그렇게 잠을 청했다…

이렇게 1일차가 마무리 되었고,

아직까지는 수술을 후회중이다.

차라리 다른 대안을 찾아볼 걸 ..

코골이 수술 전에 꼭 알아 두어야 할 지식

코골이무호흡 치료 수술에 신중해야 할 이유

■첫째.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잠 잘 때만 나타나는 증상이다.

잠자는 시간 20~30%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깨어 잇는 나머지 70~80%가 희생 될 수도 있는데 만약 문제가 생기면 되돌릴 수도 없고, 몇 번을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둘째.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100% 완치할 수 있는 수술은 아직 없다. 50% 감소하면 성공으로 판단하는데 그마저도 30~40%에 불과하다. 이렇게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조직을 충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목구멍이나 콧구멍이나 숨 쉬는 일 이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셋째. 위험하다.

가끔 언론에 보도 되는 사고 중에 코골이 수술 후에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수술 자체는 간단해 보이지만 출혈도 많고 많이 붓게 되어 수술 직후에는 오히려 기도가 막혀 숨을 쉬기가 더 힘들어 진다. 언론에 보도 되지 않은 수술 사망 사고는 생각보다 많다.

■넷째. 많이 고통스럽다.

목구멍은 말도 하고 숨도 쉬고 음식도 삼켜야 하는 다목적 기관이다.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침이라도 한 번 삼키려면 진저리를 쳐야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고통을 알 것이다.

■다섯째. 아무래도 수술을 하게 되면 항생제 등 주사나 약을 다량으로 써야한다.

자연치유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볼 때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여섯째. 재발이 잘 된다.

세포 조직이라는 게 떼어 냈다고 해서 그냥 있는 게 아니고 원상 회복을 하기 때문에 힘들게 제거한 살들이 다시 자라난다.

■일곱째.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표면적인 것만 제거하는 것은 100% 재발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비염 수술 같은 경우는 떼어낸 조직들이 다시 자라 날 동안 숨 쉬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원인 해결을 하지 않으면 금새 커지고 만다.

■여덟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끔 목소리가 변하기도 하고 수술 전에는 안 그랬는데 국물을 삼킬 때 코로 넘어가기도 하고 또는 기도로 넘어가서 사레가 들릴 수 있다. 30대 초반이었는데 숨을 내 쉴 때 코로 나오지 않고 입으로 바람이 새서 불면증이 생긴 분도 있었고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부작용들이 많이 있다.

■아홉째. 수술은 실패하거나 잘 못되면 되돌릴 수가 없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섣불리 결정할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수술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꼭 알아보고 결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중격 만곡증 수술

코 안쪽의 공기 통로에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발생하는 원인 중에 코가 차지 하는 비중은 꽤 높다.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기 때문에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더욱 악화 시키므로 코 호흡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코 뼈가 휘어진 경우에는 바로 잡아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비염에 의해 혹이 자라난 경우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고주파 코골이 수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수술이다. 목젖이 달려있는 입천장이 너무 처진 경우에 입구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수술은 의사의 실력에 좌우 되기 때문에 경험 많고 솜씨 좋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고주파 설근 축소 시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수술 중 고주파를 이용하여 문제가 되는 조직을 축소하는 수술이다.

코골이 임플란트 수술

몇년 전에 초 간단 코골이 수술이라고 알려졌던 코골이 임플란트이다. 쉽게 말하면 연구개에 특수한 실을 심어 넣으면 늘어져 있던 연구개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코골이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지만 수면무호흡증에는 별 효과가 없다. 수면무호흡증은 혀가 기도를 막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혀를 앞으로 당겨주는 수술

혀가 뒤로 처져 목구멍을 막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혀를 잡고 있는 뼈를 잘라내서 앞으로 당겨주는 수술이다. 그 수술을 받은 경험자들의 말에 의하면 고통에 비해 그 효과는 크지 않다고 한다.

편도 제거 수술

편도가 큰 사람은 제거를 해주는 것이 여러 가지로 좋다. 편도가 큰 사람이 코골이 때문에 편도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감기만 걸렸다 하면 편도선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그게 사라져서 너무 좋다고 했다. 편도 제거 수술은 수면 무호흡증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악 절골 후 전진 수술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수술 중에서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수술이다. 턱뼈를 잘라서 기도가 충분히 넓어질 수 있는 위치까지 앞으로 내밀어 주는 수술이다. 돌출 된 입을 교정하는 양악 수술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이 수술은 효과가 워낙 좋은 반면 제약이 많다.

■첫째. 얼굴의 모양이 완전히 바뀌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얼굴 형태를 가진 사람이 하기에는 곤란하다. 심한 무턱 환자들에게 추천한다.

■둘째. 매우 위험하다. 턱뼈를 잘라서 다시 위치를 맞춘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신경이나 혈관 등이 손상 될 경우 심각한 후유 장애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교정 치료를 동반한다. 턱을 잘라서 앞으로 내밀면 대부분 위아래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게 됩다. 게다가 무턱이나 아래턱이 심하게 뒤로 밀려있는 사람은 대부분 치아 배열이 좋기 않기 때문에 교정을 함께 해주게 된다.

■넷째. 비용이 많이 든다. 양악 수술비가 얼마인지 혹 안다면? 수술의 목적이 다를 뿐이지 수술하는 방법은 비슷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만약 수면무호흡증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고 이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판정이 내려지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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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코골이 수술후기 – 2개월(두달)후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 수술을 받은지 2개월이 지난

후기를 올려드릴까 합니다.

아무래도 이비인후과 수술중에서는 가장 큰 수술이 이 수면무호흡 수술이다보니

수술받기전 관심가지고 후기를 찾아보시는분들이 많은것같네요.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우선 제가 수술받기전

수면중 코골이, 수면중 무호흡, 구개편도비대 등의 증상이 있었구요.

2018년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고나서 수면무호흡 중증도를

알수있었습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 모두 본인은 인지를 잘 하지못한다는 문제가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때도 저는 잠을 자다깨다를 반복해서 숙면을 못취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록된 수치로는 꿀잠잤을때도 있었데요.

다만 수면무호흡으로 수면의 질이 현저히 낮았을뿐인거죠.

아무튼 어떤수술을 할것인지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하고

– 매추리알만한 구개편도제거수술 – 코골이 소리를 유발하는 목젓을 앞쪽으로 당겨서 기도를 좀더 확보하는 수술 – 늘 편도염을 달고살게만드는, 코골이에도 영향을 주는 편도제거수술 – 콧속 휘어있는 비중격을 똑바로 바로잡아주는 비중격만곡증수술 – 코 입구쪽의 비밸브란곳의 협착된곳을 바로잡아주는 비밸브재건술

이렇게 ㅠㅠ 수술할 종목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것을 합쳐서 수면무호흡 수술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개인마다 일부수술은 안받으실수도 있어요.

편도수술은 수술초기 1 ~ 2주를 아주 고통의나날에 보내게 만들구요.

비중격만곡증과 비밸브재건술은 완치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2개월정도되면 정상생활은 가능합니다.

코를 너무쎄게 풀면안되요~

약 2개월 전까지는 코를 풀때도 살살 풀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아직 덜 아문 코점막에서 피가 쏟아집니다. 그래서 조심하셔야해요.

2개월정도되면 아주 크게는 아니고, 한쪽 코를 막고 짧고 가볍게 코푸는것 까지는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하고나면 일단 콧속이 뻥뚫려서 예전처럼

엄청난 압력으로 코풀기가 되지도않습니다. ^^

그리고 의사선생님 말에따르면 정상생활과정에서도 코를 심하게 푸는것은 좋은게 아니라네요.

녹음어플으로 녹음해보다

수술후 약 한달쯤됐을때,

의사선생님이 양압기 압력검사 하시죠 ~ 이러는거에요.

읭?? 수술 잘된거같은데 왜 양압기를…

환자분은 중증이라서 수술은 했지만 완치되기는 힘들어 양압기를 쓰셔야될거라고 ..

아무래도 여러 환자분들 중증환자들은 수술후에도 수면무호흡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는

임상결과를 가지고 계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압기가 너무나 싫습니다.

저는 이리뒤척, 저리뒤척 옆으로 누워서 많이자는편이라 절대 양압기에 적응못할거라는 생각으로

아이폰 녹음어플 검색해서 하룻밤을 녹음해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무려 500Mbyte 용량의 녹음파일이 있네요.

구간구간 확인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수면시간에는 코골이,수면무호흡 전혀 없었구요.

새벽녘 약 20여분간 그리 심하지않은 코골이소리? 정도가 조금나다가 괜찮아지네요.

내심 수면무호흡증상 계속있으면 어쩌나

걱정많이 했는데 수술은 일단 잘된것같아서 기분좋았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양압기 검사 예약해둔것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끔 녹음어플로 검사해보고

나중에 혹시라도 재발하면 그때 양압기 검사를 다시 받든지 하려구요^^

콧물이나도 코가 안막혀요

수술전에는 콧물이난다거나, 코감기가 걸리는 상황이오면 코가 계속해서 막혔는데요.

그래서 제가 비염이 있는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 코안쪽에 물혹도 있어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감기가 오면 물혹이부어서 코를 막기도 하는것같았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이러한 증상이 없습니다.

콧물증상이 오더라도 코가막히지는 않네요.

아 이게 정상이었군요. ㅠㅠ

그래서 일단 몸으로 들어마시는 공기가 일단 많아졌습니다. ^^

편도야 안녕 ~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것은

편도제거 수술후 잠자리에 들때 배개를베고 누워도 숨쉬기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떨어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던 편도염이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지금까지 내돈주고 수면무호흡 수술받은 생생후기였습니다

코골이 수술 비용 및 100% 생생한 수술 후기

코골이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코골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배우자, 가족에게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은 질환인데요. 지금부터 코콜이 수술 비용 및 수술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골이 수술 비용

코콜이 수술은 검사와 수술비가 합산되어야 총 금액이 됩니다. 이는 코골이 검사를 위한 ‘수면다원검사’가 수술만큼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수면다원검사만 100만원이 들며, 수술은 병원 또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150~3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비보험만 있으면 8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술비용인데요. 코골이 수술은 실비보험이 적용되는 ‘기도확장수술’ 외에는 전부 비급여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확장술의 경우 70~80% 가량 보장이 가능하니 이는 사전에 보험사에 문의해보는 게 좋습니다.

※ 코콜이 수술 비용(기도확장술)

약 20만원(수면다원검사/보험적용) + 30~60만원(수술비/보험적용) + 10만원(후 관리) = 60~90만원(예상 코콜이 수술 비용)

※ 코콜이 수술 비용(보험비적용 수술)

약 20만원(수면다원검사/보험적용) + 150~300만원(수술비/보험비적용) + 10만원(후 관리) = 180~330만원(예상 코콜이 수술 비용)

코골이 수술 잘하는 병원

저는 개인적으로 코골이 수술을 하려면 대학병원 수면센터나 대형 수면클리닉 방문을 추천합니다. 충분한 경험과 검사시설을 갖춘 병원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코골이 수술 후기

저는 코골이가 정말 심한 편에 속했습니다. 배우자가 옆에서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으며, 저 역시 아침에 입이 마르고, 항상 피곤함이 심했습니다. 이렇게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다는 생각에 수면클리닉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수면다윈검사(뇌파, 근전도, 심전도, 호흡 지수 등)을 했고, MRI 촬여도 진행했는데요.

검사 결과는 생각보다 좋지 않아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술이 아니라면 평생 양압기를 사용해 코골이를 예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무섭지만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고 수술 당일 긴장된 마음에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수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잤기 때문에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수술을 깨자마자 엄청 심한 고통이 밀려오더라고요. 보통 수술을 하고나면 마취가 풀릴 때까지는 괜찮은데 코골이 수술은 그런 무통의 시간이 아예 없었습니다. 정말 잠에서 깸과 동시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마취가 되어있는데 이정도 고통인 걸 보면, 이후 엄청 아프겠다 걱정도 들었습니다.

코골이 수술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 수술 후 3일 입원 / 일상 회복에는 3주 이상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밥은 물론, 물 먹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정말 목으로 뭘 넘기는게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약도 겨우 먹는 정도였어요. 더불어 잠을 계속 앉아서 자야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참고로 약 1개월 정도는 앉아서 자야합니다.

2주차에 접어드니 통증이 점차 줄어드는 게 느껴졌고, 밥도 조금씩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이 안 느껴지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데 즐거움은 아예 없습니다. 그냥 빨리 회복하려고 먹는 수준이었습니다.

수술 후 6주 정도가 지나니 잠도 누어서 자게 되고, 맛도 잘 느껴져서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코골이’인데요. 다행히 수술이 잘 되었는지 코골이는 아예 없어졌습니다. 더불어 평소에 숨 쉬는 것도 훨씬 편해졌다는 느낌을 받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코골이 고치는 법

맺음말

지금까지 코골이 수술 비용 및 생생한 수술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코골이 수술은 수면무호흡증으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때 결정하게 됩니다. 무조건적인 답이 아니니 이점은 여러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며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국민연금 얼마받을지 알고 계시나요? 국민연금은 노후의 기본이 되는 돈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금액을 알고 생각보다 높아 깜짝 놀랐습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알고 싶은 분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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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술 후기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에 이번에는 코골이 수술을]

병이 많으면 그리고 물에 빠지게 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귀가 얇아지고 주관도 따라서 약해지는 것 같다.

어느 날 신문을 보고 또다시 솔깃해지고 말았다. 코골이 수술을 하게 되면 수면을 제대로 하게 되어 두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기사였다. 내 귀는 그만큼 여리고 얇아졌던 것이다. 그때가 아마 90년대 초쯤으로 기억하고 있다.

코골이 수술을 잘한다는 그 기사가 신문에 난 병원은 마침 신길동에 있었다. 이 또한 웬 떡이냐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면서 다시 마음까지 들뜨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나처럼 코를 골고 두통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꼭 받아야 할 수술이라는 확신을 굳히게 되었다.

도대체 코골이 수술은 또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지도 전혀 몰라 일단 병원으로 전화부터 해보게 되었다.

레이저로 하게 되는 수술인데 20분 정도면 끝나는 매우 쉽고도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쉬운 수술이라니! 이게 또 웬 반가운 소식이란 말인가!

이번에야말로 속지 않겠지! 난 이런 믿음을 가지고 무작정 수술을 받기 위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다. 지난번에 마산에 비하면 홍제동에서 신길동까지는 아주 가까운 이웃 동네였다.

전철역에서 약 10분 정도 걷게 되는 약간 먼 거리이기는 했지만, 병원은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번에도 소규모의 작은 병원이었다.

병원 안으로 들어서자 웬일인지 연기가 너무 자욱하여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였다. 난 몇 해 전에 세브란스에서 축농증 수술을 할 때 냄새 맡는 기관까지 제거하는 바람에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었지만, 아내는 들어서자마자 코를 두 손으로 꼭 틀어막으며 눈살을 잔뜩 찌푸리며 안절부절을 못하고 있었다.

하도 궁금하여 무슨 냄새냐고 물었더니 돼지고기 굽는 냄새와 비슷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하였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간호사에게 다시 물었다. 지금 수술실 안에서 레이저로 코골이 수술을 하고 있어서 거기서 나는 냄새라고 설명해 주었다.

조금 긴장을 하고 기다리다 보니 이윽고 내 차례가 되었다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좀 무섭기도 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수술실로 들어갔다. 곧 입 안에 주사기를 넣고 마취를 시키더니 잠시 뒤에 벌린 입으로 마치 드라이기 같은 기구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그다음에는 ‘지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레이저 불빛으로 생으로 목구멍을 태우기 시작했다. 수술실 안은 다시 나의 목을 태우는 연기로 자욱해지고 말았다. 아마도 마약성이 강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강한 마취제를 써서 그런지 다행히도 전혀 통증 같은 것은 느끼지 않았다.

그렇게 약 10여 분가량이 지나자 수술이 모두 끝났다며 의사가 작은 손거울을 내주었다. 수술 결과를 스스로 보라며 목구멍 안을 보라고 하였다. 그리고 목젖은 태우지 않고 그대로 살려가면서 수술은 아주 잘 됐다고 매우 만족하다는 듯 웃는 낯으로 자신만만하게 설명하였다.

아닌 게 목구멍 속을 들여다보니 목구멍이 온통 시꺼멓게 다 태운 끔찍한 모습이어서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흉찍스럽게 다 탄 목구멍에 목젖만은 겨우 남아 있었다. 어쨌거나 수술이 아주 잘 됐다니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수술이 끝나자 병원에서는 약 30여 개나 되는 1회 용 주사기 한 상자와 약을 한 보따리나 되는 짐을 챙겨 주었다. 만일 집에 가서 진통이 심하게 올 때마다 약도 먹고 손수 주사를 맞으라고 하였다. 그래도 도무지 참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을 느끼게 되면 바로 병원으로 급히 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난 생각보다 조금도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이만하면 병원에 다시 갈 염려는 없을 것 같았다.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고 그렇게 모든 수술이 순조롭게 끝나고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나 쉬운 수술이었다며 수술하기를 아주 잘했다는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되었다. 이제 낫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나을 날만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웬 걸! 그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또다시 큰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나는 이미 고가거에 요로 결석이나 대상포진 같은 병도 걸려 고생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대상포진이나 요로 결석의 통증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뜻밖에 목구멍의 견디기 어려운 심한 통증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병원에서는 통증이 멈출 때까지는 죽을 먹으라고 일러주었는데 죽은커녕 침 한 방울도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는 그리고 견디기 힘든 무서운 통증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숨을 내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곧 쓰러져 죽을 것만 같았다. 급히 병원에서 준 약도 죽을 기를 쓰고 먹어도 보고 주사도 맞아 보았으나 어떻게 된 일인지 통증은 좀처럼 가실 줄을 몰랐다.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었다.

통증에 시달리며 밤을 꼬박 새우고 그다음 날 아침 일찍 날이 밝기가 무섭게 다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었다.

달리는 택시 안에서도 입에서 침이 좀 고인 것 같아 침을 뱉기 위해 주행 도중 택시를 멈추고 길바닥으로 나가 주저앉아 막상 침을 뱉으려고 했으나 너무 고통스러워 침을 뱉을 수도 없었다.

나의 참을성의 한계는 아마 거기까지였다 보다. 난 너무나 고통스러운 통증을 이기지 못한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길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나 목구멍이 너무 아파 울음도 마음껏 울 수가 없었다. 오가는 행인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가끔 쳐다보곤 했지만 부끄러움도 몰랐다.

그렇게 힘들게 기를 쓰며 병원에 도착해서 의사에게 너무 아파 견딜 수가 없다고 하였더니 주사를 또 놓아 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진정은 되지 않아 도무지 견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의사에게 대화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마침내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수술을 했다고 하소연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의사의 태연한 대답은 너무나 서운하고 냉정하였다. 아픈 사람의 심정을 전혀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배려심도 없는 그야말로 나의 눈으로는 냉혈인간으로 변한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참는데 왜 당신만 유난을 떨고 이 야단이냐고 오히려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난 곧 그 자리에서 의사를 때려죽이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땐 그럴만한 힘조차 없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씁쓸한 감정을 억누르며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별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도 계속 통증에 시달리며 다시 꼬박 밤을 새웠다. 너무 아파서 졸린 것도 없었다.

견디다 못해 그다음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무리 더럽고 치사해도 의지하고 갈 곳은 거기 밖에 없었다.

내가 또 병원에 나타나자 의사는 다시 노골적으로 싫은 눈치가 역력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어느새 나는 제발 좀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 비겁한 꼴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후에도 불청객 같은 미움을 받으며 약 1주일을 병원에 매일 다니며 진통제를 맞으며 견디게 되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자 그렇게 수술이 잘 됐다고 호언장담하던 목젖을 다시 살펴보니 차츰 작아지던 목젖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생으로 목을 태우고 지질 때 오그라붙었던 생살들이 아물고 서로 당겨지면서 목젖이 저절로 사라지게 되었던 것이다.

난 통증 완화 주사를 맞기 위해 다시 병원으로 가서 의사에게 목젖이 없어졌다고 하였더니 그렇게 목젖을 잘 살려가며 수술이 잘 되었다고 호언장담을 하며 자랑까지 하던 의사의 말이 이제 와서는 그게 아니었다. 아주 구찮다는 표정과 어조로 이렇게 대답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럼 수술을 다시 해드릴까요? 그렇게 통증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그럼 이제 다시 목젖을 살리는 수술을 다시 받으실 수 있겠어요? 자신이 있다면 다시 해드릴게요.”

이런 된장. 난 어처구니가 없었다. 수술 후에는 최선을 다해 목젖을 예쁘게 잘 살려놓았다고 자랑까지 하던 의사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고통을 참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 환자를 앞에 놓고 위로는 못해줄망정 환자에게 어쩌면 그렇게 인정머리라고는 없는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물론 의사가 모두 그렇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난 차츰 병원에 대한 회의를 절감하면서 또 죽이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지만, 이 어리석고 바보 같은 힘없는 백성 한 사람은 아무 말도 못한 채 더럽긴 했지만, 그대로 다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때 나는 너무나 지치고 지친 나머지 싸울 기운도 큰소리를 칠 기운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야말로 보기 좋게 완벽한 패배자가 되어 후퇴를 한 꼴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똥이 무서워서 피한다더냐? 일단 더러워서 일보 후퇴하는 거다!

두통에 효과가 좀 있을까 하는 큰 기대와 희망을 걸고 그토록 죽을 고생을 다해 가며 코골이 수술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뒤로 수술 결과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난번 언젠가는 두통을 덜기 위해 죽을 고생을 하며 입안을 온통 절개하는 축농증 수술을 했지만 축농증은

원래 그대로였으며 두통도 그대로였다. 다만 축농증 수술을 받은 결과 냄새 맡는 기관을 모두 제거하여 냄새를 전혀 못 맡는 장애가 되고 말았다.

이번에 코골이 수술 역시 두통도 그대로이고, 지금도 여전히 고는 결과가 되었으며 그 끔찍한 그야말로 개고생을 한 결과 멀쩡했던 목젖만 사라지는 장애가 되고 말았다.

누구나 일단 어떤 질환에 걸리게 되면 그에 대한 민간요법도 많고 치료 방법도 많으며 약도 그렇게 많을 수가 없다. 이름난 병원, 명의도 많다. 귀가 얇아질 대로 얇아진 나는 그 밖에 몇 가지 고질병을 더 가지고 있기에 그런 소문을 들을 때마다 아직도 혹시나 하는 솔깃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으로 약효가 뛰어나다는 여러 가지 약도 먹어보고 이름난 병원과 의사도 여전히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 다음번에는 이명(耳鳴) 치료 후기에 대한 나의 경험을 올려볼까 한다. ( * )

코골이 수술 후기 + 양압기 사용기 입니다. : 클리앙

아래 분처럼 와이프가 잘때 숨을 안쉰다고 알려줘서 수면무호흡이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양압기 처방을 받으려면 수면다원검사를 해야한다고 나오더라구요.

때마침 보험도 적용이 되고 해서 대학병원에 예약하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는 중증 수면무호흡으로 나왔었고 바로 그 자리에서 양압기를 쓰겠다고 하고

양압기를 받아왔습니다. 물론 보험도 적용이 되었구요.

그날 처음 양압기를 써봤는데 아침에 일어날때 그 개운한 느낌을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전 양압기에 잘 적응했고 약 한달간 쓰고 잔 결과 잘 때는 양압기 덕분에 괜찮은데

낮에는 비염때문에 숨을 잘 못쉬어서 쉽게 피곤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양압기를 쓰기 전까지는 항상 피곤해서 나이때문에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도 숨을 잘 쉬고 싶다는 마음에 수술일정을 잡았습니다.

수술은 편도가 비대해서 편도를 자르고 목젓에 사마귀 같은게 있어서 목젓도 제거하고

비중격만곡증도 있어서 비중격도 바로 잡고 비염이 심해 비염수술까지 하는거로 했습니다.

수술일자가 돼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이비인후과 수술이다보니 귀가 잘 안들리는 분이 같은 병실에있어서

잠을 제대로 못잔채로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이 끝난후엔 병실이었습니다.

마취가 잘되서 별 느낌은 없었는데 마취가 풀리면서 고통이 밀려옵니다.

많은 수술 후기에서 입으로 숨쉬는게 힘들다라는 글을 봤었는데 진짜였습니다.

게다가 전 편도 절제에 목젓 제거까지 같이 하는 바람에 침삼키는것도 힘들고

목은 계속 뜨거워서 얼음을 계속 데고 있었네요.

처음 3일은 그렇게 지옥과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밥은 편도절제식이라고 해서 전부 갈아서 나오는데 풀같은 느낌이라 삼키기도 힘들어서 처음엔

잘 먹지도 못했는데 모든걸 국에 말아서 후루룩 마시니까 그나마 먹을만 하더라구요.

일종의 팁이라면 팁인데 같은날 저랑 같은 수술을 한 분이 계셔서 이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그나마 밥을 좀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에 파는 컵 얼음을 계속 사먹었는데 저에겐 이게 맞더라구요.

시간이 흘러 코에 넣었던 솜도 빼고 부목도 빼고 숨은 잘 쉬어지는데 편도 때문에

잠은 제대로 못자는 상황이 반복되다 일주일이 지나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죽만 먹다가 국수같은거도 먹을수 있게 되고

고기가 엄청 먹고 싶어서 그냥 고기는 못먹고 스팸같은걸 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지나 어느정도 밥을 먹을수 있게 되었네요.

수술한 후로 수면 무호흡은 없어졌고 목구멍 안쪽으로는 확장공사가 제대로 되어서

이제 숨쉬는것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을 할때는 많이 피곤해서 중간에 휴개소 들어서 잠깐씩 자고 그랬는데

그런게 없어졌습니다. 진짜 신세계더라구요 ㅎㅎ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수술 할때의 고통은 잊고 잘 살고 있습니다.

숨도 잘 쉬구요 ㅎㅎ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1. 수면다원검사후 중증무호흡 진단 및 양압기 사용

2. 낮시간에 호흡이 딸리는게 느껴져 수술 결정

3. 수술후 일주일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청 아픔, 하지만 아픈건 잠깐 ㅋ

4. 한달지나면 이것저것 먹을수 있게 됨

5. 수술 효과는 대박!

수면 무호흡인 분들은 한번 고려해볼만 합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삶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코골 이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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